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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가 넘는 지지를 받는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40.8%로 선두를 차지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로 나타났다. 4·7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각각 7.6%와 4.9%로 뒤를 이었다.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윤 전 총장이 37.2%로 앞선 바 있다. 이 지사는 24.2%, 이 위원장은 13.3%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나영석 PD가 지난해 CJ ENM에서 12억 원대의 보수를 수령했다. 22일 CJ ENM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지난해 급여 2억8900만 원에 상여금 9억4000만 원으로 총 12억2900만 원을 받았다. 이명한 PD(본부장)는 급여 3억1700만 원, 상여 11억2200만 원을 수령해 총 14억39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 PD는 과거 KBS2 ‘1박 2일’을 연출하면서 스타PD로 발돋움했다. 이후 2013년 CJ ENM으로 이적해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윤식당’, ‘강식당’ 등을 연이어 흥행시켰다. 지난해에는 ‘신서유기’와 ‘금요일 금요일 밤에’, ‘라끼남’, ‘삼시네세끼’, ‘여름방학’ 등을 연출했다.앞서 나영석 PD는 2018년 37억25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수령액은 급여 2억1500만 원에 상여금은 35억1000만 원에 달했다. CJ ENM은 성과급 책정에 대해 “사업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과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29억7600만 원을 수령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과 관련한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린 대검찰청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한 가운데, 대검이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오로지 법리와 증거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잘못된 수사관행에 대한 합동감찰에는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대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수사팀 검사가 참석한 것은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본인의 변명을 듣기 위해서가 아닌 이 사건의 쟁점과 관련해 중요 참고인인 한모 씨 진술의 신빙성을 정확하게 판단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함”이라고 했다.이어 “감찰부장을 비롯한 다른 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원회가 결정한 것”이라면서 “지난번 보고시 이 점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므로 법무부에서 요청할 경우 절차적 정의 준수여부와 관련해 녹취록 전체 또는 일부를 제출하겠다”고 했다.대검은 “이 사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전에 회의 개최가 공지된 점 등 고려할 사정은 있으나 회의 논의 과정과 결론이 곧바로 특정 언론에 보도되거나 SNS 등을 통해 외부로 알려진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또 “검찰 직접 수사에 있어 잘못된 수사 관행에 대한 지적은 깊이 공감하며 당시와 현재의 수사관행을 비교·점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합동감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대검은 “지난해 6월 법무부와 대검이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수사정보취득을 위한 수용자 출석요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반복조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며 영상녹화를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으나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추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박 장관은 지난 17일 모해위증 당사자로 지목된 재소자 김모 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재심의 하라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하지만 19일에 열린 전국 고검장들과 대검 부장(검사장급)들의 재심의에서도 무혐의 결론이 유지됐다.박 장관은 이에 이날 “이번에 개최된 검찰 고위직 회의에서 절차적 정의를 기하라는 수사지휘권 행사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번 회의는 한명숙 전 총리의 유무죄가 아니라 재소자의 위증여부를 심의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검 부장회의 결론이 언론을 통해 유출된 경위에 대해 문제 삼았다. 박 장관은 “검찰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을 누군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외부로 유출했다면 이는 검찰이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형사사법작용을 왜곡시키는 심각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어린 아이들에 혐오적인 발언 등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교사는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주 어린이집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지방의 한 보육교사 A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을 패고 싶다”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그가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만 2세 한남XX. 오늘 밥 먹는데 계속 드러눕고. 2번만 먹고 정리하자는데 졸립다고 계속 눕고, 패고 싶었음”이라고 쓰였다. 또다른 스토리에는 “TV 보면 아동학대 밥 먹을 때 일어나잖아. 이해 가더라. 오늘 진짜 손 올라가는 거 참았다. 패고싶음. 진심 애XX가 말도 안 듣고 관두고싶어”라고 적었다.“우리반 아이들 왜 이렇게 정 떨어지지. 진심 정 뚝 떨(어져). 메이트가 자꾸 우리반 애들 귀엽죠~ 이러는데 하나도 안 귀여워요. 이럴 수도 없고. 그냥 네네~ 이랬음”이라고 올린 글도 있다. 특히 그가 2살 아이를 두고 말한 ‘한남’이라는 단어는 온라인 상에서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의 보육교사 글은 지인들에게 공유되면서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게재 후 만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탓에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논란이 커지자 해당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재단은 CCTV 등을 통해 A 씨의 아동 학대 여부를 조사했지만,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A 씨는 어린이집 원장과 상담한 뒤 지난 17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면서 “국민들의 주택공급 기대감에 부응하도록 후속입법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서민들을 위한 2·4 공급대책은 어떠한 경우에도 차질이 없어야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를 언급하면서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없는 일이 됐지만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개발과 성장의 그늘에서 자라온 부동산 부패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라면서 “많은 진통이 예상되지만 문제가 드러난 이상 회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들어 고강도의 투기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 국회도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해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경제와 관련해선 “올 한 해 동안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경제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제 