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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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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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막 주변 곳곳 낭떠러지… 80대 노인이 어디로?

    이명박 대통령의 8촌 누나 이근이 씨(87)가 실종된 지 5일째지만 경찰은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경북 청송경찰서는 19일부터 수색 인력을 하루 70여 명에서 300여 명으로 늘리고 수색 범위도 5km에서 10km로 넓혔다. 이 씨가 최초 실종 지점에서 멀리 벗어났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씨의 행방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일대 야산이 매우 가파른 데다 깊은 골짜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야산은 경사도가 보통 60∼70도가 넘어 건강한 사람도 쉽게 오르기 힘들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더 지나면 이 씨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보고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건 당일 외에 목격자나 제보도 더는 없다. 건강한 사람도 오르기 힘든 산에서 이 씨가 발견되지 않는 것은 누군가가 납치했기 때문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기자가 찾은 최초 실종 현장인 송이농장 움막은 해발 약 300m에 있다.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가팔라 몇 걸음만 내디뎌도 금방 숨이 턱까지 찼다. 어떤 곳은 손으로 나무나 땅을 짚고 올라야 할 정도다. 마을이 있는 송강리까지 왕복하는 데 1시간 정도 걸렸다. 이 씨의 가족은 수십 년 전부터 매년 이맘때면 송이를 캐기 위해 움막을 짓고 한 달씩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야산은 이 씨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닐 천막으로 만들어진 움막은 약 30m²(9평)로 잠자리는 물론이고 취사 공간도 있었다. 주변은 서너 발짝만 가도 곳곳이 낭떠러지였다. 이 씨는 15일 오전 가족이 생필품을 사러 간 사이 이곳에서 사라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가 있는 마을은 움막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며 “이 씨가 마을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마을에서 범죄를 당했을 개연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청송=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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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5분대 주파… 경주 품겠다”

    “더 나은 개인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21일 열리는 동아일보 2012 경주국제마라톤에 출전하는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4·케냐)가 개인 최고기록 경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에루페는 19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초청선수 기자회견에서 “2시간5분대 기록을 예상하고 있다. 날씨만 좋다면 개인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에루페가 개인 최고기록을 깬다면 또 한 번 국내 대회 최고기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에루페는 3월 열린 2012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5분37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면서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시간6분대 벽을 허물었다. 에루페는 지난해와 달라진 코스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에는 레이스 후반부에 2개의 언덕이 있었지만 올해는 전체 코스의 표고 범위가 13∼54m로 평탄해졌다. 마흔을 넘긴 새미 코리르(41·케냐)는 “마라토너로서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지금 몸 상태는 최상”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언젠가는 현역에서 은퇴하겠지만 페이스메이커로라도 계속 달릴 생각”이라며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2003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4분56초에 풀코스를 주파해 참가 선수 중 제일 빠른 기록을 갖고 있다. 생애 첫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모하메드 트라페(27·미국)는 “한국에 처음 왔다. 좋은 성적을 내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고 싶다”고 했다. 800, 1500m 선수였던 트라페는 3년 전 하프마라톤에 입문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 때 풀코스에 도전했으나 26km 지점에서 레이스를 포기했다. 트라페는 “이번에는 반드시 결승선을 통과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21일에는 대회 시작 30분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경주시내 일대 도로 교통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경주=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김관용 경북도지사 “명품 대회 맘껏 즐기길” ▼“경주국제마라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대회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경주마라톤이 국내외 마라톤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회는 1994년 한국 최초 마스터스 대회로 출발해 2007년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2010년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버 라벨’로 인증 받아 세계 30대 마라톤으로 발돋움했다. 김 지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한국 마라톤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도 이 대회와 함께 뛸 것”이라며 “300만 도민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최고일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 브랜드 향상 효과” ▼“스무 살이 된 경주국제마라톤이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사진)은 경주 마라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신라 천년의 향기를 느끼며 달리는 마라톤 코스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또 경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 대회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최 시장은 “가을 단풍을 느끼며 역사 탐방도 하는 최고의 마라톤 코스”라며 “이 대회로 경주는 도시 브랜드 향상과 관광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100여 명과 5km를 달릴 계획이다. 벌써 3년째다. 최 시장은 “시민과 함께 명품 대회를 직접 달리면서 경주 발전과 미래를 구상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모두가 자유를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정식원 경주경찰서장 “사고 없는 대회에 만전” ▼“경찰이 경주국제마라톤을 응원합니다.” 정식원 경북 경주경찰서장(사진)은 “이달부터 교통통제 연습을 통해 대회 때 하나의 실수도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사고 없는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이 대회가 매년 성장하면서 경찰의 자부심도 커지고 있다”며 “최고 대회를 치른다는 보람으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경주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통제구간 우회도로 안내도 한다. 참가 선수는 물론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서장은 “주말 교통 통제 때문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경주 브랜드를 높이는 대회인 만큼 시민 모두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월성원자력 동호회 다짐 “마라톤으로 몸-마음 다져 원전사고율 0%로” ▼‘마라톤으로 몸과 마음을 다져 원전 사고율을 0%로 떨어뜨린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마라톤동호회(월성마라톤동호회·사진) 회원 37명은 21일 열리는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스 부문에 출전해 원전의 안전성 홍보와 함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삼을 예정이다. 월성마라톤동호회는 ‘달리며 건강을 지켜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던다’를 모토로 내걸고 매주 저녁 두세 차례 함께 달린다. 장시간 어울려 질주하며 몸을 만들면 체력은 물론이고 집중력도 좋아져 일석이조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방사성물질 누출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중압감을 날리기 위해서도 달리고 있다. 동호회는 평소에도 경주는 물론이고 울산 포항 양산 등 경상도를 비롯한 전국의 대회를 누비며 원자력의 안전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경주=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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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가을에 취한 여심

