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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4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해 “퇴행적 경찰 장악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 권력에 대한 경찰 독립의 역사를 빼놓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거론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이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해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다.이 의원은 “과거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 경찰은 민주 인사들을 고문 탄압하고 정권을 보위하는 기구로 작동했다. 4·19 민주혁명은 이승만 경찰 독재에 대한 저항이었다.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991년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했다”며 “행안부의 경찰 통제는 이런 역사의 발전을 거꾸로 되돌리는 개악”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현행 정부조직법상 행안부 장관 소관 사무 중 ‘치안 사무’는 없다. 경찰 행정을 독립해 경찰청과 국가 경찰위 소관 사무로 하라는 취지”라며 “(윤석열 정부는) 법에 위배 되는 조치를 국회와 논의도 없이 시행령 개정으로 뚝딱 처리해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대한민국 경찰의 책무는 권력 보호가 아니라 국민 안전 보호”라며 “정부가 이 원칙을 망각하지 않길 바란다. 민생치안 현장에서 애쓰는 경찰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대기발령 조치부터 중단하시라. 경찰, 국회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경찰 개혁 방안을 원점에서부터 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시도경찰청장급인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치안 정책과 경찰 인사 관련 조직인 경찰국을 다음 달 2일 행안부에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은 전날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된 데 대해 “이번에 총경들이 이렇게 회의를 하고 한 것은 저는 공무원을 35년 한 과거 경험으로 봐도 부적절한 행위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대한민국에 힘이 아주 센 청이 3개가 있다. 부처보다 힘이 센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이라며 “검찰청은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다. 국세청 같은 경우에는 기재부의 세제실이 있다. 경찰만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경찰은 왜 없었느냐.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이 했다. 그런데 민정수석이 없어졌다”며 “지금 경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아주 힘이 세지는데, 아까 말한 3개 청 중에 가장 (경찰청의) 힘이 셀지도 모르는데, 견제나 균형 이런 것들은 필요하지 않나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있었느냐’는 물음엔 “대통령께서 나서실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며 “그냥 공직기강에 대한 문제도 있고 하니까, 경찰청과 행안부, 국무조정실이 해야 할 사항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앞서 이달 15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시도경찰청장급인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치안 정책과 경찰 인사 관련 조직인 경찰국을 다음 달 2일 행안부에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 서장을 전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류 서장은 “인사권이 정치권력에 예속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경찰국 신설 전부터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입국자는 그간 PCR 검사를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으면 됐지만, 25일부턴 입국 1일차에 받아야 한다. 검사 시한이 엄격해진 것. 만약 시간 때문에 당일 검사가 어려우면 그 다음 날까지 받아야 한다.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증가 추세다.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4만326명)보다 1.62배 늘었다. 2주 전(2만266명)과 비교하면 3.2배 증가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올 4월 17일(9만2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해외 유입 사례도 많아졌다. 최근 일일 해외 유입 사례는 300명 안팎으로, 지난 19일에는 하루 429명의 해외 유입 사례가 파악되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집 앞에서 흡연하던 60대 이웃을 흉기로 공격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60대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찌르려고 한 혐의(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경기 화성시 진안동 자택 앞 노상에서 흡연하던 B 씨를 찌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다세대주택 4층 거주자인 A 씨는 창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B 씨에게 항의하며 그를 향해 흉기를 던졌다.A 씨가 던진 흉기는 B 씨에게 닿지 않고 바닥에 떨어졌다.이후 A 씨는 바깥으로 나와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이 던진 흉기를 사용해 B 씨를 찌르려고 했다.B 씨는 A 씨의 공격을 막은 뒤 집으로 뛰어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으로 돌아간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 흉기를 사용했을 뿐 B 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조사 결과 A 씨와 B 씨의 다툼은 이날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자택 옆 동에 거주하는 B 씨는 조사에서 “(A 씨를 이날) 처음 봤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중랑구에서 백발의 어르신이 약 700개의 동전을 익명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풍이 불었다.22일 중랑구 면목7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19일 오전 백발의 어르신 A 씨가 주민센터로 들어와 묵직한 흰색 비닐봉투를 주민센터 관계자에게 건넸다.A 씨가 건넨 봉투에는 5만원권 지폐 4장과 100원·500원짜리 동전 700여 개 등 총 31만9400원이 담겨있었다. A 씨는 ‘무슨 일로 찾아 왔느냐’는 주민센터 관계자의 물음에 “기부를 하고 싶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라고 답한 뒤 이름, 나이 등 개인정보를 알리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구는 A 씨의 기부금을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익명의 어르신이 보여주신 나눔의 정신이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늑대거북과 돼지풀아재비가 국내 생태계교란 생물로 새롭게 지정됐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커 개체 수 관리가 필요한 생물이다.환경부는 22일 생태계교란 생물 2종 및 유입주의 생물 162종을 새롭게 지정한 내용을 담은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 고시’ 및 ‘유입주의 생물 지정 고시’ 개정안을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선정된 늑대거북과 돼지풀아재비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최근 실시한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모두 위해성 1급 판정을 받았다.