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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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대전대성여중-대전대성고 등 ‘창의인재씨앗학교’ 4개교 선정

    대전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지정 ‘창의인재씨앗학교’ 공모에서 대전대성여중, 대전신일여중, 대전월평중, 대전대성고 등 4개교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대전형 혁신학교의 기본형 모델. 민주적인 방식으로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삶과 앎을 통합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이 2015년부터 매년 4, 5곳을 선정해 현재 26개 학교가 지정돼 있다. 이들 학교에는 내년부터 4년간 1억 원씩 모두 4억 원이 지원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 학교에도 확산해 민주적 학교 문화와 학교 혁신으로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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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미래형 친환경버스 시범 운행

    대전에서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친환경 버스가 2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24일 대전시와 KAI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무선충전 버스인 ‘올레브(On-Line Electronic Vehicle)’가 이날부터 대덕특구 일원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23일에 열린 개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중 하나로 대전시와 과기정통부에서 공동 지원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앞으로 2년간 시범운행을 거쳐 기술적 결함을 보완하고 시민 편의성을 고려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올레브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KAIST에서 자체 개발한 자기공진 방식으로, 버스 하단에 무선충전 장치를 부착하고 버스정류장 하부에는 무선충전기를 매설해 정류장 진입 전후와 정차 시 무선으로 충전하는 방식. 1시간에 150kW 충전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대덕특구 시범 노선에서는 버스운전사의 휴게시간인 20분 동안 50kW를 충전해 23.5km를 주행하게 된다. 운행 구간은 KAIST∼대덕특구 출연연∼대전컨벤션센터∼대전도시철도역(월평·유성온천·구암)의 23.5km로 87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250원(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이다. 다만 교통카드만 이용 가능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단순한 대중교통의 기능보다는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인 대덕특구에서 개발된 무선충전 기술을 실증화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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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지역 중소상공인에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판 무료 개방

    ‘대전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판, 무료로 사용하세요.’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등을 돕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에는 100여 개 시내버스 노선에 뚜껑과 외벽이 있는 유개(有蓋) 승강장이 1511개에 달한다. 이 중 이용자가 많은 A등급 승강장은 185개, B등급은 309개, C등급은 1017개다. 시는 2017년부터 일부 승강장 광고판을 무료 분양해 업체로부터 매출 증대, 홍보 효과 등으로 호평을 받아 왔으며 이번에 모든 승강장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 대상은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전통기업, 향토기업, 대전·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 국비지원교육기관, TJ마트 참여기업, 대전지역 언론사 및 대학교, 은행,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이며 청소년 유해업소나 정치·종교 관련단체 등은 제외된다. 1개 업체 및 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은 최대 15곳이며 선정되면 월 1회 자신들의 광고판은 스스로 청소해야 한다. 또 월별로 청소 상황 등을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 9월 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으로 경합되는 승강장은 공개 추첨으로 결정된다. 분양 기간은 올 10월부터 2023년 9월 말까지 2년이다. 최훈락 대전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면 민간 무료 분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판로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버스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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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남북/이기진]“관광의 절반은 음식이라는데…”

