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331

추천

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4-25~2026-05-25
사회일반26%
국제일반26%
정치일반20%
대통령7%
경제일반6%
문화 일반5%
미국/북미4%
사건·범죄3%
정당2%
선거1%
  • 이번엔 카리브해 크루즈선서 집단감염…한타 이어 노로바이러스

    카리브해 크루즈선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미국 NBC 뉴스가 보도했다.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항해 중인 크루즈선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다.10일(현지 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카리브해를 항해하는 커리비언 프린세스호에서 승객 102명, 선원 13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3116명으로 알려졌다.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환자 접촉이나 비말에 의한 전파도 가능해 사람 간 전파도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크루즈선의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이달 7일 보고됐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항해 중인 이 크루즈선은 지난달 28일 출발해 오는 11일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9일 오후 기준으로 크루즈선은 도미니카공화국 북쪽 해상을 지나 카리브해 바하마 수도 나소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루즈선 측은 성명을 내고 “소수의 승객이 경미한 위장 질환 증상을 호소했다”고 했다. 또한 “선박의 모든 구역을 신속히 소독했다”며 “항해 기간 추가적인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크루즈선은 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즈선 측은 “커내버럴에 도착하면 크루즈선은 다음 항해를 떠나기 전 청소 및 소독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하정우 “말싸움 대신 결과로 단디 보여드리겠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실수도 있었고 사과의 말씀도 드렸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는 지금 무서운 속도로 배우고 있다는 것”이라며 “말싸움 대신 결과로 단디 보여드리겠다”고 했다.하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저는 쌈박질하러, 정치하러 온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구를 이용해 자기 이름을 알리고 발판 삼아 온 사람도 아니다”라며 “저는 일하러 왔고 성과를 만들러 왔다”고 했다.하 전 수석은 “AI(인공지능)가 대단한 기술이라고 말하는 거보다 훨씬 중요한 건 그 기술이 주민들의 삶을 실제로 좋게 바꾸는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북구가 다시 출발할, 북구 발전을 위한 골든 타임”이라고 했다.하 전 수석은 “AI 시대에는 먼저 방향을 잡고 빠르게 실행하는 도시가 앞서가게 돼 있다”며 “북구가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 돌봄, 일자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력 문제 등 북구 앞에 놓여있는 현안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역 학교 교장, 봉사자, 시민 등을 소개하며 “이런 분들과 같이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당 지도부, 중진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가 총출동했다. 한 전 대표는 “힘센 사람들 한 번 모아놓고 말 한 번 시키고 그걸 언론에 자랑하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개소식은 다른 개소식과 다르다”고 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명예 선거대책위원장 직을 맡은 서병수 전 의원,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만 참석했다.한 전 대표는 “누가 ‘굉장히 소박하고 혼자 다니고 그러면 너 진짜 사람들이 혼자인 줄 안다’, ‘그러면 널 누가 뽑아주겠나’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며 “(그래서) 저도 그러려고 했었는데, 제가 이분을 만나 뵙고 생각을 바꿨다”며 시민을 소개했다. 한 전 대표는 “바로 이 근처에서 채소 장사를 하시면서 저에게 찰밥 도시락을 (만들어 주셨던 분)”이라며 “제가 여기에 정말 모시기가 힘들었는데, 대통령보다 더 모시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생 잊지 않겠다”며 “그래서 제가 오늘 우리의 개소식을 이렇게 전적으로 주민과의 축제로 바꾸게 됐다”고 했다.한 전 대표는 ‘대통령 되어 갖고 청와대로 가라’는 할머니의 말에 “제가 혹시라도 가게 되면, 전 반드시 갈 것”이라며 “제가 북구갑에서 청와대로 가게 되면 어머님을 제일 먼저 모시고 가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제 입에서 북구라는 말 만 번쯤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전 대표는 이후에도 북구 상인연합회 회장, 식당 사장, 해병대전우회 회원, 주민자치 회장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축제이기 때문에 이 소개가 우리의 주력”이라고 했다.한 전 대표는 북구 주민 소개에 시간을 할애한 이유에 대해 “오늘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북구의 생활인들의 이야기”라며 “한 시간이 아니라 열 시간이라도 저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박 전 장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아니라 박민식처럼 굳건하게 보수를 굳혀온 사람이 보수정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선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 않으니까 이런 상황이 생기는 거 아니냐”고 했다.한 전 대표는 박 전 후보의 개소식에 중진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어떤 게 더 좋아보이시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거 할 수 있다”며 “저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무등산서 실종 30대, 닷새째에 구조…생수 2병으로 버텼다

