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찬

황인찬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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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특파원 황인찬입니다. 한일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본에 왔습니다. 일본의 오늘을 보여드립니다.

hic@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일본46%
국제정치16%
국제일반14%
대통령8%
칼럼4%
국제교류4%
미국/북미2%
역사2%
인사일반2%
중국2%
  • [설 연휴특집/13일 TV프로그램]투니버스, 극장판 애니 연속방송

    ▽케이블 채널 설 특집 프로그램 =KBS N은 오전 11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 터메큘라에서 열리는 프로복서 김지훈(23·일산주엽체육관)과 흑인 왼손잡이 복서 타이런 해리스(29·미국)의 ‘ESPN 프라이데이 나이트 파이트’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지훈은 국제복싱기구(IBO) 전 세계챔피언으로 통산 19승(16KO) 5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미국 스포츠채널 ESPN2를 통해 미 전역에도 중계된다. 투니버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방송한다. 오후 4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오후 6시 30분 ‘개구리중사 케로로 극장판: 드래곤 워리어’, 오후 8시 ‘원피스 극장판: 에피소드 오브 쵸파’, 오후 10시 ‘원피스 극장판: 사막공주와 해적들’을 차례로 방송한다. ‘TV 애니메이션 특집’으로는 오전 1시부터 4시간 동안 ‘동쪽의 에덴’(사진)을 방영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각지에 10발의 미사일이 떨어졌지만 희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괴이한 사건 이후 발생하는 일들을 그렸으며 최근 극장판이 국내에서 상영 중이다. tvN ‘현장토크쇼 TAXI’는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연기자들의 출연 모습을 내보낸다. 신세경, 이순재, 오현경, 줄리엔 강, 서신애 등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오전 9시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우주표류기’를 방영한다. 바둑TV는 13∼15일 오후 8시 설날특집 ‘환상의 짝궁을 찾아라 2-CEO와 함께’를 방영한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바둑 해설가가 한 팀을 이뤄 2인 1조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의 노영현 회장과 김영삼 해설위원,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과 한철균 해설위원, SG위카스 이의범 회장과 김영환 해설위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고계추 회장과 장수영 해설위원이 한 팀을 이뤄 우승을 가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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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겨울올림픽 단독중계 왜?

    SBS가 13일 개막하는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단독 중계한다. 국내에서 올림픽을 한 방송사가 단독 중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SBS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중계권을 단독으로 사들인 뒤 KBS MBC와 중계권 협의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SBS는 2006년 지상파 3사의 중계권 협약인 ‘코리아풀’에서 합의한 6300만 달러보다 950만 달러 많은 7250만 달러에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2012년 런던 여름올림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의 중계권을 사들였다. 당시 방송위원회는 코리아풀에서 합의한 금액의 추가분(950만 달러)을 두고 SBS가 50%, KBS와 MBC가 25%씩 부담하는 중재안을 냈으나 3사의 중계권 분배 합의는 무산됐다. KBS와 MBC는 겨울올림픽 개막 20여일 전 분쟁조정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으나 SBS가 조정을 거부했다. SBS는 3월 1일까지 열리는 겨울올림픽 기간에 지상파 200시간, 계열 세 채널(SBS스포츠, SBS골프, SBS CNBC) 330시간 등 모두 530시간을 중계할 예정이다. 성회용 SBS 정책팀장은 “SBS의 지상파만으로도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시청할 수 있어 시청권 확보에 문제가 없다”며 “방송 3사가 일부 인기종목을 동시 방송하는 폐해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계를 못하게 된 KBS와 MBC는 뉴스 취재팀도 파견하지 않는 대신 IOC 규정을 통해 SBS가 제공하는 종목당 30초, 하루 2∼6분의 영상으로 뉴스를 제작하기로 했다. KBS는 12장(3개 취재팀), MBC는 8장(2개 취재팀)의 취재카드 발급을 SBS에 요청했으나 SBS가 3장씩 주겠다고 하자 두 방송사는 현장 취재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취재를 포기했다. 박영문 KBS 스포츠국장은 “SBS 제안으로는 기자 1명, 오디오 1명, 카메라 1명만 보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현지에서 제작하고 송출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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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 드라마-막말 예능프로 지속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0일 불륜 패륜 등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를 그리는 드라마와 저속한 표현이나 막말 등으로 억지웃음을 이끌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을 집중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방송 풍토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특히 지상파 방송의 품격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주제별 장르별 중점 심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별로는 방송언어, 품위, 선정·폭력 등으로, 장르별로는 드라마, 토크, 버라이어티, 코미디 등으로 나눠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출연자들의 개인적인 내용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집중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지난해 8월 7일 이 위원장이 취임한 뒤 10월부터 자극적인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 대한 집중 심의를 시작했다. 11월 불륜 남녀의 모습을 여과 없이 방영한 MBC 드라마 ‘밥 줘’에 ‘시청자 사과’ 조치를 내렸고 12월에는 ‘루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KBS2 ‘미녀들의 수다’에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 등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은 프로그램들에 징계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또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해당 방송을 제작한 언론사와 사업자에 통보함으로써 모니터링 결과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업계의 자율 개선도 유도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 등 해외 유관 단체와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운영 및 교육 부문에 대한 국제 공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올해 국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데서 보듯 우리 경제 수준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방송과 통신의 내용에는 미흡한 부문이 있다”면서 “건전한 방송 및 통신 환경을 만들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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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련은 어떻게 일본 진출 성공했나