    ‘관광의 절반은 음식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뒤 황 씨를 두둔하면서 한 말이다. 이 지사 측은 관광 활동 중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관광과 음식’의 관계는 비록 예민한 정치 상황 속에서 스쳐 지나갔지만, 정치 이슈와는 상관없이 다시 곱씹어 봐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017∼2019년 3년간 제주방문객 1인당 지출 경비 중 식음료비 비중은 2017년 23.1%에서 2019년 27.2%로 늘었다. 반면 숙박비는 21.4%에서 18.8%, 쇼핑비는 15.0%에서 12.2%로 줄었다. 이는 제주관광공사가 해마다 실시하는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2018년 처음으로 맛집 여행인 ‘식도락’이 1위로 올라선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지난해 5월 국내 한 여행사 조사에서는 ‘그래도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 중 여행 목적 1위는 ‘맛집 여행’이었다. 경관 감상과 휴식은 뒤로 밀렸다. 그만큼 음식은 관광 목적, 여행지 선택, 관광 활동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코로나19로 국내 축제도 상당수가 취소됐지만 그나마 특산물 등 음식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는 온라인 형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앞다퉈 내놓는 이유도 음식이 관광객을 모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 목포시 등 많은 자치단체들은 맛의 도시 선포, 식도락 여행 프로그램 신설, 맛집골목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도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맛집 책자’와 ‘맛 지도’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 공주시도 책자 및 지도 제작은 물론 특산품인 알밤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전국 규모 알밤요리대회를 준비 중이다. 충남 천안시는 호두과자의 역사성을 살린 ‘빵의 도시’로 선포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고, 금산군은 올해 처음 ‘삼계탕 축제’를 신설했다. 홍성군도 올가을에 명성이 높은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바비큐 축제’를 준비 중이다. 관광과 축제, 음식 콘텐츠가 지역을 살리는 ‘키워드’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하필 음식 얘기가 왜 이럴 때 나왔느냐’고 아쉬워하면서도 관광과 음식의 중요성은 머릿속에선 떠나질 않는다고 말한다.이기진 대전충청취재본부 doyoce@donga.com}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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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목재체험교실 참여 학교 이달말까지 모집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학생들이 국산 목재 이용 가치를 바르게 알고 생활 속 실천을 위해 ‘학교 목재체험교실 운영’ 참여 희망 학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부터 교육부 등 6개 부처와 맺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을 계기로 목재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22개교에는 목재체험교실 운영비를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목재체험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 등 목재체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31일까지 목재문화진흥회에 전자문서 또는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8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목재체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 등 지원내용은 목재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학교에서부터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 보며 바르게 알게 된 사실이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목재를 통해 국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 민간 협회나 단체를 통해 유아부터 청장년층까지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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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세종 샤이니 스타는 ‘나야 나’… 끼 넘치는 어르신을 찾아라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을 오늘같이 살리라.” 18일 오후 충남 홍성문화원에서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유환동) 주관으로 열린 ‘2021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충남·세종지역 예선. 충남과 세종에서 출전한 25개 팀의 온라인 경연이 진행됐다. 샤이니 스타는 이 지역에서 거주하는 60세 이상 아마추어 예술가 동아리를 선발하는 행사로 올해가 다섯 번째. 양악 국악 무용 연극 등 선발된 2개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9월 전국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유환동 충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문화를 매개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위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실버문화 페스티벌이다. 8분짜리 영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경연이지만 참가자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화려한 의상 등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색소폰과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에서부터 춤과 연극 등 평소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5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친 경연에서는 세종시 어머니 13명으로 구성된 ‘어머니다듬이소리’(대표 한상운)와 충남 공주의 15명으로 구성된 ‘공주팝스오케스트라’(대표 류인수)가 ‘라이징스타’로 선발돼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어머니다듬이소리’ 팀은 한 어머니가 8명의 며느리와 두 딸을 자랑하며 다듬이를 매개로 화합된 가족의 모습을 혼연 일체된 소리로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팝스오케스트라 역시 60세 이상 중후한 중년들이 멋진 연주복을 입고 세련된 연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 ‘달빛아코디언’과 ‘들돌합창단’, 색소폰 연주팀인 ‘소들’, 전통 민요를 갖고 출전한 ‘소리사랑예술단’, ‘신바람장구난타’, ‘전통무용연구회’, ‘파랑새오카리나앙상블’, ‘하모사랑’ 등 8개 팀은 ‘실버스타’로 선정돼 상금과 트로피를 받게 됐다. 충남도문화원연합회는 참가팀과 참가자 모두에게도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승광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단체들이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예술을 매개로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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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이어 아산 생활치료센터도 입소자 사망… 유족 “관리 허술”

    인천의 생활치료센터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데 이어 충남 아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60대 남성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사망했다. 19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12일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뒤 14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구토와 설사 증세를 호소하다 18일 오후 1시 50분경 병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이날 오전 ‘A 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가족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입소 당시 A 씨는 기저질환이나 확진에 따른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이달 9일에는 모더나 백신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생활치료센터의 허술한 관리 때문에 A 씨가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가 병실에 격리된 채 의료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9일에는 인천 연수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폐렴을 앓던 입소자가 숨지는 일이 있었다. 입소자 정모 씨(58)는 입소 4일 만인 5일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의료진은 “폐렴 발생 부위의 크기가 작으니 우선 지켜보자”며 약 처방만 하고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다. 아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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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에서 이물질 나와 치아 다쳤다”…허위로 돈 요구한 손님

