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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광주사태는 나와 무관’ 발언에 빗대 강력 비난했다.조국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당시 발언을 두고 “’광주사태는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전두환의 말과 같은 급의 뻔뻔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신동아 2016년 6월호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실 광주사태하고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 어느 누가 총을 쏘라고 하겠냐.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라며 광주사태 당시 시민에 발포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내용이 실린 바 있다.조국 교수는 또 “1987년 6월 항쟁 당시 집권세력은 대중의 열기를 노태우의 ‘6·29 선언’으로 진화하고, (직선제) 개헌 후 야권을 분열시켜 재집권했다”면서 “어제 3차 대국민담화는 이 전략을 반복하려 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무책임의 극치”라고 혹평하며 탄핵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추미대 대표는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3차 담화가 “탄핵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라고 규정했다.그는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다 논의하라고 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탄핵을 앞둔 교란책으로 시간을 끌어서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라며 날을 세웠다.“’어떤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는 말로 대통령이 국정농단의 주범이라는 검찰 수사는 전혀 인정하지 않았으며, 수사 거부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도 주장했다.“대통령은 피의자”라고 말한 추미애 대표는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단 한번도 인정과 사과 반성 없었다”며 “국정을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국회에 책임을 떠넘겨 더 큰 혼란 조장하려는 대통령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추미애 대표는 “국회가 대통령의 임기 중단이나 퇴진 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상 탄핵소추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의 마음 속에서 대통령은 이미 탄핵되었고 국회가 민심을 반영할 뿐”이라면서 민주당은 좌고우면(左顧右眄·무엇을 결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며 망설임을 이르는 말)하지 않고 야권 공조 하에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이어 “새누리당도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마시고 탄핵 일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스스로 물러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끝내 거부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결정은 오직 하나. 대통령 탄핵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전세기 추락 사고로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 네이마르와 전 대표 카카를 비롯, ‘축구황제’ 펠레 등이 잇단 애도를 표했다.네이마르 다 실바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비극을 믿기 어렵다”며 “오늘 세계가 애도하겠지만 천국이 챔피언들을 맞아줄 것”이라고 슬퍼했다.히카르도 카카 역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 기도하는 이모티콘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슬픈 뉴스를 접했다”는 말과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위로를 전했다.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도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축구가 비탄에 빠졌다. 비극적인 손실”이라고 “슬퍼한 뒤,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편히 쉬소서”라고 애도했다.브라질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축구 선수들도 애도의 말을 전했다.네이마르와 함께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사고를 당한 선수들의 가족과 친구들, 서포터스, 구단 관계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글을 남겼다. 같은 팀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도 샤페코엔시 축구팀 로고에 추모 리본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애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영국)도 “슬픈 소식이다. 샤페코엔시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한편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탄 여객기는 28일 오후 10시15분께(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 공항에서 50여㎞ 떨어진 라우니온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여객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와 기자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으나, 5명만이 생존했다.더군다나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야3당이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로 조승식 변호사(64)와 박영수 변호사(64)을 추천했다.조승식 변호사는 1952년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그는 지난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79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등장한 조범석 검사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그는 서울서부지검·인천지검 검사장, 대검 형사부 부장을 거친 ‘강력통’으로도 손꼽힌다.이후 2008년 변호사로 개업했다.