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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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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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권민아, AOA 멤버들 한명 한명 지목…“똑같은 방관자”

    그룹 AOA 멤버 지민(29)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멤버들을 언팔로우(팔로우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민 외 나머지 멤버들은 ‘방관자’라고 주장했다.권민아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 드리겠다”며 “제가 욕먹을 행동을 한 건 아닌 거 같아서”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먼저 설현에 대해 “절친 김 씨(김설현)는 신 씨 언니(신지민)가 김 씨(김설현)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 때도 동요한 적 한 번도 없다”며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 씨(신지민)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 씨(김설현)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며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적었다찬미에 대해서는 “마지막 다 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며 “어리다, 그 친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내버려 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라”고 썼다.유나에 대해선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다”면서도 지민의 괴롭힘과 관련해 나서 주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혜정과 관련해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며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적었다.아울러 권민아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 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김설현)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다”며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고 했다.끝으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며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밝혔다.앞서 같은 날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며 지난달 폭로 뒤 벌어졌던 일들을 재차 폭로했다. 폭로 이후 FNC 측의 무성의한 대응과 지민의 사과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저 지금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거 아니고요. 한 한 달 정도 전쯤에? FNC 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입니다. 아 그리고 디엠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 드릴게요, 제가 욕먹을 행동 한 건 아닌 거 같아서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하실 거고, 절친 김 씨(김설현)는 저 신 씨 언니(신지민)가 김 씨(김설현)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 때도 동요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김 씨(김설현)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 씨(신지민)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되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 씨 언니(신지민) 때문에 힘들어 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 씨(김설현)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고요. 다른 김 씨 동생(김찬미)은 마지막 다 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내버려 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 보면 사회생활 하는 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 보였고 이해를 못했어요. 그리고 서 언니(서유나)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신혜정)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 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김설현)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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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대교 9년 만에 ‘홍수주의보’…“하류 지역 주민 유의”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한강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강(본류) 유역에 내린 비로 서울시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했다”며 “6일 낮 12시경에는 주의보수위(수위표기준 8.50m, 해발기준 10.57m)를 초과할 것이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니 한강(본류) 인근 하류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한강 본류에 홍수특보가 내려진 건 2011년 7월 이후 약 9년 만이다.앞서 같은 날 오전 5시 50분경에는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탄천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홍수 피해 우려 지역인 강남구, 송파구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강남 지역 강수량은 328.5mm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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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권민아 또 극단선택 “사과 한마디 그렇게 어려웠나”

