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

조은아 차장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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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은퇴재테크 서적 ‘지금 당장 금퇴 공부’를 펴냈습니다.

ach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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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장애인의날 기념음악회

    삼성그룹은 15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밀레니엄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등을 감상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그림자 쇼’도 마련됐다. 삼성 측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안내책자를 만들어 배포했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행사를 수화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넷’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장애인과 삼성그룹 임직원, 자원봉사팀 등이 참가했다. 한국인 시각장애인(1급)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로스쿨에 합격한 김현아 씨(26)는 “그림자 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공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사회봉사단 장인성 상무는 “장애인들의 문화 공연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며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공연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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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KT노조 화합의 장학사업

    KT와 KT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장학사업에 나선다. 지난달 KT노조가 새로운 노동운동을 위해 제시한 ‘HOST’운동의 첫걸음이다. HOST운동은 화합(Harmony), 창조(Originality), 나눔(Sharing), 투명(Transparency)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KT와 KT노조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이석채 회장, 김구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장학사업 대상으로 선발된 장학생 대표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KT는 회사의 기부금을, 노조는 조합비를 모아 연간 4억 원 규모로 장학사업 예산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한 고등학생 가운데 선발했다. 각 지역 고등학생 210명에게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180만 원가량을 주는 셈이다. 김 노조위원장은 “KT노조는 앞으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인터넷 교육콘텐츠 무료 제공, 소년소녀가장 돕기, 비정규직 지원 등 HOST 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조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필요하면 회사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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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量위주 점유율 확대 전략 한계 프리미엄 제품 생산만이 살길”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양(量) 위주의 점유율 확대 전략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며 창조적 아이디어로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1일 삼성전자 사내 방송을 통해 ‘전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리더십을 확고히 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전자산업의 경쟁 패러다임이 ‘가격, 성능, 디자인’의 차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제 모바일 인터넷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패러다임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다. 최 사장은 “양 위주의 점유율 확대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으므로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해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할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에 맞는 제품으로 지난해 성공을 거둔 발광다이오드(LED) TV와 고객의 잠재적 수요를 이끌어낸 ‘듀얼뷰 디지털 카메라’가 소개됐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했다. 휴대전화, TV, 컴퓨터 등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플랫폼을 만들어 고객들이 동일한 사용자환경(UI)으로 좀 더 편리하게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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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미래형 휴대전화’ 北美 돌풍 예감

    한국의 휴대전화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제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3∼2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0’에서 미국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 및 풀터치폰을 대거 공개한다. 미국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 업체 외에도 핀란드 노키아와 미국 모토로라 등 이동통신 관련업체 1100여 개가 참여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제품은 젊은 소비자를 위해 AT&T와 함께 내놓는 ‘선버스트’와 ‘스트라이브’다. 선버스트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도록 유선형으로 디자인한 풀터치폰이다. 스트라이브는 슬라이드형 쿼티(QWERTY) 키패드를 달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마치 메신저를 쓰듯 한 사람과 나눈 기존의 문자메시지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등 ‘뉴 제너레이션 메시징(NGM)’ 서비스를 처음 적용했다. 애플리케이션 행사인 ‘앱 월드(App World)’에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한다. 개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SMI)’와 스마트폰 플랫폼인 바다, 안드로이드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소비자 유형에 따라 휴대전화 종류를 다양하게 만들어냈다. 이 회사는 북미 고객의 생활을 조사한 뒤 고객의 유형을 △사회에서 교류를 중시하는 고객 △일과 업무의 균형을 꾀하는 비즈니스맨 △휴대전화로 개성을 표현하는 신세대 △중·장년층 등으로 세분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각 유형에 맞는 제품 30여 종을 전시한다. 쿼티 자판의 메시징폰 ‘리마크’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라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회사 e메일 계정을 연결해 주는 ‘푸시 e메일’ 기능을 갖춰 직장인들에게 좋다. LG전자의 두 번째 안드로이드폰인 ‘LG-GT540’,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엑스포(LG-GW820)’ 등도 공개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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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노조 “상급단체 낼 회비를 사회공헌에”

