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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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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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지역 백화점 17일까지 세일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17일까지 올해 첫 세일(할인판매)을 한다. 대구백화점은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명품 브랜드 10여 곳은 최대 30%까지 세일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도 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주방용품 40%, 구두 30%, 핸드백 10% 할인 판매를 한다. 상인점 식품매장은 과일 등 인기 상품 120여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다. 동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하는데 일부 여성 브랜드는 겨울 점퍼와 코트 등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남성 여성 아동 등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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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조 7천억 금융사기’ 혐의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기소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 황종근)는 수조 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54)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4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태용에게 횡령과 배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도 적용했다. 강태용은 2006~2008년까지 의료기기 대여업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2만9200여 명을 속여 2조7980억 원대 불법 유사수신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다. 이중 61억여 원을 세탁해 숨기고 1억5000여만 원을 경찰 수사 무마 로비 등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태용은 또 2008년 중국 도피 전 조희팔과 함께 회삿돈 202억27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운영 자금으로 고철 무역업자 현모 씨(53)에게 투자한 440억 원을 빨리 돌려받기 위해 위약금 50억 원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강태용을 구속한 이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유사수신 피해액과 로비 및 횡령 금액 등 2000여억 원을 추가로 밝혀냈다. 하지만 추가 은닉 자금과 뇌물 장부 여부 등은 밝히지 못했다. 강태용이 일부 혐의를 인정하다가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죽은 조희팔이 시켰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조희팔 주변인 800여 명의 계좌 추적도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검찰은 강태용 기소 후에도 보강 수사를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중국 도피 자금으로 횡령한 돈 가운데 일부를 뇌물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며 “그동안 정관계 로비 등 의혹이 제기된 부분의 수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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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도청 이전 성공적 마무리… 경북 도약 이끌어내겠다”

    “신도청 시대를 열어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가겠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3일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인 도청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북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청 이전은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한다.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10일간 집중 이전한다. 경북도청은 1966년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재 북구 산격동으로 이전한 뒤 50년 만에 대구 시대를 끝낸다. 김 지사는 “경북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 대화합을 실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도청 신도시는 올해 4월까지 아파트 19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초기 인구 증가를 위해 산하기관 동반 이전과 학교 및 병원 등 기반시설도 조기에 마련한다. 내년까지 아파트 3700여 가구가 추가 입주하면 신도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도청 이전 효과를 높이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세종시와 시공간적으로 더욱 가까워져 동서 발전축이 생기는 효과도 커진다. 국토의 허리 경제권을 형성하는 충청, 강원권과 협력의 틀도 강화한다. 김 지사는 “지자체 간 협의체를 빨리 가동해 공동 협력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거둔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경북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인도네시아와 세네갈에 새마을운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새마을 세계화도 확대하고 있다.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도 눈에 띈다. 