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

김재명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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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명 기자입니다.

base@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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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참새의 피서

    더위를 피해 한강 다리 아래 그늘로 들어온 참새 한 마리. 마침 벤치에서 누군가 먹다 남은 밥알을 발견했습니다. 도심 속 쉴 곳이 많지 않은 참새의 피서에 살짝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시민공원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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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골공원 무료급식 기다리는 어르신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앞에 점심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이 천막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급식소들이 문을 닫았지만 사회복지원각(원각사) 노인 무료 급식소는 계속 운영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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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호복 입고 치매 할머니와 화투 맞추는 간호사 [청계천 옆 사진관]

    방호복 입고 화투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간호사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해 8월 1일 서울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치매 상태의 93세 박 모 할머니와 해당 병원의 20대 간호사로 확인됐다.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감염돼 고열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들은 고령인 할머니의 낙상 위험 때문에 병실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았다. 그리고 적적해 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치매 환자용 그림 치료를 제안했다. 그게 바로 사진 속 화투를 이용한 꽃그림 맞추기와 색칠하기였다. 사진 속 이수련 간호사는 “격리병상에서 환자가 말을 나눌 사람은 간호사 밖에 없잖아요. 할머니의 기운을 차리게 하는 방법이 없을지 궁리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보름간 치료 받은 뒤 퇴원했다. 현장의 한 간호사는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저도 감염될까 두렵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환자들에게 배려하고, 잘 치료받고 퇴원하시도록 돌봐주는 것밖에 없어요”라고 전했다. 사진은 올해 대한간호협회가 공모한 ‘제 2차 간호사 현장 수기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으로 현재 심사 과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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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물가… 시장 가기 무섭네요[퇴근길 한 컷]

    3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계란 한 판에 1만원이 넘는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같은 날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7% 상승했습니다. 특히 계란은 57.0% 급등했습니다. 월별 소비자물가는 2.6% 상승해 4개월 연속으로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장바구니 물가에 총체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상반기에만 2억 개가 넘는 계란을 수입했으나, 아직은 뚜렷한 가격 안정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밖에 사과(60.7%), 배(52.9%), 포도(14.1%) 등 과일과 돼지고기(9.9%), 국산 쇠고기(7.7%), 닭고기(7.5%) 등 고기류, 마늘(45.9%), 고춧가루(34.4%), 미나리(11.7%) 등 채소류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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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찾은 윤석열, 바쁘다 바빠 !!![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예비후보가 2일 국회를 전격 방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 참석해 ‘윤석열이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주제로 강의도 했다. 윤 후보는 강연에서 “집권 연장을 위해서 핵심세력은 이권카르텔로 뭉치고, 넓은 지지세력은 포퓰리즘으로 감싸 안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집권을 위한 갈라치기 선거 전략을 일상 행정에도 적용함으로 해서 다 생긴 문제고, 이런 이권 카르텔 부패가 적발 안 되기 위해 부패사슬을 파헤칠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지도부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꽃다발과 함께 정책자료집을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당 대표와 접견을 마친 뒤에는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와 인사를 나눴고, 사무처 노조와 간담회도 가졌다. 그리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를 방문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가 정치초년생 이다보니 여러분께서 기탄없이 말씀 주시고, 저도 당과 함께 나라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회 의원회관 국민의힘 의원실을 다니며 인사를 나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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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치선언 한 달 만에 국민의힘 전격 입당 [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29일 윤봉길 기념관에서 정치선언을 한 지 한 달 여 만에 제1 야당에 입당한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입당식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힘 경선에 초기부터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제가 늘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는 만큼 다른 대안을 생각하기 어려웠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리고 입당을 미뤄온 이유는 “다양한 국민을 만나는 데 당적이 없이 해야 저와 만나는 상대도 마음이 편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시작할 때도 본선에 나간다면 국민의힘의 2번을 달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후보가 국민의힘 당사를 찾을 당시에 이준석 당대표는 지방일정으로 자리를 비웠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휴가 중이었다. 이에 다음주쯤 지도부 전체가 모인 상황에서 입당식을 하기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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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매미의 기다림

