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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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5~2026-02-14
사회일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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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낮 12시 절정→오후9시 해소 전망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고속도로는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477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귀성 방향은 낮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Δ부산 5시간10분 Δ울산 4시간5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2시간1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2시간10분 Δ광주 3시간40분 Δ목포 3시간50분(서서울 출발) Δ대구 4시간10분이다.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시간은 Δ부산 4시간40분 Δ울산 4시간2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서서울 도착) Δ대구 4시간20분이다.경부선(부산 방향)은 오후 7시쯤 Δ서울~기흥 Δ천안~목전 Δ옥산 분기점~청주 부근에서, 서해안선(목포 방향)은 오후 6시쯤 Δ금천~일직 분기점 Δ팔곡 분기점~비봉 Δ서평택 분기점~당진 부근에서, 중부선(남이 방향)은 오후 5시쯤 Δ하남~동서울 Δ호법 분기점~일죽 부근에서, 영동선(강릉 방향)은 오후 7시쯤 Δ군포~부곡 Δ마성~양지 Δ덕평~이천 부근에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경부선(서울 방향)은 오후 3시쯤 Δ동탄 분기점~서울 톨게이트 Δ금토~양재 부근에서, 서해안선(서울 방향)은 오후 5시쯤 Δ비봉~매송 Δ광명역~금천 부근에서, 중부선(서울 방향)은 오후 5시쯤 Δ오창~증평 Δ남이천~호법 분기점 Δ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부근에서 영동선(서울 방향)은 오후 4시쯤 Δ마성~군포 Δ월곶 분기점~서창 분기점 부근에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전 9시25분경 서울 서초구 청계산입구역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승용차 2대가 충돌해 차량 한대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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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文 1차 접종률로 요란…자화자찬 백신 없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을 자랑한 데 대해 “‘자화자찬 바이러스 백신’은 없습니까?”라고 꼬집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70%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며 “놀라운 접종 속도다.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이에 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자화자찬이 또다시 시작됐다. 1차 접종률 70% 달성을 두고 ‘놀라운 접종 속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이어 “대부분의 백신은 2차까지 접종해야 그나마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국민들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2차 접종을 끝내도 불안해하고 있는데 1차 접종률을 가지고 요란을 떠는 건 참으로 보기 민망하다”고 했다.그는 “백신 확보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고 방역 대응 실패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사지로 몰아넣고서도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린 것이냐?”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자영업자들께 죄송하다면 이렇게까지 말할 수가 없을 거다. 정작 죽음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희망고문만 하는 게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1도 위로되지 않는 말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입을 다물고 계시라. 그게 진짜 국민들을 위하는 방법이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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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2087명…추석 연휴 전국적 확산 우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9명 증가한 규모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08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7월7일(1212명)부터 74일째 네자릿수다.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25명→1409명→1462명→2056명→1921명→1973명→1973명이다.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99.3명으로 9일째 17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신규 확진 2087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이다.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524명(73.0%), 비수도권에서 563명(26.9%) 발생했다.백신 1차 접종률은 17일 70%를 넘었지만, 2차까지 접종완료율은 아직 40%대에 그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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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태 ‘댓글 하소연’ 고깃집 찾아 “도와드릴까요?”…사장 답변은

