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준

한상준 부장

동아일보 사회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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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상준 부장입니다.

alwaysj@donga.com

취재분야

2026-03-16~2026-04-15
칼럼30%
정당27%
정치일반13%
국회10%
인물7%
선거7%
행정3%
사건·범죄3%
  • 부안~영광에 2500MW 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국내 기업들의 해상풍력발전 운영 경험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까지 전북 부안과 전남 영광 지역 해상에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건설된다. 2500MW는 일반 가정 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지식경제부는 2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2013년까지 부안과 영광 지역 해상에 100MW 해상풍력발전기 실증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 900MW급 시범단지, 2019년 1500MW급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2008년 10월부터 전국 해상을 대상으로 풍황, 수심, 해안과의 거리 등을 조사한 결과 서남해안권 가운데 부안과 영광 해상이 최적지로 선정됐다”며 “국토가 좁은 우리 여건을 감안하면 육상풍력보다는 환경 파괴가 적고 대규모 단지 개발이 가능한 해상풍력 분야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9조2000억 원 규모로, 정부는 해상풍력단지를 통해 국내 발전 및 풍력 관련 기업들의 운영 경험이 높아져 세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구축되는 해상풍력단지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해상풍력발전기가 사용된다. 지경부는 “해상풍력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 예상 규모가 153GW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해상풍력 관련 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조선 중공업 해양플랜트 전기 등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와 연계하면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전력 등 전기 관련 회사와 민간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풍력단지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남훈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부안 영광 외에 제주도, 남해안 등의 소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에 대한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2012년부터 실시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를 통해 해상풍력 사용을 독려하고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빨리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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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서 한국송유관 폭발… 알카에다 테러공격 추정

