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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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하마터면… 154명 탄 KTX 첫 탈선

    11일 오후 1시 5분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인근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오던 KTX-산천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KTX 탈선 사고는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 이후 처음이다. KTX-산천은 국내 기술로 제작해 지난해 3월부터 운행해 오고 있다. ‘산천어(山川魚)’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산천으로 명명됐다. 이날 사고는 종착역인 광명역에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시속 90km 정도로 줄인 상태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만약 빠른 속도로 광명역을 통과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열차가 광명역에 도착하기 500여 m 전인 일직터널을 지나기 위해 서행하던 중 객차 10량 중 후미 6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무원 5명과 승객 149명이 타고 있었지만 경상자 1명을 제외하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광명소방서 측은 “사고 이후 허리통증을 호소한 60대 여성 환자 한 명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탑승객 황준석 씨(28·대학원생)는 “광명역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서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열차가 흔들렸다. 이어 ‘쾅쾅’ 하는 소리가 난 뒤 멈춰섰다”며 “탄 냄새와 함께 객실 불도 모두 꺼져 승무원들이 수동으로 문을 열어 열차 밖으로 승객들을 내보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KTX 광명역은 매표소마다 열차표를 환불하려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은 승객도 KTX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불만을 터뜨렸다. 탈선한 객차가 상하행선 선로에 걸쳐 멈춤에 따라 KTX 상하행 열차 운행은 한때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은 부산∼대전 구간에서는 종전처럼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이용해 열차를 운행하고 사고가 발생한 대전∼서울 구간은 경부선 일반선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하도록 임시조치했다. 하지만 이날 사고 여파로 열차가 잇따라 연착하면서 KTX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환불 소동을 벌이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서울역에서 오후 7시 43분에 출발한 동대구행 무궁화 열차도 기관차 고장으로 신길역 인근에서 30여 분 정차하면서 많은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선로전환기 시스템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복구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터널 안에 멈춰선 열차를 기중기와 견인차를 사용해 제 선로로 옮겨 이동시키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열차 운행 정상화는 12일 오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광명=장관석 기자 jks@donga.com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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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과학벨트 약속 지켜라”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사실상 백지 상태에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충청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부 지역에서는 규탄집회가 열렸고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은 대규모 서명운동과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 문제가 자칫 제2의 ‘세종시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8일 충청권 지자체와 의회 등에 따르면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 충북도의회 등 3개 시도의회와 기초의회는 15일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470여 명의 지방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사수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3개 시도의회 의장은 7일 오후 대전에서 모여 상경 궐기대회와 정치권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다. 같은 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민관 공조 방안 마련 간담회’는 시조일관 격앙된 분위기였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세종시도 느닷없이 수정안이 나와 국론만 분열시키더니 과학벨트도 세종시와 같은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충청권에 과학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고 정부가 발주한 용역 연구기관에서도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거듭 확인한 바 있다”며 “당선됐으니 공약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면 선거는 필요 없다는 뜻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도 “이번 사태는 충청권 홀대 차원을 넘어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해 농간을 부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과학벨트 사수 충남 연기군대책위원회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 백지화 발언’ 규탄대회를 열었다. 또 충북경실련은 성명에서 “각 지역이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이전투구에 빠져든다면 국가균형발전도, 지방 회생도 요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8일 오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미래경영포럼 조찬모임에서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반드시 충청권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벨트의 핵심 시설인 기초과학기술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지진 위험이 없는 암반지역에 660만 m²(약 200만 평) 이상의 용지가 필요한데 현재로는 충청권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KTX오송역이 생겨 충북이 한반도 교통의 중심지가 됐을 뿐만 아니라 대덕연구단지와 오송·오창의 BT, IT단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는 충청권이 최적”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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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소상공인 500억 지원

    대전시는 올해 소상공인들에게 500억 원의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한다. 대전 소재 소상공인으로서 3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업체에 최고 5000만 원을 지원해 준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시에서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대전시는 자금을 한 번에 지원할 경우 소상공인이 필요한 시기에 지원받지 못하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연 5회(2, 4, 6, 8, 10월)에 걸쳐 100억 원씩 분산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대전시 경제정책과(042-600-2213), 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042-223-5301), 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042-864-1602)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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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무상급식’ 단체 결성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대전학부모연대, 대전지역 5개 야당 등 55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8일 대전지역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범운동단체를 결성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에서만 무상급식을 못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올해 28억 원만 있으면 단계적 무상급식이 가능한데도 불가 논리만 내세우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조속히 머리를 맞대고 예산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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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금강 로하스 길’ 명품으로 만든다

