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현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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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충현 기자입니다.

balg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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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벌 리포트]게임빌 vs 컴투스

    한때 초중고교생 사이에선 휴대용 게임기가 최고의 자랑거리였다. 휴대용 게임기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친구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휴대용 게임기는 점차 시대의 뒤편으로 사라져 갔다. 사람들은 이제 휴대용 게임기를 사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긴다. 게임 생태계가 변화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졌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는 2009년 약 5억 달러(약 5650억 원)에서 2010년 8억 달러(약 9040억 원), 2011년 19억 달러(약 2조1470억 원)로 성장을 거듭했다. 휴대용 게임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19%에서 지난해 58%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3800억 원)보다 37% 상승한 51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과거 온라인 게임의 성장과 닮아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과거 인터넷 보급이 활발해지며 온라인 게임이 성장했듯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면서 모바일 게임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미래도 밝은 편이다. 롱텀에볼루션(LTE) 보급과 게임의 부분 유료화가 진행돼 게임업체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해외진출이 활발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며 소셜 게임이 등장하는 등 게임의 형태와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게임업체가 안드로이드와 애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해외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 중에선 게임빌과 컴투스가 업계 수위권을 다투고 있다. 2000년 설립된 게임빌은 ‘2012 프로야구’ 등 대중성을 갖춘 게임으로 이용자를 확보해 왔다. 최근엔 해외진출로 눈을 돌려 일본 네이버 저팬의 ‘라인(LINE)’과 중국 ‘텐센트’를 통한 게임 공급이 확정된 상태다. 유화증권 유승준 연구원은 “게임빌이 일본과 중국에 새로운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며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특히 일본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30%에 불과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컴투스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운로드가 700만 건을 넘어선 농장 육성 게임 ‘타이니팜’과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몽키배틀’ 등이 이용자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LTE 가입자가 증가할수록 네트워크 기반 게임 시장을 선점한 컴투스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보증권 이대우 연구원은 “타이니팜류의 소셜 게임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수익모델”이라며 “모바일 게임이 많아질수록 이용자들은 익숙한 브랜드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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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YES 가입 고객에 여행상품 할인 서비스

    신한금융투자는 ‘명품 적립식 플랜 YES’ 가입 고객에게 여행 상품을 할인해주는 ‘플랜 YES+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3개월 안에 매수가 이뤄진 고객에게 여행상품을 최대 9% 할인해주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 포함 여부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태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적립식 투자 고객을 위해 여행 외에도 건강, 레포츠, 의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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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부동산 대책에 건설주 상승

    정부가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나서면서 건설주가 동반 상승했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1.67%) 상승한 6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GS건설은 1900원(2.55%)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림산업도 2100원(2.25%) 상승하며 9만56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물산(0.75%) 현대산업개발(2.50%)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이날 정부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주택거래 취득세를 50% 추가 감면하고 미분양 주택을 사면 5년간 양도세를 100% 감면하겠다고 발표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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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30년 초장기 국고채’ 주제 증권사랑방

    한국증권학회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자본시장연구원 대회의실에서 ‘30년 초장기 국고채 발행의 의의 및 국고채 시장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2012년도 3차 증권사랑방을 개최한다. 김명직 한국증권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증권사랑방은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엄영호 연세대 교수와 김진명 기획재정부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며 증권학회 회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실무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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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분기 매출 50조-영업익 7조 시대

