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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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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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4~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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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멸종위기 붉은찔레꽃 해남서 활짝

    토종 식물이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진 붉은찔레꽃이 전남 해남의 한 화원에서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해남군 삼산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야생화 화원을 운영하는 손광길 씨(52)는 5년 전 붉은 꽃을 피우는 토종 찔레를 해남군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했다. 손 씨는 15cm 정도 되는 가지를 꺾어다가 화분에 옮겨 심고 뿌리가 나도록 발근제를 바르고 황토를 경단 모양으로 만들어 붙이는 등 정성을 쏟은 끝에 증식에 성공했다. 지금은 20여m 길이의 울타리를 뒤덮을 정도로 성장했다. 붉은 찔레는 흰 찔레가 지고 난 후 6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한 달여간 2∼3cm 크기의 화려한 진분홍 꽃이 피고지기를 반복한다. 키가 2m까지 자라고 수형조절이 쉬워 울타리 용으로 조성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 시중에는 일본산 붉은찔레가 토종으로 둔갑해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멸종위기에 놓인 식물로 꼽히고 있다. 손 씨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붉은찔레를 증식했다는 소문을 듣고 야생화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자치단체 구입 문의도 많다”며 “삽식용 줄기를 분양해 토종 야생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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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는 항구다” 114주년… “목포는 해양허브다”

    22일 오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앞바다. 바다 한가운데 높이 167.5m에 이르는 대형 콘크리트 주탑 2개가 우뚝 서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종점과 이어진 4차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고하도 쪽으로는 교각이 끝없이 이어졌다. 교각 위에서는 대형 크레인으로 상판을 얹는 작업이 한창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인천∼목포)와 국도 2호선(목포∼부산)을 잇는 목포대교 공사 현장이다. 목포대교는 총 길이가 4.13km(진입도로 1.07km, 교량3.06km)로 3317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4월 개통 예정으로 현재 공정은 85%. 목포대교가 완공되면 수도권과 광주 등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온 수출입 화물이 북항을 거쳐 곧바로 목포신항으로 건너간다. 조선산업 클러스터인 대불산업단지와 해남, 진도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도 이 다리를 이용하게 돼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개항 114년을 맞은 목포가 해양·레저·물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목포대교 건설과 삼학도 복원,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 등으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 목포 5대항 가운데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은 북항이다. 목포대교 완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관광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목포지역 경제에 효자 역할을 할 해양수산복합센터가 착공 2년 만에 이달 완공된다. 2만2329m²(약 6766평) 규모의 항만 용지에 건립된 센터에는 활어위판장과 직판장, 다목적 강당,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바로 옆에는 해수탕, 숙박시설, 수산물 전문 음식점 등을 갖춘 시푸드타운이 건립된다. 북항 매립지에는 축구장 4배 크기의 해양공원도 조성된다. 앞으로 2년 동안 200억 원을 들여 분수 야외전시장 산책로 등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꾸민다. 북항 진입로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고 낡은 횟집 임시건물도 철거돼 말끔하게 단장된다. 정종득 시장은 “북항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 원도심 공동화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사업이 2014년까지 모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해공 물류 인프라 구축 목포시는 내항 일대를 친환경 생태공원이자 요트항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에 호안수로와 산책로를 만들고 다리를 놓는 등 옛 모습으로 복원해 지난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음악분수광장, 노벨평화기념관,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 이난영공원 등은 2014년까지 건립된다. 내항에 요트 32척이 접안할 수 있는 요트 계류장은 2008년 7월 준공됐다. 클럽하우스, 요트 인양장치, 레포츠 교육장 등을 갖췄다. 목포시는 현재 내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이 2014년 완공되는 북항 어선 전용부두로 이전하면 요트 600여 척이 한꺼번에 계류할 수 있는 전용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남항에는 생물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이 건립된다. 지난해 호남권 후보지로 선정된 목포시는 남항 매립지에 연구시설과 전시 교육시설, 체험장 등을 갖춘 생물자원관을 2015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목포신항만은 정부의 8대신항만 개발계획에 따라 ‘민자 제1호 항만’으로 건설돼 2004년 6월 서남권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문을 열었다. 목포 앞바다 고하도에 건설된 신항만은 한중일의 중심축과 간선항로가 교차하는 해상교역의 요충지에 위치해 최상의 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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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은퇴도시 조성 투자유치 나서

