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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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정치일반47%
국제일반21%
사회일반16%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0%
  • ‘3년 김치통 방치’ 15개월 딸 시신…“머리뼈에 구멍, 학대여부 수사”

    15개월 된 딸이 숨진 뒤 시신을 3년간 은폐해온 부모가 붙잡힌 가운데, 아이의 머리뼈에서 구멍이 발견됐다. 경찰은 아동학대 여부를 수사 중이다.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친모 A 씨(34)의 방치로 사망한 딸의 시신을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그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났다”는 구두소견을 받았다.다만 시신이 워낙 부패한 탓에 구멍이 언제 생긴 건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 육안으로 확인될 크기의 구멍이지만 사후에 생긴 건지 생전에 생긴 건지 판단되지 않는다”며 “타살 흔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 부모를 상대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A 씨를 전날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 씨와 지난해 이혼한 친부 B 씨(29)도 사체은닉 혐의로 수사 중이다.A 씨는 2020년 1월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교도소에 수감된 B 씨의 면회를 다니느라 육아에 소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숨진 딸의 사망 신고도 안 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 베란다에 방치하다 여행용 가방에 담아 부모 집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B 씨는 2020년 4월경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A 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자신의 부모가 사는 서울 서대문구 빌라 옥상으로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을 김치통에 담은 채 옥상 가림막 위에 숨긴 탓에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지 않았다고 한다.이들의 범행은 숨진 아이의 주민등록 주소지인 경기 포천시가 지난달 가정양육 아동 소재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포천시는 숨진 아이의 건강검진 기록이 없고, A 씨와 B 씨 모두 “딸을 키우지 않고 있다”고 답하자 수상하게 여겨 지난달 27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범죄 연관성을 의심한 경찰은 조사를 통해 지난 14일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보니 아이가 죽어 있었다. 처벌받는 게 두려워 사망 신고하지 않고 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B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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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서해 피살 은폐’ 서훈 전 靑안보실장 소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최고 윗선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24일 소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당초 전날 조사 예정이었지만 언론에 소환일자가 노출되자 서 전 실장 측 요청에 따라 이날 출석으로 일정을 재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 날 새벽 1시경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씨의 자진 월북을 단정 짓고,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 등은 첩보 삭제 관련 의혹에 “보안유지 노력을 두고 은폐로 몰아가는 것은 안보와 군사에 대한 기본 상식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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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 술자리 다 거짓말”…첼리스트 “남친 속이려 한것”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다 거짓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첼리스트 A 씨는 전날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앞서 전 남자친구 B 씨에게 지난 7월 19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윤 대통령, 한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모여 자정 넘은 시각까지 술 마시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A 씨와 B 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해 A 씨가 B 씨에게 말한 내용이 거짓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가 당일 자정 넘어 그 술집에 있지도 않았다는 것과, 실제 누구와 있었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B 씨에게 말한 허위 사실이 유포된 경로도 수사할 방침이다. B 씨는 A 씨와의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측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녹음 파일을 얻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녹취록을 공개하며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같은 달 28일 출근길 문답에서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난 8일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윤 대통령이 (그날) 사무실에 계셨던 거로 안다”고 반박했다.한 장관은 “다수당에 주어지는 공신력을 악용해 저질 가짜뉴스를 진실인 것처럼 공인함으로써 국민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각인’시키는 데 적극 가담했다”며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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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전서 다친 사우디 선수에…빈 살만, 개인 제트기 제공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아르헨티나전에서 다친 사우디 선수에게 긴급 수술을 위한 개인 제트기를 제공했다.