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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돼 낡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리모델링의 수직증축을 허용하게 해달라고 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아파트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정부는 왜 수직증축을 허용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 이달 말이나 내년 1월경에 국토해양부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의 ‘수직증축’에 대한 태도를 밝히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에 맡긴 수직증축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와 공청회 등을 토대로 국토부가 리모델링 관련법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단 각각 착수 가능한 연한이 다릅니다. 재건축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준공 후 30∼40년, 리모델링은 15년 이상이면 착수할 수 있습니다. 또 리모델링은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본 골조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새롭게 개조합니다. 일반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한다고 할 때 기둥 등은 그대로 두고 공사를 하듯이 아파트도 마찬가지로 전체 골조는 변경하지 않으면서 주차장, 복도, 평면 등을 고칩니다. 아무래도 리모델링은 기존 틀을 그대로 두고 개조해야 되기 때문에 재건축보다는 새로운 평면을 적용하는 데 제약이 따릅니다. 용적률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리모델링 아파트는 용적률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녹지 등을 확보할 수 있어 단지의 쾌적성이 양호해지는 편이지만 재건축 아파트는 용적률이 늘어 단지의 쾌적성 면에서는 불리합니다. 또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기 때문에 재건축에 비해 건축 폐기물이 덜 나와 환경적으로도 좋다고 리모델링업계는 주장합니다. 물론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자체의 수명이 수십 년 늘어나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도 리모델링의 가장 큰 이점은 사업기간이 짧고 공사비용이 적다는 것입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리모델링은 사업기간이 2년∼3년 6개월로 재건축(6∼10년)에 비해 짧고 사업비도 3.3m²당 약 250만∼320만 원으로 재건축(3.3m²당 약 350만∼400만 원)에 비해 쌉니다. 이 정도 투자로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좋아지니 사회적으로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모델링은 추진이 쉽지 않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층을 더 높이 올릴 수 있는 수직증축을 허락하지 않고 예외적으로 1층에 필로티를 도입해야만 1개 층을 추가로 올릴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지상 10층짜리 아파트를 11∼13층까지 1∼3개 층을 더 올리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1층을 필로티로 만들어야만 11층까지 올릴 수 있게 해 2∼11층에 입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파트 리모델링으로 지하주차장을 새로 만들고 각 가구의 주택면적을 늘리며 단지 내 조경과 놀이터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지만 가구 수를 늘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입주민들이 수직증축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구 수가 늘어나 일반분양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리모델링 분담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리모델링의 개념 자체가 ‘자기 집을 개선하는 것’인 만큼 가구 수가 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국 리모델링 분담금이 가구마다 수억 원이 들다 보니 입주민들의 의견을 한곳에 모으기도 쉽지 않고 리모델링 추진이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또 수직증축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허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된다고도 합니다. 리모델링을 원하는 단지가 1기 신도시 등에 몰려 있고 그 수만 300만 채에 이르는 만큼 전체 지면과 기반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이미 한국의 건축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지을 만큼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데 아파트 수직증축 하나 못 하겠느냐”고 항변합니다. 물론 건설업계에서는 공사 수주 측면에서 리모델링이 활성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의 고민도 깊습니다. 노후화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의 주거환경도 고려해야 되지만 수직증축 허용에 대한 안전성 문제와 부동산시장 영향 등의 변수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한국감정원 △상임감사위원 황희성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 조성봉 △정책기획실장 이병기 △외교안보연구실장 이춘근 ◇대우건설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송효성 △개발사업본부장 원일우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응수 ▽전무 △주택사업본부장 현동호 △건축사업본부장 이준하 △재무금융본부장 김양기 △발전사업실장 정태영 △석유화학사업실장 이홍재 △국내영업본부장 옥동민 ▽상무 △장효성 채동훈 차준대 윤종형 이승국 ◇푸르덴셜투자증권 ▽본부장 △강남지역영업 박용만 △강북지역영업 유명규 △법인영업 이재환 ▽지점장 △대치 위규범 △상계 양호경 △원주 황재필 ▽팀장 △감사 조성일 △기업홍보 이균장 △영업지원 이흥섭}
◇푸르덴셜투자증권 ▽본부장 △강남지역영업 박용만 △강북지역영업 유명규 △법인영업 이재환 ▽지점장 △대치 위규범 △상계 양호경 △원주 황재필 ▽팀장 △감사 조성일 △기업홍보 이균장 △영업지원 이흥섭}
◇대우건설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송효성 △개발사업본부장 원일우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응수 ▽전무 △주택사업본부장 현동호 △건축사업본부장 이준하 △재무금융본부장 김양기 △발전사업실장 정태영 △석유화학사업실장 이홍재 △국내영업본부장 옥동민 ▽상무 △장효성 채동훈 차준대 윤종형 이승국}