    애플과의 잇따른 소송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2분기(6조7241억 원)를 웃도는 수치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각 증권사의 상장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8.0% 늘어난 7조567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또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41조2700억 원) 대비 24.5% 늘어난 51조3703억 원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3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고 추정 근거를 밝혔다. KDB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원은 “갤럭시S3는 애플의 디자인 관련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3분기에 1500만 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고 갤럭시노트2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3분기에 매출액 20조6463억 원, 영업이익 2조262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3.4% 늘어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8월 판매량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중국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9월부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철강 조선 화학업종은 3분기에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1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8월 하순부터 철광석과 철강 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어 성수기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684억 원(전년 동기 대비·―6.1%), LG화학은 6142억 원(―15.2%)의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중공업(―30.5%)과 대우조선해양(―41.1%)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됐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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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지수… SK가스-KCC 빠지고 하이트진로-두산 들어가고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당지수 등 22개 주가지수의 구성 종목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배당지수 10종목, 녹색산업지수 4종목, 사회책임투자지수 7종목, 환경책임투자지수 6종목,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6종목, 거래소 섹터지수 27종목 등이다. 거래소는 매해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재무내용 등을 검토해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하고 있다. 코스피200과 코스닥 프리미어지수는 매년 6월에, 배당지수와 사회책임투자지수 등은 매년 8월에 변경된다. 기업의 실적과 성격 등으로 분류되는 주가지수는 각종 금융투자상품의 벤치마크와 투자자 참고용으로 사용된다. 배당지수는 최근 1년간 코스피시장에서 배당수익률 등 배당과 관련한 지표가 우수한 종목 50개를 의미하며, 녹색인증 기업 등 녹색산업 관련 종목 20개는 녹색산업지수에 해당한다. 올해 개편된 배당지수는 SK가스와 KCC, CJ제일제당 등이 제외되고 하이트진로와 두산, GS건설 등이 포함됐다. 녹색산업지수는 LG전자와 한미반도체가 빠지는 대신 현대건설과 휴비스가 신규 편입됐다. 사회책임투자지수의 경우 OCI와 롯데제과가 새로 들어오고 LG생명과학과 STX엔진이 빠졌다. 윤기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팀장은 “매해 바뀌는 기업 실적과 각종 지표를 감안해 주가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주가지수 종목 선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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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경영학과, CEO 배출 1위

    국내 대학 단일학과 가운데 국내 1000대 상장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과는 연세대 경영학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CXO연구소가 올해 1분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1000대 상장사 CEO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 모두 40명이었다. 서울대 경영학과(39명)와 고려대 경영학과(39명)는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125명)와 연세대(122명)의 순이었다. 한양대 출신은 97명으로 조사됐으며 성균관대(55명)와 중앙대(41명)도 다수의 CEO를 배출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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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채권은 너무 심심해” 불확실 장세땐 ‘틈새시장’ 공략을

    “요즘같이 불확실성 장세가 계속될 땐 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하죠?”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에 불확실성이 짙어지며 투자자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자니 손실이 두렵고, 채권이나 예·적금은 안정적인 대신 금리가 낮아 덜 매력적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될 땐 ‘틈새시장’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시장 여건에 따라 포트폴리오 분배를 유동적으로 할 수 있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나 주가하락에 대비한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파생형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대표적인 예다. 자산배분형 상품은 변동성 장세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주식 비중을 극대화 하고 채권 비중을 낮추며 장에 대응한다. 반대로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는 주식 비중을 낮추고 채권 비중을 늘려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하는 식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반 주식형 펀드의 경우 주식 시황과 관계없이 90% 수준의 주식 비중을 가져가지만 자산배분형 상품은 시장에 따라 탄력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해 위험 대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로 상승 장세에 수익을 올리며 채권 투자로 방어적 포지션을 구축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부동산펀드와 실물자산펀드 등 대안투자상품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이 인기있다.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정투자형, 균형투자형, 공격투자형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우리투자증권 랩 운용부 관계자는 “자산배분을 최적화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며 금융시장 충격에 안정적으로 대비하는 게 자산배분형 상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주가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ELS도 변동성 장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ELS는 가입 시 특정한 조건을 정해놓고 이를 충족했을 때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종목형과 주식형으로 나뉘며 최근엔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주식형 ELS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수형 ELS는 지수가 특정 구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돼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수요자에게 매력적이다. 다만 종목형과 비교해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는 게 차이점이다. 종목형 ELS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지만 개별 종목 주가의 변동성이 지수와 비교해 크다는 점에서 위험성 부담이 있다. 변동성 장세가 장기화되며 증권사마다 지수형 ELS의 원금손실 구간을 낮춘 수비형 ELS를 내놓는 추세다. 최근에는 원금손실 구간을 최초 기준가의 35∼45%까지 낮춰 안전성을 높인 상품이 대거 출시돼 수요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려 월지급식 ELS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월지급식 ELS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매월 수익이 지급되고 만기 때까지 정해진 조건이 달성되면 투자수익을 보장하는 구조다. 코스피200 같은 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고 주식시장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ETF는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제격이다. 단기채권 ETF는 만기가 6개월 미만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으로 3% 중반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레버리지와 인버스 등 파생형 ETF는 일반 ETF에 비해 변동성이 커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파생형 ETF는 주가지수가 투자자의 예측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손실이 두 배가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증권사들은 매매 수수료를 없애고 해외지수와 원자재 등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 ETF를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일반 ETF와 변동성이 높은 레버리지 ETF를 분할 투자해 위험성에 대비하며 시장 상승에 대비한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안전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기다리는 투자자의 기대에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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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10년 이상 모은 적립식 펀드, 연금으로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저축 상품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 전환형1’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계약기간 10년 이상의 적립식펀드로 55세 이상부터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는 납입액 중 연간 400만 원까지 100% 소득공제가 가능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펀드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며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둔다. 매매 빈도를 최소화해 매매로 인한 비용을 가급적 줄여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채권형연금펀드와 전환수수료 없이 펀드 전환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리 노후를 준비하려는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받는 연금액이 6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액에 대해 종합소득세와 금융종합소득세가 가산된다는 점에 유의해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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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맞춤 세테크]개인사업자, 세금 부담 줄이려면?

