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298

추천

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경제일반100%
  • 靑 NSC “北 관련 대화 제의 여전히 유효…대화 재개 노력”

    정부는 3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북한 관련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면밀히 분석하고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가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했다.또 최근 한중(1.20)·한러(1.26)·한미(1.30)‧한일(1.30)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2.2), 한미‧한일 외교장관 협의(2.3) 등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북 대화 재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참석자들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군의관‧병상 등 군 의료 지원 △해외파병부대 방역 및 청해부대 확진자 관리 △국제사회와의 방역 협력 등 안보‧외교 부처 차원에서도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의 안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는 한편,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해외 주요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공급망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와 함께 △재외국민 대상 안전점검 △체류국과의 긴밀한 소통 유지 △유관국과의 공조 강화 등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진출기업의 안전 확보 조치를 계속 해 나가기로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2-03
    • 좋아요
    • 코멘트
  • 검찰, ‘황무성 사퇴 압박 의혹’ 이재명·정진상 무혐의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종용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정진상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3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수사전담팀은 황 전 사장의 사직 관련 고발 사건의 피의자인 이 후보(당시 성남시장), 정 부실장(당시 정책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수사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검찰은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 녹취록, 사직서, 관련 공문 등을 종합한 결과, 유 전 본부장이 다른 피의자들과 공모해 황 전 사장의 사직을 강요했다거나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며 “황 전 사장 명의의 사직서 역시 본인이 작성한 뒤 전달한 것이고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도 결재 과정에 비추어 볼 때 위조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후보 등을 고발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재정신청을 낸 데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기록을 법원에 송부하기 위해 오늘 서울고검에 인계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사준모는 지난해 10월 황 전 사장 사퇴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와 정 부실장, 유 기획본부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황 전 사장은 2015년 2월 6일 재직 당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유 전 본부장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와 정 부실장, 유 전 기획본부장 등을 언급하며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황 전 사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왜 그만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2-03
    • 좋아요
    • 코멘트
  • 野 “김정숙 여사 피라미드 관람은 버킷리스트”…탁현민 “무식한 野, 애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대통령 중동 순방 당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피라미드를 비공개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은 대통령 정상회담이 ‘김 여사의 버킷 리스트 채우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청와대 측은 이집트의 대통령 방문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 김 여사의 비공식 방문으로 합의한 것이라며 ‘논란 만들기’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오늘 영부인의 피라미드 관광 사실이 드러났다”며 “청와대는 ‘관광 산업을 촉진하고 문화유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집트 문화부 장관과 함께 피라미드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는데 그렇다면 더욱이 일정을 비공개한 것이 말이 안 된다. 비밀리에 간 일정이 어떻게 관광을 촉진하고 문화유산을 알린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관광 촉진을 위해 이집트 측이 방문을 요청했다는 청와대 말이 사실이라면 이를 비공개한 것은 방문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집트의 요청 취지마저 무색하게 한 외교 결례”라며 “설명이 사실이 아니라면 국민을 속이고 관광을 다녀온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이어 “결국 청와대는 피라미드 방문이 국민께 당당하지 못한 모습이라는 점을 스스로 알고 이를 숨겼고 뒤늦게 발각되자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횡설수설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 모습”이라고 일갈했다.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이같은 지적에 “우리는 해외 정상이 국빈 방문 했을 때 우리나라의 유적지나 정상간 친교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제안한다”며 “해외 정상이 방문했을 때 우리 관광상품의 홍보를 위해서도 경제적인 효과를 위해서도 양국간의 우의를 위해서도 어떻게든 일정을 만들어 내려는 의도가 있다. 김 여사의 이집트 피라미드 방문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탁 비서관은 “이집트는 애초부터 대통령과 여사님이 함께 피라미드를 방문해 주길 강력히 요청했고, 우리 역시 해외정상이 방문시에 우리의 문화유적지나 현장방문을 늘 요청해왔던 터라 수용하려 했지만 결국 거절했다”며 “대통령께서는 정상회담 및 K9자주포와 관련한 중요 일정들이 있기도 했지만 이집트에서의 유적지 방문에 대해 어떤 음해와 곡해가 있을지 뻔히 예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이집트에서는 이제껏 국빈방문한 해외 정상들 중에 이집트 문화의 상징인 피라미드 일정을 생략한 사례가 없으니 재고를 요청했다”며 “고민 끝에 비공개를 전제로 여사님만 최소인원으로 다녀오는 것으로 합의했고 이집트는 못내 아쉬워하며 문화부장관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안내를 해 주었다”고 전했다.