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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소래포구가 현대식 종합어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80―1 일대 2만2388m²(약 6784평)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 수산물 종합시장이다. 1, 2층은 좌판 형태의 점포 424개와 음식점과 노래방, 은행이 들어서고 3층엔 시푸드 뷔페와 카페, 야외정원 등이 설치된다. 지난달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되는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9월에 문을 연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24시간 택배서비스, 소비자 상담실, 고객휴게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종합어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신도시인 소래논현지구가 인근에 있고 영동고속도로 월곶나들목, 수인선 소래역(개통 예정)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관계자는 “볼거리와 살거리, 즐길거리 및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쇼핑 관광 테마형 수산물시장이 될 것”이라며 “소래포구 축제 등 다양한 계절별 행사를 준비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이달 초 인천시청 로비에 설치된 ‘151층 인천타워’ 모형이 철거됐다. 2008년부터 3년간 시청 로비 한가운데를 차지한 인천타워 모형은 인천을 홍보하는 ‘단골메뉴’였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인천타워 모형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옮긴 것.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인천타워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고층 빌딩 건설 계획이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다.○ “높게 높게” 경쟁 이젠 골칫거리로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의 국제업무지구에 있는 68층짜리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이 건물 현장 벽에는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공사대금 1300억 원을 받지 못하자 올 4월부터 4개월가량 공사를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는 법원에 ‘채권 회수를 위해 관련된 물건을 점유하는’ 유치권(留置權)을 행사해 놓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 빌딩에 투자하기로 한 모건스탠리가 발을 빼고 일부 투자회사도 사업성 부족으로 난색을 표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세계 두 번째 높이의 151층 인천타워 신축계획도 안갯속에 빠졌다. 약 17조 원의 사업비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뤄진 것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2억 원을 들여 인천타워 기본설계를 마친 것. 지금이라도 층수와 용적률, 용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수식어도 바뀔 상황이 됐다.117층-111층 부산 두 곳 분양연기 검토콘도서 아파트형 호텔로 용도변경 논의도 111층 높이의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월드비즈니스센터(WBC)는 500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시설 분양시기를 당초 올 하반기에서 내년 초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WBC는 시공사 선정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착공시기와 분양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짓는 해운대관광리조트(117층)도 지난해 995가구 주거시설 건설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경기침체로 분양과 착공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메타폴리스 단지의 2단계 상업시설 개발도 제자리걸음이다. 56층 규모의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백화점, 벤처타운 등으로 이뤄진 상업시설 개발은 착공은커녕 사업승인조차 받지 못했다. ○ 개발계획 수정으로 돌파구 찾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은 최근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건설 활성화를 위해 “건물의 용도를 일부 변경하는 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피스 등 각종 임대 공간 비율이 높아 사업성이 떨어지고 이에 따른 은행권의 추가 대출이 끊긴 상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초 37∼64층에 계획된 호텔, 콘도 설치에 대한 재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개정된 관광진흥법에 따라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콘도 객실을 줄이고 아파트형 호텔을 늘려 자금난을 해소한다는 것.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다른 사업권을 주더라도 책임시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분양시기를 늦추는 고육책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은 건축비 등을 감안할 때 3.3m²당 분양가가 최소 2000만 원대를 넘어 전국의 수요가 몰려야만 분양에 성공할 수 있다”며 “시행사 쪽에서도 부동산 경기가 최악인 올해를 피하는 눈치”라고 말했다. 인천타워 시공사 관계자는 “오피스, 호텔, 콘도, 아파트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을 한다고 하지만 151층 쌍둥이 빌딩인 인천타워 미분양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부르즈 칼리파(버즈 두바이) 사태 등을 감안할 때 층수나 면적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화성=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올 4월 사상 최대 구제역으로 소와 염소, 사슴 등 가축을 집단 매몰했던 인천 강화군 축산 농가들이 이르면 9월 중순 이후 다시 가축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7월 23일부터 인천가축위생시험소와 함께 관내 구제역 양성농가 23곳을 대상으로 가축 재사육 여부를 알아보는 ‘시험사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제역 방역 규정상 시험사육은 위험지역(발생농가 반경 3km) 농가의 가축 이동제한이 풀린 날로부터 60일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의 경우 한 우사에 생후 6개월 이하의 송아지 2마리와 염소 3마리, 양돈 농가에는 돈사별로 생후 60∼70일 된 돼지 3마리와 염소 5마리를 넣어 침 흘림이나 수포 발생 등 구제역 증상을 관찰하고 있다. 시험사육 시작 후 14일까지는 2일 간격, 15일부터 60일까지는 주 2회 간격으로 구제역 증상을 관찰하고 시험사육이 끝나는 9월 10일경 채혈을 해 정밀혈청검사를 할 예정이다. 