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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뱀부랩(Bambu Lab)이 한국 공식 총판 파이토스(Pythos)와 함께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거 전문가나 산업용으로만 여겨졌던 3D프린터가 이제는 일반 소비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전제품처럼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모양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3D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물 체험을 통해 사용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차 팝업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2층, 2차는 내달 15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진행된다.현장에는 뱀부랩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전문가용 프리미엄 모델인 ‘X1 Carbon’, 합리적인 성능의 ‘P1S’, 그리고 가정용으로 적합한 ‘A1’과 ‘A1 mini’까지 제품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최신 및 고급 모델인 ‘H2D’도 만나볼 수 있다. 3D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수요를 반영한 셈이다. 현장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작동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하고,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3D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단순 전시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프린터의 작동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현장에서 3D프린터 구매 및 3D출력된 키링, 미니 오브제, 팬시 소품 등 다양한 출력물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필라멘트도 함께 구매 가능해 실제 사용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뱀부랩의 전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하는 파이토스의 김민섭 대표는 “첨단 기술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뱀부랩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3D프린터 전문 브랜드다. 자동 보정, 멀티컬러 출력, 고속 출력 등 기술적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어, 가정용 프린터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3회 국제 오케스트라 지휘 콩쿠르 ‘Llíria City of Music 2025’에서 지휘자 최재혁(Jaehyuck Choi)이 지난 25일 우승을 차지했다.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리리아시(Llria city)는 최재혁을 “국제 지휘계의 가장 유망한 신예”로 소개하며, 16개국에서 모인 25명의 본선 진출자들과 총 4단계에 걸쳐 5일간 펼쳐진 경연에서 그는 탁월한 재능과 음악성, 지휘자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입증했다고 전했다.최재혁은 우승 부상으로 상금과 함께 스페인의 ORTVE 국립 교향악단, 발렌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들과의 지휘 기회를 얻게 된다.최재혁은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과 더불어 현대 및 고전 레퍼토리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지휘 펠로우, 2025년 서울시향의 자프 판 즈베덴 지휘 펠로우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영국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일드 국립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경연 파이널에 올랐다.또한 줄리어드 음악원(The Juilliard School)과 베를린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Barenboim-Said Akademie)에서 수학하고 201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역대 최연소 우승자이기도 한 최재혁은 2018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사이먼 래틀과 함께 런던심포니를 지휘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한 바 있다.스페인 리리아 시청이 주최하고, 스페인 지휘자 협회(AESDO)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콩쿠르의 2위 수상자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피스쿠노프(Vladimir Piskunov), 3위는 영국의 다니엘 조셉(Daniel Joseph)이 차지했다.심사위원장은 전 발렌시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마누엘 갈두프(Manuel Galduf), 심사위원 서기는 CIDO 예술감독 크리스토발 솔레르(Cristóbal Soler)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스트라빈스키, 엘가, 모차르트의 작품 레퍼토리를 소화해야 했으며, 마지막 결선에서는 David Moliner ‘Estructura I’(CIDO 결선을 위해 위촉된 신작), H. Tomasi ‘트롬본 협주곡 1악장’, 베토벤 서곡 ‘코리올란 Op.62’를 지휘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 8종과 샐러드바 리뉴얼 메뉴를 전국 전 매장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내달부터 운영되는 시즌 메뉴는 육류 중심의 핫푸드와 신선하고 가벼운 샐러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멜팅 포크립&옥수수’는 부드럽게 찢어지는 폭립과 구운 옥수수가 어우러진다.이와 함께 진한 미트 라구와 쫀득한 펜네가 어우러진 ‘꾸덕 라구 파스타’, 우스터 소스를 곁들인 ‘한 입 스테이크’, 레몬소스가 돋보이는 ‘레몬 탕슈’,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맵치즈 치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신선한 채소와 독창적 드레싱 조합으로 구성된 샐러드 메뉴도 있다. 클래식한 BLT 조합이 돋보이는 ‘크리미 베이컨 샐러드’, 프렌치 감성의 ‘허니 잠봉&치커리 샐러드’, 건강한 구성의 ‘아보카도 콥콥 샐러드’ 등이다.이번 여름 시즌에는 ‘골든 갈릭칩 치킨’, ‘버팔로 플래터’, ‘파삭 뿌린 떡볶이’, ‘트로피칼 나시고랭’, ‘아삭아삭 당근라페’ 등 기존 인기 메뉴인 업그레이드 리뉴얼도 함께 진행된다.샤브올데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매 시즌 메뉴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여름 신메뉴는 육식파와 샐러드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더욱 다채롭고 만족도 높은 외식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AI 디지털교과서(AIDT)가 수업 몰입도 향상과 학습 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현장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AIDT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별 수준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다.