    여름은 매미의 계절입니다. 종일 울어댑니다. 매미는 3∼7년간 땅속에서 살다가 나무 위로 기어올라 허물을 벗습니다. 그러다 겨우 1∼3주 살고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매미가 남긴 허물을 보며, 오랜 기다림을 떠올리니 그 울음소리도 참아줄 수 있을 듯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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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출석’ 조희연 교육감 배웅한 사람은 누구? [청계천 옆 사진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첫 번째 수사대상으로 해직교사 부당채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소환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8시 50분경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내 공수처 건물로 들어서면서 기자들에게 “교사들이 복직하는 게 사회적 정의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감사원이 절차상 문제로 주의조치를 내리고서도 왜 고발했는지 지금도 납득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직권남용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것이냐’의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 하도록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하거나 이를 반대하는 당시 부교육감 등은 업무에서 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교육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감사원 고발 뒤 공수처의 1호 직접수사 대상이 되었다. 이날 공수처에 출석한 조희연 교육감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손을 잡으며 배웅했다. 과천청사 입구에서는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조 교육감과 주먹인사를 나누는 등 응원을 하기도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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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생활 끝내겠다”…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은퇴 선언 [청계천 옆 사진관]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태권도 68kg급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25일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뒤 “현역 생활을 끝내겠다”며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훈은 지난 2010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첫 3연패를 비롯해, 세계선수권 3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과 거리가 멀었다. 2012년 런던에서는 은메달,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이대훈 선수는 8강전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을 이긴 선수의 손을 들어 주며 승리를 축하했다. 이 장면은 그대로 신문과 방송을 타며 올림픽 정신은 승리가 목적이 아닌 ‘함께’라는 것을 잘 보여줬다. 이대훈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 생활 마지막 장면을 올림픽 금메달로 장식하고 싶다”며 도쿄로 향했다. 하지만 메달을 따지 못하고 경기가 마친 뒤 “예전에 더 잘하고, 더 열심히 했던 때의 이대훈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하며 앞으로 “공부하면서 좋은 선수를 육성하면서 살고 싶다”며 후진 양성의 뜻을 밝혔다.김재명 기자base@donga.com}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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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가 답일까?[청계천 옆 사진관]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 박원순 전임 시장이 시작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광장 내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유가족 대표 및 지원단체는 기억공간을 새 광화문광장이나 또는 서울시내 시민들이 오가며 볼 수 있는 곳에 유지시켜야 한다며 철거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내 세월호 천막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3개월 후인 7월 14일 처음 설치됐다. 이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일정을 고려해 지금의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이 2019년 말 까지 한시적 운영조건으로 2019년 4월 12일 개관했다. 이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연장에 따라 운영이 2020년 12월 31일로 연장됐다. 하지만 공사가 지지부진 하면서 유가족 요청을 수용해 본격적인 광장공사 착공 전 까지 지금의 자리로 임시이전, 재설치 했다. 추가로 한시적 운영이 재연장됐고, 이는 지난 4월 18일 종료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5일 기록물 이관 및 철거 일정을 안내했다. 그리고 기억공간 내 물품은 서울기록원에 임시 보관 뒤 2024년 조성될 경기 안산 화랑공원 내 세월호 추모시설로 이전할 방침이다. 하지만 유가족 대표 및 지원단체의 반대로 철거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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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모자의 계절

    장마 같지 않던 장마가 지나가고 따가운 뙤약볕이 위세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알록달록 모자들이 뙤약볕을 피하길 원하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자 하나 장만하세요.”―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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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 조국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청계천 옆 사진관]

