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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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s@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칼럼94%
대통령3%
국제경제3%
  • 속도 빨라진 ‘T와이파이’ 서비스

    SK텔레콤이 기존 와이파이(Wi-Fi) 망보다 속도가 더 빠른 ‘T와이파이’ 서비스를 서울 강남 및 신촌 등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T와이파이망은 2.4GHz(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존 와이파이와 달리 5GHz 대역을 쓴다. SK텔레콤 측은 “5GHz 대역은 2.4GHz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주파수 대역이지만 아직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파수 간섭이 적어 기존 와이파이망보다 약 5배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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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트 메인화면서 모아보기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인들이 새로 올린 글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서비스를 네이트 메인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싸이월드 모아보기 서비스는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처럼 지인의 미니홈피에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한 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일촌과 팬의 업데이트 콘텐츠, 공감 게시물과 온라인 활동소식 등을 알려준다. SK컴즈는 4월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에서도 싸이월드 모아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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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트래픽 폭증이 M&A 불렀다

    미국 통신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4위인 T-모바일 미국 법인을 390억 달러(약 44조 원)에 인수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밝혔기 때문이다. 미국 규제당국이 독점 여부 등을 심사한 뒤 이번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 AT&T는 단숨에 미국 1위 사업자로 떠오르게 된다. 두 회사의 가입자를 모두 합치면 1억3000만 명으로 현재 1위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1억여 명을 앞지르게 된다. 뉴욕타임스는 “AT&T는 전화가 자주 끊기고, 데이터 서비스도 너무 느려서 조롱의 대상이 돼 왔다”며 “이번 인수로 AT&T 고객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T&T가 T-모바일을 인수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에 있다. AT&T는 2007년 6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이점을 누렸지만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아이폰 시판 이후 2010년까지 데이터 트래픽이 약 50배가 늘었다. 아이폰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이용도 늘어나면서 전화가 자주 끊기고, 무선 인터넷은 느려 고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이 회사는 결국 지난해 6월 데이터 폭증을 견디다 못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없애버렸다. 차가 막힌다고 새로 도로를 깔자니 4세대(4G) 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시간이 걸리고, 독점 공급하던 아이폰도 다른 통신사에서도 팔리는 등 위기에 닥친 AT&T는 결국 T-모바일 인수를 통한 네트워크 확충을 택했다. 국내 통신업계는 “남 얘기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시대가 되면서 모바일 트래픽 폭증으로 숨 막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KT는 올해 1월 3세대(3G) 통신망에서 수용하던 데이터 트래픽이 2009년 1월보다 30배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올해 상반기 안에 심각한 통화 품질 문제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는 4G 통신망인 LTE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황금 주파수’를 받으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방통위는 올해 상반기에 2.1GHz(기가헤르츠) 대역의 20MHz(메가헤르츠) 폭 주파수를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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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업 주주총회 잇달아 열려