올해 5월 15일 고덕주공 6단지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무상지분 174%를 제시한 두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는 다른 재건축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며 재건축 단지시장이 새 국면을 맞는 데 일조했다. 이 영향으로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160% 이상의 무상지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은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둔촌주공 입찰에 참여를 포기했고, 무상지분 164%를 제시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일부 사업장에서 조합이 과도하게 높은 무상지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시공사와 조합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재건축아파트 투자 시 무상지분은 매우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매입하는 단지의 무상지분이 높을수록 추가부담금의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무상지분이란 조합원이 재건축 후 추가 부담금 없이 넓혀 갈 수 있는 면적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무상지분을 알면 무상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평수와 넓은 평형으로 갈 때 추가부담금을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재건축을 추진 중인 22평 아파트(대지지분 27.5평)를 보유한 조합원에게 배정 가능한 평형이 33평과 45평이고 무상지분이 120%라고 한다면 추가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평수(무상지분 평수)는 27.5평×1.2=33평이다. 45평을 원할 경우 조합원이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추가부담금은 무상지분 평수에서 늘어나는 면적(45평―33평=12평)에 평당 분양가(2000만 원)를 곱해서 산출되는 2억4000만 원이다. 이와 같이 대지지분이 커야 중대형 평형 희망 시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적어진다. 무상지분이 높아지려면 분양수익이 많거나 공사비용이 적어야 한다. 따라서 높은 무상지분은 조합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무상지분이 높아지면 시공사들은 일반 분양분의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게 되어 미분양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손실은 조합원들에게 전가된다. 또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 등을 낮추거나 잦은 설계변경 등을 통해 사업비를 보전하려 할 것이다. 재건축, 재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업진행 속도이다. 현재 재건축 추진단계와 주택경기 상황에 따라 매입가격이 달라지지만, 매수자 입장에서는 사업절차가 구체화된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부 단지의 경우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에서 아파트 입주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사업기간이 지체되면 그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진위가 구성돼 있지 않거나 소송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단지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재건축 규제사항 중 소형평형 의무비율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003년 9월 5일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안에서 주택재건축 사업을 하면 전체 건설예정 가구 수(조합원분양+일반분양)의 60% 이상을 국민주택(85m² 이하)으로 건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따라서 재건축아파트 매입 시 해당 평수가 전체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 신규 단지로 재건축 시 배정되는 평수 등을 예측해 투자해야 한다. 일부 단지 소형 평형의 경우 향후 재건축 시 중소형 평형으로 배정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한다. 대형 평형을 원할 경우 단순히 지분 크기가 크다고 배정받는 것이 아니라 대지지분의 순서가 상위 40% 이내에 들어야 대형 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다. 재건축 단지 중 투자 유망한 아파트의 공통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땅 지분이 많을수록 무상으로 받는 평수가 늘어난다. 둘째, 기반시설이 좋아야 한다. 셋째, 상가가 많은 단지 등 이해관계인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이는 재건축사업의 추진을 더디게 한다. 넷째, 추진위 구성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면 안 된다. 안전진단, 사업시행인가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서 매입을 고려할 만한 재건축아파트는 강북지역보다는 강남지역이 투자 1순위이다. 재건축 단지 중 대지면적이 넓고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가 투자 유망하다. 블루칩은 개포 주공 1∼4단지, 반포주공1단지이며 옐로칩은 둔촌주공, 고덕주공 아파트단지를 들 수 있다. 향후 최고 주거단지는 압구정, 반포, 동부이촌동, 여의도 등 한강변 지역이 될 것이다. 현재 이 지역은 전략정비구역, 유도정비구역 등으로 지정돼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러나 이 지역들은 현행법상 재건축 규제 등의 문제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재건축사업의 성공적인 투자요인은 입지, 대지지분, 재건축 추진속도이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ns22@shinhan.com}

트인종합건설은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중소기업형 공장인 ‘트인테크노 6차(사진)’를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3978m², 총 건축면적 3400m², 층고 8∼11m로 설계해 수직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별도로 2층 사무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연결 통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인테크노는 공장 운영에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 산업유통단지, 송림공구상사, 이마트, 은행 등이 인접해 있어 원·부자재 수급이 용이하고 제1경인고속도로 가좌 나들목이 바로 옆에 있어 서울, 경기 부천, 인천항을 오가는 데 교통이 편리하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도소매 △제조 △철자재 △가공판매소 △기계 가공 조립 제작 △목재 가공 △전기, 전자 공구 제품 등 업종의 입점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트인테크노 1∼5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으며 기업은행이 자금 관리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저금리와 조건 좋은 융자를 알선해 임대 분양금 3900만 원이면 내 공장 마련이 가능하다”며 “반경 200m 이내에 종합병원이 있고 300m 내 주거 밀집으로 인력 수급이 용이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m²당 300만 원 이상이며 즉시 입주 가능하다. 032-422-0009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사필귀정(事必歸正).” 3일 서울행정법원의 판결 소식을 접한 이재붕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의 입에서는 이 사자성어가 흘러나왔다. 