탁 비서관은 “버킷리스트니 어쩌니 하는 야당의 무식한 논평이나 양국이 합의한 비공개 일정도 호기롭게 공개하며 여사님의 피라미드 방문이 마치 못갈 곳을 간 것처럼 호도하며 논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매체들에게 전한다. 정말 애쓴다”고 비꼬았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9∼21일 이집트 카이로에 머물 당시 이집트 문화부 장관과 함께 피라미드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경호팀 등 일부만 김 여사를 수행했고, 일정은 한 시간가량 지속됐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다른 현지 일정이 있었고, 양국 우호 관계 증진 등을 고려해 김 여사만 방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2-03
    • 좋아요
    • 코멘트
  • “영화 보다 깜박 잠들었는데…직원들 퇴근해 119 불러 귀가”

    설 연휴 기간 영화를 보러 온 관람객이 극장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29일 전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 씨의 남편이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영화관에 갇혔다가 119에 구조됐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영화 ‘해적’을 보다 남편이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문 닫고 퇴근했다더라”며 “결국 119를 불러 새벽 1시 13분에 집에 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원래 극장에서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없이 문 닫고 퇴근하나”라고 분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대전화 안 가져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 “무사히 집으로 와서 다행이다”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저번에 영화 끝났는데 안내하는 직원도 없고 퇴출구 동선이 혼란스럽더라”며 업체 측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기도 했다.이 가운데 업체 측은 해당 게시글에 사과 댓글을 달았다. 업체 측은 “저희 직원이 고객이 있는 상영관을 영화 종료 후 확인하지 못한 뒤 퇴근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재발 방지와 고객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 교육, 외부 이동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의 향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2-03
    • 좋아요
    • 코멘트
  • 이준석 “이재명 주무기인 무상 퍼주기…허경영과 단일화 해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당의 대선 전략인 ‘세대 포위론’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세대 포용론’을 꺼내 든 것에 대해 “머릿속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동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세대 포위론’에 대한 대응으로 405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인질론’이라도 하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30이 젠더와 공정의 이슈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아주 싫어할 이유는 충분하다”며 “6070이 가족 간의 불화나 갑질 이슈로 이재명 후보를 아주 싫어할 이유도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민주당 말대로) 경제에 민감하다는 4050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아주 좋아할 이유가 딱히 없다”며 “부동산값 팍팍 올렸지, 세금 팍팍 올렸지”라고 꼬집었다.또 “그렇다고 이재명 후보가 주 무기인 무상 퍼주기 시리즈로 승부 걸기도 쉽지 않다”며 “그쪽으로 가면 허경영 후보랑 단일화 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무운을…”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경기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분열과 증오를 이용해 4050대를 포위해 이겨보자는 세대포위론이 말이 되느냐”며 “국민을 편 갈라서 싸우게 하고 증오하게 해서 표를 얻으면 정치가 아니라 망국 행위”라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세대를 포용해야 한다. 같이 살아야 한다. 갈라지면 갈라지지 않게 노력해줘야 한다. 아픈 데는 치료해줘야 한다”며 ‘세대 포용론’을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2-03
    • 좋아요
    • 코멘트
  • ‘지병 치료’ MB 열흘만에 퇴원…안양교도소 재수감

    지병 관련 정밀 검사 차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28일 퇴원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은 후 퇴원해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됐다. 법무부는 “퇴원 및 호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알려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지병과 관련한 정밀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그간 당뇨 등 지병으로 인해 수감 기간 중에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세 차례 외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이 확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연말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으나,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면이나 가석방이 되지 않으면 2036년 형기를 마치게 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8
    • 좋아요
    • 코멘트
  • 국민의힘 “李와 31일 양자토론…이후 내달 3일 4자토론 제안”

