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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해 올해 전남 지역 300여 농가에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한다.전남농협은 올해 자체 사업으로 200여 농가를 지원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100여 농가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등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고가 설비 중심의 스마트농업과 달리 농가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설치 비용은 1000만~1500만 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75%를 농협이 지원한다.스마트팜 모델은 작목과 재배 환경에 따라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관수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 등 4가지로 운영된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환경 제어와 데이터 기반 재배 관리 기능으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전남농협은 2024년 고흥 흥양농협과 서영암농협을 시작으로 지난해 곡성농협 등 총 99개 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했다.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19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속에서 스마트농업은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통합을 알리는 출범식이 2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출범식은 대학 통합의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서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전남권 앵커 사업 수행 대학 현장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목포대 청강아카데미홀에서 주 행사인 국립목포대 통합대학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서 통합대학 추진 경과와 미래 비전,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메시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7개 캠퍼스의 특성화 전략이 공개된다. 양 대학은 2024년 1월 통합 합의서 체결 이후 학내 의견 수렴, 교무위원회·대학평의원회 심의, 교육부 통폐합 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28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통합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통합대학 5개년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한 뒤 3월 1일 통합대학을 공식 출범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통합대학은 지역 국립대학 혁신과 고등교육 체계 전환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산학협력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통합을 알리는 출범식이 2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출범식은 대학 통합의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서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광주·전남권 앵커 사업 수행 대학 현장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목포대 청강아카데미홀에서 주 행사인 국립목포대 통합대학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서 통합대학 추진 경과와 미래 비전,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메시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7개 캠퍼스의 특성화 전략이 공개된다.양 대학은 2024년 1월 통합 합의서 체결 이후 학내 의견수렴, 교무위원회·대학평의원회 심의, 교육부 통폐합 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28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통합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통합대학 5개년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한 뒤 3월 1일 통합대학을 공식 출범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통합대학은 지역 국립대학 혁신과 고등교육 체계 전환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산학협력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은 18일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각종 행사가 광주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46년 전 불의와 맞서 싸운 오월 정신의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행사로 추모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5·18민주광장에서는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한 제46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마지막 순간을 알렸던 박영순 씨(67)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박 씨는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 작전 당시 도청 방송실에서 “계엄군이 도청으로 오고 있습니다”라고 마지막 방송을 한 인물이다. 당시 21세 대학생이었던 박 씨는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35년 후인 2015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 씨는 2019년 기념식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아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담담하게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광주 중앙초교 전교생 21명이 ‘중앙초교’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초교 교사는 “기념식장이 학교와 가까운 데다 학생들이 오월 광주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참가했다”고 말했다. 광주 학강초교 학생 100여 명과 교사들도 학년·학급별로 색깔을 맞춘 티셔츠를 입고 기념식장에 자리해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5·18 전야제 분산 개최 검토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평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경우 전주 토요일에 ‘민주의 밤’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올해는 16일과 17일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 등 광주 곳곳에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가 열렸다. 광주시는 5·18 주간에 타 지역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주 토요일에는 대중성이 강한 ‘민주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17일에는 기존 성격의 전야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5·18 직전인 1980년 5월 14∼16일 옛 전남도청 분수대에서 민주대성회 등 집회가 열린 점을 고려해 민주의 밤 행사와 전야제를 분수대 주변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옛 전남도청 분수대 파손 우려 등으로 전야제를 금남로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분수대 주변에 무대를 설치해 안전 우려를 해소했다”며 “‘민주의 밤’에서 시민들이 분수대 주변을 도는 광주 강강술래가 큰 호응을 얻은 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 공개 옛 전남도청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이번 공개에 대해 복원 사업을 거쳐 되찾은 공간을 시민에게 다시 여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관람 구역은 도청 본관과 옛 도경찰국 본관, 민원실, 회의실, 상무관, 별관 등이다. 본관은 열흘 동안 이어진 항쟁 과정을 중심으로 한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상무관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장소로 운영된다. 