    국화 옆에서 찍으면 예쁘게 나올까. 18일 대구 중구 대봉동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정문에 조성된 국화 화단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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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독도 기념품 톡톡 튀는 아이디어 구경오세요”

    제3회 독도 국제기념품 순회 전시회가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 경북도청 현관 등에서 열린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기념품 공모전에는 국내외에서 100여 점이 응모했다. 아름다운 독도 일출 그림을 넣은 향로 제품과 독도 모습을 종이로 만든 기념품(사진) 등 36점을 전시한다. 경북도는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을 독도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053-950-3072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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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입이 즐겁다… 대구 근대골목 맛지도 제작

    대구 중구가 근대골목투어 관광객을 위한 맛집 안내지도(사진)를 만들었다. ‘걷는 길 맛이 더 즐겁다’는 주제로 만든 지도는 근대골목 5개 코스 주변에 이름난 음식점 54개소를 소개했다. 주전부리 명소와 먹거리 골목, 술 한 잔하기 좋은 곳 등으로 나눴다. 반나절 또는 하루 동안 골목투어를 하며 들를 만한 음식점도 수록됐다. 따로국밥과 납작만두, 동인동 찜갈비 등 중구에 있는 대구 10미(味)도 곁들였다. 앞면은 근대골목투어 코스와 음식점 위치를, 뒷면은 식당이름과 가격, 위치, 전화번호를 표기했다. 중구의 호텔과 여관 등 숙박시설 16곳도 포함했다. 이 지도는 중구청과 주민센터,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근대골목투어는 연간 3만 명가량 찾는 대구의 대표적 관광코스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99곳’에 선정됐다. 올해는 5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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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8촌 누나 실종에 경찰 초비상

    이명박 대통령의 8촌 누나가 실종돼 경찰이 비상을 걸고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18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경 경북 청송군 파천면 한 야산에서 이 대통령의 8촌 누나 이근이 씨(87)가 실종됐다. 이 씨는 이 대통령 증조할아버지 형제의 증손녀다. 이 씨는 경북 포항 자택에서 아들과 큰딸, 작은딸, 사위 등 4명과 함께 송이버섯을 캐기 위해 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송이농장에 혼자 두고 인근 마을에 생필품을 사러 간 사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가족은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이 씨를 찾아 나섰다가 실패하자 16일 오전 11시 10분경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곧바로 관할 청송경찰서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실종 사흘째까지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하자 형사와 기동대까지 투입해 인근 야산 등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하루 70여 명을 투입하는 등 연인원 200여 명이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다. 청송군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은 물론이고 119구조대의 수색견까지 동원돼 야산을 뒤지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이 씨의 모습을 확보해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실종된 15일 오후 1시경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와 같은 날 오후 2시 9분경 안동시 임동면 지리 등 2곳의 CCTV에 이 씨가 지나가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은 이 씨가 치매 증상을 앓고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방향을 잃고 산속을 헤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씨가 산속을 헤매다 부상을 입었을지 모른다는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18일 오후에는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현장에 머무르며 직접 수색을 지휘하고 경찰들을 격려한 뒤 이날 오후 6시경 경북경찰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청장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오랜 시간 수색작업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른 실종 사건과 똑같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청송=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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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건강의료산업전-한방엑스포 19일 엑스코서 동시 개막