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업을 구성할 수 있으며, 학생은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올해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영어·수학),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영어·수학·정보)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AIDT는 단순한 디지털 교재가 아닌, 학습 데이터 기반의 ‘양방향 수업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교사는 데이터 기반 진단 결과를 수업에 반영할 수 있고, 학생은 협업 활동과 자율 학습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조다.서울 신목중학교 김재현 교사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후, 성취도가 높은 학생이 자연스럽게 속도가 느린 친구를 돕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며 “개인별 진도 차이가 오히려 학생 간 상호작용을 촉진한 결과”라고 전했다. 대구 강북고등학교 김정현 교사도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할 때 학생들의 참여도가 확연히 높아진다”고 말했다.또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현장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가 체감된다”며 “교사의 역할을 보완하고 확장해 주는 도구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한편 AIDT의 법적 지위를 기존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조정하는 법안이 당초 이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내달 4일로 연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교실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실제 수업 효과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있는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LVMH 그룹의 와인 및 증류주 부문인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가 패트릭 마덴지앙을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패트릭 마덴지앙 신임 북아시아 대표는 모엣 헤네시에서 16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국제 브랜드 디렉터(International Brand Director)로 입사 후 멕시코에서 스피리츠 부문 그룹 마케팅 매니저(Group Marketing Manager, Spirits)를 역임했다. 또한 2019년 동남아 신흥 시장의 대표이사로 임명됐으며, 2022년에는 모엣 헤네시 디아지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클러스터 통합을 이끌며 대표이사로서 성공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 기간 그는 싱가포르 내 헤네시(Hennessy) 사업을 재활성화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코냑 시장의 리더십을 되찾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인사는 모엣 헤네시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패트릭 마덴지앙 대표는 한국, 홍콩‧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북아시아 클러스터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홍콩을 기반으로 하며, 모엣 헤네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인 앤-클레어 들라마르(Anne-Claire Delamarre)에게 계속 보고할 예정이다.새로운 직책에서 패트릭 마덴지앙 대표는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하고 전략적·운영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클러스터의 전략 방향 설정△브랜드 매력도 제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등으로, 비즈니스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패트릭 마덴지앙 대표는 “한국, 홍콩‧마카오, 대만의 유능한 팀과 함께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파트너 및 소비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언제나 혁신과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추구해왔으며, 북아시아 팀과 함께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앤-클레어 들라마르 모엣 헤네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패트릭은 모엣 헤네시 내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북아시아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전략적 비전과 당사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이 중요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매력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공동구독 플랫폼 피클플러스가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SNOW)와 제휴를 통해 ‘스노우 VIP’를 구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피클플러스는 2가지 종류의 공동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는 계정을 공유하는 형태의 구독 요금제를 함께 쓸 사람을 찾고, 1/N 하는 공동구독 유형이다. 두 번째는 구독상품을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구독 유형이다.이번 스노우와의 제휴는 두 번째 유형인 구독 상품을 공동구매하는 형태로 출시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피클플러스 사용자들은 ‘스노우 VIP’를 한정 수량에 한해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다.피클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다양한 분야 및 서비스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구독 서비스 종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필요한 구독서비스를 제일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식품의 원산지와 제조 방식,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연합(EU)의 대표적인 품질 인증 제도인 ‘원산지 명칭 보호(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가 국내에서도 점차 주목받고 있다.PDO는 유럽 내 특정 지역에서 원재료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까지 전 과정이 이뤄지고, 지역 전통에 기반한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에만 부여되는 EU의 최고 수준 품질 인증이다. 이 라벨은 단순한 지리적 표시가 아닌, 수세대에 걸쳐 전해져 온 식문화와 장인정신, 그리고 유럽이 보장하는 안전성과 투명성을 의미한다.EU는 PDO를 비롯한 유럽 인증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EU 법률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동물복지, 위생, 환경 보호까지 포함한 이 기준은 유럽 소비자를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과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atvian Dairy Committee)는 공동으로 한국을 포함한 3개국에서 PDO를 알리기 위해 ‘유럽 프리미엄 식품(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을 주관 진행하고 있다. 그리스의 PDO 인증 식품과 라트비아의 유럽 인증 및 클린 라벨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식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소개하기 위함이다.