    최근 대전과 천안을 비롯해 전국의 제과점에 ‘빵에서 이물질이 나와 치아를 다쳤다’며 치료비를 요구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대한제과협회 대전시지회와 천안시지회 등에 따르면 올 6월부터 한 남성이 제과제빵점에 전화를 걸어 “빵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와 이를 다쳐 치과 치료를 받았다”며 돈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근까지 협박전화를 받거나 피해를 입은 업소만 20여 군데에 이른다. 남성의 전화를 받고 대부분 업주는 9만~19만 원 정도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돈을 보내지 않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하게다”고 으름장을 놨다. 업주들은 남성이 요구하는 금액이 많지 않은데다 자칫 식약청에 신고할 경우 되레 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업주들이 제과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상대 남성이 보낸 이물질 사진을 공유했다. 이물질은 플라스틱 조각 모양으로 비슷했고 돈을 요구하는 수법도 같았다. 피해를 입은 김 모 씨(62)는 “만약 돈을 보내지 않아 식약청에 신고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돈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며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 업주들이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남성은 제과점에 방문하지도 않은 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름과 전화번호 3개를 돌려가며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률 대응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범행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 제과점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 남성은 영수증과 방문시간을 알려달라는 업주들의 요구에 대해선 “치과 치료중이니 곧 보내 드리겠다”며 불안감을 고조시킨 뒤 “영수증을 찾아보니 없다. 귀찮아 그냥 신고하겠다”며 협박을 이어갔다. 이미숙 대한제과협회 천안지부 사무국장은 “아무리 영세한 제과점이라도 거름망을 사용해 이물질 혼입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협박 전화를 받을 경우 신속하게 협회 등에 사실을 알려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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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 27일 개장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27일 문을 연다. 지하 3층, 지상 43층 규모의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백화점 8개 층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연면적 28만4224m²(약 8만6000평) 중 백화점 영업면적은 9만2876m²(약 2만8100평)에 달한다. 이곳에는 고가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시설도 들어선다. KAIST와 함께 만든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주제로 한 사립 과학 아카데미 시설로 최첨단 과학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27m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등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250여 종 2만여 마리의 생물을 전시, 소개한다. 충청권 최초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와 7개 관을 갖춘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들어선다. 193m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개장과 함께 덴마크 출신인 설치미술가 올라푸르 엘리아손의 특별전이 열린다. 이 건물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호텔 브랜드인 호텔 오노마도 문을 연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 등 15개 층에 171개 객실을 갖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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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대전시 예산 200억, 시민투표로 편성

    ‘내년 대전시 예산 중 200억 원을 시민들이 투표로 결정해주세요.’ 대전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최종 선정을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공모한 시민 제안에는 모두 2189건이 접수됐다. 제안 사업에는 도로포장,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 횡단보도 및 가로등 설치,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에서부터 대전맛지도 제작, 요리대회 개최 등까지 다양했다. 시는 이 중 사업부서에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 참여형 60개 사업(83억 원) △구정 참여형 120개 사업(67억 원)을 최종 시민 온라인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민투표는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시정 참여형 5개 사업과 구정 참여형 3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시민총회에서 온라인 투표 50%와 시민총회에 참여한 시민 투표단 점수 5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 숙의형 공모사업 35건(50억 원)은 이달 중 민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최종 선정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투표와 함께 시가 우선 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시민들이 바라는 분야의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시민참여예산은 올해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200억 원으로 시정 참여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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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4개 지자체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과 함께 충청권 인공지능(AI)·메타버스 신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도는 9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는 이를 실증·확산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가상이 결합한 가상(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융합공간을 말한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2.0’에서 산업의 디지털 융·복합 가속화에 대응한 초연결 신산업 분야 집중 발굴 육성 계획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4개 시도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5G, 슈퍼컴퓨팅, 데이터, 콘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분야별 연구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IT 기업과도 손잡고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와 자문단은 5일 첫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메타버스와 지역산업의 연계 가능성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조민수 KISTI 부원장은 “메타버스로의 사회경제 전환은 팬데믹 이후 시대적 요구”라며 “대덕특구 소재 대학과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충청권역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는 충청권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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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대 식생활교육기관 19일부터 ‘온라인 체험교실’ 진행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온라인으로 48가지 다양한 요리를 배워 보세요.’ 공주대 식생활교육기관(책임교수 강경심 외식상품학과)은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시와 공동으로 ‘2021년 온라인 식생활 체험교실’을 19일부터 진행한다. 세종시민 중 다문화,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를 연계한 전통식문화교육’과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직장인,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세종식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각각 12기에 걸쳐 진행되며 콩요리, 가벼운 채식, 도시락 요리, 샌드위치 등 기수별로 정해진 요리를 배울 수 있다. 강좌는 제2회 공주알밤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자인 유주희 강사와 전문 강사들의 설명 및 실습이 담긴 유튜브 탑재 영상으로 진행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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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건 신부 탄생지 ‘솔뫼성지’, 탄생 200주년 맞아 활기