    개그우먼 조혜련(40·사진)은 2006년 일본 여행 중에 ‘한류스타’ 배용준의 높은 인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해 말 일본 진출을 시도했다. 당시 한국 배우들은 일본에 잘 알려졌지만 개그로 일본을 웃긴 한국인은 없었다. 하지만 조혜련은 지난해 4월 공영방송 NHK의 ‘니혼쓰 리스트’(외국인의 시각으로 일본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자를 꿰차며 일본 연예계에 뿌리를 내렸다. KBS1 ‘수요기획’은 10일 오후 11시 반 ‘위풍당당 조혜련,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를 통해 조혜련의 일본 활동 모습과 성공 노하우를 살펴본다. 일본 진출 초기 문화 차이와 일본어는 가장 큰 장벽이었다. 조혜련은 일본의 유명 프로덕션을 찾아갔지만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해도 언어가 안 되면 불가능하다”고 거절당하자 이를 악물고 일본어 공부에 매달렸다. 조혜련은 먹고 자고 방송하는 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일본어 공부에 투자했고, 6개월 후 다시 그 프로덕션을 찾아가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로 자신의 꿈을 말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어 학습법을 다룬 책을 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조혜련은 이 프로에서 자신의 일본어 공부법을 공개한다. 조혜련의 일본 현지 활동 모습도 전한다. 오사카의 한 TV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혜련은 진행자들과 어울려 너스레를 떨고 몸 개그까지 동원해 분위기를 띄운다. 하지만 무거운 가방을 양손에 들고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도쿄의 집과 촬영장을 오가는 힘든 생활을 한다. 길거리에서 알아보고 사인을 부탁하는 팬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된다. 조혜련은 일주일에도 여러 차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스레 남편과 아들,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조혜련 가족의 솔직한 심정도 들어본다. 조혜련의 도전은 진행형이다. 일본 영화 ‘숲의 노래’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해 영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유명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다는 그의 도전기를 전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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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MBC 사장 사퇴…방문진의 이사 선임에 반발