    그룹 AOA 멤버 지민(29)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폭로 뒤 벌어졌던 일들을 재차 폭로했다. 권민아는 6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며 “이 사진은 최근 FNC 관계자 측이랑 카톡 하고 벌어진 일이었다”고 썼다. 권민아는 지난 달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민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은 일단락됐었다.하지만 권민아는 이후 소속사의 대응과 지민의 태도를 폭로하는 글을 다시 올렸다. 권민아는 “에프엔씨 회사는 끝에 그 사람(지민)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를 했다. 정신과 선생님이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 아닌가?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어 “그런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라고 물으며 “큰 회사에 저 하나 뭐 신경 쓰이시겠나. 신경 쓰이셨으면 연락 한 번이라도 왔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진심 어린 사과 타이밍은 어차피 놓쳤고, 이제 저 같은 사람 안 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시라”며 “누구 때문에 재계약 못한다고 했을 때, 먼저 뭐가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힘든지를 먼저 물어봐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저는 아직도 사실 많이 힘들다. 그런데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며 “지금 소속사 식구 분들은 저를 사람으로서 먼저 생각해주신다. 그래서 많이 힘이 된다”고 했다.재차 폭로한 이유에 대해선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제 팔목을 보고 민아에게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분이 있는데, 제3자가 보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며 “하지만 이번 일로 뭐 관심? 아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절 살려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었다”며 “우리 가족들이 이제 무섭단다. 운다. 우리 가족은 무슨 죄냐”고 하소연 했다.끝으로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썼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권민아 폭로 글 전문그냥 털어놓을 게요. 아 그전에 팬 분들, 대중분들 걱정하지마세요. 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보 촬영도 했구요. 이 사진은 최근 FNC 관계자 측이랑 카톡 하고 벌어진 일이었어요.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 분께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보냈다가 확인해볼게, 했다가 한참 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 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나는 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 포기지. 아무튼 정말 FNC 관계자 분 카톡 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극단적인 시도 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 갔었어요.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 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데 참 의사선생님들 힘들게 만든다. 죄책감 들고 내가 뭐가 좋다고 전 매니저 언니는 계속 보호자로 곁에 있어주고.. 그리고 그 언니 입장문 끝에는 누가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민아에‘개’라고 했다가 민아에‘게’라고 사과로 수정을 했더라구요. 우리 집 개한테는 왜 사과를 했더래.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 봐요. 나는 11년 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 그 와중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 있던데. 아 저는 있는데 왜 그 소리를 하냐구요.. 저는 적어도 그 언니한테는 거짓말도 내가 받은 고통 절대 아니 뭔지도 모를 거예요. 떳떳해요. 소설이라는 말도 올렸다가 매니저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약 먹고 잠도 잘 주무시고, 에프엔씨 회사는 끝에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어요. 근데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하고. 음 정신과 선생님들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 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연습생 빚, 내역 계약서문제, 정산문제에 대해서 한 번도 불만 토론한 적 없어요. 시키는 대사 있으면 그것만 했었고, 정작 시킨 사람은 솔로 이야기 하던데. 부모님 불러서 우리 딸 뭐 시켜달라, 이런 말? 우리 부모님은 처음에 왔어야 할 때 말고는 오신 적도 없고, 저도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과 단리 불만 토론 한번 한적 없어요. 스트레스로 수십 번 쓰러지고 아직도 쓰러져요. 근데 나을 거예요.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할거에요. 노력하고 있고. 근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요? 저 원래 생각도 없었고, 밝았고, 긍정적이었고, 우울증 약, 수면제 약,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어요. 하루에 15시간 자던 애가 이제는 한 시간이면 깨요. 모두들 잘 지내시죠? 큰 회사에 저 하나 뭐 신경 쓰이시겠어요. 신경 쓰이셨으면 연락 한번이라도 오셨었겠죠. 저 X라이, 저 미친X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두려워요. 진심 어린 사과 타이밍은 어차피 놓쳤고, 이제 저 같은 사람 안 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세요. 누구 때문에 재계약 못한다고 했을 때 먼저 뭐가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힘든지를 먼저 물어봐주세요. 다음 행사와 광고 때문에 얘기 먼저 하시지 마시고, 재계약금은 “너의 정신적 비용으로 주는 게 아니잖니?”라는 회장님 말 맞아요. 옳아요. 그래서 그건 다 드렸고, 저는 아직도 사실 많이 힘들어요. 그런데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요. 지금 소속사 식구 분들은 저를 사람으로서 먼저 생각해주시거든요. 그래서 많이 힘이 돼요.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제 팔목을 보고 민아에게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분이 있는데, 제3자가 보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얼마나 이상한 아이 같겠어요. 하지만 전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만 얘기한 거구요. 11년째 친한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제대로 물론 지금까지도 말 못 했던 것을 세상에 말하게 된 것은 관심 받고 싶어서, 아 물론 관종 맞아요. 하지만 이번 일로 뭐 관심? 아뇨. 뭐 하나 말해드릴까요. 관심 받고 싶으면 죽고 싶다 자해로도 끝낼 수 있어요. 근데 전 정말 죽으려고 몇 번이나 시도 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절 살려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었어요. 우리 가족들이 이제 무섭대요. 울어요.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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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호정 복장 지적에 정의당 “민주주의·개혁 얘기하는 사람들 맞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원피스를 입고 등원해 일부 여당 지지자로부터 성희롱성 댓글을 받은 것에 대해 정의당은 유감을 표했다.5일 온라인에선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류 의원의 사진이 확산했다. 류 의원은 분홍색 원피스에 검정색 운동화, 노란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이 같은 복장을 두고 온라인에선 논쟁이 벌어졌다. 특히 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난 분위기가 컸다. 페이스북 페이지 ‘더불어민주당 100만 당원 모임’에서는 성희롱성 댓글까지 나왔다.이에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제 류호정 우리당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입은 의상을 두고 비난성 글이 게시되고 있다”며 “소위 정치인다운 복장과 외모를 강요함과 동시에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태에 불과한 말들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당 류호정 의원을 향한 비난이 성차별적인 편견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며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가 아닌 여성 정치인의 외모, 이미지로 평가함으로써 정치인으로서의 ‘자격 없음’을 말하려고 하는 행태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중년 남성의 옷차림은 탈 권위일 수 있고, 청년여성의 옷차림은 정치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하는 태도는 이중잣대에 불과해 불편함을 감출 수 없다”며 “그동안 여성 의원의 경우,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화려한 색의 옷차림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상대에게 고압적으로 소리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모습이 되고 원피스를 입은 게 문제시되는 작금의 현실에 유감을 표하며 지금은 2020년임을 말씀드린다”고 꼬집었다.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도 성희롱성 댓글을 남긴 ‘더불어민주당 100만 당원 모임’ 페이지를 겨냥해 “(류 의원이) 뭘 입던 무슨 상관? 이런 수준으로 받아들여지지도, 마음이 가라앉지도 않는다. 떼로 달려들어 폭력적 수준의 말들을 쏟아내는데, 민주주의? 개혁?? 이런 거 이야기하는 사람들 모여 있는 방 맞나?”라고 날을 세웠다.또 이 전 대표는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모욕죄, 명예훼손. 아, 21세기에 원피스로 이런 범죄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하다니. 나는 논쟁이 결코, 유쾌하지가 않다. 정말 이럴 때 기분 더럽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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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강댐 제한수위 초과로 수문개방…“한강대교까지 약 20시간”