이처럼 국토부는 법원 판결로 4대강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불필요한 논쟁에 시달리는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초부터 판결 결과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기각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면 낙동강, 금강,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진행 중인 재판에도 줄줄이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날 “한강 사업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관련법령 위반이나 절차상 하자가 없고 사업내용에도 정당성과 객관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4대강 본류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해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즉, 법원이 판결문에서 한강 사업의 관련 법률로 국가재정법, 하천법, 한국수자원공사법, 환경영향평가법, 문화재보호법 등을 적시했고 이들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것. 또 한강 사업이 홍수 예방과 용수 확보, 수질 개선, 생태계 영향, 일자리 창출, 사업성 등에도 충분한 정당성과 필요성을 지녔음을 법원이 공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한강 사업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3월 1심과 6월 2심에서 모두 기각된 만큼 이번 본안 소송 결과도 어느 정도 예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강 사업의 공정이 계획보다는 약간 늦기는 하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경관거점과 수변공간 조성 공사 등이 본격화하는 만큼 주민과 관련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판결로 다른 4대강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대강 사업의 평균 공정은 39.8%로 당초 일정인 39%보다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다. 수계별 공정은 △한강 43.0% △영산강 40.3% △낙동강 37.3% △금강 48.6% 등이다. 4대강 사업의 핵심 공사인 16개 보(洑)의 공정은 평균 65.4%이며 이 중 한강수계의 3개 보는 △이포보 55.4% △여주보 60.5% △강천보 46.4% 등 평균 54.5%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준설은 계획량 5억2110만8000m³ 가운데 48.1%인 2억573만2000m³를 달성했다. 국토부는 4대강 본류의 보 건설과 준설 공사를 내년 상반기(1∼6월)에 마무리하고 나머지 수변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내년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정부가 신도시 개발보다 도시재생 위주로 국토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내용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 수정안을 마련했다. 최소한 2020년까지는 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하지 않고 그 대신 노후한 도심을 재생하고 시가지에 이용하지 않는 땅을 우선 개발해 ‘한국형 압축도시(Compact City)’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녹색성장, 광역경제권 전략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의 수정 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도시개발이 외곽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기존 도심을 다시 보겠다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특히 노후한 지방 도심과 산업단지 등 이미 개발한 곳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현 정부에서 추진된 ‘5+2 광역경제권’과 4대강 살리기 사업, KTX망 확충 등 중요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녹색’과 ‘품격’을 강조하는 쪽으로 국토종합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도시 간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KTX의 정차역이 있는 ‘정차 도시’를 거점 도시권의 핵심도시로 육성하기로 했으며 에너지순환형 생태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건축기준을 강화해 저탄소 및 에너지 절감형 녹색국토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 고령자 전용주택, 소형주택, 재택근무 지원형 주택, 별장주택 등 ‘수요맞춤형 주택공급’을 강화하기로 했다. 4차 국토종합계획은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해 5년마다 한 번씩 수정하며 이 같은 내용은 관계 부처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에 확정할 예정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정부가 2014년까지 해외건설 수주액 1000억 달러를 넘겨 세계 ‘빅5 국가’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인 7일을 앞두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 안팎으로 올리고 5위권에 진입하겠다는 ‘해외건설 진흥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올해 수주액이 목표액인 600억 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고 내년 목표를 800억 달러 안팎으로 잡을 예정이다. 또 해외건설 수주가 지역별로는 중동, 공사종류별로는 플랜트에 80% 이상 집중되는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건설 분야 유력 매체인 미국의 ENR(Engineering News Record)는 지난해 한국 수주 실적(491억 달러)을 토대로 세계시장 점유율 4.3%, 세계 9위로 평가한 바 있다. △중국(13.2%) △미국(13%) △프랑스(11.1%) △독일(9.2%) △이탈리아(7.4%) △스페인(7.4%) △일본(4.6%) △오스트리아(4.59%)가 한국을 앞섰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2월 중순 개최하는 수직증축의 안전성에 대한 공청회와 맞물려 관심 강도가 더 커지는 양상이다. 국토부는 공청회 결과와 이달 말경 끝나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수직증축 정책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3월 국회에서는 리모델링 때 △가구 수 10% 증가 허용 △전용 85m² 이하의 증축허용 면적을 30%에서 60%로 확대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서울과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단지 주민들은 총면적의 10% 내에서 일반분양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분담금 부담으로 리모델링 지지부진 ‘주차 공간 부족, 성냥갑 같은 외관, 녹지 공간 부족….’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이러한 이유로 리모델링을 고민한다. 