관광 레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 5조6000여억 원을 달성했고, 사회적 기업 등을 확대해 일자리 2만8000개를 만들었다. 경북도는 올해 미래 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로봇과 탄소, 3차원 프린팅, 바이오, 항공우주 분야에 기반을 늘리고 있다. 김 지사는 “권역별 신성장 산업이 산업 구조 고도화에 기여하고 경북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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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본격 추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동구 괴전동(안심)∼경산시 하양읍 금락리(하양)를 연결하는 1호선 연장을 승인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양 연장은 1호선 종점인 대구 동구 안심역∼경산시 하양읍까지 8.7km를 연장해 3개 역을 신설한다. 총사업비 2672억 원을 들여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지하철을 이용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내에 도착한다. 평소 출퇴근 때 차량으로 이동하면 최대 30분이 걸리는 구간이다. 2012년 개통한 2호선 경산 연장과 함께 경산의 12개 대학 학생 12만여 명과 1600여 개 제조업체 근로자 2만여 명의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장 구간은 대구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등으로 산업 및 정주기반이 크게 바뀌는 곳이다. 종착지인 하양역(가칭)은 영천시 금호읍에 조성하는 경마공원과 5km 거리다. 김종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선 복선 전철화 사업(동대구∼영천 구간·34.6km)과 중복되는 구간은 동시에 시공해 사업비와 공사 기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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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반월당~계산오거리 유턴 31일까지 토·일 4시간 폐쇄

    대구 중구 반월당∼계산오거리 구간의 유턴 지점 2곳이 31일까지 토·일요일 4시간 동안 폐쇄된다. 대구시는 이곳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반월당에서 계산오거리 방향과 계산오거리에서 반월당 방향의 유턴을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한 달간 교통 상황을 점검해 유턴을 완전히 금지하거나 4시간 금지 등의 운영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 안내원 4명과 입간판 11개를 설치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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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 완공

    대구시는 최근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전망대(사진)를 완공했다. 상리봉(해발 255m)은 도심과 금호강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상징 조형물과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포토존도 만들었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곳곳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있다. 남구 앞산 전망대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일출 및 도심 야경 명소로 선정됐다. 2012년 설치한 동구 안심습지 전망대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는 지난해 5월 완공했다. 봉수대를 형상화한 전망대에서 수성못 일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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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의 눈’으로 하늘 - 땅 지킵니다

    “새해에도 우리 공군은 적의 도발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전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7시 17분 동해 울릉도 상공. 2016년 새해를 앞두고 전투 초계(정찰) 비행에 나선 11전투비행단 예하 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김성주 소령(39·공사 48기)의 새해 인사가 교신용 헤드셋으로 전해졌다. 김 소령이 임무 편대장을 맡아 이끈 4대의 F-15K 전투기는 약 2시간 40분간 동해 울릉도에서 서해 연평도에 이르는 한반도 상공 1000여 km를 초계 비행했다. 최대 시속 2826km(마하 2.3)에 작전 반경이 1800km에 달하는 F-15K 전투기는 대한민국 전역을 종횡무진하며 영공 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5시 20분 비행대원들은 대구 비행장 브리핑실에서 임무를 점검한 뒤 전투기 격납고인 이글루로 향했다. 오전 6시 55분 마지막 지상 점검을 마친 4대의 F-15K는 대구 비행장 활주로에서 굉음을 내며 차례로 이륙했다. F-15K 편대는 이륙 5분 만에 경북 경주와 포항을 지나 울산 상공에 도착했다. 동해 상공에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피스아이)이 편대에 합류하기 위해 접근했다. 울릉도와 독도를 지나 서쪽으로 기수를 돌린 편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상공을 날았다. 김 소령은 “아래에 보이는 조그만 섬들은 모두 북한 지역”이라며 창밖을 가리켰다. 김 소령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슬램-ER’가 장착된 F-15K 전투기를 조종해 NLL 상공까지 직접 출격했다.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른 편대는 오전 9시 38분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다. F-15K 편대가 한반도 영공을 지키는 동안 대한민국 동쪽을 지키는 독도경비대도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독도경비대 소속 이규하 이경(19)은 “독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근무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막내’이지만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전국에서 새해를 가장 빨리 맞이하는 독도의 경비대원 30여 명은 새해 첫날 아침이 되면 헬기장에 모인다.