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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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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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중 6명만 “내년 집 사겠다”…2년여 만에 최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된 가운데, 2023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6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직방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73%포인트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0.2%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률은 2020년 7월 조사 당시 70.1%였고, 직전 조사인 올 5월에는 64.6%였다.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꼽은 매입 방식은 ‘기존 아파트 매입’이 5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3.7%) △연립 및 빌라(10.0%) △아파트 분양권·입주권(9.9%) 등 순이었다.직방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 증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예비 청약자들의 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청약보다 가격이 하향 조정 중인 기존 아파트로 다시 눈을 돌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계획하는 주택 매입 비용은 ‘3억 이하’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 초과~5억 이하(32.8%) △5억 초과~7억 이하(18.4%) △7억 초과~9억 이하(5.8%) △9억 초과~11억 이하(2.4%) 등 순이었다.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 마련’이 4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18.1%) △면적 확대, 축소 이동(15.3%)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6.2%) △거주 구성원 변경으로 합가·분가(5.5%) △임대 수입 목적(4.6%) 등 순이었다.반면 매입 계획이 없다고 한 응답자는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가 3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16.5%) △금리 인상 부담이 커져서(16.5%)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15.0%) 등 순이었다.직방 관계자는 “최근 1~2년 사이 가격이 많이 오른 것에 대한 가격 부담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4~5월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내년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을 우려해 주택을 사려는 움직임이 크게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내년에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 중 40.2%가 ‘있다’로 응답했다. 매입과 마찬가지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매도 계획이 없는 이유는 ‘실거주(1가구 1주택)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4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19.0%)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15.7%) △투자 목적으로 계속 보유(11.8%) △종부세·재산세 등 세금 완화 기대(3.0%) 순이었다.직방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거래 관망으로 각종 부동산 대책이 완화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이자 부담, 가격 하락 조정 우려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이라며 “매도자 역시 급하지 않은 이상 서둘러 팔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매시장은 당분간 거래 공백기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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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황희찬에…울버햄프턴 “월드컵 히어로” 환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역전 결승골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한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소속 팀에 복귀했다. 울버햄프턴은 ‘월드컵 히어로’라며 돌아온 황희찬을 반겼다.울버햄프턴은 12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황희찬이 동료들과 스트레칭하는 영상을 올리며 “월드컵 히어로가 돌아왔다”고 전했다.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넣어 한국의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황희찬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하고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금의환향한 황희찬은 인천국제공항 등지에서 오랜 시간 자리에 남아 축구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해 박수를 받았다. 온라인에서는 황희찬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러낸 효심이 화제가 됐다.황희찬은 11일 오전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백승호, 축구 팬들의 배웅를 받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신임 울버햄프턴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을 펼친다. 황희찬은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팀에 녹아들면서 새로운 전술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며 “팀원들과 많이 친해지고 적응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많이 감독님께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황희찬은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면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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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기, ‘대종상’ 공로상…“건강, 아주 좋아지고 있다”

    혈액암 투병 중인 ‘국민 배우’ 안성기(70)가 9일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성기는 “제 건강, 너무 걱정들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성기는 9일 오후 6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안성기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따듯한 미소와 목소리는 여전했다.안성기는 “먼저 올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우리 영화인 여러분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지만, 오늘 특별히 사랑하는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안성기는 이어 “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또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성기는 “지금 우리 영화와 영화인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고,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의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안성기는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대종상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2023년 새해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했다.