    18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재용 사장의 등기이사 진입에 재계의 관심이 쏠렸다. 이사회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 등기이사는 경영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삼성전자는 등기이사 진영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의 등기이사 진입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반면 지난해 삼성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이부진 사장은 이날 호텔신라 주총 및 이사회에서 등기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성가 3세 가운데 가장 먼저 대표이사가 된 것이다. 이날 이재용 사장이 등기이사에 진입하지 못한 데 대해 재계는 “이 사장이 맡고 있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삼성전자의 여러 사업부를 조망하며 최고경영자(CEO) 업무를 익히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호텔신라보다 훨씬 큰 조직인 삼성전자를 이끌려면 그만큼 더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삼성전자의 주총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한 주주가 질의시간에 “삼성이 애플에 뒤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삼성을 폄하하고 있는데, 이에 일침을 가하는 대답을 해 달라”고 물어 사회를 본 최지성 부회장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최 부회장은 “애플은 삼성전자의 제1거래처”라며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주주에게도 손해일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 걸 양해해 달라”고 받아넘겼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사내외 이사에게 일반보수 220억 원과 장기 성과보수 150억 원을 합쳐 총 370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에는 182억 원의 일반보수가 주어져 사외이사는 1인당 평균 6300만 원을, 이윤우 최지성 부회장과 윤주화 사장 등 사내이사는 1인당 평균 60억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LG전자 ‘구본준 체제’ 전환 마무리 ▼이사회서 대표이사로 임명LG전자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본준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곧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구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스마트폰 쇼크’를 계기로 지난해 10월 LG전자 사령탑에 오른 구 부회장 체제로의 전환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셈이다. 그동안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남용 전 부회장은 이날 퇴임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의 사업목적에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관련 사업’과 ‘환경오염방지 시설 등 환경관련 사업’을 새로 추가해 신사업 추진의사를 확고히 했다. 주총 의장으로 나선 정도현 부사장도 “에어컨 등 주력사업과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수처리 등 신사업을 강화해 올해 59조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사업본부별로 △스마트 TV와 3차원(3D) TV의 경쟁우위 확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익성 회복 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기아차, 올 판매목표 14% 늘려 ▼이형근-이삼웅 등기이사 선임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기아자동차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는 올해 목표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14.1% 늘어난 243만 대로 발표했다. 정 회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아차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기아차는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디자인 혁신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글로벌 선두업체로의 도약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주총을 통해 이형근 부회장과 이삼웅 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사내이사는 이재록 부사장과 기타 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까지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에는 홍현국 세무법인 가덕 대표이사와 이두희 고려대 교수가 재선임됐고, 김원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새롭게 사외이사에 선임됐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LG유플러스 “주당 350원씩 현금배당”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또 회사 내 이사 수를 종전 ‘11인 이내’에서 ‘7인 이내’로 줄이고, 사외이사는 3인 이상으로 하되 전체 이사 수의 과반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지난해 매출 8조4985억 원, 영업이익 6525억 원, 당기순이익 5645억 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주총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8% 성장한 8조70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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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삼양사-대한제당도 설탕값 인상 外

    삼양사가 21일부터 설탕 소매가격을 평균 9.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공급분 기준으로 삼양사 하얀설탕은 1kg 제품이 1440원에서 1690원(부가세 포함)으로, 15kg 제품은 1만8820원에서 2만680원으로 인상된다. 대한제당도 18일 하얀설탕 1kg 가격을 1366원, 15kg은 1만6815원으로 평균 9.9% 올렸다. ■ ‘싸이월드 페스티벌’ 내달 2일 개최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데이’인 4월 2일에 ‘싸이월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나가서 놀자’를 주제로 1만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데이라이트’ 행사에는 옥상달빛 등 8개 인디밴드가 야외공연을 펼치고, 오후 7시에 시작하는 ‘문라이트’에는 아이유, 2PM 등 아이돌 스타가 출연한다. ■ 대선주조 우선협상자 비엔그룹 선정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엔그룹이 선정됐다. 비엔그룹은 18일 오후 매각 주관사인 대우증권으로부터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엔그룹과 함께 대선주조 인수전을 벌였던 롯데칠성음료는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채권단과 대우증권은 제안서상의 인수가격과 지역 여론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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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SK텔레콤, 아이폰4 개통 시작 外

    SK텔레콤은 16일 전국 대리점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4 개통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4 예약가입자들은 이날부터 SK텔레콤으로 개통된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은 19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SK텔레콤 측은 “고객센터에 아이폰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회장 ‘최고윤리경영인상’ 받아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16일 서을 중구 태평로2가 플라자호텔에서 신산업경영원 주최로 열린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윤리경영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최고윤리경영인상은 올해 신설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랜드가 종합대상을 받았고, 한국서부발전(공공기업상), SK케미칼(환경경영), 삼익THK(투명경영), 한국의학연구소(사회봉사), 대창스틸(문화경영) 등이 각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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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배 줌 초고화질 캠코더 판매

    삼성전자는 30배 줌에 3시간 연속촬영 배터리, 3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 등 ‘트리플3’를 갖춘 초고화질(Full HD) 콤팩트 캠코더(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캠코더 ‘HMX-H300’ 시리즈는 광학 30배 줌(디지털 300배 줌)의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찍을 수 있다. 이미지 센서를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녹화 중 일시 정지했다가 다시 촬영해도 하나의 파일에 동영상을 이어 찍을 수 있는 ‘레코드 포즈(Record Pause)’와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모습 등을 압축 촬영해 사물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인터벌 리코딩’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 등 3종류.}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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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체제 관계없이 앱 개발

