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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열렸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선종 때부터 이어져 온 5일간의 장례 일정이 마무리됐다.정 추기경의 장례미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작됐다.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 집전했으며, 방역수칙에 따라 명동성당 전체 좌석 수의 20% 수준인 230명만 자리했다.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전을 대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의 확고한 희망 안에서,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슬퍼하는 모든 분께 부활하신 주님의 위로와 평화를 보증하는 징표로 저의 진심 어린 사도적 축복을 보낸다”고 말했다.장례미사를 마친 후 정 추기경은 장지인 경기 용인 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으로 옮겨진다. 김수환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 옆 자리에 안장될 예정이다. 묘비명은 그의 사목 표어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다.한편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정 추기경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총 4만6636명으로 집계됐다. 28일 1만360명, 29일 2만827명, 30일 1만5449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일 일본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우리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27분 미야기현 센다이(仙臺) 동남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북위 38.1도, 동경 141.8도 지역이다.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시노마키(石巻)시, 오사키(大崎)시, 와쿠야(涌谷)정 등에서 진도 5강(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가 힘든 상태)의 진동이 느껴졌다. 해당 현에서 진도 5강의 진동이 관측된 건 지난 3월 규모 6.9 지진 이후 처음이다.다만 아직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지진에 따른 해일 발생 우려도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627명 추가 확인됐다. 사흘째 6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6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2만2634명(해외유입 83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총 검사 건수는 7만5914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5096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5314건(확진자 86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593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87명, 경기 187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등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많았다.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1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격리해제자는 915명 늘었다. 총 11만2337명(91.60%)이 격리해제됐고, 846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7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831명(치명률 1.49%)이다.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5만9018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32만6003명(아스트라제네카 177만5732명, 화이자 177만8670명)이다. 2차 접종자는 2만9655명 늘었다. 총 22만839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697건 추가돼 누적 1만6196건이다. 이중 1만5889건(98.1%)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173건(신규 6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59건(신규 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총 75건(신규 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코로나 위기가 노동 개혁을 미룰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함께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세계 노동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문 대통령은 “집의 기초가 주춧돌이듯, 우리 삶의 기초는 노동”이라며 “필수노동자의 헌신적인 손길이 코로나의 위기에서 우리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마음으로 정부는 고용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의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노동시간 단축은 일자리를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도 노동권에 대한 보편적 규범 속에서 상생하자는 약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잘 안착될수록 노동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끝으로 문 대통령은 “지난해 노동자 전태일 열사께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드렸다”며 “정직한 땀으로 숭고한 삶을 살아오신 노동자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 오신 모든 분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미 CNN 등 보도에 따르면 WHO는 30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EUL)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인도 세럼연구소 백신, 존슨앤드존슨(J&J) 얀센 백신에 이어 5번째다. WHO는 품질과 안전성, 효과 등 평가 기준을 충족한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에 올린다. 목록에 등재된 백신은 각국의 자체 규제당국 승인을 신속하고 쉽게 받을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이미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도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배분될 수 있게 됐다.WHO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도 승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 22일 몇 주 안에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사상 최대인 81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주 물량이 107만주 추가 배정됐다. 우리사주에서 발생한 실권주 일부를 개인에게 배정하기로 하면서다.30일 SKIET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사주조합 실권물량 중 106만9500주(공모주식의 5%)를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주관사 측 설명이다.이에 따라 일반 청약자에 배정된 물량은 기존 534만7500주에서 641만7000주로 증가한다. 일반 배정의 절반인 균등 배정 물량도 267만3750주에서 320만8500주로 확대된다.빈손으로 돌아갈 뻔한 청약자도 기존 210만 명(중복 포함)에서 150만 명(중복포함)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당초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4곳에선 청약자 수가 균등 배분 물량을 뛰어넘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모주를 배정해야 했다. 최소 1주를 확정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곳은 SK증권 뿐이었다.하지만 실권주가 반영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의 최소청약 기준 균등 배정 주식수는 1.04주로 늘어난다. 모든 청약자에게 최소 1주가 돌아가게 된 셈이다.SK증권은 1.41주(기존 1.18주), 한국투자증권은 0.79주(기존 0.66주)를 각각 배정 받는다. 다만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본래 배정물량 자체가 적어 여전히 주식 배정이 쉽지 않다. 각각 0.12→0.15주, 0.10주→0.12주로 늘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사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된 남양유업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30분경부터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연구소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불가리스 건과 관련한 것으로, 자세한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앞서 13일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이 주최한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77.8%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다. 