    지난 6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젊은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된 김용태 청년최고위원(31)이 “탁상공론만 하지 말고 현장에 와서 좀 보라”는 한 고깃집 사장의 댓글을 읽고 실제로 해당 식당을 찾아갔다. 이 모습은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지상욱)의 유튜브 프로그램 ‘유오더(May I take your order?)’를 통해 18일 공개됐다.『‘이준석 옆 잘생긴 사람 김용태’, 댓글 남기면 찾아온다…왜?』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김 최고위원은 “최근 최고위 회의 영상에 댓글이 한개 달렸는데 그 댓글이 제 마음을 사로잡아서 찾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해당 자영업자는 “서울 양재동에서 고깃집을 하는 자영업자인데 타격이 너무 크다. 코로나 해결 의지는 좋은데, 탁상공론만 하지 말고 현장에 와서 좀 봐주시라. 부탁이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 자영업자는 김 최고위원의 방문에 “(가게에 온다는 전화를 받고) 장난인가? 생각했다”며 놀랐다. 두 사람은 익어가는 삼겹살을 앞에 두고 허심탄회한 대회를 나눴다. 김 최고위원은 ‘삼겹살 먹방’에 이어 “사장님께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다. 뭐든지 시켜달라”며 일일 종업원을 자청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바빠야 뭘 도와달라고 할 텐데 도와줄 게 없다”는 자영업의 현실을 함축한 대답이었다.김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 회의에서 댓글 남긴 자영업자를 찾아간 사실을 언급하며 “그 사장님은 ‘매출이 반토막의 반토막이 났다. 폐업하고 싶어도 당장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버티고 있다’고 말하셨다”고 전달했다. 이어 “퇴근 후 시간에 쫓겨 술을 마실바에는 오지 않겠다는 손님이 많다고 하소연 하셨다. 밤이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강하게 침투하는 줄 알고 수개월 째 오후 9시, 10시 까지 시간을 규제한 방역대책이 얼마나 무능하고 한심한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 간절히 호소 드린다. 제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방역 대책을 강구 하시라. 더 이상 자영업자의 생명을 담보로 근거 없는 방역대책을 남발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최소 22명의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유오더’ 프로그램은 댓글이나 이메일로 미션을 받아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목소리를 들으러 출동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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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수홍’ 수식어 붙은 홍준표 “제 생각 바꾸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조국 수사는 과잉’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제 생각을 바꾸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홍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고 오늘 천명했다. 그게 민주주의 이고 집단 지성이다”고 적었다.이어 “조국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고집하지 않고 바꾸겠다”며 “국민들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는 아니다”고 덧붙였다.홍 의원은 16일 TV토론회에서 “조국이라는 사람이 ‘내 가족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들어갈 테니 내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 그렇게 윤석열한테 이야기하고 자기가 들어갔으면 가족 전체가 들어갈 필요가 없었던 사건 아니냐”며 “말하자면 부인, 딸, 동생, 사촌, 조국 본인까지 가족 전체가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에 다른 후보들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가구 1범죄만 처벌해도 된다’는 식의 생각은 대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에는 ‘조국수홍’(조국수호+홍준표)이라는 수식어까지 등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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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에서 총맞았다”는 美변호사, 알고보니 자살 청부…子에 117억 주려

    최근 미국의 한 변호사가 지나가던 차에서 쏜 총에 맞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아들에게 10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보험금을 물려주기 위해 꾸민 ‘자살 청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16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유명 변호사 알렉스 머도(53)는 911에 전화를 걸어 총에 맞았다고 신고했다.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 길가에서 손을 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차에서 누군가 총을 쐈다는 것이다.이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며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월 머도의 아내와 아들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머도의 집안은 부친과 조부, 증조부가 모두 지역 검사장을 지낸 법조가문이었다.유명 법조가문의 집에 잇따라 들이닥친 비극으로 보였던 이 사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수사결과 머도가 6월 숨진 아들 말고 또 다른 아들에게 생명보험금 1000만 달러(약 117억 원)를 수령하게 해주려고 꾸민 ‘자살 청부’라는 사실이 파악된 것이다.다만 총알이 머도의 머리를 스치면서 청부 자살은 미수로 끝났다.주사법 당국(SLED)은 머도를 살인 청부 혐의로 체포했다. 총을 쏜 커티스 스미스(61) 역시 자살방조, 보험사기공모, 총기위협 등 혐의로 붙잡아 수감했다.머도는 과거 자신이 변호했던 스미스에게 부탁해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사건이 벌어지기 하루 전 머도는 수백만 달러 횡령 의혹 속에 로펌에서 해고된 상태였다. 이 로펌은 머도의 집안이 100년 전에 세운 회사였다.변호인은 머도가 아내와 아들의 시신을 발견한 뒤 악화된 마약 중독으로 깊은 우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머도의 아내와 아들이 숨진 사건 역시 현재까지 용의자가 밝혀지지 않은 채 미궁에 빠져있다. 당시 아내와 아들이 총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신고한 사람은 머도였다.뿐만 아니라 머도의 집에서 20년간 일했던 가사도우미가 2018년 2월 넘어져 다친 후 집에서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부검 없이 자연사 처리됐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전날부터 조사가 시작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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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홍 후보님 이건 아니지요…1가구 1범죄만 처벌?”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는 홍준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건 아니지요”라고 비판했다.앞서 홍 의원은 전날 TV토론회에서 “조국이라는 사람이 ‘내 가족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들어갈 테니 내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 그렇게 윤석열한테 이야기하고 자기가 들어갔으면 가족 전체가 들어갈 필요가 없었던 사건 아니냐”며 “말하자면 부인, 딸, 동생, 사촌, 조국 본인까지 가족 전체가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사건은 부인과 동생까지 모두 불법을 저지른 일 아닌가. 조국이 아무리 ‘내가 책임진다’고 외친들 정경심의 불법을 어떻게 봐준다는 말이냐?”고 물었다.이어 “이들 일가의 불법·특권·반칙·위선 때문에 온 국민이, 특히 청년들이 분노와 좌절에 빠졌는데 과잉수사라니. 조국 부부가 범법자인데 ‘1가구 1범죄만 처벌해도 된다’는 식의 생각은 대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저도 ‘법은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법의 관용은 누가 봐도 딱하고 불쌍한 처지의 약자를 위한 것이지 조국 일가를 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홍 후보님께서 생각을 바로잡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같은 논란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전 가족 수사가 가혹하지 않았다고 국민들이 지금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 전 가족 몰살 사건은 제 수사 철학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치 수사였다”고 입장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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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원주민까지 ‘틱톡’…애벌레 먹방에 팔로워 600만 (영상)

