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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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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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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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검역 중단해야”…‘美쇠고기 대응’ 靑 압박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이 재발한 것과 관련해 즉각적인 미국산 쇠고기 검역 중단을 요구했다. 이는 청와대와 정부의 ‘검역검사 강화’ 방침을 비판한 것으로 향후 이명박 정부와의 ‘선 긋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역학조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고, 최종 분석 결과 조금이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한 어투로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가 검역 중단에 부정적인데…’라는 기자들의 지적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데, 그동안 국민이 불안하지 않겠는가. 일단 검역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속도를 내 확실히 조사 결과가 나오고 난 뒤 국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 검역을 재개할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의 위생과 안전보다 무역마찰을 피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는 이런 오해를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먼저 수입제한 조치를 취한 뒤에 그 제재를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날 “국내 수입 물량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사실상 0%라는 점에서 검역 중단은 지나치다”며 여당의 ‘즉각 검역 중단’ 요청을 거부했다. 청와대 내 정무라인에서 ‘필요하면 검역 중단도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미국산 쇠고기의 ‘전수 검역’을 포함하는 고강도 검역을 시행해 국민 불안을 없애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미국 농무부 장관의 답변서를 검토해 보니 검역 중단 조치를 내릴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 방침을 고수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국내에 들어온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검사 비율을 50%로 강화했다. 평소 검사 비율은 3%로 광우병 발생 이후 30%로 강화했다가 다시 50%로 올린 것이다.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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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美 답변서와 상관없이 조사단 파견”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현지에 역학조사단을 파견한다. 미국 정부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안전성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농무부에 보낸 질의서 답변이 오늘 오전 도착했다”며 “하지만 국민을 안심시키려면 실제로 가서 보는 게 맞겠다 싶어 역학조사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이르면 월요일에 출국할 예정이다.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와 언론사 등의 조사단 참여도 검토했으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소수 인원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 실장은 “미국에서도 개인 사유지 조사는 조심스러워한다”며 “사람이 많아지면 움직이기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조사단은 소 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한 농장 작업장 처리장 등을 방문하고 문제가 된 소와 관련한 서류, 미 정부 측의 답변서 내용 등을 확인해 광우병 발생 경위와 확산 가능성을 자체 조사할 계획이다. 여 실장은 “필요하면 미국에 (해당 소 뇌 조직) 샘플을 요청할 수 있다”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지정한 영국과 캐나다의 광우병 표준실험실에서도 샘플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 제기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에 대해서는 “실제로 (규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작동이 안 될 정도라면 바꿔야 하지만 그럴 위험은 거의 없다”며 “개정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축산농가의 어려움과 외국 동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매일 언론 브리핑을 하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 이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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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0년 7개월 된 늙은 소의 비정형 광우병”… 전문가 “같은 농장 다른 소 감염 가능성 희박”

