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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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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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7~2026-04-26
건강98%
미국/북미2%
  • 반기문 페이스북 계정 개설…퇴주잔 논란 등 적극 대응 예상

    대권 도전이 확실시 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페이스북 개정을 마련하고 네티즌과 소통에 나섰다.반 전 총장은 가입인사 성격의 글에서 “페친, 인친,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0년 동안 UN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돌아온 반기문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저는 오늘부터 SNS 열린공간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여러분들 국민 한 분한 분의 목소리를 제가 귀담아 크게 듣겠습니다. 속삭이는 목소리도 듣겠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나무라는 목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라면서 “여러분들이 주시는 말씀은 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반기문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반 전 총장측은 이미 비공개 그룹 형태의 페이스북 페이지 '상선약수'도 운영 중이다. 상선약수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표현이다.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는 의미로 반 전 총장의 좌우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온라인에선 반 전 총장과 관련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이어 이날은 ‘반기문 퇴주잔’이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반 전 총장이 지난 14일 선친 묘소에 성묘하는 과정에서 버려야 할 퇴주잔을 마셨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인 것이다.이를 놓고 반 전 총장이 한국문화를 잊었다는 비판과 퇴주가 아닌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는 등의 옹호론이 동시에 제기됐다.반 전 총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각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반기문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밝혔다.반 전 총장 측은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앞으로 온라인 논란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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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법마(法魔) 김기춘·법비(法匪) 조윤선, 염라대왕의 엄격함으로 파헤쳐야”

    박영수 특검팀이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제한하는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가운데 조국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염라대왕의 엄격함으로 파헤쳐 달라”고 특검에 당부했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법마(法魔) 김기춘과 법비(法匪) 조윤선이 특검에 출두한다”며 “특검은 법의 정신을 왜곡하며 권력의 주구가 된 이들의 죄상을 염라대왕의 엄격함으로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마는 법을 악용한 악마, 법비는 법을 악용한 도적이란 의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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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몸통 김기춘·조윤선 소환 …영장 청구 방침

    문화예술계 정부지원 제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이 17일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46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도착 아무런 말을 남기기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은색 양복을 입고 굳은 얼굴로 기자들 앞에 선 김 전 실장은 "아직도 최순실씨를 모른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냐"는 등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스트는 정부에 비우호적인 문화계 인사 약 1만명이 명단이 포함됐으며 이들을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기춘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를 보거나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기춘 전 실장에 앞서 조윤선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블랙리스트 작성·전달에 관여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조윤선 장관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그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외에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작성해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로 내려가 실행됐는데, 2014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한 조윤선 장관이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줄곧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모른다고 부인하더 조윤선 장관은 지난 9일 최순실게이트 국조특위 청문회에 두 번째 출석해 "예술인들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리스트의 존재는 인지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블랙리스트를 직접 본 적은 없고 작성 경위나 전달 경위는 알지 못한다고 거듭 주장했다.특검은 이날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조사를 한 후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특검은 12일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김종덕(60)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53)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56)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구속했다.특검은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과정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역할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5일 "박 대통령이 명단(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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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내가 마른자리만? 문재인 보다 더 오래 살아 한국 변혁 더 겪어”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마른자리만 딛고 다닌 사람은 국민의 슬픔과 고통이 무엇인지 느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표보다 (내가) 더 오래 살았으니까, 한국의 변혁을 더 겪었다고 생각 한다”고 일축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제가 유엔 총회 고별사에서 유엔의 아이다라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반 전 총장은 “제가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6·25전쟁 때 진짜 땅바닥에 앉아 공부했다”며 “어려운 과정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외교관이 됐고, 외교관이 돼서도 열심히 하니까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늘 호강하며 남의 사정 모른다는 것은 일방적인 생각”이라고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반박했다.