    전남은 연간 평균 일조량이 2105시간으로 서울 1772시간에 비해 무려 333시간이나 많다. 미세먼지 측정량은 m³당 46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으로 m³당 경기 6746μg, 서울 6146μg에 비해 낮아 공기가 깨끗하다. 물가, 생활비, 땅값도 수도권보다 저렴하다. 전남의 평균 공시지가는 m²당 5000원으로 경기지역 4만5000원의 10% 수준이다. 전남도가 이런 지리적 여건과 이점을 살려 은퇴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달 건설방재국장을 단장으로 3개 팀 6명의 은퇴도시 투자유치팀을 구성했다. 유치팀은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국내 주요 건설사와 전국 주택 관광단지 개발 실적이 있는 40개 업체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전남이 은퇴도시 최적지라는 점을 알렸다. 유치팀은 전남 장흥 안양지구 등 도내 44곳의 은퇴도시 후보지에 대한 지리적 특성과 땅값, 접근성 등을 설명했다. 은퇴도시 투자 유치는 지난달 26일 삼성, 현대, GS, 포스코건설 등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원사 투자 유치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남도가 은퇴도시 유치에 나선 것은 50세 이상 인구가 2024년에는 43.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정년퇴직 연령이 평균 55세 전후인 점을 감안할 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벌써 시작됐기 때문이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업체들이 전남의 은퇴도시 조성사업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공감을 나타냈다”며 “일부 업체는 실무팀을 구성해 은퇴도시 후보지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하반기에도 은퇴도시 후보지에 대한 현지 투어와 중소 건설업체 및 주택 관광 레저시설 실적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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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지역 인하의 날’ 행사 열어

    인하대가 23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입학설명회와 기술이전 설명회, 동문회 등 ‘광주지역 인하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가 광주전남지역의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24일 오후 2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지역 자동차 관련 1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안면인식을 이용한 자동차 백미러의 자동 제어 방법 및 장치, 램프용 습기제거장치 등 인하대가 보유한 특허 등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업체와 상담도 한다. 이날 오후 1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는 입시전문가인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를 초청해 광주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인하대 입학전형 및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 입학사정관 6명이 지원전략을 알려주고 일대일 상담도 한다. 인하대 총동창회 광주전남지부는 23일 오후 7시 조선컨벤션웨딩홀에서 이본수 총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이 강연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등 광주전남지역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학 측은 동문 행사에서 송도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국내 대학 7위권으로 도약하는 인하대의 발전상과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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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섬 문화터미널’ 완도 동천항에 연말까지 조성

    전남 완도군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여객선터미널을 짓는다. 완도군은 노화 보길 소안 등 3개 읍면 1만여 명의 섬 주민과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노화읍 동천항에 ‘섬 문화터미널’(조감도)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보길대교가 개통된 뒤 동천항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30만 명을 넘어서 특색 있는 문화터미널을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말까지 8억 원이 투입될 문화터미널은 1층에 매표소, 대합실, 특산물 판매점이 들어서며 2층에는 관광안내소, 섬 문화 전시실, 인터넷실, 전망대 등을 갖춰 섬의 문화와 관광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문화터미널이 다양한 어촌생활을 보여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8월에 착공하는 노화∼소안 연도교와 동천항 문화터미널이 완공되면 섬 관광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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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령산 숲속의 ‘아토피 병원’ 가봤나요

