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머리 어깨 발 무릎…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여기에 마음도 아프다. 아픈 마음을 완화해줄 밴드는 없나요. ―경부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 전체를 가로막고 불법 시위를 자행한 민노총 집회 해산 과정에서 일어난 민노총 조합원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보도 합니다. 당시 민노총 시위대 중 한명이 집회 중 점거한 도로에서 해산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인 택시에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기자는 이 모든 상황을 카메라로 기록했습니다. 폭력을 자행하고 도망간 노조원의 모습도 찍었지만 피해 당사자인 택시기사와 손님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폭력을 가한 민노총 노조원은 손님이 타고 있는 택시의 핸들을 강제로 꺾고, 시동까지 꺼버렸습니다. 황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손님이랑 택시기사가 나눈 대화는 알 수 없고 폭력을 자행한 노조원이 군중 속으로 도망 가버렸으니 그냥 황당하게 당한 택시 기사가 억울할 듯싶어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기자는 기사에게 명함을 드렸습니다. 나이 지긋한 택시기사는 인자하게도 아직까지 연락이 없지만 뒷 자석에 타고 있었던 손님이 퇴근 무렵 저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아까 택시 안에 타고 있던 손님입니다. 택시 기사님께서 명함을 공유 해 주셨습니다. 불법집회 관련된 기사 제발 내 주세요.” “저희는 막힌 길을 피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아까 그 길로 들어설 때 경찰이 막지도 않았고요. 갑자기 사람들이 대거 몰려 있어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택시 기사님께서 천천히 운전해서 전진하셨지만 사람들이 차를 전혀 신경을 안 썼습니다. 손님인 제가 갈 길이 바쁘다는 걸 아신 기사님께서 경적을 울리셨고 그 소리가 시끄럽다며 그 난동 부리신분이 기사님께 조용히 좀 하라고 사람들 시위하면서 걸어가고 있다면서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기사님께서 우리도 지나가야한다고(시위가 끝난 상황)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싸움이 번졌습니다. 난동 부린 분께서 창문 통해 들어오셔서 와이퍼를 끄시고 핸들을 낚아 챈 뒤 시동을 끄셨습니다. 뒤에 손님이 타고 있다고 기사님께서 말씀을 하셨으나 전혀 신경 쓰지도 않았고요. 그때 경찰들이 와서 막았습니다. 딱히 기사님께서 잘못하신 건 없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주중(평일)에 말도 안 되는 시간에 다 막고 시위를 해서 개인 일정에 지장이 가고 이동도 어려워져서 분노했지만, 이 또한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아까 택시 기사에게 한 행동은 선을 넘은 일이었고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일정이 다 밀리고 당황하고 놀라고 스트레스 받은 저도 피해자고요…” 택시에 탄 손님은 기사를 정리하는 와중에 한 번 더 추가적인 문자를 보냈습니다.“민노총은 대체 뭐하는 집단일까요?”글,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민주노총이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 20일. 서울 시내 일대가 오전부터 꽉 막혔습니다. 코로나19 방역 등의 문제로 투쟁집회에 철저한 불허 방침 밝힌 경찰이 예상 집회 장소에 차벽과 펜스 등을 설치하며 대응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민주노총도 애초 예고한 오후2시 즈음부터 세종대로, 종로 등의 주요 도로 점거를 노리며 행진을 했습니다. 경찰도 1만 명 이상 병력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시민들은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20일 세종대로 주변 도로 상황을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사진=박영대·장승윤·신원건 기자 sannae@donga.com}

내 목소리가 다수의 뜻과 같으면 적극적으로 소리 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고립이 두려워 침묵합니다. 김수자 작가의 작품이 창에 설치된 미술관 계단의 나선형 형태를 보다 문득 ‘침묵의 나선이론’이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다수의 큰 목소리만 듣고 있는 게 아닐까요. 작은 소리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여겨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서울 리움미술관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 대체 ‘그분’은 누구시길래지난달 27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천화동인 1호)씨가 용산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같은 날 정영학(천화동인 5호) 회계사는 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정 씨는 대장동 관련인들과 나눈 대화 녹취 파일, 녹취록, 양심선언서 등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그 뒤 동아일보는 “녹취록에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1호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9일). 