반 전 총장은 “세계를 다니면서 그 어려운 일을 훨씬 더 하고, 그 사람들 위해 노력했다”며 “약자의 목소리가 되고 약자 보호하고 자기 보호할 수 없는 분들을 보호하고 그런 일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그렇다”고 섭섭함을 표했다.앞서 문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는 대담 에세이집을 통해 반 전 총장에 대해 "유엔사무총장을 지냈으니 외교관으로 유능하겠지만 다른 면은 본 적 없어 알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그동안 기득권층의 특권을 누려왔던 분으로,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등에 대해 그리 절박한 마음은 없으리라 판단한다. 그동안 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쪽에 서본 적이 없고, 그런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반 전 총장이 표방한 '대통합론'을 염두에 둔 듯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통합할 수 없다. 그러면 더 곪게 된다"며 "마른자리만 딛고 다닌 사람은 국민의 슬픔과 고통이 무엇인지 느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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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3당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환영 …법과 원칙 중시한 결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뇌물공여,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야권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기동민 원내대변인의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특검이 애초에 밝혔던 대로 ‘법과 원칙을 중시한’ 결정”이라고 높게 평가했다.기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뇌물을 요구했고, 삼성은 돈을 건네며 특권을 얻었다. 비선실세와 그 딸은 이 돈으로 호의호식했고, 국민의 노후자금은 허공으로 날아갔다”며 “이 부회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은 청문회에서 뻔뻔하게 위증을 일삼았다. 이도 모자라 조직적인 증거 인멸 정황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회장 구속은 삼성과 국가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썩은 환부를 도려내지 않는데 어찌 새살이 돋겠는가”라면서 삼성의 여론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경제 위기론 조장으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질타했다.국민의당은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직전 내놓은 장진영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하지 않는다면 다른 구속된 피의자들은 모두 석방되어야 옳다”며 “특검은 법과 원칙을 생각하고, 국민만을 바라보기 바란다. 그것이 삼성도 국가도 살리는 길”이라고 구속수사를 주문했다.정의당도 추혜선 대변인 브리핑에서 “특검의 단호하고 응당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추 대변인은 “이 부회장의 구속수사는 뿌리 깊은 정경유착의 적폐청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특검은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수사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함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에 대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공범이라는 사실과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무겁게 여겨 특검의 구속영장을 신속하게 허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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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이재용 구속영장, 명확한 증거 없이…불구속 수사 합당”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이하 경총)은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해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한 것과 관련,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면 불구속 수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혐의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속수사는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지금 우리 기업들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촌각을 다투어 대응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가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십년 간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하락됨은 물론, 기업의 존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여기에 더해 구속수사로 이어진다면 해당 기업은 물론, 우리 경제의 국제신인도가 크게 추락해 국부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이건희 회장이 3년째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마저 구속된다면 삼성그룹은 심각한 경영공백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 가뜩이나 얼어붙은 우리 기업인들의 ‘경제하려는 의지’를 더욱 꺾는 요인으로 작용되지 않도록 사법당국의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총은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과 관련해 정당한 사법절차를 통해 잘잘못이 엄정하게 가려지기를 바란다”면서도 “특히 의혹이 제기된 배경에는 정치적 강요 분위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 측면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특검은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61·구속기소)에 대가성 금전 지원을 한 혐의로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수사선상에 오른 재벌 총수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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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특검’팀에 해킹 시도…피해 無·해커 신원 파악 못해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소속 수사관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16일 전해졌다.해커들은 국외 서버를 거쳐 특검팀 수사관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고, 이를 통해 특검팀 내부 전산망에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해당 수사관의 네이버 계정을 침투 경로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커의 공격이 시도에 그치면서 특검팀의 자료 유출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고위인사, 대기업 총수 등을 겨냥하고 있기에 수사방해 목적일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특검은 실제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해킹을 시도했는지 면밀히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유사 공격에 대비해 특검팀 내 모든 컴퓨터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등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서울 대치동 D빌딩의 특검팀 사무실 안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내부망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범인이 해당 특별수사관의 네이버 이메일 계정을 통해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유포한 다음 인트라넷에 접속한 때를 노려 정보 유출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검은 사무실 입구를 비롯해 층층이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운영하는 등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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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탤런트 10명 중 9명, 한달에 60만원도 못 번다…최저임금 절반 수준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절반, 상위 10%가 90% 가까이를 벌어들이는 반면 나머지 90%는 1년에 1000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5년 배우·탤런트로 수입금액을 신고한 1만5423명의 연평균 수입은 4300만원이었다. 