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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이 닭다리살 순살과 윙봉, 통다리 메뉴의 중량을 줄인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계육 수급 불안 상황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닭다리살 순살·윙봉·통다리 메뉴의 운영 기준을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닭다리살 순살 메뉴 기준 조리 전 중량은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100g 줄어든다. 윙봉 메뉴는 기존 930g에서 850g으로, 통다리 메뉴는 905g에서 820g으로 각각 조정된다.회사 측은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부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가격 인상, 원료 변경, 운영 기준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면서 맛과 품질 기준을 지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계육 시장은 소비자 선호가 높은 닭다리살을 중심으로 매년 수급 불안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은 수요가 꾸준한 반면 닭가슴살 등 비선호 부위는 재고 부담이 커 부위별 수급 불균형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 왔다. 여기에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종계와 육계의 대량 살처분이 이어지며 수급 불안이 더욱 악화되면서 외식업계 전반으로 원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회사 측은 닭다리살 중심의 순살 메뉴 운영 비중이 특히 높은 만큼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 사용하는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중량 축소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조정 후 중량이 업계 일반적인 순살 메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와 굽네 주문 앱 등 주요 체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되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신세계 미식예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됐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한국 사찰음식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이 함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미식과 휴식, 사찰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콘텐츠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의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인 비아신세계와 연계해 전용 차량 이동부터 단독 대관, 2인 1실 숙박 등 전 일정을 프라이빗하게 구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참가자들은 첫날 우화루에서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타종 체험, 108배 및 염주 꿰기 등 사찰 문화를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전용 다이닝 공간에서 정관스님이 제철 나물과 채소, 장 등을 활용해 준비한 사찰음식 코스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티벳 만다라 클래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정관 스님이 직접 담근 장과 장아찌, 친필 사인 서적 등이 제공됐다.최근 신세계백화점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미식과 여행, 문화를 결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신세계 미식예찬’은 신세계백화점만의 한국 전통문화와 사찰음식, 휴식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우수 고객 충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팔도와 hy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기획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이 참여해 맛과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철학 전반에 아티스트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아리 제품들을 먹고 마시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아리는 앞서 지난달 24일 미국 월마트를 통해 해외 시장에 선출시됐으며, 론칭 3일 만에 온라인몰 ‘베스트셀러’ 배지를 획득했다. 일부 지역은 구매자가 몰리며 품귀 현상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팔도·hy는 국내 출시 이후 일본, 멕시코, 캐나다 등 주요 국가로 판매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국내 출시 제품은 모던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듀얼 바이오틱 소다 등 총 28종이다.‘모던 누들’은 일반 라면보다 5mm가량 넓은 페투치니 스타일의 면을 적용한 볶음면이다. 제품 개발에 1년 넘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설계됐으며,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고 천연 카페인과 타우린 1000mg, 포스트바이오틱스 4종 등을 담았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저당·저칼로리 탄산음료로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고, hy가 독자 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스 5종과 1캔당 3g의 식이섬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출시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한다. hy프레딧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한정 기획 세트 판매와 함께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현장에 체험형 부스를 열고, 주요 관광지에 전용 자판기와 푸드트럭을 배치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원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생활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외식비 부담에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조미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24년 7월(2.6%)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직접 요리하는 수요가 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각종 레시피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식과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참치액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는 추세다. 동원 F&B는 ‘동원참치액’을 앞세워 조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동원참치액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출시된 동원참치액은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이 80% 이상으로,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참치를 자숙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 엑기스를 담았다고 한다.