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올해도 대원 모두 건강하게 독도를 지키게 해 달라’며 소망을 빈다. 지난해 독도 주변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101차례 출현했다. 일본 순시선은 12해리 영해선을 넘지 않은 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독도 주변을 돌아 빠져나가 경비대를 긴장케 했다. 근무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독도경비대의 선발 시험은 치열하다. 지난해 공개 모집은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지원 독도경비대장(35·경감)은 “자원해서 모인 최정예 대원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2016년 역시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독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neone@donga.com / 울릉=장영훈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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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민회관 2016년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로 개명

    대구시민회관이 내년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로 이름이 바뀌고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운영된다. 1975년 개관한 시민회관은 대구 출신의 건축가 김인호 씨(1932∼1989)가 설계했다. 2013년 5개의 기둥과 둥근 지붕은 보존하고 증개축됐다. 대공연장(1284석)은 무대를 중심으로 객석이 둘러싼 직사각형 구조여서 공연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클래식 전용 홀로 자리 잡도록 세계적인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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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2020년까지 만든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부두 설계에 필요한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길이 310m, 폭 200m 크기이며 5만 t급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다. 2020년까지 441억 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제여객부두가 개항하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여객 항로를 개설하고 크루즈선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항 울릉 독도와 부산 속초를 잇는 연안 크루즈 항로도 개설할 예정이다.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이 경북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도 만든다. 영일만항은 지난해 3월 일본 교토(京都) 마이즈루(舞鶴) 시를 연결하는 페리선을 시범 운항하는 등 국제여객부두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포항시와 마이즈루 시는 2012년 정기 항로 개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문화 관광 경제 교류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는 부두 추진을 계기로 환동해 물류중심기지 개발 사업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부터 영일만항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러시아의 경기 불황으로 자동차 수출이 중단됐고 철강 수요도 감소해 물동량이 늘지 않고 있다. 2010년 이후 50∼60%씩 증가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30%가량 감소한 10만 TEU(1TEU는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개)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항만 활성화를 위해 외곽 시설인 방파제(5.3km)와 항만 연결 철도(9.2km) 등의 사업에 속도를 낸다. 2020년까지 부두 시설 16개 선석(배 1척이 접안하는 부두 단위)도 확충할 계획이다. 배후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부분 완공한다. 물류기업 등 2곳이 250억 원을 투자해 농수산물 수출입을 위한 냉동 창고 5동을 지을 계획이다.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대 607만여 m²에 조성하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2012년 3단지까지 조성했으며 가장 넓은 4단지(421만여 m²)는 2017년 1단계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성장은 배후단지 완공과 대구 경북지역 물동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항만 세일즈는 활기를 띤다. 올해 8월 한국동서발전이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화력발전용 우드펠릿(폐목재 가공품)을 영일만항을 통해 수입했다. 9월부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영일만항 정기 항로는 올해 부산과 일본 항로가 개설되는 등 5개국 17개 항구에서 22개 항구로 늘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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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축제와 함께 병신년 새해 맞으세요”