    포털 및 모바일 콘텐츠 개발회사 KTH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앱을 한 번에 개발할 수 있는 툴인 ‘앱스프레소(Appspresso)’ 1.0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그동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면 각 운영체제에 맞는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써야 했다. 그러나 앱스프레소는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웹 개발용 프로그래밍 언어, ‘HTML, CSS, JavaScript’ 등을 이용해 보다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KTH 측은 설명했다.}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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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스 센트럴’ 콘텐츠 추가 공개

    조이스틱 없이 이용자의 동작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콘솔게임기 ‘엑스박스 360 키넥트’의 인기 게임 ‘댄스 센트럴’의 추가 콘텐츠가 공개됐다. 추가 콘텐츠에는 그웬 스테파니, 팻보이 슬림, 케리 힐슨, 폴라 압둘 등 해외 인기가수의 음악이 포함되며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사용자의 게임기로 내려받을 수 있다. ‘댄스 센트럴’은 게임기가 설치된 화면 앞에서 춤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게임이다.}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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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GPS 교란 공격’ 11일간 계속했다

    이달 4일 시작된 북한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공격이 14일까지 무려 11일간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이 15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32분 시작된 북한의 GPS 전파교란이 14일 오전 9시 45분까지 계속됐다. 이 기간 하루에 적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23시간까지 북한이 개성 지역에서 GPS 교란 전파를 쐈다는 게 방통위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경기 파주시와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휴대전화 및 와이브로(초고속 무선인터넷 통신) 기지국 145곳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이 의원 측은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 리졸브가 끝난 10일 이후에도 계속 GPS 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다음 달 30일 끝나는 독수리훈련을 염두에 둔 항의 표시로 보인다”고 말했다.방통위는 15일 북한에 항의서한을 보내 “GPS 주파수 혼신행위로 우리 국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혼신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북한은 방통위의 대북 전화통지문 접수를 거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통위가 보낸 항의서한을 오전 10시부터 여러 차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 연락관이 접수 자체를 거부했다”며 “16일 다시 전달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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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꽁이 서당’ 앱 오늘만 75% 할인

    16일 하루 동안 아이패드용 인기 애플리케이션 ‘맹꽁이 서당’ 1∼5권(사진)이 75% 할인된다. 이날 소비자들은 한 권에 3.99달러(약 4520원)인 맹꽁이 서당을 0.99달러(약 1120원)에 살 수 있다. ‘맹꽁이서당’은 만화가 윤승운 화백(순천대 석좌교수)의 대표작으로 조선시대 서당을 배경으로 훈장과 학동들의 이야기에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맹꽁이서당’ 애플리케이션은 웅진씽크빅과 아이패드 앱 전문개발사 컨피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5권까지 나와 있다. 한편 ‘맹꽁이서당’ 애플리케이션 사용후기를 블로그 등에 올린 뒤, 링크주소(URL)를 컨피테크 트위터(@thinkcube_confi)나 e메일(thinkcube@confitech.co.kr)로 보내면 개발사에서 100명을 추첨해 8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키보드 내장 아이패드 케이스를 경품으로 준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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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들짝’ 소셜커머스 원조 그루폰이 왔다

    “소셜커머스의 ‘본질’로 돌아가려 합니다. 바로 품질이죠.” 세계 최대의 소셜커머스 회사 ‘그루폰’이 14일 한국시장의 문을 열었다. 그루폰이 해외에 진출한 44번째 국가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티켓몬스터’를 선두로 300여 개 업체가 난립해 있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루폰의 운영 노하우에 한국인의 눈높이를 맞춰 ‘진짜’ 소셜커머스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소셜커머스는 사람을 많이 모아 제값보다 싸게 물건을 파는 일종의 공동구매다. 소셜커머스 회사는 각 지역 음식점, 쇼핑몰 등과 제휴를 맺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을 모아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이런 사업 모델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그루폰이다. 2008년 당시 28세인 미국 개발자 앤드루 메이슨이 피자 반값 쿠폰을 인터넷에 팔면서 시작해 현재 세계 44개국 5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루폰은 지난해 구글의 60억 달러 인수 제의를 거절한 데 이어 최근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을 이사로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 대표가 강조하는 소셜커머스의 본질은 ‘제품’이다. 그는 “국내 소셜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제휴업체 및 품질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환불 같은 사후관리보다 더 중요한 게 예방이고, 예방은 제휴업체 관리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겠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최근 국내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쿠폰을 산 손님들이 약속과 다른 서비스를 받는 등 홀대받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루폰코리아는 ‘구입 후 7일 이내 100% 환불’ 정책도 내세우고 있다. 직원 250여 명으로 출발한 그루폰코리아의 대표는 세 명이다. 1984년생 동갑내기이자 미국 에머리대 경제학과 동기인 황 대표와 유신근 대표, 오스트리아인으로 영국에서 창업 경험이 있는 카를 요제프 사일런 대표다. 황 대표와 유 대표는 국내에서 소셜커머스 ‘루크리에이티브’를 창업해 운영하다 그루폰코리아에 합류했다. 황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업계 1위 수준인 거래액 월 100억 원,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그루폰이 한국에 상륙하자 국내 소셜커머스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자금력 있는 그루폰코리아가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고 양질의 제휴업체를 끌어당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 국내 경쟁사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는 지난해까지 사업모델이 신기해 관심을 모았지만 이제부터는 진짜 승부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들의 취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좋은 물건을 선점할 수 있는 토종업체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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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늑대 가니 호랑이가 오네요ㅠㅠ”

