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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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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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소신파’ 김해영 “검수완박 심히 우려…더 중요한 사안 많아”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검수완박보다 중요한 사안이 많다”고 비판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몸담은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이 당론이라고는 하나 도저히 의견을 밝히지 않을 수 없어 글을 올린다”며 “이번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그는 “국가의 형사사법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이런 법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국회 의석수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형사법 체계의 큰 혼란과 수사 공백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러한 혼란과 공백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김 전 의원은 “지난 수년간 민주당은 정치의 주요 동력으로 두 가지를 삼고 있다”며 “하나는 ‘악당론’이고 또 하나는 ‘지키자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악당론은 국민의힘이나 검찰 등을 악당으로 규정하면서 궤멸시켜야 한다는 논리이고, 지키자 프레임은 진영 내 특정 인물을 성역화하면서 누구누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라며 “이번 민주당의 조급한 검수완박 추진에 이러한 악당론과 지키자 프레임이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시대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악당론과 지키자 프레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수완박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많다”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부동산과 교육 등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면서도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희망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추진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변호사이기도 한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내 소신 발언을 주도한 4인방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의 일원으로,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조국 사태 당시엔 민주당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기도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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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 팀원 1명 어깨에 총상 입어” 우크라 교민이 전한 근황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씨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작전팀에서 총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 우크라이나 교민 유튜버 ‘모지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씨가 속한 의용군 팀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의용군과 만났다. 이르핀과 동부 지역에서 치열하게 전투하고 이틀 전쯤 재정비하러 키이우에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의용군 중에) 이근 팀의 멤버가 있었다. 핀란드 출신 1명, 미국 텍사스 출신 1명, 나머지 1명은 (출신지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그는 “팀원 중 한 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고 했다. 총알이 뒤쪽에서 날아와 관통했다고 한다”며 “입원했다가 정비 기간인 2주 동안 회복을 다 마치고 다시 전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전투 참여가) 본인의 의지라고 들었다. 총알을 빼내고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전투까지 한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재활 의학을 공부했다는 유튜버 모지리는 “텍사스 출신 의용군이 ‘혹시 총상 입은 친구에게 추천할 만한 재활 프로그램이 있냐’고 묻더라. 지금은 근력 운동할 단계는 아니고 적절한 스트레칭과 마사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해줬다”고도 밝혔다.앞서 이 씨는 지난달 7일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 이후 30일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직접적 공세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보안 관계상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외교부는 2월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를 내렸다. 이를 어길 경우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여권 반납이나 무효화 같은 행정 제재에 처해질 수 있다.외교부는 이 씨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6명을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현재 귀국한 4명 가운데 3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1명은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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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번방 표창검사, 文·尹에 “차라리 경찰로 보내달라”

    현직 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차라리 저를 경찰에 보내달라”고 말했다.18일 차호동 대구지검 검사(43·사법연수원 38기)는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문재인 대통령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님께 간청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차 검사는 문 대통령을 향해 “(저는) 지난해 초 대통령님으로부터 표창 받은 평검사”라며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로 근무하면서 텔레그램 n번방 수사 등 여성아동범죄 엄단에 기여했다 칭찬하시며 표창을 주셨다”고 했다.이어 “검수완박 법안의 다른 모든 내용을 차치하고라도 그저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개정 형사소송법 제217조가 어떻게 개정돼있는지 만이라도 한 번만 읽어 봐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말했다.현행 형사소송법 제217조 2항에서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1항(체포 후 24시간 이내 긴급 압수·수색·검증) 또는 216조 1항 2호(체포현장에서의 압수·수색·검증)에 따라 압수한 물건을 계속 압수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에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라는 문구에서 ‘검사’를 삭제하고 ‘사법경찰관’이라고만 명시했다.