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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지목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규환 전 의원이 일제히 의혹을 부인했다. 임 전 의원은 통일교 간부를 민주당 당직에 앉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금품 수수 의혹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도 “한 푼도 안 먹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인 임 전 의원은 11일 동아일보 통화에서 윤 전 본부장에게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돈을 받은 게) 있다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본부장과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는 “행사장에서 악수했을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며 “따로 만났으면 연락처가 있을 거라 전화번호부를 다 뒤져봤는데 연락처도 없다”고 해명했다.다만 통일교 천무원 선교정책처장을 지낸 이모 씨가 2023년 4월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직을 맡는 데 관여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당시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이었던 임 전 의원은 “내가 이 씨를 앉힌 건 사실”이라면서도 “2019년 7월 키르키스스탄 출장 때 러시아어 통역으로 처음 만나 인연이 된 거고 통일교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현역 시절 통일교 행사에 축사를 했다는 의혹도 인정했다. 그는 “호텔에서 하는 행사에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참석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경기 가평의 통일교 본부에서 열린 종교 행사엔 초대받았지만 안 갔다”고 말했다.임 전 의원은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 방문에 대선 “구치소에서 나와 수술하고 몸이 안 좋을 때인 2024년 12월경 지인이 가평에 꽃이 심어진 예쁜 까페가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가족들과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천정궁 입구에서 사진 찍은 적은 있다”면서도 “현역 시절엔 간 적 없고 한 총재도 만난 적 없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윤 전 본부장이 (돈을) 먹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횡령해서 잘리니 말을 만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는 “전화도 한 번 한 적 없다”고 했다. 한학자 총재와의 만남 여부에 대해선 “그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이라며 “축사하러 가서 악수 한번 해 봤지, 내가 만날 레벨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다만 2018년경 통일교 주최 행사에서 축사했다는 의혹에는 “초청에 따른 통상적 축사 수준이고 금품 향응 편의 등 어떠한 경제적 제공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전격 사퇴하면서 내년 6·3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여권에서는 전 장관의 전격 사퇴를 두고 단기간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으면 출마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내에서는 전 장관의 사퇴를 두고 “빨리 수사해서 지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달라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제 막 발을 뗀 경찰 수사가 지선 전까지 최종 결론이 나긴 쉽지 않아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다. 부산지역 유일한 민주당 현역이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주도해온 전 장관의 부산시장 출마가 불투명해질 경우 PK(부산·울산·경남)를 최전선 삼아 내년 지선을 치르려던 민주당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민주당에서는 부산시장 후보로 전 장관과 3선 의원 출신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삼(YS)계로 부산 남을 재선 출신인 박재호 전 의원과 부산 사하갑에서 재선을 지낸 최인호 전 의원,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돼 왔다. 이 중 이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을 했고, 김 전 장관과 박 전 의원은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공모 결과에 따라 행보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에선 현역인 박형준 부산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부산 강서에서 내리 4선을 한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6선 조경태 의원 등이 주자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 장관은 민주당세가 약한 지역에서 개인기로 돌파해 왔다는 평가가 많다”며 “민주당 주자에서 제외된다면 국민의힘엔 호재”라고 말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금품을 건넸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해선 “따로 만난 적도 없고 연락처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역 의원 시절 통일교 인사를 당직에 임명하는 데 관여하고 통일교 주최 행사에서 축사를 했던 점은 인정했다.임 전 의원은 11일 동아일보 통화에서 윤 전 본부장에게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돈을 받은 게) 있다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본부장과 만난적 있냐는 질문에는 “행사장에서 악수했을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며 “따로 만났으면 연락처가 있을 거라 전화번호부를 다 뒤져봤는데 연락처도 없다”고 해명했다.임 전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이 자신을 금품 수수 대상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내가 (통일교 간부인) 이모 씨를 아니까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통일교 천무원 선교정책처장을 지낸 핵심 인사인 이 씨는 2023년 4월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직을 맡았는데, 이 과정에 당시 수석부의장이었던 임 전 의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임 전 의원은 “내가 이 씨를 앉힌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씨와는 2019년 7월 키르키스스탄에 출장갔을 때 러시아어 통역으로 처음 만나 인연이 된 거고 통일교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현역 의원 시절 통일교 행사에서 축사를 했다는 의혹에는 “호텔에서 하는 행사에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참석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경기 가평에 위치한 통일교 본부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의혹에는 “종교시설에서 행사한다고 초대받았을 때는 재외동포담당으로서 갈 자리가 아니었다고 판단해 안 갔다”며 “(특검이) 통일교를 압수수색했다니까 내가 안 갔다는 게 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임 전 의원은 야인 시절인 지난해 통일교 성지인 천정궁에 간 적은 있지만 현역 시절엔 간 적 없고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만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구치소에서 나와 수술하고 몸이 안 좋을 때인 2024년 12월경 지인이 가평에 꽃이 심어진 예쁜 까페가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가족들과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천정궁 입구에서 사진 찍은 적은 있다”면서도 “현역 시절엔 간 적 없고 한 총재도 만난 적 없다”고 주장했다.임 전 의원은 “자녀가 (통일교 산하 재단이 운영하는 유명 사립고인) 청심국제고에 입학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고도 했다. 자신이 통일교와 유대가 깊었다면 자녀를 탈락시킬 수 있었겠느냐는 취지다. 그는 향후 대응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서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 플리바게닝(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을 당한 건지, 그게 아닌 상태에서 거짓말을 한 건지 따져보고 고발할 것”이라며 “떳떳한데 고발 못 할게 뭐 있나”라고 말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진행·연출: 조동주·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한동훈 전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하면, 국민의힘의 어떤 사람이 거기에 나가고 싶어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지난달 한 전 대표에게 호남·인천 계양 등 험지 출마를 조언한 데 이어 거듭 출마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10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계양을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는 착시가 있으나 데이터를 냉정하게 보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동탄이 제일 어렵다. 경기도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제일 높다”라고 했다.이 대표는 “한 전 대표가 무소속이라도 (출마하겠다는) 각오가 있으면 한 전 대표를 떨어뜨리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다”라며 “만약 한 전 대표가 미리 가서 ‘나는 여기에 공천을 주든 안 주든 여기서 뛰겠다’라고 한다면 거기에 이기려고 국민의힘이 달라붙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그럼 3파전을 하기 위한 아주 좋은 구도가 되는 것”이라며 “제가 이걸 지금 공개적으로 팁으로 드린 이유는 (저 역시) 그게 동탄의 시작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한테 돈 받고 컨설팅한다면 이렇게 얘기해 줄 것”이라면서 “선점하는 게 제일 낫다. 그리고 계양이 제일 낫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한 전 대표와 대담을 나눌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와 정해진 주제가 없는 허심탄회한 대담이 진행된다면 응하실 의사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당연히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연대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나 지도부가 하는 것을 보면 연대가 불가능하다”며 “총선과 대선 때도 저희는 한 말을 지켜왔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때 다른 생각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공식 기록대로라면 저는 성 상납을 받고 쫓겨난 당 대표로 돼 있다”면서 “아무리 무혐의가 나오고 아닌 걸로 확인돼도 그거 하나 정정할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주장했다.진행자가 ‘장동혁 대표가 먼저 손을 내밀 수도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 대표는 “그럴 가능성 없다고 본다. 기대도 안 하고 장 대표가 결국에는 머리에 용꿈이 들어찬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처음부터 불안해서 황교안 대표의 길을 갈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지금 완벽하게 황교안 대표의 길로 가고 있다”면서 “(장 대표를) 지금 보면 완벽하게 똑같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장 대표가 부족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진단과 해법을 전혀 제시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 당이 왜 위기에 빠졌는지에 대해서 진단하지 않는다. 뭉치면 이긴다와 같은 담론만 얘기한다. 황교안과 똑같다”라고 평가했다. 12월 10일 〈인터뷰를 부탁해〉 전문▷ 조동주: 오랜만에 인터뷰를 부탁해 시간으로 찾아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준석: 안녕하세요. ▷ 조동주: 오늘 이제 뭐 저희가 사실 이제 이준석 대표님이랑 저랑 이제 동갑이에요. 그래서 이제 딱 영포티 40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동갑내기끼리 편하게 한번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저희 정치를 부탁해 이제 두 번째 나와주셨는데 사실 저희가 페북에서 보니까 요즘에 이제 지역 현안 동탄 지역 현안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동탄맨이라는 채널을 또 따로 만드셔서 이제 열심히 영상을 올려주고 계시던데 뭐 소개 한번 해 주신다면?▶ 이준석: 유튜브 채널 저희가 원래 그냥 정치 현안 관련해서 얘기하고 할 때 하는 채널이 하나 있고요. 그게 별개로 이제 동탄맨 채널을 따로 분리하는 게 이게 인스타그램도 그렇고 페이스북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이게 메시지가 혼입되면 구독자 달아납니다.▷ 조동주: 단일한 메시지가 나가야 된다.▶ 이준석: 이게 놀라울 정도로요. 제가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요. 동탄 얘기하면은 동탄 사람 아닌 사람들이 이걸 내가 왜 보고 있지 하면서 빠지고요. 예 그 정치 얘기하면 동탄 사람들이 또 이거 이거 하니까 이게 혼재돼 있으면 상당히 곤란합니다. 그래 가지고 따로 분리해 가지고 하는 게 메시지를 최대한 내기에 편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유튜브 채널도 동탄맨이라고 동탄의 각종 이슈들 저희가 다루는 채널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조동주: 그렇군요. 역시 지역을 잘 챙기는 국회의원 역시. 어제 사실 첫 번째 이제 주제 들어가기 전에 어제 이제 국회에서 이제 본회의가 열렸는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게 저희가 기록을 찾아보니까 1964년 이효상 의장이 김대중 의원의 마이크를 끈 이후 61년 만이라고 하더라고 이제 우원식 의장은 이와 의제인 가맹사업법과 관련 없는 얘기를 한다 뭐 이러면서 마이크를 껐는데 사실 이렇게 필리버스터 소수 야당의 저항 수단을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중단시키는 거 굉장히 이례적인데 현장에서 계셨죠?▶ 이준석: 저는 이따가 이제 나경원 의원이 시작하고 가서 다른 방송국을 가게 돼 가지고 나왔는데요. 뭐 전해 들으니까 이건 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죠. 그러니까 필리버스터라는 거는 원래 가서 성경 읽고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말 그대로 의사 지연 행위 의사 방해 행위를 하겠다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뭐 가서 노래를 불러도 되고 민주당에 눈물 흘리면서 노래 부르는 분도 있고 다 있거든요. 그때 그러면 그걸 중단시켰냐?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필리버스터는 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의사 지연 행위이기 때문에 체력 싸움 정도지 그거를 뭐 가끔 이제 멋진 연설로 이렇게 이슈 되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와서 판결문 읽고 막 이런 거예요.▷ 조동주: 책도 읽고 그러더라고요.▶ 이준석: 그러니까 저는 이거는 그것 때문에 문제 삼았다는 건 좀 이상한 것이고 어 나경원 의원이 어제 이제 제가 이제 이건 직접 본 건데 들어가면서 우원식 의장이 인사하라고 그랬는데 인사 안 하고 그래서 감정이 좀 상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걸 중지시키는 거는 의미가 없다. 왜 중지시켰을까 약간 의아합니다.▷ 조동주: 네 안 그래도 이제 오늘 본회의가 쉬고 내일부터 또 이제 필리버스터 정국이 또 재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제 그때도 이제 아무래도 야당이 반발을 하겠죠. 그런데 이제 뭐 저희 댓글 이제 이준석 대표님 오신다고 해서 평소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이제 저희 토크 말미에 이벤트 준비한 거 아까 말씀드렸으니까 여러분들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첫 시작은 이제 뭐 이재명 정부 6개월 이제 그리고 이제 앞으로 지방선거가 6개월 남은 시점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6개월 지난 시점 되게 이제 여야 모두 중요한 시점일 텐데 이제 지난 주말에 이제 3실장 이제 대통령 강훈식 실장 위성락 실장 김용범 실장 이렇게 출발해 출동해 가지고 이제 뭐 우리 이재명 정부 잘했다 뭐 이제 이런 식의 자화자찬식 얘기를 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준석: 저는 뭐 지금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고 지지율이 유지된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 걸 텐데요. 어 사실 문재인 정부도 임기 초에는 거의 엄청난 고지지율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이제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린 거거든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답지 않아서 지금 그런 국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조동주: 그게 무슨 말이죠?▶ 이준석: 대선 때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호텔 경제학 이런 소리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했었는데 그 호텔 경제학 이하 이런 것이 아니라 뭐 증시 부양이라든지 이런 것에 오히려 방점을 찍으면서 조금 더 이재명 대통령이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이 뭐 우려받던 지점을 하지 않아 가지고 지금 평가받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큰 틀에서는 이제 그런 윤석열에 대한 기저 효과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보고 나서 야 저거에 비해서는 잘하는 것 같다 이런 기저 효과가 있는 거기 때문에 이제 서서히 이제 지금은 뭐 새로운 걸 해보겠다 한 다음에 이게 되는지 안 되는지 보고 있는 거잖아요? 했는데 만약에 결과가 안 좋다 그때부터 평가가 시작되는 겁니다. 특히 물가 같은 경우에는 물가와 환율이 같이 연계돼 있지만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거는 지금 당장은 국민들이 지금 이미 국민들이 하소연 하는 분도 있지만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거는 앞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한 번 오른 물가는 내려오기 굉장히 어려운, 어렵습니다. 한 번 오른 물가가 내려오면 그건 또 디플레이션이 엄청 심각한 상황이거든요. 그 저는 지금 원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는 것 이것에 대해 가지고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그런데 뭐 이제 민주당에서는 내년 지선을 앞두고 또 이제 내년 초쯤에 추경을 한 번 더 하지 않겠느냐 뭐 이런 식의 얘기도 좀 나오더라고요.▶ 이준석: 그 제가 며칠 전에 이제 부산 서면에 갔었는데요. 부산 서면에 이제 그 가장 번화한 자리에 일부러 좀 앉아가지고 거기 영업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 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상당히 지금 그 반짝.▷ 조동주: 특수가 있나요?▶ 이준석: 아니 특수가 플러스 돼 있었다가 그다음에 오히려 굉장히 매출 감소가 두드러진다.▷ 조동주: 그때 민생 상품권 풀었을 때 그때 이제 확 올라갔다가 이제 떨어진 다음.▶ 이준석: 그때 푼 돈이 예를 들어 승수 효과가 있고 뭐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했느냐 그런 거 아니거든요. 13조 원 가까운 돈을 그냥 눈 녹듯이 사라진 거거든요. 이렇게 보시면 돼요. 한 달에 보통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금액이 한 30조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한 달에 일반 개인들이 소비하는 돈이 그럼 30조 원 정도면요. 거기 13조가 얹힌 거예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커피 두 잔에다가 물 타가지고 세 잔 만든 거거든요. 그만큼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겁니다. 그거는 그러니까 엄청난 물을 탄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우리가 실질적으로 생산하는 가치 그리고 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가치는 30조 원 정도인데 명목상 돈을 한 13조 원 더 주면서 평소 쓰던 것보다 한 50% 더 써라 그러면 생산은 그대로인데 어떻게 그걸 감당하나요? 돈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이건 너무 자명한 건데 이걸 지금 해놓고 물가 올려놓고 지금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최근에 놀랐던 게 보통 대구나 이런 곳에 물가가 싼 편인데 대구에 가서 요즘 점심값으로 제가 1만 원 이상 낸 걸 보고 원래 대구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8000~9000원짜리 밥이 많았는데 많이 올랐구나 생각했습니다.▷ 조동주: 이제 원화 가치가 급하락하고 있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은데 그렇다고 자산 같은 경우도 가치가 지금 너무 고평가됐다. 주식도 고점이다. 이런 식의 우려도 많고 그래서 저도 이게 뭐 현금이 일정 부분 있는 걸 어떻게 해야 되지 막 엄청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저희 주제를 또 이제 바꿔서 넘어가면 이제 조진웅 사태 배우 조진웅 사태에 대해서 대표님이 하신 말씀이 또 온라인에서 엄청 화제가 됐어요. 이제 뭐 사실 이제 소년범 전력이 밝혀져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걸 두고 이제 이분이 이제 뭐 이제 뭐 친여 인사로 분류가 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범여권에서는 대대적인 옹호에 나서고 소년범 주변에 소년범 아니었던 사람 있냐 뭐 이런 식의 발언까지 나오고 이런 거에 대해서 뭐 이제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해야 되는 모순이 생긴다. 뭐 이렇게 따끔하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런 범여권이 이런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한 조진웅에 대해서 이렇게 감싸기에 나서는 거 약간 선택적인 뭐 이제 감싸기라는 표현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재능 있는 인재. 사람이 안타깝게 됐다 이 말을 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고 친 연예인은 전부 다 재능 있는 사람이 재능이 있으니까 우리가 알고 있겠죠. 역설적으로 모든 사고 친 연예인은 재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그런 얘기를 민주당 쪽에서 했느냐 그러지 않았죠. 예를 들어 우리 뭐 과거의 성추문 때문에 어 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배우 중에 그렇죠 정말 주연급 배우고 뭐 명 연기자였는데 지목받아서 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그분한테 그런 얘기를 했느냐 그러진 않겠죠. 그리고 그럼 과거의 실수에 관대했느냐 별로 민주당이 그런 것 같지도 않죠. 저는 지금 여기서 이런 식으로 갑자기 옹호하고 관대해져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사실 제가 지적했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사실 그렇게 과거의 전과 기록을 보면은 좀 폭행이라든지 기물 파손이라든지 좀 이게 뭐 좀 제가 봤을 때는 집시법 이런 거 민주화 운동 하겠구나 이러겠지만. 폭행 기물 파손 음주 운전 뭐 이런 거는 저희가 봤을 때 그리고 검사 사칭 이런 거는 뭐 선한 목적으로 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것들에 대한 어떤 반사적인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조진웅 씨가 이런 문제가 있어 가지고 만약에 은퇴해야 된다. 그러면 도대체 배우는 이 정도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데 그럼 대통령은 해도 되는 거냐 말 나올 수 있죠. 그러니까 자꾸 뭐 과거는 다 잊어버리자 이런 식으로 몰고 가려는 것 같아요. 민주당이 그렇게 살았나요? 예전에 김건희 여사 처음 나왔을 때 김건희 여사 옛날에 뭐 했는지 엄청 뒤지지 않았나요? 보면은 젊었을 때 뭐 확인도 안 됐지만 뭐 유흥업소에 나갔다는 식으로 몰아붙이지 않았나요? 줄리 얘기하지 않았나요? 줄리는 뭐 죄인가요? 그거는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저는 그러니까 그렇게 안 살던 사람이 그렇게 살려고 하니까 지금 이제 엇박자가 생기고 뭐 보면 뭐 옹호했다가 몰랐다 하면서 서승만 씨 이런 분은 사과하고 이러잖아요. 뭐 뭐 그냥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저는 한마디만 보탰는데 자기들끼리 난리입니다.▷ 조동주: 엄청 오물을 씌웠다는 등 엄청 강하게.▶ 이준석: 아니 근데 이재명 대통령한테 오물을 씌웠다는데 아니 제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무슨 뭐 음주운전 하시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제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뭐 검사 사칭하라고 했습니까? 제가 기물 파손하고 이렇게 폭행하라고 했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그거 다 지금 오물로 인정해 준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물을 덕지덕지 쓰고 있다고 지금 참 민주당 원내 대변인의 그 그걸 보면서 개탄했습니다.▷ 조동주: 이게 사실 참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조진웅 씨가 뭐 이제 민주당 성향의 이제 이런 인사로 분류가 되지 않고 만약에 국민의힘 성향으로 평가되는 연예인이 만약에 이런 게 폭로됐다 그러면 뭐 이제 즉각 사회적인 매장과 엄청난 지탄을 당하면서 그렇죠 매장되는 수순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 이준석: 그렇죠. 