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샘물

이샘물 기자

동아일보 경영전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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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샘물 기자입니다.

evey@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기업43%
경제일반27%
정치일반17%
인사일반7%
IT3%
대통령3%
  • 구자균 LS산전 회장 “중전산업, ICT 융·복합으로 뜰 것”

    “과거 한국 가전(家電)산업이 디지털로 뜬 것처럼 중전(重電)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으로 뜰 것입니다. 지금이 선진국을 넘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2일 도쿄에서 열린 신재생·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인 ‘제12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6’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가전시장보다 중전시장 규모가 더 크다”며 “LS산전을 전력 및 자동화기술 분야 선두기업인 스위스 ABB 같은 회사로 키우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최근 LS산전은 전력기기 등 에너지 관련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에너지 신사업의 구상, 개발, 자금 조달,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사업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구 회장은 “융·복합 시대엔 사업을 개발하는 사람이 먹이사슬 제일 윗 단계에 있는 것 같다”며 “기기만 납품하는 업체로 전락하면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에 (신사업) 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최근 에너지 신산업 개발에 있어서 일본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섬이 많고 땅이 넓은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올해 안에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 회장은 배터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배터리 분야에서 기술은 세계에서 최고이지만 가격은 좀 더 저렴해야 한다”며 “정부가 정책적으로 수요를 창출하면 (배터리) 공급 원가도 계속 떨어져 수요와 공급이 선순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은 에너지 신산업을 벌이기에 사업 환경이 좋지만은 않다. 구 회장은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나 분위기는 일본이 더 좋은게 사실”이라며 “한국은 전기료가 싸다보니 별로 (신산업에 대한) 니즈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과 같은 정부 기조가 계속된다면 2, 3년 안에 배터리 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2차전지 등 9개 분야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43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도쿄=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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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원 큰절 받고 떠난 성인희 前사장

    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 이날 공식 출범한 롯데정밀화학(옛 삼성정밀화학)의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자마자 노조원 55명이 행사장에 들어왔다. 이들은 2011년 7월부터 4년 8개월간 삼성정밀화학을 이끌어오다가 이날 주총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 성인희 전 대표이사 사장(59)을 송별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노조원들은 “창조적 파트너십을 직접 몸으로 실천해 감사하다”며 “노조는 현장의 생산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외쳤다. 성 전 사장이 악수를 청하자 노조원들은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고 선물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또 성 전 사장을 헹가래친 뒤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성 전 사장은 취임 이후 노사가 이해관계를 공유하며 협력한다는 ‘창조적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노조와 소통해왔다. 지난해 매각 결정 이후 삼성정밀화학이 ‘노사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글로벌 초일류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롯데케미칼의 지분 인수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성명을 낸 것도 그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성 전 사장과 노조원들은 악수를 나누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공식적으로 ‘삼성’ 간판을 뗐다. 삼성그룹이 지난해 10월 삼성정밀화학, 삼성비피화학, 삼성SDI 케미칼부문 등 화학사업 지분을 롯데그룹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뒤 4개월 만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날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오성엽 전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56)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롯데정밀화학이 지분의 49%를 보유한 롯데비피화학(옛 삼성비피화학)도 이날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영준 전 롯데상사 대표이사(56)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뽑았다. 1월 별도 법인인 SDI케미칼로 분할된 삼성SDI 케미칼부문은 롯데케미칼이 상반기(1∼6월) 중 지분 90%를 인수할 예정이다.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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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간판 뗀 롯데정밀화학 29일 공식 출범

    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 이날 공식 출범한 롯데정밀화학(옛 삼성정밀화학)의 정기주주총회가 끝나자마자 노조원 55명이 행사장에 들어왔다. 이들은 2011년 7월부터 4년 8개월간 삼성정밀화학을 이끌어오다가 이날 주총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 성인희 전 대표이사 사장(59)을 송별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노조원들은 “창조적 파트너십을 직접 몸으로 실천해 감사하다”며 “노조는 현장의 생산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외쳤다. 성 전 사장이 악수를 청하자 노조원들은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고 선물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또 성 전 사장을 헹가래친 뒤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성 전 사장은 취임 이후 노사가 이해관계를 공유하며 협력한다는 ‘창조적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노조와 소통해왔다. 지난해 매각 결정 이후 삼성정밀화학이 ‘노사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글로벌 초일류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롯데케미칼의 지분 인수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성명을 낸 것도 그 노력의 산실이다. 이날 성 전 사장과 노조원들은 악수를 나누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공식적으로 ‘삼성’ 간판을 뗐다. 삼성그룹이 지난해 10월 삼성정밀화학, 삼성비피화학, 삼성SDI 케미칼부문 등 화학사업 지분을 롯데그룹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뒤 4개월 만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날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오성엽 전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56)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롯데비피화학(옛 삼성비피화학)도 이날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영준 전 롯데상사 대표이사(56)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뽑았다.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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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가 희망이다]올부터 동해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5000MW 확보”

