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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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정치일반25%
사회일반21%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서울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적발 26건, 과태료 14건…김어준은?

    서울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으로 적발된 26건 가운데 14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최소 이달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특히 역학조사를 통해 5인 이상 사적모임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시는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적인 공간에서 5인 이상 모임이 이뤄질 경우 단속이 어렵다는 것이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저희가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카페에서 7명이 모인 방송인 김어준 씨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도 시민의 제보가 있어 적발이 가능했다.김 씨의 위반 사례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처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절차가 완료되면 김 씨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박 국장은 “마포구에서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부분에 있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의를 통해서 적정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미착용 여부를 점검해 총 16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박 국장은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처분을 공무원의 현장 적발 없이도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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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9시 영업제한 풀릴까…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6일 발표

    정부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해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일부 방역수칙 조정안을 6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여러 위험요인들과 고려할 점들이 많아 정부 내에서도 굉장히 숙고하면서 논의 중”이라며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모인 자리에서 충분히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유지하면서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논의를 거쳐 1주일 뒤에 단계 조정과 수칙 완화를 추가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은 14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추가 조정의 대상이 아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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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정부, 北 원전 검토 떳떳하지 못한 건 ‘자가당착’ 때문”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북핵 폐기 유인책으로 대북 원전지원안을 검토해 보았다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는 건 국내적으론 탈원전을 말하면서 북한 등 대외적으론 원전 수출을 말하는 것이 ‘자가당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이번 대북 원전 지원 의혹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는 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태 의원은 “원전에 대한 대통령의 말이 계속 바뀌니 국민은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면서 “문 대통령은 ‘원전은 안전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으며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서는 ‘한국은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우리 원전을 자랑했다”고 지적했다.또 태 의원은 ‘정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제를 비밀리에 검토하지 않았느냐’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문 대통령이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저는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놀랐다”며 “사실 이러한 의혹을 불러일으킨 기본 책임은 청와대와 정부에 있지 않느냐. 모든 논란은 산자부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자료를 조작하고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되니 야밤에 그 자료들을 삭제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태 의원은 “이번 북한 원전 추진 의혹 사건은 역설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탈원전 정책이 잘못된 정책이며 통일 후 한반도에서 가장 경제성이 뛰어난 에너지는 원자력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입증했다”며 “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야말로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이며 반미래지향적이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정책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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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강원래 주점’ 있던 이태원 찾아 “지원 서두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한 서울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이 대표는 이날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 감담회에 참석했다. 상인들은 ‘장사하고 싶다! 일하고 싶다!’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폐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쓰인 펫말을 들고 이 대표를 맞았다. 이 대표는 고개를 숙였다.이태원은 지난해 11월 폐업한 가수 강원래의 주점이 있던 곳이다. 강원래는 지난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K팝이 세계 최고 빌보드 차트에서 1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방역은 꼴등인 것 같다”고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했다가 일부 친여 성향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이 대표는 이태원을 찾은 뒤 페이스북을 통해 “상인들은 절망에 빠져 계시다”면서 “영업금지와 제한이 몇 달 계속돼 상인들이 더는 버틸 수 없게 됐다. 모아둔 돈이 없는 청년들은 버틸 힘이 더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두르겠다. 하루가 급하다”며 “현장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상인 여러분,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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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洪 “‘나라가 네 것?’ 지적 나와” VS 丁총리 “처음 듣는 말”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를 향해 “요즘 말씀이 굉장히 거칠어지셨다”고 지적했다.그러자 정 총리는 “질문이 거칠다보니까 답변도 좀 그런 측면이 있다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거칠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바른 태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가려다 보니까 그렇게 (거칠게) 됐느냐”고 물었고, 정 총리는 “본인 입장을 말씀하시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지금 저는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또 홍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특혜 의혹 등을 지적하며 “‘이게 나라냐’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이에 정 총리는 “저는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며 “역대 대통령 중에 집권 5년차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로부터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나라가 네 것이냐’는 말이 나온다는 지적엔 “저는 처음 듣는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흠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색안경을 끼고 보면 달라 보일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나라가 네 것이냐’는 말은) 그야말로 오해”라며 “대통령께선 최선을 다해서 국정을 돌보고 계시고 많은 성과도 내고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홍 의원은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고 했다, 이대로 됐느냐”고 물었고, 정 총리는 “그렇게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홍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이 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법적조치 한다고 했는데 이런 고소 정치를 대통령이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이에 정 총리는 “저는 홍 의원을 야권의 지도자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총리를 불러서 질문을 하실 땐 국민의 눈물을 어떻게 닦아줄 것이냐, 이 나라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서 다음 세대가 잘 살 수 있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해 질문해야 할 것 같다)”고 답변을 대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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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엔강 “연예계 싸움 순위 2위 이재윤”…이동준도 인정