먼저 늑대거북은 강한 포식성을 있고 국내에 천적이 없어 수생태계 위해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외국에서는 사람을 공격한 사례도 있다. 개인이 사육한 사례가 많고, 대형종으로 성장해 유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돼지풀아재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국내 고유 식생의 생장을 방해하는 타감 작용을 일으키며 인체에 알레르기 등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학술연구, 교육, 전시 등의 목적으로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수입, 사육, 양도, 양수 등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단, 신규 지정 이전에 사육·재배하고 있던 사람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내에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서 허가를 받으면 계속해서 사육할 수 있다.새로 선정된 유입주의 생물은 162종이다. △로키산엘크 등 포유류 11종 △회색뿔찌르레기 등 조류 10종 △카멜레온틸라피아 등 어류 21종 △열대불개미 등 절지동물 2종 △참나무두꺼비 등 양서류 12종 △거대어미바도마뱀 등 파충류 9종 △해변아카시아 등 식물 97종이다.환경부는 해당 종들이 사회적·생태적 피해를 야기한 사례가 있는지, 질병 등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는지 등을 검토해 전문가 자문, 해외 연구자료 분석 등을 거쳐 유입주의 생물로 선정했다.유입주의 생물을 수입할 경우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유입주의 생물을 불법 수입하는 경우에도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환경부는 이번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 고시’ 및 ‘유입주의 생물 지정 고시’ 개정안의 상세 내용을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공개하고,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박소영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국내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외래생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정부의 외래생물 관리 정책이 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관상용 등으로 소유하고 있는 외래생물을 함부로 자연에 유기하거나 방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1일 충북 청주에 사는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인 BA.2.75(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BA.2.75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충북도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발생됐다”며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1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4일 인천에서 첫 환자가 나온 데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이번에 확인된 환자는 7월 초 입국한 외국인이다. 질병청은 해외 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전수검사를 통해 이 환자가 BA.2.75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도 방역당국은 도내에서 BA.2.75 변이가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다.BA.2.75 변이는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 중 하나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한 또 다른 세부 계통인 BA.5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높은 면역회피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BA.2.75 변이는 올 5월 26일 인도에서 최초 확인된 뒤 전세계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14일 국제보건기구(WHO) 집계 기준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119건이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아프면 쉬기, 주기적 환기, 사적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중증화 및 사망률 감소에 50% 이상 효과가 있는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1일 오후 1시 10분경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에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19명이 고립됐다.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2시 50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 시각 현재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소방 관계자는 “레고랜드 측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레고랜드에서는 올 5월 2일, 3일, 6일에도 롤러코스터 멈춤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충분히 마셔서 땀으로 배출된 체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소변으로 물을 충분히 마셨는지 간편하게 파악할 방법들이 있어 소개한다.일부 영국 보건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소변 색으로 수분 공급이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가이드를 따를 것을 권장했다고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NHS에 따르면 소변 색으로 물을 충분히 마셨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단, 항우울제 아미트립틸린 등 특정 약물이나 채소 비트 등 소변 색을 변하게 하는 일부 음식, 음료를 섭취할 경우에도 소변 색이 변할 가능성이 있어 염두에 두고 활용해야 한다.NHS는 소변 색을 투명부터 짙은 갈색까지 8가지로 분류한다. 투명하거나 연한 색은 수분을 잘 섭취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진한 색은 수분 보충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소변의 색이 진할수록 탈수 상태가 심각하다는 의미로, 소변 색이 매우 진한 빨간색이거나 갈색이면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요로감염, 간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학교의 시몬 코크 박사는 사람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장에서 매우 농축된 짙은 색의 소변이 생성되기 때문에 소변 색을 체내 수분량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의 휴 몽고메리 교수는 소변의 색이 섭취하는 음료의 종류, 마시는 속도, 특정 약물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좋은 가이드가 아니라고 봤다.따라서 소변 색 외에 체내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다른 신호를 함께 활용하면 좋다. 소변에서 강한 냄새가 나는 경우, 하루 소변 횟수가 4회 미만인 경우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갈증, 현기증, 구강 건조, 두통 등도 탈수증의 신호다.영국 포츠머스대학교의 마이크 팁튼 교수는 밖이 더울 때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람에게 필요한 수분의 양은 개개인의 신체 활동 수준, 날씨 등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의 경우 하루 6~8잔의 물(약 1.5리터)을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탈수에 취약한 노인에게 수분 보충은 필수적이다. 