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일간지 걸프 투데이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부상한 사우디 대표팀 선수 야시르 샤흐라니를 자신의 제트기에 태워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샤흐라니는 빈 살만 왕세자의 제트기를 타고 응급 수술을 받기 위해 독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공중볼을 처리하려고 뛰어오른 사우디 골키퍼 무함마드 우와이스와 수비수 샤흐라니가 충돌했다.공중에서 우와이스의 왼쪽 무릎에 턱을 가격당한 샤흐라니는 머리부터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그는 엎으린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우와이스는 다급한 표정으로 즉시 경기 중단을 요청했지만, 상대팀인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간 뒤에야 주심은 그라운드에 의료진을 투입하도록 했다.다행히 의식을 찾은 샤흐라니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동료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샤흐라니는 남은 월드컵을 뛸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걸프 투데이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샤흐라니의 턱과 왼쪽 얼굴 부위가 골절됐다. 내출혈 증세도 보여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사우디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빈 살만 왕세자는 가족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사우디 정부는 승리를 축하하는 차원에서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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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대통령, 마크롱 사칭 러 코미디언 전화에 속았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사칭한 러시아인에게 속아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러시아 코미디언 보반(블라디미르 쿠즈네초프)과 렉서스(알렉세이 스토랴로프)는 러시아 영상 사이트인 ‘루튜브’를 통해 두다 대통령과의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폴란드 대통령실도 두다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 사칭범과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통화는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러시아제 미사일이 떨어진 지난 15일 이뤄졌다. 두다 대통령은 7분 30초간 이어진 통화에서 “마크롱, 전화해줘서 정말 고맙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 영토에 러시아제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사일을 러시아 책임이라고 보느냐는 통화 상대의 물음에 “아니다”고 답했다.두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대화한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스톨텐베르그 총장과 나토 조약 4조 절차 시작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나토 조약 4조는 나토 회원국의 영토 보전,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가 위협받을 경우 언제든 상호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두다 대통령은 “4조만 말하는 거지 5조를 말하는 게 아니다”고 부연했다. 5조는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공동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프랑스 억양을 흉내 낸 러시아 코미디언이 ‘러시아와 나토 간 갈등 고조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두다 대통령은 “에마뉘엘, 내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원한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이어 “에마뉘엘, 저를 믿으세요. 저는 특히 조심하고 있다”며 “러시아와의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각별히 조심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폴란드 대통령실은 세계 정상들의 전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두다 대통령이 수상하다는 생각에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사칭 전화를 건 이들이 어떻게 대통령과 통화 가능한 연락처를 얻었는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코미디언들은 3년 전 마크롱 대통령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척하면서 전화한 적 있으며 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영국 가수 엘튼 존도 속인 바 있다.이들은 러시아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러시아 국영 방송은 이들의 영상을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BBC는 지적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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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욱 “尹, 발리서 벤츠 사랑”…대통령실 “사실과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의전 차량 대신 벤츠 차량만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 시 벤츠 차량만 이용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대변인실은 “G20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공식 의전 차량인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호 목적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국가에 방탄 차량(벤츠 S600 Guard)을 추가로 제공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G20 공식행사 이동 시 기본적으로 G80 차량을 이용했고, 경호환경 등을 고려해 안내받은 특정 구간에서만 추가로 제공받은 방탄 차량을 혼용했다”며 “G20에 참가한 다른 주요국 정상들도 공식 의전 차량과 방탄 차량을 혼용해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벤츠 사랑이 인도네시아 언론에 기사화됐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현대차에 따르면 G80 131대, 아이오닉5 262대 총 393대가 이번 G20 공식 (운영) 차량이었다”며 “그중에서도 G80을 공식 VIP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가 전기차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기술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좋은 기회였는데 윤 대통령을 맞이한 차는 현대차가 아닌 벤츠였다”며 “각국 지도자를 맞는 픽업 차량은 가장 좋은 광고다. 당연히 윤 대통령은 자국의 우수한 전기차인 제네시스를 탔어야 했다. 그게 공식 의전 차량을 따낸 기업이 있는 국가 정상이 선택할 정상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자국의 대통령이 픽업 차량으로 공식 의전 차량을 배제하고 다른 차를 타는데 우리나라 전기차가 아세안 전력을 달릴 수 있겠는가. 부끄러움은 또 국민의 몫이 됐다”며 “공항에서 픽업 차량으로 벤츠를 선택한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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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금품제공 혐의’ 조영달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 3명 구속영장

