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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로 농촌 식품사막화 해결에 나선다.12일 전남 함평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발대식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장, 1차 시범지구 시장·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식품 사막화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소매점 휴·폐업으로 농산물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순회하는 이동식 마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영양 섭취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동장터 사업 확대를 위해 표준화된 상품진열 및 운영방식 지도,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정부와 협력하여 도농간 삶의 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이 12일 경남 남해군 창선면 적량마을에서 관내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발대식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 및 창호 교체와 도배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활동을 펼쳤다.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86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농업인과 장애인, 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1043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은 농업인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전하며“향후에도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농촌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선면 적량마을 강영길 마을이장은 “낡고 오래된 집에서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봉사활동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이 2030년까지 인공지능(이하 AI)에 최대 10억 유로(약 1조6273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AI 기반 차량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고성능 IT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폭스바겐그룹은 기존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약 1조6000억 원)를 AI 확대에 투자한다고 언급했다.하우케 스타즈 폭스바겐그룹 IT 부문 이사회 멤버는 “폭스바겐그룹은 AI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여정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고 있다”며 “AI는 차량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서 속도,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개발을 가속화해 이전보다 더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확장가능하고 책임 있는, 명확한 산업적 가치를 지닌 방식으로 AI를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AI는 이미 폭스바겐그룹의 모든 핵심 사업 영역에서 활용 중이다. 현재 그룹 전반에서 1200가지 이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이 가동하고 있다. 또 수백 건이 추가로 개발 중이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전체 자동차 가치사슬에 걸쳐 AI를 일관되고 확장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해 최대 40억 유로(약 6조 5000억 원)에 달하는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일례로 폭스바겐그룹은 차량 개발 분야에서 파트너사인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모든 그룹 브랜드와 전 지역을 아우르는 AI 기반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가상 테스트와 부품 시뮬레이션을 통해 엔지니어를 지원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협업은 다른 이니셔티브와 함께 그룹 브랜드의 제품 개발 주기를 36개월 이하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대비 최소 25%(약 12개월) 더 빠른 속도다.AI 통합은 생산 분야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40개 이상의 사업장을 연결하는 팩토리 클라우드인 그룹의 독자적인 디지털 생산 플랫폼(DPP)을 기반으로 제조공정에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차량 조립 과정의 복잡한 공정 간 상호작용을 최적화하고 에너지와 자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비용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또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그룹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다.폭스바겐그룹은 유럽 내 AI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국가 및 유럽 차원의 정치적·경제적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 높은 입지 비용, 행정적 복잡성이 두드러지는 점점 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그룹은 독일과 유럽에서 AI 기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하우케 스타즈는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규제의 혁신 친화적인 발전을 지지한다. 아울러 목표 지향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그룹은 자체 역량을 더 크게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대학과 연구기관의 스핀오프를 강화하고, 과학적 지식을 시장에 적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사업에 사활을 건 ‘샤오펑’도 최근 한국 진출 의사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활로 개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샤오펑까지 가세할 경우, BYD와 지커에 이어 중국 전기차 브랜드 간 경쟁이 본격화되며 한국 시장이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재키 구 샤오펑 기술위원회 회장은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5’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 확장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샤오펑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급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46개국 이상에 진출한 샤오펑은 올해 판매량 기준으로 글로벌 6위 전기차 기업이다.