    GS는 출범 이후 그룹 차원에서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올해에도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바이오화학 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건설하고, 원료 및 다양한 응용제품을 담당할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그동안 확보된 기술 및 원료 역량을 바탕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으로 다양한 물성 개발을 통해 수요시장 확대 및 신규 응용처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에너지는 과거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을 확장해왔다. 또 청라에너지 및 인천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해 집단에너지사업의 지역적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201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충남 보령에 연간 300만 t의 LNG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LNG터미널 건설을 진행 중이며, 올해 완공 예정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투자해 ‘LNG 사업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충남 당진에 운영 중인 1503MW 규모의 LNG복합 화력발전소 3기와 2.4MW 연료전지발전소 1기에 이어 추가로 105MW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지난해 9월 준공한 바 있다. GS EPS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팜열매 껍질을 주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탄소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발전소다. GS EPS는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욱 축적하고 해외 발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14년 인수된 GS E&R(옛 STX에너지)는 경북 구미와 경기 안산에 집단에너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경기 포천 장자산업단지 내 친환경 집단에너지시설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강원 동해시에 건설 중인 1190MW급 석탄화력발전소가 올해부터 운영되면 GS EPS, GS파워 등과 더불어 GS그룹 전체적으로 약 5000MW 수준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돼 민간 발전사업자 중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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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가 희망이다]실무자 연구개발에 투입해 비즈니스 감각 반영된 제품 개발

    SK그룹은 2013년 이후 매해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넘어서며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SK가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과거 에너지·석유화학과 정보통신 사업구조에 반도체 사업이 더해진 면도 있지만, SK의 ‘신개념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SK의 ‘신개념 R&D’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를 최종 목표로 두고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실제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게 연구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는 SK의 철학이다. SK는 실제로 사업부서 실무자들을 연구개발 과정에도 참여시켜 현장의 비즈니스 감각이 반영된 제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런 SK의 ‘신개념 R&D’는 계열사 각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GT)를 중심으로 에너지, 석유화학, 윤활유, 신소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GT는 깨끗하고 연료소비효율이 높은 휘발유 ‘엔크린’과 옥탄가가 높은 고급 휘발유 ‘솔룩스’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스팔트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이징(北京)에도 아스팔트 도로 연구소를 설립해 슈퍼팔트를 개발하는 등 시장 맞춤형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윤활유 분야에서는 1995년 세계 최초로 고급 윤활기유 제조 공정을 독자적을 개발하며 고급 윤활기유(그룹Ⅲ)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현재 SK이노베이션은 고급 윤활기유(그룹Ⅲ) 시장에서 독보적인 세계 시장 1위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는 지난해 충남 서산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 설비를 기존 대비 두 배인 800MWh로 증설하는 공사를 완료했고, 기아차 ‘쏘울’,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EV200’, ‘ES210’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격인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대규모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현대·기아자동차), 중국(BESK), 독일(벤츠)의 최고 자동차 회사들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K C&C는 지난달 훙하이(鴻海) 그룹 충칭(重慶) 공장 스마트 팩토리 시범 사업 착수를 알리며 ‘글로벌 톱 정보통신기술(ICT) 회사’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IBM과 손잡고 경기 성남시 판교에 ‘클라우드 센터’를 공동 구축해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 중심의 회사로 변모하면서 ICT 융합 서비스 실행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 확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그동안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코어(NEXCORE) 빅데이터’, 얼굴·음성 인식 기술로 실명을 확인하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솔루션 ‘와우(WAU),’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종합 물리적 보안 솔루션 ‘넥스코어 와츠 아이(NEXCORE Watz Eye)’를 선보였다. SK주식회사 C&C는 산업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에 인공지능(AI),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등을 결합해 새로운 ICT 융합 서비스 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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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일선 퇴진, 이사회의장에 허진수 부회장 선임

