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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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7~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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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여수박람회 범도민지원협 새의장에 김응서회장 선출

    2012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는 김응서 남해종합개발 회장(70·사진)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장은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에서부터 분위기가 활발히 조성돼야 한다”며 “200만 도민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격을 높이고 전남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해남 출신인 김 의장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을 지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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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세계적 첼리스트 얀 포글러 전남대서 무료공연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사진)가 광주에서 무료 공연을 갖는다.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 창시자이자 드레스덴 음악축제 예술감독인 얀 포글러는 23일 오후 7시 반 전남대 예술대학 연주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그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한 독일대사관과 전남대가 마련한 이날 연주회에서 얀 포글러는 바이올리니스트 콜린 제이콥슨, 박혜윤, 비올리스트 리제 베르토, 피아니스트 안티 시랄라 등 국내외 젊은 아티스트와 퀸텟(5중주)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윤용하의 ‘보리밭’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등을 들려준다. 연주홀 좌석은 300여 석으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앞서 얀 포글러는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그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뽑아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 아카데미 2주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수 전남대 총장은 “시민과 품격 높은 음악을 공유하고 한국과 독일의 문화 교류로 우호관계가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얀 포글러는 지난해 2월 독일 연방대통령 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첫 연주회를 열었다. 5월 19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1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에서 가수 비와 협연할 예정이다. 문의 062-530-1270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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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대학생 전공 살린 ‘아름다운 MT’

    “이렇게 고마울 때가 어디 있당가. 내년에도 꼭 또 오소잉∼.” 1일 오전 전남 영암군 미암면 부암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버스에 오르는 대학생들과 헤어지는 게 못내 아쉬운 듯 한동안 손을 놓지 못했다. 이날은 호남대 다매체공연영상학과 학생들이 신입생환영회(MT)를 마치고 떠나는 날이었다. 주민들은 학생들과 함께 한 2박 3일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시골마을을 찾아준 것도 고마운데 배추밭에서 일손을 거들고 밤에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이장 김영식 씨(52)는 “스마트폰으로 영상편지를 만들어 자녀에게 보내주고 마을 CF도 함께 제작하면서 시골마을이 온통 잔칫집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호남대의 전공과 연계한 지역 봉사형 MT가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대는 3년 전부터 학과별 신입생환영회 이벤트 공모전을 열고 있다. 술 마시고 훈련받는 과거 MT 문화에서 벗어나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고 학생 스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전체 42개 학과 가운데 다매체공연영상학과 등 15개 학과가 선정돼 580만 원을 지원받았다. 전국 유일의 축구학과는 지난달 말 전북 부안군 격포초등학교를 찾아 축구교실을 열었다. 조리영양학부는 전남 화순군 금호리조트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웰빙요리경연대회를 열고 집을 방문해 음식을 대접했다. 생물학과는 장흥군 부산면 천관산 일대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올무와 덫, 그물 등 불법 밀렵 도구를 수거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구례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에게 물리치료와 목욕봉사를 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마을을 찾은 뷰티미용학과는 노인들에게 무료 미용봉사를 하고 조별로 헤어쇼를 선보였다. 다매체공연영상학과 1년 윤태경 씨(24)는 “MT 하면 놀고먹는 행사로만 알았는데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대는 전공실습·봉사형 MT가 건전한 대학문화로 자리 잡도록 내년부터 학과와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다. 박상철 호남대 기획처장은 “선행 현장학습 효과와 지역에 봉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게 가장 큰 성과”라며 “학생과 교수, 지역민이 MT로 하나가 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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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노인 등 초청 제주로… 12년째 ‘착한 여행’