    아마존 정글에 사는 20대 원주민 여성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채널을 구독하는 팔로워만 600만 명이 넘는다. 이 원주민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끊기자 틱톡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16일 워싱턴포스트(WP)는 브라질 열대우림 아마존 강변에 사는 타투요족 ‘쿤하포랑가 타투요’(22·여)를 소개했다.타투요족은 배를 타고 아마존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공예품을 팔며 생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됐다.삶이 지루해진 이 여성은 공예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아이폰7을 구입해 심심풀이로 틱톡에 짧은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아마존 외딴 마을에 거주하는 원주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게 전부지만, 반응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특히 그가 애벌레 먹는 모습은 인기 폭발이었다.틱톡 계정을 개설한 지 18개월 만에 팔로워가 600만 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세계 네티즌들은 아마존 정글의 평범하지 않은 여성의 모습에 환호했다.아마존 원주민에게는 평범한 음식인 ‘애벌레 먹방’을 올릴 때마다 조회 수가 최소 100만 회를 넘었다. 가족이 애벌레를 먹는 모습은 67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당신들은 진짜로 애벌레 먹냐?”고 물었고 쿤하포랑가는 “당연히 우리 부족은 애벌레를 먹는다. 보고 싶냐?”며 먹방을 선보였다.현재 이 부족은 2018년 설치한 위성안테나로 인터넷을 쓰고 있다. 매월 미화로 67달러(약 7만8000원)를 납부하고 있다.이처럼 디지털 문화가 아마존 부족에게까지 뻗치는 것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족 추장인 쿤하포랑가의 아버지는 딸에게 “조심하라. 우리에게 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의를 줬다고 한다.인터넷 요금도 근심거리다. 주 수입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틱톡 활동이 즉각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관광객이 계속 오지 않으면 인터넷을 끊어야 할 수도 있다.그러나 소셜미디어가 위기에 처한 아마존 원주민 문화를 외부에 알려 더욱 보호하게 해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데 부족이 동의했다고 한다.WP는 “소셜미디어가 디지털미디어의 최종 경계선인 아마존 열대우림에 도달함에 따라, 지리적으로 막혔던 장벽을 없애고 원주민 생활에 전례 없는 창을 열었다”며 “언론인, 환경운동가, 인류학자들의 필터를 거치지 않은 방식으로는 최초의 소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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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이 차라리 낫다” 코로나 생활고에 29년만에 자수한 탈옥수

