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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국민 소스 ‘마요네스’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아트 크루 ‘아이앱스튜디오(IAB STUDIO)’와 협업을 진행했다.오뚜기는 15일 마요네스와 아이앱스튜디오 콘셉트 굿즈로 구성된 ‘마요네스 50th 컬렉션’을 공개했다.마요네스 50th 컬렉션은 오뚜기 마요네스 폰트를 활용한 티셔츠 2종과 프라이팬, 소스볼, 앞치마, 계량컵, 레시피북 등 쿠킹 아이템 5종과 미니 마요네스 1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마요네스가 자주 사용되는 공간이 주방이라는 점에 착안해 아이앱스튜디오와 마요네스 감성이 조합된 조리도구 키트를 기획했다고 한다.프라이팬과 소스볼은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을 사용해 변치 않는 오뚜기 마요네스의 헤리티지를 표현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계량컵(475ml)의 경우 마요네스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계량 단위를 50ml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각 굿즈 제품에는 아이앱스튜디오 로고가 마요네스 폰트로 새겨졌다. 앞치마와 마요네스 활용 레시피북이 포함된 쿠킹키트, 티셔츠 2종 등은 한정수량 판매된다.협업 굿즈는 오는 20일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에서 선보이며 사전 응모 및 추첨 방식으로 판매된다.오뚜기 관계자는 “마요네스 상징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젊은 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아이앱스튜디오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굿즈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한강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호반건설은 15일 서울시 동작구 ‘한강 지역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일원에 지하 6~지상 34층, 총 4개동, 아파트 836가구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는 약 3400억 원 규모다.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한강대교와 올림픽대교가 가까워 용산과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상층부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영본초와 본동초, 동양중 등이 있다. 노들나루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수산시장, 중앙대 병원 등 공원 및 편의시설도 인접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본동 한강 지역주택사업은 9호선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한 입지가 특징이다”며 “조합과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한강변 명품 단지로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4월 동작구에서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이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GMC’ 알리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한국GM은 15일 ‘GMC’ 브랜드 공식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정식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GMC는 GM 산하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한국GM 측은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급 픽업·SUV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지난 1902년 출범한 GMC는 우수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왔다. GMC 국내 론칭에 따라 GM은 한국 사업장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등 3개 브랜드를 운용하게 된다. GMC 브랜드 첫 모델로는 대형 픽업모델인 ‘시에라(Sierra)’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차 인도 시점은 연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에 앞서 판매 차종 정보를 소셜미디어 공식 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오는 22일에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GM 브랜드데이(GM Brand Day in the Gradient City)’를 개최한다. 국내 전개 중인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GMC 시에라를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GMC 시에라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따라 출시 이전까지 각종 정보를 뉴스 형식으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9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개발(R&D)본부장과 곽이식 구매기획담당 디렉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을 받는 것이다.최성규 본부장은 연구소장에 부임하기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을 역임하면서 차량 내 간편결재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인카페이먼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소비자 편의와 실용성을 향상시키면서 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 본부장은 주요 모델 전기·전자시스템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신제품 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곽이식 디렉터는 26년 동안 자동차부품 국산화와 부품 수출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협력사 매출 증대와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상생협력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총 350억 원 규모 민관공동투자 및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 신용거래 리스크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지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포스코홀딩스가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선다.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리튬과 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 배터리 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는 포스코그룹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SK온은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배터리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지동섭 SK온 대표이사와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SK온과 포스코홀딩스는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소재부터 양·음극재와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SK온은 배터리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소재 확대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향후 실무그룹을 결성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과 니튬 등 원소재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방안 등을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온은 세계 최초로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0위권이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작년에는 전고체 배터리 선두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 지분을 확보하고 향후 공동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를 양산하기로 하는 등 미래 시장 대응에도 공 들이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월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 