    검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영달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해 금품제공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부는 전날 조 전 교수 등 3명에 대해 금품제공 등으로 인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조 전 교수는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보수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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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똑닮은 딸, 흰 솜옷·신발 궁금”…北주민들 관심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발사 현장에 등장한 딸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22일 양강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 19일 노동신문에 김정은이 어린 딸의 손을 잡고 미사일 시험 발사 현장에 나타난 사진이 공개됐다”며 “주민들의 관심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보다 김정은의 딸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의 딸에 대한 이야기가 화젯거리”라며 “주민들은 김정은이 직접 어린 딸을 데리고 등장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김정은이 김일성 모습을 닮은 것처럼 김정은 딸이 자기 아버지를 똑같이 닮은 것에 놀라고 있다”고 했다.딸의 손을 잡고 미사일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소식통은 딸과의 동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류에 대해 “자기를 똑 닮은 딸을 고와(이뻐)하지 않는 부모가 없듯이 김정은도 일반 부모처럼 귀여운 딸에게 신형 미사일 발사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라는 식으로 좋게 평가한다”고 전했다.반면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다고 한다. 소식통은 “부모라면 누구나 어린 자식에게 폭력적이고 비도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꺼리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김정은이 어린 딸에게 보여줄 것이 없어 미사일 발사를 보여주는가 하는 우려스러운 반응도 있다”고 말했다.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돌연 딸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민생 해결이 아니라 군사력 증강에만 몰두하는 김정은에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미사일이 아니라 딸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분노와 반감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해석했다.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김정은의 딸과 비슷한 나이대의 자녀를 둔 여성들은 그가 입은 흰 솜옷과 신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고 언급했다.이어 “김정은이 어린 자녀를 공개한 것을 두고 김정일과는 다르다는 평가도 있다”며 “김정은에게 공개된 딸 외에 자녀가 몇 명이 더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수령 일가에 대한 내용은 쉽게 알 수도 없고 설사 알아도 절대 말해서는 안 되는 비밀에 속한다”며 “이런 관례를 깨고 김정은이 자기 딸을 스스로 공개한 데는 분명히 여러 가지 효과를 노린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북한은 지난 18일 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 발사 현장에는 김 위원장 딸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국가정보원은 당시 김 위원장과 동행한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판단했다. 김 위원장이 딸을 데리고 나온 의도에 대해선 “미래 세대의 안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 것으로 (국정원은) 추측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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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불난 車 그냥 지나친 경찰…시민이 껐다

    암행 순찰하던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보고도 조치 없이 지나쳐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30분경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탄부터널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스스로 대피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이때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암행순찰차가 현장을 지나갔다. 당시 이 암행순찰차는 주말 지정차로 위반, 과속 단속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하던 중이었다.해당 순찰차에는 간부급 경찰관 2명이 타고 있었고, 소화기도 비치돼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검은 연기를 내뿜는 차량을 무시한 채 지나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특별한 차량 단속이나 신고 출동도 없는 상황이었다.불을 끄기 위해 나선 것은 시민이었다. 암행순찰차가 지나간 뒤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한 전세버스 기사 A 씨는 승객들에게 “잠깐 저기 불난 것 좀 도와주고 갈게요”라고 동의를 구했다. A 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승객들이 다들 ‘도와주고 가자’고 동의했다”며 “(불을) 최대한 꺼야겠다는 생각 밖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A 씨는 버스를 갓길에 세운 뒤 자동차용 소화기로 큰 불길을 잡았다. 