박영수 변호사는 1952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출생으로 동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나온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78년 제20회 사법시험 합격한 박영수 변호사는 1983년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로 법조계 생활을 시작한 이래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서울고검 검사장 등 요직을 거쳤다.2009년 검찰을 떠난 이후에는 변호사로 개업해 현재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로 있다.지난해 6월에는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 씨의 변호를 맡았다가 커터칼로 피습을 받는 등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조승식 변호사 약력 ▲충남 홍성 출생 ▲대전고 ▲서울대 법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사법시험 19회(사법연수원 9기) ▲서울지검 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겸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고등검찰관) ▲대전지검 강경지청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 ▲대구지검·수원지검 강력부장검사 ▲대전고검 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인천지겸 형사1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총무부장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 강력부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대검 형사부장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한결한울 대표변호사 ▲변호사 조승식 법률사무소▷박영수 변호사 약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출생 ▲서울 동성고 ▲서울대 문리대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과정 수료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제법 박사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수원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고등검찰관) ▲대검 검찰연구관(21세기 기획단)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강력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청와대 사정비서관 ▲서울지검 2차장 ▲부산고검 동부지청장 ▲서울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법무법인 산호 대표 ▲법무법인 강남 대표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일본 자위대의 ‘출동경호’ 임무를 염두에 두고 “보다 큰 공헌을 하려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발언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일본 교도통신은 반 총장이 28일 미국 뉴욕에서 일본 언론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출동경호’란 자위대가 유엔의 요청 하에 무장단체 등의 습격을 받은 NGO 관계자나 유엔 직원 등을 구조하는 활동을 말한다. 다만 공격을 받지 않아도 사격이 허용되는 등 여러 사안 탓에 일각에서는 군국주의 행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매체는 반 총장이 ‘출동경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나 ‘출동경호를 염두에 두고’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또한 반 총장은 남수단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일본 육상자위대가 참여하는 것에도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관련 기사에는 20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불거졌다.누리꾼들은 “아무리 유엔 사무총장이라도 한국 사람이면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cra***), “뻔하게 변명하겠지. ’오해다’ ‘와전됐다’”(gbm***) 등 댓글을 달며 아쉬움을 표했다.한 누리꾼은 일본 현지에서도 육상자위대에 출동경호 임무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47.4%, 찬성의견이 28.2%로 나타났다는 17일 일본 지지통신 보도를 인용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댓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은 “일본 우익단체 멤버 수준의 사고방식”(lth***)라고 원색 비난했다.반 총장이 지난 1월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해 일각의 반발을 산 것을 언급하며 “위안부도 잘하신 결정이라 망발을 하더니…”(hgs***), “자존심? 의리? 뭐 이런 거 전부 다 팔아 먹은 게 아닌지”(cro***)라며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일본 자위대가 운신의 폭을 넓히는 것은 마냥 감사할 일이 아니라 또한 우려해야 할만 사안”(kim***)이라고 충고도 나왔다.그러나 반발하는 이들 보다는 적은 수지만 “유엔사무총장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중략) 그럼 일본인들한테는 감사하다 고맙단 말 절대 하지 말란 말인가?”(70h) “일본자위대가 수단에서 평화유지활동을 한 것에 감사하다고 한 거다. (기사)제목만 보면 안된다”(ax6) 등 옹호하는 댓글도 존재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정혼란을 막기 위한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해 그 진퇴 여부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것은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는 무거운 결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국민담화가 “대통령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각오와 국정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호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이제 국회가 일정과 절차를 합의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책무를 다 해야 한다”면서 “정파를 초월해 정치권의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야권을 향해서는 “야당에서 탄핵을 피하려 한다는 식으로 공격만 할 일이 아니다”라며 “초당적 자세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김성원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다시 한 번 무거운 반성을 하며, 대통령의 결단을 겸허히 수용한다.