옛 도경찰국과 도청 회의실에서는 영상 자료와 구술 기록을 통해 시민 자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복원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한 특별전도 이날 시작돼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1980년 광주를 겪은 시민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기록과 기억, 기념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오월의 시간을 되짚도록 구성했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2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시험 운영 과정에서 나온 언론 지적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성을 보완했다.● 일본 합창단, 오월어머니집과 연대 이날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는 일본인 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이들은 일본 도쿄·나가노·히로시마에서 온 ‘이로소라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1999년부터 매년 5월 묘역을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을 추모하는 노래를 불러왔다. 야마다 히로키 씨(65)는 “한국 합창단과 교류하며 오월 정신을 배우기 위해 20년 넘게 광주를 찾고 있다”며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며 열사들에게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17일 (사)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두 단체의 교류는 1998년 ‘창립 50돌 기념 우타고에 전국제전’에 한국민족음악인협회가 참가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이로소라 합창단은 매년 5월 광주를 찾고 있으며 교류는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합창단은 2013년 일본 초청 공연으로 선보인 5·18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수록곡 ‘일어서라’에서 감동을 받아, 우리말 ‘일어서라’의 음을 따 ‘이로소라’로 이름을 바꿨다.● 계엄군 작전명 ‘상무’ 광주서 퇴출 요구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 작전과 지휘 부대 명칭에서 유래한 ‘상무(尙武)’를 광주 지역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7일 성명을 내고 “1980년 광주를 피로 물들인 계엄군 진압 작전과 이를 지휘한 군부대 명칭인 ‘상무’를 수십 년간 사용해 온 현실에 부끄러움과 자괴감을 느낀다”며 행정당국의 대대적인 명칭 정비를 촉구했다. 이어 “광주에서 ‘상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공공기관과 시설은 총 38곳에 달한다”며 “행정기관 6곳, 학교 5곳, 공공시설 4곳, 공원 2곳을 비롯해 도로명 13곳, 교통 관련 시설 4곳, 교차로 3곳, 교량 1곳 등 시민 일상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도 성명을 통해 “현재 서구 상무지구에는 상무초·상무중·상무고를 비롯해 ‘상무1동’의 의미를 담은 상일중·상일여고 등 총 5개 학교가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민주 시민을 길러야 할 학교가 이런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교육공동체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은 18일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각종 행사가 광주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46년 전 불의와 맞서 싸운 오월 정신의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행사로 추모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5·18민주광장에서는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한 제46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마지막 순간을 알렸던 박영순 씨(67)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박 씨는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 작전 당시 도청 방송실에서 “계엄군이 도청으로 오고 있습니다”라고 마지막 방송을 한 인물이다. 당시 21세 대학생이었던 박 씨는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35년 후인 2015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 씨는 2019년 기념식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아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담담하게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이날 기념식장에는 광주 중앙초교 전교생 21명이 ‘중앙초교’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초교 교사는 “기념식장이 학교와 가까운 데다 학생들이 오월 광주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참가했다”고 말했다. 광주 학강초교 학생 100여 명과 교사들도 학년·학급별로 색깔을 맞춘 티셔츠를 입고 기념식장에 자리해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5·18 전야제 분산 개최 검토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평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경우 전주 토요일에 ‘민주의 밤’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올해는 16일과 17일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 등 광주 곳곳에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가 열렸다.광주시는 5·18 주간에 타 지역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주 토요일에는 대중성이 강한 ‘민주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17일에는 기존 성격의 전야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5·18 직전인 1980년 5월 14∼16일 옛 전남도청 분수대에서 민주대성회 등 집회가 열린 점을 고려해 민주의 밤 행사와 전야제를 분수대 주변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옛 전남도청 분수대 파손 우려 등으로 전야제를 금남로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분수대 주변에 무대를 설치해 안전 우려를 해소했다”며 “‘민주의 밤’에서 시민들이 분수대 주변을 도는 광주 강강수월래가 큰 호응을 얻은 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 공개옛 전남도청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이번 공개에 대해 복원 사업을 거쳐 되찾은 공간을 시민에게 다시 여는 절차라고 설명했다.관람 구역은 도청 본관과 옛 도경찰국 본관, 민원실, 회의실, 상무관, 별관 등이다. 본관은 열흘 동안 이어진 항쟁 과정을 중심으로 한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상무관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장소로 운영된다. 옛 도경찰국과 도청 회의실에서는 영상 자료와 구술 기록을 통해 시민 자치의 모습을 보여준다.복원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한 특별전도 이날 시작돼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1980년 광주를 겪은 시민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기록과 기억, 기념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오월의 시간을 되짚도록 구성했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2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시험 운영 과정에서 나온 언론 지적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성을 보완했다.● 일본 합창단, 오월어머니집과 연대이날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는 일본인 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이들은 일본 도쿄·나가노·히로시마에서 온 ‘이로소라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1999년부터 매년 5월 묘역을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을 추모하는 노래를 불러왔다.야마다 히로키 씨(65)는 “한국 합창단과 교류하며 오월 정신을 배우기 위해 20년 넘게 광주를 찾고 있다”며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며 열사들에게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17일 (사)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두 단체의 교류는 1998년 ‘창립 50돌 기념 우타고에 전국제전’에 한국민족음악인협회가 참가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이로소라 합창단은 매년 5월 광주를 찾고 있으며 교류는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합창단은 2013년 일본 초청 공연으로 선보인 5·18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수록곡 ‘일어서라’에서 감동을 받아, 우리말 ‘일어서라’의 음을 따 ‘이로소라’로 이름을 바꿨다.