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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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사회일반29%
국제일반19%
정당12%
정치일반12%
대통령8%
문화 일반7%
경제일반5%
미국/북미3%
국회3%
남북한 관계2%
  • 이재명 추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법원이 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사퇴 전 마지막으로 결재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일산대교 운영사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다. 다만 경기도는 최종 판결 전까지 통행료를 대신 지급하겠다고 밝혀 무료화 정책은 지속된다. 3일 수원지법 2행정부(양순주 부장판사)는 일산대교가 경기지사를 상대로 낸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를 위한 공익처분 집행정지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1심 판결 선고 이후 30일까지 경기도가 일산대교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공익처분의 효력은 정지된다. 재판부는 “피신청인(경기도지사)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의 효력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신청인은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잃게 되고 수입이 없게 돼 채무상환 등 기본적 법인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경기도는 이에 “본안판결 전까지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MRG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자 지위가 존속되는 기간에도 통행료 무료화가 지속할 수 있도록 이날 자로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일산대교 주식회사에 통지했다. 2차 공익처분에 따라 운영사는 이날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과 상관없이 당분간 통행료를 징수할 수 없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일산대교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내용의 공익처분 통지서를 전달했다. 이튿날인 27일 오후 12시부터 일산대교 이용자들은 통행료 지급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일산대교 측은 “경기도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수원지법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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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시비 도중 외교관 가족 車에 치었다”…경찰 조사

    한국 주재 네덜란드 외교관의 가족이 주차 도중 시비가 붙은 한국인 남성을 차량으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3일 경찰에 따르면 주한네덜란드 영사의 가족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경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인근 골목에서 차량으로 B 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주차 문제로 시비가 일자 B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A 씨의 차량 앞에 섰다. 이후 A 씨의 차량과 B 씨가 충돌했다. 다행히 B 씨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가 고의로 사람을 충격한 경우에는 형법상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과실에 의한 사고라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경찰은 내사에 착수해 A 씨의 고의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충돌 전후로 A 씨가 B 씨를 모욕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외교관 가족인 A 씨는 면책 특권 대상이다. 혐의가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형사처벌은 어렵다. 앞서 4월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옷가게에서 종업원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면책 특권으로 처벌 없이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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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특검 수사 핵심은 尹” 이준석 “李 개입 또는 무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TV토론에서 주요 정치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양당 대표는 재난지원금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음식점 총량제 등 쟁점마다 이견을 노출하며 날선 논쟁을 벌였다. 우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언급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상반된 입장을 내보였다. 송 대표는 이날 “국가가 빚을 지지 않으면 국민이 빚을 진다”며 “세수가 (예상보다) 10조 원 이상 늘 것으로 보이므로 어떻게 사용할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재난지원금은 별도의 비목을 만들어야 하는 등 절차상의 여러 난점이 있다”며 “홍남기 부총리와 상의해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이미 많은 분들이 재난지원금을 주지 않더라도 (소비)할 기세”라며 “여행 수요, 모임 수요 등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상당한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대신 “경기가 살아나는 중에 고용 여력이나 추가 투자 여력이 없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며 “우리 당은 코로나 이후 사업을 확장할 때 고용에 대한 추가 지원금을 주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야 대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대표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70% 이상의 국민이 특검에 동의했다”며 특검을 촉구했다. 이어 “(이 후보가) 내용을 몰랐다고 변명하기 어렵다”며 “행정 권력이 개입했거나 무능 때문에 무리한 개발이 가능했다면 어떤 식으로든 이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상식적으로 돈 먹은 사람이 범인 아니냐”며 “곽상도 의원은 구속도 되지 않았고 박영수 특검은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야권의 특검 요구에는 “일단 검찰 수사를 철저히 한 뒤 판단할 문제”라며 “특검 수사 핵심은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잘못했으면 어떻게 인기가 많겠나. 