    제한수위를 초과한 강원 춘천 소양강댐의 수문이 5일 오후 3시 열린 가운데, 방류한 물이 한강대교까지 도달하기까지 20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소양강댐에서 방류한 물은 한강대교까지 도달하기까지 20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잠수교 침수와 관련해선 “현재도 침수된 상태”라며 “소양강댐 수문 개방으로 한강의 수위가 올라가겠지만, 잠수교의 경우 팔당댐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날 오후 한강홍수통제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양강댐의 수문을 열었다고 밝혔다.한강홍수통제소가 수문 개방을 결정한 건 강원 춘천·인제·양구·홍천 일대에 집중호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홍수기 제한수위는 190.3m인데,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소양강댐의 수위는 191.58m다.수문 개방 시한은 15일까지로 계획됐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소양강댐의 수문은 1973년 10월 완공된 뒤 총 14차례 열렸다. 이번이 15번째 개방이다. 마지막 개방은 3년 전인 2017년 8월이다.소양강댐의 수문이 열림에 따라 한강의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 기상 상황, 과거 방류 사례 등을 종합했을 때 수도권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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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연천지역 주민들 주의” 파주 비룡대교 일대 ‘홍수주의보’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점으로 경기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강에 내린 비로 파주시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했다”며 “5일 오후 3시 30분경에는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기준 9.5m, 해발기준 16.93m)를 초과할 것이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니 한강 파주·연천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경기 등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기상청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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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조두순 올 12월 출소…피해자는 징역 60년 원했다”

