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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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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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한옥 대중화’ 속도 높인다

    경북도가 한옥 대중화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 주택문화의 격을 높이고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경북형 한옥 모델 선포식을 열었다. 경북건축사협회와 한옥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모델 32점과 표준 설계를 공개했다. 전통미와 정체성,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옥 보급의 걸림돌인 공사비와 난방 효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한옥 전문가 45명이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하고 모델 개발을 시작했다. 설계와 시공, 목재 등의 분야로 소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어 개발 속도를 냈다. 수차례 현장 방문과 회의를 거쳐 ‘ㄱ’ ‘ㄷ’ ‘ㅁ’ ‘ㅁ확장형’ 등 4가지의 생활 한옥 모델을 만들었다. 이 기본 형태를 바탕으로 다양성을 살리는 한옥 구조를 연구했다. 주거생활과 사무실을 갖춘 소규모 자영업 형태나 마당을 취미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토록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건축자재를 부품화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사 기술도 개발했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전통 한옥이 알매(서까래 위에 얹는 흙)를 넣은 뒤 기와를 올려 짓는 것과 달리 합판과 단열재에 기와를 올리는 방식을 도입했다. 인건비와 재료비를 아끼고 지붕의 무게는 70%가량 줄인다. 목재는 소나무 외에도 느티나무 삼나무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나무를 여러 겹으로 붙여 굵은 기둥을 만드는 방법도 찾아냈다. 문은 창호지 대신 이중유리로 처리해 단열 효과를 높였다. 현재 한옥 건축비는 3.3m²당 1000만 원이 넘지만 경북형 모델은 600만 원 정도다. 도는 연말까지 개발 모델 가운데 일부를 국토교통부 표준설계도서에 등록한다. 이 모델로 한옥을 지으면 설계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북형 한옥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현대 생활을 하는 데 편리하다”며 “춥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올해 한옥 보급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제정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가구 이상 한옥이 있는 마을 등에서 신축하면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50채의 신축 지원 예산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6월에는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안동 도청 신도시 안에 조성하는 한옥시범마을 73필지를 분양한다. 우선 시범 한옥 10채를 건립해 방문객에게 우수성과 실용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통과 멋을 체험하는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2027년까지 700채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경북도는 한옥 건축비와 난방비 절감 방안을 꾸준히 개발한다. 2018년까지 전체 한옥 19만4000여 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우수 자원이 모여 있는 한옥 마을은 모범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한 경북형 한옥 모델을 널리 보급해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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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수제화協 30일까지 디자인공모전

    대구 중구와 대구수제화협회는 30일까지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아름답고 실용적인 여성화’를 주제로 마련한 공모전은 학생과 시민, 디자이너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aegusin.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loolra12@naver.oc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3일 발표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상 5명 등 11명에게 상금 400만 원을 나눠준다. 작품은 구두로 제작해 다음 달 14, 15일 향촌동 골목에서 열리는 빨간 구두 이야기 축제 때 전시한다. 이 축제는 1970년대부터 가게 50여 곳이 모여 있는 수제화 골목(300m)을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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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기 주부배구대회’ 23일 개최… 구미 봄 체육대회로 자리잡아