    방송인 줄리엔강(39·프랑스)이 연예계 싸움 서열 2위로 배우 이재윤(36)을 꼽았다.줄리엔강은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예인 싸움 순위를 말했다. 1위는 배우 마동석, 2위는 이재윤, 3위는 개그맨 윤형빈, 4위는 가수 김종국 5위는 방송인 강호동이었다.줄리엔강은 ‘본인은 몇 위냐’는 물음에 “저는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방송인 김국진은 “내가 이걸 꼽을 정도가 된다는 거다. 자기가 그 위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고, 줄리엔강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줄리엔강은 씨름 선수 출신인 강호동을 5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씨름은 모르겠는데, 옛날에 ‘우리동네 예체능’ 예능에 출연했을 때 태권도 편에서 (강호동과) 겨루기를 했다”면서 “그때 갑자기 강호동이 레슬링 공격을 했지만 제가 반격해서 이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방송에 안 나갔다”며 “호동이 형이 편집하라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편집본을 받고 싶다”며 “나도 (그 장면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방송이 나간 뒤 줄리엔강이 싸움 서열 2위로 꼽은 이재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배우 이동준도 2014년 같은 방송에서 연예인 싸움 순위 9위로 이재윤을 꼽으며 그의 운동 신경을 인정했다. 이재윤은 2015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액션스타 이소룡 사진을 올리며 “이 세상에 계셨다면, 가능하다면 한번이라도 만나 이야기 하고픈 전설. 이소룡”이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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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이유로 사표 반려했던 김명수 “법관 탄핵소추 안타까워”

    김명수 대법원장은 4일 퇴근길에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공개한 녹취록으로 불거진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 “안타까운 결과”라고 했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늘 국회에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가 이뤄졌다”면서 “안타까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에게 탄핵 관련 언급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가 말을 바꾼 것에 대해선 “만난 지 9개월 가까이 지나 기억이 좀 희미했다”며 “두 사람 사이에 적지 않은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유야 어쨌든 임 부장판사님과 실망을 드린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임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으나 김 대법원장은 사표를 수리하면 자신이 국회의 탄핵 논의를 막는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사표를 반려했다. 이후 김 대법원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임 부장판사가 녹취록을 공개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녹취록에서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에게 “지금 뭐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 수리했다고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냔 말이야”라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김 대법원장은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9개월 전 불분명한 기억에 의존해 (사실과) 다르게 답변한 것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공개된 녹음자료를 토대로 기억을 되짚어 보니 ‘정기인사 시점이 아닌 중도에 사직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녹음자료와 같은 내용을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이후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 부장판사 측은 “공소장과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1심 판결문의 일부 표현만으로 사실상, 법률상 평가를 한 다음 국회 법사위원회의 조사 절차도 생략한 채 탄핵소추를 의결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심히 유감스럽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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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직 논란’ 류호정 “최초 유포자 고소”…당원 “무고죄로 대응”

