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30일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철산역 구간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경 광명사거리역에서 철산역으로 향하던 도봉산 방면 열차가 고장났다. 공사 측은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열차를 기지로 보내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도봉산 방면 한 방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공사 측은 오전 8시42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차량고장 원인은 기지로 돌려보낸 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한 후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9월 생산·소비·투자 등 3대 산업활동 지표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2.3% 증가했다.전산업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보였다. 안정세를 찾은 지난 6월(4.1%)부터 2개월 연속 늘었지만,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8월(-0.8%)에 다시 감소했다.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2.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3.4% 늘었다.특히 광공업생산은 석유정제(-3.0%)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자동차(13.3%), 반도체(4.8%)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5.4% 증가했다. 지난 6월(7.1%)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신차 출시 및 북미 수출 증가 영향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크게 늘어났고, D램·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증가가 영향을 줬다.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금융·보험(-2.4%)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료품 도매업·종합소매업 및 무점포소매 판매가 증가하면서 도소매가 4.0% 늘었다. 또 화물운송업,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의 증가로 운수·창고도 2.7% 증가했다.소비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0.7%)는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1%), 의복 등 준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1.7%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고, 명절 선물세트 등 집중구매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준내구재는 환절기 등 날씨 영향으로 의복 판매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4%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3월(7.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5%) 투자는 감소하였으나, 선박 등 운송장비(34.3%) 투자가 크게 늘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9로 전월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전월보다 0.4p 상승했다.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동반 상승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재수감된다.검찰 관계자는 29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을 월요일(내달 2일)에 집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항소심 직후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자택에서 생활해왔다.대검찰청은 이날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검찰에 형 집행을 촉탁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 측도 병원 진찰 등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신청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연기 신청을 수용했다.검찰은 형 집행 대상자의 형이 확정되는 즉시 소환해야 하고, 형 집행 대상자는 소환 통보 다음날 일과시간 안에 출석해야 한다. 하지만 형 집행 대상자가 △생명을 보전하기 위한 급박한 치료가 필요한 때 △가족이 사망한 때 △직계비속의 혼례가 있는 때 등에 한해 3일의 한도 내에서 출석의 연기를 허가할 수 있다.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내달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된다. 이후 교정 당국의 수형자 분류 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1년 정도를 구치소에서 보냈기 때문에 남은 수형 기간은 약 16년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던 박형준 동아대 교수 29일 8년 만에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게 됐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박 교수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박 교수는 두 달 전 복당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교수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이후에도 당적을 갖지 않았다. 올해 선대위원장을 지낼 당시에도 무소속이었다.현재 박 교수는 부산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많이들 거론하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이 그런 여망을 대변하는 후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여러 준비를 지금 하고 있는 과정이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겠다”고 답했다.한나라당 소속으로 17대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을 지낸 박 교수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해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비자금 횡령 및 뇌물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79)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박상옥)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 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고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법원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도 기각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보석취소 결정에 대한 재항고 결정 때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한다”며 이 전 대통령을 석방하면서 결정이 나올 때까지 보석 상태를 유지하도록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대법원 재판부는 “보석취소결정에 대하여는 집행정지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수일 내 다시 수감되게 됐다. 이 전 대통령은 1991년~2007년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조성·허위급여 지급·승용차 매수·법인카드 사적사용으로 약 35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또 대통령의 직권을 남용해 2008년 대통령실 소속 공무원들 및 외교부 공무원들에게 다스 관련 미국 소송을 지원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도 있다. 