    국제 테러의 새 근거지로 지목받고 있는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송유관 일부가 폭발했다. 일부 외신은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경(현지 시간) 예멘 남부 샤브와 주의 주도인 아타크 시에서 동쪽으로 25km가량 떨어진 사막 지역에서 석유탐사 4광구의 송유관이 폭발했다. 전체 204km 송유관 구간 중 샤브와에서 마리브 주 방향으로 31.5k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석유공사는 “폭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파견된 10명의 직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현장 주변에 폭발물 잔해가 있는 것으로 미뤄 누군가가 고의로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멘 보안당국의 한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타이머가 달린 폭발물에 의한 폭발로 보인다”며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송유관 밑부분에 설치돼 있던 두 개의 폭탄이 동시에 터졌다”며 “사건 현장에 알카에다 범행으로 추정할 흔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예멘 보안당국은 급히 책임자를 현장에 보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파괴된 송유관을 복구하기 위해 기술팀도 급파했다. 폭발이 발생한 4광구는 2007년 7월 석유공사 컨소시엄이 예멘석유공사(YICOM)와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한 곳이다. 공사 관계자는 폭발 원인과 관련해 “중동 지역에서 송유관 폭발은 드문 일이 아니다”며 “알카에다 등이 추정되고 있지만 폭발 원인을 자세히 언급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예멘은 최근 예멘발 미국행 화물기의 폭탄소포 테러 모의 사건이 적발되면서 ‘아라비아 반도 알카에다(AQAP)’ 같은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으로 지목된 나라다. 더구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샤브와 주는 예멘 정부군과 알카에다 간 교전이 지속돼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예멘 보안당국은 이번 폭탄소포 사건과 관련해 핵심 용의자 검거를 위해 샤브와 주와 마리브 주에 특수부대를 파견해 군사 작전에 들어간 상태다.외교부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예멘 한국대사관 직원이 사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한 외교부 관계자는 “알카에다의 소행 여부를 주시하고 있지만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자원 개발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한 시위였을 수도 있다”며 “4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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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안전인증원, 대한민국안전대상 수상자 발표 外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강신철)은 제9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수상자로 25개 기업과 개인, 단체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 △강원랜드 △삼성LED ▽행정안전부 장관상 △삼남석유화학 △OCI익산공장 △호텔롯데서울 △성남시시설관리공단 △한국남부발전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GS칼텍스 광주저유소 △부산시설공단 추모공원사업소 △GS칼텍스 전주저유소 △송유선(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고훈(두산건설)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소방방재청장상 △동부한농 인천공장 △신세계 이마트 중동점 △에쓰오일 군산저유소 △화인텍 ■ 경총, 회원사에 G20 이틀간 오전 10시 출근 권고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경영계 권고를 산하 회원사에 배포했다. 우선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11, 12일에는 서울, 경기지역 사업장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늦출 것을 권고했다. 임직원의 승용차 이용도 가급적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총은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교통 캠페인에 협조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원자력문화재단, 새 영문사명-CI 공개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일 영문 사명을 ‘KONEPA’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재단은 1992년부터 사용해오던 영문 사명 KNEF(Korea Nuclear Energy Foundation)를 KONEPA(Korea Nuclear Energy Promotion Agency·사진)로 변경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원전수출 지원 홍보 사업을 새롭게 맡게 됨에 따라 영문 사명을 변경했다”며 “국내 유일의 원자력 홍보 전담기관인 재단의 역할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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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물가 4.1% 급등… 20개월 만에 최대폭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동월 대비 4.1% 올랐다. 20개월 만의 첫 4%대 상승인 데다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 범위인 ‘±4.0%’를 넘어섰다. 신선식품지수도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49.4% 급등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월 2%대에서 9월 3.6%에 이어 10월 4%대로 올라섰다. 무와 배추는 작년 동월 대비 275.7%와 261.5% 폭등했고 파(145.5%), 토마토(114.4%), 마늘(102.5%)도 100% 넘게 올랐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고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9% 올랐다. 부문별 작년 동월 대비 증가폭은 농축수산물이 22.7%로 가장 높았다. 농산물이 37%, 수산물이 10.6% 상승했다. 이어 개인서비스와 집세가 각각 2.3%, 2.2% 올랐고 서비스부문 2.0%, 공공서비스 1.3%의 상승률을 보였다. 채소류는 10월 중순 이후 가격이 내리기 시작해 배추는 전월 대비 30.2%, 무는 36.4%, 파는 20.7% 오른 반면 시금치는 50%, 상추는 48.7% 내렸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농축수산물 공급 부족이 물가에 미친 충격이 컸다”며 “그러나 10월 중순 이후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내리기 시작해 11월에는 전체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 초반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마늘 고추 양파 배추 무 명태 고등어의 7개 품목을 ‘특별대책 추진품목’으로 지정해 가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배면적이 줄어 가격이 폭등한 마늘은 저율관세 수입량을 늘려 11월까지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14만5000t으로 예정됐던 마늘 저율관세 수입량은 26만5000t까지 늘어난다. 양파도 20일까지 1만5000t가량을 조기 수입하고 고추는 저율관세 수입량 3100t을 이달 말까지, 내년 저율관세 물량 6200t을 내년 초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명태는 현재 17만5000t인 한-러 합작쿼터를 20만5000t까지 늘리고 관세율이 10%인 고등어는 1만 t까지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했다.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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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外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고위공무원 △서울체신청장 겸 경인체신청장 이계순 ▽경인체신청 △우정사업국장 김홍서 △사업지원국장 오충근 ▽우체국장 △인천계양 신동민 △동대구 김진우 △대구수성 이병학 △서울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정지찬 ◇관세청 ▽국장급 △기획조정관 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 천홍욱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우종안 ◇동아프린테크 ▽부국장 △오금동공장 공장장 신종식 △충정로공장 공장장 김영기 ▽부장 △충정로공장 제작부장 장상권 △충정로공장 윤전1팀장 권영군 △오금동공장 전기팀장 지동환 △총무팀장 김상표 ◇동아프린컴 ▽부국장 △공장장 이근수 ▽부장 △제작부장 겸 정비팀장 라인표 ◇YTN △사이언스TV본부장 문중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김명환 △자연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석영재 △〃 학생부학장 김광열}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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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기업]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점검’ 해외진출… 작년 매출 13억