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정국안정을 위해 매진하고, 국정 정상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국민의당이 “다음달 1일까지 스스로 퇴진일정을 발표하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질서있는 퇴진조차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저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탄핵을 앞둔 대통령의 꼼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또“대통령은 여러 수사를 동원해서 국회에 공을 돌리고 있으나 결국 탄핵을 막겠다는 얘기일 뿐”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손금주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국정공백을 걱정한다면,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마음이 진심이라면, 책임총리 수용과 함께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했어야 한다”면서 “여야 정치권에 맡긴다는 것은 여야 합의가 안 될 것을 예상한 대통령의 마지막 승부수”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일관되게 주장해온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탄핵을 통한 국정정상화 역시 병행할 예정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탄핵 중단·연기,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를 따르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부역자라고 주장했다.표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든 누구든 탄핵절차 중단 내지 연기를 말하거나 박근혜 담화 내용 따라 움직이자 말하는” 이들을 겨냥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 같은 사람들이 “박근혜-최순실 부역자 이며, 대한민국 적폐 해소와 국정정상화 반대세력이며, 개인이나 집단 이익 위해 국가와 국민 망치고 해롭게 하는 매국 반민 행위자”라는 주장을 폈다.앞선 글에서는 “많은 분의 예상대로 국회에 공을 넘기고 다양한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극심한 정쟁이 일어나도록 '이간계'를 쓴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비난했다.그러면서 “일부 정치세력은 몰라도 다수 의원과 국민은 흔들리지 않는다. 과거 통했던 정치공작, 이젠 안 통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일각에서는 “여야 정치권이 동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국회에 공을 넘기는 꼼수라고 비난하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는 내용이 담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이날 5분여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후 온라인 관련기사 댓글과 소셜미디어 등에는 “꼼수”, “시간끌기”라는 비판이 이어졌다.누리꾼들은 “’잘못 들으면 ‘사퇴하겠습니다’ 인데 알고 보니 국회에 뜻에 따르겠다. 시간 끌기, 물타기 계속 한다”(sop***), “국회의 절차에 맡긴다는 것은 탄핵정국으로 시간 끌기 하려는 꼼수”(s17***), “국회에 공 넘기고 시간 끌기”(roa***) 등의 글로 즉각 하야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을 비난했다.“국민들 목소리는 무시한다. 떠넘기기라니, 책임감이라곤 전혀 없는 듯”(lee***), “국민만 힘들고 편안하셨나 보다. .또 자신의 결정이 아닌 국회에 맡기는걸 보면”(arj***) 등 댓글로 공을 국회에 넘긴 것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끝까지 자기 잘못은 없고…”(nad***), “’국회에서 시키는 대로 하겠다. 근데 난 잘못한 거 없다!’–대국민변명”(eha***)이라며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분노하는 누리꾼도 보였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 드린다”면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 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이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진정성을 위해선 검찰조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김광진 전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그는 “임기단축을 말했지만 2차담화에서 검찰조사 받겠다는 약속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4일 담화에서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한 것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3차담화의 진정성을 위해선 검찰조사부터 받으시라!”고 덧붙였다.또 “탄핵에 대한 시간을 빼고 개헌으로 이슈를 돌리겠다는 꼼수중의 꼼수!”라는 비난도 했다.그는 “대통령직은 정치권의 합의가 아니라 자신이 오늘이라도 당장 내려놓으면 그만인 것!”이라며 여야의 논의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발언을 꼬집었다.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며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 나겠다”는 뜻을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사진)이 검찰 대면조사 요구를 또 다시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하태경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남기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이어 “친박 중진들은 대통령 퇴진 주장 전에 대면 조사 수용하라고 먼저 압박해야 한다”며 전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한 친박 중진들을 언급했다.그는 “대통령이 거짓 약속을 하는 상황에서 무슨 약속을 한들 신뢰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즉각 하야도 아니고 수개월 지난 하야 약속 그 때 가서 맘 변할지 어떻게 보장하는가?”라고 연이은 작심 발언을 했다.그러면서 “때문에 친박 중진들은 검찰 조사부터 먼저 수용해 약속은 지킨다는 걸 대통령께 먼저 요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교육부가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국정 역사교과서 홍보 만화 속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 정권은 역사도 왜곡하고 태극기도 왜곡하나?”