    허동수 GS칼텍스 회장(73)이 GS칼텍스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GS칼텍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허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63)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허 회장은 40년 넘게 몸담아 온 GS칼텍스의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 회장이 ㈜GS 등기이사직은 유지하는 만큼 에너지 업계의 오랜 경험과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활용해 GS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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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바이오-제약사업 최태원회장이 직접 챙긴다

    SK그룹이 지주사인 SK㈜를 통해 바이오·제약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최태원 그룹 회장이 SK㈜ 등기이사로 복귀하기로 한 만큼 최 회장이 직접 바이오 및 제약 부문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SK㈜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손자회사인 의약품생산회사(CMO) SK바이오텍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SK㈜는 SK바이오텍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SK바이오텍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월 의약품 생산 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SK㈜가 이 회사의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자회사로 지배구조를 변경해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사업뿐 아니라 SK바이오텍의 의약품 생산 사업도 지주사인 SK㈜가 본격적으로 지휘해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SK그룹은 지난해 8월 통합 지주회사인 SK㈜를 출범시키면서 바이오·제약 사업을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뒤 의약품 생산 사업과 중추신경계 분야 신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SK는 1993년 최 회장의 판단에 따라 신약 개발을 시작했으며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신약 개발을 지주사 직속으로 두고 그룹 차원에서 투자를 해왔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직접 바이오 사업을 챙기면 해외 CMO의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 757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이 26%였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의약품 생산 회사의 영업이익률 평균(15%)을 웃도는 수치다. 내년엔 현재 증설하고 있는 설비가 가동되는 만큼 매출이 1300억 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바이오텍은 수익성이 낮은 저가 복제약보다는 특허권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신약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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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동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사임…허진수 의장에 올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73)이 GS칼텍스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GS칼텍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허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63)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허 회장은 40년 넘게 몸담아온 GS칼텍스의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게 됐다. 허 회장은 ‘미스터 오일(Mr. Oil)’로 불릴 정도로 에너지업계 전문가이자 한국 정유업계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 회장이 ㈜GS 등기이사직은 유지하는 만큼, 에너지 업계의 오랜 경험과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활용해 GS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분야에 기여하는 데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2013년부터 GS칼텍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온 가운데, 앞으로 대표이사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동시에 수행하며 경영 전반을 이끌게 된다.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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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절규 외면 정치인들, 총선서 심판 받을것”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대한상의 부회장·경남스틸 회장)은 25일 “경제계의 절규를 외면하는 정치인들은 4월 총선에서 기업인 개인이 각자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 상의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공회의소에서 단체로 (낙선 운동을) 하겠다는 게 아니고, 기업인들이 각자 고유의 참정권을 통해 심판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6개월, 1년 뒤에도 경제가 호전될 전망이 없다”며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기 전에 대비하자는 건데 정치인들은 위기가 아니라고만 얘기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상의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내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1분기(1∼3월) 중 21조 원의 재정을 선제적으로 집행하는 등 가용한 재원과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25일 오전까지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며 “(국회가) 초조하고 안타까운 경제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셔서 마지막 남은 경제 입법의 기회를 잘 살려 나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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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충경 회장 “경제계 절규 외면 정치인, 4월 총선에서 표로 심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대한상의 부회장·경남스틸 회장)은 25일 “경제계의 절규를 외면하는 정치인들은 4월 총선에서 기업인 개인이 각자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 상의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공회의소에서 단체로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게 아니고, 기업인들이 각자 고유의 참정권을 통해 심판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6개월, 1년 뒤에도 경제가 호전될 전망이 없다”며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기 전에 대비하자는 건데 정치인들은 위기가 아니라고만 얘기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상의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내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1분기(1~3월) 중 21조 원의 재정을 선제적으로 집행하는 등 가용한 재원과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25일 오전까지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며 “(국회가) 초조하고 안타까운 경제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셔서 마지막 남은 경제입법의 기회를 잘 살려 나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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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경제]“늘씬하고 늘 신나게” 도전 직원 61% 감량 성공