    정보기술(IT)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최근 국내 의료기업과 함께 피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반도체를 개발했다. 이 반도체에는 세균과 독소물질에 반응하는 250여 개의 바이오센서가 부착돼 있다. 혈액을 통과시키면 몸속 나쁜 단백질과 반응해 전기신호로 질병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최신 의료기술을 보여주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과 대구의료관광전시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19∼21일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건강의료산업전은 의료산업체와 종합병원 등이 부스 150여 개를 설치해 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인다. 몇 초 만에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가정용 진단제품과 좌변기에 앉으면 심전도와 당뇨, 체지방 검사결과를 보여주는 스마트 비데도 볼 수 있다. 한방엑스포는 한방산업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통 한약재 제조 시연회와 무료진료, 한방화장품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분야별 전문의 10여 명이 참여해 만성질환 관리와 암 치료, 뇌질환 예방 등을 알려주는 무료 건강강좌도 열린다. 대구지역 종합병원 14곳은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 안마 의자와 침대 등 건강제품 경품행사도 열린다. 입장료는 2000원.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의료관광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연다.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20여 개국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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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고객님, 뭐 드시겠습니까”

    17일까지 종합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영진전문대에서 학생들이 항공기내서비스 시연회를 하고 있다. 이 대학의 종합작품전은 학생들이 만든 전시회와 공연, 시연회로 꾸며진다. 영진전문대 제공}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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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도청 신도시 청사 건립 속도 낸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 도청 이전지에 짓는 경북도 청사가 연말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17일 “청사 건립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2014년 상반기 입주에 현재로선 특별한 걸림돌이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도 도청 이전사업비로 청사 건립 412억 원, 안동과 예천에서 신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공사비 235억 원 등 국비 647억 원을 확보했다. 청사 건립에 필요한 국비 1514억 원(총사업비 4055억 원) 중 현재까지 790억 원을 지원받았다. 행정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도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한옥 형태. 지하 공간 공사를 끝내고 현재 건물 골조 공사가 한창이다. 연말에는 건물 뼈대를 모두 갖춰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5층 규모인 도의회와 주민복지관, 3층 규모의 다목적공연장 건립도 순조롭다. 도 청사 좌우에 도의회와 주민복지관이 나란히 들어선다. 도청과 도의회 등 주요 건물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녹색 청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와 가야, 유교, 불교 등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전통을 건물 곳곳에 곁들여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도록 할 계획이다. 건물을 회랑(지붕이 있는 전통양식의 복도)으로 연결하는 점도 특징. 밋밋한 공공기관 건물이 아니라 건축미를 한껏 살려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도시 접근성을 높이는 진입도로는 1899억 원을 들여 안동(길이 5km)과 예천 방면(8.5km) 2개 노선을 내년 초 착공한다. 청사 주변에는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어울림마당과 다목적 운동장인 화랑마당 조성이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축제거리(풍류길)도 만들며 경주 안압지를 본뜬 공원도 만든다. 경북도는 최근 공무원연금공단과 도청 신도시 공동주택 용지에 공무원 임대아파트 499채를 건립하는 협약을 맺었다. 2014년 도청 이전 시기에 맞춰 임대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정복환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경북도의 핵심 사업인 만큼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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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학교 울타리 벗어나 세계시장 도전할 것”