    8세 소녀를 강간 상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부로부터 징역 12년 형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인 조두순이 오는 2020년 12월 만기 출소하는 가운데, 피해자가 바랐던 형량이 4일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KBS2 프로그램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피해자가 과거 심리치료를 받던 중 그린 그림에 적은 글귀를 소개했다.이 교수는 “(피해자가 조두순이) ‘감옥에서 60년 살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며 “결국 조두순은 12년을 살고, 올 12월에 출소한다”고 설명했다.피해자는 납치죄 10년, 폭력죄 20년, 유기죄 10년, 장애를 입혀 평생 주머니와 인공장치를 달게 한 죄 20년 등 총 60년의 징역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피해자를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두순을 기소한 검찰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법원은 조두순이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해 단일사건 유기징역 상한인 15년에서 3년을 감형한 징역 12년형을 선고했고, 검찰은 항소 하지 않았다. 외려 조두순은 형을 더 낮추기 위해 대법원까지 끌고 갔으나 원심이 유지됐다.검찰은 당시 항소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가 7년 미만의 징역형이 선고되면 항소하는 게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7년보다 높은 형량인 징역 12년형이 나왔으니 나름 선방한 게 아니냐는 것.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된 후 국민적 공분이 이어지자 검찰은 뒤늦게 항소를 포기한 건 잘못이었다고 시인했다. 이 교수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60년은 평생이다. 60년은 무지하게 길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아이 입장에서 보면 60년 정도면 굉장히 오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때 정도면 나도 어른이 돼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조두순이 감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해 심신미약이 인정됐다”며 “지금은 아동 성폭행 사건에서는 심신미약이 인정 안 된다. 법률 개정을 이루게 된 사건”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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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최저임금 8720원 확정…역대 최저 인상율

    2021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87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5일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액을 고시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시급은 8720원이다.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1년 시급은 올해(시간당 8590원)보다 1.5% 인상된 것으로,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1주 소정 근로시간 40시간(유급주휴 포함)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은 182만2480원이다.앞서 지난달 13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16명 가운데 9명이 찬성했고, 7명이 반대했다.그간 최저임금은 꾸준히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해인 2017년에는 2018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16.4%까지 올랐다. 역대 최대 인상률이었다. 2018년에도 2019년 최저임금은 10.9% 인상됐다.일각에서는 2년 연속 큰 폭으로 최저임금을 올린 반작용 효과 때문에 2020년·2021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았다는 분석이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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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상승 문제 없어, 세금만 내라” 김진애, 논란되자 “통합당 겨냥”