    국민의힘은 28일 방송3사 주관의 4자 토론을 내달 3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단, 이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수용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3사 주관의 4자 토론을 2월3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1월 31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 양자토론을 수용하라”고 밝혔다.협상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토론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선거 방식”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횟수에 제한없는 양자토론을 제안한다”고 했다.이어 “4자 토론에도 적극 임하겠다”면서도 “단 1월 31일 오후 7시 양자토론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협상단은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국민을 대신해서 묻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을 섬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서 드리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31일 양자토론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은 같은날 양자 토론과 다자 토론을 모두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혔지만 좀처럼 견해가 좁혀지지 않아 토론 개최가 난관에 부딪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8
    • 좋아요
    • 코멘트
  • ‘아찔한 말실수’…김재원 “尹 절대 대통령 되면 안돼, 아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는 절대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사람”이라며 말실수를 저질렀다.김 최고위원은 27일 밤 MBC TV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패널로는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함께했다.이날 박 의원은 김 최고위원을 향해 “(양자 회동 때) 홍준표 전 후보가 ‘국정운영 능력을 보충해야 한다, 처가비리 엄단해야 한다’며 좀 무리한 요구를 (윤 후보에게) 했던 것 같다”며 “국민의힘에서 이 부분을 감당할 수 없어 비공개 회동을 공개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그러자 김 최고의원은 “민주당에서 그런 평가를 하시더라도 우리가 갈 길은 확연하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홍준표 의원은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했다”며 “홍 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후보를 도울 거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이미 돕고 있다”고 맞받아쳤다.문제의 발언은 그 뒤에 나왔다. 김 최고의원은 “그러니 너무 좋아하지 마시고 홍 의원 말씀을 꼭 새겨듣기를 바란다”며 “윤석열 후보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 될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패널들 사이에선 즉각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정 전 최고위원은 빠르게 “윤석열이요? 알겠습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당황한 김 최고의원은 “죄송하다. 이재명 후보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내가 맨날 윤석열 후보 칭찬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빠르게 수습했다.정 전 최고위원은 재차 “결론이다. 윤석열 후보 대통령 되면 안 된다”며 농담을 이어갔다.사회자 정준희 한양대 교수는 김 최고의원에게 “잘못하면 내일 언론에 이상한 얘기가 나올 거 같다”고 마무리하며 토론을 재차 진행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8
    • 좋아요
    • 코멘트
  • 이준석, 이재명 ‘호남 소외론’에 “무책임한 지역갈등 조장 발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호남 소외론’을 꺼내 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머릿속에 아직까지 국민을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누어 보는 관점이 가득한가 보다”라며 비판했다.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호남의 합리적 유권자들께서 이재명 후보의 저런 무책임한 지역갈등 조장 발언을 배척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저런 불량한 정치인이 선거 때마다 이용하는 지역감정에 속아 우리는 40년을 허비했다”며 “저들이 항상 끌어들였던 대구와 광주는 GRDP( 순위에서 매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호남이 다시는 저런 민주당의 가스라이팅 발언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이번 대선에서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에서 즉석 연설을 통해 “13살 때 공장에 가보니 관리자는 다 경상도 사람인데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이더라”며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도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 소외시켜 싸움시켰다”고 말했다.그는 “판검사해서 잘 먹고 잘살아야지 하던 (내) 인생 좌표를 180도 바꾸게 한 게 5·18민주화운동이었다”며 “광주는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사회적 어머니’”라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8
    • 좋아요
    • 코멘트
  • 이규한, 폭행 시비 의혹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는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기사는 이규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듬해 11월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이규한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8월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저를 괴롭히고 있다”며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그러나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면서 이규한은 방송 예정이었던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하차하게 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7
    • 좋아요
    • 코멘트
  • 조국, 정경심 징역확정에 “가족 모여 따뜻한 밥 먹을 줄…고통스럽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7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징역 4년을 확정받은 것에 대해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음양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대선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또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결과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며 “제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하겠다.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대법원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019년 말 입시비리, 사모펀드 불법투자, 증거인멸 등 15가지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의 확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의 증거 능력을 인정했다.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정 전 교수는 2024년 6월 초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정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5월 10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돼 같은 해 12월 23일 실형 선고 때까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7