    지난해 대전의 새 명물로 등장한 대청댐 ‘금강 로하스 길’이 대폭 개선된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올해 대청공원에서 미호동 대청호변 진입구간까지 1.7km 구간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덕구는 우선 59억 원을 들여 도로 폭을 2차로(10m)에서 4차로(20m)로 확장한다. 자전거도로도 올해 말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길가에는 왕벚나무 가로수 500그루를 심고 곳곳에 벤치와 목재 데크를 활용한 휴게시설도 만든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대청댐에서 금강을 따라 신탄진 쪽까지 1.5km가량 설치된 ‘금강 로하스 길’과 어우러져 대전의 명품 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가 14억 원을 들여 지난해 완공한 ‘금강 로하스 길’은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로하스(LOHAS)’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을 뜻하는 말. 금강변에 최대한 근접시켜 나무 데크로 조성한 이 산책길에서는 늪지와 호수 같은 강, 유유자적한 새떼들을 바로 곁에서 볼 수 있다. 대덕구는 이 산책길을 석봉동 옛 풍한방직 금강변까지 연장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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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추모 글짓기 공모… 대전현충원 3월31일 발표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학생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천안함 46용사 추모 글짓기’ 행사를 실시한다. 내용은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으로, 시 수필 추모헌시 편지글 등이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모집한다. 분량은 A4용지 4장 이내로 e메일(jskim915@korea.kr) 또는 방문·우편으로 3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상과 국립대전현충원장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수상작은 책자와 패널로 제작돼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보훈미래관 등에 전시된다. 입상자 발표는 3월 31일.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www.dnc.go.kr) 또는 선양팀(042-820-7061)으로 문의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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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충남 고교, 서울대 233명 합격

    올해 대전 충남지역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233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13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늘었고, 충남은 103명으로 1명 줄었다. 대전에서는 대전외국어고가 17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고, 충남에서는 공주한일고가 21명을 배출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대전=수시와 정시를 합해 모두 130명이 합격했다. 추가 합격을 감안하면 인원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외국어고가 17명, 대전과학고 13명, 유성고 8명, 충남고 7명, 대신고와 서대전고가 각각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중앙고와 대성고 둔산여고 대덕고가 5명, 서일고와 보문고 대전고가 각각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재수생 합격비중이 늘고, 의대나 포항공대 KAIST 등으로 진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합격자가 10명 늘어난 것은 학력신장과 함께 진학·진로지도, 논술지도 등에서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충남=정시에서 33명, 수시에서 7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공주한일고가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21명, 공주사대부고는 지난해와 같은 11명을 배출했다. 이어 특목고인 충남과학고와 일반계 공립고인 공주고가 각각 7명, 충남외고 복자여고 북일고가 각각 4명을 배출했다. 천안고와 신평고(당진) 서령고(서산)는 각각 3명, 홍성고와 홍성여고 금성여고(공주) 대건고 온양한올고 온양고 조치원고 충남예술고 예산여고가 각각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공주가 48명, 천안이 14명을 배출해 전체 합격자의 60%를 차지했다. 보령과 청양은 합격자가 없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골고루 합격생이 배출돼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이 오히려 명문대 합격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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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안면도∼대천항 연륙교 만든다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대천해수욕장 인근)을 연결하는 안면도 연륙교 건설공사가 4월 시작된다. 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연륙교 1·2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4월 초 보령과 안면도 2곳에 각각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보령∼태안 국도 77호선으로 이름 붙게 될 이 도로(총 연장 14km, 왕복 2∼4차로)는 원산도를 지나며 2018년까지 국비 5400억 원이 투입된다. 1공구(원산도∼대천항 쪽 7.9km)는 해저터널 6.9km(왕복 4차로)와 접속도로 1.1km(왕복 4차로), 2공구(원산도∼영목항 쪽 6.1km)는 해상교량 1.7km(왕복 3차로)와 접속도로 4.3km(왕복 3차로)로 건설된다. 국토관리청은 당초 천수만에 인공섬을 조성한 뒤 2개의 해상교량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교각이 설치되면 인근 보령화력발전소와 보령신항을 오가는 대형 선박의 운항에 차질이 예상돼 이를 철회하고 해상교량도 1개로 축소했다. 그 대신 해저터널 길이를 당초 2.4km에서 6.9km로 늘렸다. 공사가 완료되면 안면도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승용차로 1시간 40분 소요되던 것이 15분정도로 단축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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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이버섯 등 임산물, 없어서 못 팔아요”