    24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 21층 대회의실. 직원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한 명씩 조심스레 체중계 위로 발을 올렸습니다. 체중계에 숫자가 나타나자 직원들 사이에선 작은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이날은 회사가 세 달간 실시한 ‘체중 감량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표준체중’(신장에서 100cm를 빼고 0.9를 곱한 수치)의 120%를 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늘씬하고 늘 신나게’ 캠페인을 해왔습니다. 바쁜 업무와 운동 부족으로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 생산성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캠페인 참여자는 체중의 10%를 감량하도록 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등록과 운동기구 구입에 대한 경비를 지원했습니다. 그 대신 참여 직원이 목표한 체중 감량에 실패하면 지원금 전액을 고스란히 반납하도록 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의 직원은 총 1835명입니다. 이 중 표준체중의 120%를 초과하는 직원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려 290여 명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캠페인이 마무리된 이날, 총 177명(61%)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사지원팀 장준혁 대리(33)는 “회사 도움으로 10년 만에 70kg대 몸무게를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다시 찾은 복근만큼이나 자신감 있고 탄탄한 업무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가장 많은 체중을 감량한 직원은 회전설비팀 박종욱 과장(44)으로, 무려 17kg을 감량했습니다. 박 과장은 “여러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난 명절에는 음식 안 쳐다보기 운동을 했다” “가족들과 고깃집에 가서 풀만 잔뜩 먹고 왔다”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이제 건강과 체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플 때 치료해주는 것만이 직원 복지의 전부도 아닙니다. 현대오일뱅크의 재기발랄한 실험은 이제 기업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해야 할 ‘보이지 않는 활력’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샘물·산업부 evey@donga.com}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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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산업 판도 대변혁… 기술로 변화 선도해야”