앞서 올 9월 안성기는 2년여 간 혈액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라면서도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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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수 “조규성에 어떤 크로스 올려야 하는지 잘 알았다”(영상)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풀백 김진수(30·전북)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는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서 대표팀을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위해서 많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카타르에서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김진수는 9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딸을 위해 월드컵을 한번 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게 이루어졌던 게 저한테는 가장 기뻤던 것 같다”며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김진수는 가나전 조규성의 동점골을 돕는 등 활약하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김진수는 ‘가나전 크로스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라는 지적에 “그렇게 좋게 이야기를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골라인 근처에서 크로스가 된 상황에 대해선 “공이 나갈 거라고는 생각은 안 했다”며 “볼이 들어왔을 때 제가 크로스를 당연히 올려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규성이가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랑 같은 팀에 있는 선수고, 조규성 선수에게 어떤 크로스를 올려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빠른 크로스보다는 시간을 좀 벌 수 있는 크로스를 해야 규성이한테는 조금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 이유에 대해선 “규성이 같은 경우, 키도 크지만 체공 시간이 좀 길다”며 “반대로 황의조 선수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뒷공간으로 파고들어가는 움직임들이 많다 보니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좀 하려고 하는 편”이라고 했다.대표팀의 최장수 사령탑으로 기록된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한국 축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한 데 대해선 “한 가지 확신이 들었던 건 (선수들을) 아껴주신다는 생각”이라며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 데 있어 감독님께서 분명히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진수는 “운동을 하면서 많은 감독님들을 경험해봤지만, (벤투 감독은) 선수가 실수나 잘못된 것을 했을 때 그것 하나를 가지고 판단하시는 분은 아니다”라며 “밖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던 감독님의 확고한 축구 철학이 있으셨기 때문에 제가 지도자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을 봤을 때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됐던 감독님”이라고 했다.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해선 “15살 때부터 청소년 대표를 같이 하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흥민의 부상 이후) 연락을 했었다”며 “흥민이가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으면 같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제가 느끼기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주장이 가져야 되는 책임감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김진수는 카타르로 응원와준 가족이 이번 월드컵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정말 열심히 잘 준비를 하고 나서도 원치 않는 부상 때문에 (월드컵 무대로) 가지 못했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아내와) ‘이번에도 만약에 어떤 이유로 가지 못한다면 책을 쓰자’(고 했었다)”며 “와이프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김진수는 다음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는 “나라를 위해 뛴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것”이라며 “나라가 저를 불러준다면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 게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저 역시 꿈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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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대장동 뇌물’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사표 수리

    더불어민주당이 9일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은 오늘 정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며 “정 실장은 구속 중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지난달 23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민주당은 추후 경과를 보고 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었다.검찰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 실장을 구속 기소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7회에 걸쳐 총 2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위반), 2021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등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배당이익 428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를 받는다.또 정 실장은 2013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련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게 하는 등 개발 수익 210억 원 상당을 취득하게 한 혐의(부패방지법위반)를 함께 받는다. 2021년 9월 압수수색을 받던 유 전 직무대리에게 휴대폰을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이 대표는 “검찰이 저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라며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유일한 소명”이라며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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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피살’ 서훈 前안보실장 구속기소…김홍희 불구속 기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 전 실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김 전 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허위사실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23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상황을 알았음에도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합참 관계자들에게 보안 지침을 내린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이 씨를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한 혐의도 있다.