저는 근데 이번에 보도했던 그 언론사 디스패치의 기자도 과거 무슨 뭐 보수 언론지에서 일했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몰아붙이고 난리고, 고발했더라고요. 뭐로 고발하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저도 지금 보면 대선 때부터 저한테 고발 한 10개씩 해 놓은 것 같은데 가끔 보면은 그래놓고는 자기들이 고발해 놓고는 이준석 그 감옥 간다 이러고. 그래 가지고 저희 집에 가보면요. 쌓여 있는 게 아니라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 제가 어차피 저 혼자 사니까 등기를 받을 수가 없잖아요. 문 앞에 가면 이렇게 그 우체국 스티커가 계속 붙어 있어요. 우체국 스티커 한 뭐 일주일에 한 개씩 계속 붙어요. 근데 뭐 그걸 또 찾으려면은 집 앞에 우체국에 가야 일과 시간 중에 일과시간 중에 가야 되는데 저기 국회에 오는 게 6시 7시 이때 오고 갈 때는 11시에 돌아오면 어떻게 갑니까? 그거를 그러니까 그래놓고 자기들끼리는 또 인터넷에 떠벌려요. 막 이준석 그 구속된다고 그런 식의 정치 희화화가 그냥 유튜브를 통해서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저한테 오늘도 안 그래도 제가 페이스북에 글 쓰고 왔는데 전 신나가지고 홍매화니 뭐니 하던 분들이 알고 봤더니만은 자기들은 통일교 한학자 총장한테 가가지고 뭐 무릎까지 꿇고 인사했으면은 그 큰 절까지 했으면은 그러니까 저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 게 얼마 전에 이제 또 제가 고소한 거 이제 나왔더라고요. 보니까 그래가지고 제가 뭐 홍매화 밑에 돈을 묻었다는 그런 거 100만 원을 묻었다 허위사실을 한 기자가 지금 검찰에 기소됐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게 그러니까 사실 지리산이 원래 매화 축제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그 조계종 절에 가가지고 지리산 매화 축제하는 매화를 거기다 심으라고 해서 심었더니만은 그걸 가지고 주술이다 무슨 주술인지도 얘기를 안 해줘요. 그러니까 이게 주술의 의미를 해야 되잖아요. 예를 들어 보면 예전에 뭐 대선 때 보면 누가 굿을 했다 그러면은 뭐 무슨 목적에 뭐 어떤 형식의 굿인지라도 있잖아요. 그렇죠 기념식수 했는데 그걸 갖고 이제 뭐 사진도 들고 엄청 그랬잖아. 근데 주술이다고 그랬는데 무슨 의미의 주술이 있냐 내가 주술을 할 거면 왜 조계정 절에 가서 하냐 조계종 절에 가서 왜 스님이랑 그거 앉아가지고 주술을 하냐 그러니까 멀쩡한 저를 이제 샤머니즘의 공갈을 만들고 그러려고 하는 거겠죠. 뭐 멀쩡한 스님을 이제 주술사 만들어버리는 이런 식의 걸 해가지고 그러니까 그다음부터는 그냥 머릿수로 밀면 된다 이거예요. 가 가지고 계속 떠들면서 제가 그래서 옛날에 그 황당한 사건 있잖아요. 그 하도 유튜버들 중에 뭐 보면은 이준석이 뭐 조민이랑 비밀리에 결혼했잖아. 지하철 타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저한테 와가지고 자네는 왜 조민이랑 결혼했나 그래가지고 제가 그래서 믿는 분들이 계시다니까 저는 조민을 알지도 못하고요. 저는 결혼도 안 했습니다. 그랬더니만 그다음 반응이 뭐였냐면 자네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자기 유튜브에 봤다고 유튜브 봤는데 왜 자기 거짓말 하냐고 했으면 떳떳하게 얘기하라고 그래서 그 대화가 그런 식이에요. 요즘 보면은 그러니까 뭘 설명할 수도 없고 하나 그러니까 보통 한 10가지의 진실에 한 가지 정도 이제 거짓 섞여 있으면 이제 설명하면 되거든요. 자네는 왜 조민이랑 결혼했나는 하나도 맞는 게 없어요. 설명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게 요즘 많습니다.▷ 조동주: 그렇죠 요즘 참 이제 합리적인 정치라는 게 참 쉽지 않아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뭐 대표님도 말씀 조어 중에 또 이제 화제가 됐던 게 이제 김대중. 이제 현지 누나 사태에서 이제 김현지 대장동 중앙대 이렇게 네이밍을 해가지고 이것도 또 이제 화제가 됐습니다. 이제 이 그룹이 이제 지금 이재명 정부의 실세 그룹이다 뭐 이렇게 평가를 하신 것 같아요.▶ 이준석: 또 이렇게 했더니만 또 이제 뭐 어떻게 김대중 대통령 이름을 쓸 수 있냐 이렇게 하는데요. 또 똑같은 겁니다. 옛날에 보면 강부자 누가 했습니까?▷ 조동주: 민주당이 했었죠.▶ 이준석: 성시경도 했어요. 그때 민주당이 뭐 성시경 씨한테 동의 구했나요? 성시경 씨는 뭐 뭐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가치가 없어 가지고 그렇게 했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그러니까 민주당의 내로남불은 그냥 한 10년 정도만 시간 되돌리면 다 나오기 때문에 참 웃기고요. 그 김대중이라고 이제 저희가 이름 붙였지만 굉장히 이거는 인사의 질이 안 좋은 겁니다. 그거는 잘 생각해 보세요. 뭐 강부자 이런 게 뭡니까? 뭐 강남에 부자들이 뭐 이런 거 아닙니까? 보면은 그리고 뭐 우리 생각해 보면 뭐 성시경 이런 것도 그렇고 뭐 경고 라인 뭐 이런 거잖아요. 성균관대 경기고 라인 뭐 이런 거잖아요. 그런 건 차라리 이제 좀 괜찮은데 이거는 글쎄요. 김현지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 대장동 범죄와 연루된 사람들 아니면 대장동 변호사였던 사람들 이런 거는 좀 궤가 다르잖아요. 아무리 조어를 했다 하더라도 예전에 있던 거랑은 좀 다릅니다. 옛날에는 학연 지연 정도만 이제 들어갔다고 한다면은 이거는 뭐.▷ 조동주: 근데 이제 사실 김현지 실장이 논쟁이 되는 게 이분이 이제 인사권이 전혀 없는 이 부속실장인데 실질적으로 이제 모든 인사를 좌우하는 것 같은 이제 인상을 국민들한테 주니까 이제 사실 그런 현지누나 사태가 좀 불이 많이 붙는 것 같아요.▶ 이준석: 부속실장은요 완전히 제 관저 이런 데서 근접 수행하고 이러는 사람이거든요. 옛날에 이제 부속실장을 하셨던 분한테 제가 아주 90년대 하셨던 분한테 제가 들어보니까 자기는 맨날 신발 정리했대요. 오시는 손님 오시면 그런 정도의 그런 직함이고 저는 이번에 청와대로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들어가려고 한다는데 청와대에 이재명 대통령이 들어가게 되면은 부속실장은 이제 어떻게 또 바꾸려나 이거 완전 근접 그거거든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보면은.▷ 조동주: 다른 롤을 맡길 수도 있다?▶ 이준석: 네 저는 관저에 사실상 이제 내밀한 부분까지 살피는 그건데 김현지 실장을 그대로 신뢰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둘 것인지.▷ 조동주: 근데 사실 뭐 이제 경기 성남 라인에서는 뭐 이제 그분이 뭐 이제 인사에 대해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한다는 건 뭐 많은 사실 그런 얘기들은 좀 많이 하는.▶ 이준석: 이건 진짜 아까 말한 것처럼 수행비서도 아니고 이건 그 관저 살피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좀 특이하다 이런 생각하고.▷ 조동주: 근데 아까 뭐 이제 선택적인 이제 이런 거 말씀을 나눴는데 사실 이것 중에 대표적인 사례가 지금 통일교 상태인 것 같아요. 사실 통일교가 사실 지금 그동안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과 통일교가 유착해서 당원 당 대표 선거도 사실상 이제 뭐 이제 결과를 만들어내고 막 이런 식의 공세를 해 왔는데 이제 뭐 민주당 의원들도 뭐 이제 뭐 돈을 받았다 뭐 이제 이런 식의 윤영호 통일교 인사가 증언을 하고 막 이런 게 터져 나오면서 지금 이제 화살이 돌아가고 있잖아요.▶ 이준석: 그러니까 제가 제가 예전에 이런 것도 집단적 당원 가입이니 뭐니 이거 제가 대표할 때 쓴 거잖아요. 근데 그거를 제가 그래서 전수조사를 시켜 봤다니까요 그래서 제가 언론에 나와서 계속 얘기했어요. 그때 내가 분명히 조직국에 시켜가지고 시켜봤을 때는 조직적 가입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확인해 줬거든요. 지금 수사에도 비슷할 걸요 지금 보면은 뭐 이게 몇백 명 단위 몇백 명은요 동네 구의원도 가입시켜요. 자기 구의원 되려고 그러니까 그런 걸 조직적 가입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뭐 몇만 명이냐 뭐 이런 게 되게 중요한 거거든요. 그렇죠 근데 저는 글쎄요 그런 조짐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도 좀 궁금합니다.▷ 조동주: 근데 사실 이제 어제부터 이제 민주당 의원들의 이름이 나오다가 어제 드디어 이제 실명 보도가 나왔어요. 뭐 이제 전재수 이 의원이 이제 통일교한테 4000만 원과 명품 시계 2개를 받았다 이렇게 실명 보도가 나오고 곧바로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강하게 반박하고 이러면 사실 저희 기자들도 사실 이제 그동안 익명으로 쓰는 것과 실명으로 공개돼서 이름이 나오는 거는 사실 이 사건의 레벨이 확 달라지는 계기가 되는 거거든요.▶ 이준석: 윤영호 씨가 이제 한 말이 이제 기반이 되는 건데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 거죠. 윤영호 씨가 한 말이 만약에 거짓이면 도대체 권성동 의원은 왜 잡아간 거냐 윤영호 씨의 증언의 신빙성을 들어 가지고 이제 구속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윤영호 씨가 하는 말이 진짜 실체에 가깝다고 한다면 지금 민주당 의원도 이름 나오면 똑같이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특검에서는 이거를 수사도 안 했다.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거는 그거야말로 권성동 표적이거나 아니면 여당 봐주기죠. 사실 둘 다겠지만.▷ 조동주: 그래가지고 사실상 이제 뭐 김건희 특검이기 때문에 우리 대상은 아니다 뭐 이제 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 이준석: 권성동 의원 누가 잡아줬죠? 그러니까 이게 제가 봤을 때는 좀 의아합니다.▷ 조동주: 앞으로 좀 이게 그러면 어떻게 그 뭐야 국가수사본부로 이첩이 됐는데 수사가 좀 제대로 될 거라 보세요?▶ 이준석: 안 되겠죠.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야 이게 뭐 수사가 되면은 뭐 윤영호 씨에 대한 신빙성을 이제 자기들이 뭐 권성동 의원 넣을 때 입증했으니까 그러면 여기서 이름 나오는 대로 이제 다 우선 구속부터 시작일 것 같거든요. 그거 하고 싶어 할 거예요. 지금.▷ 조동주: 그렇죠 이게 참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게 사실 통일교가 그동안 국민의힘과의 유착으로 이제 그런 메시지를 많이 내서 좀 사실 소위 재미를 봤는데 지금은 이제 약간 그게 역풍을 맞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이준석: 이재명 대통령이 그리고 여기에서 또 이제 한 숟가락 얹으면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형사 사건에 대해서 자꾸 숟가락 얹는 게 좋아 보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어딘가 불안한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아니 보세요. 지난번에 대통령이 이것도 지금 우리가 그렇게 물고 안 늘어져서 그렇지 백해룡 경정이라는 사람한테 해가지고 지금 완전히 대통령 망신 산거거든요. 그 얼마나 그러니까 얼마나 신났겠어요 와 김건희 윤석열 드디어 마약 사건까지 겹쳐 가지고 이거 완전히 완전히 보낼 수 있겠다 보낼 수 있겠다 해가지고 그거 백해룡이라는 분 말 믿고 특별수사팀 꾸리라고 이렇게 해서 했다가 뭐 이분이 첫째로는 조직 융화도 안 되고 나중에 들어가 보니까 오히려 범죄자들한테 놀아난 정황이 있고 이걸 대통령이 보증 섰다는 게 문제인 거죠. 대통령이 왜 이런 데 보증을 섭니까? 저는 의아합니다.▷ 조동주: 대통령이 사실 특정 형사 사건에 대해서 콕 집어서 특정인을 수사를 시켜 이렇게 말한 건 저는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그 결과가 또 이제 전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나니까 이게 참 저도.▶ 이준석: 얼마나 웃겨요. 그래가지고 본인이 신뢰한다고 또 동부지검장 앉혀놓은 임은정 검사랑 여기 또 자기가 승은을 내린 백해룡 경장이랑 싸워가지고.▷ 조동주: 그러니까 둘이 또 싸우더라고요.▶ 이준석: 그러니까 뭐 하는 건지 약간 모르겠다 좀 그런 생각입니다.▷ 조동주: 이제 뭐 아무래도 뭐 이제 주제를 좀 바꿔서 이제 사실 지방선거 이것이 이제 뭐 제일 중요한 상황이 됐는데 사실 뭐 이제 얼마 어제 그저께죠.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극찬을 했어요. 그래서 공개적으로 이렇게 확 띄워줬죠. 뭐 이제 본인이 성남시장 할 때도 좋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뭐 정원오에 못 미치는 것 같다 이러면서 확 띄우니까 이제 사실 아시겠지만 지선 공천권은 당 대표한테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대통령이 이렇게 특정 주자를 확 띄우고 그러면 이제 나머지 주자들이 한 7, 8명, 9명, 10명까지 더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명심이 확 미뤄지는 모습을 보니까 다른 주자들은 부글부글하는데 대통령이 말하는 거니까 뭐라고 말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뭐 이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이렇게 이런 걸 두고 이제 당무 개입 공천 개입 이런 야당에서 주장을 하는데 대표님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뭐 아예 뭐 행정하는 사람 칭찬할 수 있죠. 칭찬도 못하는 거 아니죠. 그런데 뭐 그건 민주당 내에서 내부는 커질 거로 보이고요. 그리고 저는 구청장의 행정이라고 하는 건요. 광역시랑 약간 그 도랑 좀 달라요. 도는 시장에게 많은 권한이 위임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화성시장 그러면 뭐 엄청나게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독자적인 행정 권한이 많거든요. 근데 구청장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구청장은 시장에 비해서는 같은 기초 자치단체장이라도 권한이 확실히 적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원오 구청장이 사실 탁 집어서 뭘 잘했느냐를 말하면은 약간 애매할 거예요.▷ 조동주: 본인은 성수동을 내세우더라고요. 성수동 개발.▶ 이준석: 아니 그거야 보이는. 그게 그러니까 저는 정원오라는 분을 저도 이제 칭찬하는 얘기를 많이 듣고 이렇게 하고 있지만은 행정으로 딱 들어갔을 때 구청장의 권한을 살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느냐 글쎄요. 저는 저도 예전에 노원에서 정치하면서 노원구청장의 행정 범위가 어디고 뭘 하는지 이렇게 보고 했지만 약간 그런 거예요. 그거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성남시장 잘했다 뭐 이런 소리 하지만 성남이니까 할 수 있는 거예요. 성남은 재정이 많아서 성남 판교 때문에 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면 불교부 단체라고 있어요. 결국에는 중앙회에서 세금을 그렇게 많이 안 내려줘도 자기 돈으로 뭐 일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는 사실 못 하기가 좀 힘든 편입니다. 돈 뿌리고 뭐 이렇게 뭐 그 시설 지어달라면 지어주고 이렇게 하면 되는 거거든요. 제가 항상 하는 얘기가 뭐냐하면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만약에 성남시장이 아니라 동두천시장이었으면 할 수 있었겠냐 자기가 했다고 하는 것들을 그게 이제 행정 능력인 거거든요. 없는 집에서 자라는 게 이제 행정 능력이지 성남시장은 어지간해서는 돈 걱정 안 하고 행정할 수 있는 자리거든요.▷ 조동주: 근데 제가 이제 분당 출신이어서 기억나는데 이재명 시장이 딱 왔을 때 그때 이제 바로 모라토리움이라는 걸 선언했어요. 그래 가지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게 뭐야 우리 시 망한 거야 막 뭐 이런.▶ 이준석: 성남은 망할 수가 없는 지자체입니다. 그러니까 거기서 망할 수 없는 지자체인데 결국에는 거기서 정치적 액션을 한 거죠. 그러니까 저는 똑같은 취지로 보면요. 강남구청장이 망하기 어려운 거랑 똑같은 겁니다. 강남구에 가면 막 버스 정류장부터가 휘황찬란하거든요. 막 그런 거예요. 강남구에 돈이 많으니까 옛날에 뭡니까? 그 무료 인강 같은 것도 거기가 먼저였잖아요. 그런데 지금 만약에 동두천시장이 돼 가지고 동두천 분들한테 죄송하지만 재정 자립도가 진짜 낮거든요. 같은 수도권이지만. 거기서 만약에 무료 인강 서비스를 한다고 그러면 욕 바가지로 먹을 걸요? 네가 왜 해 그런 식으로. 우리 돈을 왜 해 이렇게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 물론 지자체장이 그래서 돈 많은 자치단체에서 하는 것도 뭐 경쟁을 통해서 하는 거니까 다 잘한 거지만은 성동구의 성수동이 나 때문이다는 좀 약간. 노원구청장 그거 하고 싶어도 못해요. 입지 때문에 노원구청장은 하고 싶어도 옆에 뭐 대학이 있습니까? 아니면 뭐 교통이 편합니까? 못 하는 거죠. 그러니까 정원오 구청장이 노원구청장이면서 그걸 했으면 대단하겠죠. 그건 약간 그런 거죠.▷ 조동주: 사기맵의 빨이 있었다 이제 이런 취지군요.▶ 이준석: 근데 저는 그래서 그분이 뭐 개인적인 자질이나 이런 건 저는 평가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예전에도 똑같은 게 있었어요. 예전에도 이제 서울시에 구청장 중에 조은희 구청장 국민의힘 했을 때 그때 조은희 너무 잘한다 해가지고 서울시장 나가 띄워야 한다 했는데 실제로 잘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일정 부분 이상은 못 올라갔거든요. 그때 당연히 서초구에 국회의원은 지금 하시고 있고 잘하고 계시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구청장이 올라가기는 쉽지 않다. 그걸 이제 대통령의 승인이라는 특별한 단계를 통해서 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도 누가 띄워준 거 아니에요. 본인이 성남시장 하면서 이슈 만들어서 간 거지 근데 정원오 구청장이라는 분이 이슈를 만들어 왔는가 모르겠어요.▷ 조동주: 오늘 이제 뭐 그 성수동의 펍지 스튜디오에 가서 이제 뭐 책 출판 기념회도 하고 뭐 이제 이렇게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이렇게 정원오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민주당이 지금 거론되는 주자들이 다 사실 뭐 이렇게 딱 오세훈 시장에 비해서 이렇게 딱 대립각을 세울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라는 에서 정원오를 띄워서 만들자 뭐 이제 이런 식의 분위기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이준석: 그럴 겁니다 그렇게 하는 거고요. 세상에 뭐 성수동 전에는 홍대가 있었고요. 홍대 전에는 이태원도 있었고 했는데 마포구청장이 내가 홍대를 만들었어 그러면 뭐라 하겠습니까? 내가 홍대에 있고 내가 다 외국인들 오게 한 거야 그러면은 뭐라고 하겠습니까?▷ 조동주: 아무래도 근데 뭐 이제 서울시장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뭐 이제 오세훈 시장이랑 되게 가까우신 사이고 이제 오 시장도 지금 이제 뭐 기소가 되면서 이제 좀 이제 변수가 또 생겼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데 또 사실 서울이 보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땅한 주자 없고 양측 다 이제 애로사항이 있는 가운데 이 개혁신당이 어떻게 연대 작전을 펴느냐에 따라서 이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분석들도 좀 나오는데.▶ 이준석: 저희는 그 김정철 최고위원이 출마 의사를 이미 밝혔고 함익병 원장도 지금 오르고 있고 서울은 충분히 이제 저희가 센 후보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제가 오세훈 시장이랑 친하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생각이 비슷한 거와 별개로 당은 당이죠. 그리고 국민의힘의 지금 뭐 장동혁 지도부 이렇게 하는 걸 보면요. 연대 불가능이죠. 제가 늘 비유하는 게 이거 아닙니까? 제가 저도 개인적으로 일본의 친한 정치인이 있고 하지만 그래서 그 사람들과 교류하는 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지만 일본의 자민당이 갑자기 뭐 예를 들어 한일 관계에 이상한 얘기를 한다 그러면 그건 싸워야죠.▷ 조동주: 당은 당이고 친한 건 친한 거다. 그러면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는 스탠스를 간다.▶ 이준석: 저희는 총선 때도 대선 때도 저희 한 말을 그렇게 지켜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때 저희가 뭐 그걸 뭐 다른 생각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조동주: 그런데 또 정치는 생물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이준석: 저는 뭐 그 가능성은 항상 얘기를 많은 분들이 하시지만 국민의힘은 그것도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예를 들어서 지금 보세요. 국민의힘의 공식 기록대로라면 저는 뭐냐 하면요. 저는 성 상납 받고 쫓겨난 당 대표로 돼 있어요. 아무리 무혐의가 나오고 아무리 그게 다 아닌 걸로 확인돼도 그거 하나 정정할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나서 그 사람들이 쓰는 용어를 생각해 보세요. 품겠다. 제가 알도 아니고 뭘 품어요? 그러니까 개념과 용어 자체가 잘못돼 있잖아요. 제가 뭐 품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뭐 외로워 가지고 어디서 떨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게 시혜적으로 뭔가 생각하잖아요. 자기들이 우리가 품어야 한다 안아준다 품어주겠다▷ 조동주: 밖에서 떨고 있는 불쌍한 준석이 우리가 안아준다 뭐 이런 식의.▶ 이준석: 그런 마인드 자체가 우선 제 생각에는 호환성이 없는 거죠.▷ 조동주: 그러면 이제 국민의힘과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너무 이제 극우 쪽으로 치우쳤다는 평가가 나오니까 사실 이제 개혁신당 같은 중도 보수의 이미지를 포합해서 좀 민주당과 겨뤄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텐데 지금 이제 뭐 대표님께서 이렇게 명확하게 선을 그으신 상황인데 장동혁 대표가 먼저 손을 내밀 수도 있지 않나요? 뭐 이제 어느 시점이 되면.▶ 이준석: 저는 그럴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가능성도 없고 기대도 안 하고 뭐 지금 뭐 장동혁 대표가 결국에는 이 머리에 용꿈이 들어찬 거거든요. 제가 처음부터 불안불안해 가지고 제가 아 저 황교안 대표의 길을 갈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 완벽하게 황교안 대표의 길로 가고 있잖아요. 예 제가 그때 황교안 대표가 대표 하실 때 제가 그때 합당해 가지고 최고위원을 하고 있었거든요. 기억납니다. 너무 똑같아요. 지금 보면은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 조동주: 둘은 원래 사실 이미지 자체가 저희 장동혁 대표도 원래 이제 대표에 계실 때 이제 국회의원하고 이럴 때는 사실 되게 합리적인 정치인 이제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제가 만나보면서 느꼈을 때는 그런데 대표가 되니까 확실히.▶ 이준석: 지금 그러니까 이게 어디에 함정이냐면요. 제가 KBS 지지율이라고 제가 보통 얘기하는데 옛날에는 KBS 9시 뉴스 틀면 무조건 어르신들이 보셔가지고 15% 이렇게 시청률.▷ 조동주: 아 깔아주는 게 있죠.▶ 이준석: 지금 KBS 지지율 같은 게 국민의힘의 대표가 돼서 맨날 TV에 나오면요 대권 조사 한 15에서 20까지 나와요. 그거 한번 찍고 나면은 이게 내 건가 싶어가지고 계속 이제 내가 그러면 경쟁자 다 쳐내면은 내가 나만 살아가지고 이제 대권에 가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 모델로 성공한 사람이 한 명도 없고 그 크게 실패한 사례가 이제 황교안 대표고요.▷ 조동주: 근데 이제 본인이 대통령의 큰 꿈을 꾸려면 지방선거를 이겨야 될 거 아니에요? 지방선거를 지면 사실 이제 본인도 쫓겨날 텐데 그래서 이제 사실 저희가 생각했던 게 12월 3일이 비상 계엄이자 취임 100일이었잖아요. 그래서 그때 이제 대전환의 메시지를 내놓느냐 이런 것들이 관심이었는데 결국 이 사과 없이.▶ 이준석: 황교안 대표도 지기 전까지는 몰랐죠. 황교안 대표도 지기 전까지.▷ 조동주: 아니 그럼 주변에서 누가 이렇게 희망 회로를 막 심어 주는 거예요? 그렇게 아니 근데 사실 저 같은 사람도 그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를 방향의 대전환을 통해서 중도로 가서 확장을 해야 된다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얘기 같은데.▶ 이준석: 그러니까 이걸 한번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정치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한테 물어보세요. 왜 이준석은 당 대표가 돼서도 국회의원이 돼서도 매번 지하철 타고 버스 타겠다고 저렇게 고집하느냐 그리고 밖에 돌아다니고 걸어 다니고 하겠다고 하느냐. 위험은 안 하고요. 그 딱 한 가지예요. 그 당 대표 쯤만 돼도요. 인의 장막에 둘러싸이려면 끝 없습니다. 인의 장막에 둘러싸이려면은 그래가지고 국민의힘 당 대표 정도 하면요. 내가 작정하고 하루 종일 축사만 하고 다니려면 하고 다닐 수 있어요. 폼내고 다니면서 그리고 맨날 나 만나겠다는 사람들 다 만나주면서 부추김 당하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 냉철하게 그 현실을 보면서 사는 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저는 그 안에 그게 사람이 이제 소위 스포일 된다고 하는 건데 망가지지 않으려면 정치는 무던히 그 현실을 보려고 노력해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게 안 될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보세요. 들어앉아 가지고 지금 맨날 술만 먹다가 결국에는 현실이 안 보이니까 비현실적인 계엄까지 하잖아요. 박근혜 대통령도 그 정치하면서는 뛰어난 리더로 존경받던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신 다음부터는 관저에서만 이제 둘러싸여 가지고 계셨다는 거 아닙니까? 저는 정치인들이 그런 인의 장막이 쌓이는 순간 그냥 끝난다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동주: 장 대표도 지금 인의 장막에 쌓여 있어서 눈과 귀가 가려진 상태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이준석: 그렇죠 저는 그걸 그러니까 단계적으로 그걸 또 경험하는 사람이 있고요. 장동혁 대표는 우리 잘 알지만 1.5선 국회의원 한 지 한 3년 만에 이제 그 대표 된 거 아닙니까? 조금은 다를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황교안 대표도 벼락 대표가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게 사실 이건 제가 대표를 해 봤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그 진짜 옆에 다가오는 사람들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렇게 하는 순간 저는 그래서 사람도 제가 일부러 비서도 안 두고 이렇게 하는 이유가 굉장히 그게 문고리 권력화 됩니다.▷ 조동주: 아 예 그런데 이제 지금 장 대표 같은 경우는 지금 이제 어쨌든 12월 3일을 놓쳤으면 뭐 내년 설에라도 이제 뭐 약간 대전환의 메시지를 내서 중도 지향적으로 가서 지선을 공략해야 된다라는 여론이 아직도 많고.▶ 이준석: 이거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장동혁 대표가 해야 된다는 저는 그건 별로 공감을 안 합니다. 왜냐하면 저부터도 별로 장동혁 대표가 사과해야 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게 뭐 대리 사과인데 저도 별로 감흥이 없어요. 한다고 해도 뭐 대단한 의미가 있나.▷ 조동주: 그날 메시지를 낸 게 사실 공교롭게도 둘 다 레드 카드 하면서 똑같은 메시지를 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랑 장동혁 대표가. ▶ 이준석: 그러니까 저는 저는 장동혁 대표가 부족한 거는 윤석열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진단과 해법을 전혀 제시 안 하고 있다라는 거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그러면 그 당이 왜 위기에 빠졌냐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 진단을 안 하잖아요. 