    KT 노동조합이 노조 상급단체에 냈던 회비를 사회공헌 활동에 쓰기로 했다. 조합원이 약 3만 명인 KT 노조는 지난해 7월 상급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탈퇴했다. 올해 1월 말 LG전자 노조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발표한 데 이어 KT 노조가 사회공헌과 관련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공개하면서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노사문화’가 노동계에 새로운 흐름으로 뿌리 내릴지 주목된다. KT와 KT 노조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이석채 회장과 김구현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 KT 창조적 신노사문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기업가치 창출 주도와 항구적인 노사평화 유지 △고용안정 노력과 노사공동 상생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회사 만들기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일자리 창출 등이다. KT 노조는 올해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HOST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HOST운동은 Harmony(화합) Originality(창조) Sharing(나눔) Transparency(투명)의 앞 글자를 합친 말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인터넷을 활용한 무상교육 △소년소녀가장과 비정규직 직원 지원 △퇴직 사우의 재취업 지원 △사회적 기업의 물품 우선 구매 △전국 주요 산천과 국립공원 보호활동 등이다. KT노조는 매년 민주노총에 약 8억 원의 회비를 냈지만 이 가운데 절반인 약 4억 원을 사회공헌에 쓴다는 방침이다. 장학사업은 취약계층 고교생 1∼3학년 가운데 210명을 선발해 고교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드는 장학금 4억 원은 민주노총에 냈던 회비를 포함한 노조 조합비, 회사 기부금을 활용한다. 김구현 노조위원장은 “HOST운동은 민주노총 탈퇴 뒤 새로운 노동운동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열망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조합원이 주체가 돼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독창적 노동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채 회장은 “창조적 신노사문화 공동선언이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로 국내 노동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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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의 성공비결 뭐냐” 세계가 주목

    슈미트 美 컬럼비아대 교수봄학기 강의-새로운 저서에서 삼성전자 마케팅사례 집중 조명LG전자-현대·기아차에도 특강-생산시설 방문 요청위기극복 원동력 질문 쏟아져‘빅 싱크 전략’, ‘체험 마케팅’의 저자인 번트 슈미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올해 봄 강의에서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을 가르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슈미트 교수는 봄 학기 강의에서 삼성전자의 ‘듀얼 카메라’ 등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듀얼 카메라는 다른 카메라와 달리 앞뒷면에 스크린을 달아 제품 혁신을 이끌어낸 사례로 소개된다. 슈미트 교수는 강의뿐만 아니라 다음 저서에서도 삼성전자의 성공 사례를 깊이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에 쏠린 세계의 시선이 더욱 강렬해졌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창립 40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인권 운동가인 이란의 시린 에바디 변호사는 지난해 말 방한 길에 삼성전자를 찾아 성장의 비결을 물었다. 자신의 조국에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는지 찾기 위해서다. 중국 제1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중국사회과학원 관계자도 최근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를 만나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조언을 구했다. 삼성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한 비결을 알고 싶어도 관련된 영문 자료 등 정보가 충분치 않아 상당히 목말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최고 공급망관리(SCM) 책임자 디디에 슈네보 부사장은 국내외에서 지난해에만 10번이 넘는 특별 강연을 했다. LG전자가 제품 공급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몰려들었기 때문. 슈네보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고위급회의에서 LG전자의 공급망 관리 혁신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의 국제경제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1월 LG전자의 성공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슈네보 부사장과 심층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리콜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대조적으로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에도 최근 들어 외빈들의 해외 생산시설 방문 요청이 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쑥쑥 크고 있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잘 모르던 외신들도 회사의 성장 원동력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한다”며 “예전과 마찬가지로 ‘품질’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할 뿐이지만 외국에서는 관심 있게 듣는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 ‘김연아 효과’ 해외 언론들 관심 증폭해외 언론은 최근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계기로 ‘한국 다시 보기’에 몰입해 있다. 미국 블룸버그는 3일 “올림픽에서 한국이 높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한국의 경제 성적에 대한 시각도 우호적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향상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초반까지 한국 경제에 회의적인 기사를 내보내던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도 지난달 24일자 ‘한국은 더 이상 약자(underdog)가 아니다’란 기사에선 김연아 선수의 활약과 함께 한국 기업을 집중 조명했다. 오지원 지식경제부 외신담당 대변인은 “최근 한국의 아랍에미리트 원자력발전소 수주와 김연아 선수의 활약 등으로 외국 언론이 다룰 만한 소재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한국 주재 외신 특파원들도 북한 기사에서 탈피해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사회 문화적 배경을 다루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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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와 저녁식사’ 경쟁률 1682대 1