    대구 경북에서 해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8회째인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은 31일 포항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이다. 풍물놀이와 얼음조각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2016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통일 노래 합창, 불꽃쇼, 소망 연날리기 등이 이어진다. 해군 6전단은 일출에 맞춰 축하 비행을 한다. 1만 명 떡국 나눔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시작한다.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과메기겨울바다축제가 열린다. 과메기 문어 등 해산물 시식과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과 전남 목포 지역 관광객을 위한 해맞이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임시 열차는 31일 오후 9시 서울역, 같은 날 오후 9시 반 목포역을 출발한다. 승객 1100여 명은 다음 날 오전 3, 4시에 포항역에 도착해 호미곶 일출을 감상하고 죽도시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안동시는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도청 이전을 맞아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행복 안동’을 다짐하는 뜻으로 2016개의 소망 풍선을 날린다. 31일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는 ‘힘찬 한 해, 바다와 함께 영덕과 함께’를 주제로 영덕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신도청 시대 개막을 축하하는 타종 행사가 열린다. 대구 동구는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에서 희망의 풍선 날리기와 해맞이 축제를 연다. 서구는 와룡산 상리봉 정상에서 지신밟기와 합창 등을 마련한다. 남구는 신천 둔치에서 풍물놀이를 곁들인 일출 행사를 연다. 달서구 이월드는 83타워 전망대와 4층 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 달성군은 화원동산 전망대와 논공읍 낙동강 달성보, 유가면 비슬산 조화봉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대구기상지청은 새해 첫날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 뜨는 시간은 포항 호미곶 오전 7시 33분, 대구 오전 7시 36분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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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수성구 ‘고산도서관’ 30일 개관

    대구 수성구는 30일 고산도서관을 개관한다. 신매동에 지은 고산도서관은 총면적 2992m²에 4층 규모로 시청각실과 종합자료실,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 등을 갖췄고 장서는 5만여 권이다.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어린이자료실), 오전 9시∼오후 8시(종합자료실) 운영하며 토,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개관 기념으로 그림 전시와 공연 등이 열린다. 30일 오후 7시 동화작가 초청 강연회, 31일 오후 2, 4시에는 초등생을 위한 모래놀이 체험학습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library.suseong.kr/gosan)를 참조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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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대학생 인턴 30명 모집”

    대구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생 인턴 30명을 모집한다. 대구지역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e메일(jsjang2812@daegu.go.kr)이나 팩스(053-803-3179)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12일 발표한다. 인턴은 전공과 희망 부서, 자격증 보유, 거주지 등을 반영해 배치된다. 시청과 공사 공단 시립도서관 등에서 내년 1월 25일∼2월 24일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임금은 하루 5만7000원으로 계산해 근무를 마치면 지급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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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경찰청 항공대 14인승 헬기 운항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대장 김석우 경감)는 28일부터 14인승 헬리콥터 참수리(사진) 운항을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작한 참수리는 최고 시속 270km이며 자동비행장치와 지상충돌 경고장치, 디지털 항법지도, 인명구조용 인양기 등을 갖췄다. 카메라와 탐조등, 야간 투시경 등을 활용해 주야간 수색과 교통관리, 재난사고 대처 등 임무를 수행한다. 1975년 12월 창설한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최근 40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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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문경 전통찻사발축제 등 5개, ‘2016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경북의 5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5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뽑혔다. 문경 새재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가 다양하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박물관과 역사테마관광지에서 열리며 50여 개의 교육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 은어축제는 가족과 함께 반두(그물) 잡기와 맨손 잡기, 낚시 등으로 은어를 잡을 수 있다. 축제 기간에 은어 30만 마리를 풀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영일만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 경연이 축제의 꽃이다. 영덕 대게축제는 올해 처음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도 유망 축제에 뽑혔다. 한방 요리와 전시 체험 문화공연 등이 풍성해 방문객이 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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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추모벽’ 제막