이에 해당 개정안이 위헌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헌법 12조는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해 법관이 발부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차 검사는 이를 두고 “규정 자체로 헌법 위반이고 이번 법안이 얼마나 고민 없이, 아무런 검토도 없이 급조됐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며 “대통령님께서 이러한 법안이 시행돼 우리 형사사법제도의 근간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힘써 주시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호소드린다”고 했다.차 검사는 윤 당선인에겐 “당장 8월이 되면 19세기 이후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틀이었던 검찰 제도 자체가 없어지고 경찰 수사를 감시하고 보완할 제도 자체가 없어진다”며 “차라리 수사할 수 없는 저를 경찰서로 보내 달라. 미력하나마 그간 십여 년간 쌓은 제 수사경험을 토대로 경찰관님들과 함께 수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그 모든 상황을 기록하고 후세에 전하는 일을 맡겠다”고 요청했다.이어 “부정부패 범죄는 하루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검사인 저는 특검이든, 중대범죄수사청이든, 한국형 FBI든 조직과 예산을 만드는 데 몇 년이 걸리는 동안 증발해버릴 범죄를 눈뜨고 지켜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디든 좋으니 공터에 텐트라도 쳐 놓고 저를 불러달라. 8월 이후 전문가들이 모여 부정부패범죄를 수사할 수 있도록 사람만 모아달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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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정호영이 조작·위조했나…조국과 뭐가 같나” 발끈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대해 “뭐가 같냐”고 말했다.장 실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은 뒤 “(정 후보자가) 조작했느냐, 위조했느냐. 뭐가 똑같은지 얘기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제 앞으로 프레임하지 말고 검증하시라”며 “입시, 병역 문제에 있어서 팩트로 밝혀진 게 있으면 얘기해보라”고 했다.이어 “(정 후보자 자녀가) 아버지 대학에 갔다. 아버지는 대학교수고, 병원장인데 아이가 그 대학에 가고 싶어 실력으로 갔다는 것”이라며 “아버지와 자식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할까. 가지 말라고 그래요?”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조국, 조국 그러는데 조국 문제와 이게 비슷한 것 있으면 얘기해보라”며 “무슨 근거를 가지고 얘기를 해라. 근거를 가지고”라고 재차 강조했다.장 실장은 “자신이 복지부 장관이 되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그만두고 법적인 책임까지 지겠다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하느냐”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론이 안 좋습니다. 당신 그만두세요’라고 얘기해야 하느냐”고 말했다.앞서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해주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정 후보자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 “단언컨대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서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으며 가능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병원장이던 시기 딸(29)과 아들(31)은 경북대 의대에 편입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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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연쇄 방화범 “세상에 불만 있어 홧김에 불 질러”

    하룻밤 새 서울 영등포구에서 건물 두 곳에 연쇄 방화를 저지르다 검거된 3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세상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진술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경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를 받는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1차 조사를 마쳤다.A 씨는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두 곳 모두 돈을 훔치기 위해 들어갔다”며 “세상에 대한 불만 때문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피해자와 A 씨는 서로 관련이 없다”며 “원한관계로 인한 범행도 아니다”고 밝혔다.경찰은 A 씨가 면식범일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는 가운데 ‘묻지마 방화’를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날 안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앞서 A 씨는 전날 밤 11시 5분경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건물에 불을 지른 뒤 자리를 옮겨 이날 새벽 3시 23분경 영등포3동 상가 건물에도 불을 질렀다.신길동 화재는 식당에서 시작돼 2층의 주택까지 옮겨 붙었지만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영등포3동에서 발생한 불로 해당 건물 3층 댄스 교습실에 있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4층에 있던 7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1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발생 1시간 3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중 A 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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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참전 한국인 “젤렌스키 국회 연설에 60여명 참석, 부끄럽다”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한 한 한국인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 화상 연설 때 의원들의 참석이 저조했던 것을 두고 “부끄럽다”고 비판했다.15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입대한 한국인 A 씨의 입장문이 올라왔다.A 씨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에서 연설했을 때 우리나라 국회의원 300명 중 50~60명만이 참여한 사실을 보고 한국인이란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자유세계 국가 중 어느 나라가 우크라이나에 이런 모욕을 줬느냐”며 “소수지만 제 의용군 동료들도 한국 정치인들의 행동을 알고 있다. 