    한국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김 신부 생가가 있는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가 분주하다. 2일 솔뫼성지에는 평일인데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최근 문을 연 천주교복합예술공간인 ‘기억과 희망’을 비롯해 김 신부 생가를 탐방하고 솔밭을 걷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생가는 1784년 한국천주교회 창설 직후부터 김 신부의 증조할아버지, 작은할아버지, 아버지, 김 신부까지 4대가 살았던 곳. 가톨릭교계는 그가 순교한 지 100년이 되던 1946년 당진 솔뫼마을을 성지로 조성했다. 로마교황청은 1984년 그를 ‘성인(聖人)’으로 추대했다. 주변에는 김대건 신부상(像), 소나무 숲, 기념성당 및 기념관, 십자가의 길과 최근 개관한 복합예술공간(기억과 희망)이 들어서 있다. 이영희 솔뫼성지 문화관광해설사는 “천주교 복합예술시설을 품은 솔뫼성지가 종교를 넘어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희망을 이어주는 순례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주교대전교구와 당진시는 김 신부 탄생 200주년(8월 21일)을 전후로 14일부터 22일까지 솔뫼성지 일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당수 행사는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주요 행사는 △종교행사(탄생 200주년 희년 감사미사) △문화예술행사(기념음악회, 김대건 신부 뮤지컬, 인문학 강의 등) △학술행사(국제학술심포지엄, 김대건 신부 특별 기획전시 등) △공익행사(남북평화의 날, 기후위기―감염병 종식 기원 행사 등) △온라인행사(김대건 신부 집콕 키트, 인스타그램 방탈출 등)로 나뉘어 열린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등에 따라 대단위 행사는 취소됐다. 다른 행사들은 축소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또 김대건 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된다. 최근까지 2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매일 회의를 열어 온 당진시는 올해를 ‘김대건의 해’로 선포하고 캐릭터와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 또 솔뫼성지∼합덕제, 수리민속박물관∼합덕성당∼합덕제중수비∼원시장, 원시보우물∼무명순교자의 묘∼신리성지에 이르는 13km 버그내순례길도 정비했다. 솔뫼성지 일대 1km 구간을 김대건 신부 탄생의 길로 지정하기도 했다. 충남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4일까지 ‘버그내순례길 사진전’도 열린다.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스 5기이자 당진교육지원청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이문희 씨가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버그내순례길을 담은 사진들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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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월 여아 살해 20대男, 성폭행까지…친부 아닌걸로 밝혀져

    생후 20개월 된 여아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20대 남성이 여아를 성폭행까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 남성은 숨진 여아의 친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검은 6일 양 모 씨(29)에 대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양 씨는 올 6월 15일 새벽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20개월된 여아가 잠을 자지 않고 운다는 이유로,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아내 정 모 씨(26)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집안 화장실에 방치했다. 경찰은 지난달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아동학대가 의심 된다”는 숨진 여아의 외할머니 신고를 받고 양 씨 집을 수색한 결과 화장실 안 아이스박스 안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아의 시신을 발견했다. 친모인 정 씨도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검찰은 양 씨에 대한 유전자(DNA) 조사를 벌여 양 씨가 피해 아이의 친부가 아닌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양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아이의 친부라는 취지로 주장했었다. 검찰은 또 양 씨가 피해 여아를 학대하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확인해 공소사실에 내용을 추가했다. 양 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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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특혜접종’ 충남도 간부 등 7명 檢송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특혜 접종받은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와 이들의 특혜 접종에 관여한 충남 당진시 전 보건소장 등 7명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충남 당진시 부시장을 지낸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 씨와 지역 축협 직원 등 4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당진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올 4월 18일 오후 6시 반경 당진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A 씨는 1970년생으로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였는데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3주 후인 올 5월 9일에도 시민들과 마주치지 않는 시간대에 2차 접종까지 마쳤다. A 씨가 백신을 맞은 이틀은 모두 일요일로 일반 시민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접종 업무가 마감된 일요일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A 씨 등 4명에게 백신 우선 접종을 지시한 당진시의 전 보건소장 B 씨에겐 직권남용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또 다른 보건소 직원 2명은 접종자 관리 전자문서를 조작한 혐의(공전자기록 위작 등)를 받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달 B 씨를 직위 해제했고, A 씨는 올 7월 정기인사 때 충남도청 국장급으로 전보 조치됐다. A, B 씨 등은 “잔여 백신이 버려질 것 같아 재량으로 접종했다”고 해명해왔다. 당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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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날 앞두고 대량입양 된 유기견들이 사라졌다, 어디로?