    “안녕. 난 효정이야. 너희들 덕분에 아토피가 점점 나아지고 있어. 정말 고마워. 앞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무럭무럭 자라렴.” 17일 오후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치유의 숲 안내센터. 편백으로 꾸며진 센터 안 벽면에 오색 색종이가 가득했다. 센터 측이 운영하는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쓴 편지다. 숲 속에서 한나절을 보내면서 나무와 친구가 된 아이들은 숲의 고마움을 동심에 담아 전했다. 센터를 나와 산허리를 끼고 도는 길은 온통 초록색 터널이다. 시원스레 쭉쭉 뻗은 편백과 삼나무가 하늘을 향해 도열하듯 서 있다. 이날은 평일인데도 비교적 많은 사람이 산을 찾았다. 손을 잡고 걷는 노부부, 광주에서 체험학습 나온 학생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온 공무원들, 충북 영동에서 온 산악회원 등 숲길을 걷는 이들의 모습은 모두 여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 치유의 숲 축령산은 50년생 편백과 삼나무 수백만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의 편백 인공조림지다. 그 규모는 총 258ha로 천연림이 75ha(29%), 인공림이 183ha(71%)다. 나무 평균 높이는 아파트 6층 높이인 18m에 이른다. 축령산에는 매일 40∼50명의 암 환자를 비롯해 아토피, 천식을 앓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국에서 온 암 환자들은 축령산 인근의 추암 모암 금곡마을 등에서 장기간 방을 빌려 요양하고 있다. 주말이면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을 숲 속에 데리고 들어가 웃옷을 벗기고 삼림욕을 시키는 부모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장기 요양자 중에는 숲 치유 효과를 보고 있는 사람도 많다. 간암을 앓고 있는 박모 씨(75)는 “축령산 인근에 방을 얻고 매일 숲 길을 걷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 서울에 올라가 병원에서 체크해보면 많이 호전되고 있다는 얘길 듣는다”고 말했다. 축령산이 치유의 숲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편백과 삼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나무 중에서 편백나무와 구상나무, 삼나무가 피톤치드 발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버려진 숲’에서 ‘생명의 숲’으로 축령산은 1950년 6·25전쟁 당시에는 황폐화된 황무지였다. 버려진 산에 21년간 나무를 심고 가꿔 지금의 생명의 숲으로 만든 이가 바로 임종국 선생(1915∼1987)이다. 가산을 털고 빚까지 얻어가며 나무를 심었던 그는 결국 죽어서도 숲의 일부가 됐다. 그는 임종 후인 2005년 축령산의 13년생 느티나무 아래에 수목장으로 안장됐다. 산림청은 2002년 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매입한 뒤 현재 국유림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무려 10만여 명. 축령산이 생명의 숲으로 거듭나자 산림청은 4월 안내센터와 산림치유필드, 전망대 등 부대시설도 증축했다. 현재 ‘하늘’ ‘산소’ ‘숲내음’ 등 테마별로 총 10.2km의 치유 숲길을 조성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할 장성군도 축령산을 ‘치유의 메카’로 만드는 데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축령산 숲을 감아 도는 둘레길 조성에 나서 하루코스 19km, 반일코스 11km 등 총 6개 코스를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편백피톤치드산업관을 짓고 아로마 향장품 개발과 피톤치드 추출 분리 등 연구개발 사업도 할 계획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축령산 둘레길이 개장하면 ‘치유와 건강’을 아우르는 국내 명품 길이 될 것”이라며 “축령산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축령산을 기차여행 할 수 있는 열차상품도 출시됐다. ‘축령산 산소열차’는 이달부터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다.장성=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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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양시민 “서울대, 백운산 돌려달라”