제품 라인업은 요리 용도에 맞춰 ‘진’, ‘순’, ‘프리미엄’ 등 3종으로 세분화했다. ‘동원참치액 진’은 가쓰오 풍미가 진해 국물 요리와 조림, 찜, 볶음 요리에 적합하다. ‘동원참치액 순’은 훈연 향을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넣어 깔끔한 맛을 낸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에 사양벌꿀, 감초, 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등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동원 F&B는 성분과 공정 차별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이노신산, 은은한 단맛을 내는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한 반면, 쓴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발린,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등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춰 깔끔한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참치 원어를 신선하게 관리해 최적 조건에서 효소 분해하고, 숯을 활용한 탈취 공정과 정밀 여과 기술을 적용해 비린 맛을 잡았다고 했다.동원F&B 관계자는 “직접 잡은 참치의 엑기스와 높은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비롯한 동원참치액만의 우수한 품질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치액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롯데그룹이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주요 사업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그룹 전반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지고 있다.롯데는 최근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핵심 사업군인 유통·식품 부문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화학 부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등 계열사 전반에서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롯데의 식품·유통·화학·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7876억 원을 기록했다.주요 식품 계열사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카자흐스탄 등 핵심 해외 시장 확대와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 거래선 확장 등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32%까지 높였다. 그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롯데칠성음료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필리핀·미얀마 법인이 흑자 전환하며 해외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했고, 주류 사업 내 해외 매출 비중도 46%까지 확대했다.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과 제로 슈거·저도수 제품 등 트렌드 맞춤 판매, 물류·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등의 내실 경영을 병행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유통 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롯데쇼핑은 1분기 매출액 5조8168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6% 늘었으며 2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사업 효율화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백화점 부문은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국내에서도 롯데타운 명동, 잠실을 중심으로 K-콘텐츠 기반 MD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92% 늘었다.롯데마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현재 베트남 점포 15곳, 인도네시아 점포 48곳을 운영 중으로, 베트남에서는 한국 즉석식품 라인업을 강화한 점포 리뉴얼, 인도네시아에서는 도·소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점포를 선보이고 있다.호텔롯데 역시 글로벌 여행 증가와 내수 관광 회복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난 1조2323억 원, 영업이익은 82.8% 늘어난 74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호텔사업부는 국내외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국내 여행 수요 회복, PB 상품 판매 확대, 신규 호텔 운영 안정화,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오픈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사업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성과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동원홈푸드는 생맥주 프랜차이즈 ‘리얼펍 살얼음맥주’를 운영하는 푸드스토리와 식자재 공급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동원홈푸드는 전날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동원홈푸드 양산물류센터에서 푸드스토리와 식자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장과 구희동 푸드스토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전국의 리얼펍 살얼음맥주 매장에 연간 약 7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박상천 부장은 “푸드스토리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2B 식자재 및 조미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동원홈푸드는 최근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홈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은 26.2% 늘어난 690억 원을 기록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나이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를 기념해 커스텀 서비스인 ‘나이키 바이 유(NIKE BY YOU)’와 공식 투어 굿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BTS가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존중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우선 커스텀 제작 및 신발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나이키 바이 유’ 서비스를 통해 BTS에게서 영감을 받은 10가지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한다. 해당 그래픽은 나이키 의류와 토트백 등에 적용할 수 있다.디자인에는 BTS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7’과 음악의 마디·박자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요소 등이 활용됐다. 세대를 대표하는 목소리로서 BTS가 구축해 온 음악적 유산과 글로벌 팬들과의 연결성을 표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일부 나이키 매장에서 운영된다.티셔츠, 후디, 모자 등으로 구성된 공식 투어 굿즈도 함께 출시된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에 BTS만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모자 제품은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돼 희소성을 더했다.한편 BTS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 규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진행 중이다. 