    삼성전자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골든 제로 디너파티’ 참석자를 모집한 결과 1만6820여 명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선정한 10명은 5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6일 김연아 선수와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이 행사는 ‘하우젠 에어컨 제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김 선수가 겨울올림픽이 끝난 뒤 팬들을 만나는 첫 번째 자리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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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밴쿠버올림픽 5위’ 경제가치 20조

    우리나라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거둔 종합 5위의 성과가 경제적 가치로 따져보면 20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삼성경제연구소의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겨울올림픽의 성과는 직접효과와 파급효과를 합해 20조2000억 원 이상이다. 우선 ‘대한민국’을 홍보한 ‘직접효과’가 약 1조2096억 원이다. 메달을 딴 선수들이 방송화면에 노출된 시간에 올림픽 주요 방송사의 분당 광고비(약 240만 달러)를 곱한 금액이다. 메달을 따면 한번에 평균 30분가량 화면에 노출되는데 이번에 총 14개의 메달을 땄기 때문에 전체 방송시간은 420분이다. 국가이미지가 상승해 거두는 ‘파급효과’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국내 14개 기업이 회사당 600억 원씩 총 8400억 원의 홍보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수와 수출을 합쳐 매출이 약 14조8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계산됐다. 이 밖에도 연구소는 국민이 느낀 즐거움을 TV 시청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간주해 보면 3조3000억 원의 사기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KOTRA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올라가 100억 달러(약 11조6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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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와 저녁식사' 경쟁률 1682대1

    삼성전자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골든 제로 디너파티' 참석자를 모집한 결과 1만6820여 명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선정한 10명은 5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6일 김연아 선수와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이 행사는 '하우젠 에어컨 제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김 선수가 겨울올림픽이 끝난 뒤 팬들을 만나는 첫 번째 자리다.조은아기자 [화제의 뉴스]▲ 다시보기 = 우리는 정말 행복했다…‘피겨여왕’의 金}

    •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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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도 한국 빙속처럼” 삼성경제硏 보고서

    Sponsorship (후원)Passion (열정)Emulation (경쟁)Environment (환경)Direction (지도)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이 한국 경영에 시사하는 바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25일 삼성경제연구소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쾌거가 경영에 주는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성공의 5대 요인은 ‘SPEED’, 즉 S(후원) P(열정) E(경쟁) E(환경) D(지도)다. 후원(Sponsorship)은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뜻. 비인기 종목인 빙상에 꾸준한 투자를 한 것이 이번 선전의 초석이 됐다는 것이다. 또 열정(Passion)은 승리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는 금메달리스트들의 특성을 말한다. 경쟁(Emulation)은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쇼트트랙 등 다른 빙상 분야에서 도입한 기술로 좋은 성과를 냈다는 풀이. 또 빙상 인프라와 교육 훈련기관 등 좋은 환경(Environment)도 한몫을 했다. 마지막은 지도(Direction)다. 이번에 특히 많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지도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런 특성은 경영분야에서도 기업가정신,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관련 산업의 혁신 벤치마킹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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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쪽 스마트폰’ 소비자 불만 폭발

    ‘반쪽짜리’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 나온 지 1년도 안 됐지만 정작 스마트폰의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인사이트(모델명 SU200, KU2000)’ 사용자들은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에 연 앱스토어와 음악 등 콘텐츠를 내려받는 ‘콘텐트 큐브’를 이용할 수 없다. 인사이트는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2월 60만 원에 판매된 스마트폰으로 현재는 단종됐다. 앱스토어는 해외 전용 서비스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할 수 없다. 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최신형 ‘레일라(모델명 SU210, KU2100, LU2100)’ 사용자들도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다. LG전자는 “앱스토어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와 겹칠 수 있어 국내에선 서비스하지 않는다”며 “콘텐트 큐브 역시 서비스 개시 이후에 나온 모델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비슷한 지적이 나온다. 2008년 11월 90만 원대에 출시된 ‘옴니아1’은 운영체제(OS)에 대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윈도 모바일 6.1버전인데 6.5버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옴니아1’은 출시 당시 6.1버전에 최적화돼 나온 모델”이라며 “업그레이드하려면 이동통신사와 협의가 필요하고 시간도 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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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사외이사 9명서 7명으로 줄일듯