하지만 남양유업은 마치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언론에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이후 이틀간 이마트에서 불가리스의 판매량이 평소의 두 배로 증가했다. 남양유업의 주가도 10% 이상 급등했다.이에 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법 제8조(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의 금지)는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고,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또 식약처는 긴급 현장 조사에서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이 심포지엄에 앞서 ‘불가리스의 감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며 홍보지를 30개 언론사에 배포하고 심포지엄 참석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했다. 남양유업이 심포지엄 임차료를 지급한 사실도 확인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661명 추가 확인됐다. 이틀째 6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6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2만2007명(해외유입 83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총 검사 건수는 8만827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2513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1980건(확진자 87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642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24명, 경기 144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 31명 △대전 31명 △경북 27명 등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많았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격리해제자는 635명 늘었다. 총 11만1422명(91.32%)이 격리해제됐고, 8757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828명(치명률 1.50%)이다.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4만196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05만6004명(아스트라제네카 164만570명, 화이자 141만5434명)이다. 2차 접종자는 3만10명 늘었다. 총 19만873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99건 추가돼 누적 1만5499건이다. 이중 1만5203건(98.1%)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167건(신규 5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56건(신규 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총 73건(신규 0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거금 81조원을 끌어 모으면서 공모 청약의 새 역사를 썼다.SKIET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청약 마지막 날인 29일 최종 합계 증거금은 80조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가 청약 증거금 신기록을 세운 후 불과 50일 만이다.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SK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의 통합 경쟁률은 288.17대 1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은 283.53대 1(36조9569억원) △한국투자증권은 281.88대 1(25조4369억원) △SK증권 225.14대 1(9조295억원) △삼성증권 443.16대 1(4조4434억원) △NH투자증권 502.16대 1(5조350억원)이다.전날에는 증거금으로 약 22조1594억 원이 모였다. 통합 경쟁률도 78.93대 1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60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더 모이면서 직전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지난해 기업공개(IPO) 대어였던 카카오게임즈(3위·58조5543억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4위·58조4237억원), SK바이오팜(5위·30조9889억원) 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증거금을 모은 것은 공모주 배정 방식 영향이 크다.기존 청약 수량(증거금) 규모로 공모주를 배정 받는 방식이 고액자산가들에게만 유리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공모 물량의 절반을 모든 투자자들에게 균등하게 나누는 균등배정방식을 도입했다.다만 차명계좌를 양산한다는 우려가 일면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중복청약을 금지했다. 결국 SKIET가 중복청약 가능한 마지막 IPO 대어가 되면서 ‘막차’를 타고자하는 투자자들이 더욱 몰린 셈이다.하지만 역대급 경쟁률로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가 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5곳 중 1주를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은 SK증권 뿐이다. SK증권의 배정 주식수(이하 최소 청약 기준)는 1.18주로, 10명 중 1~2명 정도는 2주를 받아갈 수도 있다.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선 1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배정 주식수는 0.87주다. 청약 참여자 중 87%만 1주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도 배정 주식수가 0.66주에 불과했다.배정물량이 적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0.13주와 0.1주다. 10명 중 1명만이 공모주 1주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SKIET의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며 다음 달 11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상장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27만3000원까지 주가가 오른다. 이 경우 차익은 주당 16만8000원이다.따상 성공시 SKIET의 시가총액은 19조5000억 원 수준이다. 단숨에 코스피 시총 30위 안에 입성하는 것이다. 29일 종가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시총 23위·18조3755억원)보다 한 계단 위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무고,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정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을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인터넷언론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되기 직전 한 호텔에서 기자 지망생 A 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최초 보도했다.당시 정 전 의원 측은 시간대와 동선을 근거로 의혹을 부인하고 프레시안 기자 등 6명을 고소했다. 이에 프레시안 측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 전 의원을 맞고소했다.하지만 정 전 의원 측은 호텔에서 사용한 카드내역이 확인되자 고소를 취하했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10월 검찰 출석 당시 “쟁점 부분에 대한 사실이 밝혀져 취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정 전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프레시안 등을 고소한 것에는 무고 혐의를 적용했다.그러나 1·2심은 모두 정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A 씨 진술만으로는 이 사건 성추행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지인들의 진술도 전해들은 것일 뿐 독자적인 증거 가치가 없다”라며 “(정 전 의원의) 기자회견은 급속히 퍼져나가는 보도를 반박할 목적이었고, 이는 성추행 보도에 대한 반론권 행사 내지는 자기방어적 성격이 짙다”며 판시했다.2심도 “정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거나 고소를 할 당시 본인의 기억에 반하는 허위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인정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부가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었던 수도권 11만호 등 전국 13만1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택지의 입지 발표를 연기했다.국토교통부는 29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울산 선바위 1만5000호(183만㎡)와 대전 상서 3000호(26만㎡)를 공급할 신규택지 조성방안을 골자로 한 총 5만2000호의 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하지만 관심대상인 수도권 택지발표는 미뤄졌다. 