샤오펑은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앞서 샤오펑의 한국 진출설이 제기된 적은 있지만, 고위 관계자가 국내 언론에 공식 입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회장은 샤오펑 기술위원회와 파워트레인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기술 분야 총책임자다.재키 구는 “한국 자동차 시장은 브랜드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곳으로 알고 있다”며 “당연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 한국 진출 시기에 대해서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샤오펑은 IAA 모빌리티 2025 전시관에 한글로 ‘AI 모빌리티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귀를 띄워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샤오펑은 AI 기술과 지능형 주행 시스템으로 무장한 최신 전기 스포츠 세단 ‘넥스트 P7’을 유럽에 처음 공개했다. 내달에는 유럽 내 첫 연구개발 거점인 뮌헨 R&D 센터를 공식 개소한다.샤오펑은 내년부터 AI 모빌리티 신제품을 대거 양산할 계획이다. 주요 신제품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전기차, UAM 기체,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다. 이날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맞은편에 위치한 폭스바겐그룹 전시관을 찾아 친분을 과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폭스바겐그룹은 샤오펑에 7억 달러를 투자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구조가 단순해 기술적 진입 장벽이 낮다”며 “여기에 기술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미국 자동차 관세 정책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흔들면서 유럽 시장이 새로운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체 참가업체의 55% 이상이 해외 기업으로 구성돼 유럽 영향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막을 올린 ‘IAA 모빌리티 2025’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동차 업계가 저가형 전기차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주요 업체들이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 관세 인상이 겹치면서 판매에 대한 돌파구를 고가의 차량이 아닌 보급형 확대로 방향성을 잡은 것이다. 세계 2위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IAA 모빌리티에서 입문용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격은 역대 가장 저렴한 2만 유로대(약 3000만 원)로 방향을 잡고 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4종의 신차들은 그룹 내 코어 브랜드(폴크스바겐·세아트·스코다)가 협업해 연구 개발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물가가 저렴한 스페인 공장에서 이들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매년 이어지는 수익성 악화에 고심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관세와 맞물려 아우디와 포르쉐 등 고급차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고전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50%나 급감했다. 현장에서 만난 올리버 블룸 폭스바겐그룹 CEO는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28%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확실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와 관세 완화를 위한 투자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아우디 미국 공장 설립도 검토 중”라고 덧붙였다.중국 업체들도 저가 공세에 맞불을 놨다. 올해 행사에는 116개의 중국 브랜드가 참여했다. 직전 대회와 비교하면 4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 같은 물량 공세로 유럽 내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중국 회사들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속속 안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BYD다.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1%까지 치솟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프모터는 B05라는 새 해치백 모델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에서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모델은 올해 말 중국 출시 후 2026년 2분기부터 유럽에서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만 유로 안팎이 유력하다. 메쎼 전시장 B2구역에 자리를 잡은 창안자동차도 디팔 소형 SUV를 선보였다. 현지 판매 가격대는 1만5000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4년 만에 IAA에 복귀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소형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내놨다. 보급형 모델인 캐스퍼 EV와 중형 SUV 전기차인 아이오닉5 사이에 있다. 튀르키예 전기차 스타트업 토그도 가세했다. 토그는 유럽 출시를 알린 T10X 전기 SUV와 5도어 전기 세단 T10F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3만 유로 이하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독일 고급차 경쟁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첨단 기술을 앞세운 최신 전기차를 앞다퉈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전기 파워트레인 전환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차세대 전략을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BMW는 이번 IAA에서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양방향 충전(V2H·V2G) 기능이 적용돼 차세대 기술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 연말 양산 예정이다. 포르쉐는 911 시리즈 최상위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에 도입된 ‘포르쉐 무선 충전’ 기술을 소개했다. 포르쉐는 배터리 전기차용 11㎾ 충전 시스템을 일체형 베이스 플레이트와 함께 양산화 단계까지 완성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가 됐다.