    미국 농무부는 27일 “소 해면상뇌증(BSE·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소는 10년 7개월 된 젖소”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우리 농림수산식품부에 보내왔다. 지금까지 문제의 소는 ‘30개월 이상 된 젖소’라고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연령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미 농무부는 “문제의 소는 (해당 개체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비정형 BSE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거듭 밝혔다. 이 답변서는 25일 우리 농식품부가 BSE에 걸린 소의 연령, 발생 장소, 발견 경위, 정형성 여부 등 12가지 항목을 담아 보낸 질문서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온 것이다.○ 美정부 “3번 검사해 비정형 BSE 확인” 미 농무부의 답변서에 따르면 문제의 젖소는 캘리포니아 툴레어카운티 소재 젖소 농장에서 사육됐다. 이 젖소는 갑자기 다리를 절고 일어서지 못하는 증상을 보여 안락사 처리됐다. 젖소의 뇌에서 뽑은 시료는 총 3번의 검사를 거쳤다. 우선 소의 사체가 옮겨진 사체처리시설에서 시료를 채취해 1차 검사를 했고 캘리포니아대에서 확인 검사를 했다. 최종 확진은 미 정부의 표준실험실인 국가수의연구소에서 진행됐다. 국가수의연구소는 시료에 면역조직화학검사법(IHC)과 웨스턴블라팅검사법을 적용했다. 면역조직화학검사법은 뇌 조직 내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고 웨스턴블라팅은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분리해 정성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검사 결과 연구소는 해당 동물이 비정형 BSE라고 확진했다. 비정형 BSE는 전 세계 광우병 사례 19만 건 가운데 60여 건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대부분의 비정형 BSE는 10년 이상 나이 먹은 고령의 소에서 돌연변이로 나타났다. 유한상 서울대 수의대 전염병학교실 교수는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생활했던 다른 소들이 같은 병에 걸렸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현재 이 젖소와 함께 생활했던 다른 소들은 문제가 없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추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농가는 120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절반 개봉 검사”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의 검역시행장인 강동냉장㈜을 찾아 현장을 시찰하던 도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역중단 조치를 내릴 이유가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서 장관은 국민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검사를 현행 30%에서 50%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008년 광우병 사태 때 육우와 한우 소비가 줄고 쇠고기 가격도 28%나 떨어져 농가들이 무척 힘들었다”며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절반을 검사해서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겠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검역검사는 쇠고기에 뼈나 내장 등 특정위험물질(SRM)이 섞여 있지 않은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광우병을 일으키는 인자 자체는 실험실에서나 확인할 수 있으므로 광우병 인자가 다량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SRM이 완전히 제거됐는지를 확인한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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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길 뚝… 썰렁한 미국산 쇠고기 매장

    미국 광우병 파동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26일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의 미국산 쇠고기 매장.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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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미국산 쇠고기, 0.1%의 위험도 없다고 판단해 수입중지 안한것”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이 재발하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약속과 다르다”며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요구하며 정부 측을 압박하고 있다.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현 상황에서 검역강화 조치가 적절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0.1%의 문제도 없다고 판단”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검역강화 조치와 관련해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를 종합한 후 0.1%의 문제도 없다고 판단해 검역중단이 아닌 검역검사 강화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가 “검역중단이 아니라 검역을 강화하겠다는 수준의 대책만 제시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정부 조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서둘러 해명에 나선 것이다.서 장관은 △문제가 된 소가 국내 유통 가능성이 낮은 젖소이며 △한국에는 수입이 금지된 30개월 이상의 고령 소인 데다 △광우병이 해당 소에 국한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비정형(非定形)이라는 점을 들어 검역중단이 아닌 강화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유한상 서울대 수의대 전염병학교실 교수는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은 10년 이상 된 나이 많은 소에서 발병했다”며 “사람에게 전달될 위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거의 전달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했다.광우병 발병에 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미국 측에 요청해놓은 농식품부는 자료를 받아본 뒤 현지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 미국산 쇠고기와 정부에 불신 여전정부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농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 5월 일간지에 게재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도 문제 삼았다.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지 않은 것은 이 약속과 다르다는 것이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무소속)은 “45억 원의 홍보예산을 들여 광우병 발생 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는 검역중단조차 보류하고 있다”며 “광우병 쇠고기 검역중단 보류는 45억 원짜리 거짓말”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이에 대해 서 장관은 “당시 국무총리가 담화문을 발표할 때도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한다고 판단되면’이라는 단서조항을 달았다”며 “무조건적인 수입 중단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이후 국회에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져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쇠고기 또는 쇠고기 제품에 대해 일시적 수입중단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소비자도 크게 줄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2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47.2% 감소했다. 반면 한우는 2%, 호주산 쇠고기는 31.2% 더 팔렸다.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홍콩 등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이날 오후 수입 잠정중단 조치를 내렸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

    •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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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민 1명 귀촌땐 年169만원 이익”