    《 “에너지의 미래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은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에너지, 경제 제재, 경기 변동 등….” 김영훈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의장(대성그룹 회장)은 24일 ‘2016 동아 新에너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특강을 통해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2006∼2013년 WEC 의장을 지낸 피에르 가도넥스 프랑스 전력공사 명예회장도 “에너지 수요와 공급이 모두 예측 불가능하다”며 ‘변동성’을 역설했다. 전·현직 WEC 수장이 세계 에너지산업의 키워드로 ‘변화’를 꼽은 셈이다. 에너지는 다른 어느 산업 분야보다 변화가 많은 만큼 혁신에 속도를 내라는 얘기였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서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는다’는 4차 산업혁명의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 “저유가 장기화, 대체에너지 급부상할 것” 가도넥스 회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을 근거로 앞으로 에너지산업 판도가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석탄이 전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지만 2040년엔 10%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반면 천연가스는 아시아와 중동, 미국에서 소비가 늘어나 2040년까지 현재보다 50% 이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IEA는 분석했다. 그는 “기술 발전으로 최근 3년간 태양광 에너지 생산비용은 5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도 에너지산업 변화의 전주곡으로 지목됐다. 김 의장은 “단순한 수급 사이클이 아닌 (에너지산업의) 근본적 변화로 보는 전문가도 많다”고 말했다.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위원은 “저유가 상황은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며 “헤게모니를 장악한 글로벌 메이저 석유업체들이 낮은 단가로 신흥국을 압박하며 도산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유국 간 공급 경쟁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탈(脫)석유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유가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손 연구위원은 “미국에선 2005년 이후 저가 셰일가스로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고 원유 소비는 감소했다”며 “중국은 2014년 세계 최대 가스 수출국인 러시아와 두 건의 대규모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 “에너지산업 격변, 기술과 적응력으로 대비해야” 앞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195개 회원국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총회(COP21)에서 2020년 이후 신(新)기후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과 관련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의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국이 제출한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그대로 인정하되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정기적인 이행 상황 및 달성 경과보고를 의무화했다. 가도넥스 회장은 “COP21은 에너지산업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다”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감축 목표를 이행하는 데 큰 동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기후 체제가 개막한 가운데 발표자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미래의 에너지산업은 기술이 결정하며, 기술이야말로 미래의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으로 ‘기술력’을 꼽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원자력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가도넥스 회장은 “원자력은 탄소를 줄이고자 한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대중의 수용’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대중이 원자력 기술을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을 안전하게 운용하고 △원전시설 해체와 원전 폐기물 관리에 좋은 정책을 갖는 한편 △비용 경쟁력을 갖출 것을 제언했다. 가도넥스 회장은 “에너지산업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강화되고 있는데 적응력과 회복 탄력성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술적인 부분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사람과 역량, 아이디어에 투자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샘물 evey@donga.com·박성진 기자}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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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깃집 가서 풀만…” 현대오일뱅크의 살빼기캠페인 결과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 21층 대회의실. 직원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한 명씩 조심스레 체중계 위로 발을 올렸습니다. 체중계에 숫자가 나타나자 직원들 사이에선 작은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이날은 회사가 세 달 간 실시한 ‘체중 감량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표준체중(신장에서 100㎝를 빼고 0.9를 곱한 수치)’의 120%를 넘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늘씬하고 늘 신나게’ 캠페인을 해왔습니다. 바쁜 업무와 운동 부족으로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비만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 생산성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캠페인 참여자는 체중의 10%를 감량하도록 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피트니스 등록과 운동기구 구입에 대한 경비를 지원했구요. 대신, 참여 직원이 목표한 체중 감량에 실패하면 지원금 전액을 고스란히 반납하도록 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의 직원은 총 1835명입니다. 이중 표준체중의 120%를 초과하는 직원이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려 290여 명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캠페인이 마무리된 이날, 총 177명(61%)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사지원팀 장준혁 대리(33)는 “회사 도움으로 10년 만에 70㎏대 몸무게를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다시 찾은 복근만큼이나 자신감 있고 탄탄한 업무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가장 많은 체중을 감량한 직원은 회전설비팀 박종욱 과장(44)으로, 무려 17㎏를 감량했습니다. 박 과장은 “여러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난 명절에는 음식 안 쳐다보기 운동을 했다” “가족들과 고깃집에 가서 풀만 잔뜩 먹고 왔다”는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건강과 체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플 때 치료해주는 것만이 직원 복지의 전부도 아닙니다. 현대오일뱅크의 재기발랄한 실험은 이제 기업들이 업무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해야 할 ‘보이지 않는 활력’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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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업 10곳중 7곳 “배출권거래제 대응 투자계획 있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가운데 10곳 중 7곳은 올해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한 투자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지난해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한 기업 26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3%가 “올해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한 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분야로는 “기존 설비 효율 개선(55.4%)”이 가장 많았고 “신규 설비 도입(17.1%)”, “전략수립 컨설팅(12.0%)”,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10.0%)” 등 순이었다. 신규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꼽은 관심 설비는 전력 절감설비(24.1%), 폐열회수 설비(20.4%), 연료절감 설비(15.4%)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배출권거래제 대응 투자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적용할 수 있는 감축기술 부족(56.3%)”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투자자금 조달의 어려움(21.9%)”, “배출권 구입 등 다른 수단 우선 고려(10.9%)”, “경기하락에 따른 배출량 감소(6.3%)” 등을 꼽았다. 배출권거래제 대응과 관련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제도의 미흡(54.6%·이하 복수응답)”과 “배출권 가격의 불확실성(53.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배출권 판매물량 부족(46.2%)”, “감축기술 부족(33.6%)”, “배출권 구매를 위한 정보부족(29.4%)” 등 응답도 나왔다. 기업들은 배출권거래제 도입 이전에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노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8월까지 정부에 ‘조기 감축 실적’을 신청해야한다. 그러나 정부가 보유한 여분의 배출권이 부족해 사전 감축노력이 100% 인정받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대한상의는 “제도 시행 초기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할당량을 지키지 못한 기업에게는 ‘조기 감축 실적’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차입한도를 조정해 과징금 부담을 줄여주는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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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Innovation]대산석유화학단지 스팀-수소 거래 年100억원 절감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석유화학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국내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다. 현대오일뱅크는 2006년부터 자사 대산공장 인근 석유화학회사들과 공동 배관망을 구축해 스팀과 수소 등의 부산물을 거래함으로써 에너지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석유화학 공장 가동에 필수적인 연료는 고온의 스팀이다. 스팀은 배나 탱크로리로 운반할 수 없어 파이프라인이 없으면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밖에 없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스팀을 인근 석유화학회사에 저가에 공급해줌으로써 이 업체들의 에너지 생산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신 현대오일뱅크는 석유화학회사가 나프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잉여 수소를 도입해 중질유 탈활공정과 고도화공정을 운영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부족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대신, 이를 통해 연간 100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0년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이후 자체 생산공정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설비 도입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공장에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뿐 아니라 현대오일뱅크가 롯데케미칼과 합작해 설립한 ‘현대케미칼’ 생산시설 일부는 두 개의 설비를 하나로 합친 후 내부에 격벽을 쌓는 방식으로 설계해 적은 에너지로도 두 가지 생산 과정을 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기존 공정보다 에너지 비용을 30∼40%가량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같은 에너지 절감 방안의 원천은 ‘엔지니어그룹 수익개선 발굴 회의’다. 현대오일뱅크 엔지니어들은 평소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수익 개선,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룹별로 채택한 아이디어는 격주에 한 번씩 열리는 회의에서 발표하고 개선 효과가 뛰어난 아이디어는 즉시 현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경영진들이 즉각 의사결정을 한다. 폐열 회수 시스템도 이 회의에서 채택돼 시행한 아이디어다. 현대오일뱅크 엔지니어들은 공장 내 아무리 사소한 부분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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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Innovation]전력절감 빌딩-바이오가스-풍력발전… 新에너지 사업 본격화