    대구시는 28일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1층에서 ‘기억의 공간(추모벽) 제막’ 행사를 열었다. 이곳은 2003년 2월 18일 일어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현장이다. 192명이 숨지고 148명이 다친 중앙로역에는 그을린 벽에 유족과 시민들의 사연이 적힌 통곡의 벽이 있다. 대구시와 피해자 단체는 같은 해 5월 이곳을 보존하는 추모의 벽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합의가 안 돼 중단됐다. 지난해 6월 대구시 등의 중재 노력과 피해자 단체의 합의로 재추진됐다. 대구시는 추모벽설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를 거쳐 ‘공간과 치유를 위한 마음으로’를 주제로 정했다. 추모벽은 국민성금 5억2000만 원을 들여 총면적 340m²(길이 28m, 폭 3m) 크기로 만들었다. 사고 당시 모습을 보존하고 추모 작품으로 꾸몄다. 대구시는 추모벽과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연계해 시민 안전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피해자를 위한 장학 및 복지사업, 안전과 방재 관련 연구비 지원, 추모 공원 조성 등을 위한 안전문화재단을 추진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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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들의 헌신, 대한민국이 기억하겠습니다

    ■ 제복상, 김현수 상사수류탄 사고현장 뛰어든 ‘훈련소 큰형님’ 4, 5초의 시간, 김현수 상사(32·사진)는 주저하지 않았다. 실수로 수류탄을 놓친 훈련병 쪽으로 뛰어들었고 그를 밖으로 끌어내 목숨을 살렸다. ‘2016년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상사는 “당시 다른 부대원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1월 육군훈련소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김 상사는 당시 안전핀을 제거하고 수류탄을 던지라는 명령을 받은 훈련병이 실수로 수류탄을 자신이 서 있던 호 안에 떨어뜨리자 즉각 “호 안에 수류탄!”을 외치고 몸을 던졌다. 김 상사가 병사의 생명을 구조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당직근무를 서고 있을 때 훈련병 1명이 오전 3시경 갑자기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발작 증세를 보였다. 그는 곧바로 훈련병을 등에 업고 의무대까지 100m가량을 내달려 응급조치를 했고 훈련병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김 상사는 “지난 경험들은 평소 소신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군인정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복상, 조장석 하사급류 무릅쓰고… 두동강난 어선 조난자 구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2016년 영예로운 제복상’에 선정된 해군 인천해역사령부 218대대 223 전진기지대 소속 조장석 하사(24·사진)는 올 4월 어선에 타고 있다가 여객선과 충돌해 물에 빠진 두 사람을 구조했다. 출장을 마치고 여객선을 타고 부대로 복귀하던 조 하사는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어선이 두 동강 나 바닷물을 끌어들이고 있어 휩쓸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조 하사는 차가운 바다를 20m 이상 헤엄쳐서 조난자들에게 다가갔다. 두 사람을 구조한 뒤 자신도 탈진과 저체온증이 온 상태였지만 응급조치를 멈추지 않았다. 의료 지원 시설이 부족한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조 하사는 2013년 전입 이후 올 6월 보건진료소가 생길 때까지 대민 응급의료 지원에 힘썼다. 조 하사의 노력으로 223 전진기지대는 올 10월 군의 격오지 부대 원격 진료 시범 사업 대상 부대로 선정됐다. 해군 바다사랑 장학재단 도움으로 대학 학업을 마친 조 하사는 “영예로운 제복상 상금은 바다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해 내가 받은 혜택을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 제복상, 남한수 경위‘도둑 없는 마을’ 주민참여 이끈 CCTV 전도사 2011년 8월 경북 상주시 공검면 예주마을. 낯선 1t 트럭이 동네 집 마당에 있는 파이프 등 농자재를 몰래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마을지킴이용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4시간여 만에 절도범을 붙잡았다. 남한수 상주경찰서 동문지구대 순찰팀장(56·경위·사진)은 2010년 지구대 근무 시작 이후 5년여 동안 상주 화동·외서·공검·내서면 등의 마을 진입로에 CCTV 400여 대를 설치했다. 예산 7억9600여만 원은 농협 등의 지원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돈으로 마련했다. 남 팀장이 마을 이장 등을 일일이 찾아가 설득한 결과였다. 그는 “예주마을 사건 해결 이후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자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후 CCTV를 설치한 마을에서는 절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주민들은 그를 ‘훈장선생’으로도 부른다. 경찰청 문화대전 대상을 수상할 만큼 서예 실력이 뛰어난 남 팀장은 매주 3, 4회 아이들에게 서예를 가르친다. 서예용품과 교재 등은 자비로 마련해 지원한다. 남 팀장은 “주민 가까이서 치안 서비스를 하는 지구대 근무를 마지막까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제복상, 한만욱 경사쇠꼬챙이 공격 뚫고 불법 中어선 단속 지휘 14일 오후 4시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8km 해상.