    “복날을 앞두고 동물보호소에 보호 중인 대형견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밝혀주세요.”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 7명으로 구성된 ‘동물친화도시 연구모임’(대표의원 복아영)이 30일 천안의 한 동물보호소에 보호 중이던 대형 유기견 16마리가 복날을 앞두고 다른 목적으로 입양된 의혹이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모임에 따르면 “최근 유기동물보호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복날을 앞두고 천안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이 갑자기 늘었다는 제보를 받고 1차 조사를 벌인 결과 순수 민간 입양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입양된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초복을 닷새 앞둔 이달 6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던 대형견 8마리가 동물보호단체 등에 입양된 데 이어 중복을 하루 앞둔 20일에도 5마리 등 모두 16마리가 입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에 입양된 유기견은 진도견, 믹스견 등 대부분 오는 9월 말 의무보호기간이 만료되는 대형견이다. 천안시는 이런 의혹제기에 따라 23일부터 조사에 나섰으나 이중 12마리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마리도 입양 환경이 적절치 않는 등 순수 입양이 아닌 것으로 의심돼 모두 보호소에 데려다 놨다. 입양을 주선한 해당 동물보호단체는 사라진 12마리에 대해 “잃어버렸다”, “목줄을 풀어놔 도망갔다”는 등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이에 따라 동남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 천안시의회 연구모임 측은 성명을 내고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의 생명과 권리보호에 힘쓰기는커녕 유기동물을 데려와 다시 유기시키는 상황”이라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관련자들에 대해선 동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응당한 책임과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 대표 복 의원은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대형견이 7월 들어 갑자기 대량 입양된 적이 없었다”며 “석연치 않은 목적으로 사용됐을 거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천안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는 현재 140마리의 유기견 등이 보호 중이며, 시는 입양율을 높이고 안락서를 줄이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시 마리 당 60만 원을 지원해 왔다. 천안지역 유기동물 봉사단체 변정은 대표는 “유기견 입양 후 당국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 같은 절차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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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전 희망은 어디로… 대전 ‘청년구단’ 완전 폐업

