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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싱그러운 봄꽃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했다.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사장 정해린)은 “지난해 첫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이번 튤립축제에서는 더욱 다채로워진 캐릭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산리오캐릭터즈 공연은 물론, 다양해진 캐릭터 콘텐츠를 형형색색 봄꽃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봄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를 찾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올 봄 꼭 가봐야 할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캐릭터 체험 공간도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정문부터 가든까지 파크 전역으로 확대돼 에버랜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메인 무대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는 예쁘고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각 캐릭터별 스토리를 귀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이 마련됐다.튤립축제를 맞아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대형 공연들도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매일 낮에 진행된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 쇼 ‘주크박스 렛츠댄스‘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도 놓쳐서는 안되는 야간 대표 공연이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 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14일 헌재 담장 일부 구간에는 원형 철조망이 설치됐다. 올해 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경호처가 이와 유사한 원형 철조망을 설치했다. 경찰은 헌재 선고 당일 폭력 시위나 테러 등을 우려해 갑호비상을 발령할 계획이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1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장병들이 수리온 헬기에서 내려 훈련을 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일환으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과 미군 100여 명이 참가했고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파주=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70년이란 긴 세월을 거친 노포에서 요리사는 오늘도 어김없이 찐빵을 빚습니다. 탱탱한 찐빵을 만드느라 요리사의 손에는 어느새 자글자글한 주름이 생겼습니다. 누군가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사랑을……. 요리사의 손끝이 만들어 낸 건 찐빵뿐이 아닐 거예요.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순백의 눈이 바위를 덮으며 만들어 낸 느낌표. 설산(雪山)에서 마주한 표정이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라 좋네요. ―서울 은평구 북한산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찬 바람이 강하게 불자 패딩과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이 비닐로 얼굴을 가린 채 걸어갑니다. 바람의 공격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서울 종로구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봄편을 허수경 시인의 시 ‘라일락’으로 새 단장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봄편은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누군가는 ‘죽은 몸뚱이’라며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 고향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천 중구 무의도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파가 다소 풀린 26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 등 곳곳의 공기가 뿌옇게 흐렸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앞에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교장선생님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 학교는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 이상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올해는 중학생 257명, 고등학생 243명이 졸업장을 받았고, 고교 졸업생 전원은 대학에 합격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카페 앞을 지키던 선인장 화분이 사라졌습니다. 주인은 돌려달라며 날이 선 경고 문구도 내걸었습니다. 누가 어떤 마음으로 선인장을 가져간 걸까요.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날아다녀야 할 잠자리가 아파트 옥상에 쥐라기 시대 화석처럼 남아 있습니다. 이 녀석은 어떤 세월을 거쳐 온 걸까요.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8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스님들이 장을 담그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살피고 있다. 정월(음력 1월) 전후는 장 담그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절기상 우수인 18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비구니 스님들이 ‘장 담그기’ 를 했다. 스님들이 장 담그기에 쓸 메주를 장독대 위에 올려 놓자 원주스님(사찰의 살림살이를 맡아보는 스님)이 잘 말린 메주를 항아리 속으로 정성을 다해 담았다.한국의 장 담그기는 콩 재배-메주 만들기-메주 말리기-항아리 소독-메주,염수,홍고추,숯을 넣어 장 만들기-숙성과 발효 등의 과정을 거친다. 특히 메주를 띄운 뒤에는 간장과 된장은 분리한다. 순서는 절집 마다 가정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정월(음력 1월) 전후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오후의 따뜻한 봄볕이 장들을 익히는 데 도움이 돼 장을 담그기 좋은 시기이다. 진관사는 한국 사찰음식을 대표하고 있다. 질 바이든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인, 기시다 유코 전 일본 아베 총리 부인 등이 진관사를 찾았다.사찰음식 명장 계호 스님(회주)은 “된장, 간장, 고추장 모두가 자연의 맛으로 절에서 매일 매일 먹는 음식이 약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제례악을 선두로 판소리와 강강술래 등에 이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제19차 회의를 열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유산 23번째 대표목록에 등재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고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돌탑을 쌓아 봅니다. 손끝으로 조심스레 올리다 보면 세상 시름도 잠시 잊힙니다. 마음도 차분히 쌓여 갑니다.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1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동명여고 체육관에서 뜻 깊은 졸업식이 열렸다. 102회째를 맞아 269명의 졸업생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졸업식과 함께 성년례를 가졌다.졸업식 하이라이트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269명의 동명여고 졸업생들이 부모님을 향해 네 번의 절(사배)을 정성스럽게 올리는 장면이었다. 눈물을 훔치는 부모님들도 있었다. “한복 졸업식은 2003년부터 이어져 온 동명여고의 전통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와 맞물려 졸업식을 전통적인 성인례로 선택해 진행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총 214만1000명, 일평균 기준 21만4000여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국 전통 춤의 명가(明嘉)’ 고(故) 강선영(1925~2016) 선생 탄생 100주년 추모재가 24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주지 법해 스님) 함월당에서 열렸다. 이 추모재는 강 선생과 생전 선(禪)의 정신으로 인연이 깊었던 진관사 스님들이 마련했다. 1925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난 강 선생은 은사로 일제강점기 조선무용연구소를 창설해 태평무, 학춤 등을 남긴 근대전통춤의 거장 한성준(韓成俊 1875∼1941)의 제자였다. 13세 때부터 ‘태평무’를 비롯해 ‘한량무’와 ‘승무’등을 배웠다. 왕과 왕비가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춤을 재현한 ‘태평무’는 1988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강 선생은 1960년 강선영무용단을 창단해 최초로 프랑스 파리 국제민속예술제에 참가했다. 2006년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처음으로 한국전통무용인 ‘태평무’와 ‘살풀이’춤을 올리는 등 170개국에서 1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쳐 해외공연을 가장 많이 한 한국무용가로 꼽혔다. 국립무용단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회장,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은 “고 강선영 선생님은 예술계와 문화계의 어머니인 것 같다”며 “세상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며 회주 계호 스님의 올해 법어인 ‘다 맞다’, ‘다 좋다’, ‘다 옳다’, ‘다 맛있다’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무탈하고 건강 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추모재에서는 강선생의 딸 이남복(강선영전수관 이사장), 손자 한지혜, 한경백 씨와 제자 등이 참석했으며 헌향, 헌다, 헌화 등의 의례와 함께 진관사 수륙재보존회 스님들이 바라춤 공연을 가졌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남색 패딩 점퍼에 장갑을 낀 차림으로 약 100미터를 걸어가는 모습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대화를 나누며 걷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윤 대통령은 1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 정식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통령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가능성이 있어 경호와 신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대통령경호처 공격대응팀(CAT, Counter Assault Team) 요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이날 본보 카메라에 포착된 CAT 요원들은 ‘소총 가방’으로 보이는 배낭을 착용하고 있었다. 요원들이 착용한 얇고 긴 형태의 가방은 전술용품을 생산하는 미국의 ‘5.11 택티컬’사의 제품과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해당 제품은 AR-15 계열 소총과 여분의 탄창 등이 수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