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20척을 포착하고 재주해양경비안전서 3012함 등이 긴급 출동했다. 중국 어선 측면에는 3∼5m 크기의 쇠꼬챙이가 무수히 박혀 있었고, 후미에는 그물이 쳐져 있었다. 한국 해경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다. 고속단정을 탄 3012함 검색팀장 한만욱 경사(43·사진)는 지그재그로 도망치는 150t급 어선을 잡기 위해 3m가 넘는 너울을 헤치고 접근했다. 쇠꼬챙이를 잡고 어선에 올라 탄 한 경사는 강하게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을 제압하고 조타실을 장악했다. 한 경사는 “중국 선원들이 쇠파이프, 쇠갈고리 같은 흉기를 들고 저항할 때는 마치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다”라며 “잠시라도 한눈을 팔거나, 긴장을 늦추면 곧장 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단속 기동전단 검색팀장으로 참여해 최근까지 모두 55척을 나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경사는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가족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가족을 지키는 심정으로 바다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복상, 박상진 소방장검은 연기속 침착한 대응… 상주터널 참변 막아 수학여행 길에 오른 버스가 상주터널에 들어선 직후 버스 앞에서 ‘쿵’ 하는 폭발음이 들리고 창밖으로 자욱한 연기가 가득했다. 조명이 꺼져 앞이 잘 보이지도 않았다. 10월 26일 경주로 떠난 서울 신대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사 등 40명이 탄 버스 50m 앞에서 시너통을 가득 실은 3.5t 화물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버스에는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에 지원해 수학여행에 함께한 서울 119특수구조단 소속 박상진 지방소방장(45·사진)이 타고 있었다. 박 소방장은 버스를 후진시켜 터널 입구로 돌리려다 검은 연기가 빠르게 퍼지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학생들은 겁에 질렸지만 입을 막고 버스에서 내려 차례로 터널 입구로 빠져나가라는 박 소방장의 지시에 따랐다. 터널 안에서는 차량 11대가 전소되고 22명이 부상했지만 학생들은 모두 무사했다. 박 소방장은 특전사를 거쳐 2000년 119구조대원이 됐다. 2002년 소방의 날 상을 받은 이후 2003년 긴급구조훈련 유공, 2008년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그는 “현장에 갈 때는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간다. 가슴 아픈 현장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조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상“가야한다” 칠흑 안갯속 응급헬기 착륙시키다… 3월 13일 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바다. 어둠의 바다 위로 짙은 해무가 몰려왔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가 모호할 만큼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그러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목포항공대 소속 조종사 최승호 경감(52)은 반드시 헬기를 착륙시켜야 했다. 한 시간 넘게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일곱 살짜리 응급 환자를 뭍으로 이송하기 위해서였다. 경력 29년의 베테랑 조종사도 갑작스러운 국지성 해무 앞에선 도리가 없었다. 착륙 지점을 찾지 못한 헬기는 그대로 바다로 추락해 최 경감 등 4명이 숨졌다. 사고 지점은 헬기 조종사들에게 악명 높은 곳이다. 섬을 반원형으로 둘러싼 산에 부딪히는 바람 때문에 헬기가 크게 흔들려 아찔한 순간이 많았다. 야간 이착륙 때 필요한 유도등도 없었다. 최 경감은 헬기 운항 3583시간의 베테랑이다. 2006년 해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해경에 투신해 바다를 지켜 왔다. 부기장 백동흠 경감(46)도 23년 동안 해군과 해경에서 헬기 조종간을 잡았다. 홀어머니를 모셔온 박근수 경사(29)은 5월 결혼 예정이던 예비 신랑이었다. 지난해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둔 장용훈 경장(29)의 시신은 끝내 수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위민경찰관상엽총 맞고 차량에 치여도 끝까지 임무 다해 고 이강석 경정(순직·당시 43)은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2월 27일 총기 인질극 신고를 받고 부하 직원들을 대신해 현장에 출동했다. 이 경정은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자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안으로 들어갔다가 범인이 쏜 엽총에 맞아 순직했다.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고 이기태 경감(순직·당시 57)은 철로 위에 누운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이 경감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인 10월 21일 자폐성 장애 2급인 김모 군(16)을 집에 데려다주던 중 김 군이 갑자기 철길로 뛰어들자 끝까지 구하려다 함께 사망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금광지구대 이광덕 경위(41)는 지체장애 6급을 이겨 내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 경위는 2011년 1월 12일 성남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부근을 달리던 차량에 치였다. 3년 8개월간의 재활 끝에 지난해 9월 25일 일선에 복직했다. ■ 위민소방관상3000회 출동… 쉬는 날도 달려간 소방영웅들 고 이종태 지방소방경(47)은 9월 벌집 제거 작업 중 벌에 쏘였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민성 쇼크로 숨졌다. 3000회 넘게 화재 구조 현장에 출동한 베테랑 소방관의 허망한 죽음이었다. 인사혁신처는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 상황이 아니었다”며 유족의 순직 승인 요청을 거절했다. ‘소방영웅’을 보내는 예우가 아쉬웠다. 