    도시 주민 한 명이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하면 우리 사회 전체에 연간 169만 원의 이익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귀농·귀촌의 사회적 편익 분석’ 보고서를 통해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면 도시의 교통 혼잡·환경오염 비용이 줄고 농어촌은 고용량, 지역총임금, 지역총생산이 증가해 연간 169만 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시 주민 한 명이 농어촌으로 옮길 때 도시 교통 혼잡비용이 연간 59만 원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환경오염 처리와 하수처리 비용, 황산화물(SOx) 등 대기오염물질의 처리비용도 적잖이 감소하는 것으로 봤다. 반면 농어촌 인구 유입에 따른 사회 전체의 생산액 증가는 1인당 106만8870원으로 추계됐다. 도시 주민 한 명이 빠져나가면 도시지역 총생산은 2087만9580원 감소하지만 이 주민이 농어촌 지역 총생산을 2194만8450원 올리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김경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지역 간 인구 조정을 통해 국가 전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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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서 한우 구제역 의심 신고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경북 문경시의 한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는 침 흘림, 잇몸 궤양 등 구제역 증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말까지 4차례 구제역 예방접종을 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농식품부는 말했다. 검사 결과는 26일 나온다. 농식품부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한우를 격리하고 가축, 차량, 사람의 이동을 통제한 채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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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200mL 우유 78만개 생산 ‘슈퍼 젖소’

    14년 동안 200mL 우유 팩 78만3000개 분량의 젖을 생산해 낸 ‘슈퍼 젖소’가 탄생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젖소 능력검정사업 중앙평가대회 결과 경기 이천시 상원목장의 ‘상원 윌 103호’(사진)가 지난해 말까지 총 15만6615kg의 우유를 생산해 현재 살아 있는 젖소 가운데 국내 최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8월 14일 태어난 윌 103호가 그동안 짜낸 우유는 서울시내 초등학생 54만여 명 모두에게 약 1.5개의 우유팩을 나눠줄 수 있는 분량이다. 윌 103호의 주인인 이전배 씨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먹성이 좋았던 게 예사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1년간 우유를 가장 많이 생산한 젖소로는 지난해 2만1395kg을 만들어낸 강원 횡성군 대광목장의 ‘517번’ 소가 선정됐다. 이 분량은 우리나라 젖소의 연간 평균 산유량인 9672kg의 2.2배에 이르는 것이다. 젖소 능력검정사업은 양질의 젖소를 파악해 젖소 품종 개량에 활용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실시됐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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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휴대전화로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 外

    ■ 휴대전화로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국세청은 2009년 근로장려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매년 50% 이상의 신청대상자가 새로 선정되고, 잦은 주소이동과 근무지 변동 등으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올해부터 휴대전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려금 신청은 5월 1일부터 16일 사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안내문자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받은 경우에만 할 수 있고,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 울산석화 정전, 낡은 절연부품 탓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6일 발생한 울산석유화학단지 정전사고의 원인은 절연부품(스페이서) 고장에 따른 차단기 작동이라고 25일 밝혔다. 스페이서를 1999년부터 두 번에 걸쳐 재사용하면서 수분과 금속 등 이물질이 껴서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분방전 시험을 생략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주거약자 지원 시행령 입법예고국토해양부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이 8월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30년 이상 임대목적의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수도권 5%, 그 밖의 지역은 3% 이상을 주거약자용으로 건설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주거약자용 주택의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규정하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 이하인 주거약자에 대해 주택개조비용을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원전 비상발전기 모두 정상가동지식경제부는 올 2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태와 관련해 총 50대의 비상발전기를 특별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 가동됐다고 25일 밝혔다. 단, 영광 2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 한 대는 지난달 28일 성능시험 도중 압력스위치 설정 이상으로 잠시 정지했으나, 다시 정상가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리 1호기 비상디젤발전기는 6월경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 특별점검을 받을 계획이다. ■ 여수 숙박시설 합동단속반 운영정부는 25일 여수엑스포 정부지원실무위원회를 열고 엑스포 기간 여수지역 숙박시설들을 대상으로 합동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도한 요금 인상, 바가지요금, 예약거절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숙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텐트촌 캠핑파크 한옥체험마을 등 임시 체험형 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와 콜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 닭 면역 높이는 사료첨가제 개발농촌진흥청은 닭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료첨가제의 주요 성분은 ‘알파리포산’으로, 비타민C보다 400배 이상 항산화력이 높고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고 적용기술이 없어 축산 분야에 활용하지 못했다. 농진청은 이런 문제를 캡슐화 공정을 통해 해결했으며, 5만 마리의 닭을 키우는 농가에서 알파리포산 함유 사료첨가제 0.5%를 사료에 첨가할 경우 연간 약 2730만 원의 수익 증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인문융합창작소’ 개소식지식경제부는 홍석우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인문융합창작소’ 개소식을 열었다. 첨단기술과 인문학 간 융합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대학 및 기업과 활발한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2개 이상의 전문분야를 오가는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 초대 소장은 이남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이 맡게 됐다.}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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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쇠고기 개봉검사 강화… 검역중단은 하려다 안해