    주택 4채를 보유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부동산값이 올라도 문제없다. 세금만 열심히 내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미래통합당 의원들한테 드린 말씀”이라고 수습했다. 5일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우리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이 10%도 안 된다. 그래서 제가 공공임대주택 얘기를 하니까 ‘왜 진작 짓지 그랬어’(라는 반응이 통합당에서 나왔다.) 그래서 제가 ‘종합부동산세를, 세금을 많이 거둬주시면 더 많이 지을 수가 있다’(고 했다.) 그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부동산값이 올라도 문제없다. 세금만 열심히 내라’는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진애 의원은 “임차인은 쫓겨날 일 없고 전월세가 너무 오르지만 않으면 그런 대로 살만하지 않느냐. 요새는 고가 아파트에 사시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정말 많으시지 않느냐”며 “제가 수치를 얘기하지 않겠지만, 많이 오르기도 했고 그렇게 올라도 우리는 문제 안 삼겠다. 다만 세금을 열심히 걷는 거에 대해서는 좀 찬동을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니겠느냐, 그 뜻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다 현장 애드리브다. 어제 준비한 것만 그대로 하면 너무 야유가 많이 들어와서 현장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며 “아무리 그래도 현재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들이 1% 밖에 안 된다. (통합당 의원 중에) 1%에 속해 계신 분들이 많다는 얘기다. 이번에 좀 올리면 아마 그 퍼센티지가 오를 것이다. 말하자면 같이 연대의식을 가져주는 건 역시 세금을 통해서 법적으로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 토론에서 “불로소득이 있으면 거기에 따른 개발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그렇게 해서 세금이 모이면 공공임대 주택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통합당은 “현 부동산 정책의 진짜 목표가 세금 걷기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김 의원은 주택 4채를 보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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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청장 “태릉골프장에 1만 세대 건립? …베드타운 전락 우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하나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에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곳을 단순히 아파트 단지로 개발할 경우 당초 목표인 집값 안정보다 노원구를 더욱 심각한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했다.오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그 대책 중에는 노원구 소재 태릉골프장 부지에 아파트 1만 세대를 건설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오 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80%가 아파트로 이루어져 우리나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이러한 곳에 충분한 인프라 구축 없이 또 다시 1만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것은 그동안 많은 불편을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 온 노원 구민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라고 지적했다.다만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신규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하는 대통령님의 고민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저밀도 주택공급을 원칙으로 해줄 것 ▲태릉골프장 부지의 50%를 노원 구민에게 돌려줄 것 ▲획기적인 교통대책을 먼저 수립할 것 ▲육사 이전 시 빅데이터 및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오 구청장은 “태릉골프장 83만㎡에 1만 세대를 건설할 경우 매우 심각한 고밀도 주택단지가 되어 전체 주택의 80%가 아파트인 노원구의 베드타운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임대 주택 비율은 30% 이하로 낮추고, 나머지는 민간 주도의 저밀도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태릉골프장은 노원구에 있지만 구민들에게는 접근조차 어려운 지역이었다”며 “태릉 골프장 개발에 따른 부지의 50%를 일산의 호수공원, 분당의 중앙공원과 같이 공원으로 조성하여 노원 구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아울러 “태릉골프장 주변은 지금도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태릉골프장 주변의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신설·확충하는 광역 교통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또 그는 “육사 이전 시 빅데이터 및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해달라”며 “어쩔 수 없이 육사를 이전한다면, 이 일대는 아파트 건립보다 자족 기능을 높이는 직주 근접 산업이 들어와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빅데이터·AI 원천기술 등 융복합 생태계 구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끝으로 “자칫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이 강남북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녹지환경, 교육, 사회복지 인프라 등을 충분히 감안해 강북 인근 주민에게 새로운 혜택이 될 수 있는 쪽으로 계획을 세워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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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과천청사부지, 강남 집값 잡는 수단 전락”…과천시장 반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종천 과천시장은 4일 정부가 과천 정부청사부지에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과천시와 과천시민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식의 정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저도 부동산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을 밝히면서 정부과천청사 주변 유휴부지에 4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 시장은 “과천시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고, 동의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특히 절차적 정당성을 중하게 생각하는 현 정부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과천의 미래에 대하여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관해 과천시와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발표 전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식으로 이번 정책을 결정한 것은 정말 실망스럽고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저는 과천시민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해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서도 “과천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면서 “과천시와 사전 협의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급작스럽게 발표된 것에 대해 저와 과천시민은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 고 밝혔다.이어 “과천시는 정부청사가 들어오면서 만들어진 행정도시었으나, 행정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과천에 대한 보완 대책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아 상실감이 컸다”며 “중앙정부는 2012년 정부청사이전 이후 과천시에 보상이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역공동화 방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천시에서 지속 건의한 과천지원특별법 제정, 청사유휴지 개발 등을 외면하고, 묵살해왔다”며 “그런데 이곳에 과천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과천시와 과천시민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대통령님께서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방지, 도시주변 자연환경 보전,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보전하기로 했다”며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이러한 대통령님의 정책적 고려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과천시민들의 생활환경 보호라는 측면에서 최악의 청사개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또 김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광장으로서 과천시민들이 숨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며 “정부과천청사 부지 및 청사 유휴지에 또다시 4000여 호의 대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과천시민과 과천시에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와 과천시민은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서 정부과천청사부지 및 청사 유휴지를 제외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발상은 과천시의 도시발전이라는 측면에서 계획되는 것이 아니라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과천을 주택공급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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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부터 지하철 5호선 타고 하남갈 수 있다…강남역까지 47분

    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경기 하남시까지 갈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이 8일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4일 밝혔다.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1단계 사업은 2015년 3월 착공한 이후 5년 5개월간 추진됐다. 사업비 6226억 원이 투입됐다.8일 개통되는 하남선 1단계 구간은 4.7㎞다. 5호선의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2개 정거장이 운영된다.차량은 8칸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표정속도는 시속 40㎞다.하남선을 이용하면 하남풍산역을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다.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올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 이우제 과장은 “수도권 지하철인 하남선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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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가난할수록 ‘수면 부족’ 심각…“삶 만족도와 직결”