    우리나라 숲 속에서 나오는 임산물의 지난해 수출액이 2009년보다 25% 늘어난 1억5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임산물 수출은 2007년 1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8년 1억3800만 달러, 2009년 1억2400만 달러로 매년 감소해 왔다. 주요 수출 품목은 송이버섯 생밤 건표고버섯 파티클보드 제재목 등. 특히 송이버섯은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140만 달러가 늘었다. 지난해에는 국산 밤이 우리 임산물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대만 프랑스 대형유통매장 입점에 성공하는 등 연중 판매 체제를 갖췄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9.6%가 늘어난 2074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10개 밤 수출업체가 판매를 위한 연합법인을 처음 설립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송이 수출액도 31.4% 늘어난 585만 달러를 기록했고, 표고버섯은 일본 시장의 소비가 감소했으나 대만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2009년보다 0.8% 증가한 523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목재류 수출은 리비아 알제리 등 건설 붐에 따른 수요 증가로 5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식세계화 추진사업으로 한국산 임산물의 국제 인지도가 높아져 올해에도 임산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수출유망품목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하는 등 중국과 일본에 집중돼 있는 수출을 다변화할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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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 당진군 이달말 市승격 신청

    충남 당진군이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시 승격을 신청하기로 했다. 6일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당진군 인구는 14만5131명이며 당진읍내에만 5만564명이 거주해 시 승격 요건을 갖추었다. 지방자치법은 전체 인구가 15만 명을 넘거나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郡)은 시 승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도농 복합 형태로 시 설치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행정구역 획정과 명칭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당진군이 최근 주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전체의 73%가 시 승격에 찬성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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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전국 학교에 검토 지시 “구제역-AI 발생지역 개학 연기”

    “한국 축산연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사생활을 포기하고 합숙까지 해가며 구제역 예방에 매달렸는데…. 허탈하기만 합니다.” 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축산자원개발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열린 적이 없었던 철제 정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었다. 상황실을 지키던 강보석 연구관은 통화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돼 참담하다”고 말했다. 젖소 350마리, 돼지 1645마리, 닭 1만1817마리를 보유한 국가 종축(種畜) 연구의 메카인 성환 축산자원개발부도 결국 구제역에 뚫리고 말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곳에서 사육하는 돼지 13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 조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며 “이 13마리를 포함해 의심증상을 보이는 22마리를 도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축산 연구기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앞서 구제역에 감염된 대관령의 강원축산기술연구센터, 경북축산기술연구소 등은 도(道) 운영기관이다. 도살처분된 돼지는 모두 1998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한국형 씨돼지’로, 마리당 100만 원이 넘는다. 농진청은 이 씨돼지들을 한국형 기후와 사육환경에 맞게 개량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차질을 빚게 됐다. 농진청 측은 “한국형 씨돼지 등 일부 종축을 전북 남원시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등에 분산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축사 출입기록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모니터하고 야생 고라니에 의한 구제역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6일에는 천안 외에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은 아직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날까지 구제역에 따른 도살처분 규모는 전국적으로 312만7463마리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의 학사 일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과 AI 발생 지역에서 등교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는 해당 시군구 상황실에서 가축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와 항체 형성 기간을 파악한 뒤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개학을 연기할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7일 개학 예정이던 보령시 천북면 천북중 천북초 낙동초 등 3개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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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헌법재판관에 이정미 판사 지명… “소수자와 여성 인권보호에 최선”