    ‘운동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30대 남성이 무등산에서 실종 닷새째에 구조됐다. 남성은 발견 당시 탈수와 탈진 증세를 보였으며 생수 2병을 마시며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3분경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운동을 하러 간다’면서 집을 나선 남성이 12시간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남성이 무등산으로 향한 것을 파악했다.경찰은 조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무등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1일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점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남성은 당시 탈수와 탈진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자신이 챙겨온 생수 2병을 마시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체력 저하로 인해 쓰러져 조난된 것으로 보고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는 호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끈질긴 추적 끝에 무사히 구조했다”며 “시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 “국민의힘이 이렇게 어렵게 된 것은 우리끼리 분열했기 때문”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아니라 박민식처럼 굳건하게 보수를 굳혀온 사람이 보수정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포함해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뿐만 아니라 권영세·김기현·나경원·안철수 등 당 중진 의원들도 참석했다.장 대표는 10일 오후 부산 북구 박 전 장관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제 국민의힘을 새롭게 굳혀야 하지 않겠나”라며 “국민의힘이란 정당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국민의힘을 진정 사랑할 수 있는 박민식이 필요하다”고 했다.장 대표는 “북구를 떠나 어려움을 겪고 힘들게 정치 생활을 하는 동안 결국 박민식이 생각한 건 부산 북구”라며 “그래서 이제 다시 진짜 고향, 정치적 고향 북구로 돌아왔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대해선 “대한민국을 통째로 망가뜨리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일하다가 이 대통령이 찍어서 내려보낸 그런 후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더니 죄 없애겠다, 계속 대통령을 해 먹겠다고 개헌을 하겠다고 한다”며 “막으려면 국민의힘에 싸울 때 제대로 싸우는 진정한 투사, 박민식이 필요하다”고 했다.박 전 장관은 “제가 여러분들의 이 눈물겨운 정성에 보답하는 길은 반드시, 반드시 이번 북구갑 선거에 대해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길”이라고 했다.박 전 장관은 “진정성을 가지고, 진심을 가지고, 북구를 발전시킬 사람인가 아닌가의 대결”이라며 “아무리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선거 한 달 앞두고 북구 국회의원 하겠다고 하면 우리 북구 주민 어르신들, 선후배, 특히 2030 세대들까지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면 믿으시겠나”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것은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경상도 말로 알로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 북구 주민, 북구 주민 호소인과 진짜 북구 주민,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의 싸움인데 박민식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980년대 공안검사였던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 것과 관련해선 “본인들이 외지에서 온 분들이기 때문에 후원회장도, 선대위원장도 다 외지인에서 그냥 수입해온 분들”이라며 “우리 보수가 나아갈 길을 우리가 논쟁할 때 솔직히 말하면 정 전 의원님은 우리 보수에서 사실은 물러나시라고 소장 개혁파들이 주장한 분”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김윤덕 국토장관, 매물 잠김 우려에 “이번 정부는 다를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이후 제기되고 있는 주택 매물 잠김 우려에 대해 “매물 잠김 현장 전망은 대체로 과거 정부에 대한 경험을 근거로 한다”며 “이번에도 이러한 역사적 경험이 똑같이 되풀이될 것인가를 긴 호흡으로 보았을 때, 국민주권정부는 다를 것이고,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선, 정부는 부동산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식이 다르다”면서 “이전 정부들은 통화, 금융 등 거시경제 운용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부동산시장 안정 정책을 추진한 반면, 이재명 정부는 단순 부동산 시장 안정 관점이 아니라, 소득 계층과 지역 간 계층 이동의 장벽 해소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합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에 근본적인 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금융, 세제, 공급 등 경제적 유인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 부동산 불로소득에 기대는 경제 구조에서 생산적 경제 구조로의 대전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또 김 장관은 “코스피 7000 달성, 중동전쟁 위기 대응 과정에서 확인했듯, 주택공급 정책도 다를 것”이라며 “출범 3개월 만에 수도권 135만 호 공급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월 29일에는 그 후속으로 우량 입지 중심 6만 호 공급 방안과 과천, 태릉 등 주택 공급도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가고 있다”고 했다.김 장관은 “양도세 중과 여부는 집값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며 “집값이 내릴 것으로 판단되면 누가 말려도 매물을 내놓고, 오를 것 같으면 매물을 거둬들이는 것이 자산시장의 기본 속성”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속적인 장단기 공급 확대를 통해 실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택시장,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활주로에 사람이…美 공항서 보행자, 비행기와 충돌해 사망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의 활주로에 들어간 보행자가 이륙 중이던 여객기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1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보행자는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활주로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ABC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덴버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프론티어 항공 4345편이 9일 밤 이륙하다가 보행자와 충돌했다. 여객기에 치인 보행자는 사망했다.프론티어 항공에 따르면 당시 기내에는 승객 224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12명이 부상을 입었고 5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보행자는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활주로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숀 더피 미국 교통장관은 보행자가 공항 보안 시스템을 뚫고 고의로 외곽 울타리를 넘어 활주로로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륙을 위해 고속으로 달리던 비행기에 보행자가 치였다고 덧붙였다.ABC뉴스가 확보한 사고 당시 음성 기록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사건이 발생한 뒤 엔진 화재와 기내 연기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ABC뉴스에 사고로 인해 비행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한 승객은 사고 당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엔진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승객은 ABC뉴스에 “비행기가 즉시 멈췄다”라며 “사람들은 울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는데,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프론티어 항공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승객을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시켰다. 승객들은 활주로 밖에서 1시간가량 대기한 뒤 버스를 타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프론티어 항공은 환불과 함께 다른 항공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승객은 ABC뉴스에 “모두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꼈다”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한 프론티어 항공 승무원들을 칭찬했다. 승객은 “그들(승무원들)은 침착함을 유지했다”며 “전반적으로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했다.현재 관계 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가 발생한 활주로는 폐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0
    • 좋아요
    • 코멘트
  • 동대문구서 셔틀버스 전신주 충돌…운전자 “감기약 먹었다”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서 체육센터 셔틀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셔틀버스 운전자는 한 달 동안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후 5시 10분경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도로에서 셔틀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셔틀버스에는 어린이 13명을 포함해 3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5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5명은 경상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여파로 사고 지점 일대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셔틀버스 운전자에게서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셔틀버스 운전자는 앞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대해선 ‘한 달 동안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132명 숨진 中여객기 수직 추락…“조종사들 다툼 가능성”