    삼성전자의 새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로 이인호 신한은행장 고문이 추천됐다. 등기이사는 9명에서 2명 줄어든 7명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고문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신한은행 고문을 맡았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는 이갑현 이사와 요란 맘 이사 등 2명이다. 전체 사외이사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게 된다. 아울러 현재 4명인 사내이사도 3명으로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진은 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 중에는 이상훈 사업지원팀장(사장)이 등기이사진에서 빠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들 이사 7명의 보수한도를 장기성과 보수 300억 원을 포함해 총 520억 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9명 이사체제에서의 이사진 보수한도는 550억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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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촌 네트워킹’ 더 쉽고 빨라진다

    ‘홍피디의 영화 살롱을 시작합니다. 홍익대 앞 카페에서 뮤지컬 영화 ‘올리버’를 같이 보고 감성 충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영화 마니아인 신홍식 씨는 시중 영화관에 가는 게 못마땅했다. 영화관들은 비슷한 블록버스터 영화들만 상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작품성이 뛰어나지만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고 ‘영화 수다’도 한판 벌이고 싶은데 말이다. 신 씨는 지난달 말 낮 12시경 단문 블로그 ‘미투데이’에 위와 같은 간단한 메시지를 올렸다. 불과 5시간 뒤 홍익대 앞 카페에는 신 씨의 메시지를 보고 달려온 누리꾼 10여 명이 모여 함께 영화를 봤다. 사람들이 정보나 생각을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SNS 2.0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SNS 2.0의 특징은 서로 모르는 이른바 ‘0촌’ 간의 네트워킹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 메시지 올리면 순식간에 우르르 ‘눈 치우러 가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기사에 나온) 저기가 어딘지는 몰라도 (봉사할 수 있는) 판자촌 지역이 있을 거예요.’ 1월 초 한 포털사이트에 폭설로 달동네 주민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기사가 뜨자 한 누리꾼이 이런 댓글을 달았다. ‘동참하고 싶다’는 글들이 달리며 순식간에 눈 치워주는 자원봉사 클럽이 싸이월드에 생겼다. 이렇게 모인 30명은 한 판자촌 지역 주민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황원 씨(19)는 “아는 사람끼리 봉사활동에 나서면 친목 중심이 되기 쉽지만 온라인에서 봉사를 위해 새로 모인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더 제대로 할 것 같았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0촌의 집결은 위기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한다. 지난달 오후 미투데이에서는 한 누리꾼이 친구의 지인에게 ‘O형 혈소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올리자 거의 24시간 만에 지원자 10여 명을 모을 수 있었다. ○ 익명의 회원들 ‘파티 문화’ 전문가들은 PC통신 1세대가 사회에 진입하며 0촌 네트워킹 흐름을 더 확산시킨 것으로 본다. 과거에 0촌 네트워킹이 스스럼없이 이뤄지는 건 주로 10대 위주였다. 당시의 10대가 20, 30대가 되며 0촌 네트워킹을 사회생활에서 더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배영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몰라도) 네트워킹하는 경험이 점점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에서보다 더 편하고 열린 태도를 갖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며 “그만큼 사람이 사이버 공간에 익숙해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0, 30대의 주류문화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파티 문화’는 0촌 네트워킹이 오프라인에서 자리 잡은 사례다.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SNS와 e메일로 익명의 회원들에게 파티 참석을 권하는 메시지가 많이 오간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파티를 통해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는 형태가 아주 기본적인 인간 교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4, 5년 전에 비하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0촌 네트워킹이 떠오른 건 ‘정보’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요즘 SNS 이용자들은 정보를 누가 만들었느냐를 따지기보다 일단 정보에 ‘접속’하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보의 힘이 커지면서 정보 자체에 접속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제러미 리프킨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얘기하는 접속시대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 모바일 SNS의 영향 더욱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면서 이동 중에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모바일 SNS 사용자가 늘고 있다. 모바일 SNS 이용자들은 틈새 시간에 이동하면서도 즉각 반응이 오는 걸 원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일상에 바쁜 친구들을 불러내는 건 쉽지 않다. 차라리 서로 안면이 없더라도 접속시간대가 같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0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스 관계자는 “모바일 SNS 사용자들은 반응이 즉시 오길 기대하기 때문에 시간이 맞고 화제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과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SNS가 확산되면서 오가는 메시지의 형태는 트위터나 미투데이처럼 짧고 간결해지는 추세다. 권기덕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여러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일반 SNS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글 올리기도 쉽지 않다”며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단문 메시지를 빠르게 올리는 형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의견,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쌍방향 온라인 서비스. 한국의 싸이월드나 미국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대표적이다.}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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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새 사외이사 후보에 이인호 고문