내달 12~13일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공연이 열린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롯데GRS는 자사 통합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가 국가공인 인증기관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WA)과 모바일 앱 접근성(MA) 인증마크를 동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을 준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마크를 부여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기관을 통해 심사 및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롯데GRS는 2024년부터 약 1년간 자체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1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장애인 사용자 접근성을 점검했다. KWCAG는 ▲다수의 감각으로 콘텐츠를 인지할 수 있을 것(인식의 용이성) ▲마우스·키보드·음성 명령 등 다양한 방식으로 UI를 제어할 수 있을 것(운용의 용이성) ▲콘텐츠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을 것(이해의 용이성) ▲각기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웹 표준을 준수할 것(견고성) 등 4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롯데GRS는 이 기준에 맞춰 스크린리더(음성 읽기) 기능 확대, 보조기기 접근성 강화, 저시력자 대상 UI 시인성 보완 등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평가 기준을 충족해 웹과 iOS·안드로이드 2종의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한편 롯데잇츠의 누적 회원 수는 2023년 약 300만 명, 2024년 400만 명을 넘어 올해 4월 기준 약 570만 명을 넘어섰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잇츠의 웹·앱 접근성 인증 획득은 모든 접점에서 고객 접근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연령이나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동등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디지털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초여름 더위가 다가오면서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며 저열량·고단백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매일유업 상하목장은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그릭요거트를 넣은 ‘상하목장 프로즌그릭요거트 디라이트’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신제품은 그릭요거트와 우유를 넣어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350ml로 출시되며 취향에 따라 세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인 맛은 그릭요거트가 35% 함유돼 담백하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허니유자는 국산 유자와 벌꿀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청량하다. 망고는 망고 과육이 그릭요거트와 어우러져 달콤한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3종 모두 ‘LGG 유산균’을 포함해 1000만 CFU/g 이상의 유산균을 담았다. LGG 유산균은 대중적으로 널리 섭취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장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ml당 열량은 105kcal 수준이며, 한 컵당 달걀 한 개 분량과 맞먹는 6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했다. 식단 관리를 하거나 운동 후 가벼운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요거트 맛을 따라한 것이 아니라 매일유업의 기술력이 담긴 진짜 그릭요거트로 만들어 그릭 요거트 본연의 꾸덕한 질감과 풍미를 아이스크림으로 맛볼 수 있다”며 “3가지 맛으로 구성된 만큼 바쁜 일상 속 건강하고 산뜻한 휴식이 필요할 때 기분에 따라 선택해 먹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인공지능(AI) 붐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반도체’입니다. 그중에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고대역폭메모리(HBM)는 AI 성능 고도화를 위한 필수 부품으로, 제조사들은 전례 없는 호황을 맞았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HBM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말 그대로 돈을 싸 들고 와 줄을 서는 상황입니다.그런데 HBM 전성시대에 웃고 있는 건 반도체 제조사만이 아닙니다.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 역시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 치열한 장비 시장에 한화그룹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선봉에 선 건 한화비전입니다. CCTV·영상보안 중심 기업에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HBM 제조 핵심 장비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한 한화비전이 기술력을 무기로 반도체 장비 시장의 확고한 ‘플레이어’로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보안 업체에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30년 초정밀 기술의 ‘진화’한화비전은 1990년 처음 보안용 카메라를 출시한 이래 30년 넘게 영상 보안 사업을 이어온 글로벌 영상 보안 설루션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 1조7909억 원, 영업이익 1623억 원을 기록했으며, 시큐리티 사업 매출의 88%가 해외에서 나올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런 한화비전이 광학·보안 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그 핵심에는 ‘한화세미텍’이 있습니다. 한화세미텍은 한화비전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입니다. 처음부터 한화그룹 소속은 아니었습니다. 1977년 설립된 삼성정밀공업이 시초로, 삼성테크윈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방산·항공우주·CCTV·광학·정밀기계 등으로 사업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2014년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변경했습니다. 이후 방산분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CCTV 등은 한화비전으로, 정밀기계 분야 등은 한화정밀기계로 각각 분산됐습니다.반도체와의 인연은 생각보다 오래됐습니다. 1989년 국내 최초로 표면실장(SMT) 칩마운터 사업을 시작했고, 1993년엔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와이어 본더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2024년 1월에는 한화모멘텀으로부터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지난해 2월 사명을 ‘한화정밀기계’에서 ‘한화세미텍’으로 바꾸며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SK하이닉스 퀄테스트 뚫었다… HBM 수율 잡는 ‘TC본더’현재 한화세미텍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무기는 ‘TC본더’입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여러 장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칩이 미세하게 어긋나기만 해도 성능이 급감할 수 있어 정밀도가 곧 경쟁력입니다. 