곧이어 도착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충북경찰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며 사과했다. 10지구대 관계자는 “화재 차량 운전자가 밖으로 대피한 상황이었고 112 순찰차가 신고받고 오는 중이어서 (암행순찰차는) 단속 업무를 하러 현장을 지나친 것 같다”며 “긴급상황 출동이 우선인 상황에서 미흡한 대응을 한 것은 맞다. 죄송하다”고 전했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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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남욱 폭로에 “속보이는 3류 시나리오…짜맞추기 수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 지분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민주당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삼류 시나리오”라고 반발했다.22일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진실은 가라앉지 않는다. 남욱이 입을 벌리면 벌릴수록 검찰의 조작 수사, 짜맞추기 수사의 진실만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남욱이 석방 뒤 첫 재판에서 쏟아낸 말들은 석방의 대가가 무엇인지, 그리고 검찰과 어떻게 대장동 사건을 조작하려는지 그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주장했다.그는 “남욱은 검찰조사 때 얘기하지 못한 이유를 ‘선거도 있었고, 겁도 났고, 정신도 없었다’고 했다. 당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초박빙이었지만 정권교체 여론은 항상 앞섰다. 누가 겁났다는 건가”라며 “남욱은 대장동 수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귀국했고 언론 인터뷰도 자청했다. 무슨 정신이 없었다는 건가”라고 말했다.이어 “남욱은 재판에서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됐다’며 새로운 진술을 쏟아냈다. (이 대표 최측근)정진상이 (화천대유 대주주)김만배에게 경선자금 20억 원을 요구했다는 것도 ‘수사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했다”며 “검찰이 가르쳐 준 대로 진술했다는 말이나 다를 바 없다. 이게 짜맞추기 조작수사가 아니면 무엇인가. 재판장조차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당시에 증인이 무엇을 어떻게 알았는지에 집중해달라’고 지적했다”고 했다.앞서 남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들어 2015년 초부터 천화동인 1호 (일부) 지분이 이재명 시장실 지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이어 “김 씨가 2015년 2월 ‘내 지분은 12.5%밖에 안 된다. 실제로 (김 씨 몫으로 알려진) 49.9% 중 나머지 37.4%는 이 시장 측 지분’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이 시장 측이 구체적으로 누구냐’는 검찰 질문에 “(김 씨는) 2021년 대화 과정에서 최종 확정된 24.5%가 정진상 김용 (등의 것이라고) 정확히 거론했다”고 말했다.남 변호사는 이날 다시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폭로를 한 이유에 대해 “내가 잘못한 만큼만 처벌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관계가 드러나고 상대방들의 책임이 늘어나니까 그쪽에서 나를 안 좋게 보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남이 내 징역을 대신 살아줄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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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몸으로 불난집 뛰어든 집배원…70대 노인 업고 나왔다

    우체국 집배원이 화재가 발생한 집에 뛰어들어 70대 주민을 구했다.22일 충북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경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당시 인근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영동우체국 소속 집배원 유지하 씨(33)는 해당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유 씨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119에 신고한 뒤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는 화재감지기가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다.망설임 없이 집안에 들어간 유 씨는 현장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 집에 있던 70대 집주인의 인기척이 없자 주변을 살폈다. 곧이어 집 뒤편에서 연기를 마시고 기절해 있는 집주인을 발견했다.유 씨는 집주인을 등에 업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필요한 응급조치를 했다. 이후 골목 안에 주차된 차량의 이동주차를 유도하면서 소방차 진입로도 확보했다.신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집주인도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됐다.유 씨는 “누군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많은 격려와 응원이 이어져 쑥스럽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집주인이 이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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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총리 “화물연대 불법적 운송거부…법과 원칙 따라 엄정 대응”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집단 운송 거부를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를 향해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관련 정부 입장 및 대응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 운송 거부나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일체의 관용 없이 모든 조치를 강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모아야 할 현시점에서 집단 운송 거부는 발목을 잡는 선택”이라며 “화물연대는 즉시 운송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어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의 이유로 내세우는 안전운임제 연장 문제는 이미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집단 운송 거부를 예고하는 것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민생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성장 