● 계엄군 작전명 ‘상무’ 광주서 퇴출 요구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 작전과 지휘 부대 명칭에서 유래한 ‘상무(尙武)’를 광주 지역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7일 성명을 내고 “1980년 광주를 피로 물들인 계엄군 진압 작전과 이를 지휘한 군부대 명칭인 ‘상무’를 수십 년간 사용해 온 현실에 부끄러움과 자괴감을 느낀다”며 행정당국의 대대적인 명칭 정비를 촉구했다. 이어 “광주에서 ‘상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공공기관과 시설은 총 38곳에 달한다”며 “행정기관 6곳, 학교 5곳, 공공시설 4곳, 공원 2곳을 비롯해 도로명 13곳, 교통 관련 시설 4곳, 교차로 3곳, 교량 1곳 등 시민 일상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도 성명을 통해 “현재 서구 상무지구에는 상무초·상무중·상무고를 비롯해 ‘상무1동’의 의미를 담은 상일중·상일여고 등 총 5개 학교가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민주 시민을 길러야 할 학교가 이런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교육공동체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이형주}
조선대가 14일부터 17일까지 교내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장미주간’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선보인다.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한)번째 장미’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장미원은 조선대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공간으로, 대학과 구성원의 애정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다. 하이브리드 티(HT), 플로리분다, 덩굴장미 등 수천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장미원에는 5월이면 수만 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피어나며 캠퍼스를 화사하게 물들인다. 올해 장미주간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가수 경서예지와 나태주가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태권도 공연과 버스킹 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15일에는 K-컬처·기획학과의 리딩극 ‘알라딘’과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지며 16일에는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과 댄스·마술 동아리 무대가 펼쳐져 장미원 일대가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과 함께 소원 마당, 미니 장미 화분 만들기, 장미 어반스케치 페스타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선대 미술관에서는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정원을 거닐다’가 열려 캠퍼스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도심 속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원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대학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조선대가 14일부터 17일까지 교내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장미주간’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선보인다.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한)번째 장미’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장미원은 조선대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공간으로, 대학과 구성원의 애정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다. 하이브리드 티(HT), 플로리분다, 덩굴장미 등 수천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장미원에는 5월이면 수만 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피어나며 캠퍼스를 화사하게 물들인다.올해 장미주간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가수 경서예지와 나태주가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태권도 공연과 버스킹 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15일에는 K-컬처·기획학과의 리딩극 ‘알라딘’과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지며 16일에는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과 댄스·마술 동아리 무대가 펼쳐져 장미원 일대가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행사 기간에는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과 함께 소원 마당, 미니 장미 화분 만들기, 장미 어반스케치 페스타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선대 미술관에서는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정원을 거닐다’가 열려 캠퍼스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도심 속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원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대학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내는 ‘학교로 찾아가는 5·18 문화예술공연’을 중·고교 7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8일 광주고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는 온챔버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관현악과 중창, 나레이션을 결합한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를 선보이며 소년과 시민 등 다양한 인물의 시선을 따라 5·18의 역사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공연은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 영상을 시작으로 ‘아아 광주여 5월이여’, ‘그날은’, ‘저는 그냥 죽었어요’, ‘오월은 슬플 때가 아니다’, ‘광주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등으로 이어진다. 당시의 아픔과 기억, 현재적 의미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도록 공연 중간마다 해설과 퀴즈를 곁들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에는 출연진과 학생들이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 임진을 비롯해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광주고를 시작으로 금파공고, 송정중, 진흥중, 일곡중, 동성중, 전남사대부중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고인자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더욱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교 현장에서 체험 중심의 5·18 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내는 ‘학교로 찾아가는 5·18 문화예술공연’을 중·고교 7곳에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8일 광주고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는 온챔버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관현악과 중창, 나레이션을 결합한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를 선보이며 소년과 시민 등 다양한 인물의 시선을 따라 5·18의 역사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공연은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 영상을 시작으로 ‘아아 광주여 5월이여’, ‘그날은’, ‘저는 그냥 죽었어요’, ‘오월은 슬플 때가 아니다’, ‘광주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등으로 이어진다. 