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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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건강98%
미국/북미2%
  • 국토부 “상도유치원 기울어짐, 공사 중지 명령”…동작구 “건물 일부 철거”

    국토교통부가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기울어짐 사고의 원인이 된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국토부는 7일 “6일 23시 22분경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공동주택 공사현장 흙막이(축대) 붕괴와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사고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사고현장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사고조사·수습을 지원 중”이라며 “본부 기술안전정책관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관계관도 현장에 출동하여 동작구청의 현장수습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국민안전 확보가 최우선 사항이므로 유치원 등 주변 시설물 및 공사장 자체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공사를 제외하고는 전면 공사중지를 명령했다”고 했다.아울러 “최근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등 유사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국토교통부 소속·산하 발주기관 및 광역지자체에 유사 공사현장에 대한 주변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지시·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축면적 936.8㎡ 공동주택(6층 6개동) 신축공사 장 흙막이 붕괴로 인근 주민 25세대 54명이 대피했다.한편 동작구는 사고 직후 전문가들을 긴급 투입해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폭우로 인한 지반약화가 옹벽 붕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아울러 약 10도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건물 일부는 철거하고, 기울지 않은 부분은 정밀검사 이후 철거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에는 옹벽이 무너져 흙이 빠져나가면서 생긴 공간을 메꾸는 복구 작업이 진행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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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오 2심서도 집행유예…“요리로 사회에 보답·기여” 읍소 통했나?

    마약 복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명 요리사 이찬오 씨(34)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 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다른 범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심각하다.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했을 뿐 아니라 수입하는 행위까지 나아갔다"고 지적했다.다만 "수입한 대마의 양이 많지 않고, 공황장애 등 정신장애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1심 형량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이찬오 씨가 대마를 3차례 흡연한 것 외에 받고 있는 국제우편물을 통한 해시시 밀반입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봤다.재판부는 "지인이 마약을 보낸 주소가 피고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돼 있단 사실이 공모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찬오 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한편 이찬오 씨는 얼마전 친구와 함께 식당을 새로 내고 재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9일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반성한다. 다시 요리해서 사회에 보답하고 기여할 수 있게 부디 선처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마약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읍소 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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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공항 탈출자 사연 ‘먹먹’…“하와이 결혼식 취소·첫 해외여행 무산”