유럽 프리미엄 식품 캠페인은 유럽의 정통성과 신뢰를 담은 식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보다 품질 중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EU의 공적 재정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전달한다.캠페인을 통해 소개되는 그리스의 PDO 제품은 지중해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보여준다. 펠로폰네소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타피다 보스티차 PDO(Stafida Vostizza PDO)’는 코린토스 품종 포도를 햇볕에 자연 건조해 만든 건포도로, 진한 단맛과 쫀득한 식감, 높은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잼이나 베이킹에 활용하거나, 간편한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또 다른 대표 제품인 ‘그라비에라 PDO(Graviera PDO)’ 치즈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경성치즈로, 주로 소젖으로 만들어지며 양젖이나 염소젖이 최대 20% 섞일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 치즈는 고소하고 약간 달콤하며 견과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라트비아 역시 유럽 내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는 식품 생산국으로, 클린 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무첨가 원료를 활용한 천연 간식, 프리미엄 건과일, 전통 방식으로 구운 호밀빵 등은 원재료의 순수성과 정직함을 강조한다. 또한 원산지 정보가 명확해 투명한 식품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업계도 약 7조 원대로 성장한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전국 6000여 점포의 건기식 판매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CU는 올해 초 상품 컨벤션을 통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엔 최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앞당겨 건기식 특화점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전체 점포 중 32%에 해당하는 약 6000점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했다.CU가 이번에 선보이는 건기식은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총 11종이다. 해당 제품들의 특징은 10일치 단위의 소용량, 소포장 패키지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제약사들과 오랜 기획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모든 제품을 5000원 이하 가격대로 맞췄다. 기존 제품들이 한 통에 30정 대용량, 고단가였던 것과 비교하면 복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에 대한 테스트 구매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비타민·유산균·오메가3·간 건강 등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8월 초 전국 5000여 점포에 입점한다.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RU21, 익스트림, 동국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1주~1개월 단위의 소용량 패키지 5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GS25는 건기식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올해 하반기 중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다.편의점업계가 일제히 건기식 시장에 뛰어드는 건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건강 관련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9년 5조9314억 원에서 지난해 7조343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8년에는 8조2812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올해 초 다이소도 건기식 판매를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실제 편의점에서도 건강 관련 식품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CU의 건강식품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7.1%, 2023년 18.6%, 2024년 137.2%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85.0% 늘었다.GS25도 비슷한 상황이다. 2022년 40.7%, 2023년 26.2%, 2024년 33.7%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98.6% 증가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한다고 28일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ESG 각 분야를 아우르는 9대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 주요 과제로는 △환경친화적 이미지 홍보 △기후변화 선제 대응 △친환경 R&D 발굴 및 추진 △사회공헌활동 강화 △수급의 균형 유도 △협력사와의 상생 협업, △법률 및 규정 준수 △농가와의 소통 강화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이다.한우자조금은 환경 보호 관점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한우 사육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LCA(전과정 영향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평가했으며, 분뇨 자원화 및 퇴비 순환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 유통사 협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 542개교에서 한우 맛체험 행사를 운영하여 미래 세대에게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렸으며, 사회복지관·적십자·요양시설 등 총 358개 기관에 한우 제품을 기부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위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리위원회를 포함해 예산심의·규정개정·인사·선거관리 등 총 5개 위원회가 운영되며, 정부·소비자·학계 등 전문성을 갖춘 당연직 위원과 대의원회에서 선출된 선출직위원이 함께 참여해 주요 사업과 예산 등을 심의한다.한우자조금은 ESG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로 세부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실행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ESG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핵심 기준”이라며 “앞으로 한우자조금은 책임 있는 생산, 공정한 유통, 투명한 운영이라는 원칙 아래 ESG 전략을 선도적으로 실행해 한우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BAT로스만스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톡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CBD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톡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함께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유튜브 채널 ‘AND’의 커리어 크리에이터 복성현 대표(활동명 제이콥) △자립준비청년 출신의 창업가 이중석 멘토 △파워블로거이자 ’개강한 대학생활백서‘ 저자인 BAT로스만스 마케팅팀 박세리 과장이 연사로 참여했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보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취업 전문 유튜버부터 자립준비청년 출신 창업가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은 강연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자 했다. 