    SK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신에너지 관련 사업이 지난달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 설립을 계기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는 그룹 차원은 물론이고 SK텔레콤, SK E&S, SK케미칼, SK D&D 등 각 관계사가 신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 추진단은 그룹 내 싱크탱크로서 중장기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병원 백화점 호텔 등 에너지 다소비 빌딩에 적용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반의 클라우드 BEMS(빌딩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2012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클라우드 BEMS는 건물 내 조명, 냉·난방기, 공조기 등을 무선계측기를 통해 중앙관리 센터에 연결해 전력·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2013년엔 석유화학, 식품, 전기전자 등 에너지 다소비 공장에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FEMS(팩토리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상용화했다. 빌딩과 공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BEMS와 FEMS를 구축한 것이다. 현재 SK텔레콤의 BEMS와 FEMS가 적용된 빌딩과 공장은 현대백화점 울산점, 제주WE호텔, 제주한라병원, 코스모화학, 샘표식품 이천공장 등 40여 곳에 달한다. 고객사 40여 곳은 SK텔레콤의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비용의 최대 25%를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SK E&S는 환경부, 강원도, 강원 홍천군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강원 홍천군 소매곡리에 홍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선 분뇨처리장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바꿔 활용하고, 퇴비·액비도 만들어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 있다. 또 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처리장 방류수로 소수력발전까지 하는 수익창출 모델이다. SK E&S는 이를 통해 연간 750가구가 사용 가능한 60만 m³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주민들은 연간 약 4200만 원의 가스비를 절감하는 한편 퇴비·액비 판매로 5200만 원가량을 얻는다.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얻는 수익도 연 5200만 원에 달한다. SK는 풍력을 활용한 친환경타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D&D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공동목장 내 204만5000m²(약 61만 평) 부지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3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10개를 설치해 30MW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민들은 공동목장 내에서 종전처럼 말을 키울 수 있으면서도 풍력발전기 10개 설치에 따른 임대료로 연간 수억 원을 벌 수 있고, SK D&D는 풍력자원 이용률을 30% 이상 끌어올려 연간 7만8000MW의 전력을 생산해 2만여 가구에 공급한다. SK D&D는 향후 표선면 앞바다에 1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0MW급 해상풍력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 E&S는 SK텔레콤의 최첨단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계량기(AMI) 시스템을 개발해 부산도시가스와 강원도시가스를 통해 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AMI 시스템은 도시가스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고, 가스가 누출되면 계량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며 위험경보를 도시가스사 상황실로 전달한다. 또 소비자는 스마트 계량기를 통해 사용량을 자율적으로 확인·조정하고, 공급자는 소비자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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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넉달 걸리던 합병, 원샷법으로 두달만에 끝”

    최근 몇 년간 인수합병(M&A)을 한 기업들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을 적용받았다면 사업재편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민관합동 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7개 경제단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다. 호남석유화학이 2012년 KP케미칼을 합병할 때 소요된 기간은 총 119일. 하지만 원샷법을 적용하면 합병기간은 55일로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합병이 ‘소규모 합병’으로 규정돼 주총 결의 없이 이사회 승인만으로 합병이 가능한 데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등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회사 측이 사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호남석유화학은 2012년 합병에 성공하면서 그 대가로 자사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해당하는 신주를 KP케미칼 주주들에게 교부했다. 현행법상 합병 대가로 존속회사(호남석유화학)의 10%를 넘는 신주를 발행해 교부하면 ‘일반합병’에 해당한다. 하지만 원샷법에서는 이 비율이 20% 미만이면 소규모 합병으로 규정하도록 해 인정 범위를 넓혔다. 최근 5년(2010∼2014년)간 국내에서 합병 분할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한 상장법인은 총 1399곳. 이 중 중소·중견기업이 1156곳으로 82.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원샷법으로 인해 기업의 사업재편 기간(평균 120일)은 최대 44일 단축될 것으로 추산된다. 원샷법은 올해 8월 13일부터 시행된다. 산업부는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고, 관련 웹사이트(www.oneshot.or.kr)도 개설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저성장으로 대변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는 새로운 성장공식 마련이 시급하다”며 “법 제정으로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가 간소화되고 규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단체들은 원샷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지난달 18일부터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원샷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대한상의 등 경제7단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남은 임시국회 일정 동안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 처리에 힘을 모아 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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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샷법’ 적용하면 사업 재편 쉬워진다…민관합동 설명회 열려