    수행비서 면직 논란에 휩싸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4일 “부당해고가 아니다”면서 논란을 수면에 올린 정의당 당원 신모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이에 신 씨는 “류호정 의원실에서 고발 즉시 무고죄로 고발 하겠다”고 했고, 피해를 주장한 전 수행비서 A 씨는 “당기위를 통해 해결하자고 했는데, 법으로 해결하겠다니”라고 비판했다.류호정 “당과 제 명예 심각히 훼손” 강경 대응 예고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의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저를 둘러싼 논란에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하면서 수행비서 면직 논란이 벌어진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신 씨가 지난달 29일 “류 의원이 의원실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해고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7일 전에 통보해 노동법을 위배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입장이다.당시 신 씨는 류 의원이 노동법상 휴게 시간을 위배했고, 해고에 대해 일부 당원이 이의를 제기하자 면직 통보를 철회하고 재택근무를 지시하는 등 ‘따돌림’을 했다고 주장했다.류 의원은 “(그간) 오해와 감정을 풀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거듭 사과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 비서는 자신의 모든 주장을 인정해야만 끝낼 수 있다고 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류 의원은 강경 대응에 나선 이유에 대해 “당의 조정 절차가 있었고 개인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깨졌다”며 “전 비서와 측근들은 어제도 부지런히 SNS에 글을 올렸고 문건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일방적 주장을 퍼뜨렸다”고 했다.류 의원은 그러면서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부당해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국회 보좌진은 근로기준법, 국가공무원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며 “따라서 부당해고에 관한 법적 판단은 구할 길이 없다”고 했다.수행비서 A 씨를 면직한 이유에 대해선 “전 비서는 운전 업무를 주로 보던 수행비서”라며 “주행 중 SNS에 글을 쓰고, 채팅을 한다. 너무 자주 졸아 제가 직접 깨워야 할 만큼 안전의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3주 기간 외에는 이른 아침 수행 업무는 맡기지 않았고, 주 4일 근무를 보장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잦은 지각으로 인해 일정에 늦게 됐다. 수없이 경고했지만 반복됐다”면서 “업무용 차량으로 3개월간 위반한 12건의 범칙금 고지서를 보니, 8번은 제가 타고 있지 않았고, 개인적 용무인 적도 있다. 버스전용차로위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최초 입장문에서 ‘업무상 성향 차이’로 함께 할 수 없었다고 한 것에 대해선 “전 비서의 명예를 위해, 전 비서의 동의 아래 했던 최대한의 포장”이라며 “보좌관은 계속 전 비서와 면담으로 풀어보려 했다. 설득하려 했다.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애썼지만,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입장문에서 저는 ‘절차상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며 “동지였기에, 세 아이의 엄마였기에 냉정히 끊어내지 못하고 끌려 다닌 결과”라고 했다.류 의원은 “저는 내일 전 비서와 허위사실을 최초로 SNS에 올려 사태를 촉발한 신 모 당원을 정의당 당기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면직의 정당성 여부와 함께 이들이 한 행동에 대해 당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했다.류 의원은 신 씨의 경우 “당과 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여론의 조롱을 유도해 당원 지지자에 큰 상처를 줬다”며 “형사 고소를 통해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수행의 업무를 담당한 비서가 꺼내 놓을지 모를 제 사적 치부를 겁내지 않겠다”며 “이제부터는 무엇을 쓰고, 말하고, 퍼뜨려 저를 비방하는 일에 엄중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의원실 고발 즉시 무고죄로 고발”류 의원의 입장문을 접한 신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류호정 의원실에서 고발 즉시 무고죄로 고발하겠다”고 맞섰다.A 씨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기위를 통해 해결하자고 했는데, 법으로 해결하겠다니”라며 “당강령에는 위배돼도 자본주의 세속논리에는 위배가 안 된다는 건가”라고 썼다.아울러 “의원이 비싼 변호사를 고용해 고소로 대응하고 나선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정당에 상관없이 지지글을 올려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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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파일 파문속… 범여, 헌정사 첫 판사 탄핵안 가결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직 판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안을 상정한 뒤 무기명 표결을 시작했다. 국회의원 288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02명, 기권 3명, 무효 4명이었다. 현행법상 법관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수(151명) 찬성으로 의결된다.민주당의 주도로 2일 발의된 탄핵안에는 범여권 정당을 포함한 의원 161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었다.국회를 통과한 탄핵안은 곧바로 헌법재판소로 송달돼 접수된다.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하면 탄핵은 확정된다.탄핵 결정에 의해 파면된 사람은 선고가 있은 날로부터 5년이 지날 때까지 공무원이 될 수 없다.임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관련 칼럼을 썼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토 다쓰야 전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 재판에서 판결문 작성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에서 직권남용혐의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재판부는 ‘임 부장판사의 행위는 헌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임 부장판사는 국회에서 탄핵안이 발의되자 “1심 판결 일부 문구만을 근거로 탄핵소추의 굴레를 씌우려 하는 것은 전체 법관을 위축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를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이후 임 부장판사는 지난해 자신의 사표를 받고도 국회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려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김 대법원장은 “언론에 공개된 녹음자료를 토대로 기억을 되짚어 보니 지난해 5월경 있었던 임 부장판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정기인사 시점이 아닌 중도에 사직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녹음자료와 같은 내용을 말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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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300만원→600만원 상향