한국 정치인들에게 지금 이 전쟁이 그저 지구 반대편 동유럽 국가의 한낱 분쟁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국가의 정치인과 시민들이 당신들의 행동을 기억할 것”이라며 “일어나지 말아야겠지만, 언젠가 대한민국이 침공당했을 때 당신들의 행동을 말하며 수많은 나라가 도움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수많은 나라에 도움을 받았던 나라가 지금의 적이 무섭고 경제가 약화될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한반도에 묻힌 수많은 유엔군이 후회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A 씨는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만의 전쟁이 아니다”라며 “자유세계의 일원이자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권위주의 세계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정부가 우크라이나 입국자들을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정부가 저를 처벌해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다.다만 “참상을 알고도 아무것도 못 하는 정치인들과 소극적인 정부의 한심함에 역겨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끝으로 A 씨는 “자유로운 우크라이나인들의 평화로운 삶을 붕괴한 적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군 측이 A 씨에게 보낸 감사장의 일부 내용을 공유했다. 감사장에는 “우크라이나의 군대를 대표해, 당신이 러시아의 침략자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함께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적혀있다.앞서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는 여야 지도부와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60여 명만 참석해 강당 곳곳이 텅텅 비어있었다. 연설이 끝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쳤으나 미국 영국 일본 등 23개국 의회 화상 연설 때마다 터져 나온 기립박수는 나오지 않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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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 유시민 어떨까…송영길 명분 없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을 언급했다.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선 불출마를 재차 요구했다.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한 시간에 송영길, 유시민, 김경민을 생각하고 대선급 5인방, 새얼굴 5인방을 새로이 다시 제기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졸지에 제2의 박철언 급으로 부상해 윤석열 정부의 약이자 독이 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를 보면서 문득 떠올렸다. 아, 유시민을 잊고 있었구나”라며 “유 전 이사장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들어온다면 어떨까”라고 했다.이어 “숙성한 정치력, 폭넓은 소통력, 저명한 정책력, 지지층을 안정시킬 상징성, 윤석열-한동훈 가상 후계커플을 정면타격할 선명성, 오세훈 시장에 대비한 쟁쟁한 무게감, 유 전 이사장에 대한 과잉기소와 한 후보자에 대한 과잉보호를 비교할 국민적 관심 등 서울시장 선거와 지방선거 전체를 순식간에 달궈낼 ICBM이 아닐까”라고 치켜세웠다.그는 김경민 교수에 대해선 “하버드 출신 부동산 전문가에 보수·진보 모두를 합리적으로 비판해온 진보적 중도파, 호감 주는 모습과 태도, 언변으로 아마 주목받기 시작하면 오 시장이 내심 엄청 움찔하리라 본다”며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용진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유시민 전 이사장 등 중량급 주자 5인방과, ‘새얼굴’로 언급했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강병원 의원,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에 김경민 교수를 더한 5인방을 송 전 대표의 대안으로 제시한 셈이다.김 의원은 “송 전 대표의 출마는 거창하게는 명분이 없고 솔직하게는 황당하고, 많은 보통 서울시민에게는 기분 상할 수조차 있다고 봤다”며 “그를 아끼는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귀하고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서울시장 선거 전체의 민심에는 역행하는 것이라는 제 판단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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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안 쑤셔도 되나…음주측정처럼 ‘후~’ 불면 3분내 코로나 확인

    음주측정기처럼 날숨을 불어넣으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해주는 장비가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14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호흡 샘플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기인 ‘인스펙트IR 코로나19 호흡측정기’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기기는 기존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처럼 코 안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지 않아도 된다. 음주측정기처럼 생긴 빨대 같은 긴 관을 물고 10초가량 숨을 내쉬면 검사가 끝난다. 검사 후 3분 이내에 감염 여부가 나온다.이 검사 장비는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이라는 기술이 사용되는데, 사람의 숨에 담긴 화학 성분 중 코로나19와 연관 있는 5가지 화합물을 구분하고 식별하는 원리다.FDA는 이 기기의 진단 정확도가 대규모 연구에서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유증상자와 무증상자 2409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은 91.2%, 음성은 99.3% 정확하게 판별했다.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이본 말도나도 교수는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원래의 검사는 꽤 끔찍했다”며 “진단을 더 쉽게 만들수록 우리의 생활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제조사인 인스펙트IR은 이 기기를 매주 100대가량 생산할 수 있으며 기기 한 개당 하루에 160건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상용화될 경우 매달 이 기기로 6만4000건가량의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FDA는 보고 있다.기내용 여행 가방 크기의 이 장비는 병·의원이나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FDA는 이 측정기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최종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FDA 관계자는 이런 검사법은 최초라면서 “오늘 이뤄진 승인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관련해 빠르게 이뤄지는 혁신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FDA는 계속해서 새로운 코로나19 검사법의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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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尹-安 회동, 쇼윈도 부부의 염치없는 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5일 내각 인선을 둘러싸고 갈등이 불거졌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전날 회동에 대해 “자리다툼에 갈라선 쇼윈도 부부의 염치없는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한번 금 간 그릇은 반드시 깨진다. 