혈청검사에서 구제역 음성 반응이 나오면 모든 도살처분 농가에서 가축 사육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9월 12일을 전후해 다시 가축을 기를 수 있는지를 가리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군에서는 4월 8일 선원면 금월리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견된 후 1개월 사이에 총 227개 농가, 3만1277마리(전체 우제류 가축의 46.5%)의 우제류 가축이 도살처분됐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15곳의 특수목적법인(SPC) 중 사업 진척이 없거나 문제가 되는 법인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 사업의 전체 규모는 약 17조2147억 원에 이른다. 현재 상당수 SPC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지자 용도 변경을 요구하거나 다른 수익모델 방안 강구로 고심하고 있다. 일부는 법인 설립 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타당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지분 참여를 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시는 인천도개공이 SPC 구조조정 방안을 보내오면 이를 토대로 해당 SPC의 이사회에서 조정할 계획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아파트 중도금 통지서가 날아올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일부의 주장처럼 영종하늘도시가 정말 ‘유령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지난해 10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때 아파트를 분양받은 한모 씨(31·주부·인천 남동구)는 요즘 잇달아 들려오는 영종하늘도시의 나쁜 소식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기로 한 외국자본 유치 사업이 잇달아 무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무산, 제3연륙교 건설 지연 등 각종 악재가 터지면서 영종 주민과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자고 나면 터지는 악재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던 복합문화단지인 ‘영종브로드웨이’ 사업이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영종브로드웨이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공연장과 공연예술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 하지만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10월 개발협약을 한 중동계 투자사인 앵글우드홀딩스와 협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앵글우드홀딩스가 투자자를 모집해 만들 계획이던 특수목적법인이 당초 약속한 날짜에 설립하지 못한 채 두 차례 주어진 시한마저 넘겼기 때문이다. 앵글우드홀딩스 측은 높은 땅값으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디자인시티(MDC)’ 조성 사업도 시행사 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패로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계약금 800여억 원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토지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계약금 납부 기한을 당초 지난해 11월 말에서 올 1월 31일로, 이후 5월 31일까지로 연장해 줬다가 최근에 다시 9월 말까지 늦춰준 상태. 당장 사업이 무산되는 위기는 넘겼지만 사업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해관계를 넘어 힘을 모아야 영종 주민과 영종하늘도시 입주 예정자는 인천시와 LH,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머리를 맞대고 영종지구와 영종하늘도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주민들은 우선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를 이른 시일 안에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자인 신모 씨(37)는 “LH 측이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용역만 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아파트 용지를 팔 때 연륙교 건설비용를 포함한 만큼 하루빨리 다리 공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도 계획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시장이 바뀌었다고 시 정책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져서는 안 된다”며 “송영길 시장이 전임 시장이 잘한 것은 승계해 발전시키겠다고 한 만큼 영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인천대교 통행료를 낮추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영종도 미개발지 개발권을 인천대교 소유권자인 영국 에이맥사에 주는 대신 현재 5500원인 인천대교 통행료를 1000원 수준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A건설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경쟁력 있는 영종지구와 영종하늘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인천시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헌책방과 문구점이 많은 인천 동구 금창, 창영동 일대 일명 ‘배다리’가 도시 재창조 모델로 개발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배다리 지역을 도시재정비 사업지구에서 제외하는 대신 ‘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는 방침을 세웠다.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지역은 동구 금창동 16, 창영동 23 일대 등 총 12만 m²(약 3만6363평)이다. 시는 이 일대가 동인천 재정비 사업지구에 포함됐지만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이곳을 헐지 말고 역사문화마을로 지정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개발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배다리 지역을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사업지구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 도시재생2과 관계자는 “배다리 일대의 다양한 근대 유산과 공간 특성을 제대로 살려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시도”라고 말했다. 