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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일본 화학전문 업체와 손잡고 반도체용 세정제 시장 진출에 나선다. 반도체용 고부가 제품 공급에 협력하면서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SK지오센트릭은 1일 SK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반도체용 세정제인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Isopropyl Alcohol)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류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공식에 참석했다.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는 약 1200억 원을 50대 50으로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STAC’를 설립했다. STAC는 울산 남구 상계동 일대 약 2만㎡ 규모 부지에 연산 3만 톤 규모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 완공해 오는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장 신축 단계에서 설계와 플랜트 설비 제조, 건설 등을 비롯해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약 5000여명 규모 직간접 고용 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자체 프로필렌 원료 수급 및 공정 운영, 마케팅을 전담하고 도쿠야마는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고순도 IPA는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고순도 IPA 시장은 5G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기술 발전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서만 연평균 약 8%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제조에 사용되는 고순도 IPA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도쿠야마는 일본, 대만 등지에서 독자적인 생산 방식으로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선도 업체라고 한다. 반응·정제·출하 등 전체 공정 프로세스가 한 공장에서 모두 이뤄지는 방식으로 품질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울산 고순도 IPA 생산 공장에는 폐기물 및 유틸리티 저감 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공정을 적용한다. 친환경 흐름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화학기업이 만나 반도체 산업 필수 소재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고품질 제품 생산과 판매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요코타 히로시 도쿠야마 사장은 “SK지오센트릭과 파트너십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국 고순도 IPA 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홀딩스는 여름철 헌혈량 감소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헌혈캠페인은 종근당 효종연구소와 본사,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캠페인에는 임직원 137명이 참여했다. 헌혈증 118장을 기증했다. 종근당홀딩스는 기증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진달하기로 했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 노후물건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마다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비축량이 급감하고 있어 하절기와 동절기 2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해왔다”며 “생명 나눔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값진 가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외에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을 위한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공연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교실 숲 조성’,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헌 옷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하이닉스는 DDR5 D램(DRAM) 기반 첫 CXL 메모리 샘플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컴퓨팅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폼팩터(제품 외형이나 크기, Form Factor)는 EDSFF(Enterprise & Data Center Standard Form Factor) E3.S로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5.0 x8 레인(Lane)을 지원하고 CXL 컨트롤러를 탑재한다. 규격은 DDR5 표준 DRAM이다. PCIe는 디지털 기기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직렬 구조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다.PCIe를 기반으로 한 CXL은 CPU와 GPU, 가속기, 메모리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K하이닉스는 CXL 컨소시엄 발족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CXL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CXL 메모리 시장 핵심은 확장성이다. 서버 플랫폼 채용과 동시에 메모리 용량과 성능이 고정되는 기존 서버 시장 한계점을 보완해 유연하게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고성능 연산 시스템에 각광받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성장성 또한 높다.SK하이닉스가 개발한 첫 CXL 메모리는 최신 기술 노드인 1anm DDR5 24Gb을 사용한 96GB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활용한 유연한 메모리 구성이 대역폭(Bandwidth)과 용량을 경제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CXL은 메모리 확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라며 CXL 메모리 제품 양산 시점은 내년으로 보고 있고 이후에도 첨단 DRAM과 진보된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CXL 기반의 다양한 대역폭 및 용량 확장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스튜어트 버크(Stuart Berke) 델(Dell Infrastructure Solutions Group) 부사장은 “그동안 델은 CXL과 SNIA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 표준을 주도했고 미래 워크로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파트너업체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SK하이닉스 EDSFF E3.S 폼팩터 CXL 메모리 모듈은 증가하는 고객 메모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의 한 예”라고 전했다.라구 남비아(Raghu Nambiar) AMD 데이터센터 에코시스템 솔루션 부사장은 “CXL 기술을 사용한 메모리 확장 제품이 워크로드 성능 향상 기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가 더욱 역동적이고 유연한 메모리 인프라로 전환함에 따라 SK하이닉스와 CXL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SK하이닉스는 CXL 메모리 생태계 확대를 위해 CXL 메모리 전용 HMSDK(Heterogeneous Memory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했다. HMSDK는 올해 4분기 오픈 소스로 배포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구동 상황에서의 시스템 성능 향상 기능과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실사용자들이 SK하이닉스의 CXL 메모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이 편리하게 샘플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용 샘플도 별도로 준비했다. EDSFF E3.S x8 레인에 장착할 수 있는 서버가 아직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평가용 샘플 EDSFF 핀을 PCIe로 변경해 기존 슬롯에 장착 가능한 형태로 구현했다고 한다.이달 FMS(Flash Memory Summit)와 다음 달 말 인터이노베이션(Intel Innovation), 10월 OCP(Open Compute Project) Global Summit에 차례로 실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HMSDK를 포함한 데모(DEMO) 과정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고객에게 필요한 메모리 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CXL 메모리 연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셀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억 원으로 전년(13억 원) 동기 대비 278.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557억 원으로 90.9%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올해 1분기에 대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업부문별로는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33% 증가했고 바이오물류사업이 74% 성장했다. 아티바, 머크(MSD) 등 해외 제약사를 통한 기술이전료와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세포치료제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42억 원이다.지속가능 성장에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 강화 기조도 이어졌다고 GC셀 측은 전했다. 