    미국에서 2006년 이후 6년 만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고, 일부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24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주 중부 목장의 젖소 한 마리에서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 해면상뇌증(BSE)’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이 젖소가 광우병에 걸린 원인이 동물성 사료 때문이 아니라 돌연변이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광우병에 걸린 미국 소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4마리째다.한국의 농식품부는 25일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에 상세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당초 농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을 막기 위해 검역중단 조치를 검토했으나 이번 광우병이 문제의 소에게만 일어난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커 전염 위험이 낮다는 점, 현재 파악된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수입은 계속하기로 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검역을 중단하면 통상 마찰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 실장은 “작업장별, 일자별로 구분해 현재 3%인 개봉검사 비중을 30%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유럽연합(EU) 일본 홍콩 등은 이번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은 이날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비자들이 민감해하는 먹거리 문제인 만큼 당분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한때 판매를 중단했으나 정부가 일단 검역을 강화하는 선에서 수입을 유지하기로 하자 판매를 재개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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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삼성, 애플 상대 특허 8개 추가 소송 外

    ■ 삼성, 애플 상대 특허 8개 추가 소송삼성전자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의 아이패드 후속작인 ‘뉴아이패드’와 ‘애플TV’ 등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이동통신시스템 데이터 전송 기술 등 총 8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최근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 측에 양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합의할 것을 권고한 직후에 제기됐다. ■ 한국기업이 커피빈 中매장 운영권‘커피빈 앤드 티 리프(CBTL)’ 미국 본사가 ‘커피빈 차이나’의 독점 운영권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 브랜드 마케팅 회사 YKI가 주축인 ‘TNPI 코리안 컨소시엄’을 최근 선정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TNPI 측은 이르면 5월 말 중국법인을 세우고 7월경 첫 점포를 낼 예정이다. ■ 서울농협, 250개 지방 조합에 1220억 원 지원서울의 19개 도시농협이 자발적으로 모은 1220억 원을 강원 서원농협과 충남 신양농협, 전남 영광농협, 경기 평택축협 등 250여 개 산지 농협에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산지 농협의 농산물 출하자금으로 사용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20일 “도시농협은 안전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산지농협은 우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주우식 산은금융지주 수석부사장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산은금융지주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신설되는 수석부사장 직에 주우식 삼성증권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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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년대 한국축산 인큐베이터 ‘한독낙농시범목장’ 체험목장 변신