    2022년 탑승자 132명 전원이 사망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조종사 간의 다툼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NYT는 7일(현지 시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보고서, 항공 전문가들을 인용해 여객기가 추락할 당시 기장과 부기장 간의 다툼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YT는 “확보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추락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 전문가들은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이는 정황 이후 기체가 급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NYT에 따르면 NTSB 전 조사관인 제프 구제티는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기장 또는 부기장이 비행 중 ‘연료 스위치’(컷오프 레버)를 누르면서 급강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료 스위치가 눌리면 엔진으로 향하는 연료의 흐름이 멈추게 되는데, 기장 또는 부기장이 연료 스위치를 눌러 여객기의 엔진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구제티의 설명이다.구제티는 조종석 데이터를 인용해 여객기가 최소 한 번 360도 회전하면서 급강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과 부기장 앞쪽에 각각 하나씩 있는 조종간이 회전을 일으키도록 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조종간 조작은 기장과 부기장이 다투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항공 안전 컨설턴트이자 전직 항공기 조종사인 존 콕스도 조종간의 불규칙한 조작은 몸싸움이 있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증거가 완전히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는 2022년 3월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32명 전원이 사망했다.추락한 여객기는 보잉737-800 여객기로 파악됐다. 8000m 상공에서 수직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 원인은 기체 손상 등으로 추정됐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이란 “송곳니 드러낸 사자, 웃는다고 생각 마라”…美에 경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8일(현지 시간) “사자가 송곳니를 드러낸 것을 보고 사자가 웃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7일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발생한 뒤 이란 외무부가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사자가 송곳니를 드러냈다고 해서 사자가 웃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이며 ‘위태로운 휴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 측이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영국 더타임스는 전했다.앞서 전날 중동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군 구축함 3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고,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 지휘센터, 정보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방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다”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與 유세송, 정청래 논란에도 ‘옆집오빠’…‘찐이야’ ‘부산바캉스’ 등 20곡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유세 현장에서 활용할 ‘선거 유세송’을 공개했다. 가수 붐의 ‘옆집오빠’, 가수 박군의 ‘한잔해’, 가수 영탁의 ‘찐이야’ 등이 포함됐다.민주당 홍보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유세송 리스트를 8일 공개했다. 민주당의 선거유세송은 총 20곡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세곡 8곡, 지역 상징곡 3곡, 대중 인기곡 8곡, 월드컵 응원곡 1곡이다.제21대 대통령 선거 유세곡 8곡은 민주당 비전송(민주당), 질풍가도(유정석), 환희(정수라), 페스티벌(엄정화), 우리의 꿈(코요태), 순정(코요태), 옆집오빠(붐), 아파트(윤수일)이다.선거 운동 관계자들은 선거 유세송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8일 라디오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오빠 논란 때문에 오빠와 관련된 로고송을 안 쓰려고 한다는데, 이 의원의 지역구에서도 마찬가지냐’는 물음에 “아직 로고송을 정하지는 않은 상태”라면서도 “(저희는) 안 쓸 것 같다”고 했다.정 대표는 3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부산 구포시장 유세 과정에서 만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에게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대답을 유도해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 날 정 대표는 “상처받았을 아이와 아이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지역 상징곡 3곡은 호남선을 상징하는 남행열차(김수희), 대전이 연고인 한화이글스의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윤항기), 제목과 가사에 부산이 들어간 ‘부산바캉스’(하하·스컬)이다.