    서울대 법인화 전환을 앞두고 전남 광양시민들이 백운산 되찾기 운동에 나섰다. 서울대 법인화가 이뤄지면 서울대 학술림이 46%를 차지하는 백운산이 법인재산으로 양도될 수 있다며 백운산 지키기에 나선 것. 광양시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에 걸쳐 있는 백운산은 해발 1218m로 전남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백운산 면적은 240km². 이 가운데 46%인 110km²가 서울대 소유의 학술림이다. 일제가 1912년 도쿄대 연습림으로 만들었던 것을 광복 후 서울대가 그대로 넘겨받았다. 광양시는 서울대와 협의해 학술림 일부를 휴양림으로 조성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법인화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백운산 학술림을 서울대에 무상으로 양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은 백운산이 서울대 사유재산이 돼 시민 휴식 공간 사용이 제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광양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백운산 지키기 시민행동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대 법인화에 따른 백운산 관리권의 광양시 이양을 촉구했다. 준비위는 “백운산은 광양 전체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광양의 상징”이라며 “일제의 잘못된 토지수급정책으로 지금까지 서울대가 연구 명목으로 관리해 오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 발전에도 역행하는 만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의회도 13일 백운산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시의회는 “법인화된 서울대에 국유재산을 무상양도하는 것은 국가재산의 사유화를 인정하는 특혜”라며 “백운산 서울대 무상양도는 향후 제2, 제3 법인화 국립대에 국가재산을 양도하는 부당한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법인화가 된다 해도 매도 등은 불가능하겠지만 휴양림 사용 등에 제한이 올 수 있다”며 “백운산이 시민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다양한 노력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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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명 다한 한국 원전 폐쇄해야”… ‘레인보 워리어’호 핑켄 선장

    “일본 후쿠시마(福島) 대재앙은 한국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14일부터 한국 해상에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인 ‘레인보 워리어’호를 타고 반핵시위를 벌이고 있는 마이크 핑켄 선장(44·사진)은 19일 “이번 항해에 ‘Nuclear Free Korea(핵 없는 한국)’라는 기치를 내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핑켄 선장은 3월 11일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가 발생한 뒤 5월 16일까지 두 달여간 그린피스 육상조사 2개 팀과 함께 후쿠시마 앞 바다에서 오염수치를 조사했다. 그는 “원전사고 후 25년이 지난 체르노빌에서 검출된 위험물질인 세슘이 일본의 토양, 해조류 등에서도 다량 검출됐다”며 “원전이 가동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한국에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최근 수명 연장 논란을 빚은 고리 1호기와 관련해 핑켄 선장은 “노후된 원자력발전소는 더욱 위험하다”며 “안전한 핵은 없는 만큼 독일처럼 한국도 수명이 다 된 것은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핑켄 선장은 1996년 그린피스 탄생 25주년에 캐나다 밴쿠버에 정박해 있던 그린피스 소속 모비딕호에 오르며 그린피스 일원이 됐고 2006년 레인보 워리어호 선장이 됐다. 현재의 레인보 워리어호는 2호다. 이 배는 21일까지 한국 해상에서 마지막 항해를 한 뒤 퇴역한다. 현재 건조 중인 3호가 10월 말 2호의 임무를 이어받아 전 세계를 누빌 예정이다. 핑켄 선장은 “레인보 워리어 2호는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전투함’으로 불려왔다”며 “이 배의 마지막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영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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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피스 상륙… 정부 “그린피어 되나” 긴장