    호주에서 60대 탈옥수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다가 탈옥한 지 29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차라리 감옥생활이 낫겠다는 판단에서다.16일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북부 해변 지역의 디와이 경찰서에 다코 데직(64)이라는 남성이 찾아와 자수했다.그는 무려 29년 넘게 잡히지 않던 탈옥수였다.데직은 대마초 재배 혐의로 징역 3년 6월 형을 선고받고 그레프톤 교도소에 복역하던 중 수감 13개월째인 1992년 8월 1일 탈옥했다.당시 그는 줄톱과 절단기로 쇠창살을 잘라내고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다.NSW주 경찰은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그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데직은 시드니 북부 해안으로 도주해 수리공 일을 하며 지금까지 숨어 지냈다.그러다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일감이 끊겨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결국 집세를 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셋집에서 쫓겨났고 해변에서 기거하는 노숙자가 됐다.해변에서 잠을 자던 데직은 ‘노숙자로 사느니 감옥생활이 더 낫겠다’고 판단해 결국 자수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NSW주 경찰은 데직을 ‘탈옥’ 혐의로 기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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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불법사찰’ 징역1년 확정…국정농단 방조는 무죄

    박근혜 정부 당시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다.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 전 수석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피고인이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과 공모해 추 전 국장의 직권을 남용, 국정원 직원들에게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정보를 수집·보고하도록 했다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소사실만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우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비리행위를 인지하고도 감찰하지 않고, 오히려 은폐에 가담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추 전 국장에게 김진선 전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의 동향 파악을 지시하는 등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추 전 국장에게 자신을 감찰 중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뒷조사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도 있다.1심에서 국정농단 방조 혐의는 징역 2년6개월, 불법사찰 혐의는 징역 1년6개월, 총 4년을 선고 받았다.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불법사찰 혐의 중 일부만 인정해 징역 1년으로 감형했다.2심은 국정농단 방조 혐의에 대해 “최 씨 등의 비위 행위 감찰은 민정수석으로서 피고인 행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보인다”며 “당사자인 대통령이 별도 지시를 않는 이상 적극 감찰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봤다.김진선 전 위원장 사찰 혐의에 관해선 “추 전 국장의 권한을 남용하게 한 것”이라며 1심 무죄 판단과 달리 유죄 판결을 내렸다.이 전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방해한 혐의는 “감찰 요건이나 절차의 적법성 등에 의문을 갖고 한 정당한 방어권 행사 등으로 볼 수 있을 뿐”이라며 “직무수행의 공정성·적정성을 방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판결했다.공정거래위원회에 CJ E&M을 고발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 역시 “당시 민정비서관이던 우 전 수석의 일반적 직무 권한에 속하고, 직권 행사의 동기 내지 목적이 부당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판단했다.문화체육관광부 특정 공무원에게 좌천성 인사 조치를 내리도록 압박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우 전 수석의 독단 결정이 아닌 인사권자인 대통령 지시에 의한 것으로 표적 감찰로 보기 어렵다”고 1심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국정감사 불출석 관련 혐의는 적법한 출석 요구가 전제되지 않았다며 1심 유죄 판단을 뒤집었고,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는 “적법한 고발로 볼 수 없다”고 1심과 같이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진보성향 교육감, 정부 산하 과학 단체 회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사찰 혐의, 문체부 간부 8명 세평 수집 혐의는 모두 무죄 판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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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맥주+영어로 떠들던 무리, 마스크 요구에 욕설·폭행”

    지하철 좌석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던 무리 중 한명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다른 여성 승객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15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술 마시던 남자에게 마스크 쓰라고 요구했다가 맞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한국인 남자 1명, 외국인 남성 1명, 한국인 여자 1명이 지하철 안에서 캔맥주를 마시면서 영어로 떠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 씨가 주의를 주자 외국인 남성은 곧바로 맥주캔을 내려놨으나, 한국인 남성은 “그런 법이 있으면 보여 달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A 씨가 “됐고 마스크나 써라. 지하철 안에서 뭐 하는 거냐”고 하자 상대 남성은 손가락을 세워 보이며 욕설을 내뱉었다는 주장이다. A 씨는 ‘객실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이 있다’며 민원을 접수했고, 다음 정차역에 역무원들이 도착해 맥주를 마신 무리와 A 씨가 함께 내렸다. 이때 무리 중 한국인 남성이 A 씨의 명치를 발로 걷어차고 맥주캔을 바닥에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A 씨도 같이 팔을 휘두르다 접촉이 있었고, 남성은 다시 한번 발길질을 했다고 했다. 성희롱도 했다고 주장했다.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상대 남성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폭행 사실도 부인했다고 한다.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지하철에서 발생했다.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을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추후 A 씨와 B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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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은 “사랑합니다 목사님” 윤석열은 이름만…故조용기 목사 방명록엔