탈수는 심장 등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체온 조절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짙은 색 소변이나 기타 탈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커피, 술 대신 물을 마시라고 말한다. 영양사인 요한나 히그넷은 칼로리 제로인 물은 수분 공급을 위한 최고의 청량음료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0일 밤 경남 양산시의 한 야산에서 60대 엽사가 50대 엽사를 멧돼지로 착각해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경남 양산경찰서는 유해 조수 구제 활동을 하다가 엽총을 오인 발사해 사람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3분경 양산시 하북면의 야산에서 엽총 한 발을 발사해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간이라 잘 보이지 않아 엽사를 멧돼지로 오인했다고 진술했다.A 씨와 B 씨는 일행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두 사람이 따로 수렵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양산시로부터 유해 조수 구제 활동 허가를 받고 활동 중이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에게 총을 쏜 거리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멧돼지 오인으로 발생한 엽사 총기 사고는 올 4월에도 발생했다. C 씨는 4월 29일 오후 8시경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인도에서 5m가량 떨어진 곳에서 소변을 보던 70대 택시기사에게 엽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입건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출장지에서 운동을 하면 주의력과 생산성이 높아져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미국운동협회(American Council on Exercise)의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가 최근 전한 출장지에서 하기 좋은 운동법을 소개한다.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출장지에서 운동을 하는데 값비싼 운동기구가 있는 시설, 넉넉한 자유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숙소 내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활동하는 피트니스 전문가 캐리 윌리엄스는 출장을 떠날 때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호텔을 예약하려고 노력한다.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는 계단을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방 안에서 스쿼트, 팔굽혀펴기, 런지,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한다.운동 시간은 외출 1시간 전 30~45분가량이다. 이 시간 동안 휴대전화 타이머 앱을 활용해 45초 운동, 15초 휴식을 반복한다.출장지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운동법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활동하는 첼시 코헨은 시간을 내 도보로 출장지를 탐색하며 쇼핑을 하거나 식당에 간다. 미팅하러갈 때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코헨의 출장 루틴이다. 그는 출장지 걷기에 대해 “가장 좋은 점은 추가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필요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소모 칼로리, 일일 걸음수를 측정해주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운동 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다.출장 빈도가 잦은 빅토리아 멘도사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운동이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그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목표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올바르게 운동할 수 있다”며 “(앱으로) 시간, 공간에 따른 운동 계획을 세운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 금융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으로 전세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월세 전환이 증가하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분당 목련1 영구임대주택단지 내 성남목련공공실버복지관에서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연말까지 일단 동결한다”며 “청년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만 34세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부부합산 순자산 3억25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또한 윤 대통령은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주택 등 공공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규제 개선을 통해 민간에 임대주택 공급도 활성화하겠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공급 역시 확대하고, 노후된 영구 임대주택의 경우 시설을 빠르게 재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다. 임대주택의 지원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이주 지원 역시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일단 1년간 동결하고, 주거급여 대상을 중위소득 50%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주거비 경감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전세사기를 언급하며 “이른바 ‘깡통 전세’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별해서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서민들의 소중한 보증금을 노리는 전세사기까지 기승을 부려 어려운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며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더욱 활성화하고, 피해자들이 이주할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긴급 자금 대출을 신설해 주거안정을 돕도록 하겠다. 전세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는 민생 안정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끊어진 주거의 기회 사다리를 복원하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관계기관에서는 주거 분야 민생 안정 방안이 차질 없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주거 취약 계층 지원과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은 물론이고, 근본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민간 시장을 통한 주택 공급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집값의 안정하락세가 보이고 있지만, 주택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세워야 향후 수년 뒤에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전월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 64.5%가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 예정일자는 이달 30일~8월 5일이 가장 많았고, 여행지는 제주보단 강원이 많았다.국토교통부는 20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1~25일과 이달 7~9일 각각 9654세대, 5314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휴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5%가 ‘휴가를 가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3.3%은 국내 여행을, 6.7%는 해외 여행을 계획했다고 답했다.