    안전점검으로 해외에서 수익을 낸다?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실제로 이 같은 업무로 지난해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이 있다. 바로 전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그 주인공. 전기안전공사가 해외사업에 나선 것은 2003년부터. 공사 측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술협력 강화로 해외 플랜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개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과 손을 잡고 건설 설비, 건물, 플랜트 장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담당한다. 해외 안전진단 사업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해외에 진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부족했고, 설사 계약이 이뤄진다 해도 보낼 인력이 마땅치 않았다. 공사 측은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분야라 생소했지만, 전기 안전점검이라는 법정 사업의 한계성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창출이 절실했다”며 “해외 진단 사업이 알려지면서 매출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개척은 2008년 임인배 사장이 취임한 이후 더욱 탄력을 받았고 2003년 3억 원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은 지난해 13억 원까지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매출 규모보다는 성장 속도에 주목해 달라”며 “해외 진단 사업의 경우 직원 1명이 한 달 동안 파견될 경우 거두는 매출이 2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전기안전공사와 비슷한 검사·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가운데는 해외 매출이 전무한 곳이 더 많다. 진출한 국가도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오만, 올해에는 나이지리아와 폴란드 시장에 연이어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기안전공사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인프라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공사 측은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현지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교육, 안전진단 노하우 전수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개도국의 안전을 돕는 효과와 함께 훗날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성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해외 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지만, 대국민 전기 안전이라는 공사 본연의 임무를 위한 다양한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달부터 시작된 ‘스마트 워크’ 시스템. 공사 측은 “정형화된 출퇴근 제도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고, 사무실 복귀 없이 자택에서 전산입력시스템으로 업무보고를 하도록 했다”며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점검을 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빨리 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앞으로 대국민 전기 안전 서비스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고, 공기업 선진화 환경 조성을 앞당기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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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기업]한국가스공사, LNG 도입량 세계 최대… 이제 개발에 도전장