    “선행은 남들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쑥스럽습니다.” 15일 오전 9시 전남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사장(64)이 목포시 양동 제일교회 경로대학생 650여 명을 ‘스타크루즈’호로 안내했다. 제주도로 봄소풍을 떠나는 이들은 가벼운 옷차림에 마냥 행복한 표정이었다. 2만4000t급인 이 배는 길이 186m, 폭 28m, 7층 높이의 호화 여객선으로 내국인 면세점을 비롯해 VIP·스위트·패밀리 객실, 샤워장, 휴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이 사장은 노인들을 스타크루즈호로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그는 “경제 사정 때문에 여행을 떠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나들이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여객선을 타고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다도해와 제주도를 보면서 시름을 달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제주도 여행의 기회를 주어왔다. 오래전부터 10여 명의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온 그가 본격적으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천한 것은 2000년 회사 설립 때부터다. 이 사장은 이들을 위해 해마다 수억 원의 사비를 쾌척하고 있다. 대구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43년째 살고 있는 이 사장은 근해상선, 국제해운 등 해운업체 최고경영자를 거쳐 ㈜목포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했다. 이 사장은 “목포가 제2의 고향이고 삶의 터전이다 보니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기업이 돈을 벌면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이 있어야 사회가 밝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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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5월 한달간 5·18행사 50여개 열린다

    올해 5·18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5·18민중항쟁 31주년기념행사위원회’는 17일 31주년 기념행사의 슬로건 공모작을 발표한 뒤 18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기념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광주전남·북,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문화, 예술, 학술, 교육, 국제 연대 등 10여 개 분야 50여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민주화의 토대인 오월 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오월 정신을 되찾고 민주화 가치 회복을 위한 민주 열사들의 추모행사를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5월 5일 국립5·18민주묘지 인근 도로에서 ‘만장 깃발전’이 열리고 10∼22일 국립5·18민주묘지∼옛 전남도청∼옛 상무대 등을 둘러보며 5월 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역사 기행’이 시작된다. 13∼15일에는 5·18기념공원과 금남로에서 ‘오월 누리제’와 ‘국민대회 및 시도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16∼27일은 전남대 컨벤션센터 용봉홀에서 ‘1991년 청춘의 기억!展’이 열린다. 이 행사는 민주화를 외치다 숨진 11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분신(焚身) 정국’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통해 그날의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17일 전야제, 18일 추모제와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각각 열린다, 20일과 21일에는 오월 정신계승과 시민 주도형 참여 행사인 ‘민주 기사의 날’, ‘5·18 마라톤대회’ ‘휘호 대회’가 펼쳐진다. 062-352-0518, 9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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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목포역 미술관 개관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에 미술관이 들어섰다. 목포역은 비어 있던 청사 2층을 100m²(약 30평) 규모의 미술관으로 꾸며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 첫 전시회로 황톳물 밴 남도풍경으로 주목받는 송하 조병연 화백의 ‘다도해 진경전’이 열린다. 미술관은 목포역으로 오는 외지 관광객 등이 남도의 문화예술을 접하고 현지에서 저렴하게 작품을 사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역은 KTX와 연계해 수도권 미술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기차 관광도 하고 미술품도 구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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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예향’ 명성 걸맞게… 클래식이 흐르는 광주

    “최고의 음악감상실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제야 이뤘네요.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1990년대 광주에서 영어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김명선 씨(62·전 킴스스쿨 이사장)가 클래식 영상 음악감상실 ‘다락(茶樂)’을 연다. 광주 동구 학동 옛 킴스스쿨 지하 214m²(약 65평)를 80석 규모의 음악감상실로 꾸미고 16일 오전 11시 문을 연다. 그는 중학교 시절 충장로를 걷다가 레코드 가게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에 마음을 빼앗겼다. 시카고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였다. 그 후 클래식은 그의 인생의 동반자였다. 고교 교사를 거쳐 학원 강사 시절 재미있고 알기 쉬운 강의로 스타 강사 반열에 오른 그는 제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클래식 음악이 사람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준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락은 최고 시설의 음악감상실이자 열린 공간이다. 입구와 감상실 전체를 편백나무로 꾸미고 매킨토시 XRT26 스피커와 B&O 파워앰프를 갖췄다. 대형 스크린은 화상도 1080p 풀HD 영상을 제공한다. 시설과 음향장비에 3억 원이 들었다. 공연 영상 DVD 700여 장을 포함해 클래식 CD 수천 장도 보유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다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매달 드는 300여만 원의 운영비는 1층 커피숍의 수익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교사 시절 대입시험을 끝낸 고3 제자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고 싶어 충장로에 있는 음악감상실에 갔는데 너무 비쌌어요. 그때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감상실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네요.” 062-226-0101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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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역사 속 ‘병영상인’ 21세기로 불러낸다