배다리 일대에는 인천 최초의 공립보통학교인 창영초등학교와 한국 최초의 서구식 초등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영화학당’의 후신인 영화초등학교, 19세기 말 미국 감리교회 파견 선교사들의 합숙소인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이 그대로 남아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오던 제2과학고 설립이 사실상 무산되고 인천과학고의 학급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과학고 설립에 대해 교과부가 어렵다는 방침을 밝히자 학급 증설에 관해 협의한 뒤 이를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과학고의 11개 학급을 24개 학급(학급당 23명 수용)으로 늘리고 기숙사 증축을 추진한다는 것. 인천과학고는 인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 있어 등하교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2과학고 설립은 우수 학생을 다른 시도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나근형 교육감의 선거공약이었다. 인천은 우수 학생들이 경기도나 서울에 있는 특목고 진학을 위해 인천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목고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하지만 교과부는 특목고가 사교육 수요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설립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교과부가 특목고 설립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자 기존 인천 과학고의 학급 증설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인천 과학고 학급 증설 예상 사업비는 총 101억5000만 원으로 내년도와 2012년 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해 2013년 말까지 학급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학력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율형 사립고 6곳과 자율형 공립고 8곳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첫 번째 자율고 설립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투자해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인천의 첫 번째 자율고인 ‘하늘고’의 공사가 중단된 것. 이는 감사원이 3월 정기감사에서 자율형 사립고 설립은 인천공항공사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영종도 일대 학부모와 주민들은 하늘고를 예정대로 내년 3월 개교해야 한다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하늘고는 총 정원 600명으로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체험특별전=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아∼놀자! -체험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우리 고장 인천’ 체험특별전 개최. 8월 2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032-440-6732 museum.incheon.go.kr □건강강좌=나누리병원 신경외과 한석 과장이 ‘허리를 낫게 하는 작은 수술들…미세현미경과 최소절개’를 주제로 강좌. 27일 오후 2시 9층 나누홀. 1688-9797 www.nanoori.co.kr □경영혁신 강좌=인천상공회의소가 K&G 허형범 컨설턴트를 초청해 ‘경영 혁신 추진 사례 활용 강좌’ 개최. 24일 오후 2시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 23일까지 홈페이지(www.incha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2-810-2858)로 신청. 수강료 회원 3만 원, 비회원 6만 원. 032-810-2852□시화 및 독후감 공모전=부천시립도서관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 시화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 개최. 31일까지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은 뒤 시화 또는 독후감상화를 시립도서관(7곳)에 제출. 032-625-4587 www.bcl.go.kr ▼모집▼□실업자 및 재직자 자격증=경인제과요리학원이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보유한 실업자 및 주부와 고용보험에 가입된(수업료의 4∼80% 환급) 재직자를 대상으로 수강생 반별 20명 선착순. 양식자격증, 제과기능사(9월 1일 개강), 한식자격증(9월 6일 개강) 교육. 032-432-4888 www.masterbaking.co.kr□박물관대학 교육프로그램=인천시립박물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 속 여자이야기-근대, 여자들은 어디에 있었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9월 3일∼10월 29일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박물관 1층 석남홀. 29일까지 홈페이지(museum.incheon.go.kr)에서 선착순 접수. 이론 강의와 문화유적답사 진행. 수강료 무료. 032-440-6734□사회복지기관 경력자=오정노인복지관이 사회복지사 1급 자격 및 10년 이상 사회복지기관 경력자인 총괄부장 모집. 홈페이지(ojsenior.bucheon4u.kr)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e메일(hoyaw@naver.com) 및 우편(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10-46)으로 신청. 032-683-9290}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 일부 구간의 공사가 중단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전 개통에 차질이 예상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중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구간 지하를 통과하는 207, 208공구,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구간을 지나는 206공구 등 3곳의 공사가 지난달부터 중단돼 이날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3곳의 계획 대비 공정은 약 15%에 그친다. 207, 208공구는 시가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 간선화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인천항 구간에 지하도로를 건설한 후 화물용 컨테이너 트럭 등을 통행시키고, 지상구간은 일반 간선도로로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9544억 원)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전면 재검토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 인근을 통과하는 207, 208공구도 공사가 중단된 것. 서구 가정 오거리 루원시티 사업 구역을 통과하는 206공구도 루원시티 조성 사업이 미뤄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루원시티는 원래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및 지하도로 건설을 전제로 ‘입체 복합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및 지하도로 건설에 드는 비용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확인된 후 전면 보류되면서 루원시티 사업도 차질이 빚어진 것.