    “도전정신 하나로 창업을 하니 세상이 넓어 보이고 기회도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박재범 씨(25·사진). 그는 ‘아트솔루션’이라는 회사를 경영하는 대학생 최고경영자(CEO)다. 지난해 10월 친구 3명과 300만 원을 모아 창업한 이 회사는 1년 만에 매출이 자본금의 약 6배인 2000여만 원으로 올랐다. 또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한 창업지원금도 1억 원가량 모였다. 이런 노력과 성과로 그는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 아트솔루션은 아직 생소한 느낌을 주는 문화창조기업. 이 회사를 통해 창작활동을 하고 작품을 매매하는 예술작가가 100여 명이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면 좋은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작가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작가들에게 ‘온라인 1인 1갤러리’를 제공했다. 실력은 있지만 아직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인터넷에 올려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일종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다. 박 씨는 SNS가 활발해지는 현상을 보고 ‘소셜벤처’를 구체적으로 추진했다. 기존의 일반기업 방식이 아니라 SNS를 활용하는 벤처기업이다. 그는 대학 1학년 때 소셜벤처에 대해 우연히 듣고 큰 호기심이 생겼다고 한다. 박 씨는 “경제금융 쪽을 전공하면 졸업 후 은행 같은 금융권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상이 크게 바뀐 만큼 이전의 진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3명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뽑혔다. 대구는 △경북대 행정학부 3학년 임동진 씨(21) △경북대 경영학부 4학년 박세영 씨(25) 등 2명이 대학생 수상자로, 고교생은 △곽태현 군(18·포산고 3년) △전주미 양(18·경화여고 3년) △여효주 양(17·경북예술고 3년) △손광진 군(17·경원고 3년)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박 씨와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4학년 하재상 씨(26)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3학년 손승리 씨(25) 등 3명이 뽑혔다. 고교생은 △김형민 군(17·울진 죽변고 2년) △윤종 군(18·포항 제철고 3년) △김도형 군(18·포항 대동고 3년) △이채은 양(17·포항 중앙여고 2년) 등 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1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장학금 300만 원을 받는다. 대한민국인재상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부터 선정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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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든든한 사위 보니 한국에 시집간 딸 이젠 안심”

    “사랑하는 아버지, 그동안 많이 야위셨네요. 아버지 얼굴을 보자마자 고향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15일 오전 경북도청 강당. 캄보디아 출신 팜 티친 씨(22·여)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읽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읽던 그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강당에 있던 70여 명의 다문화가족도 일순 숙연해지며 눈시울을 붉혔다. 팜 씨는 “아버지, 제 꿈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 효성스러운 며느리가 되는 겁니다. 한국 사람들은 따뜻하고 정이 많아요. 열심히 노력하면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입니다”라며 낭독을 마쳤다. 반가운 표정으로 딸을 지켜보던 아버지 팜 수언 동 씨(48)는 “나이가 어릴 때 시집을 가서 걱정이 많았는데 무척 대견하다”며 “사위도 든든해 보여 마음이 놓인다”고 흐뭇해했다. 그의 품에 안긴 손녀(2)는 처음 본 할아버지 얼굴을 매만지며 재롱을 부렸다. 이날 경북도가 마련한 결혼이민여성 친정 부모 초청 행사장은 사랑과 행복이 가득했다. 참석자들은 그리움을 달래듯 서로 손을 놓지 못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웃 시롬 씨(61·여)는 손자(5)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손자가 캄보디아말로 인사를 하고 열까지 수를 헤아리자 활짝 웃으며 꼭 껴안았다. 그는 “꿈에 그리던 딸과 손자를 보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좋아했다. 딸 하이라니 씨(26)는 “오랜만에 어머니를 뵈었는데 그 사이 많이 늙어 보여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며칠 동안이라도 못다 한 효도를 다 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 여성의 남편들도 장인이나 장모를 정성껏 모셨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표정과 몸짓으로 정겨움을 나누며 모처럼 든든한 사위 모습을 보여 줬다. 2005년 캄보디아 출신 여성과 결혼한 배재확 씨(41·경북 칠곡군)는 “며칠 전부터 아내가 오늘을 기다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정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을 아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이 행사를 연 경북도는 올해는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도록 친정아버지나 어머니 중 한 명을 초청했다.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등 5개국 친정 부모 23명이 왔다. 이들은 20일까지 경북 시군이 마련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관광지를 찾는다. 서울 경복궁과 청계천 등에서 한국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천순복 경북도 다문화행복과장은 “짧은 만남이지만 행복한 마음을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이민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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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계명대에 개설