또 서 전 실장은 2020년 9~10월 월북 조작을 위해 국방부와 해경으로 하여금 허위 보고서 및 발표 자료 등을 작성해 배부하게 하고,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허위 자료를 작성해 재외공관·관련 부처에 배부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김 전 청장은 2020년 9월 23일 이 씨의 피격 사망 사실을 숨긴 상태로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9~10월 이 씨의 월북 가능성 등에 대한 허위 발표자료 등을 작성하고 배부해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그해 11월 유족의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해 허위 내용의 정보공개결정통지서를 작성해 교부한 혐의도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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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최측근 기소에 “한점 부끄럼 없어…탈탈 털어보시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9일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데 대해 “검찰이 저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라며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저의 소명은 민생과 민주주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치 검찰의 정해진 수순에 따라 정 실장이 오늘 기소됐다”면서 이렇게 적었다.이 대표는 “이미 예견했던 일이다. 법정에서 무고를 증명해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며 “정치 검찰의 ‘끝없는 이재명 때리기’로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사이에 민생은 망가지고 민주주의는 질식하고 있다”고 적었다.이 대표는 이어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검찰이) 10년 간 털어왔지만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보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공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무능 무도한 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적 제거를 위한 ‘이재명 때리기’와 ‘야당 파괴를 위한 갈라치기’ 뿐”이라고 했다.당장 대표직을 내려놓을 뜻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검찰 정권은 저의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 과제이겠지만 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유일한 소명”이라며 “검찰 독재 정권의 탄압을 뚫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앞서 이날 검찰은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정 실장을 구속 기소했다.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7회에 걸쳐 총 2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위반), 2021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등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배당이익 428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를 받는다.또 정 실장은 2013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련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게 하는 등 개발 수익 210억 원 상당을 취득하게 한 혐의(부패방지법위반)를 받고 있다.2021년 9월 압수수색을 받던 유 전 직무대리에게 휴대폰을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검찰은 같은 날 유 전 직무대리도 정 실장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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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기소…‘대장동 뇌물’ 등 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적용된 혐의는 부패방지법위반, 특가법위반(뇌물),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다. 검찰은 정 실장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도 함께 기소했다.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유 전 직무대리로부터 7회에 걸쳐 총 2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위반), 2021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등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배당이익 428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를 받고 있다.또 정 실장은 2013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련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게 하는 등 개발 수익 210억 원 상당을 취득하게 한 혐의(부패방지법위반)를 함께 받는다.2021년 9월 압수수색을 받던 유 전 직무대리에게 휴대폰을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유 전 직무대리는 뇌물공여 및 증거인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유 전 직무대리는 2019년 9월~2020년 10월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정 실장에게 2회에 걸쳐 총 6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2021년 9월 압수수색 당시 정 실장으로부터 휴대폰을 버리라는 지시를 받아 정 실장과 관련된 증거가 담긴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증거인멸)를 받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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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러디물 챙겨본 황희찬 “이게 뭐지? 눈을 의심…너무 재밌게 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패러디한 사진을 보고 “보자마자 눈을 의심했던 거 같다”며 “‘이게 뭐지?’ 하고 다시 한 번 봤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걸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황희찬은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만든 역전골 세리머니 패러디물을 빠짐없이 챙겨봤다면서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이 본 패러디물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의 얼굴과 황희찬의 복부를 합성한 것으로, 방송인 장성규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려 온라인에서 더욱 퍼진 사진이다. 방송인 유병재는 황희찬이 입었던 브라톱과 비슷한 제품을 착용한 채로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황희찬은 “(상의 탈의가) 습관은 절대 아니다”라며 “당연히 경고를 받을 걸 알고 있었고, 다음 경기에 영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쁜 마음에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SBS와의 인터뷰에서는 “지인 분들이 세리머니를 요청하신 부분들이 되게 많이 있었다”며 “(골을 넣은 뒤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나고, 그냥 옷을 저도 모르게 벗으면서 기쁨, 자신감, 행복함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황희찬은 이어 “흥민이 형이 경기 전에 ‘희찬아 오늘 네가 해줘야 한다. 너를 믿고 있다’는 얘기를 해줬었는데, 그걸 같이 만들어 냈던 부분에 있어 너무 기뻤다”며 “다른 동료들도 제가 교체로 들어갈 때 ‘희찬아, 지금 너무 힘든 순간인데 너만 믿는다’는 얘기를 많이 해줘서 제가 더 좋은 기운을 받아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황희찬은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던 세대들이 2002년 월드컵을 보고 꿈을 키워왔던 친구들, 형들, 동생들인데, 저희가 같은 무대에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얘기를 했다”며 “저희가 더 좋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더 기쁨을 즐기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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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콕 집은 ‘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 “♥♥”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는 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21·수원)가 있었다. ‘캡틴’ 손흥민(30·수원)은 오현규를 콕 집어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오현규는 8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200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이강인(21·마요르카) 등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라고 적었다. 