    청소년의 수면 부족은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심각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 8201명과 교사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의 건강 및 생활습관에 관한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은 수면과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고, 저녁식사를 간편식 등으로 대신하는 등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휴식에 있어서도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소년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8시간 41분 ▲중학생은 7시간 21분 ▲고등학생은 6시간 3분이었다. 미국 수면재단에서 권장하는 청소년의 수면시간은 8~10시간이다.응답자의 55.2%는 수면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절반 이상이 수면 부족을 호소한 것이다.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청소년 중 62.9%는 공부 때문에 수면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인터넷 이용 49.8% ▲학원 및 과외 43.1% ▲채팅 42.7% 순이었다.청소년은 운동량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일주일 평균 약 2.64시간의 학교 체육시간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직접 운동을 하는 시간은 2.5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3.1%는 ‘학교 정규 체육시간 이외에 학교나 학교 밖에서의 운동시간은 전혀 없다’고 했다.최근 일주일간 청소년들이 아침식사를 한 날은 평균 4.8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4.3%는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 청소년의 건강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비롯해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격차가 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들의 수면 부족은 학업성취 수준과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심각했다.연구진은 “청소년들이 운동·영양·휴식 등 건강의 기본적인 권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른 건강불평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소년기의 건강격차는 성인기로 이어지고, 이는 개인의 삶의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청소년기의 건강격차 해소는 중요 정책의제로 반드시 다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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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강도짓 하는 자기집 애들은 감싸고” 통합당 초선, 김부겸에 반격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은 4일 ‘초선일 때 절대 공격수 노릇을 함부로 맡지 마시라’고 훈수를 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에게 반격했다.통합당 초선 김웅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변화가 많았던 정치원로의 훈계. 좋은 말씀”이라며 “그런데, 같은 당 초선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나?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김웅 의원이 김부겸 전 의원을 향해 ‘변화가 많았다’고 한 건 김부겸 전 의원이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몸담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김웅 의원은 “(김부겸 전 의원이) 마치 날강도 짓 하는 자기 집 애들은 감싸고 등교하는 옆집 애들 복장 나무라는 것 같다”며 “아마 자기 집 애들은 구제불능이라 그런가보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험지 출마한 거 아니면 독재니 뭐니 떠들지 말라고 하시는데, 호남에서 출마한 민주당 의원님들이 들으면 심히 불쾌하실 것 같다”고 비꼬았다.통합당 초선 허은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 선배님, ‘초선일 때 절대 공격수 노릇을 함부로 맡지 마라’는 진심 어린 충고 잘 들었다”면서도 “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초선 의원 생활을 하신 선배님의 말씀이니 잘 새기도록 하겠다”고 꼬집었다.아울러 “지금 거대 여당의 당 대표 후보인 김부겸의 충고를 따르기보다는, 20년 전 야당인 한나라당에서 초선 의원 신분으로 정당개혁과 정치혁신을 위해 저격수를 자처하신 초선 김부겸의 선례를 따르고 싶다”며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김 전 의원은 자신을 향해 날을 세운 통합당 초선 배현진·조수진 의원을 겨냥해 “초선일 때 절대 공격수 노릇을 함부로 맡지 마시라”며 “참 딱하다”고 했다.그러면서 “비례 의원에게 저격수 역할을 흔히 맡기는데, 거기에 넘어가지 마시라”며 “섣불리 공격수, 저격수 노릇 하다 멍드는 건 자신이고, 부끄러움은 지역구민의 몫이 된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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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하구핏 경로 따라 ‘강수 집중 지역’ 달라질 듯

    제4호 태풍 하구핏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예상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인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4일 오전 3시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태풍은 서북상하다가 5일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220km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태풍의 세력이 약해져 변질된 열대저압부는 6일 북한을 지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기상청은 태풍의 발달과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지만, 현재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공급하며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정체전선을 활성화 중이다.기상청은 하구핏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는 시기에 방출되는 수증기의 양이 많을 경우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의 강도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기상청은 “강수 집중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의미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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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지역은 안전할까?” 자연재난문자, 확인하려면…