특히 연구개발비를 작년에 비해 50% 가까이 늘렸고 주요 파이프라인인 ‘AB101’ 임상 1·2상 중간결과가 이르면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AB101은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 차세대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로 꼽힌다. 미국에서 현지 바이오업체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임상과 상업화를 주도하고 있다.GC셀은 지난 4월 GC(녹십자홀딩스)와 함께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을 인수했다.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GC셀 관계자는 “아티바와 머크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T세포 림프종 타깃 키메라항원수용체(CD5-CAR)-NK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장기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C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95억 원,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147.2%, 719.3%씩 성장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363억 원)을 초과한 실적을 기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은 자양강장제 대표 브랜드 ‘자황’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음료 제품인 자황력을 출시하고 편의점 유통 및 판매를 시작했다. 자황력은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음료다. 동아제약 박카스와 비슷한 음료로 보면 된다. 종근당에 따르면 자황력에는 음양곽과 로열젤리, 비타민B 등 성분이 함유됐다.이번에 유통채널을 약국 뿐 아니라 편의점으로 확대하면서 소비자 구매 접근성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기념 ‘1+1’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피로와 체력저하를 겪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브랜드 새 단장과 편의점 판매를 개시했다”며 “자황력이 원기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1166M’가 미국에서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해당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 LA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ID119031166M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회용량 및 다회용량으로 구분된 임상 디자인을 통해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최대 투여 가능용량과 예상 유효용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물에 대한 식이영향도 함께 평가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약물은 ‘파네소이드 X 수용제(FXR, farnesoid X receptor)’와 결합해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FXR 작용제(agonist) 기전 NASH 치료 후보물질이다. FXR은 세포 내 핵에 존재하는 수용체 일종이다. 간의 지질 및 당 대사, 담즙산 생성 및 배출, 염증 반응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9031166M은 FXR에 작용해 간 내부 지방 축적과 염증 및 섬유화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담즙산 대사를 조절해 NASH 증상을 개선한다. 생체 외(in vitro) 연구 및 질환동물모델 연구 결과 약물 효력과 표적 선택성, 간 섬유화 억제 및 NASH 증상 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은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 뿐 아니라 임상약리컨설팅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설계했다”며 “FDA와 사전IND(pre-IND)를 통해 순조롭게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1상 완료 목표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잡았다”고 덧붙였다.한편 NASH는 가장 흔한 만선 간 질환의 하나다. 미국 성인 약 1.5~6.5%가 NASH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NASH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을 기준으로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2270억 원, 10년 후인 2031년에는 약 3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NASH 치료를 위한 다수 신약 과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허가 사례가 없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도네리온패취는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제2022-180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취제다.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고 셀트레온제약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치매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도네리온패취는 한국과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보했다.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에게서 기억과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3300억 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600억 원 시장 규모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에 국내 출시된 셀트리온제약 도네리온패취는 1일 약가로 환산하면 ‘도네리온패취87.5mg/25㎠’가 1187원, ‘도네리온패취175mg/50㎠’는 1736원이다. 기존 치료제 평균 대비 10% 저렴한 약가를 책정 받았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약효만큼 복약순응도와 편의성 향상을 강조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패취제 특유의 장점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가족들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최종 임상단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임상 3상(과제명 EURELIA_1 Study)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 추진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첫 신약 임상 3상 프로젝트다. 내수와 신흥국 시장 중심 바이오 사업영역을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임상은 위약 대조군 비교 시험으로 디자인했다.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지역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복용 6개월째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1차 평가 지표는 6개월째 혈청요산농도 6mg/dL에 도달하는 환자 비율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고요산혈증 통풍환자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Alopurinol)’과 비교 시험 계획도 미국 FDA에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1차 치료제는 약물시장 시 가장 먼저 처방을 권고하는 약물이다. 약물 안전성 등을 고려해 처방 단계를 구분하고 1차 치료제 실패 시 2차 치료제 처방을 권고한다. 통풍은 육류와 어류 등 대부분 음식에 함유된 ‘퓨린’ 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혈중에 과다하게 쌓여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청요산농도가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요산염 결정이 생성되고 결정이 연골과 인대 및 주변조직에 쌓여 심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미국은 통풍 환자 목표 혈청요산농도를 6mg/dL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요산 결석의 신속한 용해를 위해 기준이 상향된 5mg/dL 미만으로 권고한다.LG화학은 글로벌 대규모 시험군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효능과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 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이후 2028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나선다는 목표다. LG화학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Oxidase)’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하루 1회 경구 복용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앞서 1차 평가지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한(혈청요산농도 5mg/dL 미만 달성률) 미국 임상 2상 시험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LG화학 측은 강조했다. 안전성의 경우 위약군과 유사한 것으로 나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통풍 치료제 시장은 인구고령화와 비만인구 증가로 2019년 3조 원에서 2027년 5조 원 규모로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 통풍 진단 환자는 3500만 명 규모다. 미국과 중국 환자 수는 각각 1000만 명, 1400만 명 규모로 추정된다.