라고 맹공했다.정청래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박근혜 정권, 태극기도 왜곡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글에서 지난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를 언급하며 박근혜 정권이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교육부 홍보 게시물을 언급하며 태극기도 왜곡했다고 공격했다.이어 “다음은 애국가 왜곡하려나?”라며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박정희가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적었다. 이는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가 이루어졌다는 일각의 지적에 호응하는 것으로 읽힌다.그러면서 정청래 전 의원은 “유신망령도 퇴진하라!”고 덧붙였다.같은 당의 김광진 전 의원 역시 잘못 그려진 태극기가 포함된 교육부의 홍보 만화의 한 장면을 갈무리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뒤,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공부하면 자랑스러운 역사가 된다며 교육부가 배포한 국정교과서 설명문… 교과서 내용은 볼것도 없이 태극기부터 똑바로 그려!!”라고 일침을 가했다.한편 교육부는 28일 틀린 태극기 그림이 포함된 ‘[올바른 역사교과서]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 #1편’을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나 해당 만화 속 태극기는 ‘감’과 ‘리’괘가 뒤바뀐 채 그려져 뭇매를 맞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29일 오전 ‘[올바른 역사교과서]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 #2편’이 올라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들이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했다는 소식에 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사진)가 “의구심이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정미 부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불과 며칠 전까지 하야는 위헌이라며 극구 반대하던 친박들”이라고 언급한 뒤, 이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함으로써 “마지막 보루가 사라진 대통령에게는 어떤 비빌 언덕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정미 부대표는 “(친박 중진들이) 왜 갑자기 하야를 요구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계했다.그는 “혹여 반기문이라는 동아줄이 내려올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면, 꿈 깨기 바란다”며 “그 동아줄 벌써 썩었다”고 비난했다.이어 “온갖 정치공작과 정치 이벤트로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그 탐욕이 지금 친박세력의 몰락을 가져왔다”면서 “아직도 정국을 주도하고 정치를 주무를 수 있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소위 친박세력은 한국 정치를 수십 년 후퇴시키고 망쳐버린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지고 퇴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심상정 상임대표 역시 “친박의 퇴진 건의를 고심하는 모양새를 연출해, 국회 탄핵안 가결을 방해하려는 꼼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거부를 맹비난 했다.은수미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씨가 바빠서 29일 검찰조사 못 받겠다고 (했다)”며 “그럼 구속시켜 한가하게 해드려야겠다”는 글을 남기며 비꼬았다.이날 오후 유영하 변호사는 대면조사 협조 불가 입장을 밝히며, 그 이유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다.또 은수미 전 의원은 친박 중진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한 것에 대해서도 “명예? 명예의 사전적 정의가 언제 바뀌었나?”라고 반문하며 비난했다.그는 “하야하면 전직대통령 신분 보장되고 친박도 살수 있다는 계산인가 본데”라며 “일단 수사부터 받고”라는 말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사진)가 지난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에게 바친 사부곡(思父曲)이었다. 빗나간 효심”이라며 비난했다.심상정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국정 교과서와 이를 만든 사람들이 공개됐다. 예상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아이들 교과서를, 그리고 국가 백년대계를 사적 목적에 활용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또 하나의 국정사유화이자, 국정농단”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이번 국정 역사교과서는 역사학계의 이단이라 할 뉴라이트 사관을 철저히 추종했다”면서 △‘대한민국 수립’ 기술로 임시정부 법통과 항일독립운동 부정 △친일·독재 미화 △경제발전이 독재정권·재벌의 공인 것처럼 호도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에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가 헌법과 국민에 대한 도발이자 역사에 대한 린치라고 주장했다.또 그는 “교육현장은 한 목소리로 국정교과서 수용거부를 선언했다. 결국 국정교과서는 교실에 배포되지도 못하고 폐기 될 것”이라며 “한 줌 영혼도 양심도 없이 대통령에 부화뇌동한 교육부 관료와 집필진의 죄는 대통령만큼이나 무겁다”고 비난했다. “특히 여론과 대통령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끝내 대통령 편에 선 이준식 교육부장관의 책임은 엄중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심상정 대표는 “폐기될 국정 역사교과서 찍지 말라”며 “끝내 찍어낸다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교과서는 아이들 책상이 아니라, 대통령, 교육부 장관, 집필진의 집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친박 중진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한 것에 “골박(골수 친박)들도 흔들린다”고 평가했다.최민희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드디어 새누리당 골박들도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여기서 말 수는 없겠죠?”