    단일기업 규모로는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량이 세계 최대인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딩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1983년 창사 이후 축적한 천연가스 구매 및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가스공사는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에도 진출했다. 가스공사는 “세계 LNG 시장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업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탐사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성장의 동력인 천연가스의 공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 오만과 카타르 가스전 지분 참여를 시작으로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선 가스공사는 현재 5개의 천연가스 탐사 프로젝트, 5개의 유전 및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3개의 가스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이라크에서 아카스 가스전과 만수리야 가스전 등 2곳의 개발권을 연이어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사 측은 “지난해 말 이라크 주바이르, 바드라 유전 개발권 확보에 이어 가스전 확보에도 성공했다”며 “아카스 가스전의 경우 공사가 처음으로 운영사로 참여하게 돼 향후 공사의 자원개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바이르 유전의 경우 총 생산량이 63억 배럴 규모로 우리나라 해외자원 개발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전이다. 이와 함께 비(非)전통가스 분야에 대한 탐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반 유전과 같은 우물 형태는 전통가스로, 암석층에 분포한 치밀가스·메탄가스 등은 비전통가스로 분류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비전통가스는 매장량이 기존 전통가스보다 더 많아 에너지 공급의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비전통가스 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북미 최대의 천연가스 회사인 캐나다 엔카나와 손을 잡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NG터미널 운영 역시 또 다른 주력 사업이다. 단일 터미널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인천 LNG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 LNG 터미널 운영 및 관리사업에 진출했다. 한편 가스공사 본연의 업무인 ‘깨끗하고 안정적인 청정연료 공급’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09년 7월부터 전국 17개 공구에서 총 길이 1040km의 천연가스 배관망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 측은 “사업이 종료되는 2013년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40여 곳의 시군에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주강수 사장은 “우리나라 1차 에너지 소비의 15%를 차지하는 천연가스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2017년에는 가스분야 자주개발률을 25%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해외 개발 및 탐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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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기업]KEPCO, 10년뒤 우라늄 - 유연탄 자주개발률 60% 위해 ‘구슬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주목받은 한국전력은 원전 수출과 함께 해외자원 개발에도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전은 국내 전력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유연탄과 우라늄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 측은 “유연탄, 우라늄 같은 광물 자원은 가격 변동이 심하고, 가격이 오를 경우 고스란히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이는 필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나 정부 보조금 확대라는 국민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자원 개발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연탄 가격이 t당 1달러 상승할 경우 국가적으로 약 800억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된다. 우선 연간 7100만 t을 사용하는 유연탄의 경우 한전은 대규모 해외 광산 지분 인수로 지난해 12%에 불과했던 자주개발률을 34%까지 끌어올렸다. 한전 측은 “2007년 호주 코카투사를 통한 물라벤 광산 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발전용 유연탄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 7월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유연탄 광산 지분을 인수해 자주개발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7월 호주 앵글로 아메리칸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바이롱 유연탄 광산은 매장량이 4억2000만 t에 달한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유연탄 전문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매년 200만 t의 유연탄을 확보했다.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우라늄의 경우 2009년 이전에는 자주개발률이 0%였다. 그러나 한전은 2009년 니제르 이모라렝 광산 지분 인수, 캐나다 데니슨사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연간 1040t의 우라늄을 확보했고 자주개발률도 22%까지 끌어올렸다. 한전 관계자는 “이모라렝 광산의 경우 매장 규모가 세계2위인 대규모 광산”이라며 “지분 인수로 2013년부터 매년 평균 700t 정도의 우라늄을 들여오게 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연간 우라늄 소비량의 15%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분 인수뿐 아니라 탐사사업도 벌이고 있다. 캐나다 우라늄 탐사 전문회사인 피션사와 정밀탐사를 위한 회사 설립 계약을 맺고 캐나다 내 2곳의 광산에서 우라늄 탐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 측은 “캐나다 외에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우라늄 부국을 중심으로 우량광구나 광산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한전은 우라늄과 유연탄의 자주개발률을 2012년에는 40%, 2020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해외 자원 개발을 통해 발전연료 트레이딩, 우라늄 변환 및 농축사업, 가스전 사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전 측은 “총 27조 원의 전력구입비 중 연료비 비중은 58.2%에 달한다”며 “추가 수익 외에도 안정적인 가격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해외자원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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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시몬스침대 통기성 탁월한 새 매트리스 출시 外

    시몬스침대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신개념 매트리스 ‘백케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항균 기능과 통기성이 탁월한 매시 원단, 복원력과 통기성이 우수한 미러클 폼, 발열이 빠르고 신축성이 좋은 신소재로 만들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터키, 원자력발전 협력 고위급 협상지식경제부는 29일 터키 앙카라에서 원자력 발전 협력에 관한 정부 간 협약(IGA) 고위급 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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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재무제표보다 기술가치로 평가”

    “특허 감정이라는 분야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술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특허감정원의 이승환 대표이사(사진)는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특허감정원을 설립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필수”라며 “지금까지는 재무제표에 근거한 회계학적 판단이 기업 평가의 주를 이뤘지만 이는 미래의 연구개발(R&D) 판단의 근거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허 감정은 기업이 출원한 특허의 정확한 가치를 판단하는 것으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관련 시장 규모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렇게 평가된 가치는 특허 양도 및 기업 매각 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 유리하도록 도와준다. 이 대표는 “특허 같은 무형자산은 재무제표로 측정할 수 없는 엄청난 잠재가치를 가진 요소”라며 “특허 감정을 통해 사업의 독점적 지위 확보 가능성 획득, 침해 우려 차단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감정을 위해 한국특허감정원에는 변리사, 회계사 외에 기술평가를 위한 엔지니어도 포진했다. 특허 감정 업무를 공공이 아닌 민간에서 담당하는 것은 한국특허감정원이 처음이다. 한국특허감정원 측은 “유망 기술로 평가받고도 실제 사업화 단계에서는 기술 침해나 예상치 못한 경쟁 기업의 유사 기술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막기 위해 기술 평가, 회계 평가와 함께 특허의 법적 안정도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특허감정원은 관련 노하우 구축을 위해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컨설팅의 선두기업인 미국의 AUS와 제휴했다. 한국특허감정원은 장기적으로는 특허 감정을 넘어서 기술거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특허의 안정도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그 기술이 시의성 있게 거래될 수 있는 중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특허권을 획득하고도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해 기술을 사업화하지 못하는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특허청 차장,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 세계에너지산업정보통신기술회의 조직위원장 등을 지낸 그는 “큰돈을 벌기보다는 지식산업 발전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감정원을 설립했다”며 “전문성과 신뢰를 담보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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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넘은 산업단지 51곳… 선진 기업밸리로 재창조