    ‘북에는 개성상인이 있고 남에는 병영상인이 있다’는 옛말이 있다. 한양을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개성상인이 상권을 장악하고 남쪽에서는 병영상인이 크게 번성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개성상인은 다양한 조명을 받았지만 전남 강진의 병영상인은 오랫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었다. 남부지역 최대 상인집단으로 활동했던 병영상인을 재조명하고 학술적 가치를 발굴하는 학술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강진군은 한국경영사학회와 함께 ‘강진 병영상인 학술발표대회’를 15일 오후 2시 병영면사무소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성수 전남대 교수가 ‘병영상인의 형성과정에 관한 고찰’을, 김희만 성화대 교수가 ‘전라병영성의 특성과 물산’을, 김성수 경희대 명예교수가 ‘개성상인의 생성과 형성에 관한 경영사학적 연구’ 등 논문을 발표한다. 김신 한국경영사학회 회장(경희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병영상인을 복원하는 출발점”이라며 “오늘날 세계적 기업과 그 성과물은 병영상인과 같은 전통상인의 이념과 경영기법을 이어받아 이뤄진 결과라는 것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병영상인은 1417년 전라병영성이 강진 병영에 설치된 이후 500여 년 동안 활동해 왔다. 이들의 상업활동은 1657년부터 6년간 병영에서 억류생활을 했던 하멜이 남긴 ‘하멜표류기’에도 언급돼 있다. 병영상인의 활동 기록이 역사에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대상(大商)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주로 소규모 생활용품을 다뤘기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상인이 드물다는 것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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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담양군 ‘송순문학상’ 제정