    Q.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수입이 줄어들고 투자해둔 원금은 마이너스 행진을 벗어날 줄 모른다. 몇 해 전 구입해둔 상가건물의 임대수익이 유일하게 기대할 수 있는 수입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복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 부담을 높이겠다며 부자 증세를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세금을 아낄 수 있을까.A.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것만큼 ‘절세’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산은 모으는 것만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부자들이 부를 얻게 된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 있다. 모두 절약정신이 투철했다는 점이다. 새어나가는 돈은 어디 없는지, 허투루 쓰는 소비는 없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인 결과 부자가 된 것이다. 절세가 자산관리의 기본으로 불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절세를 하기 위해선 무조건 세금을 피해가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오히려 구체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는 편이 더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개인사업자들은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소득의 일부를 빼놓거나 경비를 더 많이 지출한 것처럼 꾸며 세금을 줄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정부의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세금을 줄이기 위해선 소득과 자산을 분산해야 한다. 소득과 자산이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 개인사업자는 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득과 재산이 줄어드는 만큼 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유하고 있는 상가 건물의 시세는 최근 몇 년간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오히려 공시지가는 매년 꾸준히 올랐다. 그동안 시세와 격차가 있었던 공시지가를 어느 정도 현실화하려는 정부의 방침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상가 건물의 일부를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해 임대소득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가급적 매달 임대수입이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을 증여하는 편이 절세에 유리하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낮아지더라도 수익형 부동산은 가족에게 매달 임대수입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수입이 들어오지 않는 부동산은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한 뒤 오히려 가격이 낮아지면 증여하기 전과 비교해 손해가 될 수 있다. 금융자산을 재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 정기예금에 집중돼 있는 자산을 세 부담이 낮은 상품이나 비과세 상품 등으로 적극적으로 안배해야 한다. 이는 2013년부터 금융자산 종합과세 기준금액이 3000만 원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자와 자녀 명의를 빌린 차명계좌는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이상 차명계좌에 의존하지 말고 적절한 금액을 증여해 두는 것이 좋다.}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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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5개월새 최고… 안전자산 명예 회복?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값이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4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온스당 1696달러(약 192만원)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13일 1704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금값은 이날 미국 제조업 지표가 위축됐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1700달러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9.6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50.0)를 밑도는 수준이며 전달(49.8)보다 낮아진 것이다. 우리선물 곽태원 연구원은 “제조업 지표가 하락하며 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위험자산은 하락세로 마감했다”며 “고용지표 악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차 양적 완화를 실시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며 금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 통계청의 고용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이 남아있어 당분간 금값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 손재현 연구원은 “ECB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국채 매입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공개하면 유로가 강세를 띠고 상대적으로 달러는 약세로 바뀌며 금값이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용지표 악화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수 있어 금값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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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목표는 대통령 아니다”… 테마주 급락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일 안 원장 관련 테마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전날보다 7300원(5.87%) 하락한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만1900원에 장을 시작한 안랩은 장중 한때 11만200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요 경영진이 안랩 출신이어서 안철수 테마주로 거론되는 써니전자(―13.69%)를 비롯해 솔고바이오(―11.86%)와 우성사료(―6.17%)도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0.29%, 코스닥지수는 0.98% 떨어지는 데 그쳤다. 안철수 테마주가 급락한 것은 안 원장이 대선 출마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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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자동차 ‘울고’ 여행株 ‘웃고’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감소로 자동차 회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추석을 앞두고 여행자 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전일 대비 5500원(―2.28%) 떨어진 2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자동차 역시 전 거래일보다 1900원(―2.51%) 하락한 7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추석을 앞두고 여행자 증가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3150원(6.34%) 오른 5만2800원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900원(4.23%)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를 종료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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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1000원 벌어 222원 이자냈다