    ‘주차시설이 없어 하루에 9000여 대가 불법 주차를 하고(인천 남동공단), 제대로 된 식당이 부족해 근로자들은 50여 개의 불법 컨테이너 식당을 이용하고(경기 반월공단), 근로자 기숙사의 70%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곳(경북 구미공단).’ 한국 경제를 이끈 주역이지만 이제는 ‘낡은 공단’의 대명사가 된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가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QWL(Quality of Working Life·근로생활의 질) 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1964년 구로공단이 최초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40여 년 동안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그러나 노후한 산업단지가 많아 이를 쾌적하고 세련된 첨단 산업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년 이상 된 산업단지는 전체 산업단지(227곳)의 22%인 51곳이다. 정부는 우선 경기 반월·시화, 인천 남동, 경북 구미, 전북 익산단지를 대상으로 1조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 개선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개선 사업은 △근로생활의 질 향상 △배움터 형성 △안전한 산업공간 조성 △고용 창출 역량 강화 △친환경 단지로 전환 등 5개 방향으로 추진된다.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내에 오피스텔, 카페, 주유소 등 지원 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 보육시설을 마련할 역량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을 배려해 직장보육시설도 확충된다. 근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에 3, 4개 학과 규모의 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고, 200여 곳의 기업 연구소가 입주하도록 할 것”이라며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고졸 근로자가 단지 안의 캠퍼스에 진학할 경우 특별전형 제도를 통해 배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종합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연구개발(R&D), 컨벤션, 창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고용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시행 중인 청년고용 지원 대책을 산업단지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매년 5대 광역경제권별로 정기적인 산업단지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제조업 생산의 60%, 수출의 72%, 고용의 40%를 담당할 정도로 국민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노후 산업단지를 선진국형 기업밸리로 재창조해 국민 소득 4만 달러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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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2차 이하 협력사 파트너십 도입

    중소, 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2차 이하 협력사들 간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생산성 혁신전략’을 보고했다. 이번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업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생산성 향상 자금 지원을 할 경우 지원 자금의 7%를 세액 공제해주고, 상생협력대상 심사 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이스터고 21곳, 특성화고 105곳, 기술경영과정 운영 대학 5곳 등에 ‘제조혁신 교과과정’을 개설해 기업 생산성 파이오니어 3만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 대기업 대비 각각 61%, 28% 수준인 중견,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2015년까지 70%, 4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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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최상급 공책’으로 승부수 던진 1인기업 CEO 김영조