아우디는 이달 초 밀라노에서 선보인 콘셉트 C를 통해 명료하고 본질에 집중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시했다. 이번 순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는 향후 출시될 양산차 모델의 방향성을 보여줬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ID.폴로·ID.폴로 GTI·ID.크로스·라발·에픽.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폭스바겐그룹의 코어 브랜드들이 선보인 4종의 차세대 전기 소형차가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 무대 위에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입문용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작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날 모인 약 200명의 글로벌 취재진은 차량 소개가 이어질 때마다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고,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를 카메라로 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모두를 위한 전기차’라는 비전 아래 전기차 대중화의 새 지평을 여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폭스바겐그룹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브랜드 핵심 가치를 그대로 반영한 이번 도심형 전기차 제품군은 입문형 모델부터 고성능 GTI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이번 신차는 하나의 공통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각 코어 브랜드별 고유 특성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은 상위 세그먼트에서 가져와 상품성을 높였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 코어 브랜드는 그룹 내에서 전략적 중심축 역할을 한다. 2023년부터 폭스바겐그룹은 브랜드를 △코어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럭셔리 △트럭&버스 등 4개 클러스터로 재정비했다. 이 중 코어 브랜드는 폴크스바겐을 비롯해 폴크스바겐 상용차·세아트(고성능 쿠프라)·스코다 등 대중차 부문을 대표한다. 이번에 선보인 전기차 제품군은 그룹 코어 브랜드들이 단일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콤팩트 전기차다. 이 플랫폼은 기술 및 부품 공유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브랜드의 특성과 고객층에 맞춘 디자인 및 기능 차별화도 반영됐다.블루메 CEO는 “상위 세그먼트에서나 볼 수 있던 프리미엄 기술을 보급형 전기차에 과감히 도입했다”며 “트래블 어시스트, 최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고급 커넥티비티 기능 등 첨단 기술을 기본 사양에 넣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차량은 100% 유럽 내에서 개발·생산된다”며 “소비자들의 사용성, 안전, 지속 가능성 요구를 적극 반영해 설계됐다”고 덧붙였다.새로운 모델 중 기대작으로는 ID.폴로가 있다. 가격은 2만5000유로(약 3000만 원 후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ID.폴로 세계 최초 공개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판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4.05미터 전장은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기존 폴로와 거의 동일하다. ID.폴로 GTI 고성능 모델은 최대 450km의 전기 주행 거리와 2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들 입문용 전기차는 모두 스페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폭스바겐그룹은 이번 대중화 전략을 통해 유럽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버 블루메 CEO는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28%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확실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폭스바겐그룹은 2030년까지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이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전기차 패밀리로 연간 수십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블루메 CEO는 “시장에 맞는 유연한 규제와 산업-정치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전기차 보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그룹은 2만 유로대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대중화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르노도 저가형 A·B 세그먼트 전기차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역시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 중이다. 중국 업체들은 이미 저가형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BYD는 2025년 2분기 해외 판매량이 25.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4.7% 급증하며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BYD의 7월 판매량이 1만35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1.2%로 처음으로 테슬라(0.8%)를 앞섰다.폭스바겐그룹은 8일(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2025’ 개막 행사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날 2026년부터 2만5000유로(약 4000만 원) 수준의 ID.폴로, 고성능 버전인 ID.폴로 GTI, 그리고 도심형 SUV 전기차 ID.크로스 등 3종의 엔트리급 전기차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2027년에는 2만 유로(약 3200만 원) 수준의 ID.에브리1 모델을 추가해 총 4종의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특히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1회 충전 시 4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내년 2만5000유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르노 역시 저가형 전기차 보급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A·B 세그먼트 중심의 전기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보급화 전략을 공식화했다. 르노 전략의 핵심 차종인 르노 5 E-테크 일렉트릭은 2만5000유로부터 시작한다. 