원소재인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지난달에는 전고채 배터리 전문기업인 대만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하는 등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동섭 SK온 대표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한국 배터리산업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에 참가해 프랑스 태생 제품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협업한 메달리온 의자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메달리온 의자는 타원형 등받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메달리온 의자는 크리스챤디올이 지난 1947년 부띠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브랜드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1947년 첫 의자를 재해석한 메달리온 의자가 꾸준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밀라노에서 공개된 디올 메달리온 의자는 가장 현대적이면서 여성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다.필립 스탁은 시대를 초월한 디올하우스 특유의 매력을 여성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 이번 메달리온 의자 이름을 ‘미스디올’이라고 설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의자의 단순한 구조를 더욱 간결하게 다듬어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고 디올 측은 설명했다. 소재는 가벼운 알루미늄을 활용해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구현했다고 한다.이번 미스디올 메달리온 의자는 올해 말부터 일부 디올 매장에서 전시되며 실제 판매도 이뤄진다. 암레스트 유무에 따라 총 3종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컬러는 폴리싱과 새틴 처리를 거친 블랙과 핑크, 골드 등을 고를 수 있다.디올 관계자는 “이번 미스디올 메달리온 의자는 일상 속 흔한 도구를 예술품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며 “필립 스탁은 의자의 근간을 밝혀내면서 디올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둬 미스디올 메달리온 의자를 완성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업체 아모지(Amogy)에 약 38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과 아모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투자계약 및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시스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 협력에 뜻을 모았다. 체결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우성훈 아모지 CEO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에서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포럼에서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등 분야에서 관련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아모지는 지난 2020년 설립된 업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박사급 인력들이 경영과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소형 연료전지시스템을 트랙터와 드론 등 산업용 운송수단에 적용하는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과 영국 수소산업 전문 투자업체 AP벤처스 등이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 이달 기준 재직인원은 56명(R&D 및 제품개발 34명)이다.현재 아모지는 5kW급 드론과 100kW급 트랙터에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테스트를 마쳤다. 내년까지 트럭과 선박 등 대형 산업용 모빌리티 수단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00kW급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단일 제품과 이를 모듈화해 5MW급 전력 발전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5MW급 발전장치는 1000톤급 중형 선박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SK이노베이션 측은 암모니아가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소를 연료로 주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수소를 생산해 사용하는 곳까지 초저온(영하 253도) 액화 방식으로 저장 및 운반하는 과정의 효율은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여겨진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 저장과 운반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이기 때문에 별도 과정을 통해 수소를 추출해내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쓸 수 있는데 암모니아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액화점(영하 33도)이 수소보다 높아 액화를 위한 에너지 소모와 탄소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개념이다.수소 1kg을 호주에서 국내로 운송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액화암모니아가 1.7달러(약 2190원)로 액화수소(3.4달러)의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액화암모니아는 동일한 공간에 액화수소보다 많은 수소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도 주목할 만하다. 2017년 전 세계 암모니아 총 생산 규모는 1억8000만 톤이며 국제 운송 규모는 1800만 톤 수준이다. 암모니아 유통 기반도 갖춰졌다는 평가다.SK이노베이션은 해당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지가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전지시스템은 암모니아 탱크와 암모니아 개질기(수소 추출 장치), 수소 연료전지 등이 소형으로 일체화된 상태다. 여기에 강력한 출력 발휘가 가능해 탈탄소가 시급히 요구되는 대형 선박과 트럭 등 대형 상업용 운송수단과 다채로운 친환경 산업용 모빌리티에 적용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의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과 아모지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무탄소·저탄소 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을 통해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성훈 아모지 CEO는 “21세기 중반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운송 분야에서 탄소배출 감축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암모니아는 확보가 용이하고 생산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탄소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이하 바이오USA) 2022’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로 올해 29회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있다. 바이오USA에서 셀트리온은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했다.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소속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미국 자회사 소속 실무진들이 행사에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 분야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실제로 바이오 및 케미컬 신약 개발과 관련해 셀트리온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신약 개발 업체들의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바이오USA에 참석해 글로벌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2’에도 참가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스텔스 무인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은 대한항공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에 따라 추진됐다. 