    외국에서 예정됐던 결혼식 취소, 첫 외국 여행 좌절, 베트남 사업 출장 취소….일본 서부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든 제21호 태풍 제비가 몰고 온 해일에 침수되고 인근 도시와 유일하게 연결된 교량이 유조선과 충돌해 파손되면서 고립됐던 간사이공항 이용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하나둘 전해지고 있다.당국은 5일 오전부터 고속선을 이용해 간사이공항 고립 이용객들을 인근 고베공항 선착장으로 실어 날랐다. 또한 일부 파손된 교량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오전 9시 무렵부터 버스 수송도 시작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피폐한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하루였다고 회상했다.오전 6시50분경 고속선을 타고 고베공항 부두에 도착한 고베 대학 1학년 여학생(19)은 “첫 해외여행을 기대하고 있었는데…”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 했다. 그와 교수 등 11명은 전날 간사이공항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로 2주간의 어학연수를 떠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날 정오 무렵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때문에 바닷물이 제방을 넘어와 공항이 물에 잠겼다. 폭우와 강풍까지 겹쳐 배전 설비가 고장 나면서 공항 곳곳에 정전이 발생했다. 특히 제1터미널 건물은 조명이 꺼지고 대부분의 에어컨도 가동이 중단됐다. 화장실 물 공급도 끊겼다. 편의점에는 사람들이 몰려 밤에는 대부분 품목이 품절 사태를 맞았다. 공항 측이 제공한 생수 2통과 스킷 2봉지로 굶주림을 견뎌야 했다. 휴대 전화도 인터넷도 거의 연결되지 않아 가족에게 고립된 자신의 소식을 전할 방법도 없었다.후쿠시마 현 다테 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남성(73)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간사이공항에서 하와이로 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4 일 오후 6시 반경 결항이 결정 돼 결혼식은 취소됐다. 24시간 만에 고속선으로 간사이공항을 빠져나온 남성은 “후쿠시마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라고 낙담했다.  오사카에서 식품 판매 업체를 경영하는 남성(59)은 사업차 베트남에 출장을 갈 예정 이었으나 공항에서 휴대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상대방에게 상황을 알릴 수 없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버스를 타고 오사카로 탈출한 남자는 지친 표정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전혀 서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객 3000명과 직원 2000명 등 간사이공항에 고립돼 있던 5000명은 배와 버스로 속속 탈출하고 있다. 주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한국인 50여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사고 상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총리관저 주도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팀을 꾸려 간사이공항 운영 재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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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공항 폐쇄 장기화? “年 3000만명 이용…관광산업 직격탄”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국제공항은 언제쯤 정상화 할까?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넘쳐 침수된 간사이공항의 피해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운항 재개 시점도 불분명하다.간사이공항은 2개의 활주로가 있는데 그중 A 활주로 (길이 3500m)가 최대 50cm 침수됐다. 제1터미널 지하와 주기장, 전기설비가 있는 기계실 등이 침수 피해를 봐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간사이공항에 따르면, 건물 지하로 흘러들어간 물은 거의 빼냈데, 활주로에는 아직 물이 남아있다. 국토교통성 간사이공항 사무소에 따르면, 관제탑에는 피해가 없지만 무선 시설의 일부가 물에 젖어 사용불가 상태다. 공항 운영 재개 시점에 관해 간사이공항 측은 손상된 통신 시설 복구 상황에 달렸다고 설명했다.문제는 또 있다. 이번 침수로 공항 내에 있는 항공기 견인 차량이 대부분 침수돼 고장 났을 확률이 높다는 것. 또한 공항과 오사카를 잇는 다리의 교각 등이 파손된 만큼 복구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져 현재로선 재개장 시점조차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바다에 인공 섬을 조성해 만든 해상공항 간사이공항은 침수 피해와 함께 인근 도시와 유일하게 연결된 교량이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파손돼 이용객들이 고립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24시간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다 저가 항공사를 적극 적으로 유치하면서 한국,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간사이공항 이용객 수는 2880만 명에 이른다. 그 덕에 간사이공항에서 전철을 타면 바로 이동 가능한 오사카의 번화가 미나미 중심부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따라서 간사이공항 복구가 길어질 경우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마이니치는 짚었다.간사이공항은 1994년 9월 개항 이래 처음 올 이용객 3000만 명 돌파를 예측했으나 이번 피해로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간사이 지방뿐만 아니라 서일본 지역의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관광산업 위축 외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현지 산업계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NHK 방송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은 반도체 부품 등의 주요 수출거점이다. 