이 밖에도 정치자금법 위반·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1심은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 원을 선고하고, 약 82억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고 본 첫 사법 판단이다.2심에서 형량이 높아진 것은 뇌물로 인정된 액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재임 중에 저지른 뇌물 범죄에 대한 형량은 따로 선고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12년이, 다스 자금 횡령 등에 대해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다만 2심 재판부는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USTR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미국은 한국의 유 본부장을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선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유 본부장은 25년간 성공적인 통상교섭가와 통상정책 입안자로 활동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진정한 무역 전문가”라며 “이 조직의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USTR는 “지금 WTO와 국제 통상은 매우 어려운 시기다. 25년간 다자간 관세 협상은 없었고, 분쟁 해결 시스템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투명성 의무를 이행하는 회원국은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WTO는 중대한 개혁이 절실하다. 실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사람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본부장의 경쟁 상대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 후보는 최근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164개 회원국 가운데 104개국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USTR이 유 본부장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벽에 부딪혔다. WTO 사무총장은 모든 회원국의 의견이 일치해야 최종 선출된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WTO는 다음 달 9일로 잠정 결정된 총회를 앞두고 의견 일치를 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연합(EU)과 일본, 그리고 아프리카와 중남미 일부 회원국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결과가 의견 일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명동예술극장에서 간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음달까지 공연할 예정이었던 연극 ‘스카팽’(Les Fourberies de Scapin)이 조기 종영하게 됐다.국립극단은 2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연극 ‘스카팽’의 공연을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명동예술극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발생한 불은 인명피해 없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로비쪽 그을음이 심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등이 물을 쏟아붓다보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극단은 “정확한 원인은 현재 소방당국과 확인 중”이라며 “해당 회차 공연을 예매하신 유료 예매자분들께는 110% 환불을 진행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공연을 취소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욱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국립극단 창단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연극의 얼굴’도 이날부터 중단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건설업자 윤중천 씨 등으로부터 성접대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심 무죄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28일 김 전 차관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4300여만 원을 명령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이 윤 씨 등으로부터 뇌물 및 성접대를 받고, A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봤다. 공소시효가 만료되거나 직무관련성 등이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1심과 달리 다른 사업가인 최모 씨로부터 43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점을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김 전 차관은 고위공무원이자 검찰의 핵심 간부로서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가지고 공평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다른 검사들에게도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장기간에 걸쳐 알선 명목으로 4000만 원이 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전 차관은 2006∼2008년 윤 씨로부터 13차례에 걸친 성접대와 그림, 금품 등을 수수한 뒤 2012년 4월 윤 씨에게서 형사사건의 진행 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신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이모 씨와 윤 씨 사이의 보증금 분쟁에 개입해 윤 씨가 이 씨에게 받아야 할 보증금 1억 원을 포기하도록 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2000년 10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다른 사업가인 최 씨로부터 8년간 신용카드를 받고, 명절 떡값으로 상품권 등을 수수하는 방식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받았다. 아울러 김 전 차관은 2000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A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기소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올해 ‘가을태풍’이 또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반도에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28일 오전 4시30분 통보문을 통해 전날 오후 9시 발생한 열대저압부(fTD)가 24시간 이내 제19호 태풍 고니(GONI)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 기상청은 최대풍속 17.2m/s 미만의 열대저기압을 열대저압부로, 이상의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분류한다.해당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미국령 괌 북서쪽 약 510㎞ 부근에서 서남서쪽으로 시간당 8㎞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4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5m/s다.이후 열대저압부는 필리핀으로 향한다. 30일 오전 3시 마닐라 동쪽 약 1170㎞ 부근 해상으로 향한 후 필리핀 중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바비’(VAVI·8호), ‘마이삭’(MAYSAK·9호), ‘하이선(HAISHEN·10호) 등 태풍이 연달아 한반도에 영향을 줬다.9~11월에 발생하는 가을 태풍은 평년 평균 0.7개꼴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바다가 따뜻해지면 가을에도 강한 태풍이 자주 발생하고,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확률도 커진다.올해는 가을태풍이 추가로 발생해 한반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여름이 지나면 남하해야 할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동쪽에 자리를 잡은 채 물러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실제로 11호 태풍 노을(NOUL)부터 18호 태풍 ‘몰라베’(MOLAVE)까지 많은 태풍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아직까진 없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03명으로 누적 2만6146명(해외유입 3686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수가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반복하는 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5일엔 61명으로 적었지만, 그 다음날인 26일 11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전날엔 다시 88명으로 적어졌다. 하지만 이날 다시 세 자릿수가 된 것이다.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96명이다. △서울 23명 △경기 2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됐다. 강원 지역에서도 14명 확인됐다. 식당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대전 7명 △경북 5명 △경남 3명 △전북 3명 △대구 2명 △충남 1명 등이다.