    올 상반기(1∼6월) 코스피시장의 상장사들은 영업이익 1000원 중 222원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633개사의 올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4.50배로 지난해 5.59배보다 감소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배수가 높을수록 채무상환능력이 좋다는 의미다. 이자보상배율이 감소한 이유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줄고 이자비용은 늘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총 이자비용은 7조2000억 원으로 전년(6조7000억 원) 대비 7.0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37조6000억 원에서 올 상반기 32조4000억 원으로 13.93% 감소했다. 영업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수도 크게 늘었다. 이자비용이 영업이익보다 큰 회사는 조사대상의 22%인 142개사였다. 119개사였던 지난해보다 23개사가 증가한 것이다. 한편 이자비용이 ‘0원’인 무차입 회사는 총 37개사(5.85%)로 작년 동기(34개사) 대비 3개사가 늘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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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금융상품 사이버 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상품 관련 사이버 교육인 ‘10월 이러닝 과정’을 개설하고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주식 및 채권 분야, 금융상품 마케팅 분야, 자산관리 리스크 운용 분야 등 총 16개 분야, 51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재직 중인 금융투자전문인력과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한 직무보수교육도 올해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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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충남 예산서 태풍 피해복구 지원 활동

    NH농협증권은 3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서 태풍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 복구 활동에는 NH농협증권을 포함해 NH-CA자산운용, NH농협선물, NH농협캐피탈 등 NH농협금융 4개사의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NH농협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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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벌 리포트]SKT vs KT vs LG유플러스