오사카세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간사이공항을 통해 수출된 화물의 금액은 약 5조6000억 엔(약 56조2000억 원)에 달한다. 수도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成田)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다.간사이공항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는 화물이 70%에 달한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의약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이런 상황에서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해당 품목을 제조·수출하는 업체들 사이에서는 “폐쇄가 장기화되면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간사이공항의 화물 취급 량은 지난해 하루 평균 2300t에 달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13% 늘어난 85만t으로 집계됐다.NHK는 "이는 국제화물 증가가 주요인으로, 간사이공항은 물류 면에서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폐쇄가 장기화되면 관광은 물론 기업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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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태풍 피해 ‘눈덩이’…“11명 사망·292명 부상·주택300채 파손”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21호 태풍 제비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일본 아사히신문은 5일 경찰 집계를 인용해 일본 서부를 강타한 태풍에 희생된 사망 피해자가 2명 더 늘어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오사카, 시가, 아이치, 미에 등지에서 사망자가 나왔다.부상자는 현재까지 29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택 317채가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54만 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다.한편 약 3000명이 고립돼 있던 간사이공항 이용객은 고속선과 버스로 수송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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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태풍피해]이런 날 피자 배달?…일촉즉발 배달원 영상에 ‘발칵’

    일본 열도를 강타한 ‘슈퍼 태풍’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40여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 국제공항이 침수돼 폐쇄되는 등 엄청난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한 영상이 논란을 빚고 있다.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관통한 4일 서일본 지역에서 스쿠터를 타고 피자배달에 나섰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강풍에 휩쓸려 쩔쩔매는 배달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간판이 떨어져 어지럽게 날라 다니고 트럭이 전도되는 등 일본 태풍 피해 제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진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영상은 위에 소개한 피자배달부의 ‘위기일발’ 상황이다.‘택배 피자(宅配ピザ)’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파랑 우비를 입은 피자배달부가 도로 중앙선 부근에서 강풍에 쓰러지려는 흰색 스쿠터를 두발로 지탱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세 결국 스쿠터와 사람이 함께 도로 바닥으로 쓰러진다. 사람과 스쿠터는 강풍에 휩쓸려 도로 한쪽으로 맥없이 밀려간다. 다행히 중앙분리대로 설치한 플라스틱 봉에 걸려 멈춘다. 해당 영상은 도로 주변 건물에서 일반인이 촬영해 올린 것이다. 비슷한 차림의 다른 피자배달원이 건물 앞에서스쿠터를 타고 출발하려다 강풍에 쓰러져 바닥에서 속절없이 쓸려가는 다른 영상도 있다.이를 본 일본 네티즌들은 격노했다. “이런 날 피자배달을 시키다니, 생각이 있는 거냐”는 질타가 이어졌다. 또한 “도미노 피자로 보인다”며 해당 업체 계정에 몰려가 비방하는 글을 마구 쏟아냈다.이와 관련 일본의 한 법률전문 매체는 해당 업체에 확인 요청을 했지만 답변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동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사키 료 변호사에게 배달원이 부상을 당했을 경우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자문을 받았다.사사키 변호사는 “스쿠터 운전자가 부상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날에 배달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이어 “태풍이 왔음에도 회사가 배달영업을 한 것이기에 당연히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스쿠터 등을 이용해 배달하다 태풍에 휘말려 사망하거나 후유 장해가 남은 경우 손해 배상을 청구 할 수 있다. 산재 처리도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태풍 때문에 집에 갇혀 배달음식을 시켜 먹게 되는 사람이 적지 않고, 손님의 요청을 외면하지 못해서 또는 매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업을 하는 업체가 있을 수 있다 면서도 “반대로 엄청난 금액의 손해 배상이 청구될 우려가 있다.