르노 트위고 E-테크 일렉트릭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가격은 2만 유로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도 유럽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유럽명 인스터)은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5161대를 기록하며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IAA 모빌리티 사전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28%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대해 “원자재 비용 부담과 유럽 내 딜러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문제로 인해 현재는 대형 세그먼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소형 전기차 시장 진출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유럽 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 상용차 부문이 7일(현지 시간) 전 세계 언론 200명이 운집한 ‘IAA 모빌리티 2025’ 미디어 워크숍에서 자율주행을 바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는 자메이카 음악 레전드 밥 말리의 아들인 로한 말리가 예상치 못한 깜짝 방문으로 현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폭스바겐그룹은 먼저 마이크로버스 75주년을 기념하는 미래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 ‘ID.버즈 커스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949년 처음 등장한 마이크로버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상징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1950~70년대 전 세계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견고한 내구성과 실용적인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용도로 폭넓게 활용됐다. 밥 말리 역시 소문난 마이크로버스 애호가였다. 그가 탔던 T2 마이크로버스는 1967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된 2세대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서 아들 로한 말리는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T2 마이크로버스를 바탕으로 직접 디자인한 ID. 버즈 커스텀 모델을 선보였다.로한이 디자인한 모델은 마리 패밀리 전통 색상인 ‘마리 옐로우’와 사자 문양, 개인 서명이 포함된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이 모델이 “가족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나만의 정체성을 더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폴크스바겐 상용차 부문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ID.버즈도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 4년간 미국과 독일에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근 그 결실을 맺었다. 특히 최근 함부르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양산형 ID.버즈 자율주행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이어 무대에 선 폭스바겐그룹 모빌리티 자회사 ‘모이아’는 자사의 자율주행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안전한 자율주행 AMaaS 플랫폼 ▲운영자 지원 서비스(시뮬레이션, 교육, 실시간 모니터링 등) ▲유럽 기준에 맞춰 개발된 최초의 상용 자율주행차인 ID.버즈 AV 360도 인식과 실시간 의사결정 및 승객 중심 실내 디자인을 솔루션으로 내놨다. 크리스티안 셍거 폴크스바겐 상용차 자율주행 담당 이사는 “2035년까지 유럽과 미국의 온디맨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3500억에서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같은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이 ‘모든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기조 아래 보급형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구매 장벽을 크게 낮춘 도심형 전기차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가격대도 2만 유로(약 3260만 원)로 확 내렸다.폭스바겐그룹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 전시장에서 ‘IAA 모빌리티 2025’ 핵심 전략을 미리 공개하는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이날 연사로 나선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사진)는 기술의 인간 중심적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세대·문화·지역의 고객을 위해 차를 만든다”라며 “기술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폭스바겐그룹은 이러한 인간 중심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도심형 전기차들을 무대에 순서대로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 야심차게 공개된 ▲ID.폴로 ▲ID.크로스 콘셉트 ▲라발(쿠프라) ▲에픽(스코다) 등은 주요 개발을 대부분 마친 상태로, 향후 2년 안에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신차는 코어 브랜드인 쿠프라·세아트·스코다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그룹은 이들 대중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 도심형 전기 SUV를 개발하고, 단일 플랫폼 위에 각자가 지향하는 고객층에 맞춘 모델을 구성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가격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ID.크로스 콘셉트 양산 모델 판매 가격은 2만5000유로(약 3,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동급 경쟁 차종이 보통 3만 유로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인건비가 비교적 낮은 스페인에서 이 모델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올리버 블루메 CEO는 “도심형 전기차 프로젝트는 세아트와 쿠프라가 주도하고 있다”며 “브랜드 그룹 간의 협업을 통해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약 6억 유로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폭스바겐그룹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상품성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ID.크로스 콘셉트의 경우 새로운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450km의 주행거리와 고속 충전 기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ID.7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차선 변경 지원, 신호등 인식, 원격 공조 제어,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도 탑재됐다. 