지난해 7월 제주 서귀포소방서에 단란주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고 강수철 지방소방령(순직 당시 48세)은 비번이었지만 신고 문자를 받고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119센터장이라는 사명감에 직접 호스를 들고 화마 속으로 뛰어들었다. 한 시간여의 사투 끝에 불길을 잡았지만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강 소방령은 건물 2층에서 마스크가 벗겨진 채 발견됐고 끝내 숨을 거뒀다. 광주 서부소방서 노석훈 지방소방장(39)은 올해 8월 주택가 전신주 벌집을 제거하다 감전 사고를 당했다.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어 피부 이식 등 10여 차례의 수술 끝에 목숨은 구했지만 왼쪽 팔꿈치 아래를 절단해야 했다. 그래도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노 소방장은 “4개월여의 재활 훈련이 끝나면 동료들이 있는 현장으로 꼭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 이렇게 심사했습니다… 자기 자리서 혼신의 힘 다한 공무원에 높은 점수 ▼5회째를 맞는 ‘영예로운 제복상’은 올해도 외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1∼4회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심사에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인 안동범 세무법인 로고스 회장이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백 상임이사는 2005년 푸르메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에 헌신하고 있다. 안 회장은 연평해전 6용사 합동 안장을 제언한 바 있다. 또 국가보훈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김진국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과 제복상에 2000만 원을 기부한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가 심사에 힘을 보탰다. 심사위원들은 국방부 경찰청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에서 후보 23명을 추천받아 공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혼신의 힘을 다해 희생한 공무원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그 결과 심사위원단은 대상 1명, 영예로운 제복상 5명, 특별상 4명, 위민경찰관상 3명, 위민소방관상 3명 등 모두 1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 중 경찰, 소방 공무원은 1계급 특진되고 군인은 이에 준하는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시상식: 2016년 1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상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박성민 기자 min@donga.com 박훈상 tigermask@donga.com·김도형 기자}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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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남 파워기업]가방부터 텐트까지… 나일론 소재 직물 기술력 국내 최고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가방용 직물 전문기업 ㈜부성텍스텍은 최근 열린 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의 섬유산업 신문화 창조기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異)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부성텍스텍은 여러 소재와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사능 폐기물을 운반하거나 오염물을 제거하는 복합 소재는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대기나 수질, 토양에 스며들지 않고 안전하게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으로 옮길 때 쓴다. 1t가량을 담는 가방이나 자루 형태로 제작할 계획이다. 방수 기능이 있고 중금속 및 방사성물질을 흡착하는 섬유 재질을 만드는 게 핵심 기술이다.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폐쇄된 고리 1호기를 2030년까지 해체하는 데 6100억 원이 들어간다. 세계적으로 해체 대상 원전은 120여 기이며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1000조 원으로 추정된다. 김민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창조혁신기획실 선임연구원은 “오염물 제거 소재는 물 처리 분야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부성텍스텍과 조만간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튜브처럼 공기를 넣어 물에 뜨는 아쿠아백은 내년 상반기(1∼6월)에 출시한다. 내부는 나일론 소재, 외부는 물이 스며들지 않는 우레탄 소재로 제작했다. 성질이 다른 두 소재를 접합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원천 기술도 확보했다. 사용자가 공기 주입 장치(실린더)를 이용해 가방을 3초 만에 부풀게 하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이 가방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산업환경연구센터가 시험한 결과 물에서 체중 70kg의 어른 5명이 매달려 24시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방에 로프를 매달아 강을 건널 때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군사 훈련과 해양레저스포츠, 등산 장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방 브랜드는 개발했고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다. 1999년 4월 설립된 부성텍스텍은 가방 직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최근 산업용 섬유와 타이어코드(내구성 향상을 위해 고무 내부에 넣는 섬유 보강재) 등으로 확대했다. 관련 특허도 여러 개 있으며 일부 제품은 코오롱에 납품한다. 이 회사의 나일론 소재 직물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노스페이스 등 세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20여 곳에 수출하고 있다. 