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회사라면 ‘배달 불가’라고 판단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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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 공항 고립 이용객 3000명, 정원 110명 고속선 3척으로 고베 공항 수송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휩쓸고 가면서 최소 9명의 사망자와 340여 명의 부상자를 낸 가운데, 한국인이 자주 찾는 오사카 지역의 관문 간사이(關西) 공항이 바닷물에 잠겨 폐쇄되면서 이용객 약 3000명이 고립됐다. 간사이 공항은 5일도 폐쇄가 결정됐다. 이에 당국은 고속선을 이용, 희망자들을 인근 고베 공항으로 옮기기 시작했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이용객을 태운 첫 배가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약 30분 만에 고베 공항 선착장에 도착했다. 당국은 정원이 110명인 고속선 3척을 이용해 공항 이용객 중 희망자를 고베 공항까지 수송하기로 했다.오사카 지역의 중심 공항인 간사이 공항은 오사카 남부의 바다를 메운 인공섬에 조성한 해상공항으로 전날 태풍 제비가 몰고온 폭우의 영향으로 활주로와 주차장, 사무용 건물 등이 물에 잠기며 공항 전체가 폐쇄됐다.또한 공항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다리가 전날 강풍에 휩쓸린 유조선이 밀려와 충돌하면서 상판일부가 크게 파손돼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당국은 교량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이용객들을 버스로 수송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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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 공항 침수 이어 육지와 연결 교량은 유조선과 ‘쾅쾅’…설상가상

    일본 혼슈 서부 오사카만 해상에 인공 섬을 조성해 만든 해상공항인 간사이 국제 공항이 4일 제21호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아 침수된 가운데, 간사이 공항과 이즈미사노(泉佐野) 시를 연결하는 교량인 스카이 게이트 브리지에 화물선이 충돌해 다리 일부가 파손됐다. 일본 열도에 상륙한 태풍 중 25년 만에 최강이라는 태풍 제비의 위력에 간사이 지방의 관문인 간사이국제공항 주요 시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인근에 정박해 있던 길이 89m의 2591톤급 유조선이 강풍에 휩쓸려 닻을 내리고 있던 곳에서 20m쯤 밀려나면서 다리와 충돌했다. 유조선에는 11명이 타고 있으며 부상자는 없으나 아직 구조하지 못 했다.유조선은 간사이 공항 관련 시설에 기름을 운반한 뒤 정박해 있다가 태풍에 휩쓸렸다. NHK 중계 화면을 보면 유조선은 파도에 밀리면서 계속 교량과 부딪히고 있다. 유조선 우현이 크게 파손 됐고 교량도 망가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유조선은 엔진 작동이 되지 않아 자력으로 움직이기 어렵다고 NHK는 전했다. 당국은 유조선 견인 준비와 함께 승무원 구조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다리 상부는 간사이 공항과 육지를 오가는 자동차 도로가, 아래 쪽엔 JR과 난카이 전철의 선로가 있다.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철로는 이날 오전부터 운행이 금지됐고, 도로는 오후 1시 반경부터 통행 금지 상태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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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태풍 직격탄, 간사이 공항 ‘물바다’ …“비행기가 잠수함 될 판”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정오 무렵 일본 시코쿠 동부 도쿠시마 현 아난 시 남부에 상륙 한 뒤 북북동진하며 일본 열도를 관통 중인 가운데, 폭우와 강풍, 이로 인한 해일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한국인이 자주 찾는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도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긴 것.간사이 국제 공항은 오사카 남부 해상 약 500ha를 메워 만든 해상 공항. 태풍 제비의 진로에 있던 이 곳은 해일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덮쳐 공항 일부가 침수 됐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 활주로와 항공기 주기장 등 광범위한 시설이 침수했다. 따라서 당분가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 보인다.공항 관계자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피해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안 됐다고 밝혔다.일본 네티즌들은 간사이 공항 침수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이러다 비행기가 잠수함이 될 판이라고 걱정하는 상황.태풍 제비는 1993년 9월 이후 25년 만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태풍 제비는 시속 50km 이상 매우 빠른 속도로 일본 내륙을 통과하고 있다.