이처럼 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적용해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상품성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게 폭스바겐그룹의 설명이다.올리버 블루메 CEO는 “우리는 프리미엄 경험을 소형차 세그먼트로 확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더 빠르게, 더 저렴하게, 그리고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27년 시작 가격 2만 유로(약 3200만 원)인 ‘ID.에브리 1’을 출시해 보급형 전기차 제품군을 완성할 계획이다.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몇 년간 공급망 혼란은 물론, 중국과의 무역 긴장,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했다”면서도 “지난 1년 동안 6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시장 점유율 28%를 달성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의 거센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철저히 대비하고 있어 전혀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크스바겐이 7일(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2025’ 첫 번째 공식행사인 미디어 프리뷰에서 내년 본격 양산을 앞둔 ID.크로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약 2만 유로(3200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ID.2올 양산형 모델인 ID.폴로를 시작으로, 고성능 버전 ID.폴로 GTI와 ID.크로스 등 총 3종의 엔트리 전기차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7년 ID.에브리1 양산 모델까지 합류하면 2년 내 총 4종의 엔트리급 전기차 제품군이 완성된다.네 모델 모두 폭스바겐그룹 코어 브랜드 그룹에서 개발한 차세대 도심형 전륜구동 전기차 라인업에 속한다. 폴크스바겐 새로운 MEB+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폴크스바겐은 이들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로 유럽 엔트리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ID.크로스 콘셉트는 폴크스바겐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륜구동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향후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소프트웨어 전반의 고도화를 거쳐 양산 모델에서는 MEB+로 진화할 예정이다. MEB+ 플랫폼은 ID.크로스를 비롯해 ID.폴로 등 앞으로 출시될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된다.카이 그뤼니츠 폴크스바겐 브랜드 기술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내년부터 MEB 플랫폼에 새로운 세대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트래블 어시스트 주행 보조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라며 “MEB+는 ID.크로스 양산 모델과 ID.폴로 같은 엔트리 전기차를 매력적인 가격에 평균 이상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선보일 수 있게 하는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211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ID.크로스 콘셉트 최고속도는 175km/h다. 유럽 기준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20km에 달한다. 견인 장치는 최대 75kg의 수직 하중으로 2대의 전기자전거 적재가 가능하다. 최대 12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춰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활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ID.크로스 콘셉트는 폴크스바겐 T-크로스 차체 크기와 비슷하다. 전장 4161mm·전폭 1839mm·전고 1588mm·휠베이스 2601mm로 최대 5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렁크 용량은 450ℓ, 전면 보닛 아래에 25ℓ의 추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토마스 셰퍼 폴크스바겐 브랜드 CEO는 “ID.크로스 콘셉트는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세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상급 모델에 적용되던 첨단 기술의 대중화, 향상된 성능과 품질로 브랜드의 진정한 진화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IAA 모빌리티’에서 전기차·자율주행·AI·배터리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판도 전환에 나선다. 혁신 기술과 전략을 총집결해 미래차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그룹은 7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그룹 코어의 도심형 전기차 공개를 시작으로 아우디·쿠프라·스코다·모이아 등 각 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혁신 모델과 기술 솔루션을 뮌헨 전역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IAA 공식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미디어 프리뷰에서는 폴크스바겐·쿠프라·스코다가 함께하는 전기 도시차 4종 패밀리 쇼카를 최초로 선보인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등 새로운 모델들도 함께 공개된다.8일 IAA 언론 공개행사에서는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폭스바겐그룹 통합 전기차 전략이 발표된다. 배터리 기술 및 유럽 내 지속가능 모빌리티 추진 계획도 상세히 공개된다는 게 폭스바겐그룹 측 설명이다. 이어 9일에는 독일 총리 투어와 함께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이 논의된다. 폭스바겐그룹의 AI 활용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 독일 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심도 있게 토론한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이 독일 산업에 가져올 기회에 대한 고위급 대화도 이어진다.10일은 기술의 날로 명명했다. 그룹의 배터리, 플랫폼, 에너지 분야 핵심 혁신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파워 아워’에서는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현재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배터리 혁신과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전략도 심층 조명한다.11일에는 차량이 클라우드와 AI 기반 제품으로 진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가 열린다. 