보도 이후 ‘그분’이 누구냐에 대한 논란은 국감이 시작된 여의도에서, 경선을 치루고 있었던 여야 후보자 사이에서, 언론 시사프로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김 씨 또한 9일 “정 회계사가 녹취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허위사실을 포함 시켰다”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비유하자면 어느 누가 내 컴퓨터에 해킹하는 것을 알았는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는 하지 않고 해커를 혼란시키기 위해 역으로 바이러스를 심었다는 식입니다. ‘그분’ 논란은 당사자인 김 씨가 이번 주 포토라인에서 서서 오락가락 말을 번복하며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11일 검찰조사를 받고 12일 0시에 귀가를 하기 위해 지검 현관을 나가며 포토라인에 선 김 씨는 “천화동인 1호 절반은 그분 것 이란 말에서 ‘그분’은 누구인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분’이라고 말한 것은 더 이상 구 사업자 갈등이 번지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차원”이었다며 ‘그분’에 대해 말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즉각 변호인을 통해 장시간 조사를 받아 질문 취지를 이해 못하고 한 답변이라고 번복 했습니다. 14일 법원판결을 받기위해 영장실질심사 전 포토라인에 선 김 씨는 “그분에 대한 설명이 계속 엇갈린다”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에 “그분은 전혀 없고요. 그분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 한 기억도 없습니다” 라며 ‘그분’에 대한 존재를 아예 부정했습니다. “그때그때 이런 얘기 저런 얘기했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고 사실 그런 분은 없습니다. 주인은 제가 주인입니다” 라며 논란 이었던 천화동인 1호 절반의 주인 ‘그분’은 ‘또 다른 나(김만배)’였다는 식의 말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기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지사랑 친분 관계 부인하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라는 추가 질문이 나왔고 김 씨는 “사실 그분하고 이재명 지사하고 특별한 관계도 없고 인터뷰 차 한 번 만나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분하고 이재명 지사하고” 라는 말은 기자의 질문에 이재명 지사 이름을 말하기 전 ‘그분’이라고 언급 한 것으로 읽혔기에 현장에서는 추가 질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락가락 김 씨의 거짓말은 대법원 방문에서 한번 들어난 적이 있습니다. 2019년7월16일부터 2020년8월21일까지 총9차례 대법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김 씨는 “편의상 권순일 대법관 방문”이라고 쓰고 대법원 구내 이발소를 갔다고 해명 했으나 대법원 측은 “출입 원칙이 방문 대상실에서 방문 신청자 여부를 확인 한 뒤 법원 출입이 가능하다”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14일 김 씨가 ‘그분은 없다’고 종지부를 찍었지만 ‘그분’ 논란은 18일,20일 이재명 지사가 참석하는 경기도 국감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3일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잇따라 방문 대장동 개발 사업 결재자료를 요구했고 14일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실에 ‘이재명 게이트 비리신고센터’를 차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국감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주 일주일은 ‘그분’ 때문에 더 뜨거워 질 듯 싶습니다. 영화 ‘아수라’에서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떠오르는 유동규 여기에 ‘그분’의 후보 중 하나인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사장대리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일 구속된 유 씨는 지난해 10월 김 씨를 찾아가 대장동 개발 관련 이익의 25%(700억원)를 요구 지급받기로 했으며 올 1월 일부인 5억원을 수수 한 걸로 들어났습니다. 12일에는 대장동 사업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남욱(48. 천화동인4호 실소유주)변호사가 미국에서 화상형식으로 JTBC와 인터뷰 했습니다. 발언 중 “김만배(57)가 유동규(52)를 ‘그분’ 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다, 우리끼리는 형, 동생으로 불렀고 큰 형은 김만배 회장님 이셨다”라는 말로 유동규가 논란 속 ‘그분’이 아님을 말했습니다. 유 씨의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유동규는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이재명 후보 지지자로 등장, 승리 후 인수위원을 거쳐 성남도공 기획본부장에 임명. 2014년 재선에 도전한 이 시장을 위해 성남도공에서 나와 선거를 돕습니다. 다시 승리 후 성남도공 사장 직무대리로 다시 들어갑니다.