사실상 공동정부가 끝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 식구를 챙기는 윤 당선인의 인사 폭주와 오만과 독선이 변하지 않는 한 공동정부 복원은 언감생심”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전날 저녁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식사를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자녀 입시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공정이 무너진 대표적 인사”라며 “저출생 성범죄에 대한 (정 후보자의) 왜곡된 인식도 국민이 용납하기 어렵다. ‘우정’이라는 인사검증은 통과했을지라도 장관으로서는 자격 미달”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버티고 보자며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윤 당선인은 문제 많은 친구의 장관 지명을 속히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 그것이 40년 우정을 지키고 인사 참사를 바로잡는 길”이라고 덧붙였다.정 후보자는 윤 당선인과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40년 지기’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출산하면 애국자, 암 특효약은 결혼”이라는 내용의 언론 기고문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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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검수완박 입법 전 나를 탄핵해달라”… 이틀째 국회 찾아

    김오수 검찰총장은 15일 이틀째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입법절차 진행에 앞서 검찰 책임자인 저에 대한 탄핵을 먼저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검수완박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 요청드린다. 검찰이 잘못했다면 그 책임은 검찰총장인, 검찰을 이끌고 있는 제게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 책임을 기꺼이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에 대한 탄핵 절차 이후에 (검수완박의) 입법절차를 진행하신다면 그것이 오히려 온당하다고 생각하고 그 입법절차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심사숙고해서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오늘 문제의 법안을 발의한다고 한다”며 “이 법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신체의 자유와 재산, 국가발전과 미래에 직결된 가장 중요한 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검찰이 밉다고 오늘부터 한 달도 아닌 불과 보름 안에 국회 입법절차를 마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김 총장은 “이 법안은 국회에서 법무부와 검찰, 법원, 경찰이 참여하는 형사사법 제도개혁 특별위원회를 마련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법조계나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국민의 의견이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모아지고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또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점을 국회의장께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를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앞서 전날에도 김 총장은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검수완박 법안 강행 중단을 호소했다. 이날은 국민의힘 요구로 법사위에 직접 출석하려 했으나 민주당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이에 김 총장은 박 의장과 여야 법사위원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국회를 찾았다. 민주당은 이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수완박 관련 법안들을 발의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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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물가상승 장기화 대비…금리인상 취약층 피해 최소화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물가 상승 장기화에 대비해 물가 안정을 포함해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종합적 방안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복합 위기 징후가 뚜렷하고 특히 물가가 심상찮다.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인상한 것을 두고 “금리 인상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이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잘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윤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라며 “우리가 종합적으로 민생을 챙긴다는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함께 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오로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며 “아직 우리가 초심자이지만 초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그러면서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계획도 잘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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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치는 남성, 치매 걸릴 위험 37% 낮다

    골프와 테니스 같은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7%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공중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일본에 거주하는 평균 나이 61세 노인 4만3896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들의 매일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이어 강도에 따라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를 점수로 환산해 측정했다. 앉아 있을 때의 에너지는 1.3점, 골프나 테니스를 할 때의 에너지는 3점을 매겼다.이후 이 점수를 바탕으로 2006년에서 2016년 사이 기록된 이들의 치매 진단과 비교했다.총 9.5년의 연구 기간에 참가자의 11.4%인 5010명에게 치매가 발생했다. 연구 결과, 적당한 혹은 과격한 운동이 치매 위험을 떨어뜨린다는 명확한 연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강도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운동한 남녀가 다른 그룹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이어 연구팀이 자료를 추가 분석한 결과 골프와 테니스, 수영과 같은 레저 스포츠를 꾸준히 한 남성들은 치매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참가자 중 활동 점수가 상위 25%인 남성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37%나 낮았다. 