    이용훈 대법원장이 3월 퇴임하는 이공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에 40대의 여성 법관인 이정미 대전고법 부장판사(49·사법시험 26회)를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1988년 헌재가 설립된 이래 첫 40대 헌법재판관 후보자다. 지금까지 최연소 기록은 목영준 재판관(2006년 9월 지명 당시 51세)이 갖고 있었다. 또 여성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2003년 8월 전효숙 전 재판관(당시 52세)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지명 직후 대전고법 집무실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헌재가 다양성을 갖는 데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고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땅의 소수자와 여성 인권 보호, 법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전에 언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청문회 절차를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확인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막상 지명될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울산 출신으로 마산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7년 대전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임관 당시 고려대 출신 1호 여성 법관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이후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2월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헌법재판관은 대통령 국회 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권을 갖고 있으며 이공현 재판관의 후임 지명권은 대법원장 몫이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헌재의 인적 구성 다양화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현재 헌법재판관 9명은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의 남성이다. 이 후보자는 산모가 제왕절개수술 후유증으로 숨진 사건에서 수술의 위험성을 미리 설명하지 않은 의사에게 배상 책임을 지운 판결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판결을 내려왔다. 남편 신혁승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전성철 기자 dawn@donga.com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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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휴양림 16곳 야외취사 금지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야외 취사행위를 전면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방태산자연휴양림 등 16곳은 이 기간에 가스버너 등을 이용한 야외 취사행위가 금지된다. 나머지 유명산자연휴양림 등 20곳은 숯을 이용한 취사행위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모닥불, 장작불 사용은 제한된다. 자연휴양림별 야외 취사행위 가능 여부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인터넷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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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주부 “명절 스트레스가 부부싸움보다 커”

    명절은 기혼 여성들에게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줄까. 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정진규 교수가 지난해 ‘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 기혼여성들의 스트레스 척도가 눈길을 끈다. 두 교수는 2009년과 2010년 충남대 종합건강증진센터를 찾은 기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항목을 제시해 주관적으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제시된 항목 중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자식 또는 배우자의 죽음(100점)이었다. 이어 이혼(73점), 부부 별거(63점), 가족 건강 변화(44점) 등의 순이었다. 명절스트레스는 38.7점(평균)으로 직장변화(36), 부부싸움 증가(35점), 이사(20점), 수면 습관의 변화(16점)보다 높았다. 명절스트레스 점수 범위는 0점에서 75점까지로 기혼여성 개개인의 특성과 가족, 친인척 등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조상과 웃어른에 대한 예의가 강조돼 왔기 때문에 서양보다 명절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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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청권 사립대 등록금 인상 도미노될듯

    정부가 대학 등록금 인상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충청권 사립대로는 처음으로 배재대가 등록금을 올렸다. 이어 한남대도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배재대는 2011학년도 등록금을 2.9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남대도 26일 자연계 2.6%, 인문계 2.9%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배재대는 “학교 측과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교학협력위원회가 14차례 협상 끝에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배재대는 이번 인상으로 예상되는 추가수입 18억 원 가운데 10억 원은 장학금, 7억 원은 강의실 냉난방시설 설치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대도 이날 단과대 학생회장과 협의를 갖고 인상폭을 결정했다. 두 대학의 인상 결정은 그동안 눈치만 봤던 다른 사립대에 ‘물꼬를 튼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목원대는 27, 28일 중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대전대와 우송대 등도 이번 주 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의 인상폭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가이드 라인’ 안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21일 대학 총장들을 만나 ‘불가피하다면 3% 이내’라고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국립대인 충남대와 한밭대 공주대 한국교육기술대, 공립대인 청양도립대 등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으며 사립대로서는 침례신학대가 동결을 발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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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새로 난 길 알면 귀성길이 술술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충남북 강원지역에서 11개 도로와 교량 등이 조기 또는 임시 개통된다. 대전·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또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에 안내판을 대량 설치해 차량의 우회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충남=충남에서는 △논산 놀뫼대교(0.9km) △부여 규암우회도로(2.2km) △홍성 갈산∼서산 해미(1.7km) △공주 신풍∼우성(6.5km) △아산 둔포∼천안 성환(2.3km) △천안 성환우회도로(8.6km)가 개통된다. 또 부여 은산우회도로(2.8km)와 아산 행목∼중방(6.6km) 구간도 설 연휴 전에 개통된다. 이 밖에 천안시 성환읍∼신부동과 충북 청원군 현도면∼대전 동구 판암동 등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2개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조기 개통되는 구간은 △진천∼두교리(4.8km) △보은 내북∼청원 운암(3.5km) △괴산∼연풍1(2.5km) 등 3개 구간이다. 옥천 은행∼월전(6.1km), 보은∼내북(16.4km) 구간은 설 연휴 전에 임시 개통된다.○ 강원=원주 귀래∼매지(8.1km)와 철원 김화우회도로(4.72km)가 개통된다. 또 국도 44호선 홍천∼인제 한계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도 56호선의 홍천∼창촌∼양양(111.8km)과 국도 46호선의 춘천∼양구∼원통(144.3km) 등 우회도로를 특별 관리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영동고속도로 호법∼새말과 월정∼강릉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이천∼여주∼원주∼새말 간 국도 42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올해 귀성길은 설 전날(2월 2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3일) 오후와 다음 날(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에 설치된 163개의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을 이용해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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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환경사원 공채 前공기업체 간부 프로선수도 지원