대중 인기곡 8곡은 한잔해(박군), 평행선(문희옥), 니가 왜 거기서 나와(영탁), 찐이야(영탁), 오늘부터 우리는(여자친구), 비행기(거북이), 유행가(송대관), 영원한 친구(나미)이다.월드컵 응원곡 1곡은 월드컵송(클론)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지하철 출입문에 우산 밀어넣고 ‘대치’…기관사의 대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정차한 열차 밖에서 한 남성이 출입문 사이로 비닐우산을 끼워 넣은 채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는 영상이 8일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7일부터 소셜미디어 스레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 중인 영상에서 한 승객은 지하철 출입문 틈에 우산을 꽂아 넣은 채 탑승을 시도했다. 반대편 손을 주머니에 꽂거나 출입문 틈에 꽂은 우산을 좌우로 흔드는 모습도 보였다.이후에도 승객이 우산을 빼지 않자 기관사는 출입문을 열어 승객이 쉽게 우산을 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승객이 지하철에 탈 수 없을 만큼만 문을 살짝 열었다가 재빠르게 다시 닫으며 탑승을 제지했다. 그럼에도 승객은 우산을 안쪽으로 밀어 넣으며 대치를 이어갔다.지하철 안에서 출발을 기다리던 다른 승객은 출입문 창문을 이용해 손짓으로 우산을 빼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승객은 우산을 빼지 않은 채로 대치 상태를 유지했다.이후 우산을 꽂은 승객의 주변으로 다른 승객들이 모였고, 기관사가 다시 한번 살짝 문을 연 뒤에야 승객은 우산을 뺐다. 지하철은 그제서야 다른 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이 영상을 올린 스레드 이용자는 “다이빙 승차 우산 꽂기”, “꼭 타려는 자와 태워주지 않으려는 자의 기싸움”이라고 적었다.영상에 등장하는 승객처럼 무리하게 승차하는 행위는 열차 지연 뿐만 아니라 전동차 고장의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이 승차하는 과정에서 장우산을 출입문에 끼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동차 출입문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작은 이물질 등이 끼더라도 고장이 발생하기 쉬우며 고장이 한 번 발생하면 모든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국힘, 우원식 해외순방에 “졸업여행”…의장실 “외교 결례, 저급한 인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10~16일 네덜란드와 케냐에서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고 국회의장실이 밝혔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이달 29일 임기 종료를 앞 둔 우 의장을 향해 “졸업여행”이라고 비판했다. 국회의장실은 “국회의장을 공격하기 위해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악용하는 저급한 인식과 태도”이라며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 의장은 10~16일 네덜란드 및 케냐를 대상으로 하는 외회 외교 일정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비서실장은 우 의장의 외교 일정과 관련해 “케냐는 작년 9월부터 무역 및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일정을 논의해 왔다”며 “이번 네덜란드 상원 및 하원 방문은 12·3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월 네덜란드 하원의장의 대한민국 국회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상당 기간 준비한 외교 일정”이라고 했다.또한 조 비서실장은 “케냐는 동아프리카 외교 및 다자 협력에 있어 중요 거점이고, 네덜란드는 반도체 산업에 있어 대한민국과 상호보완적 강점을 보유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특히 이번 외교는 국익을 위해 초당적 방문단을 구성해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비교섭 단체 소속 의원님들이 함께 하는 일정”이라고 했다.앞서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등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우 의장의 외교 일정에 대해 “졸업여행”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달 29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 의장의 외교 일정에 대해 “마지막 해외 출장(졸업여행)”이라며 “맘 편히? 잘 다녀오시라”고 했다.이에 대해 조 비서실장은 “박 의원과 최 원내수석대변인이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님들의 공식 해외 순방을 ‘졸업여행’이라고 조롱하는 것은 외교 상대국인 케냐 및 네덜란드에 대한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회 외교는 국익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라며 “국회의장실은 최수진 및 박충권 의원의 외교 결례적 발언 철회 및 공식 사과를 요청드리는 바”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배달치킨 상습 무전취식男, 배달기사 위장 본사 직원에 덜미