    엄기영 MBC 사장(사진)이 8일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도 제작 편성본부장 선임에 반발해 사퇴했다. 이날 엄 사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회가 끝난 뒤 “방문진의 존재 의미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엄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방문진은 황희만 울산 MBC 사장, 윤혁 MBC 부국장, 안광한 MBC 편성국장을 이사로 추천했고 이어진 주주총회에서 추인 받았다. 이들은 각각 보도 제작 편성본부장을 맡게 된다. 엄 사장은 황 사장과 윤 부국장 대신 권재홍 보도국 선임기자와 안우정 예능국장을 추천했다. 방문진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 공모건을 논의한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 김재철 청주MBC 사장, 유기철 대전MBC 사장 등이 거론돼 왔다. 한편 MBC 노조는 이사진의 선임에 반발해 16∼18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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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극장의 감초… 빛나는 중·장년배우들

    배우 김영옥 씨는 일흔세 살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KBS1 ‘다함께 차차차’, KBS2 ‘공부의 신’, KBS2 ‘추노’, MBC ‘보석비빔밥’ 등 네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가 시작되면 주연을 맡은 톱스타가 부각되지만 이들을 두드러지게 만드는 것은 중년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다. 최근 할머니와 어머니 역으로 각각 활약하고 있는 김 씨와 윤미라 씨를 통해 중년배우의 활동상을 짚었다. ○ 김영옥 “출연작 많아 민망해” 김 씨는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는 우악스러운 욕쟁이 할머니로,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는 가녀리고 불쌍한 할머니로 나온다. 요일별로 확 바뀐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셈. 김 씨는 “나름대로 출연이 겹치지 않으려고 하는데 배역 욕심이 많다 보니 우연치 않게 그렇게 됐다. 스스로 민망하기도 하다. 욕심이 지나치다고 주위에서 말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는 “식상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배역을 맡을 때마다 대본을 소리 내어 읽으며 연습을 한다”며 “내 또래가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점차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씨는 최근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김 씨가 2004년 ‘올드미스다이어리’에서 한 40초가량의 욕설 대사를 한 누리꾼이 미국 힙합가수 에미넴 등과 합성시켜 퍼뜨린 ‘할미넴 동영상’이 화제가 된 것. 김 씨는 “동영상은 못 봤지만 관련 기사는 누가 출력해줘서 봤다. 젊은이들이 좋아해줘서 즐겁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윤미라 씨 지난해부터 3편 연속 안방마님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한 윤 씨는 이국적인 마스크로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어머니 역을 연달아 맡으며 드라마 속 대표 어머니상을 그리고 있다. 윤 씨는 지난해 SBS ‘아내의 유혹’, KBS2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현재 KBS1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하며 인기 드라마의 안방주인을 연달아 차지했다. 윤 씨는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 어머니 역할을 하는 데 무리는 없다”면서 “예전에는 사회활동을 하는 성공한 어머니 역도 했지만 최근에는 대가족 속 어머니로 부모 공양하고, 자식 뒷바라지하는 역할로 고정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같은 어머니 역이지만 작품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고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다른 배우들과 평소 친하게 지낸다”면서 “어머니 역으로 사랑받아 요즘 행복하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 “중년배우 역할 다양해져야” 김 씨와 윤 씨 외에도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는 중년배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중년배우들이 부모나 주변인물 역할에 한정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같은 연기자가 비슷한 배역에 겹치거나 연달아 출연하면서 시청자가 극에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중년배우들이 할머니나 어머니로 정형화된 역할만 맡는 게 제작사 입장에서는 안정되게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배우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김혜자 김해숙 씨가 영화계로 간 것도 결국 드라마 배역의 한계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영미 문화평론가는 “중년배우는 비슷한 캐릭터라도 다르게 해석하고 그려낼 수 있지만 극의 안정성을 위해 익숙하고 정형화된 연기를 펼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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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음, SBS드라마 ‘자이언트’ 주인공 낙점

    그룹 ‘슈가’ 출신의 황정음(25·사진)이 SBS 특별기획 드라마 ‘자이언트’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황정음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황정음의 ‘자이언트’ 출연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이언트’는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후속으로 5월 초부터 방영하는 50부작 드라마. 1960, 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서울로 상경한 세 아이가 비정한 도시 개발 현장에서 커가는 성장기를 그린다. 황정음은 주인공 이강모(출연자 미정)의 동생 미주 역으로 오빠와 헤어진 뒤 톱 여배우로 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여대생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은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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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불어 좋은 날’ 첫회부터 순풍