    “귀환을 신고합니다” 아프리카를 출발해 20시간이 넘는 긴 여정을 마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이 2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를 타고 도착한 장병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절차에 따라 이송됐다. 버스에 타고 서울공항에서 나온 장병들은 아주 잠시 창문을 통해 취재진에게 노출 됐다. 한 장병은 귀환을 신고하는 듯 동아일보 기자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기도 했다. 휴대전화를 보기도 했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기도 했다. 취재진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웃기도 했다. 2대의 비행기로 나눠 귀환한 장병들은 국군수도병원 3명, 국군대전병원 10명,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 80명, 충북 보은군 사회복무연수센터 200여 명으로 나뉘어 각각 이송됐다.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양성인 경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음성인 경우 해군 격리시설로 이동해 예방 격리를 거친 뒤 부대로 복귀 예정이다. 중수본은 “우리 군 장병들이 신속히 건강하게 쾌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고, 결과도 지속해 말씀드리겠다”며, “가족들과 연락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10월 달까지 아프리카 아덴만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지에서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 247명이 양성 판정,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불가 통보를 받고 이날 조기귀국 했다.김재명 기자base@donga.com}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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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2장’만 제공…국방부 장관의 조용한 사과 [청계천 옆 사진관]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청해부대 장병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군 대응이 국민들이 보기에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들은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어 11시 30분 경 용산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번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확진과 관련해 사과했다. 서 장관은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해부대 장병 및 가족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국방부 장관의 사과 브리핑은 기자들 출입을 제한해 조용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방부는 최근 코로나19를 이유로 청사 브리핑에서는 매번 상주출입기자가 아니면 출입을 통제했다. 그러다보니 상주하지 않는 사진기자들은 출입을 할 수 없게 됐고, 결국 국방부가 제공하는 사진 2장으로만 보도 할 수 있었다. 총리실이나 기재부 등 다른 부처는 중요한 브리핑이나 뉴스가 있을 때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기자나 또는 최소 인원을 정해 직접 취재하게 한다. 하지만 군은 여전히 폐쇄적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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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모습 사라져버린 강릉 밤바다[청계천 옆 사진관]

    대표적인 강원도 피서지인 강릉 경포 밤바다의 화려한 모습을 19일 저녁 8시부터 볼 수 없게 됐다. 그리고 강릉시내의 일부 자영업자들은 1년 중 최고 성수기가 시작되는 요즘 ‘휴가’를 떠났다. 비수도권 지역인 강릉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강릉의 대표적인 상권인 교동지구의 일부 상가 앞에 ‘임시휴무’, ‘여름휴가’ 등의 문구가 붙었다. 문을 열지 않는 가게들도 눈에 띄었다. 강릉이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유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자 거리두기 제한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피서지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 폭염과 휴가철을 앞두고 이른바 ‘풍선효과’를 사전에 차단하는 조치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강릉은 지난 일주일 사이 100명가량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자 정부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강릉지역 가게는 20시까지 영업하는 ‘셧다운’ 조치를 취했다. 강릉의 대표적인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인근 해수욕장도 20시까지만 입장을 허용했다. 첫날 저녁 강릉시 공무원들이 상가를 순찰하며 위반여부를 확인하자 상인들은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 되는데 너무하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릉 인근 양양, 속초 등은 아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 또다른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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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 ‘오아시스’ 작전을 명 받았습니다!

    “작전명 ‘오아시스’ 임무 완수를 위해 떠납니다.” 18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청해부대 34진인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 철수 작전을 위해 투입된 특수임무단과 방역 및 의료인력, 공군 병력들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를 이용해 아프리카 인접 국가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20여 시간 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대원 전원을 수송기에 나눠 태우고, 이르면 20일 오후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은 지난 2월 아프리카 아덴만 지역으로 파병돼 작전수행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7월초 감기증상자가 나왔고, 이후 유증상자를 상대로 코로나 19 샘플검사를 한 결과 15일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승조원 전원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마쳤고, 현재 61명이 추가확진으로 나왔다. 함정이라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확진자는 증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15일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방역 및 의료 인력과 치료 장비 지원을 위한 수송기 급파를 지시한 바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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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 다들 어디로 갔을까? 한산한 도심