    경기 화성의 치킨 업체에 음식을 주문한 뒤 계산하지 않은 방식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업체 본사 직원이 배달 기사로 위장해 남성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남성은 3월 16일경부터 최근까지 치킨 업체에 배달을 시킨 뒤 음식값을 내지 않는 수법으로 10만 원 상당의 음식을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은 사건 당시 ‘만나서 결제’로 음식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급한 일이 있어 잠시 집을 비운다”며 “문 앞에 두고 계좌번호를 적어 달라”고 한 뒤 계산하지 않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업주가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지 못하자 해당 프렌차이즈 본사 직원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달 기사로 위장한 뒤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붙잡힌 남성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6.7m 금빛 동상 자랑…“위대한 애국자들이 세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소설미디어를 통해 금빛 동상을 자랑했다. 동상은 주먹을 하늘로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2년 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유세 과정에서 총격을 받은 뒤 취한 자세를 재현한 것이라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금빛 동상 사진을 올리며 “위대한 미국 애국자들이 세운 것”이라고 했다. 동상은 불끈 쥔 주먹을 번쩍 들어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했다. 2024년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유세 과정에서 총격을 당했을 당시의 자세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 동상의 무게는 3t(톤)이 넘는다. 동상 높이만 4.5m, 받침대까지 포함하면 6.7m에 달한다. 동상은 청동 위에 24K 금박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제작비만 우리 돈으로 약 5억3000만 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기은세, 골목점령-쓰레기 ‘민폐공사’ 논란에…“주민께 사과”