상위 1%인 154명은 연간 수입은 평균 19억5500만원으로 이 직군 전체 수입의 45.7%를 차지했다. 상위 10%(1542명)로 대상을 확대하면 평균 수입은 3억6700만원으로 전체 수입의 86.0%에 달했다.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하위 90%(1만3881명)의 연평균 수입은 700만원으로 한 달에 58만원을 버는 수준이었다. 이는 2015년 최저임금(시급 5580원) 기준 월수입(약 117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상위 1% 배우·탤런트의 평균 수입이 하위 90% 수입의 280배에 달하는 것이다.가수(총 4587명)도 크게 다르지 않다.상위 1%인 45명이 1년에 벌어들인 돈은 평균 31억800만원으로 전체 가수 수입의 45.0%를 차지했다. 상위 10%(458명)의 연 평균 수입은 6억400만원으로 전체의 88.9%에 달했다. 하지만 나머지 하위 90%(4129명)는 연평균 수입은 800만원(월수입 약 67만원)에 그쳤다. 이 또한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광고모델(총 8291명) 상위 1%인 82명은 연 평균 4억4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전체 광고모델 수입의 47.6%를 차지했다. 하위 90%인 7462명은 연 평균 수입이 200만원에 그쳤다. 이는 광고모델 수입 대비 19.3%에 그치는 수준으로, 한 달로 따지면 16만원을 채 벌지 못하는 금액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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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한 알의 밀알 돼 보수 후보 돕겠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3일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바른정당 소속의 오세훈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접고, 보수 후보가 나라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오 전 시장은 대선 불출마 결심 배경과 관련해 “보수진영 후보 경선에 참여가 바람직한 기여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대선에 나서기에는 저의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는 현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쟁의 대열에서 뒤처지고 넘어진 국민 모두를 얼싸안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나라를 향한 대열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오세훈 전 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대선 출마를 접고, 보수 후보가 나라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개헌이 논의되고 있고, 보수신당 바른정당도 창당되었습니다.여러 정치인들의 대선 출마선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이제 오랜 기간 동안의 깊고 깊은 고민을 끝내고 제 입장을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참으로 긴 기간 동안 정치를 시작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대한 말수를 줄이고 활동을 삼가며,최상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개조해 낼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해왔습니다.참으로 깊은 고민의 시간이었습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시작된 이후 깊은 죄책감으로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해 왔습니다. 새누리당이 사당화 되는 것에 대하여 제대로 목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저의 무능과 무책임함을 통감합니다. 국정 운영에서 비정상적인 요소들이 발견될 때에도 제 때 지적하고 바로잡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합니다.한편으로 자성하면서도 무엇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길인지를 고민해 왔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권유하는대로 경선에 참여하여 보수진영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에 동참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치 공학적 접근일 뿐이며, 바람직한 기여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또한, 대선에 나서기에는 저의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는 현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난마처럼 얽혀있는 각 부문별 국정현안을 풀어나갈 정책적 해법과 인재풀이 과연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가를 스스로 묻고 또 물으면서, 평소 게을렀던 저의 준비정도에 대하여 깊은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늘 이야기해 왔던 대로 어느 자리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성장이 아닌 성숙, 수치가 아닌 가치를 향해 가는 품격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쟁의 대열에서 뒤처지고 넘어진 국민 모두를 얼싸안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나라를 향한 대열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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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권교체 없는 정치교체는 박근혜 정권 연장” 潘 비판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3일 전날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정권 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정권교체를 말하지 않고 정치교체를 말하는 것은 그냥 박근혜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그런 말로 들린다”고 비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열린 '함께 여는 미래, 18세 선거권 이야기'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정치교체는 정권교체로만 가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이 자신을 '진보적 보수'로 표현했다"’라는 질문에는 “그에 대해서는 제가 평할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우리 상황은 진보·보수 또는 좌우의 문제를 얘기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상식이냐 몰상식이냐, 정상이냐 비정상이냐가 지금의 문제"라며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것은 좀 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전 대표는 "이런 나라는 정권교체로서만 가능하다"며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구시대와 구체제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대개조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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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반기문은 ‘제2의 박근혜’, 정치 해선 안 될 사람”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전날 귀국하면서 사실상 대선 출사표를 던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의 기회주의적 행태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센 쪽에 붙고 어디가 양지인가 찾고 이런 분이어서 그런 분이 뭘 하겠냐. 