재건축은 아파트가 지어진 지 30∼40년이 넘어야 가능하지만 리모델링은 15년이 지나면 할 수 있고 생활여건 개선과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따른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값은 30년을 기준으로 10∼20년 사이에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졌다가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 프리미엄이 생겨 다시 오르는 구조다. 1일 한국리모델링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67개 단지(12만3000가구)가 사업 추진 및 검토를 하고 있으며 87개 단지(5만5000가구)가 리모델링주택조합을 설립하고 추진 중이지만 착공하거나 준공한 단지는 10개 단지(1638가구)에 그친다. 실제 착수가 부진한 것은 정부가 리모델링 때 일반분양을 통한 가구 수 확대를 허용하지 않아 조합원 분담금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수직증축 허용 △10% 이내 일반분양 허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50여 개 리모델링주택조합과 80여 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연합한 ‘범수도권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의 전학수 대표는 “리모델링은 아파트 철거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라며 “정부가 노후 아파트 관리정책에는 소홀한 채 재건축, 뉴타운, 신도시 개발 등 신규주택 보급정책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일반분양은 취지 아니다” 국토부는 리모델링의 필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수직증축의 안전성, 재건축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회의적인 자세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직증축 안전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충분히 검토하겠다”면서도 “리모델링은 자기 집의 주거환경 개선이 목적이므로 가구 수를 늘리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서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등이 허용되면 시장이 활성화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재건축 추진이 조합 분담금 문제로 지연되는 상황에서 (수직증축이 허용되면) 주택환경 개선과 이주 수요로 인한 거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도 “2005년경부터 리모델링이 화두가 되면서 건설사별로 관련 부서가 생겼다가 2008년 이후 부동산경기 악화로 조직이 축소됐다”며 “건설사 편에서도 수주 가뭄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수직증축 ::아파트 층수를 높이는 것으로 건축면적을 넓히는 수평증축, 다른 동을 세우는 별동증축과 대비된다. 현재는 1층을 필로티로 만들기 위해 1층을 없애고 1개 층을 추가로 올리는 것만 허용된다.}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양원지구와 경기 하남 감북지구를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개 지구는 총면적이 약 3.1km²로 보금자리주택 1만6000여 채를 포함해 총 2만3000여 채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교통여건 등 입지여건이 좋아 서울 강남 및 동북권 주택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 양원지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동북부에 치우쳐 있지만 지하철 6호선과 중앙선 등 교통망이 양호하고 소형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이라 청약 대기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 감북지구는 하남 감일지구와 맞닿아 있고 위례신도시와 가깝다는 점이 인기 요소로 꼽힌다.》○ 두 지구의 입지별 특징은? 30일 국토부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양원지구는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9만1000m² 크기로 보금자리주택 2000채 등 총 3000여 채가 들어선다. 서울 도심 동북쪽 약 12km 지점에 있고 장기전세주택과 국민임대단지로 조성되는 신내2, 3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신내역, 중앙선 전철 양원역을 모두 걸어서 10∼2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북부간선도로, 국도 47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있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기존 주택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규모가 작고 서울 안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것은 단점이다. 하남 감북지구는 하남시 감북동, 감일동, 광암동, 초이동 일대 267만 m²로 보금자리주택 1만4000채를 포함해 총 2만여 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도심 동남쪽 약 17km 지점으로 송파구 오륜동, 강동구 둔촌동과 인접해 있으며 3차 보금자리지구인 하남 감일지구와도 경계를 이루게 된다. 서울은 아니지만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권에 접해 있어 강남권 수요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5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오륜역·보훈병원역(가칭)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있다.○ 예상 분양가는 시세의 75∼90% 선 서울 양원지구는 서울 거주자에게 물량이 배정되며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높다. 입지 선호도와 규모 면에서는 3차인 서울 항동지구와 비슷하며 물량이 많지 않아 순위 내 마감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강북, 노원, 중랑구 일대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핵가족 구성원들은 이를 적극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른 아파트보다 싸기 때문이다. 청약 커트라인 액수는 서울 항동지구와 비슷한 600만 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 감북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하남시에 거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듯하다. 특히 지역우선공급 비율에 따라 하남시 30%, 경기 20%, 수도권 50%로 물량이 배정된다. 하남시 거주자의 당첨 확률이 높으므로 하남 미사, 감일지구 사전예약에 실패한 하남시 청약자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청약저축액이 평균 700만 원 이상이어야 당첨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m²당 분양가는 지구계획 확정 이후인 내년 상반기에 결정되며 지역 평균 시세의 75∼90% 선인 826만∼991만 원, 1022만∼1226만 원으로 각각 예상된다.