오현규는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대표팀의 27번째 멤버로 선수단과 함께한 공격수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3골(득점 7위) 3도움을 기록했다.오현규는 앞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대체 선수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이 월드컵 출전을 결정하면서 오현규의 명단 합류는 불발됐다. 하지만 오현규는 카타르까지 동행해 등번호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했다.손흥민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현규에 대해 “이번 월드컵에 저 때문에 와서 희생했다”며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그러면서 “최종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제게 있어서는 이번 월드컵을 같이 한 선수 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라고 말했다.오현규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2022년 잊지 못할 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비록 정식 엔트리도 아니고, 그라운드도 밟지 못했지만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한 일원으로서 함께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고 땀 흘리는 순간이 저에게는 큰 배움이었다”며 “축구선수로서 또 하나의 꿈을 꾸고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한 기간 동안 너무너무 잘 챙겨주신 형들, 그리고 내 친구 강인이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했다. 오현규는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함께 뛰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얼마 안 남은 2022년 행복하게 보내시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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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필요시 무정차 통과…“지연 예상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는 지연이 예상될 경우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서울시는 이르면 내주부터 전장연 시위가 벌어지는 지하철 역사의 경우 필요 시 열차를 멈추지 않고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단, 시 관계자는 시위가 벌어지는 모든 역에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시위 규모나 상황에 따라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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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째 빈병·폐지 주워 성금 마련한 소방관…올해는 쌀 200포대 기부

    빈병과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으로 기부를 실천해온 전남 나주의 한 소방관이 올해도 6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나주시는 8일 나주소방서 남평안전센터 봉황119 소속 최복동 소방관이 연말 취약계층을 위해 10kg 백미 2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최 소방관은 평소 꾸준히 모은 빈병, 폐지 등 재활용품을 팔아 근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마련해왔다. 최 소방관의 선행은 20년 간 이어졌다.최 소방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치솟는 물가로 다들 힘들어 하시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소소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봉황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홀몸 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백미 2포씩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동율 봉황면장은 “소방대원으로서 지역민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최 소방관의 선행이 쌀쌀한 겨울 날씨에 훈훈한 감동을 준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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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팀닥터가 본 ‘부상 투혼’과 ‘기다림의 철학’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팀닥터를 맡은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8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1·2차전에서 결장한 황희찬이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 교체 투입돼 역전골을 넣은 것과 관련해 “파울루 벤투 감독님의 기다림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왕 교수는 이날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3차전 후반 20분 황희찬의 교체 투입 시점과 관련해 “절묘했다”며 벤투 감독의 전략을 평가했다.왕 교수는 “사실 팀닥터로서도 욕심이 생겨 (황희찬이) 두 번째 경기에는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이 있었고, 황희찬 선수도 너무 강하게 참여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면서 “하지만 벤투 감독님은 끝까지 기다려서 최상의 컨디션인 상태에서 적절한 순간에 딱 투입시켰기 때문에 벤투 감독님의 용병술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캡틴’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과 관련해선 “토트넘 팀닥터한테 수술 전후로 CT를 받아서 비교해 보고, 제가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교수님과 안과 교수님께 컨설팅을 받았다”며 “수술은 다행히 잘됐다고 하고, 안과 교수님께서는 이중시 같은 후유증이 많이 남을 수 있다는 걱정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중시는 한 개의 물체가 둘로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관련해선 “(손흥민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통증은 뛸 때 없다고 얘기는 해주셨다. 그런데 의사로서는 수술한 지 3주도 안 돼서 경기를 한다는 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손흥민의) 너무 의지가 강하고 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말리기가 어려웠다. 특히 헤더를 할 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는 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은 도핑 우려 때문에 진통제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뛰었다. 