    KBS1 새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사진)이 첫 방송부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로 떠올랐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1일 시청률 22%(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나타내며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15.5%), SBS 8뉴스(10.1%), KBS2 8뉴스타임(6.3%)을 제쳤다. ‘바람불어 좋은 날’의 이날 시청률은 전작인 ‘다함께 차차차’의 첫 방송 때(14.8%)보다 높다. ‘다함께 차차차’는 10% 중반 시청률로 시작해 37.3%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시골에서 상경한 권오복(김소은)이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도전기가 기둥 줄거리. ‘장씨 3남매’인 장대한(진이한) 민국(이현진) 만세(서효림)의 각기 다른 꿈과 연애 얘기도 담았다. 주인공 오복은 장대한과 러브 라인을 펼친다. 이 작품은 2006년 자체 최고 시청률 37.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한 KBS 일일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의 이덕재 작가와 이덕건 PD가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아 기대를 모았다. 첫 방송은 권오복이 시골에서 상경해 면접에서 떨어지고 원룸마저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다 실연 당한 민국과 함께 한강 다리 위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만세가 남자친구인 상준(강지섭)이 바람 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임산부 연기를 해 상준의 다른 여자친구를 떼어내려는 익살연기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상큼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 “중견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가 돋보였다”면서 호평했다. 하지만 이강희(김미숙)가 고등학교 교사로 있을 때 제자였던 민국에게 뒤늦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캐릭터로 나와 설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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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들의 뒤늦은 나이공개

    지난해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배우 김혜진은 국가안전국(NSS) 자료실장으로 김태희의 친구로 나왔다. 당시 소속사 홈페이지 프로필에 나온 김혜진의 나이는 28살(1982년생)로 김태희보다 2살 어렸다. 하지만 김혜진은 지난 달 26일 KBS2 '박수홍 최정원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내가 사실 김태희보다 언니"라고 밝혔다. 실제는 75년생으로 김태희보다 7살 많은 35살이라는 것. 김혜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손재현 팀장은 "그동안 실제 나이를 밝히고 싶었지만 인지도가 별로 없어 스스로 공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나이 공개 뒤 누리꾼들은 김혜진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댓글을 통해 "솔직하고 용기있다" "동안이라서 상관없다"는 긍정적인 글들을 올렸다. 최근 여자 연예인들이 잇따라 실제 나이를 공개하고 있다. 가수 마야는 지난달 31일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프로필에는 1979년생으로 돼 있는데 실은 1975년생"이라며 "현영(1976년생)보다 언니"라고 밝혔다. 그룹 LPG 출신의 한영은 지난달 8일 SBS '절친노트3'에서 "1981년 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1978년생 말띠"라며 그동안 3살 어리게 나이를 속였음을 인정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지난해 10월 20일 SBS '강심장'에서 "1983년생으로 활동해 왔는데 사실 1981년생이며 내년이면 서른이 된다"고 밝혔다. 여자 연예인들이 왜 갑자기 실제 나이를 공개하는 걸까.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가 사생활 폭로인데, 그 중 수위가 센 것이 나이 고백이나 성형 고백"이라며 "연예인 대부분이 나이를 줄였을 것이라고 대중들이 이미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나이를 밝혀도 비난을 덜 받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최근 연예인들의 과거가 '인터넷 수사대'(인터넷 추적을 하는 누리꾼들)를 통해 낱낱이 공개되는 만큼 끝까지 나이를 숨기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 않다. 30대 전후의 '아이돌'을 뜻하는 '성인돌'이 유행어가 됐을 정도로 나이가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데뷔 때부터 실제 나이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30)와 정아(27)는 '성인돌' 이미지로 예능프로에서 활약 중이다. 정아는 "가희 언니 덕분에 내 나이가 묻힌다"고 말해 웃음을 유도하기도 한다.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김유곤 PD는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신비감을 줘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솔직하게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추세"라며 "다만 나이 공개만으로는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입담과 춤 같은 다른 특기가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고려대 언론학부 4학년황인찬기자 hic@donga.com}