    경북 구미의 대표적 봄 체육대회인 LG기 주부배구대회가 23일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1993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크론, 루셈 등 구미지역 5개 LG 계열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주부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주부들만 참여했지만 지금은 구미 시민 1만5000여 명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 매월 4월이면 27개 읍면동 주부 선수들이 발대식을 갖고 맹훈련을 한다. 올해는 대회와 읍면동 주부 배구단의 상징물(엠블럼)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관객의 응원을 돕는 경기 중계도 선보였다. 참가 시민들의 장기 자랑과 다문화 및 새터민 여자배구단 친선 경기, 공예품 장터, 우수 중소기업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곁들였다. 대회 우승은 도량동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선주원남동, 3위는 장천면, 4위는 광평동이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도량동의 양화자 선수는 “동료 선수들과 합심해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며 “매년 대회에 참가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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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모노레일 개통 1주년… ‘문화’를 싣고 달린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23일 개통 1주년을 맞는다. 전국 처음 대중교통으로 도입해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관광산업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우려한 안전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해 사고 없이 도심을 달리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누적 승객은 최근 250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7만여 명이 이용한다. 대구 시민 1명당 평균 8회 이용한 셈이다. 3호선은 역세권과 관광지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구와 북구, 수성구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아파트 시세는 2015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2% 올랐다. 화성산업은 최근 남산역 인근에 415채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완료했다. 최고 경쟁률은 200 대 1을 기록했다. 중구와 북구에도 오피스텔과 아파트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 수성못역과 가까운 호텔수성은 객실 확충과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이달 수성유원지 일대 상가에 옥상 영업을 허용한다. 건물 190여 곳의 정비 효과뿐 아니라 모노레일 승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못은 3호선 덕분에 연간 방문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3호선 주변 상권은 함박웃음이다. 서문시장 방문객은 평일 20%, 주말 40%가량 늘었다. 다음 달부터 야시장도 선보인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과 동아백화점 강북 및 수성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 등의 매출은 8∼20% 올랐다. 지상에서 평균 높이 10m에서 달리는 모노레일은 움직이는 광고판이 됐다. 전체 26개 편성(1편성은 차량 3대)이 회사명이나 브랜드 이미지로 꾸며 달리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연간 4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린다. 1편성을 빌려주는 모노레일 대여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남녀 미팅과 문화탐방, 프러포즈 등 지난달까지 50건에 5500여 명이 이용했다. 공사 관계자는 “수성구 범물동 종점과 동구 신서혁신도시 구간 13km를 연장해 파급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사랑받은 1년, 보답하는 100년 하늘열차’를 주제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한다. 22일에는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족 등 100명을 북구 칠곡차량기지로 초청해 시승 견학과 기념품을 선물한다. 23일에는 30개 모든 역에서 첫 손님에게 꽃다발을 준다. 콘서트와 뮤지컬 테마 열차를 운행하고 1∼3호선 역에서 음악회와 무료건강검진 등 기념행사를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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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노레일은 대구의 상징… 홍보관도 만들 것”

    “모노레일은 대구의 상징이 됐습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61·사진)은 21일 “움직이는 전망대인 3호선이 대구관광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충칭(重慶) 시의 방문단이 현장을 둘러보는 등 해외 도시철도 전문가 600여 명이 찾을 만큼 국제적 관심도 많다”고 덧붙였다. 3호선이 예상보다 빨리 자리를 잡은 까닭은 엄격한 안전기준 덕분이다. 지금까지 화재와 정차, 폭우 및 폭설로 인한 사고 등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홍 사장은 “개통 초기 걱정이 많았지만 모노레일은 안전철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관광자원 역할을 하는 이벤트 열차는 명물이 됐다. 홍 사장은 “올해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모노레일을 활용하려는 홍보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대구의 인문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관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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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대명동 일대에 ‘소극장 거리’ 만든다

    대구시가 남구 대명동 일대에 소극장 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이곳 대학가를 공연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19년까지 27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명동 일대에는 소극장 12개가 있다. 지난해 생긴 공연예술종합연습실(1839m²)에서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음악 관련 연습을 할 수 있다. 부근의 음악창작소에서 젊은 음악인들은 디지털작업실을 활용해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창작한다. 인근에는 악기사 등 문화예술 관련 업소 350여 곳이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리는 공연 기반을 확충한다. 소극장과 주변 낡은 환경을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공연장 개선에 최대 1500만 원을, 창작 단체의 임차료로 연간 최대 40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대구를 주제로 하는 공연을 제작하고 수도권 진출과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다. 2020년까지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상권 및 거리 활성화를 위한 시범 행사도 마련한다. 다음 달 14일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정문에서 소극장 거리 구간에 예술장터를 열고 거리 공연을 한다. 변수옥 대구시 공연산업팀장은 “대명동 소극장과 대구의 관광문화 시설, 뮤지컬 및 오페라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명동 일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남구는 2010년부터 이곳에 공연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1년에는 전국 49개 대학 1만2500여 명이 참여한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의 제19회 젊은 연극제도 열었다. 2013년부터 대구시와 로드페스티벌(거리축제)을 열고 있다. 소극장과 계명대 캠퍼스 등 곳곳에서 연극, 뮤지컬, 댄스 공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이 이끌어가는 공연문화 행사도 생겼다. 대명3동 행복문화마을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 12월 매주 금 토요일 풍물놀이와 거리행진, 사진전 등을 열었다. 지역 출신 예술가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 성과도 있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명2동 예술마을 협동조합은 지난해 매월 두세 차례 경북여상 북쪽 담장 앞에서 거리 공연을 열었다. 무대가 된 골목(길이 400m)은 보도블록과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새 단장했다. 주민 200여 명이 설립한 협동조합은 골목 축제도 연다. 올해는 전통시장과 지하철역을 찾아가는 공연을 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공연문화거리가 조성되면서 구도심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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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현 경북지방우정청장 취임