폭스바겐그룹과 글로벌 IT 리더들이 함께 모여 소프트웨어와 AI가 미래 자동차에 끼치는 영향력을 파악한다. 여기서 그룹의 모듈형 소프트웨어 기술과 AI 기반 주행기술도 선보인다.다음날에는 도시 교통 혁신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확대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어진다. FC 바이에른 뮌헨과 연계한 AI 기반 교통 솔루션 발표와 함께 전 독일 국가대표 출신 축구 스타 슈테판 에펜베르크의 팬 사인회가 열려 모빌리티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뮌헨 공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테크 챌린지’ 시상식도 진행된다.올리버 블룸 폭스바겐그룹 CEO는 이번 IAA 2025에 대해 “IAA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기술 리더로서 폭스바겐그룹 잠재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자동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가능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메쎄 전시장과 함께 뮌헨 도심 내 브랜드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배터리, 충전,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IAA 모빌리티 2025에는 전 세계 4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완성차 업체는 물론 전장·배터리·정보통신(IT)·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대거 참가해 전기차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 전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차명 전략을 도입했다. 핵심은 내연기관 시대의 인기 모델명을 순수 전기차에도 적용해 브랜드 자산을 전기 모빌리티로 연결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전기차 전용 ID. 브랜드를 구축해온 폴크스바겐은 숫자 기반 네이밍(ID.3·ID.4·ID.5 등)을 통해 차급을 구분했다. 이번 새로운 전략에 따라 폴로·골프·파사트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차명이 전기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 기존 내연기관 모델명은 그대로 유지돼 전동화와 내연기관 제품군이 병행 운영된다.브랜드 자산과 전동화의 결합ID.폴로 50주년 기념 첫 주자이번 전략의 첫 적용 모델인 ‘ID.폴로’는 기존 ID.2올 콘셉트를 양산화한 차량이다. 콤팩트 세그먼트 대표 모델인 폴로 50주년을 맞아 탄생했다. ID.가 상징하는 전동화 기술과 폴로의 품질과 대중성을 결합해 엔트리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2026년 양산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ID.폴로 GTI도 함께 출시된다.토마스 셰퍼 폴크스바겐 브랜드 CEO는 “폴크스바겐 모델명은 고객의 기억과 감성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제 이 이름들을 미래 전기차에까지 확장해 브랜드 일관성과 친숙함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직관적 전기차 네이밍기술 진보·친근함 전달 폴크스바겐은 이번 전략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직관성을 높이고, 내연기관과 함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시대에도 골프·폴로 등 익숙한 모델명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브랜드 세대 교체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마틴 샌더 마케팅·세일즈·AS 총괄은 “폴크스바겐 모델명은 단순한 차명을 넘어 고객의 삶과 추억을 담고 있다”며 “이러한 이름을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감으로써 기술적 진보와 정서적 친근함을 모두 담은 전기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폴크스바겐은 ID.폴로 외에도 엔트리 전기 SUV인 ID.크로스 콘셉트를 7일(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양산 예정 시기는 내년 말로 잡혀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인천 부평구에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들어선다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6·59·74㎡ 514가구다.전용면적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A 86가구 △46㎡B 13가구 △59㎡A 121가구 △59㎡B 135가구 △59㎡C 130가구 △74㎡A 12가구 △74㎡B 9가구 △74㎡C 8가구로 구성됐다.단지는 수도권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한 정거장 거리의 부평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노선이 계획돼 있다. 교육 환경은 도보거리에 개흥초, 부광초, 부광중, 부흥중, 부광여고 등 다수의 학교와 삼산·상동 학원가가 있다.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해 부천영상문화단지, 청운공원, 신트리공원 등 주변 대규모 공원도 많다.단지는 커튼월 룩, 대형 문주, 특화된 동 출입구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도 적용된다. 공원형 단지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 일상의 퀄리티를 높여줄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전용면적 46㎡ 타입은 방 2개 및 거실을 갖춰 증가한 1인 및 신혼 가구 관심이 기대된다. 74㎡에는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를 선보인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부평과 부천의 주요 인프라를 한 자리에서 누리는 더블시티 프리미엄을 품고, 굴포천역 역세권, 명문 학군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며 “특히 부평구 부개동에서는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으로 인천에서 선호도 높은 두산건설과 BS한양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도이치오토모빌그룹 계열사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가 1일 부산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고, 서울·수도권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람보르기니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이로써 국내에 운영 중인 람보르기니 전시장 4곳 중 2곳 사업권을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가 확보하며 국내 슈퍼카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이날 부산 전시장 개소식에 참석한 권혁민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분당 전시장에 이어 부산 전시장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노하우를 이제는 부울경 