후보지들에서 투기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토지거래 동향을 조사한 결과 몇몇 후보지는 특정시점에 거래량이 2~4배 증가했고, 외지인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에 달하는 입지도 있었다. 전체거래 중 지분거래 비중도 일부 후보지는 시기에 따라 80% 수준까지 높아지고, 가격 동향에서 인근지역 대비 1.5배 이상 지가변동률이 높은 후보지도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후보지 내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된 상황에서, 조속한 발표보다는 철저한 조사를 통한 위법성 투기행위 색출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2개 후보지와 나머지 후보지를 중심으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부동산 실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는 투기정황이 있는 후보지에 대해 경찰수사와 실거래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투기근절을 위한 법령개정이 완료된 직후 신규택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법 등 제도적 장치가 완비되면 예방부터 적발, 처벌, 환수 전 단계에 대한 투기근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김 실장은 “국토부와 LH 전 직원에 대한 후보지 내 토지소유여부를 확인한 결과 투기가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문화재·미술품 등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귀한 문화재를 국민 품으로 돌려준 데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이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감사 표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증한 작품 중에는 국보급 문화재도 있더라. 국민에게 내놓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과 관련한 질문엔 “별개”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사면권을 가진 것은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 하나만 놓고 볼 순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공동주택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폭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명 집값이 올랐으니 공시지가도 오를 것”이라며 “국민들의 이의신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지를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에서 견해를 모아주면 거기에 따라 정부도 여러 검토를 해야 하겠다”고 답했다.전날 직접 조문을 다녀온 고 정진석 추기경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 큰 어른들께서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이 안타깝다”며 “철저하게 자신을 비워서 세상을 비춰주신 어른인데, 우리 시대가 각박해지는 가운데 그런 큰 어른들이 한분한분 떠나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했지만, 청와대는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현재까지 검토한 바 없고,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경제5단체장은 공동 명의로 이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건의서에 서명한 단체장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다.이들은 건의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핵심 부품인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반도체 산업 경쟁 속에서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할 총수의 부재로 과감한 투자와 결단이 늦어진다면 그동안 쌓아올린 세계 1위의 지위를 하루아침에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산업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한 과감한 사업적 판단을 위해서는 기업 총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일탈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로 꾸짖고 치열한 반성이 있어야함이 마땅하다”면서도 “기업의 본분이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면 이 부회장이 하루 빨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국가와 국민들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화합과 포용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레시피 도용 의혹에 휩싸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가 27일 “더 이상의 억측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해 가맹점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떡볶이 브랜드 ‘배떡’을 운영 중인 어메이징피플즈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장문에서 “400여명의 점주 분들과 많은 가족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보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어메이징피플즈는 “배떡 브랜드 최초 사용권자의 레시피를 도용한 것이 아니라, 다년간의 식품 소스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와 현재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S사에서 배떡 브랜드 최초 사용권자로부터 레시피 도용 문제로 소송 건에 있어서 민형사상 승소한 사실이 있다. 당시 판결문을 보면 ‘떡볶이 소스와 휘핑크림 등을 넣는 로제떡볶이 조리법은 인터넷 등에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조리법이 나와 영업비밀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기재돼 있다”고 설명했다.또 어메이징피플즈는 앞선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저희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S사의 입장만 보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선 필요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아울러 어메이징피플즈가 중국기업이고, 대표도 중국교포 출신이라는 소문에 대해선 “김종화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외국에서 전혀 거주한 적이 없다. 더 이상의 악성루머 재생산은 강력히 대응토록 하겠다”고 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로제떡볶이로 유명세를 얻은 배떡이 다른 업체의 레시피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떡군이네’(신우푸드)라는 떡볶이 업체의 한 점주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유명한 로제떡볶이집이랑 맛이 똑같다’는 리뷰에 “B 사(배떡)가 떡군이네 가맹점이었다”라고 답하면서다.이와 관련해 ‘떡군이네’(신우푸드) 관계자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배떡이 떡군이네의 레시피를 그대로 인용해 창업을 한 것이 맞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이라고 답했다. 또 “현재 이 건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진행 중인 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인 27일 “진통을 겪으면서 얻은 고통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제1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랜 숙고를 끝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 다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도보다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도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다.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대외 여건과 현실적 제약으로 판문점 선언의 성과를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남북관계의 크고 작은 악재 속에서도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정세가 어느 시기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색국면 속에서도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지금의 평화는 미완의 평화”라며 “판문점 선언의 토대위에서 항구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5월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바이든 정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길을 찾고자 한다. 