    굶주림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였던 1960년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우유를 먹이고 싶었던 고 박정희 대통령은 1964년 당시 서독을 방문해 한국 낙농발전을 선도할 시범목장 건립을 요청했다. 한국으로부터 간호사와 광원 인력을 조달받았던 서독 측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한국 정부가 마련한 터에 건물과 기계장비, 캐나다산 젖소 200여 마리를 지원했다. 한독낙농시범목장은 1969년 이렇게 탄생한 이래 한국 낙농의 태동기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다. 1970년대 축산농가에 집중적으로 낙농교육을 했고 1980년대에는 돼지, 닭, 한우 등 다양한 가축의 사육 기술을 전파했다. 1990년대, 2000년대에는 한우와 유기농 축산 등 고부가가치 축산 기술을 가르쳤다. 한독낙농시범목장이 이제 도시인도 축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목장으로 탈바꿈한다. 농협중앙회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일원에 129만 m²(약 39만 평) 규모의 놀이목장 ‘안성팜랜드’를 21일 정식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함혜영 안성팜랜드 사장은 “축산업이 대형화되고 기술수준도 높아져 축산기술을 소규모 농가에 전파하던 기존 시범목장 역할은 이제 필요치 않게 됐다”며 “목장의 인프라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기르는 축산업’을 ‘보고 즐기는 축산업’으로 전환하자는 취지에서 안성팜랜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성팜랜드는 총 6개 테마목장으로 나뉘어 있다. 총 20여 종의 가축 20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는 ‘무무빌 놀이목장’에서는 소, 돼지, 닭에게 먹이를 주거나 아기 가축들과 달리기 경기를 할 수 있고 젖소 젖짜기도 해볼 수 있다. ‘아그리움 행사장’에서는 ‘홀스타인 품평회(우량젖소 선발대회)’ 등 각종 축산행사가 열리고 독일식 문화공간 ‘도이치빌’에는 동화책을 빌려주는 ‘스토리하우스’와 한우스테이크, 독일식 수제맥주를 파는 ‘호펜그릴 레스토랑’ 시설이 있다. ‘호스빌 승마센터’에서는 10분당 1만 원을 내면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고 ‘미루힐 초원’에서는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식사는 ‘푸드빌 외식타운’에서 하면 된다. 행사장에서 직접 고기를 사 가지고 와 구워 먹는 구조다. 주말에는 야외 바비큐장이 마련된다. 함 사장은 “초지 39만 평 가운데 31만 평은 풀과 꽃, 나무가 있는 산책용 코스인데 마차로 반 바퀴만 돌아도 25분 걸릴 정도로 넓다”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자연을 만끽하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에 어른 2명과 아이 1명으로 구성된 3인 가족이 안성팜랜드를 찾으면 2만9000원에 트랙터마차를 타고 무무빌에서 가축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한 뒤 스토리하우스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무무빌만 간다면 1만9000원이 든다. 주중에는 주말보다 이용요금이 1인당 1000원 싸다. 주차료는 무료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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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 의약]LG생명과학, 독자 기술로 주 1회 성장호르몬 주사 개발

