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532

추천

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38%
사회일반23%
국제일반20%
문화 일반11%
경제일반4%
선거1%
중동1%
사고1%
국방1%
중국0%
  • 인수위 “민간 중심 해외자원확보 방안 검토…R&D·세제 지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6일 종전의 공공 중심 해외 자원 개발에서 민간기업 중심의 투자 활성화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해외 자원 확보 방안 브리핑을 열어 “인수위 경제2분과는 해외 자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 민간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고, 자원 안보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은 조력하는 민간 중심의 해외 자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간 정부가 추진한 △전략적 비축 확대 △수입선 다변화 지원 △할당 관세 확대 등 공급망 안정화 조치에 더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인수위는 최근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의 보급·확산으로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수요가 계속 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원 무기화 등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민간 중심의 해외 자원 확보 생태계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인수위는 그간 해외 자원에 대한 소극적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해외 자원 확보 관련 투자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기업의 해외 자원 관련 신규 투자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0건이고, 2020년 2건에 그친다. 민간에서의 해외 자원 투자는 2015년 10건에서 2020년 3건으로 줄었다.김 부대변인은 “특히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의 융자·세제 지원 축소와 해외자원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지원이 약화되면서 관련 생태계도 위축했다”고 말했다.이에 구체적으로 인수위는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액감면 등 세제지원과 융자·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 민간기업에 대한 인력 및 R&D 지원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국가 자원안보 컨트롤타워와 조기경보・위기대응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새로운 자원안보체계 및 법제도 구축도 추진한다.자원공기업은 강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는 한편, 과거 차입에 의존한 양적 확대는 지양하고 자원보유국 국영기업과의 자원협력에 중점을 둔다는 구상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6
    • 좋아요
    • 코멘트
  • ‘계곡 살인’ 이은해 옛 남친 의문사 의혹…경찰, 내사 착수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 씨(31)가 옛 남자친구들의 의문사와 관련해서도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 수배된 이 씨에 대해 과거 남자들도 의문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씨는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옛 남자친구인 김모 씨와 같이 차량에 타고 있었으나 김 씨만 숨지고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은 이 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말했다.광수대 내사와 별도로 인천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가 교통경찰 업무관리 시스템(TCS)에서 ‘이은해’라는 이름으로 조회한 결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0년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남성 운전자가 사망하고 여성 동승자만 생존한 유형의 사고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교통조사계 관계자는 “TCS에 이름으로 검색하면 교통사고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일단 검색으로 나온 결과는 없지만 아직은 단정할 수 없어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씨는 또 2014년 7월 태국 파타야에서 또 다른 옛 남자친구인 이모 씨와 스노클링을 하다가 남자친구가 숨져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지에서는 단순 사고사로 처리했다.경찰은 태국 경찰의 협조를 얻어 숨진 남자친구의 부검 기록을 확보, 타살 가능성을 수사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 씨는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공범이자 자신의 내연남인 조현수 씨(30)와 함께 남편 윤 씨에게 다이빙을 하도록 강요한 뒤 윤 씨의 구조요청을 묵살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와 조 씨는 2020년 12월 살인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달아나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6
    • 좋아요
    • 코멘트
  • 중대본 “확진 3주째 감소추세…11주 만에 유행 억제 수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지속 감소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3월30일~4월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30%가량 감소한 27만 명 규모다. 주간 평균 확진자 규모는 3월 3주 40만6000명에서 3월 4주 35만1000명, 3월 5주 30만6000명으로 3주째 감소세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는 추세다.전 장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 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큰 불편 없이 대면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과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현재 4800여 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적절한 의료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한다.또 시군구 단위로 의사와 간호사가 참여하는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 등을 통해 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전 장관은 “3차 접종자의 중증진행 위험도는 미접종자에 비해 97%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인 만큼 아직 접종을 미루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망자 증가로 인한 화장장 부족 현상에 대해선 “삼일장 비율이 3월19일 20%에서 지난 4일 48.7%로 늘어나는 등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장 수용능력을 높이도록 화장시설의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 설치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6