국민이 바보인가”라고 이 후보를 감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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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 입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환 씨(30)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 씨는 태국에서 진행한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 씨는 현재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유환은 2011년 방영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2019년부터는 BJ로 전향해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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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코로나 시작하자 확진자 급증…의료진 “화낼 겨를도 없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가 현실화됐다.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다. 역대 4번째 규모이자, 전날 1589명 대비 하루 만에 무려 1078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는 의료진은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쓰나미가 밀려오는 것을 조각배 타고 바라보는 심정”이라고 올렸다. 위드코로나 전환 첫날에 쓴 글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에서 환자 병상 배정 요청이 계속 온다. 병상 여유 있다더니 무슨 일이 있는 건지”라고 이야기했다.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이튿날인 2일 “의료체계 확충과 인력 준비는 작년부터 이야기됐고 정부도 알고 있었다. 설마 그 정도까지 나빠질까 하면서 결단을 못 내렸던 것”이라며 “또 어찌 되겠거니 하는 것 같아 화나지만, 응급실에서 시시각각 진단되는 환자를 보면 화낼 겨를도 없다”고 했다.실제로 코로나19 4차 유행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06(수도권 1.06·비수도권 1.04)으로, 3주 만에 1.0을 넘겼다. 이는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Rt가 1.2로만 올라가도 일일확진자가 다음 주에는 3500명, 그 다음 주에는 5000명, 그 다음 주에는 7500명 이상. Are you ready? Am I ready? ㅠㅠ”라고 올렸다. 확진자 폭증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방역당국은 이전처럼 전체 확진자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확진자 규모보다는 접종자와 미접종자간 분포, 고령층 등의 점유율을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로 하루 확진자 5000명을 제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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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홍어준표’ 파문에 “죽을 죄”…홍준표 “낯 뜨거워”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전라도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비판이 일자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두고 ‘홍어준표’라고 자막을 띄워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서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원래 제목이 아닌 저속한 섬네일로 바뀐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가 지지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에게까지 파장이 미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지난달 31일 유튜브채널 ‘서민의 기생충티비’를 통해 ‘서민의 주간윤석열’이라는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섬네일(미리보기) 화면에 ‘윤석열을 위해 홍어준표 씹다’라는 자막이 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비판이 거세지자 이날 서민 교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그는 “저는 전라도 사람이다. 홍어 의미를 잘 안다는 뜻”이라며 “그 섬네일을 봤다면 당장 내리라고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일의 책임은 오로지 제게 있다”고 사과했다. 홍준표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이날 “호남인들도 전두환 대통령을 좋아한다는 실언과 ‘개 사과’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캠프서 또 망언이 터져나왔다”며 “윤 후보 지지 활동을 하는 서 교수는 ‘윤석열을 위해 홍어준표 씹다’라고 했다. 이는 홍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명백한 전라도민 비하 발언”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런 사람이 대학 교수랍시고 여태 행세했다니 참으로 낯 뜨거운 대한민국”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기생충 연구나 해라. 정치판은 더이상 넘보지 말고”라고 일갈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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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병 앓는’ 김영희 “흉측한 동물 보듯…나도 사람”

    전 농구선수 김영희가 근황을 전했다.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주역인 그는 전성기였던 1987년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태다. 김영희는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지난 1일 “얼마 전에 크게 아파 2개월 동안 입원을 했다”며 “장기가 커지는 게 거인병 증상이다. 이전에 수술했던 자리에 피가 많이 고였다더라. 힘든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던 LA올림픽을 떠올렸다. 김영희는 “(당시) 키가 제일 컸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절 의식해서 쳐다보곤 했다. 그때 키가 2m 5cm였다”고 했다. 이어 “(서울로 돌아와) 카 퍼레이드도 했다.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전성기를 누리던 그에게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왔다. 1987년 11월 말단비대증 판정을 받은 것이다. 김영희는 “훈련 도중 반신마비가 오면서 앞이 안 보였다. 큰 혹이 시신경을 눌러 눈을 모두 실명할 뻔 했다”며 “하루에 진통제를 15알 이상 먹고 버텼다”고 털어놨다. 특히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었다는 김영희는 “등 뒤에서 남성들이 ‘와 거인이다’ ‘남자야 여자야’ ‘저것도 인간인가’라며 웃더라. 한 할머니는 흉측한 동물을 보듯 놀라시더라. 그때 제가 ‘죄송하다. 저도 사람이다’라고 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영희는 최근 입원으로 인해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매달 나오는 체육 연금 70만 원으로 한 달을 산다. 