이날 오후 6시 경에는 혼슈 중부 이시카와 현의 노토 반도 서쪽 해상(동해)을 지나 일본 북부 근해를 따라 북북동진 하다가 5일 새벽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보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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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상륙 태풍 제비 ‘역대급’ 위력…공항폐쇄·신칸센 스톱·68만명 피난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정오 무렵 일본 시코쿠 동부 도쿠시마 현 아난 시 남부에 상륙했다. 태풍 제비는 1993년 9월 이후 25년 만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제비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일본 내륙 쪽으로 파고들면서 큰 생채기를 내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혼슈 서부 효고 현 아카시 시 부근을 시속 60km로 통과해 북북동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 최대순간풍속 60m/s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190km 이내 반경에 든 지역과 북서쪽 90km이내 반경에 든 지역에 25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태풍 제비의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이날 오후 6시 경에는 혼슈 중부 이시카와 현의 노토 반도 서쪽 해상(동해)을 지나 일본 북부 근해를 따라 북북동진 하다가 5일 새벽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보됐다.공영방송 NHK는 “특히 강풍을 경계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높은 파도와 해일도 경계 대상이다. 시코쿠와 긴키(혼슈 중서부) 앞 바다에는 최고 12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다. 태풍의 진로에 속하는 오사카 만 연안은 해수면이 평소보다 2m높아져 기록적인 해일 피해가 우려된다고 NHK는 경고했다. 또한 국지적으로 시간당 80mm 등 24시간 동안 최고 500mm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태풍 제비의 상륙으로 교통망도 곳곳이 마비됐다. 간사이 공항은 이날 정오를 기해 활주로를 폐쇄했다. 일본 항공편 중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670여편의 결항이 결정됐다.철도편도 신칸센 신오사카와 히로시마 사이 등 상당 구간이 운행을 중단했다.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태풍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에히메(愛媛)현과 나라(奈良)시 일부 초중학교가 임시 휴교했다.또 혼다가 미에(三重)현 공장 조업을 쉬는 등 일부 자동차 업체와 백화점, 가전양판점 등도 이날 하루 휴무했다.한편 당국은 이날 68만 여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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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제비 정오쯤 日상륙…500mm폭우·45m/s강풍·25년 만에 ‘최강’

    1993년 이후 25년 만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제21 태풍 제비가 4일 오전 8시 일본의 주요 섬 4곳 중 가장 작은 시코쿠 고치 현 이사즈리미사키 남동쪽 약 90km 해상을 지나 시속 35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 최대순간풍속 60m/s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48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낸 1993년 9월 13호 태풍 얀시와 비슷한 강도다. 태풍 제비는 이날 정오 무렵 시코쿠 동쪽 혹은 바다 건너 혼슈 기이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태풍 제비는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를 쏟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일본 열도를 종으로 관통한 뒤 이날 오후 6시 혼슈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 북쪽 약 60km부근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가겠다. 이 때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5m/s, 최대순간풍속 50m/s의 강한 태풍(일본 3단계 태풍 구분 중 최저 단계)으로 약화하겠으나 여전히 위력은 센 편이다. 지난달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할 때(965hPa, 최대풍속 36m/s)와 비슷한 수준.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특히 내륙에 상륙한 후 이동속도가 더 빨라져 강풍과 비바람이 더욱 거셀 전망. 교토 인근을 지나는 이날 오후 3시 태풍 제비의 이동속도는 시속 55km에 이를 전망.태풍의 중심이 지나는 지역뿐만 아니라 태풍의 오른쪽 즉 위험 반원에 속하는 지역 또한 강풍과 폭우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기상당국은 당부했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5일까지 태풍이 지나는 서일본과 북일본에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8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이라며 5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50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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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조기 전역, ‘현주엽 억울함’ 덕에 가능했다고?