○ 지역 편중 논란도 제기 이번 4차 보금자리지구를 놓고 일각에서는 지역 편중에 따른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그간 고양 원흥, 부천 옥길, 시흥 은계, 서울 항동, 광명 시흥지구 등 5곳을 제외하고 나머지가 동쪽, 특히 동남쪽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보금자리주택지구가 하남 미사, 감일, 감북 등 하남시에 몰려 지역적인 편중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이 있다”며 “지나치게 수도권 동남쪽에 치우쳐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민우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도심권 20km 내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위주로 선정하다 보니 편중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지구계획 확정 때 다른 지구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올해도 해외건설의 힘은 대단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1월 현재 총 계약금액은 620억 달러로 70조 원을 넘었다. 지난해 총 계약금액 491억 달러보다 20%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올해도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은 466억 달러로 전체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동아일보가 올해 3월 둘러본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대표적인 중동 플랜트 현장을 소개한다. 열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외화벌이에 앞장서고 있었다.》 ○ 월드컵 특수 기대하는 카타르올해 3월.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반쯤 달리자 라스라판 산업단지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2006년 8월 카타르 셸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발주한 13억 달러(약 1조2350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GTL) 공사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GTL은 천연가스에서 경유 휘발유 나프타 메탄올 같은 액체 상태의 석유제품을 만들어 내는 공정으로 공사가 끝나면 이곳에서는 하루 14만 배럴의 청정 디젤을 생산하게 된다. 세계 디젤시장의 약 3%에 해당하는 양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 내 ‘라스라판 C 발전·담수공사’도 수행하고 있다. 카타르 수전력청(QEWC)으로부터 수주한 공사로 천연가스를 태워 두 차례에 걸쳐 전기를 생산하고 바닷물을 끓여 담수화하는 플랜트를 만드는 것이다. 40m 높이의 굴뚝 6개는 단지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거대한 시설이다. 이 시설이 내년 준공되면 하루 평균 2728MW의 전기와 28만6000t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 현지에서는 하루 최대 7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막바지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었다. 현장사무소 안에는 공기를 맞추기 위해 준공일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 수 잇는 ‘D-OO’이라는 표가 붙어 있었고 불철주야로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60여 명. 이들은 서너 달에 한 번씩 있는 휴가를 기다리면서 외지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공사는 11월 현재 9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사우진 현대건설 차장은 “맡은 공사가 전체 공정에서 후반 부분이기 때문에 타 공정보다 3개월가량 늦게 착수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다른 업체들보다 2개월가량 빠른 작업속도를 보이고 있어 발주처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며 “카타르에서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기반 시설을 위한 공사 물량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도시 건설에 진출한 대우건설 오만현장 신바드의 고향으로 불리는 오만.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으로 500km 떨어진 두쿰 시의 수리조선소에는 대우건설이 2008년 1월 수주한 4억4300만 달러 규모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410m의 거대한 건조 독 2개소와 인공암벽 2.8km 등 선박수리용 조선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건조 독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고 콘크리트벽을 쌓아 틀을 만든 뒤 바닷물이 찼다가 빠지게 할 수 있는 갑문을 세운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포함해 카타르 리비아 등에서 수리조선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는 당초 12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발주처에서 2000만 불 규모의 추가공사를 요청해 공기가 3.5개월 연장돼 현재 9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두쿰 수리조선소의 정형근 차장은 “한국은 오만의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여서 동북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무비자인 데다 이곳 오만 사람들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며 “이런 이유에서 공사 수주에 유리한 점이 있으며 두쿰 시는 오만에서 새로 개발되고 있는 항만도시여서 수주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동의 강자 GS건설 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에서만 올 하반기 가스플랜트,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정제시설 공사에 이은 해상 항만공사까지 3건을 연속으로 수주했다. 특히 루와이스 해상 항만공사 수주는 토목사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중동지역에 진출해 신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은 현재 UAE에서 수행 중인 그린 디젤 프로젝트를 비롯해 인근 국가인 오만 이란 등 중동국가에서 대형 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UAE에서 진행 중인 그린 디젤 프로젝트는 하루 4만1000배럴의 수첨분해 시설 및 4만4000배럴의 가스오일 수첨처리 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정유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또 9월에는 오만에서 1조50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2건을 잇달아 수주해 중동지역 발전사업 분야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장은 “GS건설은 오만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SAP) 및 아르메니아 예레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현지 및 해외 플랜트·발전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엽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팀장은 “올해 말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이 700억 달러가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중동 아시아 위주로 수주가 늘어날 것이며 한동안 유가도 상향안정적이어서 중동발 플랜트 수주 소식이 계속 전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GS건설은 국내 여수 플랜트 공사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해외건설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는 이미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어 지난해 UAE 루와이스에서 31억 달러(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해공정(RFCC)’ 공사를 수주하면서 정유분야의 최강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 공사는 지금까지 국내 업체에서 수행한 공사 중 최대 규모였다.