항공우주 기술이 집약된 전문화된 특화조직을 구성한 것이다.현판식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17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기관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무인기 시장 환경에 대응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의견 교류 및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주도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에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와 제작,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을 추진 중이다.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하는 개념이다. 통상 유인기 1대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해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한다. 작전 시 유인전투기의 적진 침투에 앞서 적과 먼저 전투를 하거나 정찰임무 수행을 통해 조종사 안전을 확보한다. 유인기 협업 임무 수행으로 급작스러운 전장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한다.대한항공은 장기간 축적된 무인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도급 전략 무인기의 양산과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유·무인 복합 편대기, 군집제어, 자율 임무수행 등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은 김진현 특허담당 상무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57회 발명의 날을 통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발명의 날 기념식은 매년 열리는 행사로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LG이노텍에 따르면 김진현 상무는 임직원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특허 출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국내 소재·부품 산업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정부가 수여하는 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김 상무는 기술 개발 초기단계부터 신규 아이디어 경쟁력과 차별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특허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왔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특허 출원부터 권리확보에 이르는 체계적인 특허개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특허개발 프로세스 구축 성과는 특허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LG이노텍은 최근 5년(2017년부터 작년까지) 동안 카메라와 전장, 기판 분야에서 국내 4299건, 해외 1333건 등 총 5632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소재·부품 업계 최고 수준이다.차별화된 특허 관리 노하우도 주목할 만하다. 김 상무는 국제 특허침해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유사 시 권리 활용이 용이하도록 표준특허를 포함한 ‘전략특허’ 250여건을 별도로 지정해 집중 관리해왔다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사전 대비를 통해 LG이노텍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허침해 소송 및 분쟁에서 승소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각종 소송 및 분쟁 승소 결과는 매출과 로열티 수익 확보로 이어지기도 했다.지난 2019년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특허분석시스템(TAAPs)을 개발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식재산(IP)·연구·개발(R&D) 전략수립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특허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특허 기술을 분류하고 문맥을 파악해 분석 리포트를 도출한다. 빠른 연구 방향성 설정과 신기술 개발 준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김진현 상무는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이 R&D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특허 활동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버번 위스키 신제품 ‘헤븐스도어(Heaven’s Door)’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도어는 포크록 전설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Bob Dylan)이 론칭한 브랜드다. 밥 딜런은 창의적인 시적 표현과 감성을 인정받아 대중 가수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특히 딜런은 평소 위스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론칭에 이어 직접 운영하는 증류소도 오픈할 예정이다. 버번 위스키 브랜드 헤븐스도어는 지난 1973년 히트곡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ven’s Door)’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이름이다. 국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 미국 래퍼 제이지의 샴페인 아르망드브리냑,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의 데킬라 테라마나 등 최근 국내외 유명인들이 본인 이름을 걸고 주류 브랜드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1960~1970년대 포크 음악을 앞세워 시대를 풍미한 밥 딜런은 주류 브랜드를 론칭한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로 관심을 모은다. 밥 딜런의 헤븐스도어 위스키는 독특한 블렌딩과 피니시로 각종 글로벌 어워드에서 40회 이상 상을 받았다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설명했다.국내에는 스트레이트 버번(Straight Bourbon)과 더블 배럴(Double Barrels), 스트레이트 라이(Straight Rye) 등 총 3종을 선보인다. 병(보틀)에는 밥 딜런이 직접 만든 아트워크 ‘아이언게이트(Iron gate)’가 새겨져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스트레이트 버번과 더블 배럴은 6년 이상 숙성을 거친 위스키를 사용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스트레이트 라이는 여기에 프랑스 보주(Vosges)지역에서 3년간 자연 건조한 시가 오크 배럴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다. 알코올도수는 제품에 따라 45~50도, 용량은 모두 750ml다. 3종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트릴로지 패키지는 각각 200ml 용량으로 구성됐다. 트릴로지 패키지의 경우 스마트오더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도어를 통해 시대를 풍미한 포크록 음유시인 밥 딜런의 취향을 직접 체험해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차별화된 주류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냉감 기능을 비롯해 향균, 자외선 차단, 신축 및 발수 등 여름철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제품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컬렉션 제품은 기본 티셔츠부터 폴로티, 집티, 팬츠, 조거, 쇼츠, 레깅스, 원피스, 경량 재킷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환경 친화적인 가치 소비를 만족시키면서 여름 시즌 워터스포츠와 일상생활 용도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노스페이스는 새로운 냉감 제품에도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원피스 제품은 신축성이 우수한 우븐 냉감 소재와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조합했다고 전했다. 폴로티는 향균 가공 처리가 된 소재를 적용해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량 재킷은 냉감과 발수, 향균 기능을 제공한다. 여성용은 앞면을 크롭 기장, 뒷면은 엉덩이를 덮는 언밸런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레깅스에도 냉감 과 흡습·속건성, 열 발산 등 기능성 소재를 접목했다. 