당시의 아픔과 기억, 현재적 의미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도록 공연 중간마다 해설과 퀴즈를 곁들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에는 출연진과 학생들이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 임진을 비롯해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공연은 광주고를 시작으로 금파공고, 송정중, 진흥중, 일곡중, 동성중, 전남사대부중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고인자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더욱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교 현장에서 체험 중심의 5·18 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디지털 신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온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취업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운영한 ‘언어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 모델 개발자 과정’ 1회차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산업구조 변화 대응 특화훈련’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4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역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 분야는 데이터 활용 능력과 AI 분석 기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필수적인 만큼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정밀하게 반영한 커리큘럼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교육생은 실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강사진의 밀착 지도와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현업 수준의 역량을 축적했다. 여기에 이력서·포트폴리오 작성부터 면접 대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취업 지원이 더해지면서 교육과 취업의 간극을 최소화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의 ‘전원 취업’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이터 디자인 엔지니어 양성 과정(2회차), 디지털 고객 경험(DCX)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자 과정(14·16회차) 등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취업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2016년 개원한 스마트인재개발원은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광주 동구와 남구에 캠퍼스가 있으며 서울과 순천, 목포에 분원을 두고 있다.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며 “이번 언어지능 기반 과정의 성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앞두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했던 시민정신이 지역 곳곳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광주시는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2026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1980년 5월 공동체를 지탱했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오늘의 경제 활동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제과점 43곳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물론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삶을 지켜온 동네 빵집이 대거 동참해 ‘함께 나누는 5월’의 의미를 더한다. 사회적 기업도 힘을 보탠다. ㈜태산, 에이핸즈 협동조합, ㈜고디자인, 다원헬스케어 등 4개 기업은 같은 기간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5·18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 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5, 16일 동구 ACC플라자 브릿지에서 ‘사회적경제가치장터’를 열고 4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 업체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일상의 소비가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5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유명 제과점과 골목의 작은 빵집,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나눔세일은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5·18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희생과 연대로 지켜낸 5월의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디지털 신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온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취업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운영한 ‘언어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 모델 개발자 과정’ 1회차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산업구조 변화 대응 특화훈련’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4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역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지능 기반 분석 서비스 분야는 데이터 활용 능력과 AI 분석 기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필수적인 만큼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정밀하게 반영한 커리큘럼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교육생은 실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강사진의 밀착 지도와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현업 수준의 역량을 축적했다. 여기에 이력서·포트폴리오 작성부터 면접 대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취업 지원이 더해지면서 교육과 취업의 간극을 최소화했다.스마트인재개발원의 ‘전원 취업’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이터 디자인 엔지니어 양성 과정(2회차), 디지털 고객 경험(DCX)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자 과정(14·16회차) 등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취업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2016년 개원한 스마트인재개발원은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광주 동구와 남구에 캠퍼스가 있으며 서울과 순천, 목포에 분원을 두고 있다.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며 “이번 언어지능 기반 과정의 성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앞두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했던 시민정신이 지역 곳곳에서 되살아나고 있다.광주시는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2026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1980년 5월 공동체를 지탱했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오늘의 경제 활동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협약에 참여한 제과점 43곳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물론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삶을 지켜온 동네 빵집이 대거 동참해 ‘함께 나누는 5월’의 의미를 더한다.