    멀쩡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때 주변에선 “다시 취업하겠지”라고 했다. 재취업이 아니라 ‘1인 기업’을 하겠다고 했을 땐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수군거렸다. 디지털 세상에서 창업 아이템으로 ‘노트’를 선택했을 때는 “정상이 아니다”는 말까지 나왔다. ‘복면사과 까르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배달사원 겸 마케팅 담당자인 김영조 씨(34)의 이야기다.○ 종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한 케이블방송국의 PD로 일하던 김 씨는 2008년 6월 회사를 그만뒀다. 4년여에 걸친 직장생활 동안 체력과 열정이 고갈됐기 때문이었다. “그때는 잠시 쉬다가 취직할 생각이었습니다. 창업은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냥 아내와 함께 못 다닌 여행을 다니고 싶었어요.” 그리고 찾은 파리. 박물관에 전시된 19세기 명사들의 손때 묻은 노트가 시선을 잡았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용도의 노트와 수첩 4, 5권을 가지고 다니는 ‘메모광’. ‘모딜리아니와 보들레르가 사용한 저 노트의 종이 종류는 뭐지? 지금 노트와 뭐가 다를까?’ 시작은 마니아적 호기심이었다. 그때부터 종이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몰스킨(이탈리아), 미도리(일본), 클레르퐁텐(프랑스) 등 유명 노트 브랜드를 파고들었다. 이론 공부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실제 제작 과정을 알기 위해 인쇄공장이 모여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를 매일 드나들었다. “그러지 말고 당신이 직접 만들어보지 그래?” 2009년 2월 좋은 노트를 찾아보겠다며 일본까지 가는 남편을 지켜보던 아내가 권했다. 취미가 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는 시대에 아날로그의 대명사인 노트라니. “디지털시대가 되면 종이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종이 소비는 늘고 있습니다. 머릿속 생각을 종이만큼 쉽게 끌어내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휴대하기 편하고 쉽게 메모할 수 있는 노트는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 목표는 명확했다. 친환경적인 종이로 최상급의 노트를 만들겠다는 것. 마음에 드는 종이를 찾아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전전했다. 2010년 5월 마침내 베트남에서 시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화학물질을 최소로 사용하고 필기감이 좋은 종이를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그 종이를 가지고 시제품을 만드는 건 더 어려웠습니다. 외국어요? 영어 말고는 할 줄 몰라요.” 비결은 친구들의 도움이었다. ‘좋은 노트를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그의 말에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만난 각국의 노트 마니아 친구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종이 공장의 주소다’, ‘공장장을 소개시켜주겠다’, ‘잘 곳이 없다면 우리 집에서 머물러라’고 답해줬다. 모두가 현지인이 아니면 알지 못하는 살아있는 정보였고 이 정보는 퇴직금만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드디어 8월 ‘복면사과 까르네’를 선보였다.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고 싶어 가격은 3300원이 넘지 않게 책정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노트 가운데 2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다.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은 직접 생산을 통해 거품을 뺐고 1인 기업이라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이죠.” 마케팅은 철저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만을 이용한다. 실제로 그의 ‘트친(트위터 친구)’인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도 “디자인이 깔끔하고 좋더군요. 노트에 글을 남기기 위한 것 외의 군더더기를 없앤 느낌입니다”라며 트위터에서 호평했다. 물론 두 사람이 만난 적은 없다. SNS 덕분에 외국에서도 구매요청이 들어온다. 발송은 모두 우편으로 한다. 3000원에 달하는 택배비와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납품할 때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친환경 종이를 사용하는 기업이니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두세 권의 물량은 일반 우편비용만 내도 충분히 보낼 수 있어요.” 판매량은 서서히 늘고 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월매출이 200만∼300만 원은 된다. 그 덕분에 그는 매일 직접 포장한 제품을 들고 우체국을 찾는다. 원하는 일을 찾은 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이익이 많이 나는 기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고요. 19세기 파리의 카르네(carne·노트 수첩을 뜻하는 프랑스어)처럼 다양한 사람의 사연과 생각이 담긴 ‘복면사과 까르네’가 세계 곳곳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죠.”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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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사회 글짓기 공모전 북대구초교 백서영 양 대상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포스트타워에서 ‘2010 다문화사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중국인, 베트남인들과 함께 다세대 주택에 살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글로 담은 북대구초등학교 4학년 백서영 양(10·사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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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캐나다 쇠고기 협상 결렬