    “빠름 빠름 빠름∼.” “선택의 고민은 끝났어.” “오빤 유플러스 스타일.” TV를 틀면 이동통신사의 롱텀에볼루션(LTE) 광고가 홍수를 이룬다. 올 상반기 각 이동통신사는 LTE 가입자 확보에 사운을 걸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쳤다. 대대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LTE 가입자는 지난달 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금융투자업계에선 LTE 사업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며 하반기부터 통신주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상반기 이동통신사의 실적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각 회사마다 LT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출혈경쟁을 펼친 게 원인이다. 2분기(4∼6월)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5% 감소한 7594억 원으로 집계됐다. 3사의 마케팅 수수료는 역대 분기 최고치인 1조7400억 원에 달했다. 하반기부터는 통신주가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게 금융투자업계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상반기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고 가입자당 매출이 늘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상반기가 LTE 전국망 구축을 위한 투자의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가입자 누적 효과와 과열 유치 경쟁 약화 등으로 이익 회수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 중 LTE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회사는 LG유플러스로 꼽힌다. LTE 사업으로 ‘만년 꼴찌’ 이미지를 벗고 새 도약의 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LTE 서비스 가입자 1012만 명 중 328만 명(32.4%)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LG유플러스의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이 18.7%임을 감안하면 LTE 시장에서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매달 30만 명 이상의 신규 LTE 고객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어 연말까지 4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무난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장 많은 LTE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하반기 전망도 밝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총 484만 명으로 올해 말 700만 명, 2013년 말 1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단말기 보조금이 폐지되며 비용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가입자당 매출액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과도한 마케팅 비용과 통신요금 인하 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말까지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KT(현재 200만 명)는 아이폰5 LTE 모델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KT는 국내 350만 명의 아이폰 사용자 중 26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아이폰 LTE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KT에 유리하겠지만 3G로 출시될 경우 올해 목표한 LTE 가입자 400만 명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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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금 367조’ 공룡 국민연금, 투자처 못찾아 어슬렁

    1098조 원 vs 1000조 원. 8월 31일 코스피 시가총액과 10년 후 국민연금 규모 얘기다. 국민연금은 2022년 1000조 원을 돌파한다. 주식시장이 부진하다면 10년 후 국민연금은 한국의 모든 상장기업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2030년대에 접어들면 2000조 원을 넘어서 세계 최대의 연기금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NPS)은 31일 “9월 중 국민연금 규모가 약 380조 원에 달해 금액 기준으로 세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불어난 덩치만큼 고민도 커졌다. 너무 많은 돈을 굴려야 하는 탓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워졌다. 웬만한 한국의 우량기업치고 1, 2대 주주 명단에 국민연금이 안 올라 있는 곳이 드물 정도다.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적극 행사한다면 기업 관련 주무 부처의 영향력을 능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국의 경제 규모에 비해 몸집이 너무 큰 ‘공룡 국민연금’의 고민은 이 밖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3년 만에 3위로 한 계단 상승 올 상반기까지 국민연금은 GPIF(일본 공적연금), GPFG(노르웨이 글로벌펀드연금), ABP(네덜란드 공적연금)에 이어 세계 4위였다. 6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규모는 367조5000억 원. 네덜란드 ABP가 약 375조9000억 원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기금의 성장속도를 볼 때 국민연금은 7월 ABP 규모와 같아졌고 9월 중 ABP를 추월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2009년 277조 원이 되면서 캘리포니아퇴직공무원연금(CalPERS)을 넘어 세계 4위에 올랐다. 그로부터 3년 만에 한 계단 더 올라서는 셈이다. 국민연금제도는 주요 선진국의 연기금에 비해 출발이 늦었다. 선진국의 연기금들은 상대적으로 나가는 돈이 많은 데 비해 국민연금은 들어오는 돈이 더 많다. 덩치가 비약적으로 커지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국민연금은 2014년 500조 원을 돌파한 후 2022년 1000조 원, 2034년 2000조 원을 넘어선다. 성장의 꼭짓점은 2043년의 2465조 원이다. ○ 수익률 고민에 주주권 행사 논란 국민연금은 국내에서 6월 기준 주식에 62조3480억 원, 채권에 232조1530억 원을 투자해 놓았다. 해외 주식과 채권도 42조6870억 원어치를 매입한 상태다. 큰 덩치 탓에 투자할 곳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금액은 한국 증시 시가총액의 5.3%에 이른다. 180여 개 회사에서는 국민연금의 지분이 5%를 넘어섰다. 호텔신라 CJ제일제당 제일모직 등에서 국민연금 지분은 9.5% 안팎으로 1대 주주이고 삼성전자(6.59%) 현대자동차(6.75%)에서는 2대 주주다. 국민연금은 지분 10%를 넘긴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한 주라도 변동이 있으면 공시해야 하는 ‘10% 룰’에 묶여 있다. 우량 주식을 더 살 수 없고 새로운 종목 찾기도 어렵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채권 투자 수익률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6%로 양호하지만 앞날을 장담하긴 어렵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도 논란거리다. 1, 2대 주주로서 감사활동 등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 경영에 지나친 개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해외 및 대체투자 준비 부족” 국민연금은 수익률을 유지하려고 대체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 대체투자 비중은 7.9%(28조9150억 원). 채권(68.0%) 주식(23.9%)에 비해 적지만 증가 속도는 빠르다. 대체투자 규모는 2008년 8조8020억 원에서 2012년 6월 28조9150억 원으로 5년 새 3배 이상이 됐다. 대체투자의 증가 속도에 비해 수익률 계산 방식이나 해외정보 수집 체계, 위험 관리 대비책 등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민연금은 대체투자의 수익률을 평가하는 지표 개발을 최근에야 시작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5월 ‘국민연금기금 대체투자 성과평가 벤치마크 설정(안)’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어서 논의를 더 해야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해외 투자가 중국 인도 등 성장시장으로 확대되면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대체투자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자산이 아니라 부동산과 사회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 상품투자(벤처·사모·구조조정투자) 등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식 채권처럼 빠르게 사고팔기 힘들며 투명한 공개시장이 없어 시장가격에 대한 정보 획득도 쉽지 않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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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경제뉴스]기업公示와 거래소의 대책은…