이 자리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맥주 맛이 차원이 달라.”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 같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나마비루(なまビール, 생맥주)’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일본을 간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한국과 일본의 맥주 맛이 차이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차이는 탄산감이다. 한국 맥주는 목을 때리는 강한 탄산이 특징이다. 반면 일본 맥주는 탄산감이 적어 목넘김이 부드럽다.한국에서도 이러한 일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이하 삿포로 비어스탠드)’다. 지난 12일 문을 연 이곳은 삿포로맥주의 프리미엄 생맥주를 1년 365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일본 긴자의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이하 블랙라벨 더 바)’ 콘셉트를 그대로 한국에 도입했다.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선 채로 술을 마시는 ‘타치노미(たちのみ)’ 문화를 가져와 스탠드바 형식으로 운영된다. 맥주도 1인당 최대 3잔으로 제한한다. 이 역시 최대 2잔으로 제한하는 긴자 매장의 콘셉트에 따른 것이다. 매장 규모는 최대 25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95.87㎡(29평)다.ㅇ삿포로 비어스탠드에선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다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생맥주를 제공한다. 우선 매장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1.1mm의 얇은 잔에 맥주와 거품이 7:3의 비율을 이룬 ‘퍼펙트 푸어’ 방식이 있다.제공되는 결과물만 보면 일반적인 호프집에서 볼 수 있는 생맥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따르는 과정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전문 탭퍼는 맥주를 70% 가량 따른 후 미크론(μ) 단위의 거품을 담는다. 이때 거품이 넘쳐흘러도 한참동안 멈추지 않는다. 맥주를 따르면서 생긴 거친 거품을 모두 밀어내고 부드러운 거품만 남기기 위해서다. 맛을 위해서라면 약간의 맥주는 과감히 버리는 일본의 ‘장인정신’이자 맥주판 ‘엔젤스 쉐어(Angels Share)’인 셈이다.마셔보면 일본에서 먹던 생맥주처럼 목넘김이 부드럽다. 조밀한 크림 거품이 맥주 풍미를 극대화하고, 마지막에는 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감돈다. 일본에서 10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전통 방식인 ‘클래식 푸어’도 있다. 맥주와 거품을 따로 따르는 방식과는 달리 맥주와 거품을 한 번에 빠르게 따른다. 일반적인 때와는 전혀 다른 유속으로 맥주를 따라 거품층이 얇다.클래식 푸어는 퍼펙트 푸어보다 탄산감이 강조됐다. 삿포로 비어스탠드에선 클래식 푸어에 대해 설명하는 ‘한층 더 청량한 풍미와 상쾌한 목넘김’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다. 다만 일본에서 경험한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클래식 푸어보단 퍼펙트 푸어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日맥주가 꽉 잡은 ‘맥주 성수기’‥ 수입량 역대 최대무더운 여름은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맥주 성수기’다. 올해 여름에는 일본 맥주가 특히 강세인 모양새다. 비어스탠드 매장을 연 삿포로맥주를 비롯해 여러 일본 맥주 기업들이 한국시장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사히맥주는 술을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 모두 즐기자는 ‘스마도리(Sumadori)’ 문화를 한국에 주입했다. 스마도리는 ‘스마트한 드링킹(Smart Drinking)’의 일본식 약어다.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은 아사히맥주 관계사인 스마도리 주식회사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마도리 바’다. 이곳에선 알코올도수 0%, 0.5%, 3%의 저도수 칵테일을 제공한다.팝업스토어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나고야, 서울,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팝업스토어는 여행의 시작점인 공항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참여형 팝업스토어로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산토리맥주는 맥주 거품에 대한 ‘코다와리(こだわり, 집념)’를 내세우며 서울 용산구에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하우스’를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연다. 산토리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이러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7개 국가의 8개 도시에서 동시 운영된다. 한국에선 야키토리 쿠이신보 삼각지, 와라야키 쿠이신보 삼각지 2개 매장과 협업해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실제 일본 맥주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맥주 수입량은 총 4만3676t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와 대비 10.2% 늘어난 것으로, 기존 역대 최대인 2018년의 상반기 수입량(4만2962t)보다 많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백화점이 기록적인 폭염에 늘고 있는 ‘몰캉스(쇼핑몰 바캉스)’족을 잡기 위해 여름 쇼핑 축제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내달 21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쇼핑 이상의 재미를 찾는 몰캉스족의 수요를 고려해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먼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는 내달 3일까지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를 테마로 한 ‘복숭아 주의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흑백요리사 채낙영 셰프의 웰니스 스무디 브랜드 ‘티키티키’를 유통사 단독으로 첫 선을 보이며, 실제 과일 모양 케이크로 인기를 끈 임하선 셰프의 파인 디저트 브랜드 ‘파티세리 후르츠’에서 타임빌라스 단독 메뉴를 출시한다.