    정부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을 최대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5일부터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 노후경유차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노후경유차의 운행 제한으로 인한 이동권 제한을 보상해 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물량은 지난해 30만 대에서 올해 34만 대로 늘어났다.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따라 정부는 매연 저감이 힘든 노후경유차 1대당 보조금 상한액을 최대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대상 차량은 총 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가운데 매연 저감 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영업용·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이다.또 정부는 조기 폐차한 차주가 배출가스 1~2등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휘발유차, LPG 등)의 중고차를 구매할 때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조기 폐차 시 지원금 상한액의 70%(420만 원)를 지원하고, 이후 차량 구매 시 30%(180만 원)를 지원한다.정부는 이번 보조금 체계 개편으로 경유차 재구매 비율은 낮추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은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우편 및 팩스를 보내 할 수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누리집을 통해 조기폐차를 신청한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신청 후 진행 상황 안내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을 수 있다.보조금 지원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상담실(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1577-712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 공고문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전국 지자체는 5일부터 지자체별 조기폐차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지원사업 절차를 대행한다.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수도권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서 적발된 차량을 조기폐차 지원사업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하기로 했다.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에 개선한 조기폐차 보조금 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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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文대통령-바이든, ‘한·일 관계 개선 중요’ 의견 같이 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양국 정상은 한·일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57분까지 32분 동안 통화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양국 관계는 70년 간 계속 진전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관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역내 평화 번영이 동맹의 핵심임을 공유했다”며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을 넘어 민주주의 인권 및 다자주의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얀마·중국 등 기타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며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 이어가기로 했으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한미정상회담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통화를 마친 뒤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방금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고 알리며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나와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다”며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늘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미국 백악관도 보도자료를 내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백악관은 “두 정상은 또 버마(미얀마)의 즉각적인 민주주의 회복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두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에 중요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 변화 같은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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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정의당 무공천’에 “민주당, 부끄럽지 않느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일 정의당이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정의당의 쉽지 않은 결단 앞에 (민주당은)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물었다.나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은 민주당에게 묻는다”면서 이렇게 적었다.나 예비후보는 “정의당 전임 당대표의 성추행은 이번 재보궐 선거와 직접적인 관련성도 없다”면서 “민주당은 재보궐 선거가 열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전임시장들의 소속 정당”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다시 양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정의당의 무공천 결정을 보고 민주당은 부끄러운 자화상을 직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앞서 이날 정의당은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4·7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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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중부지방, 4일 오전 3시까지 ‘시간당 5cm’ 매우 강한 눈

    3일 오후 9시 서울을 비롯, 인천·경기 서부에 강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대설특보가 발표된 중부지방은 4일 오전 3시까지 시간당 5cm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눈 구름대가 경기만까지 접근함에 따라 서울과 인천·경기서부에는 강한 눈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북부에는 눈이 시작됐다”고 알렸다.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요지점 신적설 규모는 판문점(파주) 4.3cm, 강화 3.7cm, 중면(연천) 3.0cm, 능곡(고양) 1.7cm, 인천 1.5cm, 기상청(서울 동작구) 0.4cm, 서울 0.1cm다.강한 눈 구름대는 시속 60km로 빠르게 동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4일 새벽 3시까지 3~10cm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히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최대 15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내일(4일) 새벽까지 강한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 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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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잠실세무서 내 흉기 난동…범인 사망-3명 부상

    3일 오후 서울 잠실세무서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다치게 한 뒤 자해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성명불상 민원인 A 씨는 이날 오후 5시 1분경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으로 들어와 흉기로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직원 3명을 찔렀다.이후 A 씨는 스스로 자신을 다치게 해 쓰러졌다.A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직원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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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4·7재보궐선거 ‘무공천’ 최종 결정

    정의당은 4·7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정의당은 3일 오후 7시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무한책임과 전면적 혁신의 의지로 이번 결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 쇄신에 매진해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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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논란’에 결국…청담에이프릴어학원 “인성교육에 책임 통감” 사과 [전문]