이때 칩과 칩 사이에 범프(전도성 돌기)를 넣고 열과 압력을 가해 눌러 붙이는 장비가 바로 TC본더입니다. HBM 수요가 늘수록 TC본더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한화세미텍은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TC본더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4년 만인 2024년 ‘SFM5 Expert’를 개발했습니다. 2025년 3월에는 SK하이닉스의 품질검증(퀄테스트)을 통과하며 제품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한화세미텍은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약 805억 원 규모의 TC본더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사실상 독점 체제였던 시장에 신규 공급사로 등장했습니다. 올해 초에도 약 97억 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견고했던 기존 시장 구도에 유의미한 균열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한화세미텍은 기존 주력 사업인 SMT 칩마운터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초정밀 제어 기술이 TC본더 개발의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SMT와 반도체 후공정 장비는 유사한 부분이 있어 R&D 역량을 공유할 수 있고, 후공정 반도체 패키징 방식의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사 TC본더의 차별화 요소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단위 시간당 생산량(UPH)을 높이기 위해 고가 부품을 적용하고, 열과 진동 제어를 위한 특수 복합소재를 도입했으며, 상용 소프트웨어 대신 자체 제어 모듈과 알고리즘을 개발해 장비와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차세대 HBM 장비 시장을 겨냥한 2세대 TC본더 개발도 한창입니다. 특히 올해는 본딩 헤드 크기를 키운 TC본더와 칩과 칩 사이 간격을 줄인 플럭스리스 TC본더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차세대 승부처 ‘하이브리드 본더’… 0.1μm 정밀도로 초격차 노린다한화세미텍이 최근 가장 공을 들이는 영역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하이브리드 본더’입니다. HBM은 D램을 높이 쌓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수가 높아질수록 공정 난도 역시 상승하기 때문에 극도로 정밀한 결합 기술이 요구됩니다. 기존 TC본더는 지금까지 HBM 제조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왔지만, 20단 이상의 고적층칩 제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바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입니다. 범프 없이 칩과 칩을 구리 패드 대 구리 패드로 직접 붙이는 방식으로, D램간 간격이 사실상 ‘0’에 수렴해 전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데이터 전송 속도도 빨라지고 전력 효율도 높아져 향후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죠. 글로벌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본더 시장 규모는 2033년 16억 달러(한화 약 2조4070억 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20단 이상 적층 구조를 채택할 HBM4E나 HBM5부터 이 기술이 본격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한화세미텍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 전담 조직인 ‘첨단 패키징장비 개발센터’를 신설하고 하이브리드 본딩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2022년 1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SHB1’을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인 ‘SHB2 나노’ 개발을 완료했습니다.SHB2 나노는 위치 오차 범위를 0.1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제어합니다. 이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00분의 1 수준입니다. 이 미세한 간격이 반도체의 두께는 줄이면서도 성능은 높게 쌓아 올리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의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한화세미텍은 SHB2 나노를 올 상반기 중 고객사에 공급해 품질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데까진 통상 1년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2~3년 내로 하이브리드 본더가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한화세미텍이 ‘종합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또 다른 축은 전공정 분야입니다. 한화세미텍은 2024년 ALD(원자층증착기)와 PECVD(플라즈마강화 화학기상증착기) 등 핵심 전공정 데모 장비를 고객사 반도체연구소에 공급해 품질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공정 장비 시장은 후공정 장비 시장보다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통상 2년 이상의 데모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고, 퀄테스트를 통과하더라도 추가 검증 과정을 거쳐야 양산 라인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다만 퀄테스트를 통과한다면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입니다.‘독립 선언’ 김동선, 반도체로 사업 확장… “초정밀 혁신 기술로 시장 공략”한화세미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주춤했습니다. 매출 831억 원, 영업손실 137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38.8%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HBM3E에서 HBM4로의 전환을 앞두고 고객사들이 신규 투자를 미루면서 장비 발주가 일시적으로 끊긴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HBM4 양산이 본격화되면 TC본더 발주가 다시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증권가에서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낸드와 파운드리 패키징에도 적용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옵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정 기간 안정화 단계를 거치면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경영진의 의지도 확고합니다. 현재 한화비전을 포함해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는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김 부사장은 지난해 2월 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하며 무보수 경영을 선언하고 R&D(연구개발) 투자 대폭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HBM TC본더 등 후공정 분야에선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시장 경쟁력의 핵심은 오직 혁신 기술”이라며 “한화세미텍만의 독보적 기술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실제로 한화세미텍의 R&D 투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회사가 투입한 연구개발비는 2023년 507억 원, 2024년 678억 원, 2025년 795억 원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모기업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최근 한화세미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입니다.