    “늑대 가니 호랑이 오네요.” 한 모바일 게임회사 관계자는 한숨을 쉬었다. 2년 동안 목을 빼고 기다리던 법안이 곧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도 침울했다. 그가 말하는 ‘늑대’란 게임 사전심의 제도다.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장터의 주인인 애플과 구글은 한국의 사전심의제를 통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한국의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게임 카테고리를 열지 않았다. 한국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국내시장은 포기한 채 해외시장만 노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2008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앱스토어 같은 오픈마켓에 한해 사전심의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9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 남겨놓고 있다. 문제는 ‘호랑이’다. 모바일 게임업계에서는 ‘신데렐라법’으로 불리는 ‘셧다운제’가 호랑이로 통한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 청소년은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모든 게임을 이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아이온’ 등 온라인게임뿐 아니라 단순한 게임이 많은 스마트폰 게임, 비디오 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SNG)까지 모두 해당된다. 이 법이 이대로 통과되면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열릴 가능성은 사라진다. 게다가 해외 개발자들이 한국에서만 주민등록번호 인증 시스템을 만들어 청소년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리가 없기 때문에 ‘팜 빌’ 같은 게임도 한국에선 아예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산업협회(ESA)는 대한민국 국회에 셧다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정부 내에서도 문화부는 셧다운제 적용 범위를 온라인 게임으로만, 여성가족부는 스마트폰 게임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결국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청소년 게임중독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러나 규제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내려받아 쓰는 불법 게임은 규제대상이 되지 못하는 데다 소규모 개발사들이 주민등록번호 인증을 앞세워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할 우려도 있다. 게다가 부모의 계정을 도용해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은 또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인터넷, 게임,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이 콘텐츠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 강국을 자처했지만 어느덧 우물 안 개구리 신세가 돼 지금은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을 따라가느라 바쁜 신세가 됐다. 늑대, 호랑이의 등쌀에 또다시 한국만 ‘IT 갈라파고스’가 되는 것 아닌가 걱정스럽다.김현수 산업부 기자 kimhs@donga.com}

    •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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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원교육에 건강관리, IT보안까지… “모바일오피스, 너만 믿어”