또한 복숭아 폼볼로 과녁을 조준하는 실내 사격 ‘피치샷’부터 복숭아 공으로 가득 찬 거대 볼풀, 대형 복숭아 조형물까지 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됐으며, 과일 콘셉트 의류 브랜드 ‘김씨네 과일’의 DIY 티셔츠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수지점에서는 내달 6일까지 ‘비어 페스타’를 열고,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브랜드 ‘베베양조’의 신제품 ‘애수지 비엔나 라거’를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내달 11일부터 24일까지 클라이밍 고프코어 브랜드 ‘탄산마그네슘’의 팝업스토어를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쇼핑몰을 찾은 고객에게 즉석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타임어택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도락 몰캉스족을 위한 식음료(F&B) 할인권 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박준홍 롯데백화점 쇼핑몰영업전략부문장은 “쇼핑몰에서 오감만족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여름 바캉스의 진수를 보여줄 몰캉스 패키지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남 서산 지역의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협력 모델 구축한다.공사는 지난 24일 서산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서산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직거래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서산시 담당자와 생산자, CJ프레시웨이 주요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제철 양파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산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aT는 유통 전문 공공기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수요처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홍문표 aT 사장은 “오늘 기념식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대한민국 대표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하는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은 ‘켈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추천한 업소를 바탕으로, 블루리본 서베이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 2000개의 더블 임팩트 맛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외식업소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00곳에서 2000곳으로 맛집 수를 확대했다.선정된 ‘더블 임팩트 맛집’에는 켈리&블루리본 인증 스티커, 가이드북, 인증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블루리본 서베이 공식 홈페이지에 전용 페이지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선정 업소 중 추첨을 통해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하고 켈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가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2년 연속 가장 맛있는 맥주로 선정된 것은 켈리의 원재료와 맛에 대한 진정성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더블 임팩트 맛집’ 가이드북에 소개된 전국의 맛집에서 켈리와 함께 즐거운 술자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23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서구의 한 주민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신청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만난 한 어르신은 “요즘 밖에서 밥 먹으려면 너무 비싸지 않느냐. 맨날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었는데 모처럼 밥도 사먹고 장도 보려고 한다”며 소비쿠폰 사용 계획을 전했다.지난 21일부터 1차 신청을 받고 있는 소비쿠폰은 식당이나 슈퍼, 안경점, 미용실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매장에서 쓸 수 있다. 편의점이나 카페의 경우에도 가맹점이라면 사용 가능하다.업계에서는 식당이나 편의점 등 먹거리와 관련된 업종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한 지난 22일 편의점에선 먹거리 위주로 소비가 늘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편의점 GS25에서 국산 우육 매출은 직전 달 같은 요일(6월 24일) 대비 178.4% 급증했다. 이어 계육(134.1%), 국산 돈육(118.5%) 등 정육류가 매출 증가율 상위를 차지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는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이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김밥(35.8%), 샌드위치(29.7%), 도시락(23.1%) 등 품목 매출이 늘었다. 최근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외식 물가가 높아지면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소비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을 많이 찾은 모양새다.서울 성동구에 거주 중인 김환성 씨(34)는 “평소 쓰던 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편의점에서 결제했더니 소비쿠폰이 사용됐다”며 “받고 난 후에 어디에 쓸지 고민하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식비로 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소비쿠폰을 받은 김에 구매단가가 높은 안경이나 렌즈를 구입하거나 미용실 시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의 한 안경점 점주는 “아직 실제로 소비쿠폰을 사용한 분은 없었지만 여러 차례 문의를 받았다”며 “코로나 재난지원금 당시에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강서구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이모씨는 “소비쿠폰 발급을 앞두고 문의 전화가 열통은 넘게 왔다. 소비쿠폰을 쓰기 위해 주말 피크타임 예약을 취소하고 옮긴 손님도 있었다”며 “손님들이 소비쿠폰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카드결제기까지 교체했다.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1차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원으로 소득계층·지역에 따라 최대 45만원까지 제공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첫주 평일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로 운영된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1428만6084명이 신청을 마쳤다. 이는 전체 지급대상자 5060만7067명의 28.2%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약 2조5860억 원이다.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2차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산업 발전 방향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23일 공사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방안 국회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호 전후방산업으로서 기후변화 등 공동의 위기를 함께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식품업계와 농업단체, 학계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식품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농업·식품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발제 세션에서는 △한국 식품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박기환 KREI 식품원예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전통발효식품 산업 육성과 K-푸드 세계화 방안(최용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소 연구실장) 등 2건이 발표됐다.