기구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 중반대로 상향 전망하는 등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제로 가장 빨리 회복하는 선도국가 그룹에 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 대통령은 “고용상황도 개선 흐름을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며 “3월부터는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고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면서 “백신의 안전성에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우리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AZ 백신 접종 대상으로, 65세 이상이 접종을 시작하는 첫날인 오는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문 대통령은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 붙이지 못하도록 국민들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며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철저한 사전준비와 체계적 접종 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에 비해 초기 접종속도도 빠른 편”이라며 “1차 접종대상의 전체 신청자 중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친 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되면서 2분기에는 접종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에 1200만 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의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7만6607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부산 해운대구에서 고가 외제차 운전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온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차주가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미니(MINI) 차주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2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A 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일어났다. 그는 “맥라렌 차량이 골목길에서 빠른 속도로 제 차량 우측 앞으로 급정차하며 끼어들었다”면서 “놀랐지만 출발하려는 순간 욕설을 하더라”고 주장했다. 그는 “화가 난 상황이지만, 뒤에 아이 세 명이 탑승해있어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가라고 한 후 창문을 올렸다”고 적었다.하지만 맥라렌 차량은 A 씨를 쫓아와서는 선루프 사이로 아이들에게 “너네 아빠 거지라서 이런 똥차 타는 거다” 등의 막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A 씨는 맥라렌 차주의 욕설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출발했지만, 그가 또다시 A 씨의 차로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때부터 아이들과 와이프는 극도로 불안에 떨며 충격을 받아 울기 시작했다”며 맥라렌 차주의 추격이 계속되자 그는 근처 지구대로 가 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좋은 차를 타고 돈이 많으면 이래도 되는 거냐”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이들도 “아빠 우리 거지야?”, “우리는 거지라서 돈도 없다”라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맥라렌 차주 “상대 차주가 먼저 욕했다”해당 글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자 맥라렌 차주는 같은 커뮤니티에 이튿날 글을 게재해 “내 차량이 빠른 속도로 급정하며 끼어들었다는 데 사실이 아니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미니 차주가 악의적으로 차량을 비켜주지 않으려고 옆차선을 침범해가며 내 차량을 가로막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며 “내 차에도 여자친구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반려견이 타고있어 조심해서 운전하는 편”이라고 했다.이어 “끼어든 입장이니 죄송한데 저쪽 차량에서 먼저 문을 내리고 욕설하는 게 들렸다”며 “창문내리고 욕을 왜 하냐고 하다가 감정조절이 안 되어 같이 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라렌 차주는 “이후 (미니 차주가) 20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차선을 계속 변경하면서 우리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등 난폭운전을 계속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A 씨 아내가 ‘거지새X들 어린 놈의 XX가 어디서 렌트해 왔냐. 네 차 아니잖아. 옆에 X도 돈주고 만났나보네? XX아’ 등의 욕설을 했다”면서 “아이들이 있어서 참다가 화가나 차에서 내려 ‘자꾸 욕하는데 그러니까 너네가 거지처럼 사는거다. 애가 뭘 보고 배우겠냐. 적당히하라’고 말한 후 차로 돌아갔다. 자극적으로 와전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블랙박스 영상 대신 CCTV 화면만…경찰은 수사 중A 씨는 이날 추가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면서 CCTV 캡처 화면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도로에 정차한 차량 앞에 서있는 한 남성의 흐릿한 모습이 담겨 있다. A 씨는 사진에 대해 “(맥라렌 차주가) 아이들에게 선루프 사이로 욕하는 장면을 캡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자료를 보여드리기에는 고소장이 접수된 사건이기에 수사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아직은 이르다 판단되는 시점에서 선루프 사이로 욕하는 장면 캡처본만 올린다”고도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양측 모두 블랙박스 자료를 올렸으면 좋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런 위협에 보복운전은 문제가 맞긴 하다. 다만 블박이 없어 애매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A 씨가 지난 19일 맥라렌 차주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뒤늦게 고소장이 접수된 것에 대해 맥라렌 차주는 “왜 9일이 지난 후 지금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당시 서로 욕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고, 미니 차주도 보복운전 인정하고 사과한 후 좋게 끝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가운데 누가 단일후보로 나서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는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52.3%의 지지율로 박 후보(35.6%)에 앞섰다.오 후보로 단일화되는 경우에도 50.6%로 박 후보(36.8%)에 13.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주 전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 안 후보가 7.5%포인트, 오 후보가 3.7%포인트로 박 후보에 각각 앞선 것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2.9%, 오 후보가 32.3%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23.2%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주한 독일대사관은 19일 “서울시와 경기도 등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행정명령은 우리의 입장에서 차별적이고 지나친 행위”라고 항의했다. 