동력의 불씨를 꺼뜨리는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안전운임제의 제도개선사항은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회에서 진행 중인 논의를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며 대화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물류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합심해 비상 수송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체 수송차량 투입, 화물 적재공간 추가 확보, 제품 선출하 등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집단 운송 거부에 이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지하철, 철도 파업을 확대하는 등 ‘연대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노동계에 “전국적인 연대파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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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각한 뇌진탕’인데 계속 뛰게한 이란…“말도 안돼” 비판 쏟아져

    경기 도중 뇌진탕 증세를 보인 선수를 곧장 교제하지 않은 이란 축구대표팀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21일(한국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잉글랜드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가 열렸다.이란의 주전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전반전 킥오프 이후 10분도 지나지 않아 동료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베이란반드는 코에 출혈을 보이며 일어나지 못했고, 누운 채 10여 분간 치료받았다.이후 일어난 베이란반드는 골대 앞에 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다시 주저앉았다. 결국 뇌진탕이 의심돼 전반 20분경 백업 골키퍼인 호세인 호세이니로 교체됐다.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이란 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베이란반드가 ‘심각한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케이로스 감독은 “코가 부러진 것과 관련된 출혈로 보였다”며 “교체를 위한 준비를 마쳤을 때 출혈이 멈췄고, 그래서 더 뛸 수 있을 것이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진탕으로 보이는 일부 증상이 있었지만 명확하지 않았다. 그런데 1분 후 선수는 더 뛸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심각한 뇌진탕을 겪었다.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공영 BBC방송의 해설위원이자 잉글랜드 대표 출신 저메인 제나스는 케이로스 감독이 즉각 베이란반드를 교체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가 머리를 다친 순간부터 경기장에 있으면 안 됐다”고 비판했다. 제나스는 “감독에게 이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지금 고려할 요소가 아니다”며 “베이란반드는 억지로 뛰는 것 같았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의 뇌진탕이 의심될 경우 즉시 경기장 밖으로 빼낸 뒤 추가 검사에 들어가야 한다.FIFA는 이번 대회부터 뇌진탕 증상을 잡아낼 수 있는 전문가들을 관중석에 배치했다. 또 각 팀 의료진이 충돌 장면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이러한 안전 규정에도 베이란반드가 계속 경기를 뛰는 일이 발생하자 FIFA 규정이 유명무실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이자 방송 해설가인 앨런 시어러는 “경기에서 나오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는 없다. 의료진은 10분 이상 그의 상태를 살펴봤다. 그라운드 밖에는 영상을 보면서 그라운드 안 의료진에게 조언해줄 별도의 의료진도 있었다.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지적했다.뇌진탕 방지 등을 주창하는 영국 시민단체 헤드웨이의 임시회장인 루크 그릭스는 성명을 통해 “FIFA 월드컵에서 뇌진탕 보호 규정이 처음 시행된 사례였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며 “베이란반드는 1분이 아니라 1초도 경기장에 머물러서는 안 됐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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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주장 장경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당시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고발당했다.22일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최고위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상 보호받을 최소한의 인권과 인격이 있다”며 “정체불명의 게시글을 사실 확인 없이 단정해 기정사실인 양 공격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고 비열한 인신공격 범죄”라고 말했다.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김 여사가 캄보디아 순방 중 심장질환을 앓는 캄보디아 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에 대해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며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했다.그는 18일 당 최고위에선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자국도 아닌 외국에서, 자신이 아닌 아동의, 구호봉사가 아닌 외교 순방에서 조명까지 설치하고 했다”며 “이는 국제적인 금기사항을 깬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통령실은 20일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장 최고위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거나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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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YS 7주기 묘소 참배 “巨山의 큰정치·바른정치 되새길 때”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헌화, 분향, 묵념을 마친 후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김영삼 전 대통령 아호)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적었다.이날 참배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김영삼민주센터 김덕룡 이사장 및 김무성 이사도 참석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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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방중 어깨빵에 스킨십까지…카타르 韓리포터 “쉽지않네요”