보름 만에 다 없어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입원하면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선후배 농구인들에게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꺼냈다. “후배 서장훈이 몇 번 은행 통장으로 입금해줬다. 같이 운동한 허재 감독도 돈을 보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너무나 커서 많은 사람에 부담을 드리는 게 죄송하지만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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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 걸어놓고 “치킨 시킬게요”…옆에는 흉기든 남편 있었다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의 기지로 한 여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조기에 구출됐다. 이 경찰관은 “치킨을 시키겠다”는 신고자의 말을 장난전화로 여기지 않고 통화를 이어간 것이다.경찰청은 2일 112 창설 64주년을 맞아 소통 간담회를 열고 112 우수사례 모음집 ‘112 소리를 보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신고자의 작은 신호를 예리하게 파악해 큰 피해를 막은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사례집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남상윤 경사는 “치킨을 시키려고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장난전화가 오지만, 남 경사는 신고자인 여성의 떨리는 목소리에 장난이 아님을 직감했다고 한다. 남 경사는 “어디로 가져다드리면 되느냐” “누가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느냐” “남자친구가 옆에 있나” 등의 질문을 했다. 전화를 끊은 그는 곧바로 위치를 추적해 현장에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실제로 당시 신고자는 만취한 남편이 흉기를 들고 아버지를 찌르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남편을 진정시키기 위해 치킨을 사주는 척 112에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원 송금’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발견한 경찰관도 있다. 서울경찰청 강서경찰서 설태식 경위는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를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번호 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 난처함에 빠졌다.설 경위는 자신의 휴대전화 주소록에 구조가 필요한 시민의 번호를 저장했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이름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이름은 뜨지 않았다. 설 경위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카카오페이로 1원을 송금했다. 다행히 이름 석 자가 떴다. 추적 끝에 발견된 시민은 새벽에 만취 상태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바닥에 떨어진 후 전신 통증으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신고를 많이 받다 보면 장난전화로 넘길 수도 있는데 사소한 음성을 놓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모든 신고에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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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약도 없는데…파라인플루엔자 확산, ‘트윈데믹’ 우려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파라바이러스 유행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다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두 가지 감염병의 대유행)’ 우려까지 나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일 브리핑에서 “파라인플루엔자는 주로 4~8월 사이에 유행하는 감염병”이라며 “9월 말 이후에 영남 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파라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8월 말부터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파라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9월 셋째 주 56명에서 10월 넷째 주 515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6세 이하 영유아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올해 두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이 단장은 “작년에 파라인플루엔자와 독감이 모두 유행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면역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더 떨어져 있다. 그래서 좀 더 취약한 상황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앞으로 감염병이 어떻게 활동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할 가능성은 작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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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안 맞았다고…“입사 취소” “해고당해” 주장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입사가 취소됐다고 주장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선 “회사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 “돌파감염도 있는데 왜 강요하냐” 등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달 29일 한 취업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신 안 맞았다고 입사 취소됐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어제 면접 보고 합격해서 월요일에 입사 예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돌연 입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백신 맞았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안 맞았고, 부작용 무서워서 앞으로도 맞을 생각 없다고 했더니 미안하지만 입사가 불가능하다더라. 면접 때 미리 말해주던가. 다른 회사 제의까지 거절한 상황에서 너무 황당하다”고 토로했다.이뿐만이 아니다. 2일에는 ‘백신 안 맞아서 해고당했다’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그는 “회사 직원이 35명인데 기저질환자랑 나 빼고는 다 접종했다”며 “사장이 왜 안 맞냐고 묻길래 ‘부작용 때문에 무서워서 못 맞겠다’ 했더니 사직서 쓰고 나가라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백신 미접종자 차별에 대해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우선 “회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 “회사에 확진자 나오면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백신 안 맞은 사람은 안 뽑겠다는데 누굴 원망하냐” 등 회사 측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있다.