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장동을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기로 하였고 유 씨는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업무를 총괄, 화천대유에 특혜를 제공 했습니다. (영화 아수라 2016년 9월28일 개봉) 다시 2018년 3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이재명 후보를 돕기 위해 성남도공을 떠났고 선거 승리 후 그해 10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됩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측은 “사업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유씨는 측근이 아니다” “경기도 직원 중 하나가 개인적 일탈을 저지른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유비가 지금 장비를 모른다고 하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는 삼국지까지 멀리 갈 필요 없이 영화 ‘아수라’의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떠오른다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은 김 씨의 계좌추적도 안하고 보통 2~3회 피의자를 소환 하는 절차도 없이 바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가 법원에서 기각을 당하게 됩니다. 수사 차질은 불가피 해졌다는 평을 듣게 되었고 성남시청 압수수색 또한 수사 착수 22일 만인 15일에야 시장실을 제외한 장소에서 진행 되어 늦장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대체 ‘그분’은 누구 일까요?요즘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사이버 가상 인물일까요? 구 사업자들이 다 인지하는 ‘그분’을 김만배씨가 갈등을 잠재우기 위해 거짓으로 말한 것일까요? 유동규 일까요? 제3의 인물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반전이 또 있을까요? 다음주도 추가적으로 진행 되는 사항을 팩트와 합리적 추론으로만 정리해 보겠습니다.(2) ‘BTS열정페이’ 논란에 뿔난 탁사또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에게 “유엔 총회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의 활동비 7억을이 하이브(BTS 소속사)에게 지급 되었냐”라는 질문에 “아직 안 됐다”고 답하며 BTS열정페이 논란이 다시 재가열 되었습니다. 시작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 받은 ‘UN 총회 참석 관련 지출 비용 내역’에 외교부는 BTS에게 아무런 여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을 조선일보가 인용 보도 하면서부터입니다. 추가로 국민의힘 대권 주자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에서 “2018년 문재인 대통령 파리 순방때에도 BTS가 무급 차출한 바 있다”는 논평을 내며 열정페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분노가 치밀어 잠이 안 와서 출연을 결심했다. 무슨 근거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엄연히 계약서가 존재하고 또 그 계약 기준에 맞춰서 절차가 진행되고 정산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탁 비서관은 SNS에 글을 올려 “조선일보가 악의적 오보를 내고 그 내용을 일부 정치인이 받아서 확대 재생산하는 지긋지긋한 일이 반복됐다”고 비판했습니다.하지만 앞서 말했듯 1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질적인 지급이 안 되었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문제 제기를 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와대 1급 비서관이 전 국민을 상대롱 방송까지 나와서 거짓말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경악할 만한 일”이라고 비판 했습니다. 이에 탁 비서관은 15일 SNS를 통해 “정부가 절차와 과정을 밟는 건 당연하고 지급결정이 지급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소속사와 정부의 입장. 계속해서 왜? 라고 묻겠다면 답은 간단하다. 국가 비용처리 과정을 생략하고 확인절차, 청구절차도 생략하고 사인간 계좌이체하듯 바로 입금하도록 국회에서 관련 법률과 규정을 바꿔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그렇게 세탁기 속에 집어넣고 40분간 정신 못 차리게 돌리고 나니, 이젠 좀 속이 시원하십니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아파트는 참 좋아 보이는데. 여기서 살 수는 있을까. 아니 살아보기나 해볼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전셋값에 오빠는 목 놓아 웁니다.―서울 강남구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사진에서는 주연과 조연이 확연히 구분되는 경우가 있다. 결혼식 사진이 그렇다. 결혼식이 시작되면 하객은 물론이고 촬영자의 눈은 주인공 신부에게 고정된다. 그렇다 보니 동선과 식순도 신부 위주로 미리 짜인다. 정치 사진도 마찬가지다. 그날 행사는 최고 권력자에게 맞춰져 설계되는데 주로 센터 자리는 주인공이, 나머지 참가자는 결혼식 하객처럼 사진의 배경이 된다. 사실 이 구성은 정치 홍보 사진에서 너무 많이 생산됐고 반복되고 있기에 보는 이에게는 식상할뿐더러 오히려 홍보효과를 떨어뜨린다. 대선이 6개월이 안 남은 시점에서 좋은 사진 홍보가 필요한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나 정부 행사 기획자들께 ‘잘 찍히는 법’에 대한 팁을 전하고자 한다. 먼저 청와대로 가보자. 