    《 김원기 KT&G 투자관리부 부장은 출퇴근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경영강좌를 듣는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서비스 ‘세리CEO 모바일’ 강좌다. 경기 남양주시 집에서 버스를 타고 ‘역사 스캔들’ ‘CEO 열전’ 등을 보면 금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 닿는다. 김 부장은 “컴퓨터로 동영상 강의를 들으려면 따로 시간을 내야 하지만 모바일을 이용하면 짬짬이 공부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 KT&G는 올해 1월부터 차장 이상 간부직원 350여 명에게 ‘세리CEO 모바일’ 강좌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갤럭시S를 지원했다. 지난해 스마트폰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일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공동구매하고, 스마트폰에서 회사 내부 사이트로 들어가 e메일을 확인하는 데 그친 곳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 회사의 특징에 맞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보안이 강화되는 등 모바일 오피스가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콘텐츠가 힘, 맞춤형 모바일 오피스 ‘세리CEO 모바일’은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SDS가 함께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반인은 내려받을 수 없다. 삼성SDS는 갤럭시S 같은 스마트폰에 삼성경제연구소 콘텐츠를 넣어 패키지 형식으로 기업에 팔고 있다. 직원 교육 콘텐츠가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KT&G같이 세리CEO 모바일만 먼저 들여온 회사들은 자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과 콘텐츠도 늘고 있다. 삼성SDS, SK텔레콤, KT 등 모바일 오피스 회사들이 가장 공들이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의료분야. KT는 지난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제휴하고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이 병원에 오지 않아도 자신의 혈당, 혈압 등을 체크해 모바일로 전송하면 의사가 데이터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분당차병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심 삼성SDS 모바일서비스팀장은 “한 유럽계 최고정보책임자(CIO)가 ‘모바일 오피스 때문에 주말에도 일하게 되는 것은 곤란하다’고 해 특정시간에는 일할 수 없게 하는 솔루션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며 “기업 특유의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똑똑한 모바일 오피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저한 보안이 생명 요즘 삼성전자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 들어가면 갑자기 갤럭시S 카메라가 실행되지 않고, 휴대용 저장장치(USB)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1월부터 모바일 오피스를 갤럭시S에 설치한 직원들에 한해 카메라 등을 이용할 수 없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이 바로 보안이다. 회사의 자산인 기술정보가 외부로 나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원격으로 데이터를 지울 수 있게 하는 등의 보안기술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카메라를 못 쓰게 하는 등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인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가 가장 화제다. 아예 스마트폰을 만들 때부터 보안기능을 강화해 나오기도 한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사용자의 지문이 맞아야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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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롬 스타일러 써보니… 양복 바지 주름-고기 냄새까지 39분이면 말끔

    《 ‘정말일까?’ 장동건과 고소영이 함께 나와 화제가 된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 광고를 보며 들었던 생각이다.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아도 매일 새것처럼 깔끔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광고 문구가 매혹적이었다. 세탁소에서 갓 찾은 재킷을 입고 출근했는데 고깃집에서 회식을 한다면 누구나 난감해진다. 구겨지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려니 돈이 아깝고, 무시하고 입자니 찜찜하다. LG전자는 “옷을 말려주는 건조기는 많지만 주름을 펴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의류 관리기는 없었다”며 “스타일러는 틈새시장에서 찾아낸 ‘스마트 가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런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사옥 회의실에 옷을 들고 가 직접 써봤다. 》○ 모직·실크 옷, 주름 냄새 OK 리뷰를 위해 구깃구깃 주름이 잡힌 남성용 양복바지, 전날 회식에서 입었던 여성용 모직바지, 구겨진 실크 원피스, 돼지고기와 김치 냄새가 밴 모직 원피스를 준비했다. 특히 실크 원피스는 구김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둘둘 말아서 서랍장 안쪽에 하룻밤 넣어뒀다. 그리고 주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와이셔츠 다림질이 되는지 궁금해 방금 세탁기로 빤 하얀 면 와이셔츠도 준비했다. 스타일러의 기능은 △스타일링 △고급건조 △살균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스타일링 메뉴가 기존 의류건조기에 없는 기능이다. 정장·코트, 울·니트, 기능성 의류 등 5가지 세부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먼저 양복 바지, 모직 바지, 실크 원피스, 모직 원피스를 동시에 넣었다. 옷걸이는 최대 5개를 동시에 걸 수 있다. ‘스타일링→정장·코트 메뉴’를 선택했다. 시간은 자동으로 39분으로 설정됐다. 중간에 스타일러 문을 열어보니 옷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미세하게 진동하면서 아래에서는 스팀이 나온다. 주름을 잡고 냄새를 빼주는 과정이다. 분당 최대 220회까지 움직인다. 39분 후 문을 열어보니 신기하게도 모직 바지와 양복바지는 ‘각 주름’만 잡히고 보기 싫은 무릎, 허벅지 부분 주름은 좍 펴져 있었다. 단, 양복 바지에 심하게 잡혔던 깊은 주름은 자세히 들여다보니 흔적이 남아 있었다. 구김이 심했던 실크 원피스는 세탁소에서 갓 찾아온 듯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모직 원피스의 돼지고기, 김치 냄새도 사라졌다. “바지 주름이 심하면 ‘웨이트’를 달아보세요. 무게를 더하면 주름이 더 잘 펴지거든요.” LG전자 직원의 조언에 따라 바지 아래쪽 끝에 커다란 집게 모양의 웨이트를 달고 다시 넣어봤다. 그랬더니 깊은 주름도 대부분 펴졌다. 문제는 면 와이셔츠. 젖어 있고 구겨진 상태라 건조 기능의 드레스셔츠 메뉴를 이용했다.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바싹 말라서 나왔지만 구김은 여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면은 특성상 다린 것처럼 나오긴 어렵다”며 “실크 드레스셔츠나 모직, 양복,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의류의 주름이 잘 펴진다”고 설명했다.○ 고급 옷 많은 맞벌이에 적합 결론적으로 기능은 합격. 하지만 200만 원 정도의 가격이 부담스럽다. 기존에 없던 제품이라 어느 정도 가격대가 적합한지 기준은 없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주부 김지현 씨(45)는 “요즘은 드라이클리닝 값이 싼 세탁 체인점도 많다”며 “100만 원 이하면 사겠다”고 했다. 반면 회사원 이모 씨(31)는 “좋은 옷을 오래, 자주 입을 수 있게 관리해 준다면 명품 가방 값이라고 생각하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 말고도 △전기요금 △부피 △소음 등이 걱정된다는 주부들도 있었다. LG전자 측은 우선 전기료에 대해 “전기밥솥보다 싸다”고 주장했다. 매일 39분 코스를 한 번씩 이용하면 한 달에 약 6500원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부피는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크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소음은 적은 편이지만 침대 옆에 두면 예민한 사람은 잠에서 깰 수 있을 정도다. 종합해볼 때 스타일러는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모직이나 실크 소재의 고급 옷이 많거나 고어텍스 등 기능성 의류가 많은 사람, 부부가 모두 정장을 자주 입는 바쁜 맞벌이 가정에 어울린다. 살균 기능이 있어 아기 옷이나 인형, 이불도 관리할 수 있지만 이 기능만 쓰기에 200만 원은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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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션 피플]서비스 이노베이션 총괄 KT 송정희 부사장