사회적 기업도 힘을 보탠다. ㈜태산, 에이핸즈 협동조합, ㈜고디자인, 다원헬스케어 등 4개 기업은 같은 기간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5·18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 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5, 16일 동구 ACC플라자 브릿지에서 ‘사회적경제가치장터’를 열고 4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시는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 업체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일상의 소비가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5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유명 제과점과 골목의 작은 빵집,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나눔세일은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5·18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희생과 연대로 지켜낸 5월의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신세계가 30년 넘게 이어온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역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신세계는 ‘제31기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장학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는 1995년 개점 이후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희망 장학금 누적 지원액은 35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외에도 서구장학재단, 록수장학회, 한마음장학재단, 무돌장학재단 등에 장학금 1억3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지원사업을 펼쳤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형태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위드 신세계(With Shinsegae) 희망 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교 1학년 학생 5명을 선발해 3년간 총 900만 원을 지원하는 장기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은 온라인 강의 수강이나 학습 프로그램 구매 등에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2일 ‘2026 광주학생 미술대전’ 시상식을 후원하며 지역 미술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2024년 시작된 광주학생 미술대전은 지역 초·중·고 학생 수백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하며 지역 문화예술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에 기반을 둔 현지법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며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후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신세계가 30년 넘게 이어온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역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광주신세계는 ‘제31기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장학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광주신세계는 1995년 개점 이후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희망 장학금 누적 지원액은 35억 원을 넘어섰다.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외에도 서구장학재단, 록수장학회, 한마음장학재단, 무돌장학재단 등에 장학금 1억3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지원사업을 펼쳤다.광주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형태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위드 신세계(With Shinsegae) 희망 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교 1학년 학생 5명을 선발해 3년간 총 900만 원을 지원하는 장기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은 온라인 강의 수강이나 학습 프로그램 구매 등에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문화예술 분야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2일 ‘2026 광주학생 미술대전’ 시상식을 후원하며 지역 미술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2024년 시작된 광주학생 미술대전은 지역 초·중·고 학생 수백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하며 지역 문화예술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에 기반을 둔 현지법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며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후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조선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1946년 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민립대학으로, ‘시민 참여’라는 설립 정신을 오늘날 기부 문화로 확장하고 있다. 조선대는 최근 ‘개교 8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을 선포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CSU Again 7만2천 발전 기금 △CSU 장미로드 △One 4 Your Chosun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 해방 직후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시민의 참여로 설립된 조선대는 ‘배움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낸 대학’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정 재단이 아닌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세운 민립대학이라는 점에서 대학 설립 자체가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설립 정신을 계승해 대대적인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참여하는 ‘공동체형 기부’로 추진된다. 소액 기부부터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조선대는 그동안 발전 기금 조성을 통해 장학금 지원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800억 원 규모로, 학생 지원과 연구 환경 개선의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CSU Again 7만2천 발전 기금은 설립 당시 7만2000여 명이 참여했던 민립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업이다.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모금 구조로 운영되며 참여형 발전 기금 모델을 지향한다. CSU 장미로드는 교내 장미원을 기반으로 한 기부 프로젝트로, 기부자의 이름을 산책로에 새겨 기부의 의미를 지속해서 기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1년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장미원의 상징성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One 4 Your Chosun은 월 1만 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기부자는 기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나 학생 진로·창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금 조성을 넘어 ‘참여 경험’을 중심에 두고 있다. 기부자가 대학 발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의 일방향 기부 방식과 차별화된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기부를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설립 당시부터 시민의 힘으로 성장해 온 대학인 만큼 80주년을 계기로 ‘함께 만드는 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조선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1946년 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민립대학으로, ‘시민 참여’라는 설립 정신을 오늘날 기부 문화로 확장하고 있다.조선대는 최근 ‘개교 8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을 선포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CSU Again 7만2천 발전 기금 △CSU 장미로드 △One 4 Your Chosun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해방 직후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시민의 참여로 설립된 조선대는 ‘배움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낸 대학’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정 재단이 아닌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세운 민립대학이라는 점에서 대학 설립 자체가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설립 정신을 계승해 대대적인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번 캠페인은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참여하는 ‘공동체형 기부’로 추진되는 점이 특징이다. 