    • 좋아요
    • 코멘트
  • 이재명 “음주 청소년 처벌 강화·촉법소년 연령 인하”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음주 청소년 처벌을 강화하고 촉법소년 연령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54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그는 “‘판매업주 독박방지법’, 일명 ‘이태원 클라쓰법’을 만들겠다”며 “신분증 위변조, 도용 등으로 주류 구매 시 판매업주는 반드시 면책하겠다. 속이거나 협박으로 주류를 구매한 경우에도 청소년에게 책임을 묻고 판매업주는 면책하겠다”고 말했다.만 14세인 촉법소년 상한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 발달 정도, 사회적 인식 수준에 맞춰 적정연령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촉법소년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형사책임이 없는 자를 말한다. 이들은 가정법원 등에서 감호위탁,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일부 청소년들이 자신이 촉법소년임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거나 제도를 없애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대선 후보들은 연이어 촉법소년 연령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하향 조정하고 주취범죄를 양형 감경요소에서 제외하겠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12세로 낮추고, 청소년 범죄에 대해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7
    • 좋아요
    • 코멘트
  • 새해 첫날 빙판 위 돌에 묶여 버려진 떡국이…새가족 만났다

    새해 첫날 얼어붙은 강 위에서 돌덩이에 묶인 채 발견된 강아지 ‘떡국이’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됐다.27일 떡국이를 구조한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임시보호를 받고 있던 떡국이는 최근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단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떡국이 소식이 궁금하셨을 텐데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덕에 떡국이가 좋은 가족을 빨리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떡국이를 입양한 주인의 계정을 태그하며 “앞으로 떡국이 소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떡국이를 위해 모인 후원금으로 다른 강아지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단체는 떡국이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떡국이는 꽃무늬 레이스 옷을 입고 밝은 모습으로 앉아있었다.떡국이는 새해 첫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탄도호 주변 얼어붙은 강 위에서 돌덩이에 묶인 채 발견됐다.떡국이를 유기한 견주 A 씨는 사흘 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낚시를 하러 갔는데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고 말썽을 피워 혼내주려고 했을 뿐 버린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후 강아지를 데리러 현장에 다시 갔는데 없어져서 찾으러 다녔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 씨를 동물보호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다음날 A 씨가 강아지를 찾으러 다녔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으며 A 씨가 인근을 배회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며 “다만 유기가 아니더라도 추운 날씨에 동물을 오랜 시간 방치한 행위는 학대로 볼 수 있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7
    • 좋아요
    • 코멘트
  • 與이상민 “586 용퇴론? 배 아픈데 발등에 소독약 바르는 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27일 송영길 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 등 당내에서 번지는 ‘586 용퇴론’에 대해 “앙갚음 또는 화풀이하는 용도로 쓴다는 것밖엔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586 용퇴라는 두루뭉술한 것으로 해 버리면 실제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매우 회피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것들을 내놔야 되는데 변죽을 울리는 것”이라며 “말하자면 배가 아픈데 소화제를 먹거나 배 아픈 약을 먹어야지 발등에 소독약 바르면 되겠나”라고 꼬집었다.이에 진행자가 ‘586 중에 송영길 대표의 뒤를 따르겠다는 분은 없나’라고 묻자 “전수조사를 한 건 아니지만 그다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반향이 없다”고 말했다.‘강성 초선들의 이미지가 이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그분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적당치 않지만 일정 부분 책임의 일단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이 의원은 민주당의 문제를 “이견이 없고 일색인 문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 조국 전 장관, 문재인 대통령, 지금은 이재명 후보. 그렇게 딱 정해지면 그거에 대해 비판 같은 건 있을 수가 없고 하면 역적이다 보니까 맹종이라는 것처럼 비춰진다”며 “국민들한테는 폐쇄적인 패거리들이 몰려다니면서 시시비비를 제대로 따지지 않고 그냥 그런 진영논리에 빠져있다”고 했다.또 “촛불정국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민주당이 주도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해 줄 것으로 기대를 크게 했는데 다른 기존에 정치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 보니까 실망이 큰 것”이라며 “그거에 대한 실망과 반감이 큰 건데 자꾸 ‘우리는 국민의힘보다 낫다’ 이러니까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갖힌 이유에 원인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돼서 대통령이 되면 달라지고 개선된 것을 보여드린다는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와 다른 게 뭐냐 아직 국민들한테 인식을 못 심어준 게 있다”며 “달라진 몇 가지 정책을 한다고 해도 ‘그냥 선거 앞두고 이렇게 하는 거 아닌가’라는 어떤 확신이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록이 오히려 야당에 호재가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변 상황들이 후보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후보 본인”이라며 “주변 인물을 계속 공격해봤자 별로 효과는 없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윤 후보의 경륜, 경험이 부족한 부분이라든가 국정을 이끌어나갈 리더십이나 경험이 부족하다”며 “그거는 제치고 김건희 씨에 대해 공격하다 보니 네거티브도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면 효과는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7