여행용과 산악용 등 가방부터 텐트, 신발 용도까지 부성텍스텍의 원단은 품질력을 인정받는다. 채철수 상무이사는 “가방 제작 실력을 쌓으면서 산업용 섬유의 경쟁력도 생겼다.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200여 개의 아이템을 개발해 이 가운데 2, 3개 정도를 신제품으로 내놓는다. 본사 및 자회사 2곳의 직원 60여 명이 연매출 600억 원을 올린다. 5년 이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공장 증설과 융합소재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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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국내가 좁다”… 영진전문대,日 IT기업 취업 두각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 강명수 씨(24)는 최근 라쿠텐 등 일본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2곳에 합격했다. 그는 “꿈을 이루도록 성장시켜 준 대학에 보답하고 사회에 베풀 수 있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강 씨는 IT 전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진전문대 입학과 함께 일본IT기업주문반에 들어갔다. 해외 인턴과 미국 기업 탐방 등에 참여하면서 국내 취업에 머물지 않고 세계로 눈을 돌렸다. 그는 내년 5월부터 라쿠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이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이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재학생 31명 전원이 최근 모두 합격했다. 세계적 IT 기업인 소프트뱅크(4명)를 비롯해 정보통신 대기업인 HOYA(2명), 라쿠텐(1명) 등 7명은 대기업, 13명은 상장기업, 11명은 유망 중소기업에 합격했다. 2007년 개설한 이 기업주문반은 3년 뒤 첫 졸업생 6명이 일본에 진출했다. 이 중 3명이 소프트뱅크에 입사하면서 일본 IT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올해까지 일본 기업 취업자 160명을 배출했다. 2013년부터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4년 동안 전원 취업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업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특화 과목 운영과 취업 전략으로 가능했다. 일본 취업 희망자는 컴퓨터정보계열 신입생 가운데서 모집한다. 교내 면접과 일본 기업이 실시하는 직무적성검사를 같이 실시해 선정한다. 1학년 때 일본어를 집중 교육하고 2학년부터 일본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과정을 배운다. 3학년 때는 현장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를 익힌다. 방학에는 2개월 동안 현지에서 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습과 견학을 한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일본의 취업 컨설턴트가 학교로 와서 심층 예비 면접을 실시해 실력을 점검한다. 체계적인 교과과정 덕분에 학생들은 열정이 넘친다.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3학년 서준형 씨(23)는 “취업 준비로 학교에서 침낭을 펴고 자는 일이 많았다. 체력과 정신력을 쏟으며 합격만 생각하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HOYA에 합격한 3학년 권경은 씨(24·여)는 “입학 이후 너무 힘들어 2학년을 마치고 휴학했지만 지도교수님의 격려와 도움으로 재도전해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졸업생의 관심도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이 기업주문반 출신 졸업생들은 재경동창회를 결성하고 후배들의 실습과 취업 준비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21일에는 도쿄에서 면접을 앞둔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학금 200만 원을 대학에 내놨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세계를 무대로 뛰는 전문 직업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시대적 변화를 읽고 착실하게 준비한 결실”이라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해외 학기제와 글로벌 현장 학습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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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별’이 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됐다. 관광 기반을 확충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문단지는 1979년 개장 후 체험시설이 부족했지만 최근 새 명소가 잇따라 들어서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 경주 관광객 804만 명 가운데 58%가량이 찾았다. 올해 3월 개관한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HICO)는 보문단지의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세계물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호수를 둘러보는 보문탐방길(길이 8km)은 명물이 됐다. 보문단지는 2018년까지 경주동궁원(동물원 및 식물원) 확대와 영화관 공연장 의료관광시설 건립 등을 추진한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경주의 보물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5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에는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생태관광자원), 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숙박), 영덕 대게거리(음식)도 선정됐다. 대구 중구는 특별 부문 K스마일 친절 지자체에 선정됐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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