왕 교수는 “보통 수술한 다음 2주 내지 4주는 마약성 진통제, 강한 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도핑, 약물검사 때문에 사용하지 못했다”며 “수술하는 당일 마취 중에 한 회만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진통제 중에 가장 약한 약인 타이레놀 계통의 약만 먹고 진통을 참고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이재성은 월드컵 기간 동안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대회가 끝난 뒤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왕 교수는 “9월 말 월드컵을 한 달 반 앞두고 있었던 마지막 소집기간, 그때도 이미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재성 선수도 팀을 위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강했고, 코치진에서도 이재성 선수가 없는 구도를 상상하기 싫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마 수술은 월드컵 이후로 미뤘던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의 종아리 부상과 관련해선 “부상 당시 비디오를 보면 큰 수축력에 의해 상당한 무리가 간 게 맞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민재 선수의 회복을 5000만 국민이 바라보고, 응원하고, 다시 출전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무리한 상황이기는 했어도 다행히 뛰어줬고, 큰 문제 없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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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옥희 울산교육감 사망…심장마비 추정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별세했다. 향년 64세.노 교육감은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기관장 오찬 중에 쓰러져 울산중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 노 교육감은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1958년 경남 김해 출신인 노 교육감은 김해 금곡초등학교, 한림중학교, 부산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울산에서 교편을 잡은 노 교육감은 산재 사고를 당한 제자를 돕다가 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노 교육감은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다. 이후 노 교육감은 전교조 울산지부 1·2대 지부장을 지낸 뒤 해직 13년 만인 1999년 울산 명덕여중 교사로 복직했다.노 교육감은 2002년 울산시 교육위원 출마를 위해 퇴직했고, 같은 해 선출돼 2006년까지 교육위원을 지냈다. 이후 학교급식울산연대 집행위원장, 장애인교육권연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노 교육감은 2018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인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울산 첫 진보·여성 교육감이 됐다.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는 김주홍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노 교육감은 올 6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학생 스스로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각자의 소질을 개발해 주는 게 교육이라 생각한다. 울산 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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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한 이강인, 월드컵 소감 “더 많은 노력으로 발전해야”

    ‘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7일 축구 팬에게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앞으로 하루하루 발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축구 팬 분들도 지금과 같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선수단과 귀국한 이강인은 같은 날 밤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글을 올려 “모든 팀원, 코칭스태프들, 지원스태프 분들, 그리고 한국 축구를 응원해 주신 많은 축구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을 뛰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대한민국도 충분히 강팀인 나라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하지만 더 많은 노력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강인은 선발·교체로 전 경기에 출전해 ‘택배 크로스’로 여러 찬스를 만들고,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가나전에서는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조규성(24·전북)의 추격 골을 도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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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의환향’ 벤투호, 기내서도 활짝 웃었다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수단은 기내에서도 축구 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벤투호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항에서 팬들에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투 감독은 “제가 4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모든 팬 분들의 응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제가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선수들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공항에 나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월드컵 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저희 선수들이 힘을 많이 얻었다”며 “지금은 국민과 좋은 결과를 좀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선수단은 한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도 축구 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MBC 공식 리포터로 활동한 유튜버 곽튜브는 기내에서 벤투 감독과 활짝 웃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사랑해요.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곽튜브는 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벤투 감독의 앞자리에서 관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곽튜브는 기내에서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 황의조 등 선수들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벤투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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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응원 있어 목표 이뤘다”…손흥민 “앞만 보고 달리는 팀 노력”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저희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캡틴’ 손흥민(30)은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벤투 감독은 축구 팬들에게 “공항에 나와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어 “제가 4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모든 팬 분들의 응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제가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손흥민은 “이렇게 많은 팬 분들이 공항에 나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여기서 대한민국의 축구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선수들, 팀이 되려고 노력하겠다”며 “월드컵 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24)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쉬운 경기가 없었는데, (선수들이) 90분 동안, 추가시간까지 하면 100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 줘서 저희가 원팀으로 16강에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4년 뒤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해선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를 뛰어보니까 또 나가보고 싶다”며 “매 시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증명해내면, 좋은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지금 딱히 들은 건 없다”며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인 무대에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혀보고 싶은 게 꿈이다. 