지난달 14일 방탄소년단(BTS)은 청와대를 방문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 참가했다. 수여식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BTS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대통령은 하얀색 마스크를 쓰고 중간에서 일보 앞서 걷는 반면, BTS 멤버들은 검은색 마스크로 깔 맞춤하고 뒤를 따르고 있다. 대통령이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멤버들과 대화하면서 걸어왔다면 어땠을까. 숱한 기념 사진에서 가운데 포지션을 차지했던 대통령이,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과 함께한 사진에서마저 주인공을 차지했다는 게 영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지난 뉴스지만 아프가니스탄 협력자들이 충북 진천에 도착한 날 ‘우산 의전’으로 얼룩져 버린 법무부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다. 비가 오는 와중에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는 법무부 브리핑 단상이 차려졌다. 한 기자가 수행비서에게 숙여달라고 요청했고 기마 자세를 유지하던 그는 다리가 저렸는지 3∼4분간 무릎을 꿇게 된다. 이 모습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우산 의전’ 논란이 터졌다. 이에 더해 일부 누리꾼은 “사진을 위해 수행비서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한 ‘기레기’ 작품”이라고 맹비난을 했다. 하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이 논란은 사진과 영상에 정문이라는 좋은 배경을 담기 위해, 비 오는 와중에 브리핑 장소를 무리하게 외부로 잡은 장소 설계에서 시작됐다. 잘못된 설계로 이날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원치 않게 사진의 주연이 된 수행비서이고 중심이 돼야 할 이슈는 조연으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 대선 주자들의 유세 사진을 보면 과거 여의도 광장을 꽉 메우고 구름 인파를 배경으로 양손을 높이 들었던 YS-DJ 시대 정치 사진과 크게 다를 바 없음을 느낀다. 하루에도 여러 현장을 쉴 새 없이 방문하다 보니 후보자들은 사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보인다. 상당수 사진에서 고개만 끄덕이고 있거나, 유명 전통시장에서 ‘떡 먹고 족발 한 점 먹는’ 시식회 참가자 같은 모습, 특정 지지자와 악수를 하면서 시선은 다른 지지자에게 가 있는 등 진정성이 결여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대선에 여야 후보가 정해지면 감염에 취약한 전통시장 유세는 합의를 통해 서로 하지 않기를 권한다. 유세 차량으로 2차선 도로를 막는 일도 사라지길 바란다. 그렇다고 메타버스 유세를 하란 소리는 아니다. 단지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촬영도 후보자가 직접 셀카봉을 들고 가 상인과 비등한 크기로 찍길 추천한다. 시장에서 사온 재료를 개인 SNS에 올리며 서민 물가에 대해 느낀 점을 써보길 바란다. 소박하지만 효과는 더 클 것이다. 대선 기간 전국 유명시장을 다 방문할 수 없다. 그 대신 집 앞 시장만 꾸준히 가더라도 국민들이 진정성을 알아 줄 것이다. ‘국민’을 외치는 정치인들은 후보자 시절 ‘국민’을 홍보 사진의 배경으로 사용한다. 대통령이 된 후 청와대발 사진을 보면 배경으로 쓰였던 국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은퇴를 앞둔 독일의 ‘무티(Mutti·엄마)’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사진을 인상적으로 봤다. 관저 대신 작은 아파트에 살며 일주일에 한 번씩 동네 슈퍼에서 장을 봤던 그의 사진에는 주연도 조연도 없다. 설계자가 없으니 ‘쇼통’도 없다. 평범한 배경 속에서 찍힌 한 할머니, 진짜 메르켈만 있을 뿐이다. 장승윤 사진부 차장 tomato99@donga.com}

코로나19로 지난 해 문 닫았던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이 8일부터 시민들에게 다시 빗장을 엽니다.2017년 3월 홍라희 리움 관장의 사임, 2020년 10월 이건희 회장의 작고, 계속되는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등 온갖 풍파를 겪고 닫혔던 미술관들이 대중들 앞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입니다.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자와 이건희(1942∼2020) 회장으로 이어진 삼성가 미술품의 진수들을 새롭게 단장해 공개하는 행사여서 미술계는 환영 분위기입니다.리움이 새로 선보이는 ‘한국 고미술 상설전’에서는「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 김홍도의 「군선도」 등 국보, 고려 말~조선 초에 제작된 유일한 팔각합인 「나전팔각합」 등 국보 6점과 보물 4점, 현대미술 6점, 총 160점을 전시합니다. ‘청자 소품’, ‘청화백자 연적’을 위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현대미술 상설전’에서는 전통 수묵화에서 현대 추상화까지 수많은 작품 총 76점이 전시되는데, 절반 이상이 리움 상설전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입니다. 가히 국내 최고 수준으로 큐레이션된 현대미술을 감상할 기회입니다.특히 재개관 기획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은 모든 예술의 근원인 ‘인간’을 다룬 전시로 국내외 작가 51명의 작품 130여 점을 7개 섹션으로 분류해 선보입니다.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리움미술관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두 곳에서 재개관 기념으로 연말까지만 무료입니다.