    • 좋아요
    • 코멘트
  • “내가 윌 스미스였다면? 똑같이 반응했을 것” 42.5%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내 관련 농담을 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것에 대해 연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4명이 “나였어도 스미스와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라고 답했다. 물론 폭행이 용납될 수 없다는 반응도 과반이었다.5일 리서치 전문 기업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 세계 성인 남녀 4만3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미스의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업체에 따르면 자신이 윌 스미스였으면 어떻게 반응했을 것 같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2.5%가 “그와 똑같이 반응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17.2%는 “폭력 대신 말로만 대응했을 것”, 9.8%는 “스미스보다 더 과격한 반응을 했을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4.4%는 스미스의 행동에 대해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35.5%는 “크리스 록은 항상 조금 지나치게 말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크게 신경 쓰지 말아야 했다”고 밝혔다.이밖에 “다른 사람의 건강 문제·질병으로 인한 외모 변화에 대해 농담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에 58.5%가 응했다.일각에선 스미스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응답자 중 75.9%는 “폭행 사건과 스미스의 연기력은 무관해 (수상은) 정당하다”고 했다. “정당하지 않다”는 반응은 20.4%였다.크리스 록 동생 “윌 스미스 아내 탈모증…형이 몰라서 농담했을 것”스미스의 폭행에 대해선 크리스 록 대신 그의 친동생 케니 록이 크게 분노했다. 케니 록은 4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스미스는 자신의 홍보 담당자가 사과하라고 조언했기 때문에 형에게 사과했을 것”이라며 “사과가 진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아카데미가 준 남우주연상을 취소해야 한다”며 “앞으로 스미스를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그러면서 “형은 제이다 핑킷 스미스(스미스의 아내)의 탈모증에 대해 몰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탈모증을 알았다면 그런 농담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27일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난입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핑킷의 민머리를 농담거리로 언급한 록의 뺨을 때린 뒤 “내 아내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며 격분했다. 이후 스미스는 이튿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내 행동은 용인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크리스,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다. 내가 선을 넘었고 잘못했다”고 사과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 우크라로 떠난 이근, 총 들고 의용군과 함께 있는 모습 포착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국제 의용군 참전 의사를 밝히고 떠난 해군특수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가 의용군 대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근 근황’이라는 사진 한 장이 확산했다. 사진 속 이 씨는 군복을 입은 2명과 나란히 총을 든 채 웃고 있다. 이 씨가 들고 있는 총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지급된 체코제 CZ-806브렌2로 추측된다.이근 옆에 서 있는 인물은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서 의용군 대원으로 소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의용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 담긴 대원 10명 중에는 이 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대원도 포함됐다.해당 매체는 “첫 외국인 대원들은 우크라이나 의용대에 합류해 키이우 밖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지상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은 미국, 영국, 스웨덴, 리투아니아, 멕시코, 인도에서 왔다”고 전했다.이 씨의 최근 근황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가운데 서서 이 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성은 아조프(Azov)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출신”이라며 “우크라이나 의용군 팀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맨 오른쪽 남성은 미 해군 특수전부대 데브그루(DEVGRU) 출신 자원봉사자(의용군)”라고 덧붙였다.이 씨가 다른 의용군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에는 이 씨 혼자 찍은 사진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우크라이나 현지에선 이 씨의 소식을 다룬 기사도 전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BYKVU 등은 “이 씨는 북한과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 해군 특수 훈련 부대의 상급 장교로, 신병 선발부터 본격적인 작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신병 훈련을 담당했다”고 소개하며 “이 씨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이 씨는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에서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30일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 공세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보안 관계상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 우크라 주민들, 러軍에 독 넣은 케이크…2명 사망, 28명 중태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준 빵을 받아먹은 러시아군이 사망하거나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부대는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하르키우 시민들이 제3소총부대 소속 군인들에게 독이 든 케이크를 만들어줬다”며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부대 군인 500여 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시민으로부터 술을 얻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당국은 “우크라이나인들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군에 저항한다”며 “러시아군 사령부는 이런 사례를 이른바 ‘비전투적 손실’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민간인의 러시아군 독살 소식은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에서 집단 매장된 민간인 시신이 잇달아 발견된 직후 나왔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에서 발견된 민간인 시신이 410구에 이르며, 이 중 집단 매장된 민간인 시신은 280구 이상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망자 중 일부는 두 손이 등 뒤로 묶인 채 총살당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유엔 인권사무소(OHCHR)는 4일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이날까지 3527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사망자는 어린이 121명을 포함해 143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유엔 측은 실제 사상자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 옷 벗겨진 채 경찰 맞이했다…옷가게 여주인 때린 ‘악몽의 손님’