저도 유럽 무대에 나가 부딪혀보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꿔온 하나의 꿈”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규성은 “포르투갈전에서 희찬이 형이 두 번째 골을 넣고 나서는 진짜 눈물이 나왔고, 지금도 생각하면 울컥하다”며 “그때만큼 축구하면서 행복한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포르투갈전에서 역전골을 넣은 황희찬(26)은 “제가 첫 번째 두 번째 경기에서 부상으로 못 나왔는데, 동료들이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세 번째 경기에서 어떻게 해서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너무 좋게 골로 연결이 됐다”며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저희 선수들이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애국가를 들으면서 한국 국민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또 황희찬은 “선수들이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며 “저희가 여태까지 해왔던 것을 잘 하면 (월드컵에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아울러 황희찬은 “이제 막 월드컵이 끝났고, 지금은 국민과 좋은 결과를 좀 즐기고 싶다”며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 팀에서 더 발전을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밝혔다.벤투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귀국한 대표팀은 휴식을 취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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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주장도, 수문장도, 팀동료도…‘손흥민 존중’

    ‘캡틴’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존중심을 드러낸 브라질 선수들이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티아고 실바(38·첼시)는 6일 한국과의 16강전을 마치고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과 실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으로, 두 선수가 속한 토트넘과 첼시는 모두 런던을 연고지로 삼는 팀이다. 실바는 손흥민에 대해 “존중하는 형제”라고 했다.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25·토트넘)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존중심을 드러냈다. 히샤를리송은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네가 월드컵에 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지 알고 있다. 그것이 네가 사람들에게 영웅인 이유”라고 밝혔다.1992년생 동갑내기인 브라질 수문장 알리송 베커(30·리버풀)는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을 꼭 안아줬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알리송이 낙담한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승리 세리머니를 포기하고 손흥민과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면서 알리송의 태도를 평가했다.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희찬의 포르투갈전 역전골을 돕는 등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손흥민은 대회를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으로 출전 불발 위기에 처했지만 검은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했다.손흥민은 16강전을 마치고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자랑스럽게 싸웠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특히)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손흥민은 그러면서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다”며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손흥민은 4년 뒤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나라가 저를 국가대표로 필요로 하는 한 한 몸을 바쳐서 뛸 생각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그때(4년 뒤)도 제가 능력이 돼야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다음 월드컵에 또 도전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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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동참 않으면 응징”…경찰, ‘협박문자’ 화물연대 포항본부 압수수색

    경찰이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BCT운송사 대상 협박문자 발송 사건’과 관련해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천막농성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 지역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이다.경찰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BCT운송사들에게 “파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특수협박) 등으로 피의자를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되는 자료를 토대로 범죄 혐의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경찰 관계자는 “업무복귀자, 비조합원 등에 대한 보복 범죄에 대해서는 주동자·배후까지 철저히 수사하고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며 “보복 범죄 우려와 관련한 피해자 안전 조치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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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한복 영상,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한복이 패션 중심지인 뉴욕 한복판에 떴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2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김연아의 한복 영상을 송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올 9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잡지인 마리끌레르(Marie Claire)에 소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편집한 것이다. 영상에는 한복 고유의 색감과 선의 아름다움이 담겼다. 백자, 노리개 등 다양한 공예품으로 한국 전통의 미도 강조했다.김연아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이 함께 추진한 ‘한복웨이브’ 사업 일환으로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 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연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복 업체 10곳과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공진원 관계자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한복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김연아의 화보 사진을 담은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에 공개됐다”며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뉴욕의 스타일 디렉터인 패트리샤 필드는 “저는 독창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한복웨이브’ 프로젝트를 응원한다”며 “많은 이들이 ‘한복웨이브’를 통해 한복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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