리움과 호암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5일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니 드문 기회 놓치지 마세요. 하루 예약인원 600명입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대리 50억 퇴직금에 허탈, 박탈감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징어 뿐! 이번 주를 강타한 숫자는 ‘50억’이었습니다. 연휴 후 대폭 증가한 코로나 확진자 숫자도 세계경제의 먹구름으로 떨어진 주가지수도 아니었습니다. ‘곽대리 퇴직금 50억’ 이후 인터넷에서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오십억게임’으로 ‘국민의힘’을 ‘아빠의힘’으로 바꾼 패러디물이 넘쳤습니다. 추가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은 화천대유가 보유한 대장동 아파트 잔여분을 분양 받은 것도 밝혀졌습니다.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흐름 관련 ‘50억 약속클럽’에 정관계 인사들이 더 있다는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 입니다. 로또를 맞아도 받을 수 없는 50억이라는 숫자가 이들의 카르텔 속에서는 평범해 보이는 것에 국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와 중에 30일 국세청은 ‘부모 찬스’로 고가 부동산을 편법으로 구입한 30대 이하 446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부모로부터 주식을 편법 증여 받은 2세 아이와 경기도에 1억원 상당의 주택을 구입한 10세 미만 아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절반이 10억을 넘고 ‘내 집’은커녕 전세도 가물가물합니다. 길 잃은 부동산정책 속에서 ‘패닉바잉’ 하던 2030세대는 이제 ‘영끌’도 힘들다고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웃듯 내부정부를 통해 기회를 독식한 LH사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여야 가릴 것 없이 투기로 얼룩진 모습에 이제는 분노를 넘어 허탈감을 느낍니다. 허탈감은 화를 내다가 몸 안에 기운이 빠져 나갔을 때 자포자기 단계에서 나오는 감정입니다. 지금 이 허탈감을 누가 풀어줄 수 있을까요?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오징어에 소주가 답인 듯싶습니다.미사일 쏴도 종전선언, 미사일 또 쏴도 또 종전선언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9월11,12일)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9월15일)’을 잇달아 발사한 북한에 문재인 정부는 침묵 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북남관계는 파괴로 치달을 것”이라는 말폭탄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9월21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유엔연설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종전선언은 좋은 발상”(9월24일), 다음날에는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북남 정상회담”을 거론(9월25일)했고 청와대는 “좋은 시그널”이라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북은 核기습용 ‘극초음속 미사일(추정) 화성-8형’(9월28일)을 시험발사 했습니다. 미사일은 28일은 김성 북한 대사 유엔연설을 전 발사됐는데 김 대사는 “미국-남조선 군사동맹이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 위협을 가중시키는 조건에서 우리가 그들과 동등한 무기체계를 개발,보유하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10월초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표명(9월29일)했습니다. 통신선은 지난 7월 13개월 만에 복원되었으나 한미훈련을 비난하며 2주 만에 끊었습니다. 문재인정부는 미사일 도발에는 침묵하며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9월30일)는 반응을 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날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을 발사(9월30일)하며 9월에만 네 번의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으로 보고 이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장거리순항미사일과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대응을 자제해 왔던 것과 달라진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1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감 표명 없이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또다시 ‘종전선언 제안’을 언급했습니다. 