라는 말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친박계 중진 의원들은 비공개로 모인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임기 완수보다 명예로운 퇴진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아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여러 말씀들 경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당분간만 침묵해 달라”고 요청했다.박지원 위원장은 28일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한 JTBC ‘뉴스룸’ 방송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표의 JTBC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로 시끄럽다”는 글을 남겼다.그는 “즉각 사퇴하면 2개월 내 대통령 선거해야 하지만 국민과 합의로 정당에서 준비가 덜 되었다면 늦게 할 수도 있다는 답변과, 버벅거렸다고 하는데”라면서 “사실 인터뷰 하면 실수하는 경우도 많다”고 크게 문제삼을 일은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그는 “제 귀에 쏙 들어온 답변은 국회에서 탄핵을 조속히 해야 한다는 말씀”이라며 문 전 대표의 ‘탄핵’관련 발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위원장은 “거듭 저와 국민의 당은 오직 이순간은 모든걸 걸고 탄핵에만 매진하겠다”며 “서로 불필요한 자극적인 언행을 어제까지 했더라도 오늘부터라도 뭉쳐서 탄핵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끼리 싸우면 박근혜 대통령이 이긴다. 만약 탄핵이 실패하면 그 역사적 책임을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오늘은 특검 추천을, 탄핵소추안은 오전까지 3야당 단일안을 새누리당 동참 의원들께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흑묘백묘, 처칠의 지혜, 악마의 손도 필요하다. 두 분께서 당분간만 침묵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박지원 위원장은 앞서 여러 차례 ‘탄핵 가결’을 목표로 야당뿐 아니라 새누리당 비박계 등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는 중국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를 물리치기 위해 소련군과 연합했던 영국의 윈스턴 처칠을 빗댄 ‘처칠의 지혜’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은 주장을 폈다.지난 25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를 겨냥해 “한 두 사람이 욕심을 내고 (있어) 전체 정치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질타하며 비박계와의 협력에 반대하는 것은 탄핵 가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코미디언 이세영이 그룹 B1A4 성희롱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이세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정말 죄송하다”는 글과 자필로 쓴 편지 한 장을 찍어 올렸다.그는 편지에서 “SNL코리아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피해를 입은 B1A4에게도 “현장에서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 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 분들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죄 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를 전했다.그러나 이 같은 사과 글에도 팬들의 분노는 식지 않고 있다. 사과글이 올라온 지 1시간 여만인 현재 해당 게시글에는 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응원하는 댓글도 있지만 많은 수는 이세영을 비난하는 팬들의 댓글이다.많은 팬들은 “제대로 사과문을 올려라”, “사과문에 진정성과 성의가 없다”며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성별이 반대였으면 생매장 당할 일”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하차하라”는 요구나, “사과로 끝낼게 아니다”, “사과문 하나면 해결된다면 법은 왜 있고 경찰은 왜 있겠냐”며 분노하는 이도 있었다. 한국뿐 아니라 국외 팬들도 가세했다.비난 글에 비해 적은 수지만 “오해와 많은 질타가 있겠지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잘못된 행동보다 그걸 방관하고 SNS에 공개한 제작진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는 응원도 눈에 띄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29일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의 입장발표에 “막가파 대통령, 해볼 테면 해봐라!”라며 강력 비난했다.정청래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아버지 박정희의 탱크주의를 신봉한 딸 박근혜다운 발상이다. 피는 못 속인다”며 다소 원색적인 비난을 내놓은 정청래 전 의원은 “그러나 국민이 끝내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유영하 변호사는 대면조사 협조 불가 입장을 밝히며, 그 이유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을 들었다.또 “변호인으로서는 어제 검찰에서 기소한 차은택 씨와 현재 수사중인 조원동 전 경제수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대한민국 지성의 몰락, 대학의 붕괴, 역사교과서의 종교전단지화”라고 비난하며 집필진으로 참여한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겨냥했다.표창원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호열 교수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라는 글을 남겼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유호열 교수는 당시 남긴 글에서 “사면초가, 지금이야말로 국가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할 때”라면서 “신앙과 정파에 관계없이 대한민국과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이와 더불어 일각에서는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인 유호열 교수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대사 영역 집필진으로 참여한 것을 포함, 다른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것에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이번 유호열 교수의 글은 더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