    고(故) 조용기 목사 조문 첫날인 15일 빈소가 차려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는 가장 이른 시각인 오전 8시경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방명록에 “성전식탁에서 뵈온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품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이라고 남겼다.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다. 별도의 문구는 덧붙이지 않았다.홍준표 의원은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나님 곁으로”라고 썼다.유승민 전 의원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하느님의 품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폭포같은 말씀으로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이끄신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깊이 기립니다”라고 작성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민주당 경선에서 최근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는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큽니다. 천국에서도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옵소서”라고 방명록에 기록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경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기 목사는 전날 오전 7시13분경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를 해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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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원 환자가 여성환자 성폭행…병원은 CCTV 삭제

    전북의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환자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삭제한 병원관계자도 송치됐다.15일 전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5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7월 자신이 입원해 있던 전북의 모 정신병원에서 병실에 혼자 있는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병원에는 간호조무사 등 4명이 있었지만, A 씨가 여성 환자 병실에 들어간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이후 A 씨는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신병원 관리자 B 씨(40대)도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B 씨는 사건이 발생한 뒤 관련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씨는 CCTV를 고치려다가 실수로 지운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영상을 지우려면 두 차례 삭제 버튼을 눌러야 하고 특정 영상만 사라진 점으로 미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경찰은 또 병원 소재지 지자체에 해당 병원이 환자 성폭행 사건을 알고도 신고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냈다.경찰 관계자는 “삭제된 영상을 복원하는 등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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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죄판결에 격분한 피고인, 판사에 달려들다가 총 맞고 사망

    미국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를 공격하려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12일 CNN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록스버러 퍼먼 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크리스토퍼 토마스 본(35)이 유죄 판결을 받자 소리를 지르고 의자를 던지며 판사석으로 달려들었다.본은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법정 경찰관 두 명 중 한 명의 권총을 뺏으려고 시도했다.그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머리에 총을 맞았고, 곧바로 듀크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제압하던 경찰관도 한 명은 손뼈가 골절되고 다른 한 명은 목과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본은 월마트에서 한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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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할머니에 ‘담배 셔틀’ 고교생, ‘퇴학’ 아닌 ‘자퇴’ 처리

    60대 여성의 머리를 때리며 담배를 사오라고 강요한 10대 무리 중 1명이 ‘퇴학’이 아닌 ‘자퇴’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의 모 고등학교는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자교의 A 학생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 학생생활교육위원회를 열었다.위원회에는 전체 위원 7명 중 5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퇴학’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A 군이 ‘학업의사 없음’으로 자퇴서를 제출하면서 이 학생은 최종적으로 퇴학 처분이 반려되고 자퇴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학생이 퇴학을 당하면 징계기록이 남지만 자퇴하면 징계기록이 남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25일 A 군 등 10대 청소년 4명이 여주시 홍문동의 한 거리에서 60대 여성에게 담배를 사오라며 머리를 수 차례 때리고 조롱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한 학생이 “담배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 그것만 딱 말해”라며 상황을 주도했고 다른 학생들은 이를 지켜보며 웃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1명을 추가로 입건해 5명을 수사 중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건에 가담한 학생들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이날까지 1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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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청원경찰, 車로 자전거 받고 도주 했다 자수…피해자 사망

    경남 창녕군청 청원경찰이 만취 음주운전으로 자전거를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가 자수했다. 자전거 운전자는 사망했다.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40분경 함안 칠원읍 소재 한 골프장 앞에서 편도 3차로를 운행하던 A 씨(50대 중반)가 SM3 승용차로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 씨(50대 초반 직장인)가 병원으로 후송 중 숨졌다.B 씨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 1명과 자전거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와 거리를 두고 앞서 달리던 일행은 사고 확인 후 경찰과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A 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50분 뒤 돌아와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던 경찰에 자수했다.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창녕군청 소속 청원경찰로 확인됐다.경찰은 A 씨가 사고를 내고 조치도 없이 도주한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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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모르던 ‘베트남 타잔’ 문명 복귀 8년 만에 간암으로 숨져