○ 시장 다변화 꾀하며 아프리카, 캐나다 등 진출 이 회사는 올해 국내 건설시장이 규모의 한계와 함께 저성장 단계에 와 있다는 판단에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주력국가인 중동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총 10개국 24개 현장이 있고 점차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08년 준공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이랩(E-LA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지구촌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 4월에는 ‘이집트 지사’를 신설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발 빠르게 아프리카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내실경영 기조를 지속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내실과 성장의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도약을 위해 미래사업 육성과 사업 수행 역량 고도화, 사업의 균형성장에 역점을 두고 신규 원전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또 환경과 발전사업 분야에서 해외 진출을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균형성장을 위해 꾸준하게 지역 다변화에 노력한 결과 중동 지역에 편중된 플랜트사업을 캐나다, 호주, 태국 등지로 다변화에 성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GS건설은 8월에는 태국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설비 공사를 수주했으며, 캐나다에서는 하베스트 에너지회사가 발주한 약 3억1000만 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9월에는 오만에서 1조50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2건을 잇달아 수주해 아르메니아에 이어 중동지역 발전사업 분야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 토목 발전·환경사업 비중 확대 GS건설은 올해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민간 개발형 사업의 비중은 줄이고, 경기 변동의 영향이 적은 국내외 공공인프라와 관련된 토목, 발전·환경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해 약 50%를 차지했던 주택과 건축사업의 비중을 2015년까지 35% 수준으로 축소하되 토목과 발전·환경사업의 비중은 지난해 약 19%에서 2015년에는 35%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플랜트사업은 현재의 3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건설사 간의 명암은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건설시장은 규모의 한계와 함께 저성장 단계에 와 있어 시장 한계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해외건설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은 플랜트와 토목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가스플랜트, 발전, 수처리 등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신성장사업분야와 해외 신도시 건설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성장사업팀’을 신설했다. 허 사장은 “가스플랜트 분야를 주력사업화하기 위해 선진 건설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공종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발전 및 환경 분야에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수·하폐수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 수자원 개발과 수처리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사업 중 하나다. 올해 환경플랜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9월 바레인의 국영기업 ‘BAPCO’가 발주한 약 7000만 달러 규모 폐수처리시설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바레인 폐수처리시설공사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약 20km 떨어진 바레인 BAPCO 정유 산업단지에서 일일 배출되는 폐수 2만4000m³를 처리하는 폐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는 공사다. 허 사장은 “녹색성장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녹색뉴딜사업 및 원전사업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교통 인프라, 그린홈 등 새로운 녹색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연계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약 2km 구간이 ‘국가상징거리 1단계 사업’ 구간으로 확정됐다. 이 구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 태평로 보행가로 정비, 덕수궁 역사거리 조성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 재생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9일 제7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국가상징거리 조성 1단계 사업의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1단계 사업은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약 2km 구간 중 사업 진행에 따른 교통 영향이 적고 즉시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하며 교통대책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업은 교통대책 마련, 공청회 개최 등 사전절차를 거쳐 시행한다. 