‘안 간다’ 또는 ‘미정’은 35.5%였다. ‘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밝힌 이들은 ‘일정 조율이 필요해서’(33.3%), ‘휴가 비용이 부담돼서’(16.4%), ‘업무·학업·생업 때문에’(16.1%) 등의 이유를 댔다. 전년과 비교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휴가 비용 부담 때문’이라는 답변 비율이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는 비율은 감소했다.여행 출발 예정 일자는 ‘7월 30일~8월 5일’이 1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20일 이후’, ‘7월 23~29일’이 각각 15.4%, 13.9%를 차지했다. 7월 말~8월 초에 휴가를 계획한 이유는 ‘동행인과 일정을 맞추려고’(29.9%), ‘회사의 휴가 시기 권유로 인해’(20.6%), ‘자녀의 학원 방학 등에 맞춰서’(18.4%) 등이었다.일정은 ‘2박 3일’이 27.7%로 가장 많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4박 5일’, ‘6일 이상’ 응답 비율도 각각 0.8%, 6.1% 증가했다. 출발 예정시간은 ‘오전 9시∼10시’가 31.5%로 가장 많았다.선호하는 교통 수단은 승용차가 6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 22.5%, 철도 5.3%, 버스 3.2%, 해운 2.2%의 순이었다. 승용차를 택한 이유는 ‘함께 여행가는 동반인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25.8%),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동할 수 있어서’(25.2%), ‘목적지 내 이동이 많거나 편하게 이동’(21.7%) 등이었다.가구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 예상 비용은 95만2000원이었다. 이는 작년 실지출 비용인 87만7000원보다 약 7만5000원 많은 것이다.여행 예정 지역은 동해안권이 24.7%로 가장 많았다. 남해안권(18.5%), 제주권(12.2%), 호남내륙권(4.1%) 등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국토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교통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1일 평균 44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국토부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이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 철도역사 등 모든 교통시설의 대합실·화장실 소독 철저,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안보, 산업기술안보에서 나아가 경제금융안보 동맹으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옐런 장관에게 “복합적인 위기가 전 세계로 엄습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경제학계와 중앙은행을 이끌어 오시고 현재 재무장관을 맡고 계신, 국제적인 명사이신 우리 옐런 장관님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기쁘고 반갑다”며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께서 방한하셔서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선언했고, 그에 이어 우리 한미 간의 동맹 관계가 경제안보 분야로 확대돼 나가는 좋은 과정에 장관님을 모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저를 재무장관으로서 대한민국이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저는 한국 경제, 미국 경제,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이슈들을 같이 다룰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옐런 장관은 “미국은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 깊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미국은 한국을 상당히 오래된 우방과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번영된 민주주의, 번창된 경제, 우리의 긴밀한 우정과 공유된 가치들에 대해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체계로 탄생해 이렇게 발전해 온 것에 미국의 역할과 영향이 대단히 컸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장관님의 이번 방한이 한미 간의 다양한 포괄적인 동맹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접견 자리에는 윤 대통령 외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 김병환 경제금융비서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디뎀 니산치 장관 비서실장, 데이비드 립톤 자문관 등이 자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여름휴가 시즌인 7월, 바닷가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19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경 강원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 해변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바닷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물놀이를 했던 B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과 경찰은 A 씨가 물놀이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앞서 이달 13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20대 남성 2명도 오후 7시 17분경 바닷가에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했다.C 씨는 사고 당일 해수욕장 암초 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D 씨는 16일 오전 사고 해변에서 약 3k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행정안전부, 소방청 등에 따르면 피서객은 수영 금지 시간대에 금지 구역에서 수영하면 안 된다. 유속이 빨라 급류를 형성하고, 갑자기 물이 깊어지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하며 수영해서도 안 된다. 튜브나 신발 등이 떠내려갔을 경우 무리하게 잡으려고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 시에는 보호자가 항상 아이들을 지켜봐야 한다. 위급 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스페인 라리가 명문 세비야FC가 토트넘 홋스퍼 못지않은 확실한 팬 서비스로 국내 축구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세비야는 15일,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축구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서 훈련을 마친 세비야 선수들은 태극기를 가운데 펼쳐 놓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선수들은 시간을 내 경기장을 찾은 국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직접 기념품을 증정하며 소통했다.토트넘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한솥밥을 먹었던 에릭 라멜라는 개인 트위터 계정에 ‘라멜라’라고 한글로 적인 유니폼을 들고 세비야 동료들과 버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한국 팬들, 준비됐어?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 태극기♥”라고 밝혔다. 세비야는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이달 8일 한국에 들어온 세비야는 마마무 솔라를 만난 데 이어 한글과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경복궁을 찾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비야는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싸이와 함께했다. 강남스타일!”