대통령이 양지 찾아 다녀버리면 국민들은 음지에서 고생한다. 그래서 박근혜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전날 귀국인사에서 ‘제 한 몸 불사르겠다’며 대선 출마를 강하게 시사한 것에 대해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불사를까봐 걱정된다. 10년 총장하면서 아무 것도 한 게 없어 우려총장이라는 비난을 들었다. 대통령으로서 아무 것도 한 것 없으면 박 대통령이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거기다 본인이 공직을 남용한 사례도 있다. 외교행낭도 그렇고 23만 달러 의혹도 그렇고 그 작은 권력을 가지고도 그러는데 대한민국 국가권력을 가지고 소위 사적이익을 취하면 역시 박근혜 같이 된다"고도 꼬집었다. 반 전 총장이 ‘공직자로서 일하는 가운데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다’며 각종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외교행낭이라고 하는 그 중요한 공적 수단을 개인 편지 보내는데 김종필한테 보내는데 썼지 않았나? 그런 것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없으면 진짜 양심이 없는 것”이라며 “친인척 비리도 좀 문제가 되고 있고, 더 큰 권력이 주어지면 전에 했던 것처럼 충분하게 주어진 역할을 못할 것이다. 그 다음에 공직을 남용할 것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는 그런 점이 제일 걱정”이라고 했다.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하시면 사람만 교체되지 아무것도 교체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반 전 총장의 대선 레이스 완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수 없이 얘기했는데 하다 말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제3지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해석에는 "정치 구도적으로 공학적으로 국민의 뜻을 왜곡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반 전 총장은 분명하게 청산 돼야 될 구태 기득권 세력인 박근혜와 새누리 세력의 일부"라고 일축했다. 그는 "예를 들어 바른정당처럼 자신들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주체이면서도 마치 새로운 사람인 것처럼 이렇게 분식하고 신분세탁하고 해서 국민 속이려고 하는데 옳지 않다"며 "반 전 총장은 박근혜 맨 아닙니까? 위안부 합의 칭찬하고 이랬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권교체를 못해도 문 전 대표와 손잡지 않겠다'는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옳지 않다"고 했다. 국민의당의 ‘반문 정서’에 문 전 대표의 책임도 있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서로 대립하면서도 경쟁하고 경쟁하면서도 협력하고 이런게 정치인데 너무 심하게 선을 넘는 바람에 결국 경쟁하는 동지가 아니라 전쟁하는 적이 돼버렸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소되면 경영에 손을 떼야 한다고 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재용 같은 핵심 책임자를 반드시 구속해서 재벌체제 청산에 신호탄으로 삼아야죠. 당연히 손떼야죠. 5% 지분도 없고 지분도 없지 않냐. 범죄적 행위로 얻은 수익은 다 몰수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삼성이 해체되면 나라 경제가 거덜 날 수 있다'는 추가 질문에 "삼성그룹을 해체하자는 것이 아니다. 삼성그룹 기업에 대한 삼성가문. 소위 이재용 가문의 부당한 개입을 제거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삼성그룹이 좋아진다. 기업이 훨씬 나아진다"고 부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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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특혜 재법기업 반드시 처벌” …정의당 “이재용 부회장에 구속 영장 신청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엄벌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특검에 주문했다.더민주는 12일 고용진 대변인의 현안 브리핑을 통해 “권력에 빌붙어 각종 특혜 받아낸 재벌기업은 반드시 처벌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오늘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송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말을 삼갔으나 분명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은 대통령과의 검은 거래를 한 피의자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삼성 합병과 정유라 지원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만큼 ‘대가성이 없다’, ‘뇌물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며 “심지어 2015년 메르스 감염의 온상이자 확산의 주범이었던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도 뇌물에 따른 대가로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재용 부회장은 물론이고 최태원 SK회장의 광복절 특사, 최재원 부회장의 가석방도 대통령과의 거래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한마디로 권력과 재벌 간의 뒷거래가 일상적으로 이뤄졌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통령과 재벌기업들이 한 검은 거래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서, 청문회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회장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며 “특검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적폐, 그 자체인 정경유착을 뿌리째 뽑아내겠다는 각오로 보다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의당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사를 주문했다.정의당은 한창민 대변인 논평에서 “특검은 삼성이 최순실 일가를 지원하고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원한 것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재용 부회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삼성의 수백억 지원은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뇌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짚었다.한 대변인은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은 정경유착의 정점에 서 있다. `삼성공화국`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며 “이번 국정농단 이전부터 삼성은 대한민국 경제와 권력을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특권세력이었다. 무노조 경영과 불법 세습, 탈세, 기형적 지배구조 등은 삼성에겐 일상적 활동이라 여겨질 정도”라고 질타했다.이어 “이제 더 이상 삼성의 초법적 일탈을 용인해선 안 된다.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의 위법 사항에 법적 책임을 물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며 “특검은 오늘 수사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해야 한다. 뇌물 혐의가 짙은 이 부회장의 구속 수사는 법이 만인에 평등함을 의미 한다. 