    2022 카타르 월드컵 소식을 전하던 KBS 리포터가 해외 축구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스킨십과 어깨빵(어깨치기)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이번 월드컵에서 KBS 리포터로 활약 중인 유튜브 축구 전문 채널 ‘이수날’의 정이수 씨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스타디움에서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리포팅에 나섰다.당시 생방송을 준비하던 정 씨의 뒤로 갑자기 해외 축구 팬들이 몰려왔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노래를 불렀고, 한 남성은 정 씨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정 씨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리포팅을 시작했다. 그는 “현장에 나와 있는 리포터 정이수입니다. 지금 개막식이 열리는 알바이트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라고 했다.이어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겁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한 남성이 담배를 입에 문 채 국기로 정 씨 앞을 가렸다. 이에 정 씨는 한 손으로 국기를 치우며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라고 했다.그러자 이 남성은 정 씨의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 정 씨는 뒤로 밀려나면서도 “열기가 정말 뜨겁습니다”라며 꿋꿋이 보도를 이어갔다. 그는 “잠시 뒤에 BTS 정국 씨가 개막식 공연도 함께한다고 하니 개막식과 개막전도 재미있게 시청해주길 바랍니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어수선한 환경 속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정 씨는 방송 이후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다. 진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드럼 치고 어깨동무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했다. 쉽지 않다”고 심경을 전했다.그러면서 “사실 의도치 않게 갑자기 사람들이 왔다. 이게 그나마 통제한 거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꿋꿋하게 할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영상을 본 국내 축구 팬들은 “생방송으로 보는데 너무 조마조마했다” “안 다쳐서 다행이다” “저 축구 팬들 너무 무례하다” “스킨십에 어깨 밀치기까지 비매너에 화가 난다” “경호원 붙여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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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맥주를 원해!” 개막전서 터져나온 에콰도르 관중의 외침

    “우리에게 맥주를 달라!” ‘이색’ 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터져 나왔다.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 겸 A조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는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장엔 카타르 홈 관중뿐 아니라 4000여 명의 원정팀 에콰도르 팬들도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에콰도르는 일찌감치 카타르를 몰아붙였다. 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전반 31분 헤딩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용에 실망한 카타르 팬들이 경기장을 대거 빠져나가자 에콰도르 관중의 함성은 더 크게 퍼졌다. 처음에 열띤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던 이들은 승부가 기운 경기 후반부턴 “Queremos Cerveza”를 외쳤다. ‘우리는 맥주를 원한다’는 뜻이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에콰도르 팬들의 구호는) 카타르가 월드컵 기간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를 금지하기로 한 지 이틀 만에 나온 유머러스한 대응”이라고 표현했다.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주류 판매 및 음주가 금지되지만,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 시작 전후로 경기장 인근 지정 구역에서 맥주를 판매토록 했다. 하지만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내 맥주 판매 금지를 결정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FIFA는 성명을 내고 “개최국과 의논 끝에 경기장 주변에서는 맥주 판매 장소를 없애기로 했다. 다만 버드와이저 제로(논알콜맥주)는 경기장에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경기장에서의 술을 금지한다. 개인적으로 하루 3시간 정도 술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FIFA의 주류 판매 금지 정책으로 팬들은 월드컵 기간 도하 시내 ‘팬 구역’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술을 파는 일부 호텔에서만 음주할 수 있다.뉴욕타임스는 “FIFA 관계자와 VIP 관객은 경기장 내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샴페인과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이 규제는 일반 관객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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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션 화장실서 넘어져 무릎다쳐…업주 책임 있나요?” 법원 판결은