    외식창업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대전 동구 원동 중앙메가프라자 3층 청년구단 푸드코트. 28일 3층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불이 꺼져 있었다. 계단 사이사이에 써 놓은 ‘절실함은 기적을 만든다’ ‘일본보다 맛있는 돈가스’ 등의 문구는 여전히 선명했다. 3년 전만 해도 손님들로 북적였던 매장에는 쓰다 버린 냉장고와 싱크대, 책상과 의자, 온수기, 자동주문기 등이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다. 파스타, 초밥, 스테이크, 수제 버거, 막걸리 등을 만들던 주방에도 먼지가 쌓여가고 있었다. 대전 중앙시장 외곽에 있는 이곳은 대전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외식창업 청년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한 청년외식몰. 국비 7억5000만 원과 시비 등 20억 원을 들여 2017년 7월 창업했으나 4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철수한 상태다.○ 폐업, 이미 예견된 일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이성희 원장(음식칼럼니스트)은 “실적 위주의 청년지원 정책, 비현실적인 컨설팅, 마케팅 부족과 청년들의 전문성 부족이 빚어낸 당연한 결과”라며 “창업 초창기 전문가들의 지적을 적극 수용했다면 이 지경은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개업 초기 전문가들은 일본의 라멘박물관, 태국과 싱가포르 등의 성공적인 쿠킹클래스 사례 등을 제시하며 메뉴의 특성화와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시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또 다른 외식창업 전문가는 “대전시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 원인이 ‘열악한 매장 위치와 코로나19’라고 해명하지만 애초부터 이런 곳에 입주시킨 이유가 무엇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타 지역 청년몰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부터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전에서 청년 외식창업 지원 사업이 실패한 곳은 여기만이 아니다. 5억∼7억 원이 투입된 대전 중구 태평동 청년맛잇길, 유천동 청춘삼거리, 서구 한민시장 내 다문화음식특화거리, 대덕구 중리동 달빛야시장도 모두 ‘실패’로 끝났다. 일부 업체는 제2의 매장을 내기도 했으나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새로운 업종 전환 검토 대전시와 중기부는 한때 인기 TV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졌던 청년구단의 이 같은 폐업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대전시와 동구는 5월 폐업 이후 최근까지 10여 차례 대책회의를 열고 청년구단 운영 방안을 모색해 왔다. 최근에는 외식업이 아닌 청년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방안에 대해 민간단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과 음악, 촬영,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을 입주시켜 중앙시장의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등을 유튜브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콘텐츠는 한복거리 등 주변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분야로 향후 이들 단체의 활동과 가능성을 지켜본 뒤 청년정책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또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청년들을 절망으로 몰아넣는 실패는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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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6명 최다 확진… 모임 제한에도 이동량 되레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800명을 넘었다. 6일 만에 또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96명이다. 정체를 보이던 수도권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가 1212명으로, 전날 대비 441명이나 증가했다. 역시 최다 확진자다. 비수도권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다. 28일 기준 서울을 제외하고 인구 대비 확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이다. 대전의 인구 10만 명당 주 평균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개편된 거리 두기 기준으로 4단계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217명이 연쇄 확진됐다. 대전은 27일 0시부터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휴가가 몰리는 ‘7말8초’(7월 말∼8월 초)로 접어들며 관광지 방역도 비상이다. 제주에선 게스트하우스 3곳에서 관광객과 직원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여행 온 20대 방문객과 직원이었다. 투숙객 한 명이 여러 게스트하우스를 거치며 바이러스를 전파한 정황도 드러났다.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술 파티를 여는 등 방역수칙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7월 첫째 주(6∼12일)만 해도 비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는 257명 수준이었으나, 28일 기준으로 568명이 됐다. 불과 보름 남짓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아직은 정점의 시기나 규모가 얼마나 될지 예측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1차 목표로 “4차 대유행 이전 시기”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하루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었다.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을 2명까지로 제한했다. 19일부터는 비수도권에서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했다. 하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도권 4단계’ 2주 차이자 ‘비수도권 5인 금지’가 시행된 지난주(19∼25일), 국민 이동량은 직전 주 대비 0.8%(187만 건) 늘었다. 국민들의 피로감 누적과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이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다음 주까지 유행 확산이 차단되지 않는다면 (거리 두기에서) 통제력이 약한 부분을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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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백제문화제 예산 25억원 확정

    충남 공주시가 26일 제3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열어 제67회 백제문화제 기본계획 변경안과 예산 25억7100만 원을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한 시설물 제작 및 기반시설 조성 예산은 대폭 증액한 반면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 제작과 온라인 행사 콘텐츠 예산은 크게 삭감했다.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백제문화제 예산은 당초(20억9600만 원)보다 4억75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프로그램 운영비 11억1500만 원 △행사장 조성비 8억2000만 원 △온·오프라인 홍보비 2억 원 △인력운영비 3억1500만 원 등이다. 프로그램 예산 가운데 모두 1억5500만 원을 줄였다. 가장 각광받는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 예산은 당초 5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집콕 라이브 골든벨은 6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감축했다. 백제음식 랜선요리 행사와 무령왕·무령왕비 선발대회는 아예 프로그램을 없앴다. 시설 및 설비 예산은 늘렸다. 금강에 띄울 황포돛배 제작에 2억3000만 원을 배정했고 당초 계획에 없던 금강배다리 제작·설치비 3억 원을 새로 편성했다. 이 밖에 백제유등 보수에 8000만 원, 행사물품 임차에 7000만 원을 배정하는 등 하드웨어 분야에 총 4억8000만 원을 늘렸다. 공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현행 3단계로 유지되거나 4단계 격상 시에는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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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5만원 내면 3년 후 1100만원” 대전청년희망통장 내달 접수

    대전시는 청년들이 3년간 월 15만 원씩(540만 원) 저축하면 3년 후 1100만 원을 목돈으로 받는 ‘대전청년희망통장’ 가입자를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청년희망통장 대전에서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3년 만기 시에는 이자를 합쳐 근로자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어 지난해에도 650명 모집에 1646명이 몰렸다. 모집 인원은 500명. 6개월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근로청년이어야 하며 가구당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가구소득 인정액(소득+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90% 미만이어야 하며, 4대 보험에 가입된 상태로 대전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이거나, 창업 후 3년 이내 연매출액 5000만 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가구소득 인정액이 낮은 가구, 가구원 수가 많거나 연령이 적은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전시(www.daejeon.go.kr),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비즈(www.djba.or.kr), 대전일자리지원센터(daejeon.work.go.kr)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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