    19일 오후 경북 영덕군 강구항 앞바다.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Green Peace)’와 포항환경운동연합 회원 10여 명이 ‘Nuclear Free Korea(핵 없는 한국)’, ‘영덕 핵발전소 신규 건설 반대’ 현수막이 내걸린 고무보트를 타고 나타났다. 이들은 1시간여 동안 ‘핵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해상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앞서 그린피스 회원들은 환경감시선인 ‘레인보 워리어(Rainbow Warrior)’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노후 원전 폐쇄를 결정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처럼 한국도 핵에너지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정부의 핵 위주 에너지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 ‘환경파수꾼’ 그린피스 8월 한국 상륙 13일 인천항을 출항한 그린피스 회원들은 14일 원전 6기가 가동 중인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서 첫 해상시위를 벌였다. 1994년 4월 이후 17년 만에 다시 ‘반핵’ 기치를 내건 것이다. 그린피스는 17일 울산항에 입항해 수명연장 논란을 빚고 있는 고리 1호기와 관련한 ‘핵 반대’ 활동을 벌였다. 이어 21일까지 경북 월성과 울진을 비롯해 최근 신규 원전 설치를 신청한 강원 삼척과 경북 영덕에서 해상시위와 사진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레인보 워리어호의 ‘원전 투어’는 올해 한국사무소 설치를 추진하는 그린피스의 한국 내 첫 활동이다. 그린피스는 현재 서울에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등록 절차를 밟고 있으며 8월경 개소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는 41번째다. 아시아에서는 도쿄 베이징 홍콩 타이베이에 사무소가 있다. 한국사무소장은 현재 그린피스 동아시아 지부장인 마리오 다마토 씨(56)가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를 도와줄 직원도 4명 뽑을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다마토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에 많은 환경단체가 있지만 국제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한국에서 첫 번째 환경운동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를 꼽았다. 다마토 지부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안전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했다”며 “그린피스가 한국에서 가장 집중할 문제는 원전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내 활동에 대해 “무조건 시위부터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선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와 관계 기관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하고 그래도 원전 건설이 계속된다면 현장시위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산업계 촉각 그린피스는 그동안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 각국 정부와 산업계를 긴장시켜 왔다. 원전 관련 정부 부처인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그린피스가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데 뭐라고 할 수 없지 않느냐”며 “하지만 시기가 민감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대재앙으로 국민 여론이 원전에 상당히 민감한 상태에서 그린피스가 본격 활동에 나설 경우 그동안 원전 건설에 비교적 관대했던 국내 분위기에서 유럽과 같은 원전 건설 반대 운동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그린피스가 한국형 원전 수출에 반대하는 것으로 아는데 한국은 안전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원전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도 그린피스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그린피스 해상 시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환경단체가 우리 원전을 타깃으로 삼은 만큼 한국사무소 설립 이후 활동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린피스 활동에 대해 원전 주변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사는 박모 씨(65)는 “몇 년 전 방사성 폐기물 문제로 홍역을 치렀는데 그린피스가 들어와서 또다시 민심이 갈라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김용국 집행위원장(50)은 “일본 원전이 지진과 쓰나미에 한꺼번에 무너진 상황에서 그린피스가 한국으로 눈을 돌린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국제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생각할 때 그린피스가 한국에서도 활동을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영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그린피스는… 1971년 출범 전 세계 40개지부 350만명 회원그린피스는 전 세계 40개 지부에 350여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에도 회비를 내는 회원이 5000여 명에 이른다. 본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971년 미국 알래스카 암치카 섬 핵실험에 반대하는 해상 시위를 계기로 탄생했다. 반대 시위를 위해 떠난 배 이름이 바로 ‘그린피스’였다. 40년에 이르는 환경운동 과정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1985년 7월 프랑스 핵실험이 벌어지는 폴리네시아 모로루아 섬에서 반대운동을 벌이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항에 정박 중이던 레인보 워리어 1호가 폭파되고 이 과정에서 활동가 한 명이 숨진 것. 이 사건은 나중에 프랑스 정보국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고 당시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실각 위기에 몰렸다. 핵 반대에서 시작했던 활동 영역도 에너지 포경 해양오염 등으로 점차 넓어지고 있다.}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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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비리 내사받던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 자살