독일대사관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8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 포르투갈 대사관은 EU 대표부와 함께 모든 EU 회원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을 대신해 한국 정부와 해당 지방정부에 이러한 견해를 서면으로 전달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독일 대사관은 해당 조치가 차별적이지 않고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시와 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 동두천, 남양주 등 수도권 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역시 전날 트위터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 검사 의무화 조치가 불공정하고 과하며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등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대해 유럽연합(EU) 대사들은 전날 외교부를 찾아 항의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실화탐사대’가 ‘구미 3세 여아’ 사건의 뒷이야기를 전한다.2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는 당초 외할아버지로 알려진 석 씨(48)의 남편과 지인들의 증언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달 10일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살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석 씨는 같은 빌라에 살던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딸의 집을 찾았다가 사망한 여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후 DNA 결과에서 딸 김모 씨(22)가 아닌 석 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석 씨는 현재까지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석 씨는 지난 2월 ‘실화탐사대’가 처음 취재할 당시 “(딸이 두고간) 아이의 울음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면서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제작진은 DNA 결과를 듣고는 충격에 빠진 석 씨의 남편을 설득해 부부가 함께 살았던 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아울러 아이를 바꿔치기한 의혹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석 씨와 친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은 지난 17일 석 씨를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 유기 미수 혐의로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송치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부산의 한 카페에 엉덩이가 훤히 노출된 짧은 하의를 입은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7분경 부산 수영구 광안리의 한 커피숍에서 한 남성이 검은색 티팬티를 입고 음료를 주문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남성은 커피를 주문하고는 매장 곳곳을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9년 7월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속옷 차림의 한 남성이 카페를 돌아다닌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그는 원주시 한 커피숍에서도 비슷한 복장으로 출몰한 뒤 경찰에 입건됐다.경찰은 당초 공연음란죄를 검토했으나 남성이 티팬티가 아닌 짧은 하의를 입고 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부산 경찰은 해당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관련 법률을 검토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 절반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투표 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이 전체 응답의 50%로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36%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여야 응답은 ▲서울(27%/61%) ▲인천·경기(38%/45%) ▲대전·세종·충청(40%/49%) ▲광주·전라(58%/26%) ▲대구·경북(25%/60%) ▲부산·울산·경남(34%/59%) 등으로 나타났다.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는 서울과 부산에서 야당을 지지하는 응답이 크게 우세한 것이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26%다.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국민의힘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지지도 최고치(2019년 10월·2020년 8월)에 근접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했다.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 승리를 바라지 않는다. 오직 야권이 이기는 것만을 바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게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단일화를 이룰 수 있다면 감수하겠다. 시민의 선택과 평가에 맡기겠다”면서 “내가 이기는 것보다 야권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고 단일화 약속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오 후보와 실무적 부분에서 이견을 없을 것이다. 월요일(22일)에는 단일 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일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5일부터는 선거 운동에 단일 후보가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또 “누가 유리하니 불리하니 얘기하지말자. 야권 후보가 누가 되던 그 후보가 이기면 야권 모두가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손을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서로의 차이와 그간의 감정은 모두 잊고 오직 야권의 승리를 위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보고 있다. 역사가 기록할 것이다. 나는 반드시 2021년 4월 7일을 대한민국의 민주화 법치, 공정과 정의 회복을 위한 첫 출발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앞서 전날 안 후보와 오 후보는 단일화 협상이 불발된 바 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문구와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후보가 제시한 단일화 방식은 2개의 여론조사 업체가 각각 ‘적합도’와 ‘경쟁력’을 1000명씩 물은 뒤 결과를 합산하는 것이다. 이때 유선전화가 10%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또다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19일 나왔다. 부정평가 역시 역대 최고치다.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0%포인트 내린 3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55%, ‘어느 쪽도 아님’이 3%, ‘모름/무응답’이 5%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부터 30%대 후반에서 40% 사이를 오가고 있다. 부정률은 50%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긍정평가 37% 기록은 지난 1월 셋째주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수치상 취임 후 최저치다. 긍·부정률 격차는 18%포인트로 취임 후 최대치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27%/55%) ▲30대 (46%/47%) ▲40대 (49%/46%) ▲50대 (39%/57%) ▲60대 이상 (28%/65%)다. 