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3명,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각각 2명씩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신규 격리해제자는 92명이다. 누적 2만4073명(92.07%)이 격리해제됐고, 16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61명(치명률 1.76%)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중저가 1주택을 보유한 서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공시법에 근거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재산세 부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당정회의 논의를 거쳐 당과 관계부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정부·여당은 2030년까지 모든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억원 미만 공동 주택은 2030년에, 9억~15억원 미만 주택은 2027년에, 15억 원 이상 주택은 2025년에 현실화율이 9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시가격 9억원 이하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의 재산세를 최대 50%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재산세 인하 기준 주택가액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부동산정책 후속 조치 진행 상황 등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불법전매, 불법 중개, 공공주택 임대 비리, 전세보증금 사기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약 2000명이 단속대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 기원 등의 내용을 담은 친필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차례 보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3일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이임 예방 때 문 대통령 앞으로 친필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친필 메시지에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며 “여러분과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달라”고 적었다.또 문 대통령과 한국의 카톨릭 신자를 위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친필 메시지를 별도로 문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보낸다”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주고 성모님이 여러분을 지켜주길 기원한다. 저를 위해 기도하는 걸 잊지 말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강 대변인은 “교황은 때마다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답신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서 발견된 백색입자가 효과와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하여 관련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이었다. 식약처는 백색입자에 대한 특성 분석을 위해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대조군(WHO 표준품 및 타사의 정상제품)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백색입자 생성 제품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식약처는 백색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에 대하여 항원 함량시험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백신 효과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항원 함량시험은 항원-항체반응 정도를 WHO 표준품과 비교해 독감백신 중 항원 함량을 정량하는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법이다.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토끼에 근육주사 후 3일간 관찰하고 부검 및 조직병리검사를 수행한 결과, 주사부위 피부가 붉게 되는등 백신 투여에 의한 주사 부위의 일반적인 반응 이외 특이적인 소견은 없었다.아울러 식약처는 독감백신의 백색입자와 관련해서 3차례에 걸쳐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백색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그럼에도 식약처는 백식입자가 형성된 백신을 폐기하기로 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27일 독감백신 백색 입자 시험결과 브리핑에서 “접종 받아야 하는 국민 불안감 제거 차원에서 해당 백신은 업체 자진회수 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지분 보유액 ‘10억 원 이상’에서 ‘3억 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에 반발하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해임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듣게 됐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홍남기 기재부 장관 해임을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20만 3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5일 게재된 지 23일 만이다.청원인은 “국민의 여론과 대통령의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참여 열의를 꺾지 말라는 당부에도 홍 부총리는 얼토당토 않는 대주주 3억 원 규정을 고수하려고 하고 있다”며 “더불어 기관과 외인들과의 불평등한 과세를 기반으로 개미투자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주주 3억 원이 시행된다면 미들의 엄청난 매도에 기관과 외인들의 배만 채울 것이며 또한 주식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이 되어 부동산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이 명약관화(明若觀火·더 말할 나위 없이 명백함)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정 국민개미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유능한 새로운 장관을 임명해 주길 바란다”고 적었다.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은 한 기업의 지분을 10억 원 이상 가진 대주주가 주식을 팔 때는 양도차익에 따라 22∼33%의 양도세(지방세 포함)를 내게 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증권거래세만 내면 된다. 하지만 내년 4월부터 대주주 기준을 3억 원으로 낮출 계획이다.게다가 대주주 지분을 산정할 때 직계존비속과 배우자 보유분까지 합산하도록 한 규정으로 ‘연좌제 논란’까지 불러왔다.개인투자자들은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한 매물 폭탄이 연말에 집중돼 증시에 충격을 주는 상황을 우려해 해당 방안을 반대하고 있다. 올해 말 주주명부 폐쇄일을 기준으로 대주주 여부가 판단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차익 실현 및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럼에도 홍 부총리는 3억원 대주주 방안을 고수 중이다. 정부가 2017년 하반기에 결정한 사항이며 과세 형평성을 고려해 추진해야한다는 것이다. 다만, 가족합산 기준은 개인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정책에 반발하는 국민청원은 지난달에도 올라왔다. ‘대주주 양도소득세는 이제는 폐기되어야 할 악법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지난달 2일 게재돼 이달 2일 마감됐는데, 21만 6844명이 동의했다.해당 청원인은 △가족합산 문제 △대주주 회피물량으로 인한 증시 불안 △경제 규모에 부합하지 않은 대주주 기준 등을 지적하며 정책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8명 확인돼 누적 2만6043명(해외유입 3679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된 12일부터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 전날 119명으로 세 자릿수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72명이다.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강원 6명 △대전 5명 △경남 5명 △전남 2명 △충북 1명 등이다.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7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이어 유럽에서 6명, 중국 외 아시아에서 3명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이다. 