특검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과거의 유행어가 되었음을 국민 앞에 증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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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심부름꾼’ 이영선 “崔, 수십번 만났다”…민감한 질문에 ‘모르쇠’ 일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국가 기밀 문건을 전달하는 등 ‘심부름꾼’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박 대통령 당선 전후 시점부터 지난해 초까지 최 씨를 수십 번 만났다고 증언했다.1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이영선 행정관은 이진성 헌법재판관이 ‘2012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최 씨를 만난 횟수’를 묻자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수십 회는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이영선 행정관은 최 씨의 관계에 대해 박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말께 대통령의 옷을 만들어주는 의상실에 갔다가 최 씨를 처음으로 만났다고 주장했다. 또 최 씨와 대통령 의상 관련한 업무를 함께 했으며 최 씨를 마지막으로 만난 것도 지난해 초 의상실 근처에서라고 진술했으며 의상이 아닌 일로 최 씨를 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이영선 행정관은 '최 씨를 한 달에 몇 차례 청와대로 데려갔냐'는 등의 국회 측 질문엔 "대통령경호법 위반이라며 말씀드릴 수 없다"는 답변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휴대전화를 옷에 닦아 최 씨에게 깍듯이 건네는 ‘의상실 동영상’ 속 모습으로 잘 알려진 이영선 행정관은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연차를 냈다며 출석하지 않고, 헌재의 증인신문도 한 차례 거절했으나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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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대한민국 막후 조종 ‘삼성왕국’의 ‘황태자’ 이재용 구속여부 초미의 관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49)이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조국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재용 부회장을 ‘대한민국을 막후 조종하고 있는 ‘삼성왕국’의 ‘황태자’‘라고 표현하며 관심을 표했다.조 교수는 전날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용, 내일 오전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특검에 소환된다”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막후 조종하고 있는 ‘삼성왕국’의 ‘황태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일가 지원을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간 '뒷거래' 의혹의 정점에 이 부회장이 있다고 보고 이재용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전날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자 "원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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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피의자 신분 특검 출석,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말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12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기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잠시 선 후 조사실로 향했다.이재용 부회장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말만 하고 입을 답았다.특검은 삼성전자가 2015년 9∼10월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와 딸 정유라 씨(21)의 독일법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승마 지원 명목으로 회삿돈 70억 원을 송금한 과정에 이 부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은 최 씨가 삼성의 지원을 받은 대가로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합병 성사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해 12월 구속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61)으로부터 청와대의 지시로 국민연금에 합병 찬성 의결을 압박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 조사 결과에 따라 박 대통령과 최 씨에게는 뇌물 수수,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뇌물 공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최 씨 모녀에 대한 지원이 박 대통령과 최 씨 측의 강요에 못 이긴 결과(공갈·강요 피해자)이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박 대통령이 2015년 7월 이 부 회장을 독대한 자리에서 “승마 지원이 부실하다”고 강하게 질책해 어쩔 수 없이 최 씨 모녀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검은 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뇌물 공여 사실이 전혀 없다”고 증언한 것을 문제 삼아 국회 측에 이 부회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것은 9년 만의 일이다. 그는 앞서 전무 시절이던 2008년 2월 28일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사건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한 조준웅 특검팀에 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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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 삼성 이재용 내일 오전 피의자 소환 …영장? “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49)이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 등이다.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61·구속기소) 측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삼성전자가 승마선수인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하고자 최 씨가 세운 독일 현지법인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와 약 220억 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작년 8월 맺은 것에 뇌물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용 부회장은 최 씨 지원을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간 '뒷거래' 의혹의 정점에 있다.특검은 삼성이 최 씨 측에 제공한 자금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정부가 조직적으로 지원한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이 특검보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 "원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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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 48개국으로 확대…FIFA ‘돈 벌이’ 집착 논란