오는 8월에는 한화그룹 인적 분할을 통해 테크·라이프 부문이 신설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 아래 편입될 예정입니다.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계열사가 신설법인으로 묶이는 구조입니다.김 부사장은 지주사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3월 ㈜한화 건설 부문 해외사업본부장직을 사임했습니다. 신설 지주사가 출범하면 김 부사장 주도로 투자·M&A 의사결정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한화세미텍을 앞세운 한화비전이 종합 반도체 장비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Q&A로 알아본 한화비전의 전략Q. 하이브리드 본딩은 왜 아직 HBM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나요?하이브리드 본딩은 범프 없이 칩 표면의 구리 배선을 직접 맞붙이는 차세대 접합 기술입니다. TC본더 방식보다 칩 간 간격을 비약적으로 좁힐 수 있어 20단 이상의 고적층 HBM 제조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습니다.다만 상용화를 위해선 극복해야 할 난제가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구리 배선끼리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수백 나노미터(nm) 이하의 미세한 정렬 오차만 발생해도 단선이나 보이드(공극)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대량 양산에서 비용 효율성이 없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웨이퍼 전체를 붙이는 웨이퍼 투 웨이퍼(W2W) 방식이 유리하지만 웨이퍼 내 불량 칩이 있으면 멀쩡한 칩까지 버려야하는 치명적인 수율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면 칩을 하나씩 붙이는 다이 투 웨이퍼(D2W) 방식은 낮은 생산 속도가 걸림돌입니다. 결국 양산 라인에서 비용과 수율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시장 안착의 핵심 과제입니다.Q. HBM의 단수(층수)가 높아질수록 공정이 까다로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칩의 전체 두께 규격은 유지한 채 층수만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 반도체 표준 규격에 따라 HBM의 표준 두께는 제한되고 있습니다. HBM3 및 이전 세대는 720㎛ 수준이었으며, 올 초 본격 양산에 돌입한 HBM4에서는 775㎛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16~20단의 고적층 HBM을 양산하려면 D램을 더 얇게 만들어야 하는데 기술적 한계에 다다르면서 하이브리드 본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최근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기구(JEDEC)가 높이 규격 완화를 논의 중이라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러나 HBM이 고도화될수록 결국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이 불가피해질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한화세미텍 측은 “규격 완화와 관계 없이 후공정 패키징의 다양한 기술 효율성을 고려할 때 향후 하이브리드 본더 활용은 필수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Q. 한화세미텍은 종합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한화세미텍은 전공정과 후공정 장비 라인업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공정에서는 증착 공정(ALD, PECVD) 장비를, 후공정에서는 플립칩 본더부터 TC본더, 하이브리드 본더에 이르는 패키징 장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후공정 두 부문에서 양산 궤도에 안착하는 것이 종합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CJ온스타일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쇼핑 경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챗GPT·제미나이 등 대화형 AI 플랫폼을 통한 앱·웹 유입량은 지난 1월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이는 생성형엔진최적화(GEO) 전략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EO는 AI가 생성하는 검색 결과에 자사 브랜드와 상품이 우선 노출되도록 데이터를 최적화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CJ온스타일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단순 검색에서 AI와의 대화형 소비로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상품 데이터와 콘텐츠를 AI가 인식하기 쉬운 구조로 정비해 왔다.자체 앱 내 AI 기반 추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고객의 구매·검색·클릭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과 영상을 추천한 결과, 올해 1~4월 앱 내 추천 영역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15일에는 챗GPT 플랫폼 내에 CJ온스타일 전용 앱을 출시했다. 고객이 “선물하기 좋은 5만 원대 뷰티 상품 알려줘”, “올여름 장마 부츠 추천해 줘” 등을 질문하면 관련 상품과 방송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AI 추천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 상품 정보도 재구성하고 있다. ‘출근용 슬랙스’, ‘여름 하객룩’처럼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고 질문하는 표현 중심으로 바꾸는 식이다. “소음이 적어요”, “피부 자극이 덜해요” 등 리뷰 데이터도 AI 추천 알고리즘에 반영했다.CJ온스타일 측은 “현재 챗GPT 내 전용 앱에 60만 개 상품에 대한 AI 최적화를 완료했다”며 “연내 100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데이터는 챗GPT뿐 아니라 자사 앱 내 검색·추천 서비스에도 적용될 방침이다.챗GPT 이외의 다양한 AI 플랫폼과의 연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유입부터 상품 탐색,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커머스 구조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처럼 유통업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추세다.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고객의 숨은 취향과 검색 맥락까지 파악하는 ‘초개인화’ 쇼핑 경험 구축이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롯데관광개발이 증권가에서 레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연달아 지목됐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나 연구원은 “도심형 외국인 카지노는 인바운드 증가가 실적으로 직결되지 않은 반면, 제주도는 외국인 입도객 증가가 카지노 매출로 뚜렷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입도객 증가가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증가로 직결되는 구조적 장점 덕분에 제주 드림타워를 찾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면서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까지 상승하며 외형 성장이 고스란히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 호텔 업종은 객실점유율(OCC)과 객실단가(ADR) 동반 성장에서 ADR 중심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며 기업별 이익 레버리지와 주가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지난해 첫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설비투자(CAPEX) 회수 구간에 진입했다. 