    정글에 41년간 고립된 채 살면서 세상에 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베트남 남성이 문명사회로 들어온 지 8년 만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실판 타잔’으로 불리던 호 반 랑이 간암을 앓다가 52세의 나이로 숨졌다. 그는 불면증과 향수병으로 정글을 그리워하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랑은 베트남 전쟁 당시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1972년 정글에 정착했다. 전쟁통에 가족 일부를 잃은 충격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했던 아버지는 당시 아기였던 랑을 데리고 점점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숲속에서 사냥을 하며 문명과 동떨어진 채 살던 랑은 2013년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발견 당시 나무껍질로 만든 옷을 입고 있던 그는 불혹이 넘었음에도 여성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 아버지가 여성에 관해 설명해 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를 대한 주변 사람들은 랑이 여성과 남성의 근본적인 차이점 조차 알지 못했고, 많은 사회적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문명사회로 돌아오게 된 랑은 불면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정글로 다시 돌아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정글이 위험하다며 마을에 정착하게 했다.2017년 아버지가 고령으로 숨지자 랑은 마을 끝 산자락에 홀로 움막을 짓고 살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간암 판정을 받았다.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랑은 결국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유족은 “평생 그리워하던 정글에 대한 향수병을 이제야 멈추고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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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조롱하고 낄낄댄 22분…더이상 참여 어려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을 마친 홍준표 의원이 10일 “26년 정치하면서 대통령후보를 면접하는 것도 처음 봤고 또 면접하며 모욕 주는 당도 생전 처음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공천관리위라면 이해가 가지만 공천이 아닌 경선관리위에 불과하다. 세 명 면접관 중 두 명을 반대진영 사람을 앉혀 놓고, 외골수 생각으로 살아온 분들의 편향적인 질문으로 후보의 경륜을 묻는 것이 아니라 비아냥대고 조롱하고 낄낄댄 22분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런 행사는 더 이상 참여하기 어렵다. 대통령 선거는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는 선거다. 지방 일정 분주한 후보들 발목 잡는 이런 행사는 더 이상 자제해 주시라. 토론 없는 경선 관리는 무의미한 경선관리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대상으로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을 진행했다. ‘국민 면접관’이 후보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관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법대 교수였다.유승민 전 의원도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런 면접방식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후보들에 공평한 시간을 주고 자유롭게 묻고 대답하는 게 제일 공정한 방식”이라며 “수많은 공약을 발표했는데 여가부만 갖고 시간을 다 끌었다. 조금 어이가 없다”고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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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맞고도 못 쉬고…공덕역 환기구 작업 20대 청년 추락사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인근의 지상 환기구에서 20대 청년이 작업을 하다가 약 10미터 깊이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현장에는 아버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9일 오전 8시44분경 마포구 신공덕동 공덕역-효창공원앞역 사이 지상의 지하철 환기구에서 미세먼지 저감 집진기 설치 작업을 하던 A 씨(20대)가 9~10m 아래로 추락했다.A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는 자재 반입을 위해 환기구를 열던 도중 발생했다.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3명, 안전관리자 1명, 현장총괄자 1명이 있었다. 이 가운데 A 씨의 아버지도 있었으며, 아들의 사고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사고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팔이 아팠지만 쉬지 못하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6호선의 관련 공사를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작업자들과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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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유승민에 대해 할말 있다…적당한 기회에” 예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서 면접관을 맡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유승민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예고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면접관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두 개의 조건을 내걸었다. 하나는 매우 까칠할 것이니 딴소리 하지 마라. 둘째, 이편 저편 가리지 않고 까칠하게 할 것이니 나중에 누구 편을 들었니 이 따위 소리 하지 마라(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두 조건을 받지 않을 거면 안 하겠다(했다) 근데 이 얘기가 후보들에게 전달이 안 됐나 보죠?”라며 “유승민에 대해 할 말이 있는데, 적당한 기회에 하겠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경선 후보 6명을 대상으로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을 진행했다. 진 전 교수를 포함한 ‘국민 면접관’이 후보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승민 전 의원은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런 면접방식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후보들에 공평한 시간을 주고 자유롭게 묻고 대답하는 게 제일 공정한 방식”이라고 했다.특히 진 전 교수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람”이라며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떻게 저런 분을 면접관으로 모셨는지 모르겠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자신의 공약 중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진 데에도 “수많은 공약을 발표했는데 여가부만 갖고 시간을 다 끌었다. 조금 어이가 없다”고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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