남북과 북미 간에도 대화와 협력의 물꼬가 트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또 문 대통령은 “이제 한국경제는 코로나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경제성장의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기에 더욱 강한 한국경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 성장률 3% 중후반대 회복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적인 면에서 보여주는 경제 회복의 실적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실적으로 도약시키는 선도형 경제 전환해주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많다”며 “특히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문제는 역량을 집중하여 해결해야할 국가적 과제”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포용적 회복과 포용적 도약으로 코로나 불평등을 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트코인 급등에 불을 지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1분기에 비트코인을 팔아 11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6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2억7200만 달러(약 3022억 원)의 비트코인을 팔아치웠다. 이로 인한 수익은 1억100만 달러(약 1120억 원)이다.CNBC는 “1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테슬라가 비트코인 일부를 재빨리 판 것으로 보인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기가 회사의 순익 증대를 도왔다”고 꼬집었다.테슬라는 앞서 2월 15억 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의 국제 가격이 사상 처음 5만 달러(약 5500만 원)를 돌파했다. 곧이어 6만5000만 달러(약 7200만 원) 부근까지 올랐다. 국내 가격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면서 8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테슬라가 아직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13억3100달러(1조4400억 원) 규모다. 그럼에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고점 매도’한 점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가격을 상승시킨 후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지적이다.그러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답글을 통해 “개인 비트코인은 전혀 팔지 않았다”며 “테슬라 보유지분의 10%를 팔아 대차대조표에 현금을 보유하는 대안으로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입증했다”고 해명했다.테슬라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9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인 79센트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74% 급증한 103억9000만 달러다. 이 역시 예상치인 102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이번 실적에는 전기차 판매 외에도 규제 크레딧 판매에서 얻은 5억1800만 달러 매출과 비트코인에서 얻은 1억100만 달러 시세차익 같은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大漁)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의 공모가가 10만5000원으로 결정됐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IET는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1883대 1을 기록했다.이는 올해 첫 IPO 대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1275.47대 1)보다 훨씬 높다. 기관투자자들이 SK IET 수요예측에서 보여준 전체 주문규모는 약 2417조원이다. 이 역시 기존 역대 최고액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록(약 1047조 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공모가는 희망범위(7만8000원~10만5000원)의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들은 10만5000원을 넘어선 가격을 제출했다.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63.2%를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6개월 이상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무 보유 확약 기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SK IET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534만7500주가 일반인에게 배정됐다. 공모주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코스피 시장 상장일은 5월11일이다.SK IET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27만3000원을 기록하게 된다. 1주당 16만8000원의 차익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시가총액은 19조5000억 원 수준으로, 단숨에 코스피 30위 안에 입성하게 된다.특히 이번 공모는 중복 청약 막차이기도 하다. 6월 말부터는 1인당 1개 증권사에서만 공모 청약을 할 수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63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SK IET가 공모 흥행에 성공한다면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26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어크 CEO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1월 20일 어크 CEO와 영상통화를 나눈 바 있다.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도 자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한국 정부가 노바백스와 구매 계약한 백신 2000만 명분(4000만 회분)도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생산분에서 들여올 예정이다. 어크 CEO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정창옥 씨가 보석으로 풀려난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씨가 지난 최근 신청한 보석신청을 26일 받아들였다.정 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져 현장에서 검거됐다. 그는 경호원들의 제압 과정에서 “가짜평화 위선자는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또 정 씨는 지난해 8월15일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법원은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기각했다.하지만 정 씨는 경찰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월 구속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경기 안산시 소재 4·16기억전시관 앞에서 세월호 유족들을 모욕한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1만9387명(해외유입 82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확진자수는 한동안 600~700명대를 이어왔다. 이번에 크게 감소한 것은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보인다. 총 검사 건수는 3만6116건으로 평일(7~9만 건)보다 절반가량 적었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1만8188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1만6903건(확진자 85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469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52명, 경기 147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또 경남(29명), 경북(24명), 부산(23명), 충북(16명)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2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0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격리해제자는 375명 늘었다. 총 10만8850명(91.18%)이 격리해제됐고, 8720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32명이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누적 1817명(치명률 1.52%)이다.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6140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26만6888명(아스트라제네카 131만3123명, 화이자 95만3765명)이다. 2차 접종자는 367명 늘었다. 총 10만490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01건 추가돼 누적 1만3609건이다. 이중 1만3354건(98.1%)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152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4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60건(신규 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