그냥 뭉치면 이긴다 같은 그냥 그런 담론만 얘기하잖아요. 황교안 똑같아요. 뭉치면 이긴다 그러니까 당 이름이 미래통합당이었죠.▷ 조동주: 그때는 당명도 막 핑크색으로 바꾸고 하면서 막 나름의 액션을 했던 것 같은데 그러니까 안 먹히더라.▶ 이준석: 그러니까 지금 들여다보면 아주 똑같을 거예요. 황교안 대표랑 뭐 그냥 뭉치면 이긴다 뭐 이런 거.▷ 조동주: 그러면 이제 뭐 네 뭐 윤한홍 의원이라는 이제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윤한홍 의원도 사실 면전에서 비판을 했잖아요.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뭐 이제 이렇게 가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그거는 뭐 이제 윤핵관과 또 이제 오랜 인연이.▶ 이준석: 윤한홍 의원 입장에서는 본인이 뭐 예전에도 경남지사 하고 싶으셨을 텐데 경남지사를 이번에 가는 데 있어가지고 룰이나 이런 거에서 본인의 의사가 반영 안 되면 되게 반발하겠죠. 제가 최근 그 당 사정을 잘 모르긴 하지만 정치인들이 대표 씹을 때는 보통 그런 상황이 있거든요. 제가 대표할 때도 기록을 살펴보면 지방선거 나가고 싶은 분들이 저 이렇게 씹고 다니는 분 있었어 다 나중에 보면 시험 보는 거 반발하고 그러니까 윤한홍 의원같이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이 또 그리고 뭐 공무원 경험도 있으신 분이 그냥 하신 말씀은 아닐 거다. 뭣도 모르고 지금 이제 친한계에서는 우리와 이제 윤핵관마저 같이 한다 이렇게 하겠지만 천만에요.▷ 조동주: 그렇군요. 근데 이제 뭐 그러면 이제 지선 때까지 어떤 분들이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장 대표가 지금은 이제 뭐 역할 분담을 하는 거다. 이제 지금 이제 일단 이쪽부터 공고히 다져놓고 내년부터는 이쪽으로 가서 이제 뭐 다 즐기는 큰 전략의 지금 프로세스의 일환이다 뭐 이제 이렇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은 그렇긴 한데 그러면 우리 대표님은 아 장 대표는 이제 뭐 아무래도 지선 때까지는 이렇게 변할 가능성은 별로 낮다 뭐 이렇게 진단을 하시는 거네요.▶ 이준석: 옛날에 WBC 경기를 제가 보는데요. 한 2006년쯤 됐나 미국에 있을 텐데 WBC에 우리나라에 이제 쟁쟁한 선수들 막 나오잖아요. 그런데 경기를 거의 다 치를 때까지 한 선수가 등판을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몇 게임 내내 그게 이제 그 당시에 한국 에이스에서 손민한 선수였거든요. 이제 그런데 등장을 안 하니까 사람들이 미국 언론이 그때 한국 선수들 잘 모르니까 엄청난 에이스인가 보다. 최후의 카드 최후 카드가 진짜 아끼다가 정말 엄청난 때 등장시키려고 지금 체력을 안배시키고 있다고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때 손민한 선수가 약간의 가벼운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아. 근데 마찬가지로 지금 장동혁 대표도 야 이거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뭐가 나오려나 보다 사람들이 이렇게 하고 있지만은 그냥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정치적으로 지금 보니까 그냥 그런 거 나올 일 없어 보입니다.▷ 조동주: 명확한 진단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제 대표님 개인의 이제 좀 이제 행보 이런 것도 관심이 많은데 그래서 이제 경기지사 그래서 나갔느냐 안 나가냐 뭐 엄청 말이 많아요. 그런데 경기지사 사실 저희가 뭐 아시다시피 언론에서 예측 기사를 쓸 때 항상 이제 후보들을 올리잖아요. 민주당은 서로 내 이름 넣어달라고 그러고 국민의힘은 내 이름 빼줘 이래요. 왜냐하면 안 될 건 안 될 거니까 돼서 나가면 배지 떼고 나가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사실 뭐 이제 경기도가 지금 사실 국민의힘이랑 보수 입장에서 험지로 분류가 되는데 이준석 대표가 나가느냐 마느냐 체인지 메이커가 되느냐 이거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좀 어떤 입장이세요?▶ 이준석: 그러니까 동탄에서 제가 민주당이 원래 65%를 하던 곳이거든요. 거기가 제 앞에 전임이셨던 이원욱 의원님이 65%로 당선되셨던 곳인데 제가 가서 이제 민주당 득표율이 38로 낮아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 특히 민주당 세가 강하다고 두려워하는데요. 그게 아니라 제가 동탄 선거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게 뭐냐 하면은 그 65%의 민주당 지지층이 민주당 지지하는 게 65%가 아니라 국민의힘 싫어하는 게 65%인 것 같아요. 실제로 그래 가지고 젊은 사람들이 많은 동탄에서 제가 가서 아 나는 윤석열 대통령도 비판 많이 하고 나는 민주당 성향은 더더욱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아 우리가 찍을 만한 곳이 생겼다 그랬더니만 민주당 지지율이 동탄 같이 민주당세가 센 곳에서도 38까지 내려간 거거든요. 우리가 보통 최근에 여론조사 이런 거 보면 이재명 대통령을 머리가 깨져도 지지한다 뭐 그런 사람들이 한 37~38 정도 나고 예전에 호텔 경제학.▷ 조동주: 그렇게 많나요?▶ 이준석: 호텔 경제학을 믿는다가 38%였거든요. 그때 대선 때 기억해 보면은 그런 것처럼 그 정도가 코어일 거고 나머지는 어떤 선거든 해보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그 경기 남부에 대해 가지고 저도 솔직히 제가 국민의힘 대표할 때 동탄이라는 곳을 몰랐어요. 거기에 그래서 매번 이제 공천 받으신 분이 뭐 종교계 추천받으신 인사분들 뭐 이런 분들 공천되고 이랬거든요. 근데 그 발상을 버리는 게 중요하지 저는 그런 식으로 피해 다닐 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동주: 그럼 뭐 이제 대표님이 동탄에서 성과로 보여 증명을 해 주셨으니까 뭐 이제 소구력이 있다는 게 입증이 됐으면 한번 도전해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이준석: 동탄 지금 그 오늘도 제가 버스 타고 오는 데 2시간 걸렸거든요. 동탄에 지금 그 동탄의 핵심 교통 축인 동탄순환대로라는 곳에 그 터널이 붕괴 우려가 있다고 그래가지고 터널 통제를 해가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지금 그래서 지금 저 그것 때문에 지금 매일 계속 살피면서.▷ 조동주: 도지사가 되셔서 그런 것들도 세심하게 살펴주셔도 되잖아요.▶ 이준석: 그렇겠지만 지금 입장에서는 당장 동탄에 그거 해결하는 것들 이런 거 하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유승민 의원 얘기도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사실 어차피 뭐 저기는 안 되니까 그냥 유승민 의원한테 공천을 줘서 이제 포용하는 그림을 만들어 주는 식으로 해서 이기면 좋고 아니면 말고 뭐 이런 식의 분석도 좀 있던데.▶ 이준석: 그러니까 유승민 대표랑 한동훈 대표가 사실 저는 유승민 대표 쪽 정치 캠페인을 많이 본 편이고 가까이에서 그 한동훈 대표 요즘 하는 거 보면 두 분 다 약간 비슷한 점이요. 뭐 다 서울대 출신 엘리트고. 어 페이스북에 글 많이 쓰시죠. 그리고 유승민 대표는 예전에 이 용기를 내서 창당을 해서 바른정당 해보긴 하셨지만 그다음부터 출마는 이제 굉장히 자제를 하고 계시거든요. 한동훈 대표 출마를 지금 한 번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비슷한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분 다 약간 생각하기로는 뭐 장동혁 대표든 누구든지 저 좀 구세력을 대표하는 사람이 물러나게 되면 내 차례 아닐까 이걸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뭐 유승민 대표는 충분히 그런 거 할 자질이 있는 분이었는데도 보고 기회가 안 왔죠. 그러니까 유승민 대표가 자질이 있고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일 수 있는 인물인 가와 별개로 기회가 오느냐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그 근데 그거랑 저는 좀 약간 저는 그냥 윤석열 대통령이 난리 칠 건 알았고 그래서 저는 계속 각을 치면서 각을 세우면서 왔고 하지만 저는 지난 총선 때 그냥 아 나는 그 제가 그 당시에 속해 있던 국민의힘이 12월 27일까지 정신 차리면 나는 그거는 뭐 당에 협조하겠지만 안 차리면 난 나가서 상 차린다. 저는 하고 그대로 하잖아요. 보면은 그러니까 저는 그거는 역설적으로 저는 기다리는 거를 잘 안 하는 게 제 정치 스타일인 거고요. 유승민 대표나 아니면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에는 기다림 식이죠.▷ 조동주: 이제 유승민 대표 같은 경우는 사실은 호사가들 얘기로는 대통령 시키면 정말 잘할 것 같은데.▶ 이준석: 손학규 대표도 그렇고 그런 분들이 있어요.▷ 조동주: 근데 이제 기회 말씀하신 대로 기회가 안 와서 못 잡고 될 것 같지가 않다 이제 이런 식의 반응들이 있더라고.▶ 이준석: 액션을 해야 될 때 안 하시면 이제 계속 기다림의 세월이 가는 거죠.▷ 조동주: 액션을 해야 될 때다?▶ 이준석: 그래서 예를 들어 그 유승민 대표는 지난 총선 때 작년에 나오셨어야 하고 그때 수원 나오셨으면 됐을 거거든요. 나오셨어야 하고 한동훈 대표는 제가 봤을 때는 이미 몇 번 실패했죠. 공직 선거는 도전을 했었어야죠. 물론 대선 나가려보다 못 나간 거지만은 총선 때 나 지금도 예를 들어 보궐 선거나 이런 거에 대해 가지고 저 같으면 명확하게 입장 표명하고 그냥 준비하겠어요. 이번 지선이나 보궐이 같이 치러지는데.▷ 조동주: 그러니까 의원직에 대해서?▶ 이준석: 그거든지 아니면 지선이든지 어디든지 그런데 지금은 그냥 보면 그래서 쇼핑하다가 나중에 제일 쉬워 보이는 데 골라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보이거든요. 그런 얕은 거 유권자한테 안 통합니다. 예를 들어 나중에 가서 내가 뭐 평택 나가겠어. 평택이 왜 나갔어? 그러는데 사실 이유 댈 게 없잖아요. 미리 하는 것도 아니고 쉬워 보여서 나왔습니다. 이럴 수는 없는 거 그리고 평택이 쉽지도 않고.▷ 조동주: 그리고 이제 대표님 입장은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지선 출마든 지선 출마든 어디를 할 때는 이제 의사를 명확하게 밝혀서 뭐 이제 출마에 대한 의사를 밝혀야 된다 뭐 이제 이런 취지군요.▶ 이준석: 한동훈 대표의 지상 과제는 본인이 이번에 공직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느냐 그것도 뭐 험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도권에서 그런데요. 한동훈 대표 같이 인지도가 높고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면요. 먼저 가는 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제가 동탄이 65% 민주당이라고 그랬잖아요. 원래. 계양해봤자 55% 민주당입니다. 노원이 한 55 민주당 정도 되거든요. 예 노원이랑 비슷할 겁니다.▷ 조동주: 개인기로 좀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다 뭐 이제 이런 거군요.▶ 이준석: 저는 그러니까 그거 아니고 예를 들어 자기가 생각하기 쉬운 데가 어디냐. 지금 보이는 데는 그것보다 나은 데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니까 착시인 거죠. 그러니까.▷ 조동주: 안성 뭐 이런 데이기도 하고 그러던데.▶ 이준석: 안성은 아니 아니 안성은 아니고 평택입니다. 평택도 거기 평택 전에 민주당이 거기도 55% 가까이 됐을걸요 거의 그러니까 자꾸 이제 그 착시거든요. 그러니까 계양을이 뭐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기 때문에 뭐 어려울 것이다 이런 착시가 있는 것인데 데이터를 냉정하게 보면 아니에요. 거기 동탄이 제일 어렵지 동탄이 경기도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제일 높은데 65인데.▷ 조동주: 그렇죠 거기서 3파전으로 또 된 거니까 훨씬 악조건이었죠. 그러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 대표가 그거 할 거면 난 그러니까 어디 하나를 찍어가지고 진지하게 달려들고 무소속으로라도 나중에 공천을 안 주면 나가서 하겠다라는 정도의 결의 각오가 있어야 그게 되는 거거든요. 역설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거는 선거에 아주 간단한 건데 한동훈 대표가 예를 들어 계양을 선언해요. 그러면 국민의힘에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거기에 나가고 싶어 할까요? 한동훈 대표가 무소속까지 나가겠다는 각오가 있으면은 뭐 사람이 뭐 세상에 한동훈 떨어뜨리려 사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내가 당선되려 나가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러면 거기에 한동훈 대표가 만약 미리 가서 나는 여기에 공천 주든 안 주든 난 여기서 뛰겠다 거기에 이기려고 국민의힘 누가 달라붙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럼 그 사람이 약한 사람일 거예요. 그럼 3파전을 하기 위한 아주 좋은 구도가 되는 겁니다. 제가 이걸 지금 공개적으로 팁으로 드린 이유가 뭐냐 하면요. 그게 동탄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이준석이 동탄2신도시에 가가지고 그것도 민주당이 센 곳에 이준석이 가가지고 선거 뛰겠다고 그러는 순간 국민의힘에 나오는 분은 당선을 목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되게 약하거든요. 실제로 그래서 국민의힘 후보가 그때 저랑 경쟁하신 분이 17% 정도로 묶이면서 3파전의 기본이 열린 거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후보군 다 정해지고 나가지고 한동훈 대표가 끼어들 곳은 없어요.▷ 조동주: 오히려 선점을 해야 된다 나가서.▶ 이준석: 당연하죠. 근데 그게 선거의 기본인데 지금 봤을 때는 나중에 이제 어디 고르기 쉬운데 이제 그 원래 또 서울대 나오고 공부 잘하시는 분들이 또 그런 계산을 많이. 그런데 나와 있는 곳 중에는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없고요. 예 그러니까 자꾸 이제 뭐 나 대표가.▷ 조동주: 서울시장 나가면 동작으로.▶ 이준석: 그러면 평소에 나 대표한테 잘하든 나 대표가 좋든 싫든 거기서 3선 가까이 하신 분인데 지금 나 대표가 공천한 구의원 시의원들이 다 동네 조직 장악하고 있는데 나 대표한테 지난번에 뭐라고 했습니까? 나 대표한테 부탁했다고 해가지고 나 대표 곤란하게 만들고 실제로 그것 때문에 지금 패스트트랙 재판 결과까지 나왔는데 나 대표가 뭐가 예뻐서 도와주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게 정치의 기본이거든요. 만약에 진짜 동작 생각 있으면 나 대표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벌써 해놨어야죠. 그거는 그건 그때 말이 헛나온 거다. 근데 그 그거 없이 그냥 동작 가면은 거기가 거기가 사지입니다. 그거 없이 동작 가면은 물론 나 대표가 뭐 그래도 그것 때문에 떨어뜨려라 이런 지령 내리진 않겠죠.▷ 조동주: 밀어주지는 않겠죠. ▶ 이준석: 도와줄 리가 없죠. 그리고 나 대표 밑에서 이제 지역 조직 하시던 분들은 아 우리 나 대표 사람인데 그렇지 이게 새로운 사람이 와서 조직 갈아치우고 우리는 무너지는데 이러면 안 된다 해서 오히려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게 이제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이고 그러니까 저는 냉정하게 그냥 지금 막 예를 들어 한동훈 대표한테 돈 받고 컨설팅 하면은 그렇게 얘기해 줄 거예요. 먼저 가 선점하는 게 제일 낫다 그리고 계양이 제일 낫다.▷ 조동주: 계양이 제일 낫다.▶ 이준석: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를 뺏겠다.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완벽한 대척점이 그렇죠.▷ 조동주: 본인 대권 가도에도 도움이 되고.▶ 이준석: 그러니까 이렇게 이렇게 얘기하면 또 이제 또 한동훈 대표 좋아하시는 또 어르신들 와가지고 또 저한테 욕하고 하겠지만요. 저한테 욕하고 나도 달라지는 거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저는 살면서 제 좌우명이 뭐냐 하면 다른 사람한테 조언할 때는 절대 상대를 골탕 먹이는 조언이나 아니면 뭐 속된 말로 엿 먹으라는 식 조언을 안 하겠다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그래서 지금 맨날 저한테 이제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이 와가지고 뭐 저 욕하고 이러시는데 제가 한동훈 대표한테 지금까지 했던 말들 공개적으로 했던 조언들 다 찾아보시면 다 맞는 말일 겁니다.▷ 조동주: 그런데 이제 제가 국민의힘에서 이제 대표님이 계시고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 오고 이제 이 두 대표를 같이 모셔본 당직자들이랑 얘기했을 때 들은 얘기가 이준석과 한동훈 이제 은근 결이 비슷해 그리고 이제 둘 다 이제 사실 뭐 이제 하버드 서울대 나오고 똑똑하고 천재과야 그랬는데 이제 약간 뭔가 의원들한테 스킨십은 좀 부족한 것 같아 그런데 본인들은 엄청 똑똑해 그리고 지향점도 사실 중도 보수 이렇게 비슷한 느낌이 있잖아요. 그리고 사실 예전에 뭐야 이준석열 때 이 검수완박 사태 때도 제가 알기로는 두 분이 한동훈 이준석이 되게 통화를 오래 하면서 이 건에 대해서 논의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준석: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말을 뒤집으려고 그래 가지고 당신은 어쩌려고 그러냐 그럼 논리적인 근거라도 당신이 만들어 와라고 그랬더니만은 아 제가 뭐 한동훈이한테 얘기해 놓겠습니다. 거기 전화하십시오 이렇게 해가지고 그냥 한 거거든요.▷ 조동주: 그래서 이제 그 둘이 사실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보수 입장에서는 되게 사실 귀한 자원들이고 키워야 될 인재라는 인식들이 있는 것 같은데 지지층 사이에서는 본인과 한동훈의 이런 중도지향 중도 보수적인 이미지 지향점에 대한 유사성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이준석: 저는 검찰 정치는 이제 없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냥 저는 이거는 한동훈 대표가 들으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2012년에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 보수 정치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 당시에 아버지의 꿈이라고 그러면서 복지 담론 같은 걸 들고 와가지고 상당히 국민의 삶이나 이런 것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고. 그래서 뭐 국가 장학금 제도라든지 아니면 기초 노령연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제도적인 걸 고민하면서 정치하는 게 저는 재미있었어요. 토론 나가도 그런 거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제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적폐 청산한다고 이제 윤석열 한동훈 검사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는 정치가 모든 게 법조랑 정치가 구분이 안 돼요. 누굴 감옥 보내느냐 누굴 방탄하느냐 누구냐 저는 이 시대를 걷어내는 게 저는 정치에서 되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제 스스로가 정치를 하면서 이렇게 비효용이라고 느낀 시절이 없는 거예요. 제가 아까 얘기했지만 저 집에 가면요. 아니 그냥 시도때도 없이 고발을 해제끼니까 처음엔 가끔 가다 저희 어머니가 봐가지고 아니 경찰서에서 왔다 그러면 깜짝 놀라서 요즘 그냥 그냥 아무 느낌이 없어요. 저도 그렇고 저희 가족도 그렇고 뭐 희한한 거. 그러니까 그 우기기 하면 된다. 그리고 상대를 감옥에 넣으면 정치. 그거를 보여준 게 윤석열 한동훈 조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도 저는 한 대표가 예를 들어서 그 전문성 이과기 때문에 변호사 관련 얘기 뭐 론스타 관련 얘기는 뭐 읽어볼 만하다 해서 읽어봐요. 그런데 또 여기로 정치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거든요.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누구 감옥 넣는 거 지금 저는 경기 남부이기 때문에 동탄만 가도요. 동탄은 주력이 이제 삼성전자 직원들이기 때문에 맥주집 가도요. 누구 감옥 보내고 뭐 론스타가 어쩌고 이런 얘기 하나도 없어요. 저 만나면 하는 얘기가 뭐냐 하면 아이고 그 의원님 저희 지금 뭐 저희 파운더리 팀인데요. 지금 이거 해가지고 국제 정세가 이렇게 돼서 어떻게 이런 거 관심이 오히려 많아요. 그렇죠 그게 젊은 세대의 고민이고 지금 걱정인 것인데 저는 정치권이 그걸 담아낼 수 있게 바뀌어야 되는 것이고 저는 뭐 한동훈 대표가 법률 전문가이긴 하지만 그것만 잘할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딴 거 했으면 좋겠어요. ▷ 조동주: 뭐가 있으면 좋을까요?▶ 이준석: 저는 한동훈 대표가 유튜브 하면서 맨날 축구 얘기하고 한다는데 그거 말고 이제 정책 아젠다 중에 제 생각에는 저는 이제 IT나 이런 게 백그라운드이기 때문에 과학기술 쪽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하고 하는데 뭐 다른 게 있을 것 같아요. 뭐 자기가 찾아야지 제가 찾겠습니까?▷ 조동주: 알겠습니다. 사실 이게 준비한 질문들이 더 많았는데 대표님 11시에 가셔야 된다. 그래 가지고 지금 이제 마무리 Q&A. 이제 뭐 말씀하신 것들 이제 저희 시청자분들 달아주신 것들 이제 Q&A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제 제니퍼 님이 질문 주셨는데요. 천하람 지선 출마하나요?▶ 이준석: 그 천하람 대표가 지금 지선 출마하라고 제가 닦달할까 봐 지금 해외 도망 가있습니다. 농담이고 공무 출장을 가 있는데요. 천하람 대표도 저는 이제 그 생각해요. 천하람 대표는 우리 개혁신당의 핵심 자원 중에 하나고 천하람 대표가 선거를 좀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아직 그러니까 천 대표도 정치 공간에서 국민들이 사랑해 주시고 오랜 기간 동안 봤지만 비례대표로 지금 국회의원 하고 있는 것이고 그전에 출마 경험은 순천에서 본인이 정치 입문하자마자 이제 어려운 선거 치러본 경험밖에 없거든요. 저는 천하람 대표가 수도권에서 한 번 경쟁할 수 있는 그런 경험을 쌓는 것이 어차피 개혁신당은 비례 두 번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혁신당은 비례 2번 주는 경우는 없을 것 같거든요. 그럼 천하람 대표도 어느 순간은 본인이 그 의정 활동 외에도 선거 능력도 보여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동주: 어디 쪽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세요?▶ 이준석: 냉정하게 천하람 대표는 연고가 이제 대구 출신이기도 하고 인천에 지금 이제 거주지가 있기도 하고 원래 인천에 연수의 송도에 살았었고 순천에도 본인이 정치적 기반을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하니까 저는 뭐 오히려 천하람 의원은 이제 고를 수 있는 게 많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우리 디라이트89님 이준석 의원님 한동훈 전 대표와 정해진 주제 없는 허심탄회한 대담 진행된다면 응하실 의사가 있습니까?▶ 이준석: 당연히 하죠.▷ 조동주: 당연히 하죠.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그다음에 케빈킴 님 국민의힘에서 가장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점은? 그래도 뿌리가 국힘이니 조언을 주신다면?▶ 이준석: 뿌리가 국힘이 아니라 제가 국힘 대장이었어요. 반란군이 와가지고 지금 저를 쫓아낸 거지 근데 뭐 조언해 줄 건 없죠 지금 그러니까 이제 와서 이제 보시면 제가 4년 전이죠. 지방선거 때 왜 시험 봐서 다 잘라버리자라고 했는지 이제 좀 있으면 이해하게 될 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인재 풀이 너무 얇아졌어요. 그래가지고 서울의 기초단체장이나 이런 거 선거도 그렇고 네 가보면은 그 공보물 날아온 거 보면은 양 후보 간에 빨간 후보와 파란 후보 간에 스펙 차이가 너무 납니다.▷ 조동주: 어떻게 나죠?▶ 이준석: 그냥 제가 뭐 굳이 말하자면 학벌부터 시작해서 뭐 정치 이력이라든지 이런 게 너무 차이가 납니다. 이 구조가 왜 생기냐면요. 짧게 설명드리자면 국민의힘의 구청장 후보들을 서울에 그러니까 지난번에 서울에서 송영길 대 오세훈으로 거의 한 15% 가까이 차이 났거든요. 그러면 웬만하면 그 줄투표 해 가지고 구청장도 다 이겨야 돼요. 사실 정원오 구청장 아까 얘기했지만 그분 떨어졌어야 되는 게 맞거든요. 근데 이 냉정하게 뭐가 있냐면은 정원오 구청장 개인적으로 굉장히 또 호감도가 좋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성동구는 제가 정확히 모릅니다만.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경쟁 후보들이 이렇게 돼요. 국민의힘이 제가 대표하기 전까지 3연속으로 아마 그 지방선거를 졌을 거예요. 2006, 2010, 2014, 4연속이겠네요. 그렇게 졌을. 아니 2006은 이겼고 2010부터 졌을. 3연속 졌을 거예요. 그러니까 구 의원이 보면은 구의원이 3인 선거구는 가번 나번 있잖아요. 그러니까 가번은 자동 당선이고 거의 나가 이제 어려운 사람이 어렵게 해서 당선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나가 다 진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지난 세 번의 선거 동안에 거의 구의원은 거의 다 가 자동 당선만 된 거예요. 그럼 자 자동 당선 한 두 번 세 번 하신 분들이 보통 어떤 타이틀을 얻게 되느냐 구의회 가면은 부의장 타이틀을 얻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다 많이 당선된 사람이니까 그럼 그 부의장 타이틀을 달고 구청장 나가는 겁니다. 근데 이분들의 그럼 선거 경험이라는 건 자동 당선이고 전부 다 그럼 동네에서 가번을 그럼 공천을 어떻게 받느냐 국회의원이나 아니면 당협위원장한테 붙어가지고 사실 무료로 봉사해 주면 주는 자리가 갑니다. 그러니까 거의 안 내고 돈 안 받고 사람 동원해 주고 이렇게 뭐 운전해 주고 이렇게 하면 가번 주는 거거든요. 자 그럼 그렇게 해서 올라온 이력과 민주당은 뭐 좀 달라요 민주당은 90년대부터 이제 운동권 하다가 이제 정치로 입문해 가지고 시의원 이런 걸로 시작해가지고 지방정치를 하시는 분이 지금 구청장 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하시는데 시의원 출신으로 해가지고 계속 올라온 사람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우원식 의장님이세요. 아 김성환 장관도 시의원 하다가 구청장 한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거를 계속 말씀드리는 게 그런데 그분들은 또 다 그냥 연대 카르텔이거든요. 옛날에 학생 운동하던 사람들이 그때 넘어오면서 소위 말하는 학벌도 좋아해요. 그런데 국민의힘의 경쟁 후보는 딱 나중에 가서 공보물 놓고 봤을 때는 너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제가 거기서 이제 시험 봐서 좀 자르자. 그래가지고 젊은 세대가 진입해 가지고 결국 신언서판이 좀 되는 후보들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해서 했던 건데 그때 그러니까 난리 났죠 보면. 근데 그런 걸 안 하고는 태생적으로 계속 이제 후보군의 열화가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그걸 봐야 돼요. 그래서 그거 좀 심각하게 봐야 됩니다.▷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이제 뭐야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이 질문까지 받을게요. 이제 RJHLIM님 국힘 전체가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 시 합칠 수 있나요?▶ 이준석: 아니요 그 전제 조건도 아니고 제가 받는다고 뭐가 기분이 좋아지겠어요 그런 거 없어요. ▷ 조동주: 그냥 예 여러분 뭐 이제 아무리 사과해도 뭐 이제. ▶ 이준석: 그런 거 사과가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제가 이 얘기하죠. 그 단일화니 뭐 이런 거 얘기하면 항상 그거잖아요.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게 단일화해서 이기기 단일화해서 지기 단일화 안 하고 지기 단일화 안 하고 이기기 뭐 이거잖아요. 단일화 안 하고 이기면 베스트고요. 제가 동탄에서 한 것처럼. 단일화를 하면 이겨야 되는 겁니다. 세상에 제일 멍청한 놈이 단일화해서 지는 놈입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지금 가장 큰 문제는요. 