누적 2만3981명(92.08%)이 격리해제됐고, 16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60명(치명률 1.77%)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지난 25일 타계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겼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편지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26일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해당 글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건희 회장님이 운명을 달리하셨다는데 남기신 편지가 감동”이라는 설명과 함께 편지 내용을 전했다.편지는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번 살아보라”라며 시작한다.이어 “돈과 권력이 있다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 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또 운동하라.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주는지 알고 계시나. 바로 건강한 몸이다”라고 적혀있다.또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며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총망히 살지들 말고, 후반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만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해보라”라는 충고도 있었다.하지만 편지에 대해 삼성 측은 “고인이 쓴 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편지의 서두는 지난 2018년 12월 한 블로그에 올라온 ‘어느 갑부의 편지’의 내용 일부와 동일했다. 지난해에도 이 회장이 쓴 편지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르내린바 있다.이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향년 78세.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삼성서울병원에 장기 입원했다. 6년 동안 투병하다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8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70m 드리블 원더골’을 넣었던 번리를 상대로 또다시 득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손흥민은 이날 번리의 ‘늪 축구’에 고전하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1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다시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것이다. 시즌 10호 골이자 리그 8호 골이다.이날 골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7골)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수에 올라섰다. 또 ‘단짝’ 케인과 통산 29골을 합작해 ‘EPL 골 콤비’ 순위에서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로베르 피레-티에리 앙리(아스널)와 공동 2위가 됐다. 팀 선배인 대런 앤더튼-테디 셰링엄이 합작한 27골은 이미 넘어섰다. 1위는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첼시)다.현재 손흥민은 4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23일엔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을 만들었다.마지막까지 골문을 지켜낸 토트넘(3승2무1패·승점 11점)은 손흥민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막판 10분 사이에 3골을 내줘 3-3 무승부를 기록한 웨스트햄전의 충격에서도 벗어나며 리그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7일 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경 회기역 내 설치 공사 중이던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역사 내 연기가 찼다.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도 이날 오전 6시50분경 진압됐다. 다만 연기를 빼는 작업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면서 1시간가량 열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다. 열차는 오전 7시30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이뿐만 아니라 경의중앙선, 경춘선 열차도 회기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됐던 경제활동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 성과에 따라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이어 “소비가 점차 살아나면서 소비 반등을 이룰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 기회를 살려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소비, 외식, 관광, 공연, 전시, 문화 등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소비 진작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도 “소비 진작 역시 1단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문 대통령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와 관련해서도 보건당국의 결론을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보건당국은 사망신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는 물론, 백신접종 후의 사망자 현황 등에 대해 지난해의 사례나 외국의 사례 등을 비교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막바지에 접어든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해선 “국감이 여전히 정치공세의 장이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라며 “그런 가운데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국감에서 택배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마련된 것은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며 “부동산의 실거래 현황이 정확하게 반영되는 실거래가 통계를 통해 부동산 정책의 토대가 되는 부동산 공공통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라이온 킹’ 이동국(41)이 올 시즌을 끝으로 23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난다.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이동국은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다”고 덧붙였다.이동국은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온다”며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동국은 리그 15경기 7골, 컵 대회 9경기 4골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7년엔 미들스보로FC와 계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동국은 부진을 겪었고, EPL 진출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성남 일화 천마의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부진은 이어지는 듯 했다. 팀에 녹아들지 못하던 그는 결국 반 년 만에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다.이동국은 최강희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2009년 전북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그해 리그 득점왕을 따냈고, 팀을 창단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전북에 몸담으면서 총 7차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동국은 은퇴 후 지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017년에 B급 라이선스를 취득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강습회에도 참석했다.이동국이 올해 두 차례(2주씩 총 4주간) 교육을 마치면 A급 자격증을 받아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코치를 맡을 수 있다. 남은 2주 교육은 11월에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