나 연구원은 “중간 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분위기”라며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전날 키움증권도 오는 10월까지 성수기 지속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롯데관광개발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도 그대로 유지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유니클로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유니클로 감사제는 매 시즌 주요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고객 사은 행사로,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뉘어 연 2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에어리즘(AIRism)’ 소재의 주요 제품을 포함해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감탄 팬츠’, 베이비 ‘코튼 메쉬 이너 바디수트’ 등이다. 이밖에도 여성·남성·키즈·베이비 전 라인의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감사제에 맞춰 유니클로는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작가와 협업한 UTme!(유티미) 신규 스탬프 디자인을 출시한다. 김정윤 작가의 여름철 감성이 담긴 UTme! 스탬프 디자인을 활용해 자신만의 티셔츠와 토트백을 제작할 수 있다.한편 유니클로는 이달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대형 단독 매장) ‘유니클로 명동점’을 열었다. 2021년 1월에 ‘명동중앙점’이 폐점한 후 약 5년 4개월 만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투썸플레이스가 자사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 ‘떠먹는 아박(아이스박스)’ 라인업을 확장하며 Z세대 공략에 나섰다.투썸플레이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역점에서 ‘여름 미디어 품평회’를 열고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인 ‘떠먹는 아박’은 192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재해석한 메뉴다. 당시 미국에 가정용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쿠키와 크림을 층층이 쌓아 냉장고에 굳혀 먹던 디저트가 대중적 인기를 끌었고, 투썸플레이스는 2015년 이를 재해석한 ‘떠먹는 아박’을 선보였다.김보영 투썸플레이스 브랜드마케팅팀 대리는 “케이크는 특별한 날 칼로 잘라 먹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숟가락으로 간편하게 떠먹는 방식을 제안하며 케이크 취식 경험을 캐주얼하게 확장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시도는 시장에 적중했다. ‘아박’ 라인업은 피스 케이크 카테고리 내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지난 한 해 64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은 4500만 개를 돌파하며 브랜드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025년 기준 아박 라인업 판매량 중 30대 이하의 비중이 47%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지지도 탄탄하다.투썸플레이스는 오리지널 아박의 핵심인 블랙 쿠키와 크림, 떠먹는 방식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말차 아박’, ‘두아박’, ‘우베 아박’ 등 시즌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접목한 스핀오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오는 29일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 2종은 ‘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과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으로, 각각 7500원에 판매된다. 기존 아박과 가장 큰 차이는 ‘식감’과 ‘구조’다.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크런치 초코볼을 더했으며, 한 입에 떠먹었을 때 최적의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레이어(층) 구조 대신 크림과 쿠키가 한데 어우러진 ‘마블 구조’를 채택했다.‘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은 마스카포네 & 초코 크림과 블랙 쿠키, 크런치 초코볼이 조화를 이룬다. 초코 풍미가 진하지 않아 기존 아박의 맛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초코볼의 경쾌한 바삭함이 씹는 재미를 높였다.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은 화이트 바닐라 초코 크림에 베리 콤포트가 마블 레이어를 이루고 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산뜻한 딸기 풍미에 더욱 손이 갔다.최근 식음료(F&B) 업계의 디저트 트렌드는 소셜미디어(SNS)가 주도하고 있다. 김 대리는 “과거에는 홀리데이 시즌에는 빨간색 제품, 초봄에는 딸기 등 시즌에 맞춰 신제품이 출시됐다”며 “최근에는 ‘두바이 초콜릿’이나 ‘우베’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거나 인스타그래머블한 제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조합해 먹는 ‘모디슈머’ 소비도 확산 중이다. 아박 역시 우유를 부어 먹는 ‘우유말먹’,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아박가토’ 등 소비자 주도 레시피가 SNS에서 유행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아박 키워드의 SNS 검색 및 언급량은 26.7% 증가했다. 김 대리는 “먹는 것 자체가 하나의 놀이이자 콘텐츠가 됐다”고 분석했다.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문화를 반영해 ‘아박은 뭘 해도 아박’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가 직접 조합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 모델 아일릿 원희의 ‘원픽’ 레시피이자 SNS 화제 메뉴인 ‘아박가토’를 다음 달 12일부터 약 한 달간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기존 떠먹는 아박에 에스프레소 샷을 별도로 제공해 직접 부어 먹는 방식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아박을 단일 제품을 넘어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시즌성과 화제성을 고려한 변주를 통해 아박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키움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성수기 지속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오른 2304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5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임 연구원은 10월까지 성수기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상한선인 33단계까지 인상되면서 항공권 비용 부담을 느낀 장거리 여행 수요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단거리 노선으로 선회하는 대체 효과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화 약세 기조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오버투어리즘 규제 강화에 중국의 한일령 반사 수혜가 더해져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인바운드(외국인 방한 관광)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지노는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며 주가 회복을 이끌 전망이다. 