아까 제가 말한 내재적인 문제나 이런 것들을 아무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이길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제가 그러니까. 그리고 저는요 약간 제가 어쩌다 보니까 이게 정치인을 하다 보면요. 정치인은 명예거든요. 명예와 내가 예를 들어 어느 지위까지 경험해 봤다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제가 지금 정치하는데 제가 40대 초반인데 이제 제가 국회의원도 해보고 뭐 큰 당의 당대표도 해보고 대선 지선 승리도 이끌어보고 했으면 제가 뭐 딱히 뭐 더 해보고 싶은 건 없거든요. 뭐 제가 높아지는 의미로서의. 대통령 되는 거 말고는 제가 뭐 딱히 도전할 만한 게 없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도전하는 거는 정치의 문화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래서 개혁신당을 통해 가지고 돈 안 드는 선거 그리고 능력주의로 우리가 공정하게 이렇게 사람을 쓰는 선 그 방식 뭐 일하다 보면 뭐 저한테 뭐 이준석이 사람 안 챙긴다 저는 제가 챙기는 걸 바라는 게 아니에요. 자기가 자기 능력이 있으면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문제지 제가 누구를 총애해서 막 이렇게 뭐 어디 자리에 심어주고 이런 거 저는 안 하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했을 때 미국은요. 우리가 봤을 때 정치가 어떻게 됐냐면요. 미국은 중앙당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당 대표 이런 사람이 없잖아요. 그러면 당 대표가 공천권을 장악하는 일도 없을 거고요. 저는 정치를 개혁하고 정치 문화를 바꾸는 데 관심이 있는 거지 제가 뭐 파벌 지어가지고 이렇게 하기에는 글쎄요. 저는 그거 그렇게까지는. 그거 다 해봤거든요. 제가 그렇게 해서 당 대표 전당대회도 이겨봤고 별로 그렇게 안 해봐서 해보고 싶은 그런 건 없습니다. 제가 저는 뭐 최고위원도 한 세네 번 해본 것 같고. 사실 큰 당 대표 해봐 작은 당 대표 해봐 뭐 영입 인재도 해봐 다 해봤잖아요. 제가 대변인 하나 안 해봤네요. 누군가를 대변해 본 적은 없네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이거는 이제 앵커 제 개인의 그냥 궁금증으로 이건 꼭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런 Q&A 있을 때 이준석 대표님이 이제 뭐 삼국지 좋아하시잖아요. 저도 삼국지 되게 좋아하는데 본인은 이제 삼국지 장수에 비유하면 누구에 비유하고 싶어요? 누구 같아요 본인은?▶ 이준석: 글쎄요. 예전에는 우리가 삼국지 어릴 때 많이 읽으면 뭐 제갈량이 되고 싶다 이런 얘기를 했겠지만요. 그 안에 보면 그냥 그 삼국지 연의 소설에 나오는 것보다 정사로 가가지고 실제 역사 속에 있었던 거 이런 거 보면은 훨씬 다양한 인물들이 눈에 띄겠죠. 제가 국민의힘 대표 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정말 그 당 체질을 바꾸고 시스템을 바꾸고 이렇게 해가지고 삼국지에 보면 나오는 이제 뭐 장환 뭐 이런 뒤에 내정하고 이런 사람들 이런 거 하고 싶어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까 제가 그때 김종인 위원장 윤석열이 내치고 이래가지고 제가 싸움까지 해야 되는 이제 그런 상황까지 왔는데 사실 저는 항상 그 밭을 갈고 이렇게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지 이 전투하러 나가고 싶은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싸울 사람도 없고 하다 보니까 제가 들고.▷ 조동주: 내관이 문관이 이제.▶ 이준석: 예 그게 되는 게 참 안타깝다. 참 안타까운 거고요. 로마사로 가 보면은 줄리어스 시저 같이 살고 싶긴 합니다.▷ 조동주: 멋있는 남자의 인생이죠.▶ 이준석: 예 줄리어스 시저가 사실 이제 거기도 이제 전쟁은 이제 부속 스킬이고 원래는 이제 그 정치가 업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걸 하고 싶은데 어쩌다 보니까 이게 저는 그러니까 사실 이런 거예요. 보수의 하락기에 제가 정치를 시작해 가지고 2012년에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로 보수는 계속 내리막길이거든요. 내리막길에서 어떻게든지 이걸 멱살 잡고 끌어올려버리는 그 삶을 계속 살다 보니까 어렵게 정치하고 있는 거죠. 어렵게 정치하고 있는 거죠. 지금 60대 70대 되는 분들이 절대 지금 보수 정치에서 그 관성에 따라 가지고 뭐 뭉치면 이기지 뭐 이런 얘기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요. 그분들이 살아온 인생에서는 보수는 항상 주류였기 때문이거든요. 지금 그런데 20대 30대 40대가 경험하고 있는 보수는 마이너 중에 마이너예요. 그렇기 때문에 접근 방식이 다른 것이고 그래서 60대 70대 분들이 60대 다른 70대 이상 분들이 맨날 뭐 뭉치면 이긴다 싸가지 아니 좀 이상하잖아요.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그렇게 밀어 올렸던 정치인들은 지금 어디서 뭐 하고 있으며 이준석은 죽어라 보내놨더니 살아오고 그러니까 저는 그분들이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으나 내려놓는 순간 저는 보수 정치가 활력이 생길 거다. 내려놓는다는 거는 그들의 방식을 맨날 무슨 뭐 전라도 욕하면 뭐 되는 줄 알고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제가 상계동에서 정치할 때 저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에요.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 당원분들인데 가끔 같이 밥 먹으러 가면 제가 너무 부담스러운 적이 있었어요. 많이 예를 들어 막 공개된 이 방도 아니고 공개된 자리에서 밥 먹으면서 저한테 이 위원장 이재명이 뭐 이거 이거 이거 맞지 목소리 크게 내 가지고 얘기하면 제가 여기서 이런 말씀하는데 내가 틀린 말 했나 이러면서 가지고 사람이 당당하게 얘기하라고 그러니까 이런 게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욕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들 이제 그 그건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답답하니까 해갈을 하시려고 이제 이렇게 막 소리도 치시고 하시는 건데 이기는 법과 내 분풀이 하는 법은 다르거든요. 이기는 법에 대한 냉철한 고찰을 하시기를 한 거죠. 역설적으로 이준석이 제일 무슨 뭐 욕하던 분들도 인정하셔야 될 게 이준석만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박근혜 이후로 이준석만 이겼습니다. 그걸 제 자랑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요. 다시 이기고 싶다면요. 왜 이준석만 이겼을까를 고민해 보는 게 되게 중요해요. 그걸 너무 가볍게 생각해 가지고 야 그때 이준석이는 운 좋았지 이러면 아 그러면 평생 똑같은 방식으로 가는 겁니다. 왜 우리가 사력을 다해서 밀었던 그 스펙 좋고 잘생기고 했던 황교안 대표는 저렇게 무너져 가지고 부정 선거 하다가 저러고 있느냐 왜 지금 우리가 그렇게 했던 장동혁은 지금 저러고 있느냐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는 거거든요. 혹시 내가 그때 나도 이준석이 몰아내는데 한숨 보탰지만 내가 잘못한 건 아닐까 그걸 생각하는 것부터가 아마 보수 바뀌는 건 시작일 겁니다.▷ 조동주: 아까 뭐 이제 구독자님이 말씀하신 국민의힘에 대한 조언 이게 완벽하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지금까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모시고 이제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정치를 부탁해〉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동아일보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 제목을 ‘동아일보 유튜브’ 또는 ‘동아일보 정치를 부탁해’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https://youtu.be/Qjs4ozXWkLAhttps://youtu.be/UwnzfqchnMchttps://youtu.be/SabtgbOjk5ohttps://youtu.be/c_TeIU7X3Nkhttps://youtu.be/biJ65EW2bks조동주 기자 djc@donga.com권기범 기자 kaki@donga.com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고 “개혁입법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처리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연임용이라 의심받는 ‘1인 1표제’가 부결되고 친명(친이재명)계가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잇따라 선언하는 등 ‘친명 대 친청(친정청래)’ 구도가 부각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석 달여 만에 식사 회동을 가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 대표, 김 원내대표와 오후 6시 반부터 2시간 반 동안 만찬 회동을 갖고 “예산안 합의 처리에 고생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 대해 “국정 전반에 대해, 특히 민생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앞으로 좀 더 자주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 대표가 연내 처리를 강조하며 입법 드라이브를 걸어온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개혁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통령이 8월 20일 여당 지도부 만찬에서 당정 간 엇박자를 빚었던 검찰청 폐지 법안의 방향을 결정했던 전례를 고려해 이번 만찬에서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의 위헌성 논란 처리에 대한 가닥이 잡혔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지도부의 최고위원 공석 세 자리를 두고 친명 주자들이 연이어 정 대표를 저격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친명계 최대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인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9일 출마 선언에서 “1인 1표제 부결은 절차 부실, 준비 실패, 소통 부재의 결과”라며 정 대표를 직격했다. 유 위원장은 10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출마했다가 컷오프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 출신인 민주당 이건태 의원도 11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엇박자,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는 뚜렷한데 성과보다 혼선이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은 앞으로 가고 있는데 당은 옆으로, 때로는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 대표를 저격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8일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재영 경남 양산갑 지역위원장(61·사진)을 지명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이 신임 원장 내정자는 한양대에서 경영학 학·석사,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이 내정자 지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40년 지기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전 원장이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뤄졌다. 민주연구원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등 선거전략과 정책 개발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인사 청탁 메시지’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8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수석직 거취를 원내 지도부에 일임했다.문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의총에서 의원들에게 이번 사태에 사과하며 거취를 지도부에 일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국회 부의장인 4선 이학영 의원이 “국민들이 ‘형님누나당’이라고 비웃는다”며 “잔불을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실상 수석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김병기 원내대표가 문 원내운영수석에 대해 “그간 공이 있는 장수”라며 “숙의해서 결정할 테니 거취 문제를 일임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문 원내운영수석은 2일 중앙대 동문인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중대 출신 인사를 신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에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 전 비서관이 “훈식이 형(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국민의힘은 강 실장과 김 부속실장, 김 전 비서관과 문 원내운영수석을 직권남용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또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외환죄 재판은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도 재판을 중단하지 못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민주당 스스로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가능성을 자인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 가능성을 지적하자 위헌법률심판으로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막으려 또 다른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나경원 의원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당이 추진 중인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성이 뻔히 예상되니 위헌심판을 제청해도 재판을 중지 못 하게 손쓰겠다는 것”이라며 “위헌입법을 다른 위헌입법으로 덮는다는 겹겹이 위헌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헌법재판소 연구부장을 지낸 김승대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법률의 목적은 결국 윤석열 피고인이 석방되지 않도록 하는 간단한 의도”라며 “위헌법률을 만들어 문제가 생기니까 또 위헌법률을 만드는 식으로 위헌에 위헌을 거듭하면 법치주의는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달 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다음 주에는 신속하게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는 비상계엄 전후 내란, 외환, 군사 반란 혐의 등의 사건에 대해선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내란전담재판부를 각각 2개 이상 설치해 1, 2심을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법원행정처가 이 법안의 위헌 소지를 지적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 측은 법안이 통과되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통과되면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헌법재판소법을 개정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에도 재판이 중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위헌법률심판 제청에도 내란전담재판부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이어가 선고가 내려진 뒤 헌재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하면 앞선 선고가 무효화될 수 있다는 것. 법원행정처와 헌법재판소도 5일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이 같은 취지의 우려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8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도 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을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이 법관 추천에 관여하는 것은 위헌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여당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전담재판부 판사를 헌재 사무처장과 법무부 장관,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각각 3명씩을 추천해 꾸린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으로 대법원장이 최종 임명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8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재판부 설치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혜 대변인은 “정책의총을 거쳐 위헌 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고도예 기자 yea@donga.com}

전국 법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5일 밝혔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각급 법원장 등 고위 법관 43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법원장들은 해당 법안에 대해 “재판의 중립성과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며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원행정처 폐지에 대한 의견은 입장문에서 빠졌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이날 법원장회의 시작 전 인사말에서 “제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그 결과는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3일 오찬에서 ‘신중한 사법개혁’을 당부한 조 대법원장을 향해 “이 대통령 면전에서 뻔뻔하게 사법개혁 반대 시위를 한 셈”이라고 비판하며 사법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민주당에 법무부 장관이 내란전담재판부 판사 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는 내란재판부 설치법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재판부를 두고 위헌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이날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도 내란·외환죄 재판을 중단하지 못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 발의)을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강행하더라도 위헌법률심판 제청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위헌 논란을 또 다른 위헌으로 막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여근호 기자 yeoroot@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

전국 법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5일 밝혔다.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각급 법원장 등 고위 법관 43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법원장들은 해당 법안에 대해 “재판의 중립성과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며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원행정처 폐지에 대한 의견은 입장문에서 빠졌다.조희대 대법원장도 이날 법원장회의 시작 전 인사말에서 “제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그 결과는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3일 오찬에서 ‘신중한 사법개혁’을 당부한 조 대법원장을 향해 “이 대통령 면전에서 뻔뻔하게 사법개혁 반대 시위를 한 셈”이라고 비판하며 사법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민주당에 법무부 장관이 내란전담재판부 판사 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는 내란재판부 설치법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내란재판부를 두고 위헌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이날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도 내란·외환죄 재판을 중단하지 못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 발의)을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강행하더라도 위헌법률심판 제청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위헌 논란을 또 다른 위헌으로 막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법원장들 “反헌법적 상황 정상화 공감, 위헌 수단 동원은 안돼”“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고,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 5일 전국 법원장회의를 마친 고위 법관 43명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등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개한 입장문에서 법원장들은 “해당 법안들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선고가 예정된 상황이므로 국민들께서는 사법부를 믿고 최종 재판 결과를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사법) 제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국민에게 직접적이고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를 거친 뒤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 판단으로 신중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사법권 침해 위헌 소지”법원장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6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장시간 회의를 이어갔다. 주로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을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 내용에 대해 각 법원에서 수렴한 의견을 공유한 뒤 사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해 각급 법원장 37명 등 참석 대상자 43명이 불참 인원 없이 모두 자리를 지켰다. 애초 법원행정처 폐지안을 놓고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었지만 이날 회의에선 일선 법원에서 취합된 의견만 공유했고, 최종 입장문 발표에서도 이 내용은 빠졌다.참석 법원장 사이에선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고 한다. 특정 사건을 맡을 판사를 행정부 소속인 법무부 등 외부에서 고르는 것 자체가 헌법이 보장한 사법권과 평등권, 법관에 의해 재판을 받을 권리 등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계엄 사건 관련 항소심을 맡을 서울고법이 이미 ‘집중심리재판부’를 두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사실상 법원 내부적으로 전담재판부가 꾸려질 예정이라는 점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진행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등과 관련해 혼란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참석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한 부장판사는 “법관 아닌 인물을 전담재판부에 추천할 수 있는지, 재판부 추천 주체인 ‘판사회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해석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논란이 이어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재판은 지연되는 것”이라고 했다. 판검사가 고의로 법리를 왜곡하거나 사실을 조작할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법왜곡죄’ 신설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은 “판결의 합당, 부당성 여부까지 수사기관이 판단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한다. 실효성은 없는 반면에 ‘판사 압박 수단’으로만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고위 법관은 “지금도 현직 판사가 청탁을 받아 부당한 일을 했다면 직권남용,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수 있다”며 “법왜곡죄가 생길 경우 불리한 판결을 선고받은 당사자들이 ‘법왜곡’이라며 불필요한 고소·고발만 남발될 것”이라고 했다. ● 행정처 폐지안에도 “사법권 침해” 지적 법원장들은 법원행정처를 없애고 대다수가 사법행정위원회로 대체하는 안에 대해서도 “헌법으로 보장된 사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란 의견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신설하겠다는 사법행정위원회는 위원 총 13명 중 10명이 비(非)법관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인데, 이들이 판사의 전보나 근무평정 등을 결정할 경우 법관의 독립성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법률로 신설하는 사법행정위가 헌법상 규정된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넘겨받는 것도 법체계에 맞지 않는 위헌적 시도라는 지적도 일선 법원에선 나온다.이번 법원장 회의를 앞두고 법관들 사이에선 ‘법원 흔들기’에 대해 사법부 차원의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8일 전국 각급 법원 대표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9~11일엔 행정처의 사법제도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되는 만큼 공식 의견이 추가로 발표될 수도 있다. 