반팔티는 냉감 기능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해 물놀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용은 크롭티 기장으로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점점 빨라지고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 매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냉감 제품을 찾는 추세”라며 “노스페이스는 고유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활용 소재와 냉감 등 기능성이 더해진 제품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의류와 신발, 가방,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여개 제품에 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수년간에 걸쳐 다양한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을 확대해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손흥민은 지난 EPL 21/22 시즌 리버풀 소속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버버리 측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가 버버리하우스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이번 앰버서더 선정 이유를 전했다. EPL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프로축구리그로 꼽힌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몇 년간 토트넘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EPL 골든부츠를 수상하면서 월드클래스 자격을 입증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꾸준히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버버리의 이번 글로벌 엠버서더 선정이 다소 늦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버버리는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2022년 가을·겨울 시즌 프리 컬렉션을 착용한 손흥민 선수 사진을 공개했다. 향후 손흥민 선수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간 전기차 약 17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입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규격 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한다. 오창 1공장에는 1500억 원을 투입해 4GWh급 규모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새롭게 조성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과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전격 도입된다.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 규모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13GWh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1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원통형 배터리는 최근 글로벌 주요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전기차 선도업체인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고 완성차 업체인 볼보와 재규어랜드로버 등도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바 있다. BMW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도 원통형 배터리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BMW는 중국 업체와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최윤호 사장 등 삼성SDI 경영진이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세부 출장 동선에 대해서 삼성SDI 측은 함구했지만 업계에서는 삼성SDI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BMW와 원통형 배터리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원통형 배터리 최대 장점은 생산성을 꼽는다. 에너지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부피를 차지하지만 테슬라는 원통형 배터리를 앞세워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도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설비 확충으로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원통형 배터리 도입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며 “파우치와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사 요구에 적시에 대응하고 사용자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한다는 목적이다.LG화학은 13일 역삼 GS타워에서 GS EPS와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LG화학과 GS EPS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산림 자원의 직접적인 에너지화가 아닌 통상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를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로 인정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전력거래소 협조를 통해 재생에너지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면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공장 및 단지 가동에 필요한 증기(열원)를 바이오매스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만 톤 규모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LG화학 측은 전했다.GS EPS는 국내 첫 민간 발전사로 충남 당진에 아시아 최초의 100메가와트(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1·2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친한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공급망 네트워크 등을 이번 합작사업에 접목시키면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정찬수 GS EPS 대표는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LG화학의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혈액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 임상 3상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SB12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7번째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했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aHUS)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2조3000억 원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작년 10월까지 PNH 환자를 대상으로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e-포스터 방식으로 게재했다. 학회 주최 측이 공개한 초록(abstract)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제품간 유효성과 안전성, 약력학, 면역원성 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해당 제제를 처음 처방받는 PNH 확진 환자 중 젖산 탈수소효소(LDH) 수치가 정상 상한범위 1.5배 이상으로 측정되는 18세 이상 환자 총 50명을 무작위 배정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용법과 용량에 따라 환자들에게 첫 4주 동안 매주 SB12 600mg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했다. 5주차에는 900mg으로 용량을 늘렸다. 이후 유지 기간에는 2주마다 900mg을 투여하다가 26주차에 두 제품을 교차처방해 50주까지 연구를 진행했다.임상 시험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처방 후 ‘26주차 LDH 수준’과 ‘14주차부터 26주차까지 및 40주차부터 52주차까지의 기간이 조정된 LDH 효과곡선 아래면적’ 등으로 설정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발표에 따르면 연구결과 총 50명의 환자 중 최종 46명이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사전 정의된 임상의학적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2차 유효성 평가지표 중 하나인 임상시험 기간 전체의 LDH 값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치료 후 이상반응은 SB12가 72.3%, 오리지널 의약품은 68.1%로 집계됐다. SB12 처방 환자들에게서 보인 심각한 치료 후 이상반응은 총 3건으로 나타났고 모두 치료와 무관했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전했다. 