이라고 적어 국내 팬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6일 토트넘전에 대해 “토트넘전은 우리에게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많은 스타 선수들이 있어 매력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토요일인 16일 서울 주요 도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성 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려 경찰이 차량 우회를 유도 중이다.서울퀴어문화축제 측은 이날 오전 11시경 부스 행사를 시작하며 축제의 막을 열었다. 축제 개최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서울퀴어문화축제 측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열고 을지로·종로·퇴계로 일대를 행진한 뒤 서울광장에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퀴어축제 반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의회와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경찰은 이 시각 현재 세종대로 일대에서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 채널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산다. 이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장 건강의 핵심이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에서 장 건강 박사 학위를 취득한 메간 로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영양학과 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장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습관을 정리해 영국 데일리메일에 전했다.1. 매주 새로운 과일, 채소 섭취하기마트에서 기존의 소비 패턴을 뒤엎고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식물성 식품을 구매해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과일·채소 섭취로 얻게 된 장내 미생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일·채소 대신 새로운 견과류를 섭취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2. 10~20회 씹기제대로 씹는 습관도 중요하다. 2009년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아몬드를 10번 씹을 때보다 40번 씹을 때 약 15%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했다. 더 많이 씹으면 음식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3. 아침에 차 마시기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소화기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아침에 차 한 잔을 즐기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4. 스트레스 받을 때 호흡 운동 하기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장에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는 팽만감과 배변 변화로 이어져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에 받았다면 4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쉬고, 4초 동안 유지하고, 4초 동안 코로 천천히 내쉬고, 4초 동안 유지하는 호흡 운동을 10번 반복해보자.5. 인공감미료 아닌 과일에서 단맛 얻기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제품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과일을 통해 단맛을 얻는 것이 좋다. 특히 바나나는 달콤한 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주는 식이섬유, 유익한 장내 세균을 증가시키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을 제공한다.6. 혼합된 야채 상품 고르기혼합된 야채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식단을 다양화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상추만 담긴 상품을 구매하지 말고 시금치 등이 섞인 샐러드 상품을 고르는 식이다.7. 올바른 배변 자세 취하기우리의 몸은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배변을 잘 하도록 설계돼 있다. 쪼그려 앉아 배변하면 쾌변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양변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발밑에 신발 상자 등을 두고 볼일을 보자.8. 신축성 있는 바지 입기꽉 조이는 바지 대신 신축성 있는 바지를 입는 것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꽉 조이는 허리띠 등은 장벽을 압박해 복통과 팽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팽만감으로 고통 받는 경우 이 간단한 교체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9. 야채 추가하기장 건강을 돌본다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를 포기할 순 없다. 이때 피자 토핑에 채소를 추가하는 식으로 음식에 채소를 곁들여 보자. 10. 수면 3시간 전에 과식 피하기과식은 수면을 방해하는데, 수면 부족은 장내 미생물을 부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수면 3시간 전에는 과식을 피하자.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도 수원의 한 호수공원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경찰은 15일 오후 1시 14분경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호수공원에서 A 군(9)이 원천저수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원천저수지의 면적은 35만9000㎡, 평균 수심은 6.9m다. 최대 수심은 8.5m에 달한다.당국은 인원 38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수중 수색을 하다가 오후 2시 29분경 심정지 상태인 A 군을 발견했다. 당국은 오후 2시 33분 구조를 마친 뒤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군은 끝내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내 마지막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고 싶어요.”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19년 5월 기증희망등록을 하면서 이렇게 말한 허미경 씨(54)가 7일 폐장, 신장(좌·우) 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눈을 감았다고 15일 밝혔다.기증원에 따르면 허 씨는 3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족과 대화를 하다가 갑작스레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허 씨의 가족은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듣고 허 씨의 뜻을 지켜주고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전라남도 순천에서 4남 3녀 중 장녀로 태어난 허 씨는 아들·딸들을 본인보다 먼저 챙기는 헌신적인 어머니였고, 남편이 퇴근하면 함께 동네를 산책하는 자상한 아내였다.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허 씨는 내향적이고 따뜻한 성격으로 타인을 챙기고 보살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요양원에서 어르신의 음식을 만들거나 지적 장애인을 돌봤다.허 씨의 막내 딸은 어머니에게 “엄마, 우리 삼남매 잘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하늘나라에 가서는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쉬시라”고 했다.그러면서 “아빠랑 언니랑 오빠랑 서로 보살피며 사이좋게 잘 지내겠다. 그러니까 꿈에 자주 나타나서 예쁜 모습 많이 보여주시라”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며 다른 이를 살리기 위해 기증 결심은 어렵고도 대단한 일”이라며 “숭고한 생명 나눔 실천을 해주신 허미경 님과 가족 분들의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