앞서 천 처장은 3일 국회에서 “삼권 분립과 사법권 독립이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여근호 기자 yeoroot@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고도예 기자 yea@donga.com}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지방선거기획단장(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내년 6·3 지방선거의 최전선은 부산·울산·경남(PK)”이라며 “산업화의 심장 역할을 해온 영남권 제조업을 인공지능(AI)과 연계해 신성장동력 비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영남권의 제조업 기반이 무너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PK에선 정서적 일체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정책적 비전에 더해 지역 주민과 정서적 일체감이 있는 후보를 전면에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우세한 PK에 소구하는 선거 전략을 펼치면 자연스레 격전지인 서울과 충청 선거도 유리해질 것이란 판단이다. 조 단장은 “지방권력은 아직 야당”이라며 “중앙정부의 대전환이 지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이지만 지방권력의 핵심인 광역자치단체장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12석으로 민주당(5석)보다 많은 ‘여소야대’란 점을 강조한 것.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전체를 망가뜨렸다면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은 지역을 구석구석 망가뜨렸다”며 “무능한 윤석열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고 했다. 내년 지선 승리의 가늠자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외부 영입론과 차출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한 번도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 안팎에서 ‘4선 현역’ 시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서기 위한 카드로 거론되는 외부인사 영입론에 거리를 둔 것. 그는 “서울시장 선거는 집권 1년도 안 된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4선인 오 시장에 대한 평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곳을 모두 석권했던 충청권에 대한 공략 의지도 밝혔다. 그는 2022년 당선된 충남권 광역단체장들을 겨냥해 “무능함의 끝판왕들”이라며 “윤 전 대통령 당선의 후광으로 당선됐으니 윤 전 대통령과 같이 사라져야 할 사람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의 전면전을 예고한 호남에 대해선 “우리 계획에 조국혁신당은 큰 변수가 아니다”라며 “기득권에 안주하는 구조를 깨고 민주당표 정책의 테스트베드(실험 무대)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단장은 당내 광역단체장 후보가 5인 이상이면 권리당원 100%로 예비경선을 치르고 본경선에선 권리당원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공천안을 직접 설계했다. 그는 “본경선에선 정체성과 확장성의 적절한 균형을 잡는 수치가 경험칙으로 봤을 때 5 대 5”라고 설명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계엄 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3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번 달 14일로 수사기간이 종료되는 특검은 영장 재청구 없이 추 의원을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추 의원에 대해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9시간 가까이 진행한 뒤 3일 오전 4시 50분경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며 “이를 위해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할 목적으로 의원총회 장소를 3차례 변경했다는 특검 주장이 구속 수사를 벌일 만큼 소명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법원은 추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인 만큼 도주의 우려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尹과 ‘2분 통화’로 공모 가능한가” 물어이 부장판사는 영장심사가 끝날 무렵 “계엄 관련 사전 논의가 없다면 2분가량의 통화로 내란 공모가 가능하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특검은 추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2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아 2분 5초간 통화했는데 이때 계엄에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은 녹음되지 않아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나 다른 관련자들의 진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추 의원은 “통화에서 ‘계엄을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들었을 뿐 협조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화 직후 의원총회 장소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회로 바꾼 사실에 비춰볼 때 표결 방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부장판사는 “원내대표가 의총을 소집하는 게 본회의 참석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도 직접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장소를 바꾼 게 표결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행위”라는 취지로 답했고, 추 의원은 “국회의원들은 개별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의총을 소집하는 것과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특검은 추 의원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에도 대통령이 해제 행위를 할 때까진 계엄 효력은 유지된다”는 취지의 1955년 대법원 판결문을 태블릿PC에서 내려받은 것도 공모 증거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보좌진이 공유한 것으로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게 특검 주장이다. 이 부장판사가 “법정 공방을 거친 뒤 합당한 판단과 처벌을 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수긍할 순 없다”고 했다. 특검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범으로 입증할 만한 단서가 없어 현 단계에선 추가 기소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특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이르면 이번 주 재판에 넘기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기소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사법 쿠데타” vs 국민의힘 “내란몰이 포기해야”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추 의원은 영장 기각 직후 “이제 정치 탄압과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일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내란몰이를 포기하라는 명령”이라고 역공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내란몰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께서 이 정권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사법 쿠데타”라고 반발했다. 정청래 대표는 “역사는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라 기억할 것”이라며 “영장이 기각됐다고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유죄가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이고 위헌정당 해산감”이라고 주장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법부의 영장 발부에 대한 평가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민의 상식, 눈높이에 좀 안 맞는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고도예 기자 yea@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의 진행 요건을 엄격히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일방 처리했다. 민주당이 이달 ‘사법개혁안’ 등 쟁점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야당의 반대 여파를 최소화하려는 사전정지작업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의 진정한 완성형”이라며 의결을 거부하고 퇴장했다. 운영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 진행 시 본회의 정족수(60명)가 채워지지 않으면 교섭단체 대표의원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회의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젠 필리버스터 시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빠져나간다면 국민의힘 의원(107명) 중 60명 이상이 24시간 본회의장에 남아 있어야만 필리버스터를 계속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3명의 국회의장단이 필리버스터 사회를 진행할 수 없다면 의장이 지정하는 의원이 대신 사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필리버스터가 장기화될 때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부의장이 사회를 거부한다면 우원식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2교대로 24시간 내내 본회의장을 지켜야 하는 체력적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초 의사일정에 없던 해당 법안을 여당 주도로 표결해 상정하고 곧바로 의결했다. 법사위에 법안을 상정하려면 최소 5일의 숙려기간을 거치도록 돼 있지만,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의결하는 것은 예외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고, 사법개혁안 등 쟁점법안을 필리버스터를 거쳐 올해 안에 처리한다는 구상이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설주완 변호사-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설주완 변호사는 “영장 발부조차도 안 됐다는 것은 얼마나 부실한 수사를 한 것이냐”며 특검 책임론을 제기했다.설 변호사는 3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수백억의 예산을 써서 그 기간 동안 연장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결과가 정말 미진했다”면서 “뭘 수사를 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추 의원의 구속 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신속하게 공소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민주당은 내년 초 3대(내란·채상병·김건희)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모아서 재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설 변호사는 “특검이 미진했으니까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고, 더 해야 한다? 굳이 세금을 들여서 해야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말 하고 싶으면 민주당이 당원들한테 돈을 걷어서 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여당 지도부 등이 2차 종합 특검의 필요성을 피력한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국민의힘 송영훈 전 대변인은 ‘내년 이후로 (대선 주자 반열에서) 뜨거나 지거나 전망할 분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유지할 만한 능력과 콘텐츠 있느냐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회의적이다”라고 답했다.송 전 대변인은 “과연 정청래 대표가 무사히 당 대표를 연임할 수 있을 것인가”라면서 “최근까지도 최고위원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5명 이상이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 지도부가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주장했다.반면 설 변호사는 “오히려 저는 지방선거 이후에 연임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정청래 대표가 지금 소위 말하는 개딸이라고 하는 개혁의 딸이라고 하는 강성 지지층들이 있다. 거기서 정청래 편이 훨씬 많다”고 평가했다.또 설 변호사는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뜰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 변호사는 “한동훈 대표가 이번 재보궐 선거에 들어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며 “들어올 수 있다고 하면 2027년도 당대표 선거에 나가서 당 대표에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2월 3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조동주: 네 앞서 얘기드린 대로 오늘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설주완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아까 말씀 들어보니까 이 두 분이 이렇게 콤비로 방송을 하게 되는 계기에 대해서 두 분이 말이 엇갈리더라고요. 이제 우리 송 변호사는 해봤다. 우리 설 변호사는 안 해봤다.▶ 설주완: 아니 워낙 송 변호사가 잘해서 말씀도 잘하고 제가 항상 경청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송 변호사가 얘기하는 거 별로 팩트 체크가 틀린 게 별로 없어서 일단 저도 조금 애매하다 그러면 일단 송 변호사가 나온 방송 보면서 참고를 합니다.▶ 송영훈: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굉장히.▷ 조동주: 진짜 우리 설 변호사님 이례적인 이런 칭찬 폭탄을.▶ 설주완: 진짜로 제가 그래서 항상 존경하고 좋아하는.▷ 조동주: 오늘 좋은 방송 딱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사실 처음부터 시작해야 될 건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 특별 성명 9시부터 시작해서 조금 전에 끝났는데 뭐 이제 다시는 쿠데타를 꿈꾸지 못하게 하겠다 쿠데타는 엄정히 처벌하겠다 얘기했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두 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우리 송 변호사님부터.▶ 송영훈: 그러니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비상 계엄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협소한 것 같아요. 계엄은 헌법의 한쪽 울타리를 파괴하려고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도가 있었다고 해서 그러면 헌법의 다른 쪽 담장을 무너뜨리거나 그 벽돌을 빼려고 하는 게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그게 되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문답을 전부 다 보지는 못했는데 어쨌든 여권이 지금 내란전담재판부라고 하는 추진하고 있는 건 맞잖아요. 법안 소위까지 통과를 시켰고 그런데 그건 위헌입니다. 왜냐하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의 핵심은 그 내 사건을 담당할 판사가 무작위로 정해진다는 게 있거든 것에 있거든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정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그 무작위성을 깨뜨리고 미리 재판부 정해놓고 그러면 요구하는 결론에 부합하는 판사를 정해놓고 재판하겠다는 거잖아요. 그것이 사법권의 독립을 해치는 것이고 결국에는 헌법의 다른 쪽 담장을 무너뜨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 비상 계엄 만 1년을 맞는 시점에 내세웠어야 할 메시지는 그런 것이 아니고 오히려 총체적으로 우리 사회가 헌법의 틀을 더욱 단단히 하고 그 단단한 기반 위에서 국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 것이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조동주: 네 아무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행정처도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국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통과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법사위에 올라가서 본회의를 넘느냐 뭐 이런 것이 관건이 되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이제 오늘 메시지가 좀 이제 아무래도 친위 쿠데타 엄정 처벌 이제 이런 식의 좀 센 메시지 이제 좀 약간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좀 이제 아까 이재명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면 아직 진압 중이다 이런 표현도 쓰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십니까? ▶ 설주완: 정부 여당의 인식은 아직도 내란 중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내란 중인데 APEC도 그다음에 해외 순방도 다 G20도 잘 다녀오시고 그런데 아직 그런 부분에 저는 뭐 단죄는 해야 된다 뭐 거기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습니다마는 너무 내란 중이다라는 프레임을 계속 가져가려는 게 정치적 속셈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아서 그러니까 내란 무리로 계속 지방선거까지 하겠다라는 어떤 정치적 의도밖에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 그 내란이라는 단어가 계속 내란내란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마는 어찌 됐든 간에 이 대통령의 어떠한 이번 연설문 자체는 뭐 빛처럼 화려하긴 하더라고요. 되게 빛처럼 화려하긴 하는데 정말 이 마치 영화의 타노스의 장갑처럼 마음대로 휘두르겠다 아니면 정말 이 딸깍 하나로 상대방을 없애버리겠다 약간 이런 느낌이어서 그렇게 그냥 뭐 좋은 건 알겠는데 너무 자화자찬격이 아니었나라는 좀 씁쓸함도 남습니다.▷ 조동주: 네 오늘 뭐 이제 이재명 대통령 스케줄이 이제 12·3 비상 계엄 1주년에 총체적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9시에 이제 뭐 특별 성명 발표하고 10시에 기자 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또 저녁에는 이제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이제 계엄 관련 행사 이제 시민 대행진이라는 행사에 이제 참석을 한다고 하거든요. 현직 대통령이 이런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거 이거 경호처에서는 정말 질색할 일일 것 같은데 이제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어떤 배경으로 보세요?▶ 송영훈: 아무래도 기억을 독점하겠다라고 하는 의도가 저는 있어 보여요. 왜냐하면 12·3 비상 계엄은 엄밀히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계엄 해제 표결에 들어갔고 그리고 군경이 임무를 소극적으로 수행하면서 사실상 저항해서 성공하지 못하게 된 것이고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다 같이 막은 겁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지금 현재 지지율이 높아요. 그리고 어쨌든 현직 대통령이에요. 그러면서 계엄 만 1년을 맞는 날에 이렇게 일정이 가득 차 있으면 우리 언론도 대통령의 일정 그리고 발언 영상 이런 것들을 다 조명하고 비중 있게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민주당과 민주당 쪽 진영만 계엄을 막은 것처럼 기억이 왜곡되는 겁니다. 그렇게 기억을 독점하고 나아가서는 상징을 조작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쪽 진영은 반헌법적인 세력이고 다른 한쪽 진영만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인 것처럼 역사를 왜곡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는 일정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조동주: 아무래도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제 12·3을 이제 국민주권의 날로 법정 공휴일로 하는 걸 검토해야겠다. 그다음에 이제 내란이 아직 드러난 게 너무 많아서 2차 추가 특검을 해야 된다 뭐 이런 취지의 언급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게 사실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제 뭐 2차 종합 특검 이제 이런 얘기를 하면서 군불을 때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그래도 또 역시 강성 모드로 당이 먼저 치고 나가는 거지 용산의 뜻은 좀 다를 수도 있겠다 뭐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대통령이 직접 이 추가 특검 가능성도 언급하고 이래가지고 좀 이게 되게 세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설주완: 특검이 수사의 결과를 내놨지 않습니까? 그게 흡족하지 않다라는 거죠. 그런데 저는 뭐 법원에서 영장이 추경호 원내대표 의원의 어떠한 영장 기각도 있었습니다마는 특히나 채해병 관련한 해병 특검 같은 경우에는 영장이 10번 중에서 1번만 나왔거든요. 근데 그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법원이 정말 내란 동조 세력이라서 영장 발부를 안 했을까요? 제가 봤을 때는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특검의 수사가 얼마나 부실하고 영장 청구 자체가. 영장 청구라는 건요. 이제 우리 국민들도 많이 아시겠지만 입증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그 범죄에 대한 소명만 있어도 발부가 되는 게 다반사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장 발부조차도 안 됐다라는 것은 얼마나 부실한 수사를 했느냐 저는 특검의 책임론도 저는 다시 한 번 조명이 돼야 된다고 보거든요. 이렇게 수백억의 예산을 써서 그 기간 동안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가지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이러한 수사 결과가 정말 미진하고 뭘 수사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이러한 여러 가지 부분에서 특검을 오히려 남을 해야 되지 특검이 미진했으니까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아서 더 해야 된다. 글쎄요. 이런 특검을 굳이 또 세금 들여서 해야 될까요? 저는 정말 하고 싶으면 민주당이 당원들한테 돈 걷어서 하든지 차라리 그게 하는 게 낫지 굳이 지금의 어떤 세금 들여가지고 이게 할 일인가 이거 본인이 정말 너무 좀 좀 모순적인 행동을 한다. 아니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검찰은 분리를 해가지고 없애려고 하는데 아니 굳이 그걸 또 수사권 기소권과 더 많은 권한 검찰의 권한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특검은 우리를 위해서 해줘야 한다는 것밖에는 안 되거든요. 저는 이러한 점이 저는 납득되지도 않고 그런데 대통령마저도 지금 거기에 같이 동조를 하고 있다는 모습 글쎄요. 정말 통합을 위한 대통령인가 본인은 대통이라는 것이 ‘크게 통합한다’ 해서 대통령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조동주: 네 아무래도 뭐 이제 특검에 들어가는 검사들이 들어가야 될 텐데 검찰청이 이제 내년 10월에 이제 폐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뭐 이제 검사들도 과연 이제 추가 특검을 한다면 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그것도 좀 이제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제 본 주제는 이제 사실 이제 특별 라이브. 계엄의 비밀. 지방선거 6개월을 앞둔 현 정치권의 셈법 뭐 이런 것들을 다루려고 두 분을 모셨는데요. 먼저 이제 저희가 영상을 하나 보실 건데 1년 전 12월 3일 화요일 밤 10시 28분 이제 모든 국민들이 이제 안온한 저녁 밤을 보내고 침대에 아마 누워 있을 시간 이때 이제 갑자기 대통령의 특별 담화가 생중계되던 그날 밤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영상 재생) 영상 참 지금 봐도 이게 참 비상 계엄 이런 것이 뭐 이제 군부 정권 때도 아니고 이제 사실 저 상상을 못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제 그때 당시에는 제가 이제 비취재 부서에 있어 가지고 이제 밤 10시 반 이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이제 침대에 누워가지고 이제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스타를 보면서 아 이제 이거 하나 보면서 자야겠다 이제 이러고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들한테 연락이 막 엄청 오더라고요. 계엄이 어떻고 막 포고문이 어떻고 막 이러면서 저한테 진짜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그때 취재 부서가 아니었으니까 몰랐는데 아이 상식적으로 그렇게 말이 되냐 이거 완전 지라시다. 뭐 그때 포고문 내용도 뭐 의사를 처단한다 뭐 이런 거였잖아요. 그래서 이게 이게 정제되지도 않은 이런 무슨 말이 안 된다 이러면서 약간 한창 얘기했는데 진짜 계엄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완전 망신을 당했었는데 이 두 분은 그때 뭐 하고 계셨어요? 우리 송 변호사님 그때 뭐 하고 계셨습니까?▶ 송영훈: 저는 그때 이제 여당 현직 대변인이었잖아요. 그래서 그 12월 3일 저녁에 그 모 일간지 여당 출입 기자님들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그 다음에 이제 국회 앞을 지나쳐서 귀가를 했거든요. 제가 집이 목동이어서 가는 방향상 국회 인근에서 식사를 하면 국회 앞을 지나쳐서 옵니다. 밤 10시 조금 안 된 시각에 지나왔었는데 국회 앞이 평온해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딱 도착해서 코트를 벗으니까 단체 대화방에 누가 연합뉴스 1보를 올렸어요. 윤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 그래서 또 누가 어디서 가짜 뉴스를 받아가지고 올렸구나 하면서 그런데 반사적으로 제가 YTN을 켰거든요. 그러니까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끝까지 다 보고 바로 다시 코트만 주워 입고 나와서 택시 타고 국회로 갔는데 국회 앞은 다 경찰 버스로 이미 봉쇄돼 있어서 국민의힘 당사로 갔죠. 당사에 도착했던 시각이 그날 밤 10시 59분. 