    •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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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민 씨 “PD수첩 ‘해명 방송’도 오역”

    MBC PD수첩 ‘광우병’편의 번역 감수자였던 정지민 씨(27)는 “PD수첩이 26일 방송한 ‘형사소송 1심, PD수첩 무죄’편에도 오역이 있었다”고 29일 주장했다. 정 씨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41개 질문의 2차 공개질의서를 PD수첩 제작진에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판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PD수첩은 26일 방송에서 “… Because the variant or the beef, whatever, I’m just speaking in most of the time, it’s just CJD. And then I would reference the variant.”라는 아레사 빈슨 어머니의 발언을 “… 왜냐하면 변종(인간광우병·vCJD)이든 쇠고기든 뭐든, 나는 대부분 그것을 CJD라고 이야기하니까요. 그리고 그때 내가 지칭하는 것은 변종(인간광우병)이에요”라는 자막과 함께 내보냈다. PD수첩은 이를 토대로 “그때(CJD라고 말했을 때) 빈슨 어머니가 말한 모든 CJD는 vCJD”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And then I would reference the variant’에서 ‘then’은 ‘그때’가 아니라 ‘그 다음에’로, ‘reference’는 ‘지칭하다’가 아니라 ‘언급하다’로 번역해야 옳다고 지적했다. PD수첩이 주장하는 식의 문장이 되려면 단어, 시제, 표현을 전체적으로 다 바꿔야 한다는 것. 또 ‘Because the variant or the beef, whatever, I’m just speaking in most of the time, it’s just CJD’의 정확한 번역은 “왜냐하면 변종이든 쇠고기든 뭐든, 내가 대부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그냥 CJD이니까요”로 PD수첩의 번역은 완전한 오역이라고 주장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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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학]수심 1000m 신비한 세상

    ◇심해/클레르 누비앙 지음/256쪽·6만5000원·궁리지난 25년간 심해에서는 평균 2주에 한 종꼴로 새로운 생물이 발견됐다. 아직 발견되지 않는 종의 수는 1000만∼3000만 종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생물이 140만 종인 것을 보면 현재 우리가 아는 종의 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셈이다. 미발견 생명체의 상당수는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심해에 산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5500장의 심해 관련 사진을 수집했다. 직접 잠수정을 타고 걸프 만의 해저를 탐험하기도 했다. 진귀한 심해 생물들의 사진 220장에 ‘해구(海丘)’ ‘해산(海山)’ 등 심해생물학과 관련한 15편의 짧은 에세이를 덧붙여 독자를 깊고 어두운 세계로 안내한다. 수심 200∼1000m의 바다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물고기가 많다. 앨퉁이류인 키클로토네는 복부의 발광기로 빛을 낸다. 더 깊은 곳에는 검은악마아귀, 심해 성게와 해삼, 삼발이고기 등이 부드러운 퇴적물에서 산다. 짙은 어둠이 내린 심해는 우주를 연상시키고 기괴한 모양의 생물들도 우주 생명체처럼 신비롭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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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속의 근대 100景] 언론자유 운동