이들은 모두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었다. 심지어 흡연이나 음주량, 체질량지수(BMI) 등의 기타 위험 요소들을 배제해도 확률은 동일하게 낮았다. 조사가 끝난 지 9년이 지난 후에도 레저 스포츠를 많이 하는 남성은 가장 적게 하는 남성에 비해 치매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28%나 적었다.연구팀은 골프를 칠 때 완벽한 퍼팅이나 벙커를 피하기 위해 머릿속에서 빠르게 일어나는 계산이 인지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다른 사람과 골프를 치면서 이뤄지는 사회적 상호작용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의 노리에 사와다 박사는 “골프와 같은 레저 스포츠는 게임에 필요한 정신적 계산 능력과 사회적 측면으로 인해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인지 활동이 수반된 레저 활동은 인지력 저하와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반면 여성의 경우, 골프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지는 않았다. 이를 두고 사와다 박사는 “남성에 비해 이미 여성들은 일상 활동에서 비슷한 효과를 얻고 있을 수 있다”며 “집안일을 하는데 인지 활동이 수반되는데다, 이미 여성이 남성보다는 더 큰 사회 관계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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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20대 한인여성 4명, 트럭 충돌로 숨져…‘워홀’ 갔다 참변

    호주에 체류 중이던 20대 한국인 여성 4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들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도착한 지 몇 주가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퀸즐랜드주 남부의 뉴잉글랜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세미트레일러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SUV 차량은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중 트럭과 충돌했고 150m를 더 이동한 후에야 멈춰 섰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중반 한국인 여성 4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구급대원 3명과 헬기 1대가 현장으로 급히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반면 트럭 운전자는 경미한 상처만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이 사고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운전자에 대한 마약과 음주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현지 경찰은 도로에 진입하는 SUV 차량이 트럭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국인 운전자 측의 과실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망한 한국인들이 농장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며 “이들이 호주에 온 지는 몇 주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은 한국 영사관 측과 협의해 유족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목격자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외교부는 해당 사고에 대해 “주시드니 총영사관은 사고 인지 즉시 현지 경찰 당국 등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확인했다”며 “4월 14일 목요일 오전 주시드니총영사관 브리즈번 출장소 담당 영사가 현장에 도착해 사망자 신원 확인 및 사고 경위 등을 파악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향후 사망자들의 국내 유가족 연락, 시신 운구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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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17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클래스가 다름을 보여줄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14일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유엔 제5본부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준비해 오는 17일 출마 선언과 동시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당내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추대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아주, 너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서 경선함으로써 (당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치열한 경선으로 우리 당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다만 “선거라는 것은 본인이 정확한 의지를 가지고 결단해야 하는 것”이라며 “말을 강가로 끌고 올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 수는 없다. 말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아직 직접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송 전 대표는 전날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며 전략 단수 공천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선 “후보를 공모해서 6명이 등록했지만 좀 더 들어오실 분이 혹시 있을지 몰라 문호를 열어서 후보군을 풍부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출마한) 결과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많은 분이 (후보) 등록한 건 성공했다”며 “서울이 ‘포기하는 지역’이 아니라 전략지역이 된 것은 그만큼 민주당이 힘을 싣기로 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도 “경선하지 않으면 어떻게 원팀이 되냐”며 “경선을 하게 되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정책을 쏟아내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왜 이걸 하지 않고 시간도 없는데 외부에서 인물을 찾겠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을 추대해서 데려온다고 하느냐”고 지적했다.또 “경선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힘을 모으고 누가 그를 동의하겠냐”며 “이것은 제 문제가 아니고 (출마 의사를 밝힌) 정봉주, 김진애 전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경선 없이) 어떻게 승복을 하겠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송 전 대표는 “제가 어떤 면에서는 파격적인 새 후보”라며 “제가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는 순간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과의 격차는 5% 이내로 좁혀진다고 본다”고 자신했다.