그래서 당사 10층에 전략기획본부 방에 갔다가 5층으로 내려와서 당 대표실에 있다가 한동훈 전 대표보다 그 당시에 먼저 당사에 도착해 있었으니까 5층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동훈 전 대표가 5층에 올라와서 만난 시각이 한 11시 8분에서 10분 정도 됐을 때였을 거예요. 그래서 그때 이제 대변인이니까 알고 있는 상황을 있는 대로 얘기해 주시라라고 했더니 본인도 잘 몰라요. 왜냐하면 여당 대표가 완전히 뒤통수 맞은 계엄인 거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본인이 알고 있는 상황을 한 2분 정도 본인이 판단하고 있는 상황을 빠르게 정리해서 이야기를 해 준 그때 일성이 뭐였냐 하면 지금 최대한 빨리 국회로 가야 한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였어요. 그리고 그때 한 2분 사이에 판단해서 해준 얘기들이 대체로 다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그리고 그때 이제 제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국회에 가지 말라는 취지는 아니고 위험은 인지하고 있어야 된다는 차원에서 그때 이미 계엄 포고령이 나온 뒤 아닙니까? 그래서 가면은 그런데 대표님도 체포되실 수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했더니 한동훈 당시 대표가. 나도 체포하려고 할 거다. 그런데 그러면 그것도 감수. 딱 떨어지는 그 마침표였어요. ‘감수할거다’였는데 제가 ‘감수’ 이렇게 옮기는 게 아니고 딱 떨어지는 말로 그런데 ‘그러면 그것도 감수.’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 장면이 저한테는 굉장히 뇌리를 깊이 각인돼 있습니다. 지금 지나고 보니까 이제 계엄이 다행히 돌아가신 분이나 크게 다친 분이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계엄군이 2000명일지 3000명일지 어떻게 압니까?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설주완: 국회까지 가셨었나요? 같이 가시지 않으셨나요?▶ 송영훈: 국회 그래서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발해서 같이 갔었고 그 국회 도서관 쪽 일렬 종대로 통과하는 회전문이 있어요. 거기를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맨 앞장서서 통과하려고 하니까 국회 경비대가 막아요. 막으니까 한동훈 대표가 그 당시에 그 정말 이럴 겁니까 이랬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회 경비대가 자기들끼리 뭐 수근수근하다가 결국 열어주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의원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먼저 들어가는 게 중요하니까 원외인 사람들은 좀 뒤로 빠지자고 누군가가 얘기를 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상당히 앞쪽에 있었다가 뒤로 물러났는데 다시 제 차례가 올 때쯤 되니까 거기 줄이 중간에 끊겼어요. 그래 가지고 들어가신 분들이 있고 저는 그래서 못 들어가서 국회 경비대하고 한동안 고성을 지르면서 대치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 눈앞에서 막혀갖고 못 들어갔던 분이 송언석 의원이었어요. 그 당시에 근데 계엄 해제 표결 참여 명단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여당 대변인인데도 그다음 다음 날 12월 5일까지 송언석 의원이 국회에 못 들어간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표결 명단에 없었기 때문에 왜냐하면 제 눈앞에서 막혀가지고 대치하다가 딴 데로 갔거든요. 결국은 들어가는 길을 못 찾아가지고 못 들어가셨구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국회 예결위 회의장 까지 가셨다고 들어서 그러면 왜 계엄 해제 표결에 안 들어가셨나 지금도 좀 거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설주완: 저요. 그냥 집에 있었어요. 저 집에서 그냥 진짜 방송 끝나고 가서 저도 도착해가지고 진짜 딱 쉬고 이제 딱 TV 틀었는데 이게 나오더라고요. 진짜 그래서 그때 좀 좀 웃기더라고요. 이 상황 자체가 너무 코미디다. 그리고 이걸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하셨나 저는 핸드폰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핸드폰이 있는데 어떻게 성공을 해요?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핸드폰 찍고 있는데. 옛날 같으면 방송국에 먼저 가서 방송국을 먼저 제압을 하잖아요. 통제를 하고 근데 지금 다 1인 방송국인데 핸드폰 켜서 유튜브만 켜면 누구나 다 방송을 하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누가 성공을 하리라 생각을 했을까요. 얼마나 부실한 준비를 했는지 얼마나 무모한 진짜 무모한 도전이었어요. 진짜 무모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저는 뭐 당연히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다음에 해제된 것까지만 확인하고 그냥 편하게 잤습니다. 뭐 더 볼 게 없잖아요. 더 볼 게 뭐가 있어요? 다행스러운 건 제가 정말 현장에 출동했던 비상 계엄군이라고 해야 되나요? 하여튼 그 부대 군 병력이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정말 아니 발사를 하지 못하는 총이 무거운 쇳덩이에 불과하지 그게 무슨 총입니까? 대량 살상을 위한 총이 아니죠. 그때부터는 그렇기 때문에 다행히 어떤 좀 봐도 군인들도 그렇게 막 적극적으로 뭐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라는 것 같았고 절대 성공할 수가 없었다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뭐 그렇게 긴장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이제 그때 든 생각은 딱 그거였죠. 아 이제 탄핵이구나 탄핵. 저는 개인적으로는 무능한 대통령일 수 있을지라도 탄핵은 불가하다라고 생각을 그때까지는 했었거든요. 저는 그날 아 이건 탄핵이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조동주: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제 그날 밤의 기억들이 아직 1년 전인데 생생하실 텐데 저희가 이제 그 요즘 이제 그래서 계엄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냐 이런 것들을 한번 좀 풀어볼게요. 지금 이제 계엄 관련자를 두고 이제 폭로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래서 언제부터 계엄을 계획했던 것이냐 이것이 이제 제일 큰 쟁점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주장은 이제 충암 라인 이제 윤석열 대통령 학교 라인이죠. 충암 라인이었던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의 주장입니다. 이제 뭐 2024년 5월에서 6월 뭐 이제 이때 삼청동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발동해야 된다 뭐 이제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다. 그런데 이제 작년 6월 시점은 이제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제 비슷한 얘기를 했을 때예요. 뭐 이제 자기가 의장에 취임했는데 대통령이 의레 해야 되는 이제 축하 전화도 없었다. 그리고 이제 본인 생일에 이제 뭐 보통 카드를 보내는데 뭐 이제 우원식 의장님이 아니라 우원식 의원님 축하합니다. 뭐 이제 이런 카드가 왔다 뭐 이제 본인이 여러 번 얘기한 겁니다. 그래서 이제 알고 보니까 나중에 이제 폭로된 계엄 당시 체포 명단에는 우원식 의장 이름도 있었죠. 이제 이런 것들을 보면 이제 작년 6월쯤에 이제 비상대권을 언급했으니 이제 이때부터 계획했던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송영훈: 설마 그때부터 심각하게 계획했을까 싶긴 해요. 다만 이제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아마 이 방송에서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윤 전 대통령이 이제 그 관저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찬을 하면서 음주를 곁들이고 주취 상태가 되면 비상대권을 언급하곤 했다라는 취지로 알고 있는데 그런 류의 언급을 술김에 혹은 홧김에 여러 번 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아마 2024년 5월 6월 그 무렵부터 정말 진지하게 계획을 했다면 아마 그동안의 그 계획이 노출되지 않았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계엄이 실행이 됐을 때 이게 성공하려고 한 계엄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허술하게 진행되긴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정도의 그 능력을 계엄 실행 집단들이 갖고 있었다면 만약 5월 6월부터 계획했으면 훨씬 더 일찍 노출됐을 걸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네 그래서 이제 지금 나오는 뭐 다른 얘기는 이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서 이제 윤 전 대통령이 군 장성을 불러놓고 만찬을 했는데 이때 자기가 이제 계란말이도 해줬고 김치찌개도 해줬다 이런 소맥 말아 먹었다 이런 얘기하면서 재판정에서 고성을 질렀던 날이잖아요. 그래서 이때 이제 곽종근 전 사령관은 이제 2024년 10월 1일 이 만찬 중에 이제 비상대권이라는 단어를 들은 기억이 있다 뭐 이제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그러면서 이제 이때 좀 충격적인 얘기가 나왔죠. 뭐 이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 등을 호명하면서 내 앞으로 데려와라 내가 총으로라도 쏴서라도 죽이겠다 뭐 이런 얘기를 했다는 충격 폭로도 했습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당시 뭐 이제 폭탄주도 돌리지 않았냐 뭐 계란말이에 베이컨 먹고 막 뭐 이랬는데 뭐 이제 그런 말 할 상황이 아니었다 뭐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뭐 사실 뭐 계란말이 먹으면 뭐 계엄 얘기 안 하는 비상대권 얘기 안 하고 뭐 이건 좀 주장과 좀 어긋나 보이긴 해요.▶ 설주완: 아니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어떤 내란 재판과 관련해가지고 좀 안타까운 점은 왜 직접 신문을 하고 계시나 그런 것들은 보통 변호인을 통해서 내부적으로 조율한 다음에 변호인이 묻게 하는 게 맞아요. 저는 조금 재판 전략을 좀 잘못 짜고 계신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저는 그렇게 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뭐 그거야 본인이 판단할 문제니까 근데 변호인 법조인으로 봤을 때, 저는 그렇게 안 하죠. 어떻게 하실까요? 일단 저랑 무조건 많은 얘기를 한 다음에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확하게 따져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 정황 증거는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달걀말이 먹었을 때 그거 무슨 얘기할 굳이 할 필요가 있냐 이 말이에요. 변호사들은 그렇게 안 할 것 같아요. 제가 변호인이라고 한다면 하여튼 좀 그런 부분에서는 재판 전략 미스가 너무 많이 보인다라는 것이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마 대통령이 5, 6월달 아마 총선 이후일 겁니다. 총선에 대패를 하고 난 다음에 도저히 이걸 어떻게 견딜 방법이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 대표에 대한 책임을 본인의 본인이라고 생각도 안 했을 거예요. 이건 한동훈 대표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게 진 거다 이렇게 생각했으니까 뭐 쏴 죽이네 마네 이런 얘기를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분노감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그러니까 이 얘기를 종종 했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주변에 있는 최소한의 어떤 사람들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인데 저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안보실장으로 가면서 김용현 그 당시에 경호실장이 지금 국방부 장관으로 오지 않았어요. 저는 그때부터라고 보여요. 왜 그러냐하면 신원식 장관은 장관 시절부터 이런 비상대권에 대한 얘기를 대통령이 했다고 누군가 주변에서 얘기를 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라 그런 얘기하지 말아라 이런 식으로 반대를 했다고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대통령 입장에서도 신원식 장관이 만약에 그 자리에 있으면 이건 병력을 움직일 수 없겠구나 생각을 했을 것이고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저는 그때 교체가 될 때부터는 구체적인 어떤 계획을 짜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사실 그때 인사가 좀 갑작스럽고 좀 이제 이래 이상하단 평가가 나오긴 했었죠. 이제 그래서 이제 뭐 근데 이제 뭐 아예 뭐 다른 주장도 있어요. 윤 전 대통령이 아예 취임 초기부터 비상대권을 언급했다 뭐 이런 내용 아까 송 대변인이 말씀하신 이제 특검 공소장에 적시된 내용인데 이제 취임 반년 된 2022년 11월에 이제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뭐 이제 언급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저희 방송 패널이시죠 이제 이분께서 뭐 이제 그때 당시 상황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영상 재생) 그래서 이때 김종혁 전 최고 얘기로는 이제 진지하게 말한 게 아니라 뭐 이제 술김에 이렇게 술김에 이렇게 답답함을 호소하다가 이제 뭐 얘기하는 수준이었다 이런 건데 사실 취임 반년 된 대통령이 막 비상대권 아무리 뭐 여소야대 국면의 답답함을 느꼈더라도 벌써부터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게 좀 되게 의아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아무튼 뭐 이제 앞선 공통점들은 대통령이 술자리에서 비상대권을 언급했다 이거는 뭐 이제 여러 명의 증인들이 나와서 하는 공통적인 사실이니까 그건 이제 뭐 사실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왜 이렇게 취임 초기부터 계엄을 시행하기 전까지 일관되게 비상대권을 언급하고 그리고 왜 그렇게 해서 결국 왜 계엄을 했느냐 이거에 대해서도 이제 사실 설왕설래가 있잖아요. 부인을 지키기 위해서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들도 있고 한데 우리 대변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훈: 왜 계엄을 했는지는 사실 특검이 그걸 밝히겠다고 처음에 시작을 했는데 조은석 특검이 임명되고 나서 첫 소감으로 사초를 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 사초는 어디 갔는지 찾을 길이 없어요. 지금도 저희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이제 특검의 수사는 실패한 측면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이미 특검이 출범할 때도 김용현 전 장관을 비롯해서 주요 군 관계자들은 다 구속 기소된 상태였고 윤 전 대통령만 구속 취소 결정에 의해서 석방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재판을 어떻게 공소 유지할 것인가 그리고 일부 국무위원들 중에 계엄 가담자가 있다면 그들에 대해서 어떻게 수사하고 어 재판으로 책임을 물을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주안점이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러면 그 많은 인력으로 할 것은 결국에는 계엄의 동기와 원인을 규명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 무엇이 나아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무성한 그 추측의 범위로 남아 있고 다만 12월 3일 무렵에 있었던 그 여러 가지 상황들 그러니까 뭐 그 김건희 당시 여사에 대한 특검법이 통과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어떤 정가의 여러 가지 분분한 설들 뭐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는가 특히 또 명태균 씨 관련해서 녹취록이 연일 나오고 있었고 이런 부분들이 결행하게 된 것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는가 하는 추론은 충분히 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보여져요. 그러나 그거는 어쨌든 엄밀한 팩트에 의해서 가려져야 될 문제라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설주완: 나중에 본인이야 회고록을 한번 쓸 때가 오겠죠. 그게 진실이 될지는.▷ 조동주: 참 왜 했냐. 왜 12월 3일에 한 거냐 이게.▶ 설주완: 날짜는 아직도 풀리지. 그래서 하여튼 뭐 조은석 특검의 사초는 한강물에다 세초를 해버렸고 뭐 쓰여진 것도 없는 것 같긴 한데 하여튼 뭐 저는 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던 당시에 뭐 동기가 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다 다들 추측만 할 뿐이지. 뭐 전혀 객관적인 사실로 드러난 부분은 없고 오히려 실행을 했던 군 장성들조차도 이해할 수 없다라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건 뭐 역사적으로 나중에 이제 뭐 밝혀질 때가 있으면 그때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후에 어떠한 정치적인 영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그리고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어떤 미흡했던 부분들 좀 그런 점들이 더 아쉬운 것 같아요. 지금 보면 12월 3일 계엄 이후에 탄핵이 있기까지의 어떤 본인이 어떻게 했어야 되는 부분 너무 왔다 갔다 하면서 처음에는 뭐 어떤 것이라도 본인이 직접 화해를 하고 어떠한 것이라도 자기가 뭐 인내하겠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가 나중에 나 안 내려갈 거야 뭐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국민의힘에서도 어쩔 수 없이 탄핵에 동조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 있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송영훈: 그러니까 계엄 자체도 매우 매우 잘못된 일이지만 계엄 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응은 크게 세 가지가 잘못됐습니다. 첫 번째로 12월 7일에 본인이 대국민 담화를 하잖아요. 그 2분짜리 대국민 담화. 그때는 임기를 포함하여 본인의 거취를 당에 일임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1차 탄핵 소추안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의 다 안 들어가서 표결 불성립이 될 수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래 놓고 12월 12일에는 아침 9시 30분에 대국민 담화를 하면서 탄핵을 하든 뭐 수사를 하든 자기는 맞서 싸우겠다고 하잖아요. 그러면서 사실은 대한민국의 큰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는 탄핵의 길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겁니다. 사실은 그 12월 12일 아침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뭘 하고 있었냐면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해서 질서 있는 퇴진 TF를 꾸려서 2월 퇴진 4월 대선, 3월 퇴진 5월 대선 이런 복수의 안을 대통령실에 전달해 놓고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그 길을 스스로 막아버린 거예요. 그러면서 결국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된 겁니다. 그리고 탄핵 소추가 돼서 직무정지가 된 상황에서는 계속 부정선거론을 환기하면서 마치 부정선거를 규명하기 위해서 본인이 계엄을 했던 것처럼 그걸 정당화하려고 애를 썼어요. 그 부정선거론의 망령은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없어지지 않고 사회 어느 한 구석을 떠돌고 있습니다. 그 세 가지는 정말로 우리 사회에 큰 상흔을 남겼기 때문에 계엄 자체도 잘못됐지만 그 이후에 윤 전 대통령의 대응은 정말로 큰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합니다.▶ 설주완: 극좌가 그걸 얘기를 하던 부정선거론을 극우가 받아가지고 가는지 저는 그것도 이해가 안 돼요. 솔직히 진짜.▷ 조동주: 그러니까요. 참 이게 그래서 뭐 또 사실 또 다음 국민에게 충격을 준 게 이제 뭐 체포 명단 이제 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이제 노트 이런 것들이 공개되면서 사실 이제 좀 많은 사람들이 어 이게 진짜 리얼한 거였구나 뭐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한번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저희 보시면 이제 홍장원 전 1차장이 이제 여인형 사령관의 전화를 받고 이 메모를 했다는 이 내용들입니다. 이제 앞쪽부터 보면 이제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김민석 뭐 딴지일보 김어준 조국 박찬대 정청래 등등등등 이제 이런 이름들이 적혀 있는데 대부분 이제 당시 야권 인사들인데 이 유일하게 한동훈 전 대표 여당 대표였는데 이제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참 화제가 됐었죠. 그런데 이제 여인형 전 사령관은 이제 이런 체포조가 있었다라는 거를 존재를 부인하고 있어요. 사실 조지호 경찰청장도 이제 당시 통화하면서 이 비슷한 명단을 들었다고 진술을 하고 있고 그래서 복수의 사람들이 이런 체포 명단에 존재를 인정을 했는데 정작 이제 이를 불러줬다는 여인형 사령관은 부인하고 있는데 그거는 왜 그런 거라고.▶ 송영훈: 저는 이분이 끝까지 정직하지 않게 재판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했던 법정 진술 중에 그런 게 있어요. 방첩사 요원들은 정치를 잘 모르니까 이 명단 중에 김어준 씨가 있었는데 그걸 김어준이 아니고 가수 김호중인 줄 알았다. 12월 4일 오후까지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러면서 또 본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군인이 무슨 체포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것이지 사실은 이 사람들을 체포한다는 생각이 없었다는 취지로 얘기를 해요. 그러면 이 두 진술을 모아놓고 제가 그 재판을 진행하는 재판장이었으면 저는 여인형 증인에게 그렇게 물었을 거예요. 아니 그러면 증인은 가수 김호중 씨를 체포하지 않으면 그 사람에 대해서 뭘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한번 대답해 보세요. 대답 못할걸요? 가수 김호중에 대해서 방첩사가 뭘 한다는 거예요? 이런 모순되는 증언을 하고 있어요. 이게 지금 이분의 진술 태도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체포 명단이 없었다고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이건 뭐 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증언도 있고 그다음에 여러 군인들의 복수의 진술을 모아봐도 인정되는 부분이고 특히나 또 헌법재판소가 이미 정치인에 대해서 유사시에 체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위치 추적 시도가 있었다라는 부분은 분명하게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인정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논란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조동주: 사실 제가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보면 이제 사실 이 메모에 대해서 ‘내 이름이 들어가 있었어야 되는데 내 이름이 안 들어가 있어 가지고 이거 아쉽다 내 이름을 써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사실 이 리스트에 올라간 것들이 굉장히 화제가 된 인물들이 특히 제일 눈에 띄는 게 사실 집권 여당 대표였던 한동훈 전 대표 이제 체포자 명단에 들어갔었는데 이제 이거에 대해서 정말 윤 전 대통령이 뭐 적의를 갖고 있었던 건 분명히 보이니까 뭐 이제 대상에 들어갔다면 뭐 이제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뭐 이제 이렇게까지 했다는 건 더더욱 계엄에 대해서 뭔가 이렇게 진짜 성공하려고 했다면 이렇게 했으면 안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정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얼마나 이제 허황되게 계엄을 한 것인가에 대한 반증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제 한 대표 이름을 보고 좀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설주완: 아 진짜 처음에는 도대체 왜 계엄을 선포했었을까 그 원인이 뭘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다가 한 대표가 들어간 걸 보면 진짜 한동훈 대표 때문에 계엄 선포했나 그 증오심에? 좀 그런 생각마저도 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보다 오히려 그러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한동훈 대표 개인에 대한 진짜 분노에 때문에 한 것은 아닌가라는 그런 의심까지 들 정도였고 그런 부분에서 이 계엄을 도대체 왜 했을까 저는 이제 그때 든 생각은 당시에 든 생각은 뭐였냐면 아 본인의 어떤 집권 연장을 하기 위해서 이제 이대로 자기의 임기를 끝마칠 수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아마 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이제 저는 그러한 부분에서는 뭐 한동훈 대표에 대한 그 증오심이 왜 불거졌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1년 전에 있었던 총선. 비대위원장으로 오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말이 마리앙투아네트 라든지 이런 논란 그다음에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 그로 인해서 결과적으로는 총선의 참패를 국민의힘이 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에게 돌렸던 것은 아닌가 그리고 본인이 집권의 본인이 집권을 하면서 총선 이후에 굉장히 어려워진 것을 모두 다 이제 한동훈 대표 쪽으로 돌리는 거죠. 그렇다 보니까 당연히 체포 명단에 있을 수밖에는 없지 않았겠느냐 생각이 드는거죠.▷ 조동주: 사실 이제 총선 같은 경우는 이제 대통령 입장에서 좀 이제 뭔가 이렇게 중도 지향적 모습을 보면서 열어줘야 민생의 민생을 열어줘야 당 입장에서 활동 공간이 열리는 건데 대통령은 이제 확고하게 이제 뭐 특정 방향성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 만약에 맞추라고 채찍질만 하고 그거에 대해서 달성하지 못하면 무능한 놈 하면서 낙인 찍고 뭐 이러면서 참모들끼리는 또 이제 뭔가 이렇게 잘못된 충성 경쟁이 이루어지고 막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이제 이런 비극들이 생긴 거 아닌가 싶은 저 개인적으로는 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이 비상 계엄으로 좀 이제 운명이 바뀐 사람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 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랑 이재명 대통령 부부겠죠 사실 이제 지금 사진 하나 보실까요? 