    《“조선인 신문 잡지 기자로 조직된 무명회(無名會)의 발의와 각계방면의 응원으로써 계획된 조선기자대회는 … 모든 준비가 착착진행되야 드디어 15일로써 대회의 첫 막을 열게 돼 전 조선에 흩어져있는 가지가지의 필봉(筆鋒)은 때를 같이 하고 뜻을 같이하고 힘을 뭉치고 걸음을 가지런히 하야 조선의 중앙 서울에 모이게 됐다.”―동아일보 1925년 4월 15일자》일제-군부-신군부 언론통제 시도에 펜과 입으로 맞서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는 ‘무단통치’에서 ‘문화정치’로 조선 통치 방식을 전환하고 1920년 동아일보를 비롯한 신문 창간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간과 신문 압수를 비롯한 유무형의 언론 탄압이 그치지 않았다. 이에 언론인들은 사상 최초로 전국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조선기자대회를 계획했다. 대회는 1925년 4월 15일 서울 경운동 88번지 천도교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렸다. 20여 개 신문과 잡지사가 참여했고 기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동아일보는 1925년 4월 15일 “죽어가는 조선을 붓으로 그려보자, 거듭나는 조선을 붓으로 칠하자”고 대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첫날 오전 개회식 후 저녁에는 종로 중앙기독교청년회관에서 신문강연회가 열렸다. 이튿날에는 천도교기념관에서 기자대회가 계속됐고, 마지막 날에는 동대문 상충원에서 회원 간친회가 열렸다. “성대한 개회식을 마치고 저녁에는 다시 8시부터 종로청년회관 안에서 신문강연이 열렸는데 그 역시 대성을 이뤄 상하층 장내는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 시대일보의 김정진 씨와 본사의 최원순 씨가 단에 올라 언론기관의 중대한 사명에 대해 얘기했다.”(4월 17일 동아일보) 조선기자대회에 이어서는 20일 민중운동대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대회 관계자들의 동태를 주시하던 일경은 민중운동대회의 개최를 금지했다. 이 대회 이후 각지에서 이어진 기자대회에 대해서도 일제는 감시와 탄압을 그치지 않았다. 1927년 12월 29일 동아일보는 함경남도 고원에서 열린 함남기자대회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경찰이 (대회를) 금지하자 동 대회에서는 질문 위원을 뽑아 이유를 질문했지만 아무 이유 없이 상부 명령이라고 했다. … ‘함남기자대회 고원경찰탄핵대회 대강연회’라고 대서특서한 깃발을 선두로 하고 시내를 일주하면서 시위운동을 해서 거리거리에서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은 닥치는 대로 검속했다. … 군중의 반항은 극도에 달해 200여 명이 경찰서를 포위하고 습격코자해 경찰은 총을 쏘며 해산시키려했다.” 광복 이후에도 언론의 수난은 그치지 않았다. 3선 개헌으로 장기집권의 발판을 마련한 박정희 정권은 1974년 1월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통해 유신헌법을 반대 부정 비방하는 행위의 보도를 금지했다. 일부 언론사들이 반발했고 동아일보는 ‘백지 광고 탄압’을 당했다. 1980년 집권한 신군부는 동아방송을 비롯한 64개 언론사를 강제 통폐합해 18개로 줄였다. 최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언론 통폐합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피해자들의 피해구제를 권고했다. 이 결정이 실질적인 정부 조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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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수첩 ‘무죄’편 공정성 위반”… 공언련, 방통심의위 심의 의뢰