    휴일인 1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지방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었다. 춘천 33.1도, 수원 32.9도, 대구 30.9도 대전 31.1도를 기록한 반면 강릉 27.2도, 포항 28.1도, 부산 28.2도 등 동쪽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30도 아래에서 머물렀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한강시민공원,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과 같은 야외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영향과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한산한 모습이었다. 도심 쇼핑몰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했지만, 오후 들면서 시원한 곳을 찾아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예정대로라면 25일 끝난다. 앞으로 1주일 남았다. 더위 때문에도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도 “짧고 굵게”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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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덥다, 더워!’ 선별진료소도 폭염과의 전쟁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600 명을 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더욱이 며칠동안 이어지는 폭염을 방호복을 입고 견디기란 더욱 힘들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역시 뜨거운 태양 아래서 줄을 서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서울의 경우 ‘서울맵’을 통해 검사소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5분도 야외에 있기란 쉽지 않다. 의료진들은 폭염을 이기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 하고 있다. 검사 중간 중간 냉풍기에 몸을 기대거나, 얼음주머니를 머리나 얼굴위로 올리기도 한다. 대형 선풍기를 동원하기도 하지만 나오는 건 뜨거운 바람뿐이다. 구청에 따라 천막 내부에 에어컨을 설치한 곳도 있기도 하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햇볕을 가리도록 우산을 대여해주는 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50도가 넘는 지열을 낮추기 위해 바닥에 수시로 물을 뿌리기도 한다. 코로나19와 함께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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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차량 시위 막아라’…도로 막아선 경찰[청계천 옆 사진관]

    14일 밤 서울 도심 곳곳에 경찰들이 순찰차와 경찰버스를 동원해 도로를 통제하고 검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자영업자만을 희생시키는 방역 조치에 불복을 선언 한다” 며 밤 11시 국회 둔치주차장에서 한 명씩 기자회견을 연 뒤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에서 상경한 500 여대의 차량들이 깃발을 달고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고했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법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했다. 저녁 9시 현재 경찰은 서울시청과 광화문으로 향하는 주요도로에서 편도 3~4 차선을 통제하고 검문을 위해 1개 차선만을 운행시키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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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떨어진 게 아니고, 0원이에요!!! [청계천 옆 사진관]

    “자영업자들은 영업을 못하면서 월세와 세금까지 다 내야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홍대 앞에서 공간대여 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 대표는 취재하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매출이 떨어진 게 아니고 0원이에요. 규제가 2주씩 연장되면서 저희에게는 희망고문으로 다가왔어요. 처음부터 3개월이나 6개월이라고 하면 인터넷이라도 끊던지 했을 겁니다.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 사태에 이르렀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사실상 야간 외출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정부조치에 따르면 사적모임은 18시 이전까지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김 대표는 “수입은 없는데 월세를 비롯해 고정비용은 매달 나가고 착한 임대인은 못 봤다. 10원도 못 깎았다”다며 “7월 1일부터 규제가 풀린다고 해서 예약을 받았고, 그 예약금으로 밀린 월세 냈다. 그런데 하루 만에 정부 정책이 바뀌었다. 손님들에게 환불해줘야 하지만 내가 낸 밀린 월세는 돌려받지 못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공간대여는 주로 지인들끼리 모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식당이나 수영장보다 더 안전하지만 규제는 더 엄격하게 적용받는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밤 11시 국회 둔치주차장에서 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모이는 5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까지 차량을 이용해 ‘이동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대응 한다는 방침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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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장미 한 다발의 위로

    더운 날씨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급증하고 있어 힘든 시기입니다. 동네 가게 사장님부터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까지…. 장미 한 다발이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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