이어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농업과 식품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품종 도입과 계약재배 연계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한영한 오리온 AGRO팀 수석부장) △전통 제조방식 현대화를 통한 수출 확대 사례(문완기 세준푸드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소개됐다.지정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복경 고려대 교수는 제조·IT 강국이라는 강점을 활용, 푸드테크 현장 적용과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박기재 본부장은 농식품산업과 AI·푸드테크 융합이 식품산업 도약의 기회라고 밝혔으며, 조성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실장은 기후위기 속 한국의 맛을 지키기 위한 발효 미생물 표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정부와 공공기관의 식품산업 육성 방향도 공유됐다.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진흥정책을,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홍문표 aT 사장은 “농업과 식품산업은 뗄 수 없는 연관산업으로, 상호 연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aT는 농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BBQ가 국내산 닭으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제너시스BBQ그룹이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손잡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의 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수출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EU와의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수출길이 공식 개방됐다. 이에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검토한 후 하이랜드푸드그룹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수출의 첫발을 내디뎠다.BBQ는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해 만든 3종의 간편식 제품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향후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BBQ 관계자는 “유럽 시장으로의 국내산 닭고기 제품 수출길이 열리고, BBQ가 선도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계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피해 농가에서 육묘장 내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작물 운반에 힘을 보탰다. 신속한 복구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수해복구에 참여한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농협은행은 피해지역 농업인들이 농사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사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지난 21일에도 충남 당진시와 청양군, 예산군의 피해농가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호우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영업점을 방문,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도 살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SPC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21일 출범했다.SPC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 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단은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 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다.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 사내 위원으로는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대한항공의 경영 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 △행복한 일터 △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간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한다.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각사 대표 협의체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한다.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안전 스마트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야간 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 등이 논의됐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배민 2.0’ 리브랜딩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업주, 라이더와 상생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배민은 22일 앱 내에 신규 컬러 및 폰트를 적용하면서 리브랜딩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기존 민트색보다 더욱 밝고 상쾌한 느낌의 민트색으로 브랜드 컬러를 변경했으며, ‘WORK체(워크체)’라는 신규 폰트를 개발해 앱에 적용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한나체와 달리 심플하면서 명확한 느낌을 부각했다.배민은 고객중심디자인 차원에서 전면적인 디자인 교체로 인한 이질적인 느낌을 줄이고자 여러 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디자인을 리브랜딩할 예정이다.또한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변화에 앞서 지난달 2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션과 목표, 서비스원칙 등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김범석 대표는 ‘세상 모든 것이 식지않도록’이라는 새로운 미션에 대해 “외식업주, 소비자, 라이더의 불편과 불만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전해드리겠다는 의미로 15년간의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금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을 담았다”고 전했다.아울러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는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한 배달플랫폼’을 내걸었으며,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4대원칙으로 ‘명확한 고객경험’, ‘앞서가는 솔루션’, ‘확신을 주는 서비스’, ‘Win - Win하는 배달생태계’을 제시했다. 김범석 대표는 “배달의민족 론칭 15주년을 맞아 이해관계자들과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금 함께하고자 리브랜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배민은 산업 내 이해관계자 모두와 상생하며 외식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