반면 “백신 접종은 개인 선택의 문제”, “백신 접종해도 돌파감염으로 걸리는 건 마찬가지 아니냐. 차라리 개인 방역에 힘쓰는 게 더 중요하다”,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건 이해해도 회사가 나서서 차별해야 할까” 등 비판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1차 접종률은 92.3%다. 약 8%에 해당하는 420~430만 명이 미접종자인 셈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미접종자와 관련해 “420~430만 명은 어지간한 도시 하나 규모”라며 “이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될 위험이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등으로 안 맞을텐데 접종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제공해 일부라도 접종받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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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식용 개’ 발언에…여야 “충격적” “듣기 거북” 맹폭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식용 개’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물론 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까지 “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 “듣기 거북했다” 등 맹폭을 퍼부었다. 이 후보는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어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모습은 충격적”이라며 “죽기 위해 태어난 생명, 식용 개를 인정하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고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이같은 논란은 전날 국민의힘 경선 TV토론에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개 식용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반려동물 학대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게 아니고, 식용 개라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윤 후보의 인식과 태도가 다른 사회적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도 그대로 투영될까 우려스럽다”며 “태어날 때부터 수저 색깔이 결정되는 세상을 바꿔야하는 것처럼, 식용 개를 용인하는 관점과 태도도 바꿔야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 전 의원도 같은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발언이) 듣기 굉장히 거북했다”라며 “강아지가 다 똑같지 않냐”고 말했다. 이 후보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식용견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없지만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 짓고 반려견이 아니면 방치돼도 된다는 식의 발언은 생명에 대한 윤 후보의 황당한 인식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후보로부터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사퇴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며 “그냥 개인데 식용으로 키워질 뿐이다. 세상의 모든 개는 똑같은 개”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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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안 들어서…” 도로서 6살子 무차별 폭행한 친모

    대낮에 도로에서 어린 아들을 무차별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이 여성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폭행을 멈춘 뒤 현장을 이탈했으나, 시민들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경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6살 아들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친모는 차량에서 내린 뒤 아이에게 발길질하고, 손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1분 가량 폭행을 이어갔다.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A 씨는 아이를 다시 차량에 태운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여성은 폭행을 말리려는 사람들에게 되레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 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한 상태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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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상 수업 중 실수로 켜진 카메라…교수 모습에 ‘숙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일부 대학에서 여전히 온라인 화상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로 켜진 카메라 속 교수의 모습을 본 학생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자마다 대학교의 누그로호 교수는 지난 7월 개강 이후부터 두 달간 단 한 번도 화상 강의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제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만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를 끄고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교수를 두고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일부는 “교수가 게으르다”, “수업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것 아니냐”, “프로답지 않은 모습”, “무례한 강의 태도” 등 비판했다. 그러던 9월의 어느 날, 평소처럼 카메라를 꺼둔 채 수업을 한 누그로호 교수의 화상 화면이 켜졌다. 그는 자신의 카메라가 켜진 사실을 눈치채고 재빨리 껐지만, 이미 학생들은 교수의 모습을 본 뒤였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교수에 대해 불만을 이어오던 학생들의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카메라 속 누그로호 교수는 코에 산소튜브를 꽂고 있었다. 알고 보니, 11년째 신장병을 앓고 있는 그는 병세가 악화한 상황에도 수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치료를 받으면서 강의를 진행했다.누그로호 교수는 현지 매체를 통해 “이제 학생들이 내 건강 상태를 알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걱정할까봐 항상 카메라를 꺼뒀다”고 이야기했다. 뒤늦게 학생들은 “(교수를 비판한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9월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의 한 교수가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사실과 대비되면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교수는 “백신을 맞고 고열이 났으나, 휴강하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수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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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선수 2명, 성폭행 혐의…“합의에 따른 관계” 주장