지역별로는 △서울(27%/65%) △인천·경기(39%/52%) △대전·세종·충청(35%/55%) △광주·전라(67%/24%) △대구·경북(28%/66%) △부산·울산·경남(32%/64%)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전반적으로 부족’(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리더십 부족/무능’, ‘코로나19 대처 미흡’(이하 4%), ‘LH땅투기’,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인사 문제’, ‘북한 관계’(이하 3%) 등의 순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서울시장이 되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되는 보편적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타 지역에 비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높은 수준의 방역조치가 오래 지속됐고, 이 때문에 시민들의 경제 사회활동의 누적된 고통이 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위로금은 지급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소멸하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KS서울디지털지역화폐로 발행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4차 산언 혁명의 새로운 기술 분야인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와 관심을 늘림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로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이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선 “위로금의 유통을 분석할 수 있어 행정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소요되는 예산은 약 1조 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세입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약 4조 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약 1조 3153억 원의 재정 여력이 있다”면서“서울시 보편적 재난위로금은 결국 서울시민이 낸 세금이므로 이 세금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맞춤형 지원과 보편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모든 서울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을 세계 디지털 경제수도로 우뚝 세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범여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전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단일화 협상이 불발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선관위에 각자 후보 등록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을 사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자신을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한 의원들의 징계를 요구한 지 하루 만이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떻게 해야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해드릴 수 있을까 지난 몇 개월동안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면서 “아픔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숱한 날들을 지내왔다”고 올렸다.이어 “어떤 시점에 어떠한 방식으로 미안함을 전해야할까 늘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말씀드린다. 나의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 고통을 안겨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했다.고 의원은 “피해자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이 괴로운 날들 속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직접 만나뵙고 진실한 마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전날 피해자 A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피해호소인’이라는 명칭으로 나의 피해사실을 축소, 왜곡하려 했다”며 “투표율 23%의 당원 투표로 서울시장 후보를 냈고, 지금 (박 후보) 선거 캠프에는 나에게 상처줬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그는 “내 회복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용서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잘못한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용서하고 싶다. 그분의 잘못 뿐만 아니라 지금 행해지는 상처를 줬던 모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A 씨는 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선 “나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명명했던 의원들(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 등)에 대해서 박 후보가 따끔하게 혼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조치를 요구했다. 현재 남인순·진선미 의원은 박영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고민정 의원은 캠프 대변인을 각각 맡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피가 응고된 덩어리) 이상반응이 나타난 20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혈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20대는 지난 10일 접종한 당일 두통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5일까지 관련 증상이 지속됐다”고 전했다.이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그 결과 혈전증 소견이 확인돼 의료기관이 직접 관할 보건소로 신고한 사례”라며 “당국 시스템에는 어제(17일) 날짜로 신고가 등록됐다”고 했다. 이후 이상반응을 보인 20대와 동일 기관에서 동일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유사한 증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상반응을 보인 20대는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오스트리아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여성이 AZ백신 접종 후 혈전 이상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 유럽 등 20여개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중단 또는 보류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후 사망한 60대에게서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전날 알려졌다. 사망자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로, 지난달 26일 백신을 맞고 8일 후인 6일 숨졌다. 이틀 뒤 부검 소견에서 혈전 발생이 확인됐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전날 해당 사망자의 사인을 백신이 아닌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이날 역시 “특정 백신과 혈전 등의 뚜렷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세계보건기구는 현재로서 AZ 백신의 이로운 점이 위험보다 크기 때문에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4억 회를 넘어섰다. 의학적, 확률적으로 볼 때 백신 접종과 시간적으로 우연히 (증상 발현이) 겹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은 이날 안전성위원회 임시회의를 진행해 AZ백신의 혈전 생성 보고와 관련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GV가 오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지난해 10월 인상에 이어 6개월 만이다. CGV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월~목요일) 1만3000원, 주말(금~일요일)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적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을 통해 늘어나는 재원으로 신작 개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금 지급을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뼈를 깎는 사업 개편 및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생존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GV는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10월 관람료 1000~2000원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이와 관련 “코로나19 탓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람료를 올리면서 좌석 차등제는 폐지했다. 반년 만에 관람료가 또 오르는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불만은 거세다. 