반면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 환자들에게서 보인 심각한 치료 후 이상 반응 3건 중 2건은 치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오윤석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 총괄(PE 팀장) 상무는 “SB12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 환자 접근성 개선이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미를 담고 있는 제품”이라며 “임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 세계 의약품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충족을 위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앞장서왔다. 임상에 먼저 착수한 경쟁사보다 빠르게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학회에서 발표한 바이오시밀러 오리지널 제품인 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투약 비용이 연간 수 억 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힌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치료제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임상에 참여한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대 2년간 SB12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연장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이브투세이브(SAVE 2 SAVE) 캠페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진행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동아제약 등 그룹 임직원 30가족, 약 130명이 참여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은 벽면과 울타리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산과 나무, 동물 등을 구려 꾸미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위기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가족 단위로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멸종위기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동물원에서 멸종위기동물을 직접 찾아보는 행사도 진행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그린 벽화가 서울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밝은 기운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개발 과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강남구 청담동 소재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동국제약과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유망 신약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콜레스테롤 대사 저해제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비임상 효능시험과 약물전달시스템(DDS), 제품 상용화, 허가 및 마케팅 등이 주요 협력 프로젝트로 꼽힌다. 업체별 전문성을 살려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향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물질 발굴과 도출, 특허 및 권리 확보,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등 신약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1개 이상 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에는 임상시험(IND)용 비임상 연구 진행을 목표로 설정했다.이계완 동국제약 연구소장은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연구·개발(R&D) 퍄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유수 대학교와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유망기업으로 평가받는다”며 “동국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과 생산 능력, DDS 플랫폼 기술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뇌신경세포와 암세포, 지방세포 등 다양한 세포 내에서 지질대사 항상성 조절을 통한 희귀 고도비만 질환인 프레더윌리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치료제를 비롯해 약제내성 극복 전립선암 치료제,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 업체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 R&D센터 외에 미국 퍼듀대학과 다트무스대학, 델라웨어대학, 홍콩 폴리텍대학 등과 공동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관련 14개 분야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심의를 위해 기술심의위원 250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이달부터 오는 2024년 5월 31일까지) 공사에서 시행하는 건설사업의 계획수립과 변경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 심의와 공사에서 발주하는 입찰에 대한 설계심의 등을 수행한다.공사에 따르면 기술심의위원은 공정한 평가와 각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사 직원과 함께 외부전문가를 동일한 비율로 구성했다. 외부전문가는 하계와 공공기관, 민간 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선별해 균형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이병호 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품질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심의위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자 전문적 지식과 공정한 시각으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술심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지난해 총 45건의 기술심의를 통해 건설공사 시공 안전성과 설계품질 등을 사전에 검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한국망막학회(KRS, The Korean Retina Society) 하계학술대회’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안과학회(AAO 2020)에 이어 국내 첫 발표다. 발표는 임상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우세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맡았다. 이번 SB11 글로벌 임상 3상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 705명 중 52주 동안 처방을 지속한 환자 634명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primary endpoint)로서 의약품 처방 후 8주간 최대 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과 4주간 황반 중심부 두께(CST, Central Subfield Thickness) 변화를 측정했다. 임상 결과 두 지표 모두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고 한다.2차 유효성 평가 지표(secondary endpoint)로는 의약품 처방 후 52주까지의 BCVA와 CST 변화량을 확인했다.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면역원성 등이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우세준 교수는 “임상 시험 결과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약효나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이 동등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규제기관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에서도 SB11의 효능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