    삼성전자의 새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로 이인호 신한은행장 고문이 추천됐다. 등기이사는 9명에서 2명 줄어든 7명 체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고문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신한은행 고문을 맡았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는 이갑현 이사와 요란 맘 이사 등 2명이다. 전체 사외이사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게 된다. 아울러 현재 4명인 사내이사도 3명으로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진은 7명이 될 전망이다. 사내이사 중에는 이상훈 사업지원팀장(사장)이 등기 이사진에서 빠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들 이사 7명의 보수한도를 장기성과 보수 300억 원을 포함해 총 520억 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9명 이사체제에서의 이사진 보수한도는 55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조은아기자 achim@donga.com}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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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촌 네트워킹’ 더 쉽고 빨라진다

    '홍피디의 영화 살롱을 시작합니다. 홍대 앞 카페에서 뮤지컬 영화 '올리버'를 같이 보고 감성 충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영화 마니아인 신홍식 씨는 시중 영화관에 가는 게 늘 못마땅했다. 영화관들은 비슷한 블록버스터 영화들만 상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래된 뮤지컬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고 '영화 수다'도 한판 벌이고 싶은데 말이다. 신 씨는 지난달 말 낮 12시경 단문 블로그 '미투데이'에 위와 같은 간단한 메시지를 올렸다. 불과 5시간 뒤 홍대 앞 카페에는 신 씨의 메시지를 보고 달려온 누리꾼 10여 명이 모여 함께 영화를 봤다. 사람들이 정보나 생각을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SNS 2.0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SNS 2.0의 특징은 서로 모르는 이른바 '0촌' 간의 네트워킹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 몰라도 순식간에 뭉친다 '눈 치우러 가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기사에 나온) 저기가 어딘지는 몰라도 (봉사할 수 있는) 판자촌 지역이 있을 거예요.' 1월초 한 포털 사이트에 폭설로 달동네 주민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기사가 뜨자 한 누리꾼이 이런 댓글을 달았다. '동참하고 싶다'는 글들이 달리며 순식간에 눈 치워주는 자원봉사 클럽이 싸이월드에 생겼다. 이렇게 모인 30명은 한 판자촌 지역 주민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황원 씨(19)는 "아는 사람끼리 봉사활동에 나서면 친목 중심이 되기 쉽지만 온라인에서 봉사를 위해 새로 모인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더 제대로 할 것 같았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0촌의 집결은 위기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한다. 지난달 오후 미투데이에서는 한 누리꾼이 친구의 지인에게 'O형 혈소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올리자 거의 24시간 만에 지원자 10여 명을 모을 수 있었다. ● 인터넷 1세대의 영향력 확대 전문가들은 PC통신 1세대가 사회에 진입하며 0촌 네트워킹 흐름을 더 확산시킨 것으로 본다. 과거에 0촌 네트워킹이 스스럼없이 이뤄지는 건 주로 10대 위주였다. 당시의 10대가 20, 30대가 되며 0촌 네트워킹을 사회생활에서 더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배영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몰라도) 네트워킹하는 경험이 점점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에서보다 더 편하고 열린 태도를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그만큼 사람들이 사이버 공간에 익숙해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0, 30대에서 주류문화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파티문화'는 0촌 네트워킹이 오프라인에서 자리잡은 사례다.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SNS와 e메일로 익명의 회원들에게 파티 참석을 권하는 메시지가 많이 오간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파티를 통해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는 형태가 아주 기본적인 인간 교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4, 5년 전에 비하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0촌 네트워킹이 떠오른 건 '정보'가 그만큼 더욱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요즘 SNS 이용자들은 정보를 누가 만들었느냐를 따지기보다 일단 정보에 '접속'하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보의 힘이 커지면서 정보 자체에 접속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제러미 리프킨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얘기하는 접속시대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 모바일 SNS의 확산 영향 더욱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면서 이동 중에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모바일 SNS 사용자가 늘고 있다. 모바일 SNS 이용자들은 틈새 시간에 이동하면서도 즉각 반응이 오는 걸 원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일상에 바쁜 친구들을 불러내는 건 쉽지 않다. 차라리 서로 안면이 없더라도 접속시간대가 같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0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스 관계자는 "모바일 SNS 사용자들은 반응이 즉시 오길 기대하기 때문에 시간이 맞고 화제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과 관계가 더욱 끈끈해 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현재 세계 모바일 SNS 이용자는 2억 명을 돌파했으며 2012년에는 8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모바일 SNS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SNS가 확산되면서 오가는 메시지의 형태는 트위터나 미투데이처럼 짧고 간결해지는 추세다. 권기덕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여러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일반 SNS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글 올리기도 쉽지 않다"며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단문 메시지를 빠르게 올리는 형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아기자 achim@donga.com}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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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 안방속으로… 김연아 ‘환상 점프’ 3D로 즐겨봐?