    박윤현 경북지방우정청장(57·사진)이 19일 취임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금오공고와 숭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22회)로 공직을 시작해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장과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장,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진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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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공단 혁신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하겠다”

    “달서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59)은 19일 “선거 기간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이 느꼈다. 교통 교육 주거 환경의 수준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전임 구청장의 총선 출마에 따라 보궐선거에 도전했다. 부구청장에서 명예퇴직하고 100여 일 만에 단체장으로 돌아왔다. 이 구청장은 “경선과 결선을 치르며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하고 달서구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8일 사무관 이상 50여 명이 참석한 첫 간부 회의를 열고 정책개발 전담조직 신설을 약속했다. 그는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되도록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1988년 남구와 서구 외곽 지역 일부를 통합해 출범한 이후 꾸준히 발전해 현재 인구가 60만여 명이다. 특별시 및 광역시에 속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서울 송파구(65만여 명)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첨단산업단지로 바뀌는 성서공단은 대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섬유와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전통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구조로 개선되고 있다. 2012년에는 달서구에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섰다. 대구지검 서부지청과 대구지법 서부지원이 있는 용산동 일대 등 부도심도 생겼다. 이 구청장은 3년 7개월 동안 부구청장을 지내 달서구의 사정을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는 2018년 6월까지 2년 2개월. 그는 “달서구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시점”이라며 “주민과 직원의 생각을 최대한 수렴해 발전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역점 사업은 일자리 창출이다. 그는 “성서공단 혁신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고용 촉진을 위한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상인 육성과 우수 점포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도 활발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젊은이들이 가정을 이루도록 구청에 결혼지원팀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은 △성서공단 재생 △교육기반 확대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복지 향상 △문화체육 진흥 △자연 편의 안전이 어우러진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 이 구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진출해 대구시 문화체육국장과 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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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한옥 관광’ 기반 늘어난다

    대구 중구에 있는 구암서원은 2012년 한옥체험 숙박시설로 바뀌었다. 근대골목투어 2코스 출발점인 청라언덕과 가깝고 전통놀이와 농촌체험 학습장도 있어 인기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한옥체험 숙박업체로 뽑혔다. 방 4개와 화장실, 샤워장이 있고 대청마루에서 차(茶)를 마시고 옛 서당도 체험한다. 첫해 투숙객은 303명이었지만 지난해 1249명으로 늘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관광객 6만3000여 명이 찾았다. 골목투어와 한옥체험이 결합된 관광 상품이 됐다. 중구는 도심 여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옥 게스트하우스(숙박시설)를 늘리고 있다. 1950년대 지은 한옥을 새롭게 꾸민 종로2가의 공감한옥이 대표적이다. 코오롱그룹 창업자인 이원만 회장의 생가 터를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체험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개조했다. 사랑방과 안채 별채 등 방 4개가 있다. 숙박비(4인실 기준 9만 원)가 저렴하고 골목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중구에는 한옥 숙박시설이 5곳 있다. 대구 경북에 한옥 기반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도시 재생과 주거 환경 개선, 관광 기반 확대 효과도 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한옥 보존을 위해 건축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한옥진흥조례를 만들어 시범 사업으로 14곳을 신축 및 개조했다. 약령시와 달성 토성 일대 2곳은 한옥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8개 구군 건축과에 신청하면 한옥 신축은 최대 5000만 원, 개조는 최대 4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의 한옥은 1만754채이다. 이 가운데 보존 상태가 양호한 A등급은 948채로 중구와 달성군에 많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한옥지원사업은 전통 문화 계승과 도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한옥 시범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포럼 창립총회를 열어 한옥 브랜드와 기본 모델을 개발했다. 2018년까지 경북지역 전체 한옥 19만4000여 채를 조사해 건축비와 난방비 절감 방안과 시공 기술을 개발한다. 문화재 가치가 있고 건립한 지 70년 이상 된 고택은 세계적 숙박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韓)스테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옥 조례에 따라 한옥을 신축하면 최대 4000만 원의 보조금과 농촌 주택개량 융자금을 지원한다. 경북개발공사는 안동 도청 신도시에 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범 한옥 10채를 건립한 뒤 2027년까지 700채 규모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북도는 이달 말 경북형 한옥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한옥 모델 개발이 관광 품격을 높이고 건축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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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관광박람회 17일까지 엑스코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제관광박람회를 17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200여 개 업체가 350여 개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장에는 △전국 지자체 관광홍보관 △주한 외국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관광 홍보관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특별판매관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의 관광업체관이 설치된다. 캠핑 레저와 관광기념품, 지역 특산품, 세계 전통의상 및 음식 등 체험행사도 있다. 관광 전공 대학생이 참여하는 서비스 경진대회와 관광자원 스토리텔링대회도 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항공권 추첨 등 경품행사를 마련한다.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스마트폰용 바코드)를 찍으면 무료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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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선거운동 끝까지 추적한다”