그는 “서울은 부동산 문제가 가장 크다”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대폭 완화해 1가구 1주택에 대해선 (종부세를) 거의 폐지에 가깝게 현실화하려고 한다”며 “공급대책은 재건축 등을 확실히 활성화하면서 집 없는 서민과 청년 세대가 자기 집을 가질 수 있게 금융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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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썼는데 왜 코로나 걸리지?’ 특수카메라로 찍어봤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 명을 향해가고 있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매일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계속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KF94 마스크를 쓰는 데도 감염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는 특수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KF94 마스크 △KF94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하거나 숨이 찰 때 △비말 차단 마스크 △쉴드 마스크 △정상호흡 등 방역 마스크 종류별로 호흡기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촬영을 통한 관찰 실험을 진행했다.보통 사람은 평소 호흡할 때 약 500㎖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이를 1회 호흡량(tidal volume)이라고 한다. 마스크 착용 여부에 상관없이 항상 1회 호흡량이 충분히 확보돼야 편하게 호흡할 수 있다. 1회 호흡량이 부족하면 숨이 가빠지거나 불편하다고 느낀다.적외선 카메라 촬영 결과, KF94 마스크 착용 시 필터 때문에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1회 호흡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터 이외의 얼굴과 마스크 사이의 틈으로 공기가 이동해 부족한 공기량을 보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경우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스크가 얼굴로부터 떨어져 틈이 생긴다. 안전을 위해 아무리 밀착해도 오히려 이로 인해 1회 호흡량이 더욱 부족해져 마스크와 얼굴 사이의 틈으로 더 공기가 강하게 새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 마스크를 느슨하게 착용한다면 공기가 더 많이 샜다.만일 KF94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차서 더 많은 공기량이 필요할 경우 모자란 공기량을 보충하기 위해 마스크가 더 많이 들리고 틈으로 새는 양도 많았다.다른 비말 차단 마스크는 KF94 마스크보다 필터 기능이 떨어져 공기가 마스크를 그대로 통과하기에 호흡엔 편했지만, 차단력은 떨어졌다.쉴드 마스크도 필터가 없어 공기가 그대로 마스크 아래로 이동해 얼굴에 닿았다.김 교수는 “예상대로 KF94 마스크가 호흡을 통한 바이러스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험에서 보듯, KF94 마스크라도 돌출된 코와 닿는 마스크 윗부분처럼 완전 밀착이 안 되는 부분 등을 통해서 호흡을 하기 위해 공기가 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결국 호흡이 편하면서 안전한 마스크는 없고, 호흡이 편하면 마스크의 필터 기능이 떨어지거나 틈으로 유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서는 기존 마스크와 다른 개념의 새로운 마스크가 개발돼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아무리 마스크를 완벽하게 착용해도 공기가 유출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불편하더라도 코 부분을 꼭 눌러 밀착하는 등 가급적 틈 없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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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영화로 나온다…장관 지명부터 사퇴 담은 ‘그대가 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5월 개봉한다.14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그대가 조국’은 개봉에 앞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5월 1일 오후 2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며 “개봉에 앞서 상영관 확보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대가 조국’은 2019년 조 전 장관의 법무부 장관 지명에서부터 취임, 사퇴에 이르는 67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검찰 공소장과 뉴스 기사, 극우와 진보 유튜버들의 영상에 각인된 조 전 장관에 관한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취지라고 한다.제작사 켈빈클라인프로젝트는 “조 전 장관의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성찰적 다큐”라며 “정의를 잃어버린 검찰이 무참한 사냥을 벌이던 그때, 우리는 무엇을 봤는지를 다룬다. 망각을 조장하고 민주주의의 방향을 뒤트는 오래된 권력의 초상, 개혁에 대한 저항과 검찰의 칼날이 과연 우리에게 향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대가 조국’이라는 제목에 대해 “이것이 단지 ‘조국’이라는 한 사람에서 끝나는 일이 아니라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정연주 KBS 사장 사건, 미네르바 사건,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까지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음을, 언젠가는 ‘내’가 ‘내 주변의 누군가’가 ‘조국’이 될 수 있음을 영화 제목이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영화를 제작한 이승준 감독은 “이 영화는 ‘조국 사태’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언론과 검찰 권력들이 덧씌운 프레임 그리고 지워버린 질문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 영화는 그것을 위해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를 복기하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이 감독은 세월호 참사 현장을 담은 29분짜리 단편 다큐 ‘부재의 기억’으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고, 뉴욕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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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서 20대 주한미군 음주운전…차량 10여대·주택 담벼락 파손