    LG생명과학의 대표 제품은 성장호르몬인 ‘유트로핀’이다. 성장호르몬은 뼈의 성장과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인체 주요 호르몬 중 하나다. 성장호르몬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3조 원 이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시장 중에서는 톱10 안에 들어간다.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많은 제약회사가 성장호르몬을 내놓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이 타사 제품과 다른 점은 주 1회만 맞아도 된다는 점이다. 유트로핀은 환자와 부모의 불편, 고통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부터 탄생했다. 환자로서는 날마다 같은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일이다. 만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가 고통을 잘 참지 못하는 어린이라면, 자녀가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에게도 큰 괴로움이 된다. LG생명과학은 이 같은 불편함을 ‘서방형(천천히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것·Sustained Release Platform Technology)’ 성장호르몬을 통해 해결했다. 서방형 기술은 히알우론산(HA)을 사용해 약물의 방출을 제어하는 기술로, HA 및 첨가제 등에 의해 단백질 약물 분자가 조금씩 방출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이제까지 하루에 한 번 투여해야 했던 제품을 일주일에 한 번만 투여하면 되도록 투여횟수를 줄일 수 있었다. LG생명과학의 주 1회 성장호르몬은 국내에서 2007년 성인용 제품으로 ‘디클라제’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2009년에는 소아용 제품인 ‘유트로핀 플러스’가 추가로 출시됐다. LG생명과학은 이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팔려는 목적으로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미국시장에 출시될 경우 유수의 선진 제약사들도 실패했던 주1회 성장호르몬 개발을 국내 자체 기술로 성공시켜 제약 선진국에 수출하는 보기 드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서방형 기술을 활용, 서방형 제품의 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성장호르몬 제품뿐만 아니라 C형 간염 치료제인 ‘서방형 인터페론-알파’ ‘서방형 당뇨병 치료제’ 등 서방형 기술을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회사는 이 같은 차별화 제품을 통해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LG생명과학의 수출액은 약 1450억 원.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 인도 중국 요르단에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70여 개국에 13개 제품군 30개 제품을 수출한다. LG생명과학은 7대 이머징 마켓을 지역별 차별화 전략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7대 이머징 마켓은 의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터키 멕시코 중동 등을 말한다. 이 중 인도는 2002년에 이미 판매법인을 설립해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제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중동지역에는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LG생명과학의 대표 수출제품인 B형간염백신 ‘유박스B’의 경우 유엔 구호 물량의 50%를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70여 개국에 총 1억6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억 명의 아이들이 유박스B를 접종받는다. 1초마다 3명의 아이들에게 국산 의약품이 공급되는 셈이다. 회사 측은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개발과 수출 1억 달러 달성 성과는 30여 명의 전문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전담조직을 꾸려 꾸준히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LG생명과학은 1990년 국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인 ‘인터맥스 감마’를 비롯해, ‘인터맥스 알파(1992)’, B형간염백신 ‘유박스B(1992)’, 성장호르몬 ‘유트로핀(1993)’, 불임치료제 ‘폴리트롭(2006)’, 성인용 성장호르몬 ‘디클라제(2007)’, 소아용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플러스(2009)’ 등 많은 바이오 의약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상품화하는 데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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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셀프형 정육식당 첫선 “싸다 싸… 한우 1등급 등심 100g에 7500원”

    농협중앙회의 ‘셀프형 정육식당’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농협은 1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농협 안심 한우마을 청계산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협 안심 한우마을은 농협이 축산농가 지원 대책의 하나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도축한 고기를 바로 가져와 고기 값의 9∼11%에 이르는 유통비용을 줄인 덕에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소비자들도 싼값에 믿을 수 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은 축산물 판매장에서 고기를 산 뒤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1인당 3000원을 내고 8가지 반찬과 쌈 야채, 장 등을 제공받는다. 농협 측은 “식당 자체 마진도 줄여 서울시내 식당 평균가격보다 25∼30% 싸게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에 따르면 한우마을 청계산점에서 파는 1등급 등심은 100g에 7500원으로, 주변 C식당의 1만800원에 비해 44% 싸다.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 K식당의 2만1333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가격이다. 개점식에 참여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유통구조가 좋아야 우리나라 축산물 경쟁력이 강화된다”며 “직거래 형태의 소비기반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상반기(1∼6월) 중 서울에 시범적으로 한우마을 한 곳을 더 열고, 2017년까지는 서울과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10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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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자료수집과장 성정희 △국가서지〃 오혜영 △자료운영〃 이경애 △연속간행물〃 허윤}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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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농림수산식품부 外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박철수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 성정희 △국가서지〃 오혜영 △자료운영〃 이경애 △연속간행물〃 허윤}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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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결혼이주여성 16% “가정폭력 경험”