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14년까지 총사업비 2조1649억 원을 투입해 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29.3km 구간에 27곳의 정거장과 2곳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달 29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의 신설 여부와 상관없이 2014년에 완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고도정수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부평, 공촌, 수산, 남동 등 4개 정수장에 340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9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설이 도입되면 곰팡이, 흙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어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는 현재 고도정수시설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정수장별로 설계용역을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천 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은 45.9%에 이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교육청이 2013년까지 학부모가 부담하는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에는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대상을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고, 2013년부터 모든 중학생들의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운영지원비 금액은 현재 학교운영위원회가 정하고 있다. 인천지역 중학교의 경우 학생 1명당 평균 연간 20만1000원의 학교운영지원비를 내고 있다. 시 교육청은 현재 학칙에 있는 ‘학교운영지원비 체납자 조치 규정’을 삭제할 것을 중학교, 고등학교에 지시한 상태다.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전면 폐지에 따라 시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약 227억 원에 이른다.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는 나근형 교육감과 송영길 시장의 공약이어서 협의를 통해 최상의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일정 부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범위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시 교육청이 고등학교 학교운영지원비까지 폐지하려면 약 329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3일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경내.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대학생들이 다보탑(국보 제20호)을 보며 연방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들은 인하대 서머스쿨에 참가한 외국 대학생들로 한국 문화와 역사체험을 위해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를 찾았다. 영국에서 온 조지 리드 군(18·컴브리아대)은 “한국의 오랜 문화와 역사에 놀랐다”며 “과거의 전통을 보존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한국인의 노력이 부럽다”고 말했다. 일본 니가타(新潟)대에서 온 가게야마 다카요시카(影山孝祥·22) 씨는 “서머스쿨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한국의 경주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석굴암 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적을 둘러보면서 훌륭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에 머물며 대릉원과 경주 국립박물관, 첨성대 등을 둘러보며 문화유적을 체험했는데,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한국에 대해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인하대 서머스쿨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 경제, 정보기술(IT) 등 알리는 세계화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등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서머스쿨이 열린 2004년 첫해에는 일본의 야마구치대에서 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그 뒤 2005년도에 해외 6개 대학에서 14명, 2009년도에 10개 대학 42명에 이어 올해엔 14개국 24개 대학에서 총 171명이 참가하는 등 규모가 커졌다. 인하대에 외국 학생들이 몰리는 것은 수강료가 싸고 강의 내용이 짜임새가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 학생 30명과 함께 올해 인하 서머스쿨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의 인솔교사 라일리 씨(29)는 “모든 과목이 영어로 진행되는 점과 뛰어난 커리큘럼을 보고 학생 파견을 결정하게 됐다”고 참가배경을 설명했다. 인하대는 외국학생들에게 한국어(초급·중급)과정을 반드시 공통으로 수강하고 한국문화, 경제경영, 정보기술 등 나머지 과목들은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최소 3학점에서 6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는데 자신이 속한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2개 과목(6학점)을 듣고, 본교에서 정식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또 3주 동안 기숙사에서 지내며 하루에 2∼3개의 수업을 듣는다. 2004년도에는 한국어 등 2개 과목만 개설했지만, 올해엔 한국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위해 한국문화, 한국경제, 디지털 미디어 등 과목을 5개로 늘렸다. 인하대 교수뿐 아니라 대기업 연구원 등 총 18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모세종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은 “인하대 서머스쿨이 외국대학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소재의 대학보다 수강, 숙박료가 절반 이하로 저렴하고 삼성전자, 경주, 증권거래소 견학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샤먼(廈門)대에서 온 저우빈(周彬·22) 씨는 “한국어와 중국어의 비교 언어강의를 수강했는데, 중국 신문에서 접한 한국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 놀랐다”며 “귀국해서 한국의 좋은 점을 올바르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아파트 분양 불패’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시장이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15일 인천시 도시주택정보 주택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46개 단지에 4320채로 전월의 3341채(44개 단지)보다 979채 늘었다. 