    5일까지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재난문자 발송 현황이 궁금하다면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3일 주요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엔 ‘자연재난문자’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에서 오르내렸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여러 차례 재난문자가 발송됐기 때문으로 보인다.지자체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자연재난문자 발송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발송 현황은 홈페이지(https://www.safekorea.go.kr/idsiSFK/neo/main_m/dis/disasterDataList.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기상·수문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책임 아래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다.이에 따라 둔치, 하천변 도로 등 지역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409개 지점에 대해 실시간 침수정보를 홍수알리미 앱 등을 통해 제공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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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댐 방류량, 초당 1만5000톤↑…“탄력 조정”

    환경부는 3일 오후 팔당댐 방류량을 초당 1만5000톤으로 증가시켰다고 밝혔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5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 팔당댐 현장을 찾아 한강수계 홍수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으로부터 유입되는 물을 한강하류로 방류하는 시설로, 수도권의 하천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설이다.조 장관은 팔당댐의 방류 상황과 발전댐-다목적댐의 연계 운영 등 홍수 대응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환경부는 하류의 실시간 수위 상황을 고려해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현재 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기상·수문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다.조 장관은 “이번 주 중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하류 홍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댐의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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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이천 율면 본죽저수지 일부 파손…“응급조치”

    경기 이천시는 3일 집중호우로 율면 본죽저수지 일부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응급조치를 취했다.이천시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율면 본죽저수지 일부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현재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시는 신고 접수 즉시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해달라고 안내했다.아울러 시는 폭우로 경강선 선로(이천역~여주역)가 유실됨에 따라 운행을 중지했다. 시는 4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경기 남부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1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경기 지역 강수량은 안성 일죽 368.5mm, 용인 이동묵리 320.5mm, 여주 대신 315.5mm, 연천 신서 312.0mm, 가평 외서 279.5mm, 광주 실촌 278.0mm, 포천 관인 249.0mm, 의정부 신곡 235.0mm, 평택 현덕면 221.0mm, 양주 백석읍 215.0mm다.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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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집중호우경보’ 발령…‘침수 우려’ 성정지하차도 통제

    천안시는 3일 집중호우에 따라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도로를 통제했다.천안시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집중호우경보를 발령했다고 알렸다. 시는 침수 우려가 있는 성정지하차도, 청수지하차도, 청당지하차도, 남산지하차도 쌍용지하차도, 신방동 하상도로,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 등 도로를 통제했다.시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집중 호우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상습침수지역 거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천둥번개가 치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가지 않고, 대피 시에는 수도와 가스밸브, 전기차단기를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전신주, 가로등 근처로 가지 않은 것이 좋다.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상특보나 홍수, 산사태 등 재난 예·경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등을 준비하고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 등을 설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충청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 북부에는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1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1시까지 충정 지역 강수량은 단양 영춘 300.0mm, 제천 백운 289.5mm, 충주 노은 214.5mm, 진천 위성센터 177.0mm, 천안 성거 172.5mm, 아산 164.5mm, 서산 122.5mm, 음성 금왕 117.5mm, 예산 원효봉 107.0mm, 청주 상당 106.5mm다.기상청은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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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수위 상승에 잠수교 침수…전면 통제

    밤새 내린 비로 한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3일 오전 잠수교가 침수됐다.경찰은 이날 잠수교로 내려가는 지하도 등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차량·보행자의 출입을 막으며 현장을 통제 중이다.현재 잠수교는 침수된 상태다. 도로 위의 물이 찰랑이는 것을 볼 수 있다.서울시는 전날 오후부터 잠수교를 전면 통제했다. 잠수교의 수위가 5.5m에 이르면 보행자의 통행이 제한되고, 6.2m에 이르면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시는 “한강이나 잠수교를 이용하려는 시민 분들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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