이제부터 ‘일사정리’를 통해 대북 캘린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스가던 기시다건 아베 사단 일본 총리로 취임하는 자민당 총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상이 선출되면서 임기 말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재는 일본 자민당 내에서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온건파로 분류되지만 한일 갈등의 원인인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 등 과거사 문제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마찬가지로 “한국이 먼저 해결책을 가져와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재는 결국 아베 전 총리의 노선을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한일관계가 당장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또한 당장 기시다 총재는 당분간 코로나19 극복과 경기 부양 등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명 “진짜 호남1위는 오늘(전북) 보면 알 것낙 “노무현식 대역전극의 시작”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결과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122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초접전 결과를 두고 양 캠프에서는 다른 해석을 내렸습니다. 먼저 승리를 거둔 이낙연 캠프는 호남에서 1등한 후보가 그간 대선을 갔다며 “노무현식 대역전극의 시작”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본선직행’을 꿈꾸는 이재명 캠프는 최근 대장동 의혹 관련 쏟아진 악재와 수박 설전까지 벌이고 나서 이낙연 지사 텃밭에서 경선을 치룬 것을 감안하면 선전 했고 “전북경선까지 보면 진짜 호남1위가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26일)은 전북개표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과연 ‘호남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민노총 계속되는 파업 집회 속, 노조도 매장도 없는 ‘캐스퍼’ 돌풍택배노조의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 CJ대한통운 소장 사건이 벌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민노총 관련 사건들은 곳곳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노총 금속노조가 벌인 현대제철 당진제철 통제소 점거 사건, 민노총 화물연대가 벌인 파리바게뜨 ‘빵 대란’ 사건등이 대표적입니다.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구속되고 10월 총파업과 대정부 투쟁을 예고 한 상태고 공무원노조도 동참 결의를 보였습니다. 이와중에 노조도 매장도 없는 경형 SUV ‘캐스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전계약 첫날(14일) 1만9천대를 시작 추석연휴 2만대, 23일에는 3만대를 넘기며 내연기관차 최다기록 판매를 경신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산 차로 화재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캐스퍼’는 현대 자동차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위탁 제작되는 형태로 ‘문재인 정부의 00형 일자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무(無)노조에 100% 온라인 판매가 가격 경쟁력을 올렸고 MZ세대에 어필하는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 비결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은 노조 대신 노사 상생협의회를 두고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필요하다. 하지만 민노총은 반대한다”며 최근 메타버스서 출범한 서울교통공사 2030노조가 새로운 노조를 출범시킨것도 상생이라는 면에서 노사에 새로운 바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중국 發 더블악재…‘빚투족’ 공포의 추운 겨울이 몰려온다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 파산설에 세계증시가 휘청 거렸습니다. 국내증시는 추석연휴라 소나기를 빗겨 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헝다그룹이 추친했던 장쑤성 쉬저우 문화관광도시 건설도 중단되었는데 기자는 현재의 분위기를 건설이 중단된 문화도시 고층 아파트들이 아래로 쏟아지는 형상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헝다 파산 사태를 중국판 ‘리먼 사태’라고 우려합니다. 만약 이 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현재 부채규모가 350조원인데다가 8400여개의 하청회사, 협력사의 줄도산 우려, 부실채권을 떠안은 대형 은행들까지 충격이 예상되기에 여파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연방준비제도가 이르면 11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사했습니다. 시점을 언제로 내 놓는냐를 두고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한국도 연내에 금리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가난한 나라의 설움, 아이티 난민 노예 대하듯 채찍질 하는 미국멕시코와 국경 지대인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지역 리오 그란데강, 텍사스주 공공안전국 소속 순찰차로 사람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차벽을 만들어 놨습니다.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말을 타고 강을 건너는 흑인들에게 채찍질을 합니다. 