이제 뭐 두 분의 이제 연애 시절과 뭐 이제 결혼 시절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이제 뭐 국민이 다 아는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부인데 이제 이 두 분은 이제 대통령 부부 대통령 부부가 됐다가 지금은 둘 다 이제 감옥에 가 있는 신세가 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때는 이제 이재명 김혜경 이 부부는 사실 둘 다 이제 기소돼서 재판을 받는 이제 되게 백척간두의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이제 대통령실의 주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게 참 이게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걸 보니까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송영훈: 대통령실의 주인이기는 하나 두 분 다 여전히 신분은 피고인이에요. 재판이 잠시 멈춰 있을 뿐 끝나지 않았고 김혜경 여사도 지금 어쨌든 대법원 상고심 계류 중이죠. 그러니까 두 분 다 피고인인 것이고. 김건희 씨 얘기를 잠깐만 좀 하면 그러니까 앞서 이제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계엄을 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사실은 그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간의 관계가 악화된 요인은 저는 8할이 김건희 씨에게 있다고 그러니까 최근에 그 재판에서도 그런 증언이 한 번 나왔었잖아요. 그 윤 전 대통령이 술자리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뭐 법무부 장관 시절이나 이럴 때 그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막아주지 않은 거를 탓하면서 빨갱이라는 표현을 했다. 그런 그런 진술도 나오고 이런 것들을 모든 퍼즐 조각을 맞춰보면 결국은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불법적으로 무마시켜주지 않은 것 그리고 비대위원장으로 와서는 그 명품 가방 문제 사과하라고 하는 것 그리고 여당 대표가 돼서는 계속 특별감찰관 임명해야 된다고 하고 또 명태균 씨 문제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야 된다고 하고 이런 것들이 누적돼서 결국에는 감히 내 배우자를 건드려? 뭐 이런 사고 방식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제가 봤을 때는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마음을 바꿔 먹게 된 주 요인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설주완: 원래 오래 알던 사람들이 자기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면 그 오래 알던 기간만큼 증오심은 더 배가 되고 그러니까 아마 저는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해요.▶ 송영훈: 그 한 네다섯 가지 정도 되는 그 충언들 중에 하나만 들었어도 사실은 정권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지금도 아마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었을 거고 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 지위에 가 있을 거고 그런 생각은 아마 우리 시청자들께서도 보편적으로 많이들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동주: 그렇죠 이제 아무래도 그때 당시에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고 이재명 대통령의 형 중에 5가지 형 중에 하나라도 이제 확정이 되면 사실상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형이 확정되기 전에 이제 비상 계엄을 하면서 이제 판이 완전히 뒤집혀서 여러 사람들의 운명이 정말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계엄 후에 이 두 대통령 부부도 있지만 이제 민주당과 국민의힘 이제 두 당의 잠룡들에 대해서도 운명이 좀 이제 시험대에 섰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정청래 대표. 친명 진영에서는 이제 뭐 되게 각을 세우고 있는 그런 인재인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장동혁 이제 대표도 이제 요즘 대권 주자로도 거론이 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이제 당연히 그렇고 이제 오세훈 시장도 이제 이번 서울시장 5선을 통해서 대권 가도를 생각할 거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마찬가지로 이제 큰 꿈을 품고 있을 텐데 어 이런 분들 이런 다섯 가지 이런 이런 지금 저희가 꼽은 이분들에 대해서 뭐 이제 계엄 후 이제 지금 앞으로 이제 지금 내년부터 뭐 이후로 좀 뜨거나 지거나 뭐 할 거 좀 전망하실 만한 분들이 좀 있을까요?▶ 송영훈: 일단 저 그림에 없는 분 얘기 하나만 살짝 하고 넘어가도 될까요? 저 그림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없잖아요. 그런데 왜 없냐면 저분은 1년 전하고 1년 지난 지금하고 지위가 똑같아요. 그 당시에 조국혁신당 대표였는데 지금 계엄 이후에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가지고 감옥에 갔었잖아요.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에 사면돼서 나와 가지고 다시 자기가 전당대회에 셀프 출마해서 지금 다시 당 대표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계엄 후에 운명이 뒤바뀐 사람 리스트에 들어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참 아이러니한 일이 있다라는 거를 살짝 한번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이제 저 리스트에서 앞으로 잠룡 명단에서 가장 보기 어려울 사람은 1순위는 저는 정청래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도 여당을 하면서 겪어봤지만 현직 대통령의 힘은 정말 막강합니다. 심지어 지지율이 상당히 낮은 상태로 20%대를 답보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2024년 총선 이후 기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에 대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거든요? 그리고 심지어 한동훈 당시 당 대표가 63% 지지를 받고 당선이 됐는데도 그 현직 대통령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영향력이 여당의 원내 의사 운영에 저는 적지 않게 실질적인 힘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어쨌든 지지율이 55%가 넘잖아요. 어 그런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와의 갈등 관계가 있다는 거는 이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러면 과연 정청래 대표가 무사히 당 대표 연임할 수 있을 것인가 최근까지도 최고위원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5명 이상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 지도부가 붕괴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얘기까지 나왔거든요. 그게 바로 사실은 민주당 판 김옥균 프로젝트인 겁니다. 그러면 현직 대통령이 그 정도로 여당 대표에게 등을 돌렸을 때 과연 대선주자 반열에서의 정치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유지할 만한 능력과 콘텐츠가 정청래 대표에게 있느냐 저는 그게 굉장히 회의적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6개월이나 1년 정도가 지나면 저 5명의 반열에서 아마 보기 힘들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설주완: 저는 좀 반대. 오히려 저는 지방선거 이후에 연임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청래 대표가 은근 지금 소위 말하는 개딸이라고 하는 개혁의 딸이라고 하는 강성 지지층들이 있잖아요. 거기서 정청래 편이 훨씬 많아요.이재명 대통령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가 무조건 저는 승리를 할 것이다. 민주당이 그런데 이제 그 기준이 뭐냐는 좀 달리 봐야 되는데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과 부산을 지킨다 그리고 뭐 예를 들어서 인천까지도 지킨다, 이러면 대승이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진짜 정말 정말 운 좋게 대진운에 따라서 경기도까지도 예를 들어서 뺏어 온다? 압승이죠. 근데 이제 정청래 대표 대표 측에서는 만약에 이제 경기도는 지금 5개밖에 없어요. 민주당의 광역 자치단체장이 경기도 전남 전북 광주 제주거든요. 이거밖에 없어요. 근데 여기서 예를 들어서 충청도를 가져온다라고 하면 아마 정청래 대표는 무조건 승리 선언 할 거예요. SNS에 바로 올릴 겁니다. 드디어 이겼습니다. 이러면 더 나빠질 게 없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대표가 대표에 연임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좀 이제 국민의힘 보수 진영에서는 저는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대표가 아무래도 뜨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5선에 도전, 성공을 했다라고 한다면 저는 급격하게 아마 대선 후보로 2030년 대선 후보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왜그러냐하면 딱 시기가 맞아떨어져요. 대선 1년 전에 끝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한동훈 대표가 만약 진짜 이번에 재보궐에서 들어올 수 있냐 없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면 저는 아무래도 이제 원내로 입성을 하게 된다면 정말 제 27년도 당대표 선거에 나가서 당 대표에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제 물론 이제 그전에 뭐 비대위가 될지 어떨지 있을지 어떨지. 최근에 그렇기 때문에 하여튼 저는 이 지방선거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서 저는 오세훈 시장과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동주: 아무래도 이제 말씀하신 대로 한동훈 전 대표의 공천을 주는 게 사실 장동혁 대표잖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 이제 지방선거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포지셔닝을 가져가느냐 사실 이런 것도 사실 정치권의 매우 큰 관심인데 이제 지금 쭉 얘기 나오는 거는 약간 이 의원직 재보궐로 조금 기우는 듯한 모양새예요. 그런데 이제 지역 얘기들도 나오고 하는데 과연 장동혁 대표가 공천을 줄 거냐 이거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도 있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이제 한 5년 남았는데 그동안 한 전 대표가 정말 대권을 꿈꾼다면 어떤 로드맵을 걸어가야 되느냐 뭐 이런 거 좀 설왕설래가 많은데 또 이제 한 말씀해 주신다면.▶ 송영훈: 본인이 어떤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고 그다음에 가까운 분들에게도 구체적으로 그 원내 입성을 할지 아니면 뭐 지방선거를 갈지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론의 영역이라는 걸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그런데 일단 제가 보기에는 지방선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긴 해요. 왜냐하면 지방선거는 선거구가 일단 굉장히 크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지방선거에 나갈 생각이면 아니 지금부터 가시적인 준비를 해야 되는데 왜냐하면 그런 물밑 작업이 없이 바로 출마해 가지고 하기에는 선거구가 너무 큽니다. 그런 점에서는 저는 한 전 대표의 의중이 지방선거는 아닐 것 같고 그런데 주변에서 이제 어쨌든 원내에 입성해야 된다는 조언을 하는 분들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나 그런 부분을 지금 결정할 필요도 없고 지금 결정하지도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앞서도 잠깐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우리 정치가 워낙 지금 가변성이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무엇이 가장 좋은 길이고 또 무엇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지금 뭔가 마음을 먹고 정한다고 해서 그것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어요. 그러니까 아마 때가 되면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앞서 이제 공천은 장동혁 대표가 준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저는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왜냐하면 그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이 안타깝게도 정당의 거버넌스가 굉장히 취약해요. 그 임기를 채운 당 대표가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되냐면 황우여 대표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 그 정도로 임기를 못 채운 당 대표들이 워낙에 많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는 어쨌든 지방선거를 일단 본인이 대표인 체제에서 치른다면 지방선거 성적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는 입장이 있고 또 오늘도 지금 보면은 비상 계엄에 대한 메시지가 사실상 이건 사과가 아닌 걸로 보여요. 전문을 읽어봤는데. 그러면 당내에서 이렇게 해서 과연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느냐 더 노골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렇게 해서 우리 당의 장수들을 다 죽일 거냐 라고 하는 그런 목소리들이 있을 거예요. 이걸 과연 장동혁 대표 체제가 돌파해 낼 수 있느냐 이런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고 그다음에 그 공천을 줄 때의 형식적인 당 대표가 누구인지와는 별개로 정치에는 이제 명분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 명분에서 명은요 정치인에게는 사명 소명 호명이 있는데 정치인이 어떤 사명감을 느끼고 그리고 나에게 부여된 소명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이나 당원의 호명이 있으면 그 세 가지 명이 채워지면 명분에서의 명이 갖춰지는 거예요. 그러면은 명분에서의 분은요 명이 갖춰진 상태에서는 정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그 분을 스스로 채워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안 채울 수 없게끔 흘러갑니다. 그게 대표적인 경우가 2022년에 대선 단일화를 해서 공동정부를 만들었던 안철수 의원이 인수위원장을 마치고 아무런 정지 작업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때 국민의힘이 일사천리로 그냥 공천을 줍니다. 사실은 이준석 당시 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오랜 구원을 생각하면 그 당시에 공천 주는 거 속으로 내키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안 줄 수가 없는 상황이 됐잖아요. 그리고 출마해서 사실 법정 선거운동 기간 정도만 뛰었는데 25% 차이로 압승을 합니다. 그런 선례도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누가 공천을 준다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아마도 한동훈 전 대표는 앞으로 당원과 국민의 호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설주완: 우리 송변이 다 무슨 책 읽는지 한 번 물어봐야겠어요. 항상 궁금했어 저 친구는 도대체 무슨 책을 읽고 다니는 거지 추천도 받아야 되겠어.▷ 조동주: 너무 극찬하시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 페북 메시지. 이제 의회의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 이제 이러면서 사실 지금 당내에서 분출되고 있는 이제 사과. 계엄에 대한 사과는 끝내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 들어보니까 이제 이 페북이 끝이고 기자회견도 안 하고 별도 메시지를 안 낸다고 해요.▶ 설주완: 안 할 것 같긴 했었어요. 저도 왜 그러냐면 정청래 대표도 100일 딱 됐었을 때 안 하시고.▷ 조동주: 거기는 이재명 대통령 눈치 본다는 명분으로 안 한 건데 여기는 그런 명분이 없잖아요.▶ 설주완: 아니 여기서 더 말하기가 애매하거든요. 왜 그러냐면 지금 장동혁 대표 강성 보수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요. 제가 봤을 때는 상당히 행보를 본인 입장에서는 유연하게 가져가려고 하는데 12월까지는 다독인다면서요. 원래 적극적인 지지층들을 그다음에 이제 1월달부터는 조금 한다는데 이제 그게 장단점이 있죠. 유연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은 단점은 갈지자 행보가 된다는 거예요. 우리가 뭐 자전거를 탈 때 여기 갔다가 여기 갔다 할 때 너무 급변침하면 넘어지잖아요. 넘어질 수도 있다는 거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어떤 진정성이 안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으로서는 대표로서 어떤 선거 전략상 어떤 확장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라고는 하지만 그게 쉽게 그렇게 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한동훈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하는 게 참 지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서 보여줬던 발군의 실력은 있거든요. 아마 그때 언론에서도 상당히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다시 조명을 하게 된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이게 실체가 있고 실력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한 것 같고 저는 오히려 재보궐에서 오히려 간절한 건 한동훈 대표일 것이다. 왜 그러냐면 원내에 없으니까 존재감이 좀 떨어지죠. 정말 한 번 존재감 나타내려고 할 때 얼마나 힘듭니까? 그 온갖 방송을 다 돌아다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원내에 입성을 해야 되는데 지금으로서는 저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본인도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당을 위해서라면 저는 그런 자세로 오히려 나오는 게 좋다. 당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서든 하겠다라는 어떤 열린 자세로서 준비를 하고 계시는 게 일단은 좋다고 생각하고 어려운 곳 갈 거라고 예상을 하고 계셔야 돼요. 쉬운 곳 절대 안 보내줍니다. 누구 좋으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험지에 가서 거기서 당선돼서 돌아온다고 한다면 진짜 실체를 인정받는 거거든요. 저는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한동훈 대표가 이제까지 선거에서 스스로 본인이 선거를 뛰어본 적은 없잖아요. 다 이제 당의 선거를 위해서 지원 유세를 가긴 했지만 그 저는 그러한 부분에서 뭐 어디가 재보궐이 지금 아직 확정이 안 된 곳도 있으니까 재보궐이 열린다고 한다면 본인은 어디든 가서든 나는 무슨 자세로도 어떻게든 성취해 오겠다 성공해서 오겠다라는 자세로 진짜 한다면 안 주기도 애매하거든요. 장동혁 대표 쪽에서도 아니 이렇게 당의 어찌 보면 핵심 전략자산이잖아요. 그렇죠 아니 자산이 이렇게 띄워준다고 하 하는데 내가 이걸 막아? 그럼 더 이상하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아까 송 변호사도 얘기했지만 정말 마지못해 주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라도 받아서 가면 되거든요. 일단 가는 게 중요해요. 그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대표도 그런 자세로 이제 한다고 한다면 뭐 이제 아직 남은 한 6개월 동안 저는 또 다음 재보궐에서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다고 보고요. 장동혁 대표는 저는 좀 하여튼 좀 지금 보이고 있는 행보는 저 같은 이제 중도층에서 봤을 때는 되게 아쉽다 많이 아쉽다 그러니까 항상 저는 의문이 그거예요. 똘똘 뭉쳐서 우리가 싸워야 된다라고 얘기하거든요. 이게 저는 언제부터 좀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많이 들었냐면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부터 였어요. 윤석열 정부 때 똘똘 뭉쳐야 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여기 와서 다 인증 사진 찍고 가 인증 사진 다 찍어가지고 다 보내 이랬거든요. 그래서 다 하지 못해서 갔었어요. 막 그냥 지역에 있는 당협위원장들도 가지고 지역에 가가지고 막 찍고 보냈는데 그때도 우리가 똘똘 뭉치면 된다고 했거든요. 똘똘 뭉쳐서 어떻게 됐어요?▷ 조동주: 완패했죠?▶ 설주완: 그렇게 결과가 나온 거예요. 똘똘 뭉쳐서 선거를 해봤더니 결과가 그때 이후 총선 그다음에 다 졌잖아요. 그렇죠 도대체 뭘 배우고 학습을 한 건지 모르겠어.▶ 송영훈: 그러니까 그 똘똘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머릿속에서 그런 생각을 해요. 부동산은 똘똘한 한 채가 좋은데 정당은 똘똘한 한 채를 추구하면 안 됩니다. 서울에도 집이 있고 부산에도 집이 있고 경기도에도 있고 충청도에도 있고 그래야 정당은 성공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우리끼리만 똘똘 뭉쳤더니 지금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 그 한 채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조동주: 당 소유잖아요. 그거 거기 비싼데.▶ 설주완: 그러니까 성공한 투자야.▶ 송영훈: 그건 물리적인 한 채만 존재하지 지금 국민의 마음속에서 어딘가에 집을 짓고 있는가 우리가 그걸 지금 돌아봐야 될 시점입니다.▷ 조동주: 근데 이제 사실 오늘 한동훈 대표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1시 반인가요? 뭐 이제 그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좀 뭐 개헌 관련해서 여러 메시지를 낼 것 같은데 뭐 주로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송영훈: 저도 뭐 내용은 받은 바가 없어서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추론컨대 계엄에 관한 진정성 있는 사과 반성 책임 그리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어쨌든 그 주요한 현역 정치인이니까 앞으로 우리 정치가 어떻게 나아가야 될 것인가 결국은 대한민국이 비상 계엄 1년이 되는 시점에 어떤 사회를 지향해야 되는가 뭐 그런 것들에 대한 메시지가 담기지 않을 싶어요. 그리고 그 기자회견에서 눈에 띄는 거는 장소죠. 장소의 정치학을 어떻게 보면 유감없이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국회 도서관 쪽 그 좁은 문이 본인이 그 계엄의 밤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함께 국회 경비대의 저지를 뚫고 들어간 곳이잖아요. 굉장히 상징성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당 대표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계엄을 막기 위해서 행동을 하고 앞장섰기 때문에 그래도 20명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에 같이 들어가서 계엄 해제 표결에 동참하고 역사의 기록을 남길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것이 지금 민주당이 위헌 정당 해산 공세를 펼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그런 것들을 상기시키는 장소의 정치학의 측면에서는 저는 기자회견 장소는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설주완: 왜 국회에서는 그러니까 우원식 의장이 넘어간 담 밑에만 이렇게 딱 이렇게 놔뒀잖아요. 넘어간 장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숨어있던 숲. 한동훈 대표가 여기서 통과했던 자리. 이렇게 또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또 안 되겠죠.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저는 오히려 본인의 공을 얘기하는 것보다는 당시에 같이 표결 해제 표결에 같이 동참해 줬던 장동혁 대표에게 어떤 공도 돌리고 같이 어떤 그 가치 그 당시에 이러한 고민과 행동을 해 줬던 동료 의원들과 정치인들에게 어떤 공을 돌리는 메시지가 됐으면 조금 더 좋겠다. 장동혁 대표 그때 표결. 해제에 참여했었습니다.▷ 조동주: 저희가 이제 11시가 다 됐는데 이 주제는 짧게라도 꼭 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이 이제 구속영장이 기각이 됐습니다. 이제 법원에서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 이런 얘기도 아니고 혐의와 법리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 이거는 사실 이제 영장 청구 이거 잘못된 거야라고 말한 거랑 거의 비슷한 얘기인데 이게 아까 앞서 말씀하신 그런 특검의 부실한 수사 뭐 이런 것과 좀 맥이 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설주완: 그러니까 우리 저도 이제 기각 사유가 되게 궁금하긴 했었는데 한마디로 이건 야 이런 걸 왜 영장 청구하니 쉽게 말하면 그거잖아요. 그거거든요. 보통 우리가 이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 이런 아니면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 뭐 이런 식으로 하는데 이건 소명 자체가 안 되는 야 이거 뭐 죄가 되는 거야 안 되는 거야 이거 좀 애매한데? 그럼 도대체 특검에서는 PPT가 몇백 장이고 뭐 이거 청구서가 몇백 장이고 도대체 그 안에 뭐가 실려 있는지 되게 궁금해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는 정치적으로 비판은 받을 수 있죠. 추경호 의원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부분은 뭐 개인의 자유이긴 합니다마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비판받을 수 있다고 보지만은 사적인 형사적인 부분에서는 특히나 구속영장 같은 경우는 인신의 자유를 제한하는 거잖아요. 그건 엄격하게 볼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장 자체가 기각이 됐다는 것은 법원을 탓하지 마시라니까요. 그 청구서가 얼마나 엉망이었는가를 그걸 아셔야죠. 저는 민주당에서 이걸 가지고 지금 뭐 또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조리돌림 하려고 이미 각을 잡고 있는데 사법부를 뭐라 할 게 아니에요. 법원은 가지고 들어오는 증거와 서류만 보고 판단합니다. 