    《 최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 기업의 공시를 볼 수 있는 인원을 대폭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스닥 공시 유출 사건으로 거래소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였습니다. 기업 공시는 어떤 것이고, 왜 이런 대책이 나온 건가요. 》 공시(公示)의 사전적 의미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게시해 일반에게 널리 알리는 일’입니다. 법률적으로는 권리의 발생이나 소멸을 일반에게 널리 알린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주식시장에서도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다만 상장 기업이라면 회사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도록 의무화돼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정보 내용은 경영실적과 재무상태, 합병 또는 증자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스스로 판단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망하면 회사에 투자했던 사람들도 금전적인 손해를 보게 됩니다. 만약 회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공시된다면 투자자가 손해를 보거나 특정인이 부당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시는 ‘완전경쟁상태’의 효율적 시장을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각 기업은 공정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모든 기업이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받도록 의무화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기업 내부자가 부당 이득을 얻는 등의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일단 기업에 투자한 이상 모든 주주는 동등한 지위를 누려야 합니다. 기업에 대한 정보도 누구나 같은 시점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하죠. 만약 공시가 없다면 기업과 특수한 이해관계를 가진 투자자들만 이익을 가져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어난 코스닥 공시정보 유출도 이런 점들이 문제가 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는 각 기업이 보내온 공시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기 전에 검토하는 직원이 40여 명이나 됩니다. 거래소 직원은 시장의 관리인이자 파수꾼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직원이 공시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주식을 매매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공시정보를 특정인에게 제공해 부당이득 취득을 도울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거래소는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최근 공시 열람 인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시장의 공시는 관련 법(자본시장법)에 따라 크게 발행시장공시와 유통시장공시로 나뉩니다. 발행시장공시는 증권과 증권 발행인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자자에게 전달하도록 의무화한 것입니다. 투자설명서와 증권발행 실적보고서 등이 대표적입니다. 유통시장공시는 기업의 경영활동 내용과 증권 거래 상황 등을 알리는 공시입니다.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등의 정기공시와 주요 경영사항을 알리는 수시공시, 부도 발생 및 은행거래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주요 사항 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 공개매수신고서 등의 기타공시도 있습니다. 기업정보가 만들어지는 즉시 신속하게 공시돼야 합니다. 투자자의 판단에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죠. 기업이 제때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시장엔 해당 기업과 관련한 ‘뜬소문’이 만연하게 됩니다. 뜬소문으로 주가가 왜곡된다면 그 피해는 투자자가 떠안아야 합니다. 투자자가 공시를 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공시는 정확한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담아야 합니다. 주식 투자의 문은 전문지식이 없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나 공시만 보고도 기업의 경영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겠죠. 그래서 공시는 쉬워야 합니다. 상장 기업이 공시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거래소는 자본시장법상의 허위 공시에 대한 제재나 금융위원회의 공시의무위반 제재와는 별도로 불성실 공시법인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공시를 하지 않거나 이미 공시한 내용을 전면 취소 및 부인할 때엔 거래소가 해당 기업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사안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데 벌점이 5점 이상인 경우엔 1거래일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그리고 시세표에 일정한 기간에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표시됩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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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노후 준비 자산 리모델링 A to Z] 갑자기 은퇴한 50세 금융회사 임원