    황인범(22·아산 무궁화)은 아시안 게임 축구 우승으로 조기 전역이라는 ‘달콤한 선물’을 받았다.과거에는 군복무 중인 선수는 올림픽 메달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도 남은 기간을 다 채워야했다. 많은 이가 기억하는 선수가 농구의 현주엽이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남자 농구는 엄청난 투혼으로 중국을 꺾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당시 우승의 일등공신이 현주엽이었다. 하지만 현주엽은 대회가 끝난 후 부대에 복귀해 남은 기간을 모두 마친 후 전역할 수 있었다.이후 형평성 지적이 일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병역법이 개정돼 조기전역의 길이 열렸다. 개정안의 혜택을 가장 먼저 본 선수 중 하나가 농구의 오세근 이었다.황인범은 지난해 1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내년 제대할 예정이었으나 약 1년 앞서 전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본인이 원하면 만기 전역이 가능하다. 실제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남자 핸드볼 금메달을 딴 이창우는 전역 3개월을 남기고 있었는데, 남은 기간을 모두 채운 뒤에 만기 전역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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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태풍 제비, “5098명 사망·실종, ‘베라’와 비슷”…‘올 최강’ 예보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오후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을 덮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선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베라의 재판이 되는 것 아니냐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3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쪽에 있는 미나미다이토 섬 동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0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5m/s, 순간최대풍속 65m/s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일본 태풍 분류 기준으로 2번째 강도에 해당한다. 미국 기상당국은 이날 제21호 태풍 제비를 5단계 중 3번째 강도인 ‘카테고리3’로 분류했다.제21호 태풍 제비는 이 같은 세력을 유지한 채 4일 오후 일본 주요 4개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 해안으로 상륙해 북동 방향으로 이동하며 열본 열도를 종단 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동해로 빠져나간 태풍은 5일 오전 최북단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전망.일본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혼슈에 잡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케이신문은 제21호 태풍 제비의 진로가 확실치는 않지만 기이반도(시코쿠 우측 혼슈 최대 반도)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북동쪽으로 종단한 뒤 호루리쿠 지방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며 5098명의 사망·실종자를 내 일본 역대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1959년 베라와 이동 경로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저녁까지 24시간 예상 강우량은 시코쿠와 일본 동쪽 해상이 300~400mm, 간사이 200~300mm, 규슈 남부 100~200mm 등이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도 불 것이라며 엄중한 경계를 당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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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5.2%, 4주연속 최저치…부정평가 첫 40%대 기록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간 기준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며 55.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지난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8월1주차에서 63.2%였지만, 이후 58.1%, 56.3%, 56.0%에 이어 이번 주 55.2%로 매주 하락했다. 무엇보다 부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1.9%p 상승해 역대 최고인 40%를 기록했다. 이 업체 주간 집계 기준,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리얼미터는 “수도권 집값 급등과 8.27 부동산대책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며 “야당·언론 일부가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통계청장 교체에 대한 ‘코드 통계’ 공세를 확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이택수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7월 첫 주 24.9%에 불과했던 부정 평가가 계속 증가한 이유로 경제 문제를 꼽았다.그는 “지금 소득 주도 성장과 관련해서 여야 입장 차가 명확하고, 이념 성향별로 지지 정당별로 굉장히 차이가 나타나는 정책·정치 이슈”라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그 부분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보다 0.5%p하락해 41.4%, 자유한국당도 1.7%p 빠져 18.8%를 기록했다. 정의당 역시 0.3%p 하락해 11.8%, 이어 바른미래당 6.6%(0.6%p 상승), 민주평화당 2.8%(0.2%p 상승) 순이다. 무당층은 1.6%p 늘어 16.5%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3만438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7.3%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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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호 태풍 제비, 美·日 기준 최고 강도 ‘슈퍼태풍’ 발달…“올 최강” 초긴장