    • 좋아요
    • 코멘트
  • 안철수,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에 “사필귀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6일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을 찾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새해인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득권 정치, 담합정치, 구태정치를 국민들이 심판한 것을 법원이 발표한 것 아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설 연휴 전 4자 토론을 요구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서로 만나서 우선 합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방송사들이 안 후보를 제외한 채 방송 토론회를 실시·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민주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다자 토론의 성사와 참여 입장을 밝혔다”며 “법원의 판단이 나온 만큼 지상파 방송사들의 다자 토론 주관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역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자토론도 관계없다.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6
    • 좋아요
    • 코멘트
  • 홍준표 “정치 말년에 이런 모욕 당하고…尹 ‘대의멸친’ 못할 그릇”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26일 당을 떠날 수 있다는 뜻을 재차 내비쳤다. 다만 자신이 직접 나갈 수는 없으니 차라리 출당시켜달라고 주장했다.이날 청년과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한 지지자는 홍 의원에게 “이준석 대표와 통화하고 당을 돕겠다고 했나”라고 물었다. 앞서 이 대표는 전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다. 홍 대표가 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지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했다. 접점이 좀 찾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지지자는 “출당, 탈당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이 당에 계속 있어봐야 손가락질만 받다가 실패한 정치인으로 끝날 것이다”라며 “탈당하고 뭐 하라는 뜻은 아니지만 탈당을 안 하면 좋을 것도 없고 오히려 잃을 것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에 홍 의원은 “귀거래사를 읊어야 할 시점에 이런 모욕을 당하고 내참 어이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지지자의 “차라리 탈당하시라”는 말에도 “그래도 정치 마무리 시점인데 출당이라면 몰라도”라며 제 발로는 나갈 수 없으니 차라리 쫓아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다른 지지자가 “윤 후보는 자기 힘으로 직접 김건희와 최은순을 구속해야 한다. 그것을 못한다면 사퇴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홍 의원은 “대의멸친(大義滅親·대의를 위해 친족도 멸한다)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대의멸친은 대의를 위해서는 친족도 죽인다는 말로, 큰 일에 사사로운 정은 끊어야 한다는 뜻이다. 윤 후보와의 만찬 당시 처가 비리 엄단 대국민 선언을 제시했지만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앞서 홍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윤 후보 측을 향해 “차라리 출당시켜 줬으면 좋겠다”며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그는 “내 발로는 (당에서) 못 나가겠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말대로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들이 준동해 차라리 출당이나 시켜 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6
    • 좋아요
    • 코멘트
  • 靑 “NSC 상임위, 우크라이나 사태 파급 대책 논의”

    청와대는 NSC 상임위와 실무조정회의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동북아 정세에 미칠 파급 영향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고 26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히 어제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는 상황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외교부와 국정원도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면밀히 상황을 평가하고 실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세워 왔다”며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은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 외교부는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출국권고 지역은 우크라이나 25개 주 가운데 15개 주로 늘어났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6
    • 좋아요
    • 코멘트