소액 기부부터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조선대는 그동안 발전 기금 조성을 통해 장학금 지원과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800억 원 규모로, 이는 학생 지원과 연구 환경 개선의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CSU Again 7만2천 발전 기금은 설립 당시 7만2000여 명이 참여했던 민립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업이다.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모금 구조로 운영되며 참여형 발전 기금 모델을 지향한다.CSU 장미로드는 교내 장미원을 기반으로 한 기부 프로젝트로, 기부자의 이름을 산책로에 새겨 기부의 의미를 지속해서 기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1년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장미원의 상징성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One 4 Your Chosun은 월 1만 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기부자는 기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나 학생 진로·창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졌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금 조성을 넘어 ‘참여 경험’을 중심에 두고 있다. 기부자가 대학 발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방향 기부 방식과 차별화된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기부를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설립 당시부터 시민의 힘으로 성장해 온 대학인 만큼 80주년을 계기로 ‘함께 만드는 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고교 교과서가 일본어로 번역·출간돼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사건이 해외 독자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출간은 단순 번역을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기억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교육청은 2021년 공동 발간한 고등학생용 교과서 ‘5·18민주화운동’이 최근 일본 도쿄의 아카시쇼텐을 통해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배우다―한국에 있어서의 역사교육 실천’(사진)이라는 제목의 도서는 ‘세계의 교과서 시리즈’(권49)로 기획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양서 형태로 지난달 중순부터 일본 전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일본어판은 2009년 장용준 교사 등 7명의 역사 교사가 집필한 인정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교과서는 2021년 개정판이 발간된 이후 현재 광주 일부 고교에서 5·18 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출간은 일본 내 한국문화 연구자 다케이 하지메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는 2024년 5·18기록관을 방문해 교과서를 접한 뒤 일본어판 출판을 요청했고 이후 양측 협의를 거쳐 번역 작업이 추진됐다. 1년여에 걸친 번역 과정에서는 한일 언어 간 미묘한 표현 차이를 가다듬고 역사적 맥락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보완 작업이 이어졌다. 김현석 광주대 외국어학부 명예교수가 보완 번역 및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출간은 5·18 관련 서적의 해외 첫 정식 출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최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역사 인식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현대사의 핵심 장면을 담은 교육 콘텐츠가 해외에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5·18기념재단은 “군부 독재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 그리고 민주주의 회복 과정이 일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출간을 계기로 5·18의 국제적 확산과 교육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고교 교과서가 일본어로 번역·출간돼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사건이 해외 독자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출간은 단순 번역을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기억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5·18기념재단과 광주시교육청은 2021년 공동 발간한 고등학생용 교과서 ‘5·18민주화운동’이 최근 일본 도쿄의 아카시쇼텐을 통해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배우다-한국에 있어서의 역사교육 실천’이라는 제목의 도서는 ‘세계의 교과서 시리즈’(권49)로 기획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양서 형태로 지난달 중순부터 일본 전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이번 일본어판은 2009년 장용준 교사 등 7명의 역사 교사가 집필한 인정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교과서는 2021년 개정판이 발간된 이후 현재 광주 일부 고교에서 5·18 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출간은 일본 내 한국문화 연구자 다케이 하지메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는 2024년 5·18기록관을 방문해 교과서를 접한 뒤 일본어판 출판을 요청했고 이후 양측 협의를 거쳐 번역 작업이 추진됐다. 1년여에 걸친 번역 과정에서는 한일 언어 간 미묘한 표현 차이를 가다듬고 역사적 맥락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보완 작업이 이어졌다. 김현석 광주대 외국어학부 명예교수가 보완 번역 및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출간은 5·18 관련 서적의 해외 첫 정식 출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최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역사 인식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현대사의 핵심 장면을 담은 교육 콘텐츠가 해외에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5·18기념재단은 “군부 독재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 그리고 민주주의 회복 과정이 일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출간을 계기로 5·18의 국제적 확산과 교육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무안에 2546억 원 규모의 미래형 첨단 농산업 전진기지가 조성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을 인공지능(AI)·로봇 기반의 지능형 영농 솔루션 플랫폼으로 만드는 국가적 프로젝트다.전남도와 무안군은 ㈜대동, LG CNS,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법인 등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과 손잡고 국비 439억 원 등 총사업비 254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무안군 해제면 일원에 AI 농업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60일 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컨소시엄 대표기업인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목적법인 운영을 총괄한다. LG CNS는 AI·데이터 솔루션 플랫폼과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맡고, 대영지에스는 첨단 온실과 기반 시설 시공을 담당한다. 강진의 아트팜영농법인은 현장 영농 운영과 작물 재배 모델 실증에 참여한다.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3세대 지능형 스마트농업을 고도화하고 로봇 기반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국내 최고 기업과 전남지역 선도 농업인이 함께 전남을 AI 중심 첨단 농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