    경북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에 출마한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포항남-울릉 선거구 A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 후보는 기자회견과 TV연설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유포한 혐의다. 선거 운동용 푯말에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후보는 이달 초에도 상대 후보의 허위 사실을 담은 내용을 선거 공보에 기재한 혐의로 고발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 북 선거구에 출마한 B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B 후보는 허용된 사무실 1곳 외에 다른 사무실을 추가해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다. 검찰은 B 후보가 대표를 맡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무실 등 2곳을 7일 압수 수색했다. 울산 울주의 C 후보와 D 후보도 재산 형성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을 놓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의 각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끝나도 불법은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허위 사실 유포가 늘어나 이를 집중 단속한다.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은밀하게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후보 측 관계자들을 밀착 감시한다. 상대 후보를 헐뜯는 내용 등 위법 게시물은 바로 삭제하고 작성자는 선거가 끝나도 인터넷 주소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 영남권의 총선 분위기가 과열 혼탁해지면서 선거 사범 수는 크게 늘었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불법 행위를 한 160명을 입건했다. 19대 총선보다 42명(35.6%)이 늘었다. 금전 선거와 관련한 5명은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무소속 출마 등 후보가 늘어나고 과열 경쟁으로 선거 사범이 늘어난 것 같다”며 “흑색선전이 증가한 것은 빠른 전파력이 있는 SNS가 중요한 선거 운동으로 활용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구지검은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선거 사범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처리할 방침이다. 부산선관위는 11일 기준으로 불법 행위 11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기부 행위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4건은 수사 의뢰하고 51건은 경고 조치했다. 부산선관위는 부산진갑과 북-강서갑, 사하갑, 사상 등 4개 선거구를 과열 혼탁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선관위는 12일 현재 불법 행위 5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남선관위는 11일까지 고발 16건과 수사 의뢰 4건, 경고 49건 등 83건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총선의 영남권 유권자 수는 1086만9537명이다. 사전 투표율은 경북이 14.1%로 가장 높았고 경남은 12.19%, 울산은 11.98%였다. 대구(10.1%)와 부산(9.83%)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각 선관위는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축제와 화합의 선거가 되도록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훈 jang@donga.com·정재락·강성명 기자}

    •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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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구 ‘근대골목투어 순환버스’ 생긴다