  • 이재명 “앞으로 네거티브 중단…여의도 정치 바꾸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여의도에 갇힌 기득권 정치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정치교체를 선언했다. 네거티브 공세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정부 구성 등 정치 혁신 구상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4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는 우리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렸다”며 “저성장과 양극화의 그늘이 길어지고 있고, 그로 인한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러나 진짜 위기는 대선 이후다.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대전환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리더십, 지금 대한민국에는 유능한 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유능한 정치는 어느새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굴복하게 만드는 자신들만의 ‘여의도 정치’에 갇혀버렸다”며 “국민의 삶을 뒷전으로 물려놓고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견고한 기득권 카르텔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제 정치교체다.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한다”며 “저 이재명이 먼저 혁신하겠다.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 불공정, 불평등, 기득권 타파, 세대교체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며 “정파, 연령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했다.또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내각을 구성하겠다. 청년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국정 파트너”라며 “30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하겠다”고도 했다.이 후보는 “더 이상 나눠먹기식 회전문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재명의 국민내각은 책상머리 ‘보고서 리더십’이 아닌 국민 일상과 함께하는 ‘현장형 해결 리더십’으로 일대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며 “실망감을 넘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6
    • 좋아요
    • 코멘트
  • 조주빈 공범 남경읍, 2심서 일부 감형…징역 17년→15년

    텔레그램 ‘박사방’ 주범 조주빈(27)과 공모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남경읍(31)이 2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3부(부장판사 김형진)는 25일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남경읍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정보공개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박사방이라는 성착취 범죄단체에 가입해 짧은 기간 여러 피해 여성을 유인해 착취물을 제작·유포했고, 조주빈과 공모해 피해자를 만나 유사강간 범행도 저질렀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착취물을 얻어내는 데도 가담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또한 “조주빈 범행 수법을 모방해 단독 범행을 저질렀다.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조주빈의 범행이 알려지자 피해자 2명과 합의를 하고 처벌불원서를 받았다는 거짓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 2명이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을 고려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 감형된 형을 선고했다.남경읍은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텔레그램을 통해 피해자를 유인해 조주빈의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주빈의 범행 수법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한편 대법원은 지난달 범죄단체 조직 및 유사강간, 사기 등 혐의로 조주빈에게 징역 42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조주빈을 도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판매·유포한 ‘부따’ 강훈은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5
    • 좋아요
    • 코멘트
  • 끼어들기 후 손가락 욕한 차주, 처벌 없자 “분하지? 풉ㅋㅋ”

    무리하게 끼어들어 양보해 줬더니 되레 손가락 욕을 하고 도망간 차량 운전자가 이번에는 온라인상에서 상대 운전자에게 조롱 댓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역 인근에서 무리한 끼어들기 후 손가락 욕설을 한 자주색 모닝 차주 B 씨를 신고한 A 씨의 후기글이 올라왔다.앞서 A 씨는 지난 10일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B 씨를 경찰에 신고한 후기를 올린 바 있다. B 씨는 보복운전, 모욕죄, 진로 변경 위반, 방향지시등 미점등 위반 모두에 해당되지 않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A 씨는 “담당 형사님께서 B 씨에게 2~3시간 정도 조서를 쓰게 했고 따끔하게 혼냈다고 한다”며 “B 씨는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잘못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더라”고 했다.이어 “B 씨가 어떠한 처벌도 받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친구, 지인들에게 ‘찌질한 양아치’ 이미지를 박제시킨 것만 해도 성공적인 복수라고 생각한다”며 “연초에 액땜했다 치고 이 사건은 끝내려고 한다”고 적었다.그런데 B 씨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공개된 영상에 A 씨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달며 재차 논란이 일었다. 이 누리꾼은 댓글란에 분당경찰서 교통조사계로부터 받은 사건처리 결과 통지서를 공유했다. 교통사건 신고 관련 조사했으나 혐의 적용이 어려워 내사를 종결할 예정이라는 내용이다.그러면서 “풉ㅋㅋ애 많이 쓰네 욕X먹고 분하니? 그게 모욕죄가 될 거라 생각했나?”, “모욕 보복운전 무혐의ㅋㅋㅋ분하지?”, “따끔하게 혼내셨대? 형사님이?후회한다고?ㅋㅋㅋ”, “어서 와 환영해 줄게. 신호 걸린 척 일부러 안 따라온 게 말 많네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이에 A 씨는 “분당 자주색 모닝 차주에게 유튜브 영상 댓글로 연락이 왔다. 죄송하다는 내용의 연락이 아니라 ‘보복운전 혐의 적용이 어렵다’라는 결과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이더라”고 했다.A 씨는 “해당 댓글이 작성되기 2~3분 전쯤 분당경찰서로부터 문자를 받았었고, 그날 차를 쫓아가다가 신호에 걸려 따라가지 않았던 것까지 아는 것을 보면 B 씨가 직접 작성한 댓글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무혐의 결과 문자를 받고 2~3분 후 댓글이 달린 것을 보면 엄청난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나 보다”라며 “처음에는 당장 찾아가서 때릴까 생각도 했지만 이런 사람을 때려서 남는 게 뭐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말았다. 담당 형사도 대응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했다.끝으로 “B 씨 본인은 아직도 당당하고 떳떳한가 보다”라며 “아빠가 되어보니 ‘앞으로 더 정직하고, 더 성실하고 더 바르게 살아야지’라는 마음을 먹게 되던데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닌가 보다”라고 남겼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1-2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