    청담에이프릴어학원 측은 3일 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끝내 사과했다. 청담러닝 대표이사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청담러닝의 한 가맹 캠퍼스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청담러닝 본사 차원에서도 피해자 분과 해당 사건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청담에이프릴어학원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더 큰 책임이 있음을 통감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직영·가맹을 떠나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공부 잘했으면 배달 일 하겠어?” 막말 논란앞서 이날 청담에이프릴어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공부 잘했으면 배달 일 하겠어?” 등의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학원 관계자, 폭로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관계자는 배달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했지만 주소를 잘못 적어 배달 기사가 두 번 배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에 배달 기사는 학원 관계자에게 추가 배달비를 지급하라고 요구했고, 현금이 없던 학원 관계자는 계좌이체를 하겠다며 일단 학원 밖에서 대기해달라고 부탁했다.밖에서 기다리던 배달 기사는 다른 주문을 처리해야 해서 다시 학원을 찾아 학원 관계자에게 추가 배달비를 재차 부탁했고, 학원 관계자는 짜증을 내며 돈을 건넸다.이후 자리를 떠나 다른 주문을 처리하던 배달 기사는 학원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폭로자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학원 관계자는 “할 수 있는 게 배달 밖에 없으니 거기서 배달이나 하겠지”, “본인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으면 그런 일 하겠냐” 등의 막말을 했다“학원 강사 아닌 셔틀 도우미…별점 테러 멈춰달라”폭로 당시 막말을 한 학원 관계자는 학원 강사로 알려졌지만 청담에이프릴어학원 측은 ‘셔틀 도우미’라고 해명했다.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논란이 불거진 분은 학원 강사가 아닌 셔틀 도우미”라며 “현재 퇴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관계자는 “확인된 내용은 이것뿐”이라며 ‘막말을 해서 퇴사를 하게 됐는지’ 등의 질문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배달 기사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논란이 커지자 “이번 사건과 청담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학원에 대한 별점테러와 악의적인 비난은 멈춰 주시라”고 밝혔다. 이는 피해자가 당부한 사항이라고 했다.라이더유니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기사에 대한 갑질 녹음 파일은 피해자가 올린 게 아님을 밝힌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이 인터넷상에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라이더유니온은 “피해자가 바라는 것은 폭언을 한 손님의 진심어린 사과”라며 “손님은 공인이 아니며 개인일 뿐으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는 사회적 비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피해자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나쁜 손님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달노동자들에게도 최소한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적용하고 여타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청담러닝 사과문사과의 말씀청담러닝의 한 가맹 캠퍼스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청담러닝 본사 차원에서도 피해자 분과 해당 사건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더 큰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직영·가맹을 떠나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청담러닝 대표이사}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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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北, 現청년 주축으로 20년 이내 ‘민중봉기’ 일어날 것”

    “현재의 북한 청년이 주축이 되어 앞으로 20년 이내 민중봉기가 일어날 것이다.”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을 이해하는 데 생기는 몇 가지 문제점’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북한 청년들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예상했다.3일 공개된 영상에서 태 의원은 우주에서 본 한반도 사진을 보여주며 “북한 지역은 빛이 없어서 까맣게 보이는데 이 사진을 보고 ‘북한의 에너지 사정이 열악하구나’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대한민국이 섬나라처럼 보인다’라는 반응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빛이 없는 곳에서는 동식물이 빛을 향해서 움직이는 것이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외국인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 ‘빛이 있는 곳을 향해 인간의 이동 현상, 즉 엑소더스가 일어나게 된다’고 예측한다”고 말했다.태 의원은 또 ‘평양의 맥줏집 사진’과 ‘역전 장마당 사진’을 비교해 보여주며 “둘 다 북한의 모습이다. 어느 쪽에 서 있느냐에 따라 강조하는 것이 다르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에 다녀와서 ‘서울이나 북한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계속 눈물만 흘리다가 왔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며 “북한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외교부 부국장 시절 월급이 2900원이었다”면서 “장마당에서 쌀 1kg이 3200원인데 월급으로 쌀 1kg도 못 산다”고 지적했다.또 영국에서 생활할 당시를 회상하며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거의 다 봤다”며 “손 선수가 속한 토트넘뿐만 아니라 영국(EPL)에서 대단히 인기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북한의 공무원과 행정고시에 대해선 “‘북한은 어느 계층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주거와 교육이 결정된다”며 “북한은 계급 사회이기 때문에 행정고시가 없다”고 답했다. 태 의원은 북한의 10대 원칙에 얽힌 얘기들도 들려줬다. 그는 “북한 10대 원칙은 기독교 십계명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라며 “사상, 철학, 사회, 정치 구조, 국가 형태도 다 변했다. 다른 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은 건 ‘종교’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에는 아무리 작은 마을에 가도 높은 탑이 있다”면서 “하늘 높이 올라가는 탑. 영원히 살아있는 탑. 바로 수령님께 향하는 영생탑”이라고 전했다.김일성·김정일 초상화와 관련해선 “북한에서는 불이 나면 제일 먼저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부터 건져 낸다”고 말했다.태 의원은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며 “지하철, 병원 이런 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김정은만 담배를 피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북한에는 금연법이 있는데 김정은만 담배를 공익광고처럼 막 피우는 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가”라며 “끊임없는 세뇌 과정을 통해 김정은만은 모든 법 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북한 사람들이 사소한 의심도 없이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민의힘 청년 자치기구인 청년의힘과 여의도연구원의 여연아카데미는 매주 1회 저녁 약 2시간 동안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간담회 시리즈 ‘방구석 온열’을 공동 진행한다.간담회 공지는 여의도연구원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정치와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청 연사가 먼저 강연을 들려준 뒤 청년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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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퇴근 길 많은 눈…오후 9시부터 집중적으로 내린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해 오후 9시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구름대가 높게 발달해 3일 오후 7시 전후 서울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겠다”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를 중심으로 3일 오후 9시 전후부터 점차 강화돼 4일 새벽 3시까지 많은 눈이 집중되겠다”고 전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최대 15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5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이 시각을 기준으로 경기 북부는 1cm 미만의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고, 서울과 강원 영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이 눈은 4일 오전 0시~3시 경기 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 3시~6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눈 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발달했다.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남 북부의 눈은 이날 오후 6시 전후에 시작됐다. 오후 9시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전남권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4일 오전 0시~6시 사이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대기 하층의 기온 변화에 따라 강수형태와 적설의 변동이 크겠다”면서 “서울·경기 서부의 경우 지형에 따라 10cm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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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안철수-금태섭 단일화에 “성공의 서막이 보여”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을 두고 “야권 단일화 성공의 서막이 보이는 듯하다”고 했다.나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금태섭 후보 제안을 수락했다”면서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이어 “두 후보께서는 공정한 단일화 절차를 밟으셔서 전체 야권 단일화의 한 축을 튼튼하게 세워주시기 바란다”며 “저도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또 그는 “목표는 오직 승리”라며 “기계적 단일화가 아닌 화학적 단일화만이 승리를 향한 길”이라고 밝혔다.나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치열한 토론과 정책 경쟁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드려야 한다. 단일화가 또 하나의 정치적 축제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 간절한 기대와 열망에 우리 모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안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범야권 후보들이 함께 모여 1차 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의 제3지대 경선 제안을 수락한 것이다.안 대표는 “1차 단일화 경선에서 후보가 된 사람은 국민의힘 후보와 2차 단일화 경선을 통해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룬다”며 “단일화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단일화된 후보의 지지를 공개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의 결단을 환영한다”면서 “설전에 한 번이라도 토론을 하자. 서울시민에게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드리려면 토론이나 얘기를 나누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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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노조 “막말 논란, 청담 에이프릴어학원과 관련 없다”