고객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고객과의 접점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드림카를 선택하고 맞춤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부산 역시 동일한 철학 아래 고급 차량을 넘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권혁민 부회장과 함께 람보르기니 본사 마케팅·세일즈 총괄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치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가 참석해 부산 전시장 개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페데리코 포스치니 CMO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에서 3번째, 전 세계 7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진출 초창기인 2016년과 비교하면 169%나 급성장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부산 전시장 개소를 기념해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개발된 V8 트윈 터보 HPEV ‘테메라리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잠재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 체험 행사와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하겠다”며 “이탈리아오토모빌리티를 통해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슈퍼카 유통 확장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국내 판권을 연달아 확보하며 유통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지난 2018년에는 계열사 도이치아우토를 통해 포르쉐코리아 수원·창원 지역 판권을 확보, 지난해에는 자회사 이탈리아 람보르기니를 통해 경기 분당에 거점을 마련했다. 2025년 6월에는 새로운 계열사 ‘브리타니아 오토’를 설립해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맥라렌 판매권을 기흥인터내셔널로부터 잇달아 인수했다. 현재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운영 중인 수퍼카 브랜드는 ▲람보르기니 ▲포르쉐 ▲애스턴마틴 ▲맥라렌 등 4곳이다. 이 외에도 그룹은 ▲BMW·MINI 딜러사 ‘도이치모터스’ ▲아우디 부문 ‘도이치아우토’ ▲랜드로버 ‘브리티시오토’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국내 최대 중고차 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 부동산·자동차 금융사업까지 아우르며 종합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 중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람보르기니가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준의 ‘람보르기니 부산’을 공식 개장하고 국내 남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은 지난해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 7위, 아시아 3위에 오른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부산 거점 확보를 계기로 브랜드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페데리코 포스치니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답게 트렌드에 민감하고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객층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잠재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럭셔리 감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이번 부산 전시장 개설은 남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이 지역 고객들은 차량 구매나 정비 서비스를 위해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람보르기니 부산은 판매는 물론, 서비스와 부품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리적 특성상 전시장 5분 거리에 바다가 위치해 람보르기니 시승 코스를 더욱 특별하게 구성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지상 3층, 연면적 2710㎡ 규모로 조성된 부산 전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람보르기니는 2015년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16년 서울 삼성동에 ‘람보르기니 서울’을 개소했다. 이어 2022년 동대문 전시장, 지난해 분당 전시장까지 연이어 문을 열며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부산 전시장 개장은 그 흐름을 잇는 네 번째 거점이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부산 전시장은 한국 내 람보르기니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탈리아 감성의 디자인, 정교한 엔지니어링, 그리고 맞춤형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높여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람보르기니 부산은 층별로 특화된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1층은 최신 람보르기니 모델과 액세서리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하이브리드 제품군이 중심을 이룬다.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새롭게 개발된 V8 트윈터보 HPEV 모델 ‘테메라리오’를 비롯해 브랜드 최초 V12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가 전시돼 람보르기니의 기술 혁신을 한눈에 보여준다.또한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애드 퍼스넘’ 전용 라운지도 마련됐다. 이 공간에서는 외관 색상부터 실내 트림까지 원하는 사양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가죽·탄소 섬유·배기 파츠 등 소재를 직접 체험하고 람보르기니 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합도 확인 가능하다.2층에는 총 6개의 전용 워크베이를 갖춘 서비스 워크숍이 들어섰다. 부산 전시장은 고전압 PHEV 전문 인력과 첨단 진단 장비를 통해 향후 전동화 모델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르다오니 디렉터는 “람보르기니 인증 테크니션이 상주해 브랜드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에 맞춰 차량을 관리한다”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기술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크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은 오는 10월까지 강남대치 전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와 캠핑 전문 브랜드 아이두젠 아웃도어 기어가 어우러진 특별 콜라보 전시 공간 ‘아틀라스 캠핑존’을 운영한다.