    제21호 태풍 제비가 최대풍속 74m/s의 ‘슈퍼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 중이다. 제21호 태풍 제비는 4일 오후 또는 5일 오전 일본 와카야마 현 해안으로 상륙해 시가 등 관서지방과 기후현 등 중부지방을 휩쓸며 이동해 도야마 현 해안을 통해 동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 돼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정오쯤 마리아나 제도 인근 해상을 지나 시속 20km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5m/s, 최대순간풍속 75m/s/의 ‘맹렬’ 태풍이다. 일본은 태풍의 강도를 3단계(강, 매우강, 맹렬)로 나누는데, 현재 태풍 제비는 최고 단계다. 태풍 제비는 1일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55m/s, 순간최대풍속 80m/s로 더 세력이 커진다. 일본 웨더뉴스는 “ 올해 발생한 것 중 가장 강한 태풍이 될 전망”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는 3일에는 강도가 두 번째 단계인 ‘매우 강’으로 조금 약화하겠으나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50m/s, 순간최대풍속 70m/s의 강력한 세력을 여전히 유지할 전망. 다만 2001년 이후 ‘맹렬’ 강도의 태풍 5개가 일본 열도에 상륙했으나 육지에 닿을 때까지 세력을 유지한 것은 없었다.미국의 사설 기상업체 웨더 언더그라운드(Weather Underground)에 따르면, 이날 현재 태풍 제비는 5단계로 구분하는 미국 기준 최고 강도인 카테고리5(최대풍속 72m/s 이상)에 속하는 슈퍼 태풍이다. 웨더 언더그라운드가 이날 오전 9시 관측한 태풍 제비의 순간최대풍속은 90m/s에 이른다.5단계의 슈퍼 태풍은 나무를 모두 쓰러뜨리고 빌딩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괌에 위치한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일본 본토에 근접할 4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제비의 최대풍속을 49m/s, 순간최대풍속을 59m/s로 예보했다. 지난 23일 제20호 태풍 솔릭이 제주 왼쪽 해상을 통과할 때 관측된 순간최대풍속 50m/s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분다는 것.참고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 중 풍속이 가장 센 것은 2003년 태풍 매미(최대풍속 초속 60m)였으며, 전국적으로 13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조2225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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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태풍 제비, 일본으로 …韓·美·日 ‘의견일치’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북상 중이다. 태풍이 또 한반도를 덮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30일 현재 한국, 미국, 일본 기상 당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괌 북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5km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9m/s, 강풍반경 300km의 ‘강한’ 중형 태풍 급이다. 태풍 제비는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다 이틀 후인 1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9m/s의 ‘매우 강한’ 중형 급으로 더 발달해 괌 북북서쪽 약 880km 부근해상을 통과하며 방향을 서북서 쪽으로 고쳐 잡을 전망. 이어 세력을 유지하면서 방향만 북서(2일)→북북서(3일)→북(4일)으로 바꿔가며 일본 열도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며 강도는 ‘매우 강’에서 ‘강’으로 조금 약화하겠다.괌에 위치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태풍 제비 진로 예측도 비슷하다. JTWC는 태풍 제비가 한반도나 주변 해역으로 오지 않고 일본, 그 중 일본열도 4개 주요 섬 중 가장 작은 시코쿠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일본 기상청의 진로 예상도 대동소이하다. 진행 방향, 이동 속도 모두 비슷하게 봤다.다만 변수가 많아 태풍의 경로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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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황민 ‘칼치기’에 대중이 더욱 분노하는 이유, 바로…

    배우 박해미 씨(54)의 남편 황민 해미뮤지컬컴퍼니 연출가(45)의 음주운전 사고 상황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확산된 29일 온라인에서는 ‘칼치기’라는 단어가 하루 종일 화제였다.본인 포함 5명이 탄 스포츠카를 몬 황 씨가 만취 상태로 칼치기를 하면서 강변북로를 어지럽게 주행하다 결국 엄청난 참극을 빚는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기 때문. 칼치기는 급격한 차로변경으로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난폭운전을 가리킨다. 선량한 운전자들은 ‘칼치기’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무잘못 없이 교통사고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지난해 중고차 매매기업인 SK엔카직영이 성인 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운전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운전자’ 행동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꼽았다. 2위는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선을 넘나드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17%)이었다.실제 2명의 사망자와 41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4월 울산 시내버스 사고도 승용차의 칼치기가 원인이었다.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황 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은 물론, 칼치기에 갓길 추월 등 온갖 불법을 저지르다 추돌사고를 냄으로써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남겼다.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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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태풍 제비 북상, 한반도 올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日행 유력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괌 동북동쪽 해상에서 28일 오전 발생했다. 제21호 태풍 제비는 한반도 또는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돼 경로에 촉각이 쏠린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이날 현재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7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 27m/s의 중간 강도 소형 급 태풍이다.