    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평의회 회의에서 FIFA는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지난 1998년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확대 된 데 이어 또 한 번 크게 늘어났다.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자신의 선거 공약이었던 본선 진출국 확대 방안을 유럽 구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관철시켰다.본선 출전국 확대는 돈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FIFA는 내부 보고서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32개국 체제)의 예상 수입이 55억 달러(약 6조6000억 원)이지만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 최대 65억 달러(약 7조8000억 원)까지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로 인해 FIFA가 지나치게 돈 벌이에 집착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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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제2의 최순실 태블릿 확보 …삼성 지원금 이메일 포함”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0일 최순실 씨(61·구속기소)가 사용한 새로운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 제출받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JTBC가 보도한 것과는 별개이며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38)가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태블릿PC 안에서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과정은 물론 삼성으로부터 지원금을 수수한 다수의 이메일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수정본 등을 발견했다. 이 태블릿PC에는 여태까지 드러난 최 씨의 혐의 외에 새로운 범죄 관련 사실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한대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조치했다"며 "제출받은 태블릿PC는 이미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제출자는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2015년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하고 있다"며 "특검에서 확인한 결과, 태블릿 사용 이메일계정,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위 PC는 최순실 소유라고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특검이 위 태블릿PC에 저장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순실의 독일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 2015년 10월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수정본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안에 있는 내용에서는 문건보다 다수의 이메일이 발견됐다"며 "이메일 내용은 주로 최순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타 범죄에 관련된 이메일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태블릿PC 같은 증거물은 입수 방법이나 절차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기존의 논쟁이 되는 태블릿PC는 제출자가 확인 안 돼 논란이지만, 특검이 입수한 태블릿PC는 입수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증거능력도 문제 안 된다”고 밝혔다.최 씨는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최 씨가 태블릿PC를 다룰 줄 모른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새 태블릿PC에 기존 것에 있던 파일과 사실상 일치하는 내용이 많아 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특검은 기대했다.한편 새 태블릿PC 출처와 관련해 특검 관계자는 “태블릿PC 제출 피의자는 장시호 씨”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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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文, 차기 정부에 당내 대선주자 국정 참여시킨다? 패권적 발상”

    야권의 대선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날 ‘자신이 만약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함께 경쟁한 당내 대선주자들을 국정에 참여시키겠다’고 한 것에 대해 “패권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교체되는 정부는 어느 특정인 누구를 고용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치와 연대의 힘으로 다 함께 해야 하는데,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 이를 하는 것은 늦다"며 "정권 획득 과정에서 연대하고 소통해 그 힘으로 공동정부 구상을 실천해내지 않으면 특정 정파가 집권하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박원순 시장은 참여정부가 우리 시대의 핵심과제인 불평등 문제와 재벌개혁 등에서 실패했다면서 “당시에 민정수석이나 비서실장을 일했던 문 전 대표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 하다”며 문재인 책임론을 주장했다.앞서 박원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차기정부는 '참여정부 시즌2'가 아닌 '촛불공동정부여야 한다"고 말했다.박원순 시장은 이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선 뜨거운 촛불민심과 연대할 '민주연합함대'를 구축해야 한다”며 “대세론은 강해 보이지만 고립된 '나홀로 함대'에 불과하다. 참여정부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3기 민주정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문재인 대세론'을 비판한 것.박원순 시장은 "차기정부는 과거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로, 이승만 박정희 이래의 누적된 적폐를 청산하고 구체제에서 각종 특권을 누린 기득권세력을 타파할 임무가 있다"면서 "민심은 한국사회의 대개조, 공정한 대한민국을 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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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블랙리스트 첫 인정 …이용주 “불출석 사유서, 스스로 범죄자라고 인정”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이른바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이끌어 낸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조 장관의 사퇴를 거듭 주장했다.이용주 의원은 9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전화 통화에서 “오늘 오전 (조 장관이)불출석했다. 장관의 입장에서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서 청문회 증인을 소환했는데 사사로운 개인의 이해관계를 따져서 불출석한다고 하는 것은 고위공직자로서는 부적절하기 때문에 그러러면 고위 공직자인 장관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출석 의사를 밝혔다가 국조특위의 위증 고발을 이유로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던 조윤선 장관은 특위가 동행명령장 발행과 장관 해임 결의안 의결 카드를 꺼내 들자 결국 오후 2시 반부터 속개된 청문회에 참석했다.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장관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면 스스로 범죄자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조 장관은) 이미 위증 상태가 고발되어 있고 1차, 2차 청문회 나와서 진술한 내용과 똑같이 진술하게 되면 가중처벌 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며 “이 말은 자기가 이미 그 전에 한 진술이 사실과 다른 진술임을 자백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스스로 범죄자라고 한다면 장관을 그만하는 게 맞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용주 의원은 이날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 존재를 인정하느냐’고 반복 질문했다. 이에 조윤선 장관은 “(특정 성향을 가진)문화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주무 장관으로서 블랙리스트 존재를 처음 시인했다.이용주 의원은 1월초에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았다고 밝힌 조윤선 장관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조윤선 장관의 답변 태도를 보면 그 당시(정무수석 재직시)에 청와대에서 자기는 관련이 없지만 교문비서관이라든지 이런 말을 들어보면 청와대가 관련해서 작성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냐, 거기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는 그런 취지의 태도”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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