    공정언론시민연대는 26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형사소송 1심, PD수첩 무죄’편이 공정성과 방송의 공적책임을 위반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언론시민연대는 “PD수첩은 광우병 왜곡 보도 관련 재판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근거만 취사선택한 뒤 방송해 향후 재판의 공정성을 흐리게 했고 방송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지적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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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심의위, KBS-1AM ‘저녁종합뉴스’ 음주방송 주의 조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27일 지난해 12월 16일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가 음주 상태에서 방송을 해 물의를 빚은 KBS-1AM ‘저녁종합뉴스’에 대해 방송심의규정상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했다. ‘주의’ 조치는 방송법상 제재로 이를 받은 방송사는 조치 내용을 고지해야 하고, 재승인 심사 때 1점이 깎인다. 방송통신심의위는 “뉴스 진행자가 시종 부정확한 발음과 수시로 말을 중단해 청취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고, 방송의 품위를 저해했다”며 “방송 후 해당 진행자가 음주상태에서 뉴스 진행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KBS2 드라마 ‘열혈장사꾼’은 제작지원사의 상호를 일부 변경한 뒤 노출해 간접광고 위반으로 ‘주의’ 조치를 받았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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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세 미만 ‘젊은 치매’ 집중 분석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의 국내 환자 가운데 17%는 65세 미만이다. 치매는 노년층들만의 질환이 아닌 셈이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28일 오후 10시 ‘젊은 치매, 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편을 통해 치매의 다양한 유형과 그 치료법을 알아본다. 이 프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팀과 함께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60세 미만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진단을 실시했다. 검사는 간이신경정신검사(MMSE)와 신경심리검사(CERAD-K), 전문의 문진, 유전자검사,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참가자 87명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는 6명이 나왔고,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13명, 우울증, 강박증 등 정신장애로 인한 인지저하가 38명으로 진단됐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와 정상 사이의 회색지대로, 방치하면 치매로 이행할 가능성이 정상보다 10배 높은 치매 고위험군을 뜻한다. 초기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지원자 5명은 2주일 동안 인지재활훈련인 시간차 회상 기법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소개한다. 겉으로 보기엔 치매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전두 측두엽 치매’도 소개한다. 이미순 씨(58)는 살림을 정상적으로 하고 드라마 내용을 줄줄 기억할 정도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잘 웃지도, 대답을 하지도 않고 예민해지는 성격 변화가 나타났다. 바로 언어 능력이 어눌해지거나 성격이 난폭해지는 등 기억력 외의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전두 측두엽 치매에 걸린 것. 이 치매는 일반 치매와 달리 기억력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100세의 나이에도 매일 아침 신문을 읽고 집안 살림을 돌보는 임옥순 할머니, 미국 워싱턴대의 알츠하이머병 전문가 존 모리스 교수 등을 통해 효과적인 치매 예방법을 살펴본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사회생활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갖고,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는 방법들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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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 뚫고 하이킥’ 황정음 신종플루 확진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고 있는 그룹 ‘슈가’ 출신의 연기자 황정음(25·사진)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당분간 쉬게 됐다. 황 씨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6일 “최근 고열과 감기 증세를 보였는데 신종 플루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 씨는 일단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1주일 정도 치료를 받은 뒤 복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황 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천방지축 대학생을 맡아 이지훈(최다니엘)과 연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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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월드컵 SBS 독점 중계권’ 갈등

    KBS와 MBC는 26일 SBS의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 중계권에 대한 분쟁조정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냈다. KBS와 MBC는 신청서를 통해 “SBS가 단독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을 방송하는 경우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에 중대한 침해가 예상되며, SBS가 방송권 판매 요구를 부당하게 거부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6년 SBS가 지상파 3사의 중계권 협약인 ‘코리아풀’에서 합의한 6300만 달러보다 950만 달러가 높은 가격(7250만 달러)에 이번 밴쿠버 겨울올림픽, 2012년 런던 여름올림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의 중계권을 단독으로 사들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SBS가 단독 중계를 할 경우 ‘국민관심행사 등에 대한 중계방송권자 또는 그 대리인은 일반국민이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방송권을 다른 방송사업자에게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 없이 제공하여야 한다’는 방송법 76조 3항을 위반하게 된다고 밝혔다. SBS가 올림픽 단독 중계권을 따낸 뒤 당시 방송위원회는 추가 금액인 950만 달러에 대해 SBS가 50%를, KBS와 MBC가 25%씩 부담하는 중재안을 냈으나 3사는 3년 넘게 중계권 분배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도윤 MBC 스포츠 기획부장은 “SBS가 협상을 지연시켜 합의를 못했다”며 “올림픽 3∼4일 전에만 타결해도 MBC와 KBS가 중계하는 데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KBS와 MBC가 협상에 소극적이었고 그동안의 위험부담은 외면한 채 본선 경기 중계에 무임승차하겠다는 것은 비난받아야 마땅한 태도”라며 “이미 밴쿠버 올림픽 단독 중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노영환 SBS 홍보부장은 “지상파 3사가 모두 김연아의 경기를 중계하는 것은 시청자의 시청권을 제한할 수도 있다”며 “SBS의 지상파 방송만으로도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시청할 수 있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방통위 조사기획총괄과 봉지욱 주무관은 “SBS에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개최를 받아들일지 묻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SBS가 조정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KBS와 MBC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등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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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임효성 “4월에 결혼합니다”