    발 빠른 소비자라면 26일 ‘피겨 여왕’ 김연아의 밴쿠버 겨울올림픽 출전 경기를 안방에서 ‘3차원(3D) 효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5일 판매에 들어가는 삼성전자 3D 발광다이오드(LED) TV에 2D 콘텐츠를 3D로 전환해 보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3D LED TV를 시장에 선보이는 데 이어 LG전자도 3월 말부터 3D LED TV를 본격 판매한다. 이어 파나소닉은 4월경, 소니는 올여름에 3D TV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시장에서 3D TV의 ‘안방 공략’이 본격화되는 셈이다.3D TV의 판매는 3D 대중화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화 ‘아바타’로 ‘3D 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된 이후 처음 발표되는 가정용 3D TV 제품이기 때문이다. 종전 모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입체감이 좋아 가족들이 둘러앉아 보기에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3D 관련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3D 기술 표준화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인텔 등이 가정용 3D TV 판매 활성화를 위해 조직한 컨소시엄 ‘3D앳홈(3D@HOME)’에서는 각 회원사가 자사 기술의 표준화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장 초기에 자사 기술이 표준으로 선정되면 시장 장악력을 키울 수 있다.○ 3D TV 개발 현장3D TV 안방 상륙을 앞둔 18일, 삼성전자 3D LED TV의 요람 ‘시스템온칩(SoC) 개발팀’ 연구소를 찾았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연구소에서는 3D TV의 입체감, 화질, 음향 등을 만들어내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이 태어나고 있었다. 연구소는 ‘신생아 TV의 거대한 인큐베이터’ 같았다. 점심시간을 10여 분 앞두고 있었지만 수십 명의 연구원들은 여러 대의 대형 TV 앞에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대형 TV에는 밴쿠버 겨울올림픽 경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이 송출됐다. 연구원들은 TV에 연결된 반도체 회로를 점검하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반도체 구조를 디자인하고 있었다. 연구소는 보안 검사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지만, 더 철저한 보안을 위해 연구소 회의실 창문은 모두 백지로 가려져 있었다. 회의실 안에서는 한 연구원이 청진기를 든 의사처럼 3D LED TV 신제품 화면에 작은 기기를 대고 있었다. TV에서 나오는 빛의 양과 속도를 감지하는 작업이다. 박세웅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수석연구원은 “모니터에 표시되는 파형의 굴곡과 움직임이 커야 선명하고 생생한 3D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며 “신제품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강한 반도체가 강한 3D TV로3D TV의 핵심 부품인 ‘3D용 하이퍼 리얼 엔진’은 TV의 생명인 화질과 음질을 결정한다. A4 용지 크기만 한 초록색 보드 위에 여러 칩들로 만들어진 이 엔진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반도체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들은 다른 회사에서 칩을 납품받아 3D TV를 만들지만 삼성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엔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TV의 핵심인 반도체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덕분에 TV에서도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년 전 개발된 하이퍼 리얼 엔진은 다양한 종류의 TV 품질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다. 2000여 명의 TV 개발 인력 가운데 칩 개발 인력만 500명에 이른다.3D용 엔진은 이미 5년 전부터 3D TV의 인기를 예견하고 개발에 들어갔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현장 연구원들은 “이곳에서는 2, 3년 후 시장에 선보일 TV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라고 전했다.○ 가정에서 보기 좋은 3D 만들기기자가 직접 연구소에서 체험해본 삼성전자 3D LED TV의 특징은 ‘입체감 조절 기능’이었다. 메뉴에서 이 기능을 선택하면 볼륨을 조절하듯 3D 입체감을 강하거나 약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어지럼증을 감안한 장치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람에 따라 입체감을 느끼는 정도는 25%가량의 편차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조절하며 편안한 정도의 입체감을 느끼도록 했다”고 했다. 2D 콘텐츠도 3D로 즐길 수 있도록 한 ‘2D-3D 변환’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아직 3D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채택한 기능이다. 