    음주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파손하고 주택 현관을 들이받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경 서울 용산경찰서는 미8군 소속 군인 A 씨(26)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 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용산구 보광동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로 진입해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고는 근처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 등 10여 대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승자인 여성 B 씨(22) 또한 술을 마신 상태였다.경찰은 B 씨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A 씨는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미8군에 인계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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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한동훈, 이제 ‘조선제일검’ 아닌 尹정부 정무직 공무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한 것에 대해 “당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14일 이 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지명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한 후보자를 두고 “지난 20년간 법무부와 검찰을 두루 거쳤고, 수사와 검찰제도에 전문성이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더 이상 국민의 ‘조선 제일검’이라는 평가를 받던 검사가 아닌 윤석열 정부의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법무행정을 현대화하고 선진적인 사법시스템을 정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이 대표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한다는 공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것도 법무부 장관의 역할 중 하나일 것”이라며 “(한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처럼 인사권을 남용하고, 감사권을 남용해 검사들이 일을 못하게 한 악습과 폐단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그들이 과거 법무부를 장악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검찰에 압력을 가하려고 했던 과거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정부는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 신뢰할 수 있는 검찰 행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또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시도에 대해선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민주당이 이렇게 무리한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그만큼 민주당에 다급한 사정이 있는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은 대장동 사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문 정부하에 있었던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해충돌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 무리한 입법 추진을 당장 거둬야 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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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유영하 출마? 홍준표, 생각 못했을 것…김재원은 곤혹”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6·1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3일 조 대표는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홍 의원은 유 변호사가 나올 줄 생각도 못 했을 것”이라며 “아마 조원진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지금까진 대권 후보들이 단체장 하는 걸 굉장히 꺼렸는데 ‘이재명 효과’라고 도지사 하다가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여러 가지 자극을 줬다”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홍 의원도) 대구시장을 발판으로 해서 다음 대권에 한번 또 도전해보자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홍 의원에게 (대구시장 선거는) 정치 사활이 걸린 문제로 만약 떨어지면 정치생명이 끝난다”며 그렇기에 유영하 변수는 골치 아플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전 최고위원이 지금 가장 곤혹스러울 것”이라며 “김 전 최고위원은 본인이 ‘친박(친박근혜)’이라는 얘기를 하지만 유 변호사는 누가 보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아닌가”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요 며칠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분수령”이라며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하고 박 전 대통령의 만남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갈 건지 좀 흥미롭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8명의 후보가 몰려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설 후보로 김 전 최고위원, 유 변호사, 홍 의원 등 3명을 최종 결정했다.대구시장 경선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 50%, 전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반영해 오는 23일 결과를 발표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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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돌며 차 훔친 20대 커플, 남친은 시동걸고 여친은 망봤다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만 노려 훔친 20대 남녀가 경찰에 검거됐다.12일 대전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입건하고 여성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20분경 대전시 중구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문을 열더니 시동을 걸어 그대로 달아났다.이후 차량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회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씨가 차량을 훔쳐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경찰은 이튿날 교회 주변을 탐문해 CCTV에서 봤던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A 씨를 발견했고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을 자백받았다.A 씨는 붙잡힐 당시 차량 열쇠를 총 6개 갖고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부터 대전 외에도 경남 창원과 강원 원주, 경기 화성 등 전국을 돌며 차량 6대를 절도한 것을 알아냈다.경찰에 따르면 A 씨가 교회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칠 때 여자친구인 B 씨는 밖에서 망을 봤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차량에 있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차량 문을 열었으며 열쇠가 있을 경우 차량을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 차량 5대를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반환 조치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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