    ‘면앙정가’로 잘 알려진 전남 담양 출신 문인 송순(1493∼1583)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된다. 담양군은 ‘담양송순문학상’을 제정하기로 하고 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7∼12월)에 문학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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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섬이 600만송이 튤립섬으로… ‘임자도의 기적’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에서 임자도는 7번째로 큰 섬이다. 자연산 깨가 많이 나 ‘임자(荏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임자도는 모래로도 유명하다. 바람이 크게 불면 섬 전체가 모래로 뒤덮인다. 그래서 ‘임자도 처녀는 모래 서 말을 마셔야 시집을 간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다. 임자도는 수년 전부터 ‘튤립 섬’으로 불리고 있다. 나루터에서 대광해수욕장에 이르는 14만8500m²(약 4만5000평)에 심은 튤립 때문이다. 임자도 튤립 단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튤립단지(약 9917m²·약 3000평)의 15배로 국내 최대 규모다. 600만 송이가 원색의 물결을 이루는 4월 중순이면 섬 인구의 20배가 넘는 관광객이 섬을 찾는다.○ 튤립으로 이룬 기적 8일 찾은 임자도는 1주일 후에 열리는 튤립축제(15∼24일) 때문에 분주했다. 공무원들은 축제 조형물을 세우고 화단을 정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튤립 단지 주변에서 잡초를 뽑거나 축제 때 팔 화분을 손질하는 주민들도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튤립은 이제 막 꽃대를 내밀었다. 올해는 1∼3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5도 낮아 개화가 조금 늦은 편이다. 튤립은 19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임자도는 무안군 해제면과 신안군 지도읍을 잇는 연륙교를 지나 점암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 한다. 교통이 불편한데도 2007년부터 열린 튤립 축제는 대성공이었다. 지난해 축제(4월 16∼25일) 관람객은 10만여 명. 평소 1시간마다 운항하던 여객선이 10분마다 다닐 정도로 몰렸다. 축제의 직간접적인 수입도 엄청났다. 식당 및 숙박업소 매출액 4억 원, 도선료 수입 2억5000만 원, 농특산물 판매 2억 원, 입장료 수입 1억 원 등 10일간 10억 원이 넘는 돈이 섬에 뿌려졌다. 신안군이 축제 예산으로 쓴 1억3000만 원의 10배 가까운 수입을 올려 섬 축제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었다. 횟집을 하는 김미옥 씨(50·여)는 “축제가 열리는 4월 한 달간의 수입이 여름 휴가철보다 낫다”며 “오죽했으면 군청에 축제 기간을 늘려달라고 민원을 넣었겠느냐”고 웃었다. ○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축제가 끝나면 주민들은 튤립 구근(球根·둥근 모양의 뿌리)을 팔아 돈을 번다. 구근의 개당 가격은 250원으로 12억 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가로 화단용으로 연간 1200만 개의 튤립 구근이 소비된다. 이 중 500만 개를 임자도에서 공급하고 나머지는 네덜란드에서 가져온다. 신안군은 특산품인 대파 대체작목을 찾다 튤립에 눈을 돌렸다. 국내 대파의 5%를 생산하는 신안군은 과잉 생산과 중국산 수입 여파로 가격파동을 겪어왔다. 사구(砂丘)인 임자도 토질이 튤립이 성장하기에 적합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2002년 목포대와 함께 튤립 구근 시험 생산에 나섰다. 임자도는 겨울 평균 기온이 섭씨 5도 이상으로 춥지 않고 해풍 때문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이 없다. 모래흙이 물이 잘 빠지고 게르마늄을 함유해 크기가 큰 구근을 생산할 수 있어 튤립 재배의 최적지다. 신안군은 임자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가꿀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동백 등 언제든지 꽃을 구경할 수 있는 ‘해피 아일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자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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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도, 세계1위 풍력기업 설비공장 투자유치

    전남은 바닷바람이 초속 평균 7∼8m로 풍부하고 2200여 개의 섬에 해안선이 6109km에 이르러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풍력발전 잠재량(14GW)을 갖추고 있다. 56곳의 중·대형 조선소와 220곳의 조선기자재 공장을 보유해 풍력 설비산업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풍력발전의 메카를 꿈꾸는 전남이 도약의 날개를 달았다. 세계 1위 풍력발전기 제조기업으로부터 설비 투자협약을 이끌어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5GW 풍력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풍력발전 투자 유치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6일(현지 시간) 덴마크 베스타스사와 풍력발전기 설비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45년 설립된 베스타스사는 연매출이 69억 유로, 고용인원이 2만3000명인 세계 1위 풍력기업이다. 풍력발전 관련 제조회사 등 15개 계열사를 거느려 세계 풍력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안데르스 쇠옌센 사장은 “잠재력이 큰 전남의 풍력프로젝트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풍력발전기 조립 생산뿐 아니라 타워, 블레이드 등 부품 설비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자체 부품 공급망 구성의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베스타스사가 국내 풍력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투자유치단은 5일 세계 최초로 5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상용화한 독일 리파워사, 바트사와도 투자 상담을 벌여 투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풍력 프로젝트 탄력 전남도가 추진하는 5GW 풍력프로젝트는 39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현재 49개 발전·설비·금융기업과 총 19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9월 총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영광군 백수읍과 신안군 비금면에 200MW급 발전시설을 착공해 2년 후부터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5곳에 300MW급 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박종필 전남도 5GW풍력산업유치 담당은 “풍력발전 단지 조성사업이 첫발을 떼게 되면 연평균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실증단지란 기술 개발 뒤 운전경험을 쌓기 위해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단지를 말한다. 1단계는 2013년까지 영광과 전북 부안 경계 해상에 100MW 규모의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이어 2016년까지 900MW 규모의 시범단지로 확대하고 2019년까지 1500MW 규모의 발전기를 추가로 세워 모두 2500MW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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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산 헛개 추출물 숙취해소 효과 탁월”