    펜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친 손님이 펜션 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은 업주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21일 울산지법 민사17단독은 펜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친 60대 A 씨가 펜션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펜션 측이 A 씨에게 130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 씨는 2018년 7월 가족과 함께 울산 울주군의 한 펜션에 입실했다. 이후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슬리퍼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그는 우측 무릎관절 후방 십자인대와 내측 측부인대, 반월상 연골 등이 파열됐다.A 씨는 펜션 측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펜션 측은 입실 당시 화장실 바닥에 물기가 없었는데, A 씨 가족이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남긴 물기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펜션 측이 화장실 안전을 유지하는 데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타일이나 미끄럼 방지 매트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슬리퍼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없는 실리콘 재질이었다는 것이다.해당 펜션은 계곡 근처이고 야외수영장도 있어 투숙객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사고 조심을 알리는 안내판 등이 없었던 점도 고려했다.재판부는 “펜션 측이 미끄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했다면 A 씨가 다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 씨 역시 충분히 주의하지 않은 점과 나이 등을 고려해 펜션 측 책임을 3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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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피습 승무원, 9세 아이 지켜려다 다쳐”…현지 간호사 증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숙자의 흉기 난동으로 중상을 입은 국내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 9세 남자아이를 보호하려다 변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사고 당시 승무원 A 씨(25)의 병원 이송을 도왔던 USC 병원 외상 전문 간호사는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노숙자에게 찔린 뒤 A 씨도 찔린, 각기 다른 피해자로 보도됐던데 사실은 A 씨가 아이를 보호하려다 변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간호사에 따르면 A 씨는 용의자가 뒤쫓아오자 아이를 감싸 안았다. 이후 용의자는 A 씨를 여러 번 흉기로 찔렀다.간호사는 “A 씨의 상처는 누군가를 보호하려다 생긴 것이 분명하다”며 “병원에 이송될 당시에도 본인은 괜찮으니 다른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했다.이어 “A 씨는 젊은데도 불구하고 침착했고 용감해 깜짝 놀랐다”며 “12년 근무하며 이렇게 침착하게 행동하는 환자는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앞서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40분경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 있는 대형마트 타깃 매장에서 A 씨와 아이가 노숙인이 휘두른 칼에 찔렸다.아이는 왼쪽 어깨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괴한은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병원에서 사망했다.A 씨는 폐에 심각한 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술 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태다.A 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A 씨가 소속된 항공사 측은 “피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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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MBC기자, 尹대통령 문답때 슬리퍼 신어…너무 무례”

    국민의힘 김종혁 비상대책위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인 MBC 기자에 대해 “슬리퍼를 신었다”며 “무례하다”고 비판했다.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김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당시 찍힌 MBC 기자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기자는 슬리퍼를 신은 채 팔짱을 끼고 있다.김 비대위원은 “잘 안 보이는 뒤쪽에 있으니 대통령이 이야기할 때 팔짱이야 낄 수 있겠다. 그런데 슬리퍼를 신고 온 건 뭐라 해야 할까”라며 “모든 공식 자리에는 그에 걸맞은 복장이 있다는 이른바 ‘드레스코드’를 들먹이진 않더라도 이건 너무 무례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아니라 남대문 지게꾼과 만나도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는 없다. 그게 인간에 대한, 취재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아닌가”라며 “팔짱 끼고 슬리퍼 신고 회견장에 서 있는 모습은 기자라기보다 주총장 망가뜨릴 기회를 찾고 있는 총회꾼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언론 자유는 반드시 존중돼야 하지만 언론의 책임과 기자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예의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이라며 “기자는 깡패가 아니어야 하지 않나”고 덧붙였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MBC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가 선택적 언론관이 아닌가’라는 물음에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말했다.이에 MBC 기자는 윤 대통령에게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는 것인가”라고 물었으나, 윤 대통령은 답을 하지 않고 집무실로 향했다.이후 이기정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과 MBC 기자 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 비서관이 “가는 분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예의가 아니다”고 하자, MBC 기자는 “질문도 못 하나”라며 맞섰다. “말꼬리 잡지 말라” “말조심하라” “군사정권이냐” “보도를 잘하라”는 등의 고성이 오갔다.대통령실은 이재명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무엇이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 질문에 대해 답하겠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미 의회를 향해 비속어를 쓴 것처럼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 방송했다”며 “MBC의 각종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대통령 부부와 정부 비판에 혈안이 돼 있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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