    최근 몇 년간 인수합병(M&A)을 한 기업들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을 적용받았다면 사업 재편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민관합동 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 대한상공회의소 등 7개 경제단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다. 호남석유화학이 2012년 KP케미칼을 합병할 때 소요된 시간은 총 119일. 하지만 원샷법을 적용하면 합병기간은 55일로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합병이 ‘소규모합병’으로 규정돼 주총 결의 없이 이사회 승인만으로 합병이 가능한 데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등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회사 측이 사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호남석유화학은 2012년 합병에 성공하면서 그 대가로 자사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해당하는 신주를 KP케미칼 주주들에게 교부했다. 현행법상 합병 대가로 존속회사(호남석유화학)의 10%를 넘는 신주를 발행해 교부하면 ‘일반합병’에 해당한다. 하지만 원샷법에서는 이 비율이 20% 미만이면 소규모 합병으로 규정하도록 해 인정 범위를 넓혔다. 최근 5년(2010~2014년)간 국내에서 합병 분할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한 상장법인은 총 1399곳. 이중 중소·중견기업이 1156곳으로 82.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원샷법으로 인해 기업의 사업재편기간(평균 120일)은 최대 44일 단축될 것으로 추산된다. 원샷법은 올해 8월 13일부터 시행된다. 산업부는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고, 관련 웹사이트(www.oneshot.or.kr)도 개설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저성장으로 대변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는 새로운 성 장공식 마련이 시급하다”며 “법 제정으로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가 간소화되고 규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단체들은 원샷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지난달 18일부터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원샷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대한상의 등 경제7단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남은 임시국회 일정동안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 처리에 힘을 모아 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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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크라이슬러에 전기車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최근 크라이슬러와 이런 내용이 담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에 납품되는 배터리는 LG화학이 2012년 미국 미시간 주에 준공한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돼 공급된다. 배터리 공급량은 전기차 판매량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크라이슬러는 이번 계약을 통해 LG화학에 최소 수천억 원의 매출을 확보해 주기로 했다. 또 두 회사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LG화학은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2009년 GM PHEV ‘볼트(Volt)’, 2010년 포드 ‘포커스’, 지난해 GM의 순수전기차(EV) 볼트(Bolt) 등의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된 뒤 홀랜드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들 업체로부터 총 수십만 대의 물량을 수주하면서 홀랜드 공장은 지난해 1개 라인을 증설해 4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또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현재 330여 명이 일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해외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지난해 8월 아우디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동 개발하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10월 중국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가진 뒤 양산에 돌입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 뒤 중국 베이징기차 및 베이징전공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베이징기차가 생산하는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LG화학도 지난해 10월 중국 난징(南京)에 배터리 공장을 준공한 뒤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LG화학은 올해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과 미국 홀랜드 공장, 중국 난징 공장 등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본격 가동해 세계 최대 생산능력(EV 기준 18만 대, PHEV 기준 65만 대)을 발판 삼아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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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한국형 전투기 랜딩기어 개발 나서

    ㈜한화가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업체와 손잡고 한국형 전투기(KF-X) 랜딩기어(착륙장치) 개발에 나선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제품 제조업체인 ‘헤로스-데브텍’은 최근 ㈜한화와 이런 내용을 담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헤로스-데브텍은 랜딩기어 분야에서 전 세계 3위 규모 회사로 디자인과 개발, 제조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헤로스-데브텍과 한화가 개발하는 랜딩기어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납품될 예정이다. 앞서 KAI는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과 KF-X 체계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KF-X 사업은 한국 공군의 노후 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2020년 이후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갖춘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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