    전남산 헛개 추출물이 중국산 수입 헛개에 비해 숙취 해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장흥에서 국내 최대로 100ha 이상 재배되는 갈매나뭇과 교목 헛개나무를 수입 헛개와 성분을 비교한 결과 숙취의 주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ALDH) 활성이 159.5%로 수입산(148.8%)에 비해 10%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후 실제 느끼는 숙취 증상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추가 대사과정을 통해 분해되지 않고 혈액 내에 그대로 존재해 결국 숙취현상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가장 바람직한 숙취 해소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촉진시켜야 한다. 이때 전남산 헛개 추출물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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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에너지산업 이어 전기車로 榮光을”

    전남 영광군에는 ‘영광(靈光)’이라는 지명에서 풍기는 이미지처럼 에너지 관련 업체가 유난히 많다. 일조량이 풍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26곳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있다. 홍농읍에 원전 6기를 가동 중인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전국 전력 사용량의 16.3%를 공급하고 있다. 백수읍 앞바다에는 2019년까지 2.5GW(기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에너지 고장’ 영광군이 이제는 전기자동차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전기자동차 업체 5곳 중 4곳이 투자를 결정해 전기자동차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의 ‘전기자동차 메카’ 영광군은 사업비 1768억 원을 들여 대마면 송죽리, 남산리 일대 165만 m²(약 50만 평) 용지에 대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2년 4월 완공되는 이 산단에는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개조 전문회사인 에코넥스가 향후 2년간 800억 원을 들여 6만6000m²(2만 평)에 직구동모터 공장을 지어 전기버스 전기트럭 전기승용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AD모터스는 대마산단에 8월 공장을 착공한다. 627억 원을 투자해 단기적으로 저속전기자동차(NEV)와 도심형 전기자동차(UEV)를 생산하고 단계적으로 고속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E-Bus, E-Boat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탑알엔디는 2009년 백수고교 폐교용지 2만6400m²(약 8000평)를 매입해 착공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공장 용지를 인근 대마산단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업체와 협의 중이다. 영광군 투자유치과 신광근 주무관은 “4개 전기자동차 협력업체와 관련 부품업체 상당수도 이곳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친환경 전기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맞춤형 전략으로 기업 유치 영광군은 지난해 ‘5+2 광역경제권’의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전기자동차 분야가 선정되자 별도 팀을 꾸리고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자금, 용지, 기술 등 기업 사정에 맞게 제공하는 맞춤형 투자 전략으로 기업들을 공략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규 투자기업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1년간 최대 2억 원, 5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해주는 조례를 만들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투자유치기금도 조성했다. 3월 현재 80억 원을 조성했다. 2013년에는 2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맞춤형 유치 전략은 실제 많은 투자로 이어졌다. 영광군은 전기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실증단지란 기업의 연구개발 및 실험 인프라가 한곳에 구축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투자를 머뭇거리던 외지 기업들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영광으로 발길을 돌렸다”며 “전기차 실증연구단지 조성과 특구 지정에 힘써 영광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영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전남 영광군은 ::―태양광 발전시설 전국 최다. 126곳에서 하루 37.1kW 생산―1986년 이후 원전 1∼6호기 가동, 국내 전력의 16.3% 생산―2019년까지 2.5GW(기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대마산업단지에 국내 5대 전기자동차 업체 중 4곳 입주 예정―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8대 구입해 관용차량으로 운행}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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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북][제주]동서남북/호남고속철, 10년 늦게 착공하며 ‘저속철’로 건설?