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티굴릭소스타트 글로벌 3상은 LG화학 신약 임상과 허가, 생산, 판매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가능한 임상 전략과 선제적인 상업화 준비를 통해 통풍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쓰오일(S-OIL)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의 민간R&D협의체 산업공정혁신분과에 참여해 기업들과 탄소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포항 소재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철강과 화학, 시멘트 기업 13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산업 부산물의 활용과 탄소저감 기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기협과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계 R&D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관협력과 R&D 선순환 체계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다.산업별 민간R&D협의체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계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제안하는 형태의 상설 협의체다. 산업공정혁신분과에는 철강과 시멘트, 석유화학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한편 에쓰오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사업 진출 등 그린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저탄소 전력 확대, 연료 전환, 탄소 포집 및 활용, 해외 CDM 사업 확대 등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노력하고 관련 기술 개발 수준과 경제성 등을 종합 고려해 단계적으로 그린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가음8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5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8월 19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3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이뤄진다.입자의 경우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창원대로와 해원로, 남해안대로를 이용해 시외 이동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성남시장 등 핵심 상업지역이 반경 2.5km 이내에 위치했다. 가음정전통시장과 가음정근린공원, 장미공원, 습지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정초가 100m 거리에 있고 남산중과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 창원대 등이 인근에 있다.GS건설에 따르면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창원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자연친화 특화설계를 고려해 단지 내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 만에 창원에 선보이는 자이”라며 “창원자이 시그니처가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4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29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무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926년 창립해 100년 기업을 앞둔 유한양행은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선도적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 전담조직 ESG경영실을 신설했고 전사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ESG경영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또한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 사명에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과 친환경 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노력을 담은 첫 결과문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회사를 소개하는 오버뷰(Overview)와 ESG경영 체계와 중대성 평가 등을 담은 ‘아워어프로치투 ESG(Our Approach to ESG)’, ESG 중대성을 기준으로 연구·개발(R&D) 강화, 품질 경영, 의료복지 지원 등을 포함하는 ESG 하이라이트(Highlight), 환경과 안전, 상생경영 등을 소개하는 ESG 퍼포먼스(Performance), 재무와 비재무 데이터를 수록한 부록(Appendix)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념과 경영철학을 지속가능경영과 연계하는 스페셜 페이지도 수록했다. 96년간 이어진 유한양행의 정체성을 재조명했다.환경 측면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설비 도입,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오창공장의 무재해 16배수 달성(22년간 산업재해 발생 없음),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수록했다. 지배구조의 경우 사외이사 과반수 확보 및 여성 사외이사 영입 등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추구,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통합인증 획득 등의 내용이 담겼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내외부 고객의 만족 제고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첫 번째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더 나은 지속가능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영업이익이 2조3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9조9053억 원으로 76.9%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부담한 1회성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해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 석유제품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해 반도체에 이어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 2위에 올랐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6500만 배럴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다. 석유사업을 포함한 화학과 윤활유, 배터리,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수출실적은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한다고 한다.사업별로는 석유사업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와 포스트 코로나 기조 정착으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2조229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설비운영 최적화와 트레이딩 손익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유황 연료유(FO)와 저유황(FO)간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20년 신설한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마진을 확보했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전했다.화학사업은 영업이익 7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448억 원 증가했다.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 영향과 고정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계열 중심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윤활유사업은 기유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유가상승에 따른 윤활유 판가 상승과 재고관련 손익 효과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36억 원 증가한 25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판매 물량 감소와 광구 운영비, 일부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SK온 배터리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과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1조288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1조 원 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영업이익은 판매물량 감소와 유럽지역 동력비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영업손실 3266억 원을 기록했다. SK온 측은 하반기에는 미국 조지아 1공장과 헝가리 2공장 등 신규 공장 수율 안정화와 중국 옌청 2공장 가동 등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재사업의 경우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손실폭이 소폭 늘어난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실적 고저와 관계없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를 단행해왔다”며 “배터리와 소재부문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8조 원 가까이 투자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이미 투입된 금액을 포함해 20조 원을 배터리와 소재부문에, 그린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30조 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최근 수소와 소형원자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단행해 관련 실적이 가시화를 앞두고 있다. 