    “밖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거 많잖아요.” ‘왜 KT로 왔는지’ 묻자 송정희 부사장(53)은 거침없이 비판부터 했다. 그는 “조직에 동화되지 않고 ‘악역’을 해야 통신회사가 변한다”고 했다. 송 부사장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에서 올해 1월 KT의 새 조직 ‘서비스 이노베이션(SI)’ 부문 총책임자로 옮겼다. 이석채 KT 회장이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고객만족 사업과 클라우드 등 신사업분야를 모두 책임지는 자리다. 통신사에 오기 전 무엇이 가장 큰 불만이었는지 물었다. 송 부사장은 “공대 박사도 알기 어려운 복잡한 요금체계와 대리점마다 다른 가격”이라며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는 게 내 일”이라고 말했다.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궐기한 날을 기념해 유엔이 지정했다. 그로부터 103년이 지난 지금,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대기업에도 여성 임원이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대부분 마케팅 출신이다. 송 부사장처럼 엔지니어 출신으로 대기업 부사장에 오른 사례는 드물다. 직원들은 송 부사장을 ‘화끈하다’고 말한다. 돌려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원래 소심한데 살아남으려다 보니…”라며 활짝 웃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77학번으로 입학했을 때 그는 과의 홍일점이었다. 공대 전체를 따져도 여학생은 건축과 한 명을 더해 단 두 명. 친구를 만나기도, 제대로 공부하기도 어려워 입학하자마자 유학을 꿈꿨다. 미국 카네기멜런대에서 공학박사를 마치고 1989년 삼성종합기술원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박사에 과장급인데도 여직원은 무조건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는 말에 놀랐다. 미국 출장이 너무 많아 “차라리 주재원으로 보내 달라”고 하니 “여자라서 안 된다”는 답을 들어야 했다. 그는 “1992년에 삼성전자로 옮기고 나서는 ‘유니폼 안 입겠다’고 선언하고 그냥 사복 차림으로 다녔다”며 “남들이 뭐라든 내 갈 길을 간다고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조직에서 이른바 따돌림도 당해보고, 울기도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한 적도 있다”며 “하지만 나처럼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여직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회가 변하고 조직도 변하더라”라고 말했다. 미국의 애플사가 세계를 뒤흔든 것은 뛰어난 기술뿐 아니라 한번 써보면 도저히 안 쓰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사용자 경험’ 때문이다. 송 부사장은 요즘처럼 IT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지는 시기에는 여성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성은 업무와 개인생활 사이의 감정을 완벽히 구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그는 “이젠 그게 오히려 장점”이라고 말했다. “생산자이면서도 일상의 소비자로서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여성이 사용자 경험을 좋게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요.”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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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앰배서더 호텔 투숙객 정보 샜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앰배서더그룹의 국내 회원 및 투숙객의 전화번호, 투숙 날짜, e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구글 사이트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구글 검색창에 ‘앰배서더 관리자 페이지’라고 한글로 적으니 500여 개의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 링크를 클릭하면 ‘웹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지만 ‘저장된 페이지’를 누르면 개인정보가 우수수 떴다. 월별 회원기념일 관리 페이지에는 이름과 생일, e메일 주소, 회원 가입일 정보가 페이지당 10∼20개씩 떴다. 투숙객 정보도 검색됐다. 호텔 영문명인 ‘ambatel’과 투숙한 사람 이름을 치면 이름, 연락처, 휴대전화번호, e메일 주소, 투숙 일정이 다른 투숙객 정보와 함께 떴다. 김 씨, 이 씨, 박 씨 등으로만 같이 검색해도 개인정보가 떴다. 호텔 측은 400여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자세한 검색방법이 4일 오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는데도 사후 조치가 늦어졌다는 점이다. 앰배서더호텔 측은 “개인정보가 뜨지 못하도록 4일 오후 5시 현재 80% 정도 삭제를 했고 늦어도 5일까지 모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이나 호텔 측 모두 개인정보가 든 문서를 검색 결과에서 완벽하게 삭제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웹페이지 관리자가 삭제 신청을 해야만 결과를 삭제할 수 있다”며 “호텔 측이 며칠 전부터 문제를 알고 구글에 문의를 해왔지만 삭제 신청이 늦었고, 절차도 잘못 밟아 일이 더 복잡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실무진이 1주일 전쯤 문제를 알았고 그때 구글에 삭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원인에 대해서도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구글은 웹페이지상에서 문서를 수집하기 위해 검색로봇(검색엔진)을 가동한다. 그러나 웹페이지의 주인이 검색 결과로 노출되기 원치 않으면 ‘우리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의 표시를 해둔다. ‘robot.txt’라는 표시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일종의 신사규약처럼 이 표시가 있으면 문서를 긁어오지 않게 돼 있다”며 “호텔이 이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호텔 측은 “구글의 강한 검색 수집력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의 과실로 문서가 수집됐더라도 개인정보를 그대로 노출한 구글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휴대전화번호는 개인이 원해서 올리기도 하기 때문에 구글은 주민등록번호만 수집된 내용에서 걸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검색 결과의 신뢰성을 위해 전적으로 검색로봇에 결과 수집을 맡기는 반면 국내 포털 업체들은 모니터링팀을 운영해 문제가 될 만한 결과를 삭제하고 있다. 한 포털 관계자는 “기계가 사람의 손을 따라갈 수 없다”며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한 국내 상황에선 수작업으로 문제 페이지를 찾아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적인 대응과 관련해서 호텔 측은 “피해 복구가 먼저이며 아직 법적인 부분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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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공격 뒤 하드파괴 예상… 오늘 오전 전용백신 돌려야