    “평균 시속이 188km에 불과한 철도가 무슨 고속철입니까.” “호남선이 복선화되는 데 36년이나 걸렸는데 고속철마저 푸대접하는 겁니까.” 정부가 호남고속철도(KTX) 광주∼목포 구간을 신설이 아닌 기존 노선 개량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호남 푸대접’이 다시 고개를 들고 대통령 공약 파기에 따른 분노도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3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호남고속철 건설 방침을 밝혔다. KTX 오송∼광주 구간(182km)은 2014년까지 신설하고, 광주∼목포 구간(76.1km)은 2017년까지 완공하되 기존 노선을 고속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초 정부 계획은 2조3200억 원을 들여 KTX만 다니는 48.6km의 고속노선을 신설해 시속 300km로 광주와 목포를 13분에 주파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손바닥 뒤집듯 계획을 바꾸고 전남도가 강력하게 요구해온 무안공항 경유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남도는 “기존 철도를 개량하는 것에 불과한데 고속철도라고 한다면 누가 인정하겠느냐”며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고속 새 노선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고속철은 경부고속철에 비해 무려 10년 이상이나 뒤졌다. 지난해 11월 개통된 경부선 동대구∼부산 2단계 구간 역시 고속철이다. 10년 이상 늦게 착공하면서도 ‘저속철’로 건설하는 것에 대한 지역민의 반발은 클 수밖에 없다. 소외감은 고속철도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니다. 길이가 경부고속도로보다 훨씬 짧은 호남고속도로도 2단계로 나눠 동시 착공한 경부고속도로보다 3년이나 늦게 개통했다. 현재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만 따진다면 낙후된 호남에서는 할 사업이 거의 없다. 정부는 이제라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호남고속철을 바라봐야 한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지켜보는 지역민들이 지긋지긋한 ‘호남 푸대접’을 다시 떠올리지 않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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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삼남대로’ 도보길 첫구간 9일 개통

    조선시대 9대로(大路) 가운데 하나인 ‘삼남대로(三南大路)’ 첫 구간 길이 열린다. 삼남대로는 서울 숭례문을 출발해 천안에서 영남대로와 나뉘어 전주 광주 목포 방향으로 이어졌던 길. 원래 종착점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 이진성(城)과 문내면 우수영(울돌목) 두 곳이었다. 군사 물자의 이동 경로로 한반도의 동맥 역할을 했다. 전남도는 총연장 500km의 삼남대로 중 해남구간 도보길 4개 코스(56.3km)의 개척이 끝나 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해남구간은 송지면 땅끝에서 강진군 북일면 사초리까지로 △1코스 처음길(16.9km) △2코스 올망길(12.9km) △3코스 해들길(9.1km) △4코스 나들길(17.4km) 등이다. 전남도는 코오롱스포츠와 지난해 12월 삼남길 개척 및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오롱스포츠는 해남에서 강진 영암 나주 광주 장성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500km 안팎의 삼남길을 개척할 예정이다. 삼남길 개척단은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길 개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kolonspor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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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4’字 무서워 402호 → 502호로 고친 집 세들었다가…