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대형 SUV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 풍부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모두 갖춰 일상 주행부터 레저 활동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모델이다.강남대치 전시장 내 조성된 콜라보 전시인 아틀라스 캠핑존은 도심 속 전시장에서 감성적인 차박,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UV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아틀라스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공간성과 실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두젠의 대표 제품인 반타곤 맥스 차박용 텐트가 함께 전시된다.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 방문 고객과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해 신형 아틀라스 차량과 아이두젠 제품이 함께 나온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녹스 방수 랜턴(20명)을 증정한다.아틀라스 모델 당일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차량용 사이드스텝 무상 장착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 기간 내 아틀라스를 출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두젠 반타곤 맥스 차박용 텐트(10명), 여행용 캐리어(10명)을 증정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베러투게더’를 본격 실행한다고 28일 밝혔다.베러투게더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실행을 중심으로 지난 7월 출범한 전사 변화관리 캠페인이다. 수평적 소통·협업·상호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연대) 형성에 중점을 둔다.첫 활동인 ‘한국앤컴퍼니그룹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약 3주간 모바일 앱(런데이)을 통해 진행되는 팀 단위 걷기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동시에 팀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총 173개 팀이 참여해 전사 공동 목표인 누적 1000만보 걷기와 계단 누적 3만 미터 오르기에 도전하고 있다.참여 독려를 위해, 그룹은 참가자 전원에게 베러투게더 로고가 적용된 스포츠 백팩과 보틀 등으로 구성한 웰컴 키트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한 팀에 기념 액자를 수여하고, 이 중 우수 팀은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베러투게더는 라포를 기반으로 구성원이 연결돼 혁신을 만들도록 이끄는 조직문화 캠페인”이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소통·협력 문화를 더욱 확산해 그룹 고유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및 슈퍼널 최고경영자 신재원 사장(66)을 고문에 위촉했다.현대차그룹은 신재원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완료,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1단계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 및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의 기본 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사업 개발과 운영 등에 강점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준비하는 2단계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신재원 사장은 2019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AAM 사업을 이끌었었다. 2021년부터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회사, 슈퍼널의 최고경영자를 겸임해오고 있다.신재원 사장은 이날 슈퍼널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AAM 사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고, 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리더십 선임 전까지 슈퍼널은 현재 사업개발 담당인 데이비드 로트블래트를 임시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28일 경기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대회는 이날 경기·서울·인천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권역에서 약 40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오는 10월 14일 충북 지역까지 이어진다. 최종 결승전은 10월 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릴 예정이다.개막식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 회장은 시타를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강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 간의 화합과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대회 현장에서는 파크골프 외에도 경품 추첨, 가수 현숙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지역민들에게도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팅크웨어 아이나비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팅크웨어는 최근 초프리미엄 인공지능(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이 탑재된 최첨단 블랙박스다. 50만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 러닝해 객체 인식률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또 해당 제품은 ‘아이나비 비전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한 경우 개선된 객체 인식률을 바탕으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전후방 QHD로 영상을 녹화한다. 기존 HD 화질보다 4배 이상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C 케이블로 녹화 영상을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5GHz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블랙박스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팅크웨어는 제품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유일한 직영 ‘프리미엄 스토어’, ‘전국 영업망 및 A/S’ 등을 지원함은 물론, 아이나비 블랙박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블랙박스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블랙박스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