    그룹 S.E.S. 출신의 슈(본명 유수영·29)가 동갑내기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전자랜드 가드)과 4월경 결혼한다. 슈의 소속사는 “이들이 지난 주말 양가 상견례를 했으며 4월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슈와 임효성은 2008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그해 가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슈는 타이틀곡 ‘자기밖에’라는 싱글을 내고 솔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 프로에 입문한 임효성은 이번 시즌 경기당 1.4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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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입식 교육 띄우는 ‘공부의 신’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대학 입시를 주제로 한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19일 시청률 25.8%(TNS 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드라마가 명문대 지상주의와 주입식 교육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부의 신’은 파산 위기에 처한 병문고에 변호사 강석호(김수로)가 찾아와 학교 재건을 목표로 명문 국립 천하대 특별반을 만들고, ‘꼴찌’들을 일류대에 진학시킨다는 내용. 제작진은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공부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강석호는 4일 방송에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이 사회에는 룰이라는 게 있다. 이 룰을 만든 사람은 똑똑한 놈들이다. 패배하지 않으려면 공부뿐이다.” 결국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명문대에 가야 하며 입시에 실패하면 패배자가 된다는 말이다. 지정순 밝은청소년지원센터 미디어전문위원은 “전형적인 ‘1등 지상주의’ 논리일 뿐만 아니라 천하대 입학자는 승리자, 이외는 모두 패배자로 모는 이분법적 시각”이라며 “‘180cm 이하 남성은 루저’라는 발언과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최성원 KBS 노조 공정방송실장은 “공교육에서도 우수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많은데 드라마는 교육 현실을 왜곡하고 학생들에게는 1등만 강요하고 있다”면서 “26일 열리는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입시 전문가들은 “일본 만화와 드라마를 바탕으로 만든 ‘공부의 신’은 본고사 폐지, 입학사정관제 도입, 내신비중 강화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현재 입시와는 거리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수학교사 차기봉(변희봉)이 “수학은 암기다”라며 기계적인 문제풀이를 지시하는 장면은 주입식 교육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윤상 대원외고 3학년 부장교사는 “우리 현실과는 큰 차이가 있는 드라마다”라며 “이 드라마를 보고 명문대를 꿈꿨던 학생들에게 되레 실망감이나 패배감을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여고 수학교사는 “‘무조건 외우라’는 잘못된 학습법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게 아쉽다. 문제를 외울 시간에 원리를 이해하거나 변형된 문제를 푸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우들의 대사를 학생들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응진 KBS 드라마국장은 “드라마를 드라마 자체로 봐야지 현실의 문제(입시)를 직접적으로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13살 천재소년 송유근 인터뷰}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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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뮤지션들과 “아이티에 희망을”

    케이블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과 MTV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아이티 돕기 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영국 런던에서 4원 생중계로 펼쳐지는 이번 ‘아이티에 희망을’ 프로에선 세계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 CNN의 아이티 현장 중계를 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조지 클루니와 스티비 원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뉴욕에서는 아이티 출신 랩가수 와이클리프 진과 스팅, 샤키라 등이, 런던에서는 U2의 리더 보노와 그룹 콜드플레이 등이 무대에 선다. 방송 중 ARS 모금을 받으며 모든 수익금은 현재 아이티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십자사, 옥스팜 아메리카 등 5개의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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