    강원도 강릉에서 한 남성이 옷가게 주인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까지 하려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출동한 경찰은 단순 폭행으로 보고 바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구속영장도 사건 발생 한참 뒤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강릉 시내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여주인 A 씨는 친구와 매장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후 손님으로 온 남성 B 씨가 합석했고 술자리는 2시간 동안 이어졌다.그러던 중 갑자기 돌변한 B 씨는 A 씨의 몸을 만지더니 그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하기 시작했다. 가게에 진열된 구두로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A 씨는 “빠져나올 수가 없게끔 ‘암바’라고 하나, 주짓수까지 막 썼다. 손목도 막 꺾었다”며 “일단은 맞다가 한번 정신을 잃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술자리에 같이 있던 A 씨의 친구가 B 씨를 말리다 경찰에 신고한 뒤에도 폭행은 계속됐다.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옷이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 씨의 변호사는 “(피해자가 옷이 벗겨진 채) 기어 나와서 경찰관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성범죄 관련 여부도 더 세심하게 살폈어야 되는 부분이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또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지구대가 있지만 신고한 지 10분이 다 돼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B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당시에도 CCTV를 확보하지 않았고, 사건 발생 5일이 지나서야 확보했다.경찰은 단순 폭행 사건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뒤늦게 성범죄 혐의를 파악한 경찰은 사건 발생 26일이 지나서 강간치상과 특수폭행 혐의로 B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 이은해, 3차례 남편 살해시도 전마다 조현수와 ‘현장 답사’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사라져 공개수배 중인 아내 이은해 씨(31), 그리고 그의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 씨(30)가 남편 윤모 씨를 살해하려던 총 3번의 시도 모두 사전 현장 답사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4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하기 전, 미리 현장을 답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씨와 조 씨는 가평 계곡 익사 사건 전에도 두 차례 윤 씨를 살해하려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바 있는데 이때도 두 사람이 현장을 미리 다녀갔다는 현지 증언이 나왔다.두 사람은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 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다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는 용인시 낚시터에서 윤 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윤 씨의 지인에게 발각돼 실패했다.검찰은 세 차례 살해 시도가 있을 때마다 피해자 생명보험 효력을 한 달 단위로 살려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월 납입금을 내지 않아 실효된 생명보험을 잠시 되살린 뒤, 보험효력이 유지되는 한 달 동안 범행을 시도한 것이다. 보험금을 노리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변사 사건으로 윤 씨 사망을 내사종결했다가 사망 4개월 뒤 유족 지인의 제보를 받아 재수사를 진행했다. 이어 2020년 12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 씨와 조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해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30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이 씨와 조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 윤호중, ‘송영길 출마’ 갈등에 “본인 결심 문제…공천 관리 집중”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놓고 당내 반발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송 대표의 출마 문제는 본인의 결심 문제”라고 밝혔다.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도전이 당내 갈등(요소)인 것 같은데 윤 비대위원장은 어떤 입장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윤 비대위원장은 “저는 당의 지도부로서는 출마하려는 많은 후보에게 공정한 기회를 드리고 그 과정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과정을 잘 관리하는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에 우선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선룰에 관해 “경선룰은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의 국민참여경선제도를 그동안 쭉 가져왔기에 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그는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에 대해선 “지금 합당 논의를 하고 있으니 우리 당의 제도 아래에서 경선이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 대표도 경선과 공천에 대해 합당 조건으로 내세울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윤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선 “한 후보자는 이미 15년 전에 공직에 있었고 그 이후에는 미국 대사를 갔다 왔는데, 그 당시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던 상황이나 과제들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며 “어떤 시각으로 정부를 끌고 가려고 하는지는 당연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15년 전에 비해 국민은 상당히 높아진 도덕 기준을 