    창업투자회사의 임원으로 근무하다 두 달 전 퇴직한 고모 씨(50). 그는 20여 년간 증권업계에 몸담으며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10억 원대 아파트와 5억 원의 금융자산을 갖게 됐다. 그러나 은퇴가 너무 갑작스러웠다. 퇴직 후 어떻게 자산을 관리해야 편안한 노후를 보낼지 고민해본 적도 없다. 고 씨는 대학생인 두 자녀의 결혼 비용을 대고, 신혼집 마련도 돕고 싶다. 집을 줄여 자녀 결혼 비용 등을 충당한다면 노후 설계에 쓸 돈은 5억 원가량의 금융자산이 전부다. ○ 포트폴리오만 바꿔도 은퇴 준비지수 상승 은퇴설계 전문가들은 “갑작스럽게 은퇴를 했더라도 보유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은퇴 준비가 늦은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와 자산리모델링 자문위원들의 점검 결과 고 씨의 현재 100세 준비지수는 66.4%, 경제수명은 80세다. 100세까지 살려면 은퇴 후 월 희망 소비액의 66.4%만 쓸 수 있고, 원하는 만큼 소비한다면 8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의미다. 그의 은퇴 후 월 희망 소비액은 300만 원이다. 고 씨의 금융자산은 국공채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기대수익률이 낮은 상품에 몰려 있다. 이경민 대우증권 갤러리아 GM(그랜드마스터) PB는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면 은퇴 후 원하는 만큼의 소비를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자문위원들은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과 브라질국채, 상장지수펀드(ETF) 분산투자를 추천했다. 이경민 PB는 “브라질국채 등 비과세 상품을 포함하면 7∼9%대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산 구성을 조정하면 100세 준비지수는 91.8%로 올라가고 경제수명도 93세로 늘어난다. 잠원동 아파트는 자녀에게 물려주거나 같이 살기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여건이 좋은 데다 재건축으로 자본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가족 위한 은퇴준비도 필수 현재 가입해 둔 보험이 없다는 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고 씨는 월 98만 원이 지급되는 국민연금 외에 연금과 보험 상품에 가입하지 않았다. 이창성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생애설계센터장은 “만일의 경우 고액의 치료비와 간병비용이 지출될 수 있으므로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보험에 들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생명보험에 가입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자녀의 결혼 등 대규모 현금 지출에 대비해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됐다. IRP는 퇴직 후 6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연금은 퇴직급여를 받은 근로자와 퇴직연금제도 가입자, 자영업자(2017년 이후)가 가입할 수 있으며 연 1200만 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중도해지를 할 수 있고 개인연금과 합산해 연 4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있다. 제3의 인생을 준비하며 ‘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 했던 일, 어릴 때부터 꿈꿨던 일을 해보라는 뜻이다. 일을 하며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앞으로 5년간 월 100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고 씨의 경제수명은 99세로 늘어난다.:: 100세 준비지수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 후 월 희망 소비액 대비 현재 자산으로 준비할 수 있는 월평균 소득의 비율. :: 경제수명 ::은퇴준비자산을 가지고 희망 은퇴소비금액을 사용했을 때 집을 포함한 준비자산을 모두 사용하는 시점.▽자산리모델링 자문위원 △이창성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생애설계센터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김현수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연구위원 △이경민 대우증권 갤러리아 GM(그랜드마스터) PB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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