    대구 중구는 27일부터 근대골목투어 코스와 도심 명소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청라’(사진)를 운행한다. 버스 이름은 골목투어 2코스 출발점인 계명대 동산병원 안 청라언덕(담쟁이덩굴 언덕)에서 따왔다.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이 만든 가곡 ‘동무생각’의 배경이다. 버스는 16인승이며 1920년대 전차 모양이다. 좌석을 마주 보게 설치했고, 차창이 커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향촌문화관을 출발해 대구근대역사관∼동성로패션주얼리전문타운∼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봉산문화회관∼청라언덕 및 3·1만세운동길∼서문시장∼대구역 구간을 달린다. 운행 시간은 45분 정도이다. 오전 10시∼오후 5시 하루 7회 운행할 계획이다.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3000원이며 대구시티투어 승차권을 보여주면 1000원 할인해준다. 김명주 중구 관광개발과장은 “늘어나는 골목투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근대골목투어가 바뀌고 있다. 기존 코스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중구는 최근 문화재청의 야행(夜行)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골목투어 기반을 활용한 ‘근대로의 밤 7야로(夜路) 시간여행’을 내놨다. 동산선교사주택∼계산성당∼이상화 서상돈 고택∼옛 교남YMCA 회관∼옛 제일교회∼약령시한의약박물관∼경상감영∼향촌문화관 등을 둘러보며 밤길과 야경 역사 그림 음식 숙박 등 7가지 프로그램이다. 동산선교사주택은 1900년대 대구에서 활동하던 미국 선교사들이 동산동 언덕에 지었다. 근대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이 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밤에는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민족시인 이상화 고택에서 열리는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도 볼거리다. 경상감영은 경상도 관찰사가 근무했던 곳이다. 집무실인 선화당(대구유형문화재 1호)과 숙소인 징청각(대구유형문화재 2호)이 있다. 1601년(선조 34년)부터 1910년 폐지될 때까지 300여 년 동안 관찰사 253명이 근무했다. 관찰사는 영남권 전체를 관할했다. 중구는 이 코스에 얽힌 숨은 역사 이야기를 발굴한다. 국악과 마당극 뮤지컬 등 다양한 거리 공연과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가까운 서문시장과 교동시장은 다음 달 야시장을 개장한다. 근대 역사와 골목의 가치를 재발견한 근대골목투어는 현재 5개 코스 10여 km다.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과 읍성상징거리 및 김광석 길 조성 등으로 계속 달라지고 있다. 도심 공동화를 이겨내고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난해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대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보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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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돌 맞은 ‘딤프’…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도약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29일까지 청소년 경연대회 ‘뮤지컬 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2∼24세 개인 또는 10명 이내의 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중고등부와 대학 일반부로 나눠 뮤지컬 연기를 겨룬다. 심사 기준은 가창력 표현력 창의성 가능성 등이다.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대본과 악보를 첨부해 e메일(dimf@di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5분 정도의 연기에 필요한 의상과 소품, 음악을 준비해야 한다. 예선은 다음 달 5, 6일 대구 남구 공연예술종합연습실, 본선은 2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뮤지컬 스타상 500만 원, 각 부문 최우수상 300만 원 등의 상금을 준다. 수상자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딤프 때 무대에 오른다. 이 행사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경연 축제로 지난해 시작했다. 전국에서 230여 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채널A를 통해 대회 과정과 결과 등을 전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에 재능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열정을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0년을 맞은 딤프가 세계적 공연예술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도와 알찬 콘텐츠로 뮤지컬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까지 뮤지컬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딤프’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학교와 기업, 복지시설, 군부대 등 50명 이상 모이는 공연장이 있는 곳이다. 다음 달부터 6월 말까지 뮤지컬 역사 주제의 강의와 뮤지컬 배우 및 전공 대학생들이 콘서트를 선보인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외 교류 영역도 크게 넓힌다. 미국 시카고뮤지컬페스티벌을 비롯해 영국 슬로바키아 체코 등의 축제 사무국과 공연장, 기획사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과 아시아를 잇는 공연 유통 배급사인 브로드웨이아시아, 영화를 뮤지컬로 제작하는 프로덕션 폭스스테이지와 협약할 예정이다.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과 중국 광둥(廣東) 성 둥관(東莞) 시 뮤지컬페스티벌과는 콘서트 추진과 작품 교류를 강화한다. 뮤지컬 기반 확대 사업도 속도를 낸다. 배우와 작곡가 등 창작 뮤지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뮤지컬아카데미하우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작 교육과 공연 실습 등 뮤지컬 생산과 소비, 유통이 가능한 거점을 대구에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적 뮤지컬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딤프는 최근 이러한 사업 계획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포럼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딤프가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컬 축제로 성장한 만큼 이제 세계적 행사로 발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딤프는 6월 국제심포지엄을 한 차례 더 개최하고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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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소싸움 축제’ 14~17일 열려