제21호 태풍 제비는 1일 ‘강한’ 중형 태풍으로 더욱 발달할 전망. 다음날에는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로 조금 더 강해지겠다.태풍은 진로는 변수가 많아 유동적이다. 다만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관측하는 시각이 우세하다.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이날 YTN과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모델로 본다면 9월 8일 전후 쯤 우리나라 근처까지 북상하지 않겠나”라면서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동쪽으로 많이 수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21호 태풍 제비는 우리나라 쪽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일본 쪽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괌에 위치한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이날 발표한 예보에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혼슈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봤다. 특히 일본에 가까워지면서 C자형 커브를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일본 상륙 혹은 열도에 닿기 전 우측으로 방향을 크게 틀어 태평양으로 향하기에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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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치기·갓길추월·과속 의심…황민 車 블랙박스 보니 ‘불법 종합판’

    배우 박해미 씨(54)의 남편 황민 해미뮤지컬컴퍼니 연출가(45)의 음주 운전 사고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 됐다. 황민 씨 차량 전면에 장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MBN이 입수해 보도했다.이번 사고는 ‘불법의 종합판’으로 여겨진다.먼저 황 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04%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강변 북로를 달리면서 이른바 ‘칼치기’ 난폭운전을 했다. 또한 주행이 금지된 갓길로 들어가 추월을 시도했다. 정황 상 규정 속도를 위반했을 수도 있다. 강변북로의 제한 속도는 시속 80km이다.황 씨 차량이 들이받은 트럭도 불법 정차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난 갓길의 차선 표시를 보면 황색 실선과 황색 사선이 그어져 있다. 이는 비상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의미하는데, 당시 트럭 운전석은 비어 있었다. 한편 황민 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황 씨는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 2차로로 차선을 바꾼다. 그는 앞의 버스를 추월하기위해 갓길로 차선을 또 바꾸다 정차돼 있던 25t 화물차를 추돌한다. 이 사고로 황 씨가 몰던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스포츠카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B 씨(33)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 씨(20·여)가 숨졌다. 황 씨와 나머지 동승자 2명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은 모두 박 씨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의 뮤지컬 배우다.황 씨는 경찰에 ‘27일 술을 마시며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을 관람한 뒤 아시워 술을 더 마실 곳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황민 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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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민 車 블랙박스, 황당…‘주행 금지’ 갓길로 추월하려다 ‘참변’

    음주 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낸 배우 박해미 씨(54)의 남편 황민 해미뮤지컬컴퍼니 연출가(45)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주행이 금지된 갓길로 추월을 시도하려다 사고를 내는 어이없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29일 공개된 황민 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황 씨는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 2차로로 차선을 바꾼다. 그는 앞의 버스를 추월하기위해 갓길로 차선을 또 바꾸다 정차돼 있던 25t 화물차를 추돌한다. 이 사고로 황 씨가 몰던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스포츠카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B 씨(33)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 씨(20·여)가 숨졌다. 황 씨와 나머지 동승자 2명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은 모두 박 씨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의 뮤지컬 배우다.당시 황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황 씨는 사고 당시 술에 취해 판단력이 크게 흐려져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황 씨는 기본적으로 주행이 금지된 갓길로 추월을 시도했다. 이는 당연히 불법이다.사고가 난 지점의 차선 표시를 보면 황색 실선과 황색 사선이 그어져 있다. 갓길 중 황색 실선은 기본적으로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주정차가 탄력적으로 허용되는 구간을 가리킨다. 황색 사선은 비상 차량만 진입 가능한 안전지대를 의미한다. 갓길 주행과 안전지대 진입 모두 도로교통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로 과태로 부과 대상이다.이번 사과와 관련해 황 씨가 받은 화물차 역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로 갓길에 불법 정차된 상태였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주의력·판단력·운동능력 등이 저하돼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높아감에 따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상태에서는 음주하지 않을 때보다 2배, 만취상태인 0.1% 상태에서는 6배, 0.15% 상태에서의 운전은 사고 확률이 무려 25배로 증가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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