이 가운데 무려 71.7%에 이르는 3100채의 미분양 아파트가 경제자유구역에서 몰려 있어 부동산 경기 침체를 실감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1470채, 영종하늘도시 1285채, 청라지구 345채가 미분양 아파트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1∼6월) 분양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총 1703채)의 경우 6월 말 현재 1430여 채가 미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공급된 8000채의 아파트 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 1285채(6개 단지)가 미분양 상태다. 관련 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예정된 아파트 분양을 미룬 채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7년간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해 온 이모 씨(46)는 최근 휴업에 들어갔다. 이 씨는 “아파트 매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이 별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 1년 정도 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빚으면서 한때 4578채까지 급증하기도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외국의 경쟁도시처럼 개방하고 싶지만 문제는 규제.’ 외국 기업과 자본 유치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처한 현실이다. 여기에 각종 규제로 국내 대기업의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전국 6대 경제자유구역 내 단위지구에 대한 조정을 밝힌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처한 문제점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경쟁 도시에 비해 떨어지는 경쟁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국내 처음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 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투자유치 총액은 56건에 642억6600만 달러. 그러나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6억3900만 달러로 투자유치 총액의 1%에 불과하다. 순수한 외자유치 실적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자유치의 걸림돌 중 하나는 복합한 행정절차. 외국 기업이 송도국제도시에 투자하려면 무려 36개 법률 검토와 60여 개의 행정도장을 찍어야 한다. 하지만 경쟁 도시인 싱가포르와 상하이(上海)는 사업 신청 뒤 일주일 안에 공장을 지을 수 있다. 홍콩은 프리패스 지역이다. 송도를 비롯한 국내 경제자유구역은 행정허가절차를 밟는 데 족히 1, 2개월이 걸린다. 최근에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22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투자계약을 한 일본 수제차 제조 회사인 미쓰오카가 투자를 포기했다. 국내 대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2005년 삼성전자가 송도국제도시 5, 7공구에 330만 m²(약100만 평) 규모의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투자유치를 상담했지만 수도권 규제로 무산됐다. 외국 기업에 대해선 그나마 인센티브가 주어지지만 국내 대기업은 국내외 일반 산업단지와 별 차이가 없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 여기에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대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를 방해하고 있다. ○ 당근 없이 외국 기업과 국내 기업 유치 힘들어 삼성전자의 송도 진출 무산 이후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난해 초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던 송도국제도시 일부와 청라지구를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해 국내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현재 국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제도적인 지원은 없다. 여전히 ‘성장관리권역’으로 묶여 국내 대기업 공장의 제한적인 증설만 가능하고 공장총량제가 적용돼 대기업 입주가 사실상 어렵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당근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외국 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경쟁국 수준으로 낮추는 세제혜택을 주고, 국내 대기업에도 일정 기간 세제감면 혜택을 줘 투자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 송영길 인천시장은 취임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첨단 기업에도 외국인 투자에 준하는 세제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고 인센티브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회사원 최의식 씨(48·서울 송파구 신천동)는 최근 휴일을 맞아 외식을 하다 대학교 1학년생인 아들 앞에서 낯을 붉혔다. 입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들이 ‘헛고생’ 운운하며 군대를 비하하는 말을 한 게 발단이었다. 최근 한 인터넷 수능 강사의 군 폄하 발언까지 생각나 울컥해진 최 씨는 6·25전쟁에서 부상한 부친을 거론하며 “할아버지도 헛고생한 거냐”고 꾸짖었다. 한참만에 아들은 “제 생각이 잘못됐다”고 사과했지만 ‘나라 지키는 일이 홀대를 받아서야…’라는 씁쓸한 생각은 줄곧 가시지 않았다.》 “한국에 태어나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78.8%)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곳이다.”(75.7%)….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08 한국인의 의식 가치관 조사에서 나타난 수치다. 두 문항과 대조적으로 “국가를 위해서라면 내 이익을 희생할 수 있다”라는 항목에는 48.8%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어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려는 의식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의식은 보훈 관련 활동에 대한 낮은 인식에서도 드러난다. 국가보훈처가 조사한 국민보훈의식지수에 따르면 보훈대상자나 보훈시설 방문, 자원봉사에 참여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47.5%(2004년), 47.0%(2007년)만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광수 총신대 교수는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강해도 보훈의식이 미흡하면 누구도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나서지 않을 것이다. 