기자가 메뉴에서 이 기능을 선택하자 2D의 축구 경기 콘텐츠가 2D 버전보다 입체감 있게 보였다. 하지만 방송국에서 3D용으로 송출하는 정규 3D 콘텐츠에 비해 입체감이 덜한 2.5D 정도였다.생생한 3D 콘텐츠를 즐기려면 상반기(1∼6월)에 영화사들에서 서서히 내놓기 시작할 DVD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특히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3D 기술이 표준화된 ‘블루레이 디스크(BD)’ 분야에서 콘텐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최근 제휴를 발표한 미국 드림웍스와의 결과물을 상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3D TV 얼마면 소비자 지갑 열까LED TV와 가격차 크지않아46인치 400만원대 판매될듯▼지난해 TV 업계 최고의 히트상품인 발광다이오드(LED) TV는 같은 크기의 제품일 경우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100만 원가량 비쌌는데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LED TV가 기존 LCD TV보다 더 얇고 선명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TV 트렌드를 주도할 3D TV가 곧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판매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제품 판매 경쟁에 나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에서는 3D TV가 기존의 LED TV와 비교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자업계에서는 3D TV 가격이 같은 크기의 LED TV보다 20만 원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46인치는 400만 원대, 55인치는 600만 원대로 예상한다.LED TV는 지난해 40인치 후반 크기 기준으로 400만 원대에 판매됐다. 지난해 4월에 판매를 시작해 연말까지 400만 대 이상을 팔았다. 제품 단가가 높기 때문에 적게 팔아도 큰 이익을 남겨 지난해 한국 전자업계의 ‘효자상품’이 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LED TV 가격이 점차 인하된 것처럼 3D TV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며 “요즘은 집 크기와 상관없이 대형 TV를 선호하는 추세여서 판매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최근 미국소비자가전협회(CEA)의 3D TV 구매 의향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60%는 3D TV가 일반 TV보다 25% 정도 비싸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30g 3D안경 이달 출시기존 무게의 3분의 1일반 안경위에 걸쳐 쓸수 있어시력 나빠질 가능성 별로 없어▼ 3차원(3D) TV에 필요한 안경은 3D TV의 대중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다. 안경을 쓰고 시청해야 입체감을 느낄 수 있지만 집에서 TV를 볼 때도 안경을 써야 한다는 점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 또 눈의 피로 유발 등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전자박람회 ‘CES 2010’을 참관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현장에서 3D TV용 안경을 써본 뒤 “(3D TV는) 안경이 편해야 한다”고 말했다.25일경 시판되는 삼성전자의 ‘3D LED TV’용 안경은 무게가 30g으로 현재 시장에 나온 3D TV용 안경(88∼90g)보다 훨씬 가볍다. 종류도 소인용, 성인용 등 다양하게 내놓아 남녀노소가 3D TV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선 안경 가격이 1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기자가 써본 3D TV용 안경은 안경을 쓴 사람도 안경 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눈썹 위치에 걸이가 있었다. 귀 뒷부분에 닿는 안경다리는 부드러운 재질로 돼 있었다. 안경다리 윗부분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3D TV 영상이 작동한다. 이 안경은 삼성전자가 대구의 한 안경전문 대학과 산학협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독자적인 3D TV용 안경이다. 3D TV 시청으로 자녀들의 시력 저하를 걱정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3D 영화 ‘아바타’를 보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관객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과 전문의들은 3D TV를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는 있어도 시력이 나빠질 확률은 크지 않다고 말한다.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집중하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눈이 피로해질 수 있다”면서도 “3D TV 시청으로 시력이 저하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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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美영상음향 시장 ‘3관왕’