    청도소싸움축제가 14∼17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일부터 2일간 전통 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가 열리고 주말에는 우권(牛券)을 구입해 돈을 거는 방식인 갬블경기가 진행된다. 11∼13일 예선전을 통과한 체급별 16강 이상의 90여 마리가 출전한다. 야외 광장에는 3차원(3D) 프린터로 제작한 싸움소 모형 체험과 감물 염색, 전통 민속놀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소싸움 테마파크는 어린이 3D 애니메이션 ‘바우’를 상영한다. 주인공인 싸움소 바우의 도전과 노력, 규칙을 지키며 성장하는 모습을 20분 동안 보여준다. 청도천 둔치에서는 16, 17일 제10회 청도유등축제가 열린다. 청도 명물인 와인터널 청도읍성을 비롯해 미나리 등 특산품 생산지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도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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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외곽 129km 연결 ‘대구 누리길’ 2018년까지 조성

    대구시는 2018년까지 도심 외곽 129km를 잇는 탐방길 ‘대구 누리길’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의 환경 문화 사업으로 40억 원을 들여 길을 정비하고 안내 및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전체 16개 구간으로 나누고 출발 및 도착지를 도시철도역과 버스정류장 인근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구간 거리는 6km, 10km, 20km 등이다. 기존에 있는 동구의 왕건길, 달성군의 최정산 누리길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 향토 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 체험 코스도 만든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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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레저 기반 크게 늘어난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마리나(레저용 시설을 갖춘 항만) 개발사업이 6월 착공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7일 “국가 지원 거점으로 지정된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의 실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거점 마리나 항만은 경북 동해안의 해양관광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면적 17만433m²에 533억 원을 들여 요트 등 선박 305척이 접안하는 시설을 만들고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처리 기능도 하게 한다. 시행을 맡은 울진군은 1단계 기반 구축 사업을 2018년 완공한다.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은 2019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후포항은 2010년부터 요트 국제대회 등 해양스포츠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장병철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 “마리나 항만이 본궤도에 오르면 생산 유발 효과 1147억 원, 고용 창출 745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죽변면 후정리에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연말에 착공한다. 2020년까지 1165억 원을 들여 11만여 m²에 3층 규모로 건립한다. 동해탐사교육전시관과 독도교육전시관, 바다생태체험관, 해양탐사조망탑, 해상통로 등으로 구성된다. 죽변항은 문화관광산업이 어우러진 다목적 항구로 바뀐다. 2020년까지 541억 원을 들여 수산물 가공시설과 해안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북 동해안에 해양관광레저 기반이 크게 늘어난다. 경북도는 2020년까지 890억 원을 들여 동해안 등대 관광 벨트를 만든다. 올해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에 거점 기반을 구축한다. 체류 관광객을 위한 등대 주변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포항시 북구 여남동 일대의 해양문화공간에 34억 원을 비롯해 영덕 병곡항 등대체험 문화시설 6억 원, 울진 후포등대 해양문화시설에 6억 원을 투자한다. 2018년부터 2단계로 등대마을 선정(8곳)과 등대사진 명소(6곳), 작은 등대도서관 건립(7곳) 등을 추진해 등대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울릉에는 바다 풍경과 기암절벽을 감상하는 스카이 힐링(치유) 로드를 개발한다. 내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저동항∼행남등대 구간에 바다 위를 걷는 다리와 전망대, 야간 경관조명, 번지점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동해안 해양레포츠 체험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계절 해양 거점 개발과 관광 체류 기반 확충, 요트 체험 네트워크 구축,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진행한다. 서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바다와 일출 감상, 레저 문화를 함께 하는 관광자원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군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경북이 해양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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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닥터헬기’ 1000회 출동