순환경제 분야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황 개선으로 확보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수소와 원자룍, 에너지솔루션 스타트업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발굴하고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보다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 에너지와 관련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탄소, 무탄소 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상승, 물류난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이 포함된 에너지사업부문 역시 주요 메탈 판가 연동과 적극적인 제품 믹스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상쇄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4조7408억 원으로 42.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사업부별로는 에너지부문 매출은 4조7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449억 원으로 4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대를 기록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중대형 배터리는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는 견조한 수요 성장 속에서 프라이맥스(PRiMX) 젠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악재의 경우 주요 메탈 판가 연동을 통해 대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고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하는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의 경우 전력용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원소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해 수익성도 개선했다. 소형 배터리는 원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마찬가지로 수익성도 향상됐다고 한다. 원형 배터리는 전기차와 고출력 전동공구 관련 매출이 성장했다. 반면 파우치형 배터리는 IT 제품 수요 둔화와 하반기 신제품 대기수요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전자재료부문 매출은 6692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841억 원으로 45.5% 성장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이다. 삼성SDI 측은 고부가 제품 확대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으로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을 확대했고 반도체 소재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한다. 편광필름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에 기여했다.향후 전망의 경우 중대형 배터리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배터리는 헝가리 2공장이 가동되면서 젠5 배터리 판매가 본격화되고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SS 배터리는 고유가 상황과 친환경 정책 확대로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 영향을 받고 전력용 ESS 신제품 출시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소형 배터리는 모빌리티용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형 배터리는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관련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테슬라 등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지름 46mm 배터리 생산 라인 구축도 추진 중이다.전자재료는 OLED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삼성SDI 측은 전했다.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차기 플랫폼 진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는 신제품 적기 출시를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편광필름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전방 수요 감소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시장 수요와 공급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3대 경영방침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차세대 플랫폼과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SDI는 지속가능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분기 신설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을 위해 김덕현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대표이사 주관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개최해 지속가능경영 관련 중장기 전략을 주요 경영진과 논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전파했다. 2분기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요 활동 내역과 성과를 알리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79억2000만 유로(약 23조7229억 원), 영업이익 34억8000만 유로(약 4조6071억 원)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65억3000만 유로) 동기 대비 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7% 성장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 상반기 신차 판매대수(인도 기준)는 14만5860대다. 부품 공급난과 물류난 여파로 작년(15만3656대)에 비해 5.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을 16.9%에서 올해 19.4%로 끌어올리면서 영업이익 실적까지 개선하는 기염을 토했다.루츠 메쉬케 포르쉐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담당 이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강력한 제품 믹스와 우호적인 환율, 기타 비즈니스 성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올리버 블루메 포르쉐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스포츠카와 모던 럭셔리를 대표하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이상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현재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집념을 앞세워 럭셔리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도 재차 강조했다.향후 전망의 경우 부품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올해 17~18% 수익률과 연간 매출 380억~390억 유로(약 50조4097억~51조732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영업이익률 17~19% 수준을 기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20% 넘는 수익률을 목표로 설정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나주 본사에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스마트 공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과 공기업 체질개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청렴과 안전, 혁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청렴분야는 국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경영진이 주도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부패행위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패취약 분야는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정보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등 비재무적인 정보까지 경영공시 폭을 넓히고 재무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금거래 자동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제표준화기구 준법경영시스템인 ISO37301 도입도 추진한다. 부패를 방지하고 경영관리 공신력을 높인다는 취지다.안전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사에 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발생 시 전사적 사고대응팀을 신속하게 파견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안전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안전활동 수준을 ‘안전신호등’으로 표시해 고위험 작업장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작업중지요청제’를 활성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안전은 비용과 속도 그 무엇에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이병호 공사 사장의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혁신분야의 경우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을 지향한다. 경영과 업무, 조직, 인적, 공공 등 5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실행과제로 정했다. 지속경영을 위해 민간기업을 포용하고 지원하는 ‘제2기 ESG경영’을 추진하고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국민편익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워커(IT 기반 로봇 기술)와 KRC위키(지식정보 통합관리) 등 스마트 업무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공사 기술력을 민간이 공유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해 아래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과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부채 감축 등 재무구조 건전화 등 효율화 노력으로 정부의 공공혁신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병호 사장은 “청렴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 원(별도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2938억 원으로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 기간 연구·개발 관련 투자는 330억 원 규모로 매출의 11.2% 비중을 보였다.