이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국가보훈처와 보훈교육연구원은 보훈의식 고취 행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행사와 청산리전투 90주년 등 기념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쳤고 영화 ‘포화 속으로’와 드라마 ‘전우’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일환 보훈교육연구원장은 “지금까지는 국가보훈이 물질적 보상에만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나라사랑 정신을 길러 정신적 국력을 키우는 보훈교육에 더욱 신경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특강이나 독립군 체험이 있다. 교사들이 직접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각급 학교에 보내기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독립군 체험 학교·캠프. 일제강점기 독립군 양성기관으로 중국에 세운 신흥무관학교를 본떠 만든 이 학교는 2008년 8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신흥무관학교의 의식주를 체험하고 나무 키트를 이용해 독립군 막사를 만들어볼 수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독립군 활동을 가정한 서바이벌게임을 할 수도 있다. 보훈처 남궁선 사무관은 “사람들이 다양한 행사와 교육, 대중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면 보훈의식 제고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민족 통합을 위해서는 보훈교육의 범위를 해외까지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일환 원장은 “정신적 국가만 망하지 않았다면 형식상의 국가는 망하였을지라도 그 나라는 망하지 않은 나라라는 백암 박은식 선생의 말처럼 해외 곳곳에 퍼진 재외동포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훈교육연구원은 내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재외동포들이 한국을 찾을 때 국가정체성을 되새기고 모국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전쟁 체험과 견학, 특강과 인터넷을 통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강석승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은 “보훈 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에 넣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가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와 그 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 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교육은 없다”며 “전쟁 영웅이 학교와 기념관 등에서 자연스럽게 어린이들과 접촉하며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 사선 넘어온 탈북 국군포로 고국선 ‘고난의 포로’가 되다 ▼브로커 협박 시달리고… 정착지원금 놓고 가족과 불화… 정부, 연금 전환 등 대책 검토국군포로 출신 탈북자인 최병선 씨(76·인천 연수구)는 1950년 11월 국군에 징집됐다. 배치된 곳은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이 펼쳐지던 강원도 인제. 1951년 1월 북한군에게 잡혀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다. 풀려난 뒤 결혼을 해 자식 5명을 낳았지만 아버지의 출신성분은 자식들의 진로에 장애물이었다. 부인이 1997년 사망하자 그는 아들 손자와 함께 2002년 12월 25일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갔고 2003년 6월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암흑 세상에 갇혔던 국군포로들에 대한 세상의 관심과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최 씨 같은 국군포로가 북한을 빠져나오기 위해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도움은 사실상 없다. 정부는 남북회담 등을 통해 몇 차례 국군포로 문제를 제기했으나 그때마다 북한 측은 “국군포로가 없다”고 답해 공식적으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국군포로들은 스스로 탈북하거나 탈북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곤 한다. 그러나 수십 m 간격으로 촘촘하게 초소를 세워둔 북한군의 감시를 피해야 한다. 발견 즉시 사살하는 경우도 있고 생포될 경우 죽을 때까지 노동수용소에 갇히게 되므로 말 그대로 ‘사선’을 넘는 일이다. 간혹 뒷돈을 챙긴 북한군의 외면으로 도강에 성공하지만 국군포로 대부분은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몸을 가누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강을 건너도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기까지 넘어야 할 고개는 여전히 높다. 탈북까지 ‘도우미’ 역할을 했던 브로커는 중국으로 들어선 순간 ‘악당’으로 변하기 일쑤다. 상당수의 탈북자가 돈을 노린 중국 내 브로커에게 ‘각서’를 강요받고 탈북하는 경우가 많다. 남한 내 가족을 잠깐 만나고 가라는 제안에 국경 지역에 갔다가 갑자기 강요된 탈북에 말려드는 ‘사기’도 횡행한다. 말을 듣지 않으면 북한으로 넘기겠다는 협박에 중국에서 무조건 수천만 원을 지불하겠다는 각서를 쓴 국군포로들이 한국에 와서까지 돈을 강요받기도 한다. 꿈에 그리던 대한민국의 땅을 밟고 나서도 이들의 고난은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착지원금’을 놓고 혈육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정부는 귀환 국군포로에게 북한에 억류된 기간을 복무연한으로 계산해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데 금액은 6억∼8억 원에 이른다. 최근 한 시민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귀환 국군포로 10명 중 7명은 정착금 문제 때문에 한국의 형제나 친척과 사이가 멀어진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정착금을 연금 형태로 매달 나눠 지급하거나 주거지원금 대신 임대주택을 마련해 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 공무원이 등산하다 다쳐도 유공자? ▼범위 모호… 존경아닌 특혜대상자 인식“선진국처럼 적용 엄격하게 해야” 지적67점(2005년), 65점(2006년), 63점(2007년), 61점(2008년)….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09년 12월 펴낸 국가보훈 미래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보훈의식지수는 해마다 뚜렷이 낮아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공헌성이 뚜렷한 독립유공자, 6·25 사상자 등은 감소하는 데 비해 일반 복무 중 경상을 입은 국가유공자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국가유공자를 존경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특혜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지난 3년간 보훈대상으로 신규 등록한 이들 중 상이등급 6급 이하 경상자는 92%에 달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지난해 3월 펴낸 보고서에서 ‘한국의 보훈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사회보장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보훈 개념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제대군인부’가 있어 보훈 대상을 군인으로 한정했다. 