    계명대가 16일 대구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를 성서캠퍼스 동영관에 개설했다. 독일어와 문화, 유럽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개원식에는 클라우스 디터 레만 독일문화원 총재와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레만 총재는 “독일어 강좌를 상시 개설하고 독일어 자격 시험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독일의 풍부한 문화예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이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어학센터는 독일어 1단계 기초강좌를 열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한국독일문화원 서울 본원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독일 영화 상영과 온라인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월 교류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대구어학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원식에서는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어학연수생 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내년 1월 한 달간 독일로 연수를 떠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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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정부업무평가위원 위촉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57·여·사진)이 교육문화 분야 정부업무평가위원에 위촉됐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위촉으로 임기는 2년. 대구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분야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성과를 거두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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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교육국제화특구 잡아라” 대구 지자체들 유치 경쟁

    대구 기초지자체 사이에서 교육국제화특구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지자체들은 이 특구가 교육환경 개선의 상징이 될 수 있어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일 분위기다. 교육 업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직원을 늘리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구군의회는 유치결의문을 채택하거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유치 당위성을 내세우는 주장도 팽팽하다.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야 한다는 주장과, 교육 기반이 비교적 나은 지역을 선정해 특구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서구와 북구, 중구, 남구는 교육특구가 지역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서구는 특구 지정이 침체된 분위기를 크게 바꿀 것으로 보고 교육정책과를 신설해 유치에 나섰다. 서구는 최근 필리핀과 싱가포르의 4개 학교와 교육사업 협약도 맺었다. 남구는 지역 내 미군부대 인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북구는 경북대 등의 교육 기반을 활용할 계획이다. 달서구 수성구 달성군은 재정 능력이 특구 지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재정 여건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달서구는 최근 폐교한 대구남중에 90억 원을 들여 글로벌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아 국제교육을 하기에 적당하다는 주장. 달성군은 매년 40여억 원을 교육 기반 확대에 투입하고 있다. 동구의회는 특구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시와 시교육청은 18일 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받아 이달 2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와 특별한 관련이 없는 전문가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대구 전체의 발전을 고려하면서 지역별 특색을 살리는 지자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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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섬유패션 글로벌 인재를 키웁니다”

    대구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섬유패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다음 주에 글로벌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패션비즈니스 패션디자인 패션창작 등 3개 과정 50여 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낸다. 패션업계 종사자나 대학의 관련학과 박사 학위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5주 동안 패션산업연구원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패션비즈니스 과정은 미국과 프랑스의 전문 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교수와 전문가 10여 명을 초빙해 세계의 패션 흐름과 홍보 등을 교육한다. 패션디자인과 창작 과정은 유명 디자이너를 많이 배출하는 파리 패션스쿨 2곳이 맡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억 원을 들여 미래창조인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력 있는 디자이너 16명을 선정해 의류 신제품 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는 60여 개 업체가 등록돼 있지만 전문가 수준의 디자이너는 30여 명에 불과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의류브랜드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고급프로그램으로 국제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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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119구급헬기 대구 도심 시범운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19구급헬기(사진)를 도심에 시범 배치해 운영한다. 중증외상환자 구조와 응급환자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18인승 구급헬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옛 우방랜드) 주차장에 대기하다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출동한다. 차량으로 5∼7분 거리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 전문의도 함께 출동한다.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끝난 환자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옮긴다. 대구에는 25개 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시범 운영 성과가 좋으면 내년 4월부터 이 헬기를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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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남대, 日줄기세포 벤처와 신약개발 나서

    대구경북에서 ‘글로벌 신개념 의약품’ 연구 개발이 활발하다. 수년 내에 시판 가능한 신약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글로벌 신약은 세계시장에서 연간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품질을 보유한 의약품(저분자신약 또는 바이오신약)을 말한다. 영남대는 12일 일본 줄기세포 벤처회사인 ㈜ECI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폐암과 유방암, 전립샘암, 자궁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거친 국내 1호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당뇨병과 치매 등에 효능이 있는 치료제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약과 함께 혈관과 간, 방광 같은 인공장기 개발도 시작한다. 앞서 이 대학은 ECI 창업자이자 항암제와 항염증 신약 개발에 권위자로 꼽히는 일본 도쿄(東京)대 의과대 가네가사키 시로(金ヶ崎史朗·74) 명예교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해 센터의 운영 책임을 맡겼다. 그는 10년간 연구를 함께 한 핵심연구원 2명을 데려오고 120여억 원 상당의 연구 장비도 센터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영남대 약대 김정애 교수(49)는 ㈜대우제약(부산 사하구 신평동)과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 건립 등 3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한 대우제약은 호흡기와 안과 분야 전문의약품 100여 종을 생산하는 중견 제약회사다. 대구시도 경북대병원과 2016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당뇨병과 대사성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연구 중이다. 이 병원 연구사업단은 4년 안에 신약 2개 이상을 개발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양·한방을 융합한 신약도 개발 중이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2014년까지 신약 후보인 천연물질 800여 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구한의대는 올해 2월 독일 4대 연구소인 헬름홀츠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한약재 배합 비율을 체계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약 개발을 위한 독성검사 기술 연구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내년에는 신약 개발사업 설명회도 마련한다. 김유승 재단 이사장은 “올해 의료단지 기업 투자가 활발해져 신약 개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신약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원천기술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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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평론가 강헌씨 교통사고… 전처 사망