    프로축구 선수 2명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선수들은 현재 “합의로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1일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K리그1 선수 2명이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구단은 지난달 사건을 인지한 뒤 해당 선수들을 팀 훈련에서 배제하고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선수 2명을 포함한 일행 3명은 9월 말 술자리를 가진 뒤 한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여성은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선수 2명은 합의에 따른 관계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프로축구연맹은 수사기관이 선수들을 재판에 넘기면 임시활동정지 등의 조처를 고려하고 있다. 임시활동정지는 연맹이 최장 90일까지 선수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이후 유죄 판결을 받으면 해당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정식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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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안 빼준다고…” 승용차 그대로 들이받은 화물차주

    차주가 차량을 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차된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화물차 운전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문가는 이같은 행동이 특수손괴죄에 해당하며 보험 적용도 불가하다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1일 ‘차 안 빼준다고 성질나서 차를 밀어버린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4분 19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사건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경 제주도에서 발생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화물차주는 승용차 차주에 전화를 걸어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차주가 나타나지 않자 주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제보자는 “화물차주는 경찰 조사 후 이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서 일부러 추돌한 것을 인정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화물차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서 의아함을 나타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건에 대해 “위험한 물건으로 망가뜨린 건 특수손괴죄에 해당한다. 보험도 안 된다”며 “왜 그랬냐. 조금 더 참지 그랬느냐”고 혀를 찼다. 특수손괴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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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여백신으로 접종” 얀센 부스터샷 후기…일부 현장서 혼선도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이 1일 시작됐다. 첫날부터 접종을 마친 이들은 백신 종류와 증상 등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기를 남기면서 접종을 독려했다.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이날 ‘얀센 추가접종 모더나 맞았다’, ‘얀센-모더나 후기’, ‘얀센-화이자 부스터샷 2시간 경과’, ‘화이자 줍줍하고 왔다’ 등의 제목으로 후기글이 게재됐다. 얀센 추가접종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이날부터 잔여백신을 이용한 얀센 추가 접종은 가능하다.후기를 살펴보면, 대다수는 주사 자체 통증이 심했던 얀센에 비해 모더나와 화이자는 주삿바늘 느낌조차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 “얀센보다 팔 뻐근함도 덜하다”, “묵직함 등 팔 통증이 별로 없다”, “화이자 맞은지 6시간 경과했는데, 아무 증상 없다”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잔여백신을 이용한 접종 첫날인만큼 일부 현장에서는 혼선이 발생했던 것으로도 보인다. “의사도 얀센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날인지 몰랐다고 하더라”, “잔여 맞으려고 휴가냈는데 보건소에서 8일부터 접종이라더라. 결국 질병청에 전화해 취소 후 맞았다” 등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게재됐다.한 접종자는 “모더나 접종자는 맞을 때 꼭 절반이냐고 물어보길 바란다”고도 조언했다. 화이자·얀센 백신은 추가 접종에 기본 1회분 용량을, 모더나 백신은 1회분의 절반(0.25㎖, 항원량 50㎍)을 투여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SNS 당일예약 시스템은 1·2차 기본접종만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카카오 당일예약을 통한 추가접종은 시스템이 개발된 이후인 이달 중순부터 가능할 전망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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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원로 “국민의힘 경선, 尹 앞서는 듯…중도확장성 의문”

    여권의 친노(친노무현) 원로로 꼽히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1일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 “윤석열 후보가 조금이라도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이날부터 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를 진행 중이다. 유 전 총장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정치권에 오래 몸담은 경륜으로 봤을 때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누가 될 것 같으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윤 후보가) 주로 연세 많은 분들 지지에 의존하는 후보가 됐는데, 국민의힘 당원들 가운데 연세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더라”면서 “본선 경쟁력은 어찌됐든 간에 당심에서 앞서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처음에 정치에 들어올 때부터 본인이 중도 확장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계속된 말실수로 제일 중도확장성 없는 후보가 돼 버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국정감사 때 (윤 후보가) 답변하는 것 보면 아주 잘할 줄 알았는데, 계속 사고만 치더라. 몇 달간 말실수가 한 두가지냐. 생각보다 예상 밖이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40.15%를 기록했다. 책임당원 57만여 명 가운데 총 22만 707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진행한 국민의힘 2차 컷오프 첫날 투표율인 38.77%를 뛰어넘는 수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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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이어 춘천서도…모텔 객실서 ‘몰카’ 나왔다