세부사업별로는 11월 초 착공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태평로 보행가로 정비, 성공회 성당 앞 문화마당 조성, 세종로 공원 정비, 덕수궁 역사거리 조성 등의 사업은 올해 안으로 설계용역에 착수해 2012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광화문광장 확장과 세종대로 보행가로 조성 등은 별도의 교통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상징거리 조성 계획은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8월 건국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밝혔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지난해 3월 경복궁에서 한강까지 7km를 한국의 과거·현재·미래가 어우러진 국가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증권가에서 신화로 통하는 삼성물산 정연주 사장은 해외 사업에 관심이 많다. 2003년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에 오른 이래 6년여 만에 주가를 3000원대에서 12만 원대로 끌어올렸다. 해외플랜트 사업을 끌어모으며 매출도 취임 당시 1조1300억 원에서 지난해 4조 원까지 늘렸다. 지난해 말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긴 정 사장은 건설부문에서 다시 한 번 신화창조를 꿈꾸고 있다. 기술력, 마케팅, 조직, 인력 등에서 세계 1등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수주액 지난해 2배 정 사장이 목표로 잡은 삼성물산의 올해 해외수주목표 82억 달러였다. 이전까지 연간 2조 원 안팍의 해외수주액을 올렸던 삼성물산에는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삼성물산의 자신감이 결코 헛구호가 아니라는 점이 올해 실적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상반기 해외수주만 4조76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해외수주의 2배에 이르는 수치를 상반기에 달성한 셈이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삼성물산의 해외수주가 특정 시장이나 상품에 한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가 여전히 중동지역의 정유 화공플랜트에 집중된 것과 달리 삼성물산은 플랜트를 비롯해 건축, 토목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해외수주를 보이고 있다. 다양화된 시장과 상품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현재보다 오히려 미래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정 사장은 “건축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각종 첨단공장을 건설한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며 “6월 아부다비 첨단 병원시설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글로벌 수준의 삼성물산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총 12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클리블랜드 클리닉 건설공사에 삼성물산은 삼성서울병원 등 첨단의료시설 건설 경험과 특히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인 LEED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물리치고 수주했다. 여기에다가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역사 위에 116개 병실과 전문 클리닉 189실, 호텔 223개실로 이뤄진 지상 20층 복합의료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 오스틴지역에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공사를 총 4억5600만 달러에 수주했다.○ 플랜트 분야의 강자로 육성 정 사장은 “건축뿐만 아니라 플랜트 분야 역시 중장기 성장동력”이라며 “아부다비에서 이미 알수웨이핫 S2 민자 담수발전플랜트를 시공하는 등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플랜트분야의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 뿌리내린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UAE 아부다비 원전을 수주했다. 시공과 관련된 총계약 금액은 55억9425만 달러로 삼성물산이 45%인 25억1741만 달러(약 2조8729억 원)의 지분을 갖는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LNG터미널(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공사)을 6억2800만 달러에 단독 수주하기도 했다. 추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싱가포르, 아부다비 등지에서 민자 복합화력발전을 비롯해 파이프라인 공사 등 다양한 플랜트 프로젝트에 입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하고속도로 등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토목 분야 역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세계 5위의 사장교인 인천대교로 대표되는 삼성물산의 토목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아부다비 살람지하차도를 비롯해 싱가포르 마리나해안고속도로 등 지하토목공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은 삼성물산이 글로벌 초일류 건설사라는 중장기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원년이다. 기존 제품과 시장에서의 최고수준 위상 확보, 신시장과 신상품의 적극 개발,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 확보 등 확실한 기반을 다져가는 원년인 셈이다. 삼성물산은 향후 공격적인 신시장 및 신상품 개척을 통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우선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두바이와 싱가포르에 집중된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제 UAE 아부다비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가 하면 사우디아라비아, 북아프리카 알제리, 북미 등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건축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공법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병원건물을 비롯해 경기장, 문화예술시설 등 인류의 복지와 관련된 시설물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최초 LEED 인증 최고등급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 ‘그린투모로우’의 기술을 확대 발전시켜 추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계획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에너지분야 플랜트에 대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중랑구의 양원지구와 경기 하남시의 감북지구가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시범 및 2, 3차와 마찬가지로 도심 20km 이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중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2개 지구의 전체 면적 약 3.1km²에 총 2만3000채, 보금자리주택은 약 1만6000채를 지을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2곳으로 줄었다. 8·29 부동산대책 때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물량과 시기 등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대로다. 