    배우 기은세(43) 측이 평창동 단독주택 인테리어 과정에서 발생한 주차, 청소 민원에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렸다”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겠다”고 했다.기은세 소속사는 7일 입장문에서 “기은세 씨는 약 2주 전 이사 예정인 빌라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공사 과정 중 일부 주민분께 주차 불편 및 청소 관련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한 후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를 완료했다”며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하며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기은세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은세 측은 “민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인근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며 “이사 및 공사와 관련된 부분들에서 추가적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는 추가적인 불편 민원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체 측에서도 주민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앞서 온라인에선 한 여배우의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차량 통행 불편과 소음, 먼지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글 작성자는 “배우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이 점령해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며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中, ‘뇌물 수수’ 前국방부장 2명에 사형 집행유예 선고

    중국 법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국방부장 웨이펑허(魏鳳和)과 리상푸(李尙福)에게 각각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형 집행유예는 중국에만 있는 제도로, 사형 집행유예 2년이 지나면 수형 태도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으로 감형이 가능하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군사법원은 7일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웨이펑허에게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리상푸에게도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사형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되더라도 종신 수감되며 가석방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웨이펑허, 리상푸는 2024년 6월 중국공산당 당적을 박탈당했다. 두 사람 모두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두 사람에게 당적 제명 처분을 내리면서 “국방 건설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군대 내 정치 행태를 심각하게 오염시켰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끓는 물 부은 남편 감쌌던 아내 “처벌 원해” 마음 바꿨다

    잠들어 있던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인 남편에 대한 재판이 7일 재개됐다. 태국인 아내는 당초 처벌불원서를 작성했지만 입장을 바꿔 대리인을 통해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경기 의정부지법은 40대 한국인 남편의 특수상해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 사건은 올 3월 10일 변론 종결 뒤 지난 달 7일 선고가 예정됐지만 미뤄졌다.재판부는 “피해자 측에서 이주민공익지원감사 소속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제출했고, 대리인 측에서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해 변론을 재개했다”며 “법원 조사관이 피해자를 상대로 처벌을 원하는 지 여부와 최종 의사 등에 대해 양형 조사를 실시했다”고 했다.피고인 측은 “최초에 피해자에게 받은 처벌불원서는 진정한 의사에 의해서 작성됐다고 판단된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피고인의 부재로 가족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피고인은 최후 변론에서 “아내에게 진심을 다해 사죄하고 5개월 동안 수감돼 많은 반성을 했다”면서 “생각의 변화가 많은 아내는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저를 용서했다”고 주장하며 “가족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말했다.피고인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이다.피고인은 지난해 12월 경기 의정부에 있는 자택에서 잠든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어 화상을 입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피해자 측은 피고인이 범행 직후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고인은 경찰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물을 쏟았다”면서 고의성을 부인했다. 피고인은 올 3월 재판에서 “죄송하다”며 “제가 사랑하는 아내를 아프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저의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피고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건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픈 아버지와 아들 등 부양할 가족이 있는 절박한 사정도 참작해달라”면서 선처를 요청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새벽 세종 도심에 멧돼지 3마리 출몰…2마리 사살

    7일 오전 세종시에서 멧돼지 세 마리가 포착됐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경 세종시 고운동 일대에서 멧돼지 세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멧돼지는 도심에서 건물 앞을 지나다녔다. 멧돼지 세 마리가 횡단보도를 줄지어 건너기도 했다.멧돼지 두 마리는 사살됐다. 한 마리는 도심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다정동, 새롬동에서 멧돼지 출몰로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시민은 외출 시 주의하고, 멧돼지를 발견할 시 즉시 신고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檢, 방시혁 구속영장 다시 반려…“경찰, 보완수사 이행 안해”

    검찰이 하이브 상장 계획을 속여 19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54)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검찰은 방 의장에 대한 보완 수사를 경찰에 요구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고 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경찰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6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기각 이유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한 내용들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1일 경찰은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같은 달 24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필요성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30일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접수했다.방 의장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앞둔 2019년 기존 투자자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측근이 설립한 사모펀드의 특수목적법인(SPC)이 해당 지분을 헐값에 넘겨받도록 해 방 의장이 19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