    경북닥터헬기가 2013년 7월 5일 도입 후 2년 9개월 만인 5일 1000회 출동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환자 931명을 이송했다. 운영기관인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이 315명(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뇌질환 222명(34%), 심장질환 121명(13%), 호흡 곤란, 임산부 순이다. 지역별로는 영주 251건(27%), 의성 125건(14%), 청송 107건(12%), 봉화 106건(11%)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99명으로 여성(332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 256명, 50대 181명, 60대 166명 순으로 조사됐다. 환자 이송 시간은 평균 16분 55초였다. 예천 의성 영주가 12분, 청송 영양 봉화 군위는 15분, 문경 상주 영덕은 18분, 울진은 26분 정도였다. 닥터헬기는 의료진 6명과 인공호흡기, 초음파기, 심근경색 진단기 등 응급장비 40여 종을 갖췄다. 기관절개술 등 수술도 가능하다. 경북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100km 내 지역(울릉군 제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닥터헬기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헬기 운영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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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아파트 태양광 설치비 50% 지원”

    대구시는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설비 비용을 지원한다. 8개 구군이 30일까지 수요 조사를 하고 다음 달 9일 신청자가 많은 아파트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정한다. 시는 올해 600가구에 설치비의 50%(최대 4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의 용량은 250W다.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소형 장치인 모듈과 전력 생산량을 표시하는 모니터링 장치로 구성됐다. 900L 냉장고 1대를 1년간 가동할 수 있는 전기(약 30kWh)를 생산한다. 한 달 평균 1만3000원 정도의 전기 요금을 아끼고 3년 내에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다. 발전 설비의 내구연한은 15∼20년이다. 대구시는 2020년까지 1만 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중구의 아파트단지 2곳에 시범 보급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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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권 의료 관광객 모시기 나선 ‘메디시티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올해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병원의 의료관광교류팀은 3∼17일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환자 진료와 학술 교류회, 협력기관장 초청간담회, 홍보설명회를 연다. 이곳 야쿠츠크에는 지난해 동산의료원이 문을 연 ‘한국-사하 대구 동산 라이프센터’가 있다.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의 선도의료기관 해외거점구축 사업의 하나로 설치했다. 황재석 소화기내과 교수와 백성규 대장항문외과 교수 등 의료진은 현지 병원에서 암 환자 100여 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간암과 대장암의 최신 진단 및 치료법도 교육한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사하공화국 출신 의사 2명은 동산의료원에서 암 치료 연수를 받고 내시경검사 방식 등을 배웠다. 동산의료원은 6∼8일 열리는 사하공화국 보건부의 의료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대구의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한다. 올해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500명 유치가 목표다. 1996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병원을 열었고 2012년 대구와 알마티를 연결하는 원격의료센터를 설치하는 등 기반을 다졌다. 메디시티 대구가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4∼7일 카자흐스탄 의료관광단 44명을 초청했다. 국립종합병원과 의료전문기업, 보건대학원, 여행사 등의 대표와 임원들이다. 이들은 대구 의료관광 선도병원들을 견학하고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하고 팔공산 등 대구의 관광 명소를 둘러본다. 7일에는 러시아 최대 의료관광 대행사인 베르날이 대구시를 방문해 주요 코스를 둘러본다. 대구시는 다음 달 카자흐스탄 여행사인 트란사비아 대표단과 의료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형 종합병원들도 러시아권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와 환자 치료 병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건강보험 보장 범위가 넓지만 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형편이다. 치료 병원이 되면 카자흐스탄 정부가 의료비 일부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러시아 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2월까지 러시아 의료기관 2곳에 의료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역 병원들이 의료관광시장 흐름에 맞춰 기반을 확대해 올해 의료관광객 2만 명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며 “러시아권 시장 개척을 계기로 대구의 의료관광이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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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가야 체험축제 등 경북 봄축제 풍성

    경북에 봄 축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고령군은 7∼10일 대가야 체험 축제를 대가야읍 일대에서 연다. ‘용사여 진군하라’를 주제로 대가야 전통 복장을 비롯해 유물 토기 가야금 등을 체험하는 5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est.daegaya.net)를 참조하면 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6∼10일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봄꽃, 그 설렘의 시작’을 주제로 봄꽃축제를 연다. 야간 벚꽃 조명쇼와 전시, 벚꽃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있다. 경주시는 9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벚꽃마라톤대회를 연다. 동호인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주역과 시외고속터미널,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경산시는 9일 남산면에서 ‘반곡지(저수지)&복사꽃길 걷기대회’를 연다. 사월문화복지회관을 출발해 반곡지 등을 둘러보는 5km 코스다. 반곡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경북사진작가협회의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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