    비리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던 김기훈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46)이 17일 오전 9시 20분경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원장 관사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관사 안방에서 갈탄 6, 7개가 든 화로가 발견됐으며, 연기가 새나가지 않도록 창틀에 테이프가 붙여진 상태였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전남도의회가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계약직 직원 월급 일부를 회수하거나, 서류상 직원에게 월급을 허위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내사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광주지검에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김 원장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원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역문화산업팀장으로 근무하다 2008년 7월경 공모를 통해 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3급 대우)에 뽑혔고, 다음 달 원장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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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농특산품, 도시서 ‘애향 마케팅’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애향(愛鄕) 마케팅’을 통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공략에 나섰다. 향우회와 함께 직거래장터나 수산물대전을 여는 등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장성군은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재경향우회와 함께하는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연다. 앞서 장성군은 3월 수도권 향우회 대표들과 농특산품 직거래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제철을 맞은 친환경 복분자와 오디, 양파를 비롯해 장성 쌀로 빚은 고급 생막걸리 ‘365생탁’ 등 3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장성군은 직거래장터가 고속철도(KTX)를 이용하는 승객과 수도권 주민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재경향우와 함께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은 직거래 행사를 늘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도 향우회와 함께 17∼19일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을 연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2시 반 최형식 군수와 롯데백화점 점장, 농협 담양군지부, 재경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연다. 특별 판매전에는 지역 우수 농특산품 생산업체 가운데 21곳이 참여해 찹쌀과 잡곡류 블루베리 멜론 오디 토마토 등 친환경농산물, 죽순, 무농약 쌀과 꿀로 만든 대대포 막걸리 등 104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현재 ‘대숲 맑은 한우’를 비롯해 쌀 딸기 수박 한과 전통장류 등 담양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이 롯데백화점 명동점 등에 입점돼 연간 50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완도군은 서울 부산 등 대형 유통업체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24∼30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전복 김 미역 멸치 다시마 등 건어물과 전복진액 미역국수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건강의 섬 완도 수산물대전’을 연다. 군은 올해 유통업체와 손잡고 10여 차례 판매전을 열어 1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조승호 완도군 시장개척담당은 “대규모 판매전을 여는 데 향우들의 도움이 크다”며 “아파트 단지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고객을 확보한 만큼 이제 유통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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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레미콘업계 오늘부터 생산중단

    광주지역 레미콘 업계가 대기업 시멘트사의 시멘트 값 30% 인상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생산 중단을 선언해 지역 건설현장의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제조 원가가 15% 이상 상승하면서 현재의 적자경영 구조로는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없어 16일부터 3일 동안 광주권역 26개 회사에서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등 주요 대기업 시멘트업체 7곳이 레미콘 업계와 사전 협의 없이 4월 1일부터 레미콘 주원료인 시멘트 값을 종전 t당 5만2000원에서 6만7500원으로 30% 인상한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조합은 3일 동안 생산 중단에 이어 대기업 시멘트 회사와의 협의에 진전이 없으면 추가로 무기한 생산을 중단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역 건설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 공급업체들은 단가 인상을 수용하지 않는 레미콘 업체에 대해 이달부터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 레미콘 업계는 모래, 자갈, 기름값이 오른 데 이어 시멘트 가격까지 인상되면 레미콘의 제조원가가 급상승한다며 한 자릿수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하되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대기업 레미콘 회사와 건설사부터 우선 인상하고 인상 시점은 7월부터 적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레미콘 특성상 미리 재고품을 만들어 놓을 수도 없고 시멘트 등 원자재를 비축해 사용 가능한 기간이 3∼5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조원가에 즉시 반영되는 반면, 건설사와 계약 구조상 레미콘 단가 인상까지 최소 3∼6개월이 걸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에서 하루에 공급되는 레미콘 2만 m³(레미콘 차량 3000대 분량)의 공급이 끊기면 당장 국책사업인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비롯해 나주 혁신도시 등 주요 건설 현장의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환 조합 이사장은 “시멘트 가격을 일방적으로 30%나 인상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공급을 중단한 것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제조 원가가 수용할 수 없을 만큼 올라 판매단가 인상 때까지 레미콘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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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법원이 은행강도를 선처한 까닭은…