    배달 기사 노동조합은 3일 확산한 갑질 막말 논란과 청담 에이프릴어학원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학원에 대한 별점테러와 악의적인 비난은 멈춰 주시라”고 밝혔다. 이는 피해자가 당부한 사항이라고 했다.배달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일명 학원 강사 배달 갑질 사건에 대한 입장”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라이더유니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기사에 대한 갑질 녹음 파일은 피해자가 올린 게 아님을 밝힌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이 인터넷상에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건과 청담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가해자는 학원의 셔틀버스 도우미였으며 2월 1일 근무 후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이는 어학원 관계자가 동아닷컴에 밝힌 “논란이 불거진 분은 학원 강사가 아닌 셔틀 도우미이며 현재 퇴사한 상태”라는 설명과 일치한다.라이더유니온은 “피해자와 라이더유니온이 바라는 것은 폭언을 한 손님의 진심어린 사과”라며 “손님은 공인이 아니며 개인일 뿐으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는 사회적 비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피해자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나쁜 손님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끝으로 “배달노동자들에게도 최소한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적용하고 여타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라이더유니온은 제도 개선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할 수 있는 게 배달 밖에 없으니” “공부 잘했으면 배달 일 하겠어?” 막말앞서 이날 청담 에이프릴어학원 관계자가 배달 기사에게 “공부 잘했으면 배달 일 하겠어?” 등의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폭로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학원 측은 배달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했지만 주소를 잘못 적어 배달 기사가 두 번 배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에 배달 기사는 학원 관계자에게 추가 배달비를 요구했고, 현금이 없던 학원 관계자는 계좌이체를 하겠다며 학원 밖에서 대기해달라고 요구했다.밖에서 기다리던 배달 기사는 다른 주문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다시 학원을 찾아 학원 관계자에게 추가 배달비를 재차 요구했고, 학원 관계자는 짜증을 내며 돈을 건넸다.이후 자리를 떠나 다른 주문 건을 처리하던 배달 기사는 학원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폭로자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학원 관계자는 “할 수 있는 게 배달 밖에 없으니 거기서 배달이나 하겠지”, “본인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으면 그런 일 하겠냐” 등의 막말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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