갖고 있다. 15년 전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해서 이번 도덕성 기준을 통과할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며 “지금 우리 국민이 가진 도덕 감정에 맞도록 제대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한 후보자가 4년 4개월 동안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는 SBS 보도에 대해서는 “김앤장에서 고문료를 받은 것, 론스타 사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 저축은행 사태 관련해서도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 인사검증 태스크포스(TF)에서 면밀하게 검토해 입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비대위원장은 ‘공직 은퇴 이후도 면밀하게 검토한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공직자들이 은퇴하면 그간 가져왔던 긴장감이 풀리면서 다소 문제 있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분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런 소지가 없었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 보령해저터널서 시속 120㎞ ‘롤링 레이싱’ 3명 검찰 송치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에서 자동차 경주를 벌인 20대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4일 충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 위반 혐의로 A 씨(24)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1월 30일 오전 3시경 충남 보령시에 있는 보령해저터널에서 규정 속도인 시속 70㎞를 넘어선 시속 120㎞로 세 차례 경주를 벌였다. 2명이 약 2㎞를 달린 후 상대방을 바꿔가며 경쟁을 했고, 나머지 1명은 차량 두 대를 뒤쫓으며 심판을 봤다. 이른바 ‘롤링 레이싱’을 한 것이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바닷속 깊이 뚫린 도로가 신기해서 재미 삼아 자동차 경주를 했다”고 진술했다.이 같은 행위는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런 행동을 동승자가 주도할 경우 동승자도 처벌받는다. 운전자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여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지난해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워 기념사진을 찍거나 차에서 내려 달리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해저터널에서 차량을 잠시 세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려고 인증샷을 찍거나, 차에서 내려 걷고 뛰는 행위 역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불법행위로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터널 내에서 여러 형태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령해저터널은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로, 길이가 6927m에 달해 전 세계 해저터널 중 다섯 번째로 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4
    • 좋아요
    • 코멘트
  • “母 온몸 욕창으로 썩어가…산송장 만든 요양병원 처벌해달라” 靑 청원

    관리 부실로 환자의 온몸에 심각한 욕창이 생기게 한 요양병원이 보호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는 취지의 청원이 올라왔다.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온몸을 썩게 만든 요양병원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청원인 A 씨는 “어머니가 2015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 없이 누워있는 상태”라며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 2020년 10월까지 계시다가 그곳의 중환자실이 폐쇄되면서 현재 계시는 B 요양병원으로 전원했다”고 밝혔다.A 씨의 어머니는 새로 옮긴 곳에서 1년여간 머물렀다. 코로나19로 인해 면회는 어려웠고 A 씨도 혹시 모를 감염 위험에 대비해 면회를 자제했다.그러던 중 2021년 10월 B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A 씨의 어머니는 대구의료원으로 격리됐다.그때 A 씨는 어머니의 몸에 욕창이 생긴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어머니 엉덩이 부분 욕창이 3기라는 얘기를 대구의료원 의사에게 들었다는 것.A 씨는 “B 요양병원에서 어떠한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요양병원에 따져 물으니 수간호사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른다’했고, 병원 측 관계자는 그저 ‘죄송하다’는 말 뿐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구의료원에서 격리가 해제되던 날 ‘다시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겠냐’는 B 요양병원의 물음에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했다며 “이후 한 달에 한 번꼴로 간호부장이 전화해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다. 열이 자꾸 뜬다. 산소포화도가 낮다. 오래 못 가실 것 같다. 한 번 면회 오라’는 말 밖에 없었다”고 했다.그러다 지난달 29일 면회를 간 A 씨는 어머니의 뒤통수에 큰 거즈와 반창고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는 “머리에 욕창이 생겼느냐”고 묻자 “맞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다.이튿날 다시 면회를 갔다는 A 씨는 “요양병원 관계자들과 얘기를 해봤지만, ‘오래 누워계시는 분들은 욕창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전에 했던 똑같은 답변을 했다”고 주장했다.A 씨는 이때 어머니의 몸상태를 직접 확인했다며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어머니의 몸 곳곳이 썩어들어가고 있었다. 최초에 생겼던 엉덩이 부분은 제 주먹 2개가 들어갈 만한 크기였다. 등에도 욕창이 있고, 가장 충격적인 건 머리 뒤통수 전부가 욕창이었다”고 했다.A 씨는 “욕창에 관해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머리 욕창은 체위변경을 전혀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온몸이 썩어들어가고, 특히 머리가 썩어가면서도 의식이 없기에 어떠한 얘기도 못 한 어머니의 아픔을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다”고 청원한 이유를 밝혔다.욕창은 장기간 누워있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 체중으로 압박받는 부위에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그 부분의 피하조직 손상이 유발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의식이 없는 환자나, 뇌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 등에게 생기며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4
    • 좋아요
    • 코멘트