    두 아이를 입양해 키우며 생활고를 겪어온 40대 은행 강도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김용배)는 금융기관에 들어가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구속 기소된 김모 씨(40)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은행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일 것처럼 위협해 2700만 원을 빼앗은 죄질은 그 위험성에 비춰 봤을 때 가볍지 않다”며 “다만 김 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특히 “김 씨가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입양해 길러 온 점, 가족과 동료, 지인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최근 광주 광산구 한 농협 지소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휘발유 1통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겠다고 위협해 현금 2700만 원을 포대에 담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는 금융기관에서 200여 m를 달아나다가 추격에 나선 농협 직원과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덤프트럭 운전사인 김 씨는 트럭 구입 등을 위해 수억 원의 빚을 졌다가 대부업체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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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완도 명사십리에 ‘해조류 스파랜드’ 개장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해조류 스파랜드’가 문을 열었다. 2일 개장한 해조류 스파랜드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총면적 4328m²(약 1300평) 규모로 30개 객실과 기능성 스파시설인 ‘푸코이단 해수찜’, 야외 해수풀장, 해조류 식품관을 갖췄다. 미역이나 다시마에서 추출한 푸코이단은 암 예방 효과는 물론이고 아토피 등 피부 질환에 유용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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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조선대병원 외상센터 2억 지원 받아

    조선대병원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전국 4곳의 전문응급의료센터 중 유일하게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1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0년 평가에서 뇌영상검사 신속성, 3대 중증응급질환자 응급실 재실시간 등 36개 전 항목에 걸쳐 합격점을 받아 2억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조선대병원을 제외한 전국 3곳의 전문응급의료센터인 서울아산병원(독극물), 한강성심병원(화상), 강남세브란스병원(외상)은 이번 평가에서 탈락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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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F1 경기진행요원’ 22일까지 900명 모집

    포뮬러원(F1)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10월 14∼16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코리아그랑프리대회 경기진행요원(오피셜)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2일까지로 트랙 피트 구난 등 10개 분야 900명.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대회 이전에 시행하는 모든 교육 훈련에 참가해야 한다. 경기진행요원은 F1 경주차와 각종 장비, 선수, 팀 멤버 등에 대한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우며 사고 발생 때 최우선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활동을 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F1 마셜&오피셜 홈페이지(www.koreangp-official.kr)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발과 교육은 모터스포츠 전문기관인 KARA에서 담당한다. 접수마감 후 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27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 경주대회의 심판원 자격을 취득하고 진행요원 ID카드와 출입증, 유니폼, 대회 기간 숙식 등이 제공되며 교육 평가 최우수자에게는 F1대회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공고는 F1대회 홈페이지(www.koreangp.kr)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홈페이지(www.k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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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조선대 年 692만원 가장 비싸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 등록금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국립대의 연간 등록금 평균은 410만 원대, 사립대는 680만 원대로 수도권보다 200만 원 정도 낮지만 지역 경제 기반이 취약한 탓에 등록금 체감 수준은 높을 수밖에 없다. 13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연간 등록금은 사립인 조선대가 692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동신대는 691만 원, 광주대 684만 원, 호남대 680만 원, 남부대 674만 원, 광주여대 657만 원, 대불대 650만 원이었다. 국립대의 경우 전남대 432만 원, 순천대 416만 원, 목포대 410만 원, 목포해양대 367만 원 등의 순이다. 지역 대학의 등록금은 학과(부)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조선대 인문·사회계열은 600만 원 선, 공학계열은 800만 원대였고 호남대는 인문사회과학대·경영대가 600만 원, 공과대·예술대는 760만 원이었다. 전남대는 인문·사회·법학·경영계열이 370만 원, 사범·공대계열은 470만 원대로 학과나 학부별로도 큰 격차를 보였다. 최근 5년간(2004∼2009년) 지역 대학의 등록금 인상폭은 국립이 26%, 사립이 22%로 물가인상률(15.2%)을 앞질렀다. 전남대는 5년 동안 인문·사회계열은 76만 원, 공학계열은 136만 원이 뛰었다. 조선대도 인문·사회계열이 469만 원에서 573만 원으로 104만 원, 공학계열은 628만 원에서 768만 원으로 140만 원이 올랐다.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지역 대학생들의 집회는 7일째 이어졌다. 광주전남대학생연합은 13일 오후 7시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삼복서점 건물 앞에서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대학생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고액 등록금에 내몰린 지역 대학생의 현실과 학교 측의 무분별한 등록금 인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촛불문화제는 7일 처음 열린 뒤 매일 50∼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곽성용 광주전남대학생연합 정책위원장은 “대부분 대학이 기말고사 기간이라 직접 참여하는 학생이 많지 않지만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나 인터넷 등에서 활발하게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면서 “국회서 반값 등록금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질 때까지 매일 촛불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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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주암호 ‘국내 최대 생태습지’ 변신