    삼성전자가 디지털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영상음향(AV) 분야 미국 시장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18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디지털TV 시장점유율에서 금액 기준으로 35.4%, 판매량 기준으로 24.7%를 차지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인 소니(금액 16.9%, 판매량 11.9%)와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평판TV 시장점유율도 35.6%(금액 기준)로 1위였고,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만 따져도 35.7%(금액 기준)의 점유율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 시장에서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미국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 36.7%, 판매량 기준 34.7%로 모두 전년대비 10%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 측은 “넷플릭스, 판도라 등 콘텐츠업체들과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와이파이 무선기능 등을 제공해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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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수원 연구소 신축… 1만명 더 채용

    삼성전자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안에 연구소 건물을 신축하고, 연구인력 1만 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경기도는 “삼성전자가 수원에 연구소를 신축해 연구원 1만 명가량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연구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올해 하반기(7∼12월)에 착공해 2013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지상 25층, 총면적 29만7000m² 규모로 단일 연구소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연구소 신축에 70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수원 연구소들은 연구인력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축하는 연구소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생활가전 분야의 연구원들이 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는 지상 37층 규모의 디지털연구소, 지상 25층 규모의 정보통신연구소 등 2곳에서 1만700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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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Leader]‘1위 리스트’에 또 하나 추가, 3D TV!

    삼성전자는 올해 전자업계의 뜨거운 화두인 ‘3차원(3D) TV’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3D TV 고객을 단단히 붙들기 위해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 △3D 콘텐츠 △3D 안경 등 ‘3D 통합 솔루션’을 갖춘다. 특히 3D 콘텐츠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 메이저 영화사인 ‘드림웍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등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콘텐츠 회사. 삼성전자는 이 콘텐츠를 TV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서도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드림웍스 외에도 앞으로 애니메이션, 교육, 스포츠 등 10개 이상의 업체와 제휴해 콘텐츠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3D 안경은 자체적으로 개발한다. 인체공학적인 연구를 통해 3D 안경의 착용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다. 안경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3D TV의 패널, 3D의 독자 기술인 ‘하이퍼 리얼 엔진’ 등과 조율해 최고의 화질을 낼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전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3D TV의 ‘삼각편대’인 발광다이오드(LED) TV, 액정표시장치(LCD) TV,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의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3D TV 외에도 평판 TV는 LED TV, LCD TV, PDP TV에서 각각 1000만 대, 2500만 대, 400만 대 등 총 39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LED TV의 올해 판매 목표량는 지난해 260만 대의 4배가량인 규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LED TV의 라인업을 전체 TV 라인업의 절반 이상에 이르도록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개 시리즈에서 32∼55인치를 출시했지만 올해에는 8개 시리즈에서 19∼65인치를 출시한다. LCD TV 판매는 디스플레이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의미를 지닌다. PDP TV는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1∼3월)에는 LED TV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는 3D LED LCD 등 모든 TV 분야에서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을 강화해 시장의 리더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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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Leader]“스마트폰서도 애니콜신화 쭉~”

    삼성전자는 올해 휴대전화 가운데서도 ‘스마트폰 시장’에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를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것.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800만 대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의 올해 세계시장 스마트폰 공략 비법은 ‘다양한 운영체제(OS)’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인 삼성전자 상품전략팀 상무는 “스마트폰이 새 패러다임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스마트폰 OS는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인 ‘바다(bada)’이다. 물론 구글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리모 등 다양한 OS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바다 기반의 스마트폰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의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세계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삼성 앱스’는 올해 안에 5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격 마케팅에서 절호의 기회는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의 공식 후원사이기 때문. 이번 올림픽에서 눈길을 끄는 휴대전화 마케팅은 ‘퍼블릭 와우(WOW)’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SOVIS·Samsung Olympic Visual Identity System)’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브루스 마우가 삼성전자 휴대전화와 밴쿠버의 풍경, 밴쿠버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이눅슈크’ 등을 결합해 만들어 냈다. 삼성전자는 저명한 홍보대사들로 ‘팀 삼성’을 구성해 브랜드와 휴대전화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 씨, 제롬 이긴라 씨, 헤일리 위켄하이저 씨 등이 대표적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는 “삼성전자의 앞선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력으로 이번 올림픽을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는 무선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쌓아온 올림픽 마케팅 경험으로 삼성전자 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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