실적 호조는 전문의약품(ETC)과 나보타가 이끌었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 역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ETC부문은 전년 동기(1951억 원) 대비 5.5% 증가한 20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당뇨 치료제 다이아벡스, 항혈전제 안플원 등 고수익 제품 위주로 10% 이상 성장했고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포시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나보타 매출은 371억 원으로 60% 성장했다. 수출은 작년 142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92억 원으로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판매 파트너업체인 에볼루스 수출 규모는 211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2배가량 성장했고 현지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미국 시장 호조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수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나보타 수출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유럽과 터키, 칠레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가 출시될 예정이다. 신약 출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영업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신약 특장점을 전국 의료진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 세계 15개국에서 1조1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순차적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일반의약품(OTC)부문은 매출이 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45% 성장했고 우루사는 30% 이상 늘어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도 100% 넘게 성장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3분기에는 신약 펙수클루정 매출이 가시화되고 나보타가 유럽 등에 출시돼 다시 한 번 성장과 수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올해 20년째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선물한다. 유례 없는 반도체 공급난과 글로벌 물류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질없는 부품공급에 힘써 온 협력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다.현대모비스는 올해 협력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수박 6000여 통을 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50여개 AS부품 우수협력사에게 계절과일을 제공해왔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부품납입 우수협력사와 부품공용화 모범회사, 물류포장사 등에 계절과일과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년간 현대모비스가 계절과일을 구입하기 위해 지출한 누적금액은 20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협력사 임직원 약 200만 명 규모다. 수도권과 영호남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전달하기 위해 거점 구매처를 활용하고 지역 농가 수익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 노력이 뒷받침돼야 차를 운행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AS부품을 책임지고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사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부품 공급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공급한 국내협력사는 총 1400여 곳이다. 구매 대금은 연간 22조 원을 상회한다. 많은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계절과일 나눔행사 외에 부품공급 효율을 제고하고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소협력사 45개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가이드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동반성장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경영 비전 아래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세분화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지원과 연구개발협력, 교육지원, 공정거래, 윤리경영 등으로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부산시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다.GS건설은 지난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GS칼텍스와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UAM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오는 2026년까지 부산시 UAM 1개 노선 이상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버티포트 설계와 시공,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맡는다. GS건설 자이가 만든 도심형공항이 조성될 전망이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지상인프라에 해당하는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도심공항) 부지확보와 설계, 시공 등에 건설사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유일한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버티포트는 UAM 기체 수직이착륙장을 의미한다. 수직 비행을 의미하는 버티컬플라이트(Vertical Flight)와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합쳐진 용어다. GS건설은 2026년 부산시 UAM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버티포트 설계에서 운영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버티포트 솔루션 확보와 버티포트 기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K-UAM GC)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바 있다.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UAM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잠재성이 큰 만큼 부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UAM 상용화에 관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UAM 상용화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LG이노텍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이 28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조7026억 원으로 57.2%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LG이노텍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과 IT제품 전방산업 수요 감소,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며 “하지만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면서 작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관련 사업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차량용 통신모듈과 모터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부품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사업부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2조8035억 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진 결과다. 해당 제품은 고객사 새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판소재사업은 매출이 4517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과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했고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TV와 IT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통신모듈과 모터, 자율주행용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이 있는 헝가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현지시간)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지를 당부하면서 삼성의 헝가리 경제성장 기여도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삼성SDI와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초창기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시에 공장을 조성해 브라운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했다. 이 공장은 2017년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돼 현재 유럽지역 완성차 브랜드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장 증설을 위해 1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