    광주전남지역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습지가 조성됐다. 전남 보성군은 훼손된 주암호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2008년부터 환경부 예산 80억 원과 군비 11억 원을 들여 생태습지 조성 공사를 최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10일 준공식을 갖고 생태체험 교육, 야생화 심기, 토종어류 방류 등 부대행사도 열 예정이다. 주암호 생태습지는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정화 습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21만 m²(약 6만3600평)에 수질정화습지 19곳, 정화식물재배지 3곳, 야생화 재배단지 1곳 등을 갖췄다. 생태습지에서는 멸종위기종 1등급으로 분류된 수달과 유혈목이(꽃뱀) 참개구리 알락할미새 원앙 별늑대거미 가시측범잠자리 등 다양한 동물과 곤충이 관찰되면서 생태관찰의 최적지로 알려져 견학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보성군은 4월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태습지에서 생태 해설과 자연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습지 친환경적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개구리 생태공원’ 장소로도 주암호 생태습지가 최고의 적격지”라며 “주암호의 맑고 건강한 청정 이미지를 홍보하고 자연관찰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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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멸종위기종 ‘석곡’ 2년만에 복원

    난초과 식물인 석곡(石斛·사진)은 바위나 죽은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국내에서는 주로 전남 완도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뱃사람들이 항해 도중 석곡의 향기로 육지가 가까이 있음을 확인할 만큼 강한 향기가 특색이다. 향기와 희귀성, 약용 및 관상 가치가 높아 수십 년 동안 남획되면서 산림청 희귀식물 멸종위기종에 올라 있다. 전남 완도수목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석곡 복원 사업에 나서 최근 종자 증식에 성공했다. 완도수목원과 국립수목원은 2008년부터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석곡 종자를 채취해 보존작업과 연구 끝에 300개체까지 증식했다. 증식한 석곡은 향기나 모양 등이 자생 석곡과 똑같아 복원작업 2년여 만에 결실을 봤다. 양 기관은 9일 석곡 복원행사를 갖는다. 이석면 완도수목원 수목연구팀장은 “1990년대 초반까지 수목원에 석곡이 자생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춰 복원에 나서게 됐다”며 “수목원 바위에 석곡을 식재해 적응과정을 모니터링한 뒤 남해안 일대에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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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KTX 호남선 4편 원상 회복

    지난달부터 KTX산천(신형)이 투입되면서 감축 운행된 호남선 고속철도(KTX) 일부 노선이 원상회복됐다. 전남도는 지난달 16일부터 9편이 감축 운행되는 호남선 KTX에 대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등에 원상회복을 건의해 7일부터 4편이 환원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민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등에 원상회복을 건의한 결과 서울 용산발 광주·목포행 오전 7시 50분, 9시 20분, 오후 3시 20분, 7시 20분 등 4편이 7일부터 기존 KTX로 교체됐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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