정치하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오히려 정치 사법부를 정치화시키려는 거였거든요. 저는 그건 옳지 않다고 보고 오히려 특검을 뭐라고 해야죠? 우리가 국민들이 준 세금으로 이따위 수사를 해가지고 이렇게 엉뚱한 엉성한 수사를 해가지고 지금 이제까지 돈을 써가면서 이렇게 있었다 이건 특검을 저는 뭐라고 해야 될 부분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조동주: 그런데 이제 뭐 또 오늘 이재명 대통령도 내란 전담 재판부를 또 언급하고 뭐 이제 이러면서 좀 안 그래도 사법부에 대한 공세가 지금 엄청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이걸 계기로 훨씬 더 심해질 것 같다는 뭐 이제 관측도 나와요?▶ 송영훈: 그럴 걸로 보여요. 그런데 그 내란 전담 재판부는 서두에도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 명백하게 위헌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그 법에 보면 무슨 내란 전담 영장 판사 그런 것까지 둔다고 하는데 그건 그야말로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법원이 영장 자판기 노릇을 해달라 라고 공개적으로 겁박하는 것 다름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한마디로 하면 그냥 말도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걸 기화로 사법부에 대한 압박과 겁박을 점점 더 심화시킬 거예요. 왜냐하면 그 근본 목적이 12·3 비상 계엄과 연루됐다고 의심받는 사람들을 민주당 입맛에 맞게 처벌하려는 게 진짜 목적이 아닙니다. 진짜 목적은 사법부를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이재명 대통령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는 게 목적이에요. 그게 궁극적인 목적인 거고 12·3 비상 계엄은 그걸 위해서 내세우는 명분에 불과한 거죠. 우리가 이 본질을 잘 봐야 됩니다. 그래서 사실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는 것도 내년 2월이면 지금 법관 정기 인사가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은 엄밀히 말하면 법적으로 절차가 중단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수원지법 형사11부에서 법인카드 사건 공판 준비기일 그리고 대북 송금 사건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공판 기일만 안 잡은 거죠. 그런데 우리가 헌법 84조에 소추의 의미를 가지고, 기소만 의미한다고 해석하시는 분 그다음에 재판까지 포함한다고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자 기소 공판 준비기일 공판 기일 중에 가운데 있는 공판 준비기일만 쏙 빼서 소추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 있어요? 그렇게 볼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면 법원이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는 거는 법원의 입장은 헌법 84조의 소추 재판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에 피고인인 사건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된다고 보는 겁니다. 다만 권한의 행사를 자제해서 공판 기일을 열지 않을 뿐이에요. 그 얘기인즉슨 내년 2월에 담당 재판부가 바뀌면 언제든지 그 개별 법관의 소신에 따라서는 재판이 열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도 이재명 정권도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내년 2월에 그런 판사가 배치되지 못하게 하도록 겁박을 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빼앗아서 사법행정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발상도 나오는 거예요. 이런 전체 그림을 보시면 지금 민주당이 하려는 내란 전담 재판부를 비롯한 사법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벌이고 있는 행위들의 진정한 목적은 계엄 관련자를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을 방탄하려는 것에 있다. 이걸 우리 시청자들께서도 정확하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동주: 변호사들 두 분 모셔서 얘기하니까 수준이 굉장히 높네요. 이게 법적 지식에 대한 수준 저는 뭐 이 뭐지 막 이런 것도 있는데 근데 이제 사실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보면 이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이 기각된 것 이것은 사실 엄청나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이제 약간 대대적인 반격 공세에 나서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 지도부들의 멘트들을 보니까 그래서 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이 국민의힘한테 어떻게 호재라면 호재일 텐데 이게 좀 어떻게 관측하나요?▶ 설주완: 나름 호재이긴 하죠. 위헌정당 해산 심판으로 갈 뻔했죠. 그게 되지는 않겠지만 뭐 민주당의 전략은 어떻게든 내란이라는 어떤 프레임으로 지금 내년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뭐 기각이 돼버린 상황이기는 하지만 저는 그렇다고 민주당이 위원장당 심판 제청 안 한다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어떻게 이미 정해져 있는 수순이에요 내란 특검 다음에 내란 정당 해산 심판 청구하고 그 결과가 중요하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6월까지 선거 때 끌고 가면 되는 분위기를 가져가는 게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언제 청구하냐 왜 그러냐하면 너무 일찍 청구해 버리면 한 헌재에서도 이거 한 100일 안에 다 내버릴 수 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어 6월 선거 전에 결론이 나와버린다고 하면 뭐야 이건 또 이렇게 역풍이 불 수도 있거든요. 저는 그러한 부분에서는 어떻게든 시기를 조율해서 아마 청구를 할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일단 국민의힘으로서는 한숨을 돌리기는 했습니다마는 이 이후의 방향이 더 중요하거든요. 여기서 이걸 또 그냥 모티브 삼아 가지고 우리 더욱더 똘똘 뭉쳐야 됩니다. 이러면. 똘똘한 정당으로 가버리면 참 똘똘하지가 않아진다. 저는 그 말씀드리고 싶어요.▶ 송영훈: 저도 변호사지만 국민의힘에 참 법률가 출신 정치인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정치의 다양한 평면 중에 자꾸 사법의 평면에만 갇히려는 경우도 있어요.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그래도 부당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오늘 국민의힘이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더더군다나 그 12·3 비상 계엄 만 1년 되는 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됐지만 저는 그분의 정치적 책무 역사적 책무는 굉장히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본인이 국회 본회의장에 가서 함께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고 또 많은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어떻게든 해제 표결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의원들이 들어왔을 것이고 그랬으면 지금 국민의힘의 처지는 지금 같지 않았을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의 어떤 정치적 책무 그리고 역사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평면이 분명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법적인 평면만 보고 지금 국민의힘이 오늘 마치 잘했다는 듯이 하게 되면 그러면 국민들의 마음이 더 멀어질 겁니다. 오히려 오늘 같은 날 더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사과드리고 겸손을 보여야 민심이 돌아올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될 거다. 저는 그 말씀을 오늘 끝부분에 꼭 드리고 싶습니다.▷ 조동주: 네. 알겠습니다. 아까 뭐 이제 설 변호사님 말씀대로 그 한동훈 전 대표가 이따가 기자회견에서 장동혁 대표를 띄워주는 거 참 괜찮은 것 같아요. 한번 적극 건의해 보시죠. 오늘 이제 두 분 이제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치를 부탁해〉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동아일보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 제목을 ‘동아일보 유튜브’ 또는 ‘동아일보 정치를 부탁해’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조동주 기자 djc@donga.com권기범 기자 kaki@donga.com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때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비중을 똑같게 하는 ‘1인1표제’에 대해 영남 등 전략지역 표심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보완책을 담기로 결정했다. 이에 친이재명계 최대 조직 더민주혁신전국회의와 당 초선모임 더민초를 비롯한 일각의 반발로 불거진 1인1표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수그러들지 관심이다.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1표제를 담은 당헌 개정안에 전략지역 가중치 부여 조항을 추가하는 수정안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수정된 당헌 개정안에는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무위 의결로 전략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결과에 일정 비율의 가중치를 둔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4일 당무위와 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수정된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이번 수정안은 전면적 1인1표제를 추진한 정청래 대표가 혁신회의와 더민초, 일부 당원 사이에서 영남 등 취약지역 대의원을 배려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정 대표는 당 내 논란이 불거지자 대의원 및 전략지역 역할 재정립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완책 마련을 지시하고 1,2일 잇따라 당원 의견 수렴 토론회를 연 바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3일 수정안을 두고 “TF와 당원 의견, 더민초와 최고위 모두 이견 없이 만장일치”라고 강조했다. 더민초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강 의원은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의 요구를 전격 수용해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개정안에 전략지역 가중치 부여 조항을 추가하기로 결단했다”며 “당의 미래와 전략적 확장을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계엄 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3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번 달 14일로 수사기간이 종료되는 특검은 영장 재청구 없이 추 의원을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이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추 의원에 대해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9시간 가까이 진행한 뒤 3일 새벽 4시 50분경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며 “이를 위해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할 목적으로 의원총회 장소를 3차례 변경했다는 특검 주장이 구속 수사를 벌일 만큼 소명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법원은 추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인 만큼 도주의 우려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尹과 ‘2분 통화’로 공모 가능한가” 물어이 부장판사는 영장심사가 끝날 무렵 “계엄 관련 사전 논의가 없다면 2분가량의 통화로 내란 공모가 가능하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특검은 추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2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아 2분 5초간 통화했는데 이때 계엄에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은 녹음되지 않아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나 다른 관련자들의 진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추 의원은 “통화에서 ‘계엄을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들었을 뿐 협조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화 직후 의원총회 장소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회로 바꾼 사실에 비춰볼 때 표결 방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 부장판사는 “원내대표가 의총을 소집하는 게 본회의 참석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도 직접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장소를 바꾼 게 표결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행위”라는 취지로 답했고, 추 의원은 “국회의원들은 개별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의총을 소집하는 것과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특검은 추 의원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에도 대통령이 해제 행위를 할 때까진 계엄 효력은 유지된다”는 취지의 1955년 대법원 판결문을 태블릿PC에서 내려 받은 것도 공모 증거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보좌진이 공유한 것으로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게 특검 주장이다. 이 부장판사가 “법정 공방을 거친 뒤 합당한 판단과 처벌을 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수긍할 순 없다”고 했다. 특검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범으로 입증할만한 단서가 없어 현 단계에선 추가 기소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특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이르면 이번 주 재판에 넘기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기소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사법 쿠테타” VS 국민의힘 “내란몰이 포기해야”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추 의원은 영장 기각 직후 “이제 정치 탄압과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일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내란몰이를 포기하라는 명령”이라고 역공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내란몰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께서 이 정권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사법 쿠데타”라고 반발했다. 정청래 대표는 “역사는 윤석열 정권과 조희대 사법부가 한통속이라 기억할 것”이라며 “영장이 기각됐다고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유죄가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이고 위헌정당해산감”이라고 주장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법부의 영장 발부에 대한 평가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민의 상식, 눈높이에 좀 안 맞는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고도예 기자 yea@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의 진행 요건을 엄격히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일방 처리했다. 민주당이 이달 ‘사법개혁안’ 등 쟁점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야당의 반대 여파를 최소화하려는 사전정지작업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의 진정한 완성형”이라며 의결을 거부하고 퇴장했다.운영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 진행 시 본회의 정족수(60명)가 채워지지 않으면 교섭단체 대표의원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회의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젠 필리버스터 시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빠져나간다면 국민의힘 의원(107명) 중 60명 이상이 24시간 본회의장에 남아있어야만 필리버스터를 계속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3명의 국회의장단이 필리버스터 사회를 진행할 수 없다면 의장이 지정하는 의원이 대신 사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필리버스터가 장기화될 때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부의장이 사회를 거부한다면 우원식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2교대로 24시간 내내 본회의장을 지켜야 하는 체력적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초 의사일정에 없던 해당 법안을 여당 주도로 표결해 상정하고 곧바로 의결했다. 법사위에 법안을 상정하려면 최소 5일의 숙려기간을 거치도록 돼있지만,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의결하는 것은 예외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고, 사법개혁안 등 쟁점법안을 필리버스터를 거쳐 올해 안에 처리한다는 구상이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728조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확장 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 본예산보다 8.1% 늘어난 정부 예산안을 원안대로 유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가 법정 시한(2일)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2년 이후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014년과 2020년 등 두 차례뿐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4조3000억 원을 감액하는 대신 총지출이 정부안인 728조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증액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예산 총액을 온전하게 지켜냈다”며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민생예산이 중요하기에 예산안을 기한 내 처리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날 처리된 예산안에는 1조1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1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 예산이 그대로 유지됐다. 국민의힘이 삭감을 주장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5100만 원도 원안대로 예산안에 포함됐다. 그 대신 여야는 대통령실 운영비를 1억 원 삭감했다. 또 국민의힘이 ‘방만 편성’이라고 지적해온 인공지능(AI) 예산 10조 원 중 2064억 원이 감액 대상에 올랐다. 여야는 또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대미 통상 대응 프로그램 예산 1조9000억 원을 감액하고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대한 출자예산 1조1000억 원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관세협상 타결 이전 정해진 정부안에 협상 결과를 반영해 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과 분산전력망 사업 육성,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장학금 지원 등의 예산은 증액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법인세·교육세 인상 등 예산부수법안도 함께 처리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연 2000만 원이 넘는 배당소득을 받을 경우 최대 45%의 금융종합소득세 대신 14∼30%의 별도 세율이 적용된다. 또 법인세는 최고 세율이 24%에서 25%로 오르는 등 4개 과표구간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각각 1%포인트씩 인상되면서 25%의 최고 세율이 적용된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등 최고위원 3명이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일 사퇴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6개월 전인 2일 밤 12시까지 사퇴하도록 한 당헌에 따른 것으로 지방선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현희 의원(3선·서울 중-성동갑)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된 국민주권 정부를 완성하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설 한준호 의원(재선·경기 고양을)과 김병주 의원(재선·경기 남양주을)도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을 지낸 한 의원은 “당분간은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전면 해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최고위원 3명이 지선 출마를 공식화한 만큼 경쟁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장 주자로는 전 의원과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한 박홍근 의원(4선·서울 중랑을)을 포함해 서영교(4선·서울 중랑갑) 박주민(3선·서울 은평갑) 김영배(재선·서울 성북갑) 의원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홍익표 박용진 전 의원 등 최소 8명이 거론된다.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도전장을 낼 후보군으로는 한준호 김병주 의원과 추미애(6선·경기 하남갑) 박정(3선·경기 파주을) 권칠승(3선·경기 화성병) 염태영(초선·경기 수원무) 의원 등 최소 6명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도지사와 충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이언주 황명선 최고위원이 불출마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은 피하게 됐다. 지도부 구성원 9명 중 과반인 5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1일 내란전담재판부를 1, 2심에 모두 적용시키고 내란 혐의에 대해 별도의 영장전담판사를 배치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내란특별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일방 처리한 것은 연내 ‘사법개혁’ 핵심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대 특검(내란, 김건희, 채 상병 특검)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내란 청산’ 드라이브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대 특검에 대해 “미진한 부분은 한 군데에 몰아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 특검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주당이 이날 법사위 소위에서 통과시킨 내란특별법에 따르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면 변론이 끝나 선고기일이 잡힌 사건을 제외하곤 내란전담재판부로 옮겨야 한다. 2심이 진행 중이더라도 사건은 내란전담재판부로 넘어간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2심은 물론이고 1심에서도 법안 통과 전 선고기일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1심부터 다시 내란전담재판부가 사건을 맡게 된다. 현재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담당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재판도 내란전담재판부로 넘어갈 수 있게 되는 것. 민주당이 내란과 외환 혐의 피고인의 구속기간을 최대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 것도 윤 전 대통령 사건이 1심 단계에서 내란전담재판부로 넘어갈 경우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심 판결 후 3개월 안에 항소심을 선고하고, 내란 외환 혐의로 유죄를 받으면 사면 복권 감형 등을 제한하는 조항도 담겼다. 내란 전담 판사들은 후보자추천위원회가 2배수로 추천한 판사 중 대법원장이 임명한다. 후보자추천위원은 총 9명으로 법무부와 헌법재판소, 판사회의에서 3명씩 추천한다. 당초 추천 주체로 국회를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위헌 시비를 우려해 제외했다. 민주당이 이날 처리한 ‘법왜곡죄’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을 판검사 등의 직무 관련 범죄에서 모든 범죄로 확대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사실상 사법부를 압박하는 법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며 반발했다. 나경원 의원은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나치특별재판부만 생각난다”며 “내란 유죄를 위해 판사를 골라 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법왜곡죄에 대해서는 “판검사에게 정권 말 들으라고 명령하는 것”이라고 했다.조동주 기자 djc@donga.com조권형 기자 buz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