    “아무도 믿지 마세요.” 보안 전문가들은 이렇게 입을 모은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2009년과 비교해 피해는 크지 않지만 디도스 유발 악성코드를 그냥 내버려 둔다면 피해 상황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 특히 정부가 악성코드를 정밀 분석한 결과, 감염된 좀비PC가 5일 오전 10시 45분에 다시 추가 공격을 시도한 뒤 일정 시간 후 스스로 사용자의 하드디스크를 파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은 전용 백신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악성코드는 정상적인 백신 프로그램의 자동 업데이트를 방해하기 때문에 미리 백신을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안심해선 안 된다. ‘보호나라(www.boho.or.kr)’ ‘인터넷침해대응센터(www.krcert.or.kr)’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등에서 전용 백신을 무료로 내려받아 검사하고 치료 받으면 된다. 필요하다면 ‘인터넷침해사고 24시간 무료 상담센터(국번 없이 118)’에 전화해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악성코드를 미리미리 예방하려면 평소에도 정체가 불분명한 사람이 보낸 링크주소(URL), 불분명한 파일, 잘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e메일 등을 모두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요즘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늘고 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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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앰배서더 호텔 투숙객정보 구글에 줄줄 이 검색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앰배서더 그룹의 국내 회원 및 투숙객의 전화번호, 투숙 날짜, e메일 등 개인 정보가 구글 사이트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구글 검색 창에 '앰배서더 관리자 페이지'라고 한글로 적으니 약 500여 개의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 링크를 클릭하면 '웹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지만 '저장된 페이지'를 누르면 개인 정보가 우수수 떴다. 월별 회원기념일 관리 페이지에는 이름과 생일, e메일 주소, 회원 가입일 정보가 한 페이지당 10~20개 씩 떴다. 투숙객 정보도 검색됐다. 호텔 영문명인 'ambatel'과 투숙한 사람 이름을 치면 이름, 연락처, 휴대전화번호, e메일 주소, 투숙 일정이 다른 투숙객 정보와 함께 떴다. 김 씨, 이 씨 박 씨 등으로만 같이 검색해도 개인 정보가 떴다. 호텔 측은 약 400여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자세한 검색방법이 4일 오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는데도 사후 조치가 늦어졌다는 점이다. 앰배서더 호텔 측은 "개인정보가 뜨지 못하도록 4일 오후 5시 현재 80% 정도 삭제를 했고 늦어도 5일까지 모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이나 호텔 측 모두 완벽히 개인정보가 든 문서를 검색 결과에서 삭제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웹페이지 관리자가 삭제 신청을 해야만 결과를 삭제할 수 있다"며 "호텔 측이 며칠 전부터 문제를 알고 구글에 문의를 해왔지만 삭제 신청이 늦었고, 절차도 잘못 밟아 일이 더 복잡해 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실무진이 1주일 전 쯤 문제를 알았고 그 때 구글에 삭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원인에 대해서도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구글은 웹페이지 상에서 문서를 수집하기 위해 검색 로봇(검색 엔진)을 가동한다. 그러나 웹페이지의 주인이 검색결과로 노출되기 원치 않으면 '우리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의 표시를 해둔다. 'robot.txt'라는 표시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일종의 신사규약처럼 이 표시가 있으면 문서를 긁어오지 않게 돼 있다"며 "호텔이 이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호텔 측은 "구글의 강한 검색 수집력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의 과실로 문서가 수집됐더라도 개인정보를 그대로 노출한 구글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휴대전화번호는 개인이 원해서 올리기도 하기 때문에 구글은 주민등록번호만 수집된 내용에서 걸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검색 결과의 신뢰성을 위해 전적으로 검색 로봇에 결과 수집을 맡기는 반면 국내 포털 업체들은 모니터링팀을 운영해 문제가 될만한 결과를 삭제하고 있다. 한 포털 관계자는 "기계가 사람의 손을 따라갈 수가 없다"며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한 국내 상황에선 수작업으로 문제 페이지를 찾아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적인 대응과 관련해서는 호텔측은 "피해복구가 먼저이며 아직 법적인 부분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김현수기자 kimhs@donga.com}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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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스 일반인 주의법