    강원도 춘천의 한 모텔 객실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60대 모텔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모텔 2층 객실 내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의 모습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확인한 결과, 객실에 설치됐던 몰래카메라에는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만 16개가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31일 A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앞서도 지난달 경기 양평의 5층짜리 모텔 객실 20여 곳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을 몰래 촬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이들은 모텔 직원들을 매수해 모든 객실 컴퓨터 모니터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A 씨가 설치한 몰카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해 여죄를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외부로 유출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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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수 2~3배 늘어날 것…5000명 한계”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 첫 단계가 1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 수준에서 2~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환자 수 증가보다는 백신 미접종군·고령층·취약시설을 방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은 이전처럼 전체 확진자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이어 “해외 사례를 봤을 때 방역 조치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완화한 국가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사례를 살펴보면)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미접종자 전파를 보호하는 ‘방역패스’와 ‘실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현재 의료체계에서는 일일 확진자 ‘5000명’을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로 봤다. 손 반장은 “미접종자가 전체 확진자의 70%, 접종 완료자가 30%를 구성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약 5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 우리 의료체계가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아닐까 판단한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확진자가 급증해 1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 될 경우에는 일상회복 과정을 중단하고 비상조치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비상조치로는 일부 고위험시설에만 적용된 ‘방역패스’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사적 모임이나 행사 규모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이 등이 검토된다”고 했다.최근 8주간 18세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만7273명 중 77.9%는 백신 미접종자다. 나머지 22.1%는 백신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인 셈이다. 손 반장은 “백신 접종자는 중증화 사망화률이 90% 정도 낮춰진다고 보고 있다.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확진자 규모보다는 접종자와 미접종자간 분포, 고령층 등의 점유율을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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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눈썹 연장술’ 부작용 겪은 20대女 “앞이 안 보였다”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한 여성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뒤 자신과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시술한 지 이틀 만에 눈이 부어올라 앞이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으로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스트요크셔 웨더비에 사는 제시카 섀넌(25)은 전날 속눈썹 연장술을 받고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상황은 달라졌다. 눈이 점점 부어오르더니, 눈꺼풀이 달라붙고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고통을 느끼던 섀넌은 눈앞이 보이지 않는 공포에 휩싸이게 됐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섀넌은 벌에 쏘인 것처럼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있었다. 당시를 떠올린 섀넌은 “타이슨과 10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병원을 찾은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속눈썹 연장을 하면서 사용된 접착풀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또 접착풀이 굳으면서 각막에 작은 긁힘이 생기는 찰과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섀넌은 시술받은 속눈썹을 모두 제거한 뒤 병원에서 처방해준 항생제 연고를 일주일간 바르고, 안대를 착용하며 지냈다. 다행히 일주일 만에 그의 눈은 정상으로 돌아왔다.섀넌은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면서 “속눈썹 접착풀이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을 널리 알리고자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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