박민우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3차인 광명 시흥지구는 보금자리주택만 6만 채가 넘게 들어서는 등 물량이 많아 4차 물량을 줄였다”고 말했다. 4차 물량이 약 1만6000채에 그치지만 광명 시흥지구 물량을 포함하면 8만 채가 돼 정부가 2009년 이후 해마다 8만 채를 공급해 2012년까지 보금자리주택 총 32만 채를 공급한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는 것. 서울 양원지구는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로 면적은 39만1000m²이며 보금자리주택 2000채를 비롯해 총 3000채가 들어선다.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신내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6호선, 중앙선, 경춘선 등 교통여건이 좋아 활력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개발된다. 하남 감북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7km 떨어진 경기 하남시 감북동, 감일동, 광암동, 초이동 일대로 면적이 267만 m²로 보금자리주택 1만4000채를 포함해 총 2만 채가 공급된다. 이곳 바로 남쪽에 있는 3차 보금자리지구인 하남 감일지구와 연계해 서울 강남권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과 둔촌동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 나들목 등이 가깝다. 30일부터 14일간의 주민공람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이 담긴 지구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사전예약 시기는 지구계획이 확정된 뒤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분양가는 지구계획이 확정된 뒤 주변 시세의 75∼90%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그린벨트가 아닌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하고 항공사진, 비디오 촬영, 24시간 현장감시단 운영,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통해 보상을 노린 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지난주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이 평균 경쟁률 2.7 대 1로 끝나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지만 연말이 다가오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규 공급이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7곳, 본보기집(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 월드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월드메르디앙’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1층, 지상 20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m²의 180채로 구성되며 2011년 4월 입주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한라건설은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한라비발디’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1층, 지상 18층, 11개동 규모로 59∼125m²의 635채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3일 동부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2차’의 본보기집을 연다. 지하 4층, 지상 20층, 14개동, 59∼146m²의 총 963채 중 194채를 일반분양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다. ‘사랑으로’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갖고 주로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주로 하는 회사로 다른 건설사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경영 내실이 튼튼하고 규모에 비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 공헌의 강자다. 부영그룹은 선진복지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이야말로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이라 생각하고 이에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창립자인 이중근 회장은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애정을 갖고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여건이 열악한 각급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지어주는 교육사업을 해왔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따 기증한 교육시설 ‘우정학사’ 86곳을 포함해 노인정, 복지주택, 아동복지시설, 보건소, 종교시설, 마을 회관 등이 전국에 130여 곳이나 된다. 2003년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했다. 이와 함께 칠판 50만여 개, 우리나라의 ‘졸업식기부하고 있다. 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 지원, 태권도협회 발전기금 지원, 현지 학생 장학금 지원, 신발 및 의류 지원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 문화교류와 민간외교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주변 국가는 물론 호주, 뉴질랜드,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의 국가에도 디지털피아노와 교육용 칠판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피아노에는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을 함께 수록해 기증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노래 보급과 국제 문화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화교류의 수단으로 디지털피아노를 선택한 것은 이 회장 본인의 생각이다. 그는 지난해 6월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부아손 부파반 라오스 총리를 만났고 그때 동남아 국가에 졸업식 행사와 졸업식 노래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회장은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소개했고 디지털피아노에 이 노래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을 담아 동남아 각국에 기증키로 한 것. 부영그룹은 또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세워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태국 등 동남아지역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부영장학금’을 통해 베트남 대학의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일체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8월부터 올해까지 ‘캄보디아 국왕 세하 메뜨라이 수교 훈장’, ‘베트남 우호훈장’, ‘라오스 일등훈장’, ‘스리랑카 교육공훈훈장’ 등을 수상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한국과 한국기업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