    13일 오후 2시 10분경 경북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지곡교차로에서 음악평론가 강헌 씨(50·사진)가 운전하던 인피니티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25t 트럭을 추돌해 동승자 1명이 사망하고 강 씨를 비롯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돌 바로 전에 강 씨가 핸들을 왼쪽으로 급하게 틀면서 조수석 쪽 승용차 지붕과 앞 유리 이음매 등이 충격으로 구부러지면서 조수석을 지나 뒷좌석까지 밀려 들어갔다. 조수석 뒤쪽에 타고 있던 강 씨의 전처 유모 씨(42)가 밀려 들어온 차체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0여 분 만에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작가 심모 씨(51)는 머리 쪽에 파편이 박혔지만 에어백이 터져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운전자 강 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다만 심리적 충격이 커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스키드마크가 없는 점으로 미뤄 승용차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 정차해 있던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영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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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배 속 아기와 당당 워킹 “오늘은 내가 모델”

    “임신한 제 몸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고요.” 최근 계명대가 마련한 임산부 패션쇼에서 1등을 차지한 박명수 씨(24·여·대구 달서구 용산동). 박 씨는 “임신 후 집에만 주로 있었는데 모처럼 외출로 기분전환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됐다”며 “상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아는지 아이도 더 잘 꿈틀대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계명대가 개최한 ‘으뜸 예비엄마 선발대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회째. 여성들에게 임신의 행복함을 보여주고 임신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구 8개 보건소와 동산병원, 신세계여성병원 등이 함께 주관했다. 참가 신청만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20여 명. 8일 이 대학 성서캠퍼스 간호대 존슨홀(강당)은 활기 넘치는 패션쇼장으로 변신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예비엄마 20명은 개성 넘치는 임신부 옷을 입고 무대를 누볐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15명이 디자이너로 이들을 도왔다. 이 자리에는 드레스와 캐주얼, 전통 한복 등 다양한 형태의 옷 20벌을 선보였다. 편하게 입던 밋밋한 임신부 옷이 아니라 화려한 무늬와 알록달록한 색깔을 곁들인 세련된 패션이 눈길을 모았다. 임신부들은 평소에는 불룩한 배 때문에 거울을 보기가 좀 어색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옷을 날개처럼 여기며 당당한 포즈를 한껏 취한 것. 대구지역 의류업체 영도벨벳이 디자인해 협찬한 한복은 뛰어난 착용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몸을 가리기 위한 임신부 옷만 입다가 모델로 변신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학생 디자이너로 참가한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양래교 씨(20·여)는 “처음 임신부 옷을 만들다 보니 많이 서툴렀는데 모델들이 입은 예쁜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며 “행사 내내 임신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내년에 패션쇼와 함께 임신부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예비엄마 동아리도 만들 계획이다. 계명대 간호학과 박정숙 교수(56·여)는 “임신부들은 임신 중에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을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패션쇼 같은 색다른 활동에서 엄마가 행복하고 자신 있는 느낌을 갖는 것은 아주 좋은 태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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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銀 전 직원 이웃사랑운동

    대구은행이 이달 말까지 전 직원 3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웃사랑운동을 벌인다. 창립 45주년(10월 7일)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자는 취지다. 하춘수 은행장은 10일 대구 두류공원 이동급식소에서 직원 30여 명과 급식봉사를 했다. 무료급식봉사도 이달 말까지 계속한다. 직원들은 대구지역 복지시설 50여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고 경북 23개 시군의 자매결연 마을에서 일손을 돕는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승합차량 2대를 최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9일에는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를 겪은 주민을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떼어내 적립하고 있는 기금을 활용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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