호텔 부문은 단기적인 공급 확충이 어려워 객실 단가(ADR)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업황 특성상 뚜렷한 ‘상저하고(하반기에 실적이 더 좋은 흐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호텔 객실 점유율(OCC) 87.6%, 카지노 순매출 499억 원을 기록해 역대 4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임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가속화에 따른 드롭액 성장세가 전사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0월 중국 국경절까지 이어지는 최성수기 랠리와 압도적인 이익 레버리지를 감안할 때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동원F&B가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동원F&B는 오는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타이펙스-아누가 2026(THAIFEX-Anuga Asia 2026, 이하 타이펙스)’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타이펙스는 태국 국제무역진흥부와 상공회의소,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의 주관사인 쾰른메세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1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동원F&B는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렸다.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식품 수요에 건강하고 간편한 K-푸드로 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전시 핵심 키워드로는 ‘건강’과 ‘수산 단백질’을 내세웠다.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는 한 캔에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는 달걀 4.3개, 두부 1모, 닭가슴살 110g과 같은 분량이다. 이 외에도 칼슘, DHA, EPA,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 F&B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불고 있는 한국의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고추참치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양반김’과 ‘양반 김부각’, 마른김, 초밥용 김 등도 함께 선보인다. 양반김은 현재 미국,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며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차(茶)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K-음료도 알린다. 전남 보성의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동원 유기농 말차’,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를 비롯해 전통 음료인 ‘양반 매실’, ‘양반 오미자’,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슬라이스 치즈, 아기 치즈 등 유가공 유제품도 전시 목록에 올랐다.특히 동원F&B는 글로벌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미지를 활용한 조형물을 부스 입구에 전면 배치한다. 진은 지난해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존, 체험 공간, 상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현장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건강, 간편함 등 동남아시아 소비 니즈를 겨냥한 대표 K-푸드를 중심으로 이번 전시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롯데웰푸드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와 협업해 자사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핸드메이드 굿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MZ세대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자체 제작하는 일반적인 굿즈와 달리 수공예 작가들이 브랜드 IP를 재해석해 하나의 작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참여 브랜드는 가나, 꼬깔콘, 카스타드, 몽쉘, 칸쵸, 말랑카우 등 6종이다. 앞서 아이디어스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공모에는 총 1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9명의 작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이달 공개된 1차 라인업은 총 10종으로, ▲꼬깔콘 쉐이커 키링 ▲롯데 친구들 키캡(칸쵸·말랑카우·꼬깔콘) ▲몽쉘·말랑카우 인테리어 비즈발 DIY 키트 ▲카스타드·말랑카우 니치 향수 한정판 ▲몽쉘 클리커 키링 ▲액막이 콘셉트 몽쉘 키링 ▲말랑카우 슈즈참 등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됐다. 향후 북커버, 파우치 등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을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도 자사 브랜드를 더욱 특별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브랜드 IP와 핸드메이드 창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 사례”라며 “작가에게는 창작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전달하는 구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웰푸드는 최근 브랜드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이색 과자 7종을 출시했으며, 지난달에는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심볼과 디자인을 적용한 빼뺴로, 자일리톨, 꼬깔콘 등을 선보인 바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메타의 인공지능(AI) 스마트글래스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백만 대가 팔린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를 앞세워 국내 웨어러블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의 협업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가 오는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레이밴 메타는 AI 글래스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레이밴 및 레이밴 메타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번에 출시되는 레이밴 메타 젠2는 웨이페어러, 스카일러, 헤드라이너 등 3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1200만 화소(12MP)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3K 울트라HD급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을 통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렌즈는 선글라스 렌즈, 투명 렌즈, 편광 렌즈, 변색 렌즈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추후 도수 렌즈 착용자들을 위한 안경 형태의 제품 2종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오클리 메타는 퍼포먼스 라인의 뱅가드와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HSTN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뱅가드 모델은 오클리의 시그니처 프리즘 렌즈 기술과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갖췄다. 러닝·사이클링·아웃도어 트레이닝 환경에서 바람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노이즈 저감 기능과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도 탑재했다.