  • 이별 통보 전여친 살해한 조현진, 1심 징역 23년 선고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무참히 살해한 조현진(27)이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서전교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현진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별 통보만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자가 흉기를 손으로 잡고 살려달라며 저항하고 딸의 참혹한 비명을 듣고 있는 피해자 어머니 앞에서도 어떠한 주저함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에 의해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느꼈을 충격과 공포, 고통은 감히 가늠하기 어렵다. 특히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피해자의 어머니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은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하기 어려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초범이고 가까운 친족과의 이별 등을 경험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재판 후 피해자의 어머니는 기자들과 만나 “사건 이후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혼자 있으면 생각이 나고 눈물도 난다”며 울먹였다.그러면서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바랐지만 우리나라의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 수준을 감안해 20년 정도 예상했다”며 “살인자에 대해 20~30년형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조현진은 지난 1월 12일 오후 9시 40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소재의 전 여자친구 집의 욕실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함께 있었다. 그는 범행 후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다. 교제 범죄에 대한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며 이름,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4
    • 좋아요
    • 코멘트
  • 경찰,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부터 경기도청 총무과 등 관련 부서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4
    • 좋아요
    • 코멘트
  •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막바지 고민…송영길, 상당수 의원 반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2~3일 내 결론을 내려야 할 상황인 것 같아 막바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출마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출마한다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출마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해명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선 “상당히 많은 (서울 지역) 의원들이 반대하는 것 같다”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지도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복귀한단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원래 서울지역 출신도 아니고,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이라는 부분하고도 좀 안 맞아 반대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일각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이 송 전 대표의 출마를 설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송 전 대표 출마에 이 고문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던데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그렇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서울 지역 의원들이 그걸 이유로 반발하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송 전 대표가 원래 안 나오려다 나오게 된 것이냐. 스스로 (출마를) 원하는 마음이 있었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아는 사람은 좀 안다. 평가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여러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서 붐업이 돼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시기와 상황적으로 봤을 때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명이 나와서 붐업이 된 가운데서 지선을 치러야 그나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4
    • 좋아요
    • 코멘트
  • 尹 한미정책협의단 방미…“포괄적 전략동맹 방안 논의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대북 정책을 미국 측에 설명하고 조율하기 위한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단장을 맡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에 계신 분들과 한미 동맹을 정상화하고 양국 관계를 튼튼한 기반 위에 올려놓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책협의단은 이날부터 5박 7일간 미국에 머물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의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과의 주요 협의 의제는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동아시아 및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문제 등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윤 당선인의 친서도 전달할 계획이다.박 의원은 “한국의 이번 신정부에 대해 미국 측이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 미국의 안보 공약 그리고 한미 동맹의 포괄적인 전략 동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윤 당선인이 특별히 강조한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한국과 미국이 동맹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지역 그리고 글로벌한 문제에 대해 같이 협력해 나아갈 현안들이 많지 않으냐”며 “거기에 대해 포괄적인 전략 동맹을 다질 수 있는 주제들을 놓고 깊은 실질적인 협의를 하고 오라고 했다”고 답했다.차기 정부의 대북 기조에 관해서 박 의원은 “기본적으로 대북 정책은 원칙 있게 할 것이다. 상식이 통하는 남북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실질적으로 나서면, 우리가 대북 지원이나 경제 협력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바이든 행정부의 ‘바텀업’ 방식(상향식) 대북 정책에 대해선 차기 정부도 동일한 입장이라며 “(북핵 문제는) 정상들이 갑자기 결정한다고 풀리는 문제는 아니다. 북한의 핵 문제는 현실적이고, 검증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고 그를 바탕으로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차기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비핵화가 북한이 선택해야 할 길이라는 방향을 공통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로드맵, 북한이 어떤 조처를 해야 할지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이르면 오는 5월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 관해서도 논의할지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 (이번에 미국에)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도 아시아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한미 정상회담도 자연스럽게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4