    ‘○○종목 프로선수…, ○○공기업 부장….’ 22일 대전도시공사가 접수 마감한 2011년 대전시 환경사원(쓰레기 수거원) 공개채용에 응시한 사람들의 경력이다. 이날 원서 접수 결과는 8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해 3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에는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가 44%(104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14명(48%)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61명(26%)이었다. 20대도 52명으로 22%를 차지했다. 최연소는 만 18세, 최고령은 만 52세였다. 이처럼 환경사원에 고학력자와 ‘스타급 경력자’가 몰린 것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데다 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 수준이 비교적 높기 때문. 2010년에는 올해보다 높은 4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들은 25일 대전체육고에서 체력검사를 받는다. 모래주머니 들기 등 4개 종목 검사를 받고 면접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대전시내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와 음식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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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화장시설 4월까지 운영 중단

    대전 서구 정림동에 있는 대전시 공설 화장시설 ‘정수원’이 리모델링 공사로 다음 달 1일부터 4월 23일까지 83일간 이용이 중단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수원은 시설이 노후한 데다 유족 대기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35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총 86억4500만 원을 들여 현재의 2층을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123m² 규모로 늘리고 화장로도 7개에서 10개로 늘린다. 또 대형버스가 돌아갈 수 있는 회차 공간도 만든다. 하지만 갈수록 화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시내 유일한 화장시설이 석 달 가까이 문을 닫게 돼 시민들의 불편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장건수는 하루 평균 10건. 시민들은 당분간 인근의 세종시 은하수공원이나 천안 추모공원, 홍성 추모공원, 청주 목련공원, 전주 승화원 등을 이용해야 한다. ▲전화번호 표 참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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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때문에 타락 군수 됐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했는데, 이렇게 죄인이 돼 다시 한 번 불효를 하게 됐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목이 메어 옵니다.” 21일 오후 4시 대전법원 316호 법정에서는 군수 재직 중 14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종기 전 충남 당진군수(사진)의 항소심이 열렸다. 업무 추진력이 강해 ‘돌격 군수’로 이름났던 그는 이날 감정을 못 이기는 듯 최후진술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꼈다. “30년 공직생활 동안 ‘뇌물은 독약’으로 알고 살았으나, 차기 선거 준비를 하다 보니 타락한 군수가 됐습니다. 너무 후회스러워 죽으려고도 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명예는 물론 인간관계까지 무너졌다며 “형기를 마친 뒤 깨끗한 모습으로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민 전 군수는 또 “(지금)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고 (자신의 처지가) 전혀 현실인 것 같지가 않다”며 수형생활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큰딸은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며 “죄가 무겁지만 군수 시절 업적도 많은 만큼 선처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민 전 군수는 2008년 1월 당진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던 건설업자에게 인허가를 조건으로 경기 용인의 70평형 아파트 분양대금 12억2000만 원을 대납시키는 등 모두 3건에 걸쳐 뇌물 1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런 사실이 지난해 4월 말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나자 위조 여권을 이용해 해외로 도피하려다 실패한 뒤 잠적 5일 만에 검찰에 검거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1년에 벌금 7억 원, 재산몰수 및 추징 14억 원의 선고를 받았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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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6월부터 초1,2학년 무상급식”

    대전시가 독자적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전시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20일 무상급식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함에 따라 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조욱형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은 “대전시의 전향적인 제안을 교육청이 거부해 매우 안타깝다”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논의 및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경이 편성되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독자 추진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시교육청에 무상급식 예산 분담률을 애초 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하는 안에서 시 50%, 자치구 20%, 교육청 30%의 수정안을 제안한 바 있다. 조 실장은 “5개 자치구는 재원이 마련된다면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시와 구청 간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무상급식을 독자 추진할 경우 6월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무상급식이 이뤄지며 2012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2013년 초등학교 5학년, 2014년에는 초등학교 전체의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2014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예산은 올해 64억6600만 원, 2012년 197억6800만 원, 2013년 241억2200만 원, 2014년에는 282억41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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