대다수는 “이러면 더 안 가게 된다”, “볼 만한 영화를 내놓고 올리던가”, “올 사람만 오라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코로나19 끝나면 내리지도 않을 거면서”, “관객 많을 때 내린 적도 없으면서” 등 볼멘소리를 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경기 성남시에서 노래방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40명에 육박했다. 성남시는 일대 노래방을 방문한 이들과 종사자가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노래방 관련 감염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첫 확진자는 성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일하던 도우미로 근육통과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확진자가 일대 노래방 4곳을 오가며 일한 사실을 파악했다. 접촉자 검사에서 인근 노래방·유흥업소 도우미 20명과 방문자 9명, 업주 등 관계자 5명,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함된 노래방은 2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역 내 노래방과 유흥업소 종사자를 비롯해 지난 1일 이후 관련 업소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날까지 의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중앙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지난 1~12일까지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소재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는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18일 “기성용 선수의 법률대리인은 여론 재판과 언론플레이로 일관하며 본 사안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전날 기 선수 측이 공개한 녹취록은 악마의 편집”이라고 했다.박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방송을 통해 기성용 선수가 과거 행위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며 사과 의사를 표시하는 한편 피해자를 회유하고 지속적 오보 압박을 가한 사실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됐음에도 기 선수 측 법률대리인은 아직까지 ‘당장 증거를 내놓아라’는 식의 요구를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날 기 선수 측 법률대리인이 공개한 녹음파일은 이리저리 잘라내고 붙여가며 악마의 편집을 한 것”이라며 “원본은 본 피해자 측 변호사가 이미 지난달 언론에 배포한 것이거나 풀버전을 소지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회유와 협박을 받아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내뱉은 말들의 앞뒤를 잘라내고 이어붙여 날조한 자료를 무기 삼아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변호사는 “법정에서 법률과 증거를 가지고 진실을 규며하는 데 앞장서달라”며 “빠른 시일 내 법정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4일 박지훈 변호사는 “피해자 C 씨와 D 씨의 위임을 받았다”면서 “2000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전남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피해자 C 씨와 D 씨를 상대로 수차례 참혹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고 폭로했다.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기성용은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성폭행은)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 절대로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면서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 바란다. 왜 증거를 얘기 안 하고 딴소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양측의 공방은 지난 16일 MBC ‘PD수첩-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에서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이 다뤄지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방송 이후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전날 피해자 D 씨의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피해자 측 변호사와 피해자 간의 의견도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양 측에 회유를 위해 전화한 후배의 말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피해자 D가 스스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한편 기성용 측은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오는 26일 안으로 제기하겠다”고 알린 상태다. 다음은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이다.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악의적인 증거 조작을 통한 여론재판 선동 행위 및 언론플레이를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1.기성용 선수의 법률대리인께서는 법정에서의 재판이 아닌 여론 재판과 언론플레이로 일관하며 본 사안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변호사로서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3월 16일 MBC PD수첩을 통하여, 이 생생하게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은 아직까지도 “당장 증거를 내놓아 보아라”는 식의 요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 측 법률 대리인은, “증거를 공개하면 국민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니, 증거를 법정이 아닌, 언론을 통해 공개하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법정에서 법률에 따른 재판이 아닌, “언론플레이”와 “여론재판”으로 본 사건의 진실을 가리자는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의 주장은 변호사로서 매우 부적절한 주장입니다.2.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악의적인 자료 편집을 통한 사실 왜곡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3월 17일 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녹음파일들을 이리저리 잘라 내고 붙여가며 “악마의 편집”을 하여 이를 언론 기관에 배포하였습니다.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 “악마의 편집”을 하여 배포한 녹음파일의 원본은, 다름 아닌 본 피해자 측 변호사가 이미 지난달 언론에 배포한 것이거나, 풀 버전을 소지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 녹음파일들에는 기성용 선수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 C, D 가 기성용 선수 측으로부터 회유와 압박을 받아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내뱉은 여러 가지 말들이 여과 없이 담겨져 있습니다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피해자들이 회유와 협박을 받아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내뱉은 말들의 앞뒤를 잘라내고 이어붙여 날조한 자료를 무기 삼아, 신명나는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계십니다. 법정에서 모든 증거의 풀 버전이 제출될 경우 스스로 행하신 증거위조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질 것이니, 더 이상 그와 같은 무모한 행위를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3. 법정에서 뵙겠습니다기성용 선수 측 법률대리인께서는 더 이상 언론플레이나 여론재판으로 사안을 몰고 가려 하지 마시고, “변호사답게” 법정에서 법률과 증거들을 가지고 진실을 규명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더 이상 언론보도를 통해 쓰리쿠션으로 귀 법률대리인의 의견과 왜곡된 자료를 접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법정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