영국은 사회보장급여청에서 전쟁연금 업무를 국방부로 이관해 제대군인청으로 별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훈대상을 군인으로 한정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공무수행 영역 등 다양한 영역으로 보훈대상을 확대해 특수성과 상징성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보훈대상 범위는 2009년 기준으로 7개 법률에 29개 유형에 이른다.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전몰·상 군경과 순직·공상 군경,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고엽제후유증 환자, 장기복무제대군인 등이다. 이 때문에 법제연구원은 보훈대상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 지원대상으로 재분류해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수호와 직접적 관련성이 적은 사망·부상 군인과 순직·공상 공무원은 지원대상자로, 중장기복무 군인과 보국수훈자는 제대군인 영역으로 분류하고 보상 내용을 차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훈처는 보훈대상을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지원대상)로 분류하는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안’을 지난해 12월 제출했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경기대 유영옥 교수(국가보훈학)는 “국가를 위한 전투나 훈련 과정에서 손실을 입으면 국가가 마땅히 보답해야 하지만 군인이 전역 축하 구타로 다치거나 공무원이 등산하다 허리를 다쳐도 국가유공자로 등록된다면 국민의 보훈인식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지식경제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경제자유구역 내 5개 단위지구에 대한 조정 대상 공문을 보낸 가운데 인천시가 송도, 청라, 영종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기반시설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유지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조성이 단계별로 이뤄지면서 도로, 공동구, 공원·녹지, 하수처리시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유지 및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 초기인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반시설 유지관리비는 모두 220억 원이 들었다. 하지만 올해 157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 265억 원, 2012년 275억 원, 2013년 467억 원, 2014년 500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제자유구역을 관리하는 인천경제청의 수입 대부분인 송도국제도시 토지 매각 대금은 시로 편입되고 각종 세금 역시 시와 자치구 수입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인천경제청은 해당 자치구에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유지관리비를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003∼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속한 연수구(송도), 중구(영종), 서구(청라)가 확보한 세수는 1841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들 자치구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4339억 원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너비 20m 이하 도로는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이를 초과하는 도로는 시(인천경제청)가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지관리비가 많이 드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도 처리비 자립도를 높인 뒤 운영관리 등을 자치구로 이관해야 한다는 것. 여기에 10만 m²(약 3만303평) 미만 도시공원 및 녹지는 자치구가, 10만 m² 이상은 시가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자치구들과 협의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체험특별전=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아∼ 놀자!-체험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우리 고장 인천’ 체험특별전 개최. 8월 2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032-440-6732, museum.incheon.go.kr□건강생활실천 공모전=부천보건소가 11∼16세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한 글짓기, 포스터 작품 공모전’ 개최. 9월 30일까지 가족의 건강생활실천(운동실천, 올바른 식습관, 비만관리), 가족의 금연 및 절주, 극복 후기 등을 방문 및 우편(부천보건소 보건관리과) 제출. 홈페이지(pubhealth.bucheon.go.kr) 참조. 032-625-4221□청소년금연건강마라톤=인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민 대화합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 개최. 10월 24일 오전 9시 문학경기장 신동문광장. 홈페이지(www.inyouthvol.net)에서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전 전화 협의 후 제출. 032-833-8057□시화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부천시립도서관이 유치원생∼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 시화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 개최. 31일까지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읽고, 시화 또는 독후감상화를 시립도서관 7곳에 제출. 홈페이지(www.bcl.go.kr) 참조. 032-625-4587▼모집▼□여름방학 일일캠프=인천YMCA가 초등생을 대상으로 ‘시골놀이체험 일일캠프’ 참가자 40명 선착순. 21일 자채방아마을(경기 이천). 트랙터 트레킹, 미꾸라지 잡기, 인절미 만들기, 치약 만들기, 활쏘기 체험. 홈페이지(www.icymca.or.kr) 참조. 체험비 4만7000원. 032-431-8161□발굴체험교실=검단선사박물관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고고학 올림픽’ 프로그램 실시.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3, 4학년), 오후 2∼4시(5, 6학년) 박물관 2층 발굴체험장. 유물 발굴 과정과 복원에 직접 참여. 재료비 5000원. 032-440-6790, sunsa.incheon.go.kr}