    경남 거창군 농가에 사는 중국 한족 출신 P 씨(31)는 2001년 한국에 들어온 결혼이주여성이다. 그는 지금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P 씨의 시어머니는 “못생긴 주제에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고 게으르다”며 처음부터 괴롭혔다. 남편도 P 씨를 점점 무시하더니 “시어머니에게 대든다”며 수시로 구타했다. P 씨처럼 가정폭력을 겪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여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34개 도농(都農) 복합지역과 읍면에 사는 다문화가정 400가구를 지난해 8월 면접조사한 결과 16.0%의 결혼이주여성이 “지난 1년간 각종 가정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에 의한 폭력의 유형은 다양했다.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자유로운 외출을 막는 것은 물론이고 때릴 듯 위협하거나 실제 때렸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결혼이주여성의 27.7%는 “가족 가운데 관계를 맺기가 힘든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그 대상은 남편(11.0%), 시어머니(8.8%) 순이었다. 박대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80% 이상의 농어촌 주민들이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의 농촌사회 기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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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닭꼬치서 발암물질… 회수 나서

    중국산 닭꼬치용 가공식품에서 발암성 물질이 검출돼 검역당국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부산 S식품이 중국 허베이(河北) 성 탕산 포인터-풀린푸드로부터 수입한 ‘숯불 닭고기’에서 1.7∼4.1ppb(ppb는 1000분의 1ppm)의 ‘니트로퓨란’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니트로퓨란은 한때 동물용 의약품으로 쓰이다 암 발생 우려 때문에 금지된 물질로, 사람이 먹으면 식욕 부진, 울렁거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닭고기에 막대를 끼워 바로 구워 먹을 수 있게 만든 이 제품은 겉포장에 한글로 ‘숯불 닭고기’라고 표기돼 있다. 문제의 제품은 올해 2월부터 총 105t이 수입됐는데 이번에 니트로퓨란이 검출된 것은 제조일자가 2월 25, 26일인 39t이다. 당국은 이 가운데 검역장과 수입업체 창고에 보관된 31t을 회수했고, 닭꼬치 판매업소 등으로 유통된 8t은 즉시 회수하도록 수입업체에 지시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주한 중국대사관에 니트로퓨란 검출원인 조사를 요구하고,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통보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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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규용 장관 “中 김치시장 빗장 열어야”

    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산 김치, 막걸리 등에 대한 중국의 수입 빗장 풀기에 나섰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15일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서 한창푸(韓長賦) 중국 농업부장에게 한국산 김치, 생막걸리, 4년근 인삼에 대한 별도의 위생기준을 제정해 수입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유독 중국시장에는 거의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만 t의 중국 김치를 수입했지만 중국으로는 비공식적으로 61t을 수출하는 데 그쳤다. 중국산 김치는 kg당 1000∼1200원의 싼값을 내세워 국내 외식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처럼 김치 수출이 부진한 것은 중국이 김치에 ‘절임채소(파오차이·泡菜) 위생기준’을 일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절임채소를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다듬은 뒤 탈염, 조미료 첨가, 밀봉을 거쳐 만든 것’으로 정의하고 ‘100g당 대장균군 30마리 미만’이라는 위생기준을 적용한다. 하지만 김치는 발효되면서 자연스럽게 유산균이 생성되기 때문에 이 같은 기준을 맞출 수 없다. 중국의 위생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살균처리하면 유산균까지 사멸돼 건강발효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잃는다. 생막걸리도 같은 이유다. 중국은 살균하지 않아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자국의 황주(黃酒·찹쌀, 차조에 보리누룩을 띄워 발효한 술)의 위생기준인 ‘mL당 대장균군 50마리 미만’을 생막걸리에도 똑같이 적용한다. 농식품부는 25∼27일 사흘간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한중 식품기준 전문가협의체에서 김치 등에 대한 중국의 위생기준 마련 문제가 가닥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생막걸리는 2009년부터, 김치는 2010년부터 중국에 합리적인 위생기준을 제정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이번엔 장관이 직접 나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김치 제조업체들은 중국 김치시장이 열린다면 현지 대도시 중상류층 소비자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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