    • 좋아요
    • 코멘트
  • “車경적 울렸다고 야구방망이 들고 쫓아와…5세 아이도 공포”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한 운전자에게 경적을 울려 경고했다가 야구 방망이로 위협을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5세(만 3세) 아이도 타고 있는 상태였다.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운전 중 아이와 함께 있는데 야구 방망이로 보복운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지난달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글을 올리게 됐다”며 본인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사건은 지난 2월, 서울 도봉구 노원교 사거리 앞에서 시작됐다. 5세 아이를 조수석 뒷자리 카시트에 태우고 운전 중이던 A 씨는 신호를 받아 직진하던 중 옆 차선에 있던 차량이 차선 변경 불가 지점에서 무리하게 진입하자 위험을 느껴 경적을 1회 눌렀다.A 씨는 “끼어든 가해 차량이 고의 급정거를 반복했고, 옆에 타고 있던 동승자와 실랑이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후 가해 차량 운전자 B 씨는 동부간선도로 진입 전 창문을 열어 A 씨에게 ‘이리 와보라’는 손짓을 했다. A 씨는 “무시하고 가려 했는데 동부간선도로 진입 직후 가해 차량이 더욱 과격하게 제 차 앞에서 급정거 및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막기 시작하고 고성 및 욕설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위협을 느낀 A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가해 차량의 차종 및 차량 번호를 알려 달라는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서 가해 차량 뒤에 정차했다.그러자 B 씨는 갑자기 차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내리더니 A 씨의 차량으로 다가왔다. A 씨가 B 씨를 피해 차량을 앞으로 이동하자 야구 방망이를 들고 쫓아오기도 했다. 이 모습은 모두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다.A 씨는 “B 씨가 제 차 운전석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야구 방망이로 차량을 가격했다”며 “저는 경찰관과 통화 중인 상황에서 놀라 그 자리를 뜨고 앞으로 몇 m 나왔다”고 했다.이어 “가해 차량은 다시 곧바로 제 차량 앞으로 와서 (차를) 세우고 내리더니 이번엔 저희 아이가 있는 조수석 쪽으로 뛰어와 주먹으로 차를 두드렸다”고 말했다.A 씨는 “보복 운전 발생 시작점부터, 경찰을 만나 주행을 멈추기까지 약 9.4㎞ 구간을 아이와 함께 공포에 떨었다”며 “경찰에 ‘가해 차량에 야구 방망이가 있으니 확인하라’ 요청했고 증거물로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B 씨는 경찰 조사 끝에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A 씨는 “경찰관이 하는 말이 제가 먼저 경적을 울린 부분에 대해 사과하면 (B 씨는) 그 이후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더라.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그는 “가해자가 시간이 지나 잘못을 인정하고 평소 우울증을 겪고 치료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금도 비슷한 차종만 봐도 ‘나쁜 차’라고 얘기하는 저희 아이는 이대로 지내야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저런 사람들 처벌하려고 법을 만든 거라 생각한다. 혹시 초범이고 본인이 앓는 질환 등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될까 봐 아직도 속에서 열불이 난다”며 “단호하고 공정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추가로 올린 글에서 A 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양보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클락션 부분과 끼어들 때 양보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형사처벌 대상인 보복운전은 특수상해의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징역, 특수협박·특수폭행·특수손괴의 경우 7년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구속 여부에 따라 벌점 100점과 운전면허정지 100일 또는 면허 취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1
    • 좋아요
    • 코멘트
  • 安, 내일 하이브 방문…인수위 “BTS 병역특례 전혀 검토 안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내일(2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를 방문하는 가운데, BTS의 병역 특례와 관련해선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일 인수위원회는 대변인실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안 위원장의 하이브 방문 관련해서 알려 드린다”며 “인수위는 BTS 병역 특례를 전혀 검토하지 않았으며 2일 방문 목적은 문화, 예술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안 위원장은 사회문화복지분과 인수위원들과 함께 내일 하이브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K컬처(문화) 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이어 ‘BTS의 현역 복무 면제를 검토 중인가’라는 물음에 “방문 목적은 병역 특례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며 “K컬처 발전 방안을 위해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제를 정해 논의하거나 검토하는 자리가 아닌 청취가 목적”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현재 국회에는 BTS를 비롯해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1
    • 좋아요
    • 코멘트