지난해 6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인천지부 간부 3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윤종수)는 6일 임병구 전교조 인천지부장 등 간부 3명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형량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현행 교원노조법 3조는 교원노조의 정치적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 이번 시국선언은 전교조가 조직적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정치적 의사표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심에서 임 지부장은 벌금 100만 원을, 김모 정책실장과 이모 사무처장 등 2명은 벌금 50만 원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날까지 전국 법원에서 선고된 4건의 전교조 시국선언 간부들에 대한 항소심은 모두 유죄로 결론 났다.}
지난달 28일 오후 8시경 인천 남구 도화동 경인전철 제물포역 북광장. 불과 1년 전만 해도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지만 거리는 활기를 잃은 지 오래다. 2009년 8월 인천대가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새 캠퍼스를 지어 떠나면서 이 일대 상권은 사실상 몰락했다. 하지만 인천시가 4월 14일 지지부진한 이 일대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5개 행정기관을 이전해 ‘제2행정타운’을 짓겠다고 발표하면서 동네에 활력이 생겼다. 하지만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한 지 열흘 만에 행정타운을 서구 루원시티(서구 가좌동 일대 도시개발사업 지구)로 옮기겠다고 밝히면서 도화동 주민들은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 권력교체가 이뤄진 인천은 새 시장의 취임 한 달을 맞았지만 갈등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경기장 재검토로 확산되는 갈등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유광근 씨(63·도화2, 3동 발전협의회장)는 행정타운 조성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주민 2만 명의 서명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 그는 “시가 결정해 공표한 행정 내용과 계획을 시장이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인천시는 시교육청을 옮기겠다고 밝혔다. 행정타운 건설 예정지가 뒤바뀐 것은 송 시장이 취임한 뒤 서구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서구 주민을 중심으로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 이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 출신 구청장, 서구지역 주민들이 나서 집단 반발하자 ‘반대급부용’으로 행정타운을 루원시티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재정 어렵다는 말에…주민 불안 인천시 재정이 어렵다는 송 시장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주민도 불안하다. 송 시장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인천의 빚이 10조 원에 이른다. 인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 230m²(약 70평형) 아파트를 갖고 있는 강모 씨(40)는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값이 폭락해 힘든데 시 재정이 파탄지경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면서 불안하다”며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만 보면 인천시의 부채 수준은 전국 7개 특별시, 광역시 가운데 중위권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시의 연간 예산은 7조8283억 원, 채무액은 2조3343억 원으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9.82%이다. 대구(38.63%)와 부산(35.15%)이 인천보다 높은 반면 울산(26.29%) 광주(24.3%) 대전(18.12%)은 낮다. 송 시장이 시 재정 위기의 원흉으로 지목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자본(순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241%로, 7개 특별시와 광역시의 도시개발공기업 중 다섯 번째다. 서울시 SH공사(505.5%) 울산도시공사(346%)는 인천도개공보다도 부채 비율이 높다. 송 시장 측은 시와 인천도개공의 채무액이 지난해 말 6조8000억 원에서 올해 말 9조4000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부채비율이 급속히 늘어나 대형 사업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최근 방한한 미국 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협회 회장인 마이크 스티븐슨이 골프장을 찾아 직접 대회준비를 점검했는데 ‘코스 상태뿐 아니라 시설 모두 환상적이다. 특히 클럽하우스가 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2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JNGCK)’에서 만난 이문표 사장(사진)은 “PGA 챔피언스 투어인 ‘2010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를 통해 국내에도 진정한 의미의 ‘골프경기장’이 생겼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JNGCK는 잭 니클라우스의 반세기 골프철학과 비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골프장”이라고 강조했다. 잭 니클라우스가 7차례 방한해 공사현장을 돌며 일일이 모든 공정을 챙기는 것만 봐도 이 골프클럽에 얼마나 많은 애정이 있는지 엿볼 수 있다”고 했다. ‘JNGCK의 최대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수도권 골프장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접근성(교통)”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집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이었던 그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교통체증 없이 서울 강남과 분당에서 이곳까지 35∼40분이면 올 수 있다”며 “반나절 골프가 가능한 곳으로 인천국제공항이 20분 거리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잭 니클라우스의 명성이 묻어나는 코스설계는 또 다른 장점”이라고 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의 페어웨이 폭이 18홀 내내 40∼50야드에 이르고, 그린 주변은 공략이 쉽지 않아 ‘드라이버는 호쾌하게, 어프로치는 정교하게’라는 골프설계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클럽 커뮤니티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비즈니스맨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