    캐나다산(産) 쇠고기 수입 재개를 놓고 협상을 벌였던 한국과 캐나다가 최종 수입 조건 합의에 실패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된 제4차 기술협의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4일 밝혔다. 양국은 당초 예정된 이틀의 협상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협상을 벌였지만 세부 항목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뼈를 포함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을 수입하기로 하는 등 원칙적인 부분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다”며 “그러나 광우병 추가 발생 시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우병 추가 발생 시 한국은 사실상 수입금지에 해당하는 검역중단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캐나다는 중단 절차를 개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이후 수입이 중단됐다. 2007년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캐나다는 시장 재개방을 요구해 왔으나 한국 정부가 거절하자 지난해 4월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를 제소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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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곤파스 백수 피해 벼… 정부서 전량 매입하기로

    농림수산식품부는 태풍 ‘곤파스’로 인해 벼가 탈수되고 이삭이 하얗게 변하는 백수 피해를 본 벼를 정부가 전량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수 피해는 충남 일대 1만6000여 ha에서 발생했으며 정부는 이번 매입 물량이 약 3만5000t, 액수로는 301억 원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매입 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을 지불하고, 나중에 공공비축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정산하게 될 것”이라며 “백수 피해 벼 가운데 사료 가치가 있는 벼를 조사료로 공급할 경우에는 비용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확이 불가능한 농가의 경우 1ha에 395만 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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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한상대회 참가한 복종한 한용웅 최성은 씨가 말하는 ‘한식 세계화’

    “막걸리를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에 마시는 것, 우리가 보기엔 참 정겹고 매력적이죠. 하지만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20일 제9회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에서는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식품(한식)’을 주제로 비즈니스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미국 한인식품 및 주류상 총연합회 한용웅 회장, 캐나다 한인상공실업인 총연합회 복종한 회장, 일본 한식넷 최성은 부회장에게 한식 세계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은 “한식 세계화의 성공 가능성은 높지만 현지화에 대한 준비 없이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최 부회장은 “우리가 멋있고, 정겹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외국인에게 통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일식과 청주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급화와 현지화가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뉴욕에서 성공한 비빔밥 집만 보더라도 한국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넣는 고추장의 양, 들어가는 재료 등을 현지화 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식재단 등에서 한식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복 회장은 “메인 메뉴 외에 밑반찬이 많은 것이 한식의 특징인데, 정작 밑반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며 “이 음식의 재료는 무엇이며, 칼로리는 얼마인지, 그리고 구입하고 싶다면 어디서 구입할 수 있다는 식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 외국인의 거부감도 낮출 수 있고 한식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복 회장은 “떡볶이 막걸리 불고기 등은 외국인들도 매우 좋아한다”며 “캐나다 밴쿠버에는 아예 한국 사람이 막걸리 공장을 차려 주변 지역에 납품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조리하기가 쉽고, 먹기도 편한 냉면의 경우 훌륭한 한식 선두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다만 대중화라는 명목 아래 무조건 가격을 낮춰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급주의’ ‘성과주의’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최 부회장은 “지금 정부에서는 ‘1, 2년 안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다”며 “한식 세계화를 농식품 수출 확대의 도구로 보지 말고, 우리 문화를 전파한다는 개념에서 길게 보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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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값 급속 하락…일부 대형마트에서 1포기에 2000원대

    한때 포기당 1만 원을 넘어섰던 배추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포기당 2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정부가 집계하는 배추 소매가격도 3000원대까지 하락했다. 21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지난주보다 39%(1500원) 내린 2300원에 거래됐다. 롯데마트 역시 22일부터 국산 배추 한 포기를 2670원에 판매한다. 하나로클럽 측은 “경기, 충청권 등 산지에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갔다”며 “배추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무, 대파도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이날 배추 소매가격도 전날보다 496원 내린 3860원을 기록했다. 소매가격이 3000원대에 진입한 것은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가격은 반입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전날보다 71원 오른 2994원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출하지역이 경기 북부부터 시작해 남부 지역으로 내려가고 있고, 작황이 좋아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추 가격은 계속해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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