    "아무도 믿지 마세요." 보안 전문가들은 이렇게 입을 모은다. 시시때때 국내 주요 웹사이트를 공격하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은 일반인들이 무심코 컴퓨터에 내려받은 악성코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정체가 불분명한 사람이 보낸 링크주소(URL), 불분명한 파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서 온 e메일 등을 모두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요즘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늘고 있다. 친구 요청을 한 것처럼 e메일을 보내놓고 사용자가 클릭하면 악성코드를 컴퓨터에 몰래 심는 식이다. 잘 모르는 사람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뜬 URL도 주의해야한다. 일부러 사람들을 끌만한 글을 올려놓고 URL을 올리게 한 다음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도 있다. 잘 아는 사람이 메신저를 통해 보낸 URL도 조심해야 한다. 어떤 웹사이트를 들어가면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한다는 창이 뜰 때가 있다.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라면 '예', '아니오' 둘 다 누르지 말고 창을 닫아야 한다. '아니오'를 택해도 악성코드가 받아지는 사례도 많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보안 백신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개인 간(P2P)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때에는 백신으로 미리 검사를 해야 한다. 윈도우 등 운영체제(OS)의 보안패치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PC가 디도스 공격에 악용되지 않게 하려면 평소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현수기자 kimhs@donga.com}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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