    “날벼락도 유분수지, 세상에 이런 날벼락이 있을 수 있나요?” 2008년 9월 광주 남구 월산동 모 빌라 402호에 입주한 회사원 박모 씨(26)는 보증금 1300만 원에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계약서에는 현관문에 적힌 대로 502호로 기재했다. 박 씨 집의 실제 호수가 계약서와 다른 것은 전 주인들이 ‘4’자를 기피하는 동양적 습관 때문에 이 집이 실제론 402호임에도 502호로 표기해 살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이 호수(502호)로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해 주민등록 주소도 바뀌었다. 박 씨는 별 탈 없이 살았지만 건물주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문제가 생겼다. 박 씨와 503호, 505호에 사는 임차인들은 경매절차가 진행되자 임차인으로서 권리를 주장했지만 낙찰금 배당에서 제외된 것. 등기와 주민등록상 호수가 달랐기 때문이다. 박 씨 등은 “현관문과 우편함에 502호라고 적혀 이대로 전입신고를 했고 호수에 4라는 숫자가 들어가면 좋지 않다는 동양적 미신 때문에 ‘4’자 호수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배당에서 제외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공동주택에서 주민등록상 동·호수가 등기부와 다르게 기재된 경우 그 주민등록은 공시방법으로 유효하지 않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광주지법 민사11단독 고상영 판사는 “공시 방법의 효력 유무는 객관적, 일반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 공시의 상대방에 따른 주관적, 개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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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신안 도초도에 수국공원 조성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 수국을 테마로 한 ‘수국공원’이 만들어진다. 신안군은 도초도에 산수국 나무수국 제주수국 등 60여 종, 10만여 그루를 심어 ‘천사 수국길’(화도 선착장∼시목 11km), 수국 자전거도로, 5만 m²(약 1만5100평) 규모의 수국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도초도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시목해수욕장이 있으며 흑산도와 홍도로 가는 기착지다. 신안군은 수국 식재사업을 끝내고 형형색색의 수국 꽃이 만개하는 7, 8월에 수국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수국은 차를 끓여 먹거나 신낭풍, 말라리아 등을 치료하는 약초로 쓰이며, 꽃은 결혼식용 부케나 화환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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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고의 무릎 수술’ 60억대 보험사기 95명 적발

    신용불량자 등을 보험에 가입시킨 후 고의로 무릎 수술을 받게 해 60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신종 보험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1일 이런 수법으로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9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노모 씨(50·여) 등 보험 브로커 2명과 보험설계사 2명, 보험 가입자 21명 등 25명은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허위 진단서를 작성한 혐의로 전남 순천시 모 병원장 A 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2005년 8월 급전이 필요한 신용불량자나 사채 채무자 등 11명을 모집해 7, 8개 보험 상품에 가입시킨 후 경기 김포시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료와 병원비를 대신 내주고 무릎 수술을 받게 했다. 노 씨는 보험금을 지급받으면 보험금 일부와 대납해 준 보험료, 병원비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5년여 동안 11억 원을 챙겼다.}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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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고흥 소록도~거금도 잇는 거금대교 상판 연결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와 금산면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가 올해 말 완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31일 소록도와 거금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 상판 연결 마지막 블록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총 길이 2028m인 거금대교는 주탑 2개를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구간이 1116m다. 2004년 2월 첫 삽을 뜬 지 7년 만에 마지막 상판을 놓아 해상교량 전 구간 연결공사를 마무리했다. 2718억 원이 투입된 거금도 연도교 가설공사는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12월 말 개통될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 교량 가운데 처음으로 차도와 자전거·보행자 도로를 구분한 분리형 2층 복층 교량이다. 중앙 부분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놓인다. 거금대교가 완공되면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소록대교(1116m·2009년 개통)와 이어져 지역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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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혁신도시 대형 용지 매각

    전남개발공사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1670억 원 규모의 용지를 매각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2004년 공사 설립 이후 단일 계약 건으로는 최고 실적이다. 전남개발공사와 ㈜부영주택은 지난달 30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동주택 및 골프장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용지는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9만941m²(4필지·약 8만8163평)와 골프장 용지 75만3586m²(약 22만8300평) 등 모두 104만4527m². 금액은 1674억8800만 원이다. 계약 면적은 혁신도시 내 전남개발공사 분양 대상 면적의 60%이자 혁신도시 총분양대상 면적(438만388m²)의 23.8%에 이른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 11곳 터와 공동주택용지 등 현재까지 188만2700m²(약 57만 평)가 매각돼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부영주택이 매입한 용지에 아파트와 골프장 등이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개발공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완공되는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의 주거여건 마련을 위해 부영주택에 아파트 조기 착공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매각을 계기로 혁신도시 용지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광주도시공사의 공동주택용지 민간매각 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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