  • 尹당선인, GCC 주한대사들과 접견 “FTA 협상 조속 타결되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국가 주한 대사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한국과 GCC의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돼 양측의 협력 확대를 위한 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바데르 모하메드 알 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 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미샬 사아드 알 쿠와리 주한 카타르 대사관 대사 대리, 이사 압둘라 술탄 알 사마히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 대사 대리를 접견했다.GCC는 1981년 5월 페르시아 만안의 6개 아랍 산유국이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다. 한국과 GCC 간 FTA 협상은 지난달 말 13년 만에 재개됐다.윤 당선인은 접견 자리에서 “GCC 국가들은 우리나라 중동외교의 핵심이고, 새 정부에서도 GCC와의 협력 확대를 외교정책의 주요 어젠다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에너지, 건설,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70년대부터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진출해서 그것이 우리 한국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도 청년 시절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취업하고 기업이 성장함으로써 우리 세대가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에 의해 많은 혜택을 본 세대에 속한다”며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의 협력은 방위 산업, 농업, 보건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앞으로 많이 확대될 것이고 협력 강화를 위해 대사님들이 더욱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했다.윤 당선인은 “제가 5월 10일 취임하면 임기 초부터 GCC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인적교류가 많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방역 완화 조치가 추세인 만큼, GCC 국민들이 여러 가지 의료와 사업 등 목적으로 한국을 다시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GCC 주한대사들의 접견에 대해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1
    • 좋아요
    • 코멘트
  • 안철수, 내일 BTS 소속사 하이브 방문…병역특례 논의될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를 방문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이나 BTS의 군 현역 복무 면제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1일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안 위원장은 사회문화복지분과 인수위원들과 함께 2일 BTS 소속사 하이브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 대변인은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K컬처(문화) 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방문”이라며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BTS의 현역 복무 면제를 검토 중인가’라는 물음에 “방문 목적은 병역 특례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며 “K컬처 발전 방안을 위해서”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의제를 정해 논의하거나 검토하는 자리가 아닌 청취가 목적”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그러면서도 “그쪽(하이브)에서 의제를 제안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여지를 뒀다. 이어 “정말 우수한 연예인에 대해 병역특례를 제시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런 것은(얘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먼저 묻기보다는 경청하고 녹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국회에는 BTS를 비롯해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안 위원장은 지난 20대 대선 후보 시절 ‘BTS 병역특례법’ 통과를 촉구하며 “BTS는 대체 복무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1
    • 좋아요
    • 코멘트
  • “보험사가 돈 안줘”…‘가평 계곡 살인’ 이은해 과거 추정글 ‘소름’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달아난 이은해 씨(31)가 공개수배된 가운데, 이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남편 사망보험금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의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2020년 3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보험사가 사망보험금 지급을 악의적으로 미룹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작성자는 “2019년 6월, 7명이 계곡에 놀러 갔는데 남자들끼리 다이빙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뛰어내린 배우자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사망했다”고 말했다.이어 “사고 당시 목격자는 4명이었다. 사고 이후 배우자의 가족분들이 타살혐의점을 제기해 경찰 조사가 오래 걸렸다”며 “2019년 10월 중순 경찰 조사가 사고사, 익사로 종결됐다. 사망진단서에도 비의도적 사고, 익사, 외인사로 나와 있는 상태다. 부검 결과도 익사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작성자는 2019년 11월 보험사에 일반사망진단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가 자살 면책 조항을 들어 글을 작성한 시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미 서류에서도 다 끝난 것을 제가 어리고 모른다는 이유로 질질 끌고, 사고사로 나와 있는데도 (보험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간다”며 “도와주실 분들을 간절하게 찾는다. 제보도 인터뷰도 다 할 수 있다”고 했다.해당 글의 내용은 지난달 30일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 씨와 공범 조현수 씨(30)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 사건과 유사하다.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 씨의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에게 다이빙할 것을 강요한 뒤 그의 구조요청을 묵살해 사망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이 사건은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이 씨는 같은 해 3월 그알에 직접 “대형보험사의 불법만행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제보했다.이 씨는 이때도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의 내용과 같이 주장하면서 “금융감독원에 민원 신청을 했는데 보험사 측에서 금융감독원에 답변할 테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보험사 측이) 보험금을 노렸다는 식으로…(몰아갔다)”고 했다.그알은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편으로 이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윤 씨 가족들은 윤 씨의 사망과 관련해 이 씨가 보험사기와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계곡 여행에 같이 갔던 지인 중 한 명은 이 씨와 조 씨가 내연관계라고 증언했고 이 씨도 “제가 내연남이 있었다”며 방송에서 그 사실을 인정했다.경찰은 변사 사건으로 윤 씨 사망을 내사종결했다가 사망 4개월 후 유족 지인의 제보를 받아 재수사를 진행했다. 이어 2020년 12월 살인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 씨와 조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두 사람이 달아나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0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