‘오클리 메타 HSTN’은 프레임에 내장된 3K 울트라HD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를 통해 일상 속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부 모델에는 오클리의 프리즘 렌즈 기술이 적용됐다.권장 소비자 가격은 69만 원부터다. 두 제품은 국내 백화점, 면세점 및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클리 메타는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에실로룩소티카코리아 테이시앙림 대표는 “한국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시장인 동시에 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가 스타일과 혁신 기술을 동시에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는 “메타는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AI 글래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구현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디바이스”라며 “한국 소비자들도 이번 출시를 통해 새로운 AI 경험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동원산업이 국내 수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씨푸드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소비자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직접 어획한 자연산 참다랑어로 구성된 모둠회를 선보인다. 자연산 참다랑어는 호주, 뉴질랜드 주변 수역에서 서식하는 고급 어종으로, 차가운 수온에서 자라 지방 함량이 높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참치회 외에도 장어덮밥, 카이센동, 지라시스시 등 다양한 수산물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부스는 조리 공간과 상담 공간을 분리해 관람객 시식 체험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이 동시에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회용 목공 건축물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렌트형 모듈 방식으로 부스를 제작해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동원산업은 행사 기간 중 인공지능(AI) 호스트가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도 병행한다. 온·오프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산업의 고품질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수산물을 한층 더 친근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코리아씨푸드쇼는 한국수산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8개국 88개 기업이 참가해 총 288개 부스를 꾸렸다.참가 기업들은 수산 가공식품 및 간편식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 개막 당일인 19일에는 유명 셰프 샘킴과 외국인 크리에이터 등이 방문해 전시장 투어 및 쿠킹쇼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유니클로가 서울 대표 쇼핑·관광 상권인 명동에 복귀한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노저팬)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명동에서 철수한 지 5년 만이다.유니클로는 오는 22일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유니클로 명동점’ 공식 개장을 앞두고 19일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 명동점은 지상 3층, 총 3254㎡(약 1000평) 규모로 국내 유니클로 매장 중 가장 크다. 매장 외관은 화이트 패널에 대형 디지털 로고 사이니지를 전면 배치해 복잡한 명동에서도 브랜드 존재감을 드러냈다.매장 내부는 층별로 제품군을 나눠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1층은 남녀 주요 제품, 2층은 여성 및 키즈·베이비 라인, 3층은 남성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대형 매장에 걸맞은 편의시설도 갖췄다. 국내 매장 중 가장 많은 총 54개의 피팅룸을 마련했으며, 2층에는 여성 전용 피팅룸을 별도로 운영한다. 계산대 역시 유인 13대, 무인 29대 등 총 42대를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매장 곳곳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좌석 공간도 마련했다.매장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 ‘라이프웨어 매거진 존’을 비롯해 매장 곳곳에 유니클로의 제품력과 철학을 설명하는 디지터 사이니지를 배치했다. 명동의 시대별 풍경을 담은 사진과 지역 아티스트들의 협업 작품을 전시하는 등 갤러리 요소도 접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글로벌 상권 특성도 반영했다. 상주 직원 400여명 중 60% 이상을 외국어 응대 가능 인력으로 배치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택스 리펀(세금 환급)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시간이 부족한 관광객 등을 겨냥해 온라인 주문 후 1시간 뒤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명동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티셔츠도 있다. 1층 UT존에서는 바프, 진주회관, 을지다락, 부루의 뜨락 등 명동을 대표하는 파트너와 협업한 UT 디자인을 선보인다. 나만의 티셔츠와 토트백을 제작할 수 있는 ‘UTme!’(유티미) 서비스도 운영한다. 매장 내 아이패드로 800여 종의 이미지 스티커를 골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대기가 없을 경우 5~10분이면 완성품을 받을 수 있다.3층에 마련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또한 차별화 요소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구멍·찢어짐 수선, 솔기 수선, 패치워크 수선은 물론 자수로 기존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리무 작가’가 명동을 소재로 디자인한 8종의 자수 패턴은 명동점 한정으로 선보인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현재 전 세계 75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롯데월드몰점·대구동성로점에 이어 명동점이 세 번째다.유니클로의 명동 복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상권 부활에 따른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니클로는 노저팬 운동 여파로 2019년 1조378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0년 6298억 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손실이 884억 원에 이르는 등 경영난을 겪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외국인 방문객까지 줄면서 결국 2021년 명동중앙점 철수를 결정했다.하지만 최근 K뷰티와 K패션을 중심으로 명동 상권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대형 매장들이 속속 들어서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76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450만 명으로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한국 고객뿐만 아니라 명동을 방문하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모든 라인업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및 차원이 다른 고객 서비스로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