그 흑인들은 아이티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아이티는 지난 7월 대통령 암살 사건, 8월 7.2의 강진 까지 겪으며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가려는 아이티 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넘어오는 아이티 난민들에게 강제추방 정책을 벌이며 이렇게 채찍질 까지 한 것입니다. “노예 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 “가축몰이 하듯” 비난의 여론이 쏟아졌고 대니얼 푸트 미국 아이티특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난민 추방 정책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후 바이든 정부는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 번 수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경선 지면 본선 없다” 난타전 여야 집안싸움, “마음 줄 후보 없다” 부동층 최대 [검은일주일-이재명]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 李 “수사 요구에 100% 동의한다”[검은일주일-홍준표] ‘무야홍’에서 ‘조국수홍’으로 전락한 홍준표11조원 빚잔치 하고도 ‘사회갈등’만 키운 분란(o)재난(X)지원금‘위드코로나’ 향방 가려질 한가위 연휴, 방역에 한마음이 되자! 南 SLBM 보유국 된 날, 北이 쏜 기차 미사일 “기가 차네” [喜] 히잡 벗고 축구 하는 아프간 소녀들[怒] ‘흉악범의 이중성’ 세모녀 살해 살인범, 전자발찌 끊은 살해범[哀] 코로나발 극단적 선택, 직원 월급주고 세상 떠난 맥줏집 사장님 [樂] 무서운 10대들 US오픈 테니스 1,2위 라두카누, 페르난데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벤치에 누워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 맞으며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꿀맛일 듯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비둘기들의 쉼터가 많은 다리 밑이라는 겁니다. 새의 분비물을 피할 방법도 마련해야 합니다.―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지지율 급상승, 본선 ‘탄산대첩’ 꿈꾸는 홍카콜라, “노무현 후보처럼 되겠다”‘고발사주 의혹’ 정치공작설 주장한 윤석열, 기억이 안난다 김웅‘충청쇼크’ 이낙연 광주서 종로배지 던지고 의원실 방도 빼. 올인 전략 통할까?민노총 완장 차고 非노조 괴롭히는 택배노조, 노폭에 숨진 대리점주 [금주의 역사 속 사진] 9.11테러 20주기9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 ‘양궁 여자 단체전’ 그리고 ‘패럴림픽 보치아 페어’ 저출산 시대 ‘팔팔이’가 보여준 생명의 위대함과 기적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 광화문광장의 공사 가림막 앞을 행인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갑니다. 가을비 속 행인 한 쌍과 가림막에 그려진 광장 풍경,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마당에 설치된 조각이 렌즈 안에 함께 담기니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당신도 누군가의 그림 속에선 주인공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박범계 자화자찬, 전자발찌 끊고 여성2명 살해한 강윤성北 영변원자로 재가동 靑 풍산개 새끼 7마리 공개마지막까지 돈 푸는 정부, 상환은 차기 정부에 떠넘겨국익만 쫓다 궁지 몰린 바이든, 20년 아프간전쟁 야반도주로 막내려 미국을 덮쳐버린 초강력 허리케인 ’아이다‘ 이것도 지구온난화 때문연행 되는 중에도 총파업 지시한 양경수 [금주의 역사 속 사진]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24주기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파란 하늘 아래 하트 모양 아치를 보고 갑자기 떠오른 난센스 퀴즈. “하트가 4개인데, 세 글자로 줄이면?” 답은 “사랑해!”. 고백할 용기가 안 날 때 이 사진을 사용해 주세요.―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교회 내 대면예배가 금지 됐음에도 지난 5주간 교회 안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결국 서울 성북구청은 19일 시설폐쇄명령을 내렸다. 교회가 폐쇄된 첫 주말인 22일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은 스마트폰으로 전광훈 목사의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는 방식의 거리예배를 강행했다. 그리고 29일 일요일에 두 번째 거리예배가 벌어졌다. 경찰은 주요 집결지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원천봉쇄하였다. 이에 신도들은 시청광장부터 청계천, 서울시의회, 세종문화회관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를 두고 예배를 강행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 불발로 그친 윤미향의 윤미향을 위한 윤미향에 의한 윤미향보호법 (2) 자랑스런 공군의 ‘미라클’ 작전, 분노유발 법무부 ‘과잉의전’ (3) 30일 본회의, 민주당은 언론중재법에 정말 ‘재갈’을 물릴까? (4) 돈, 정부는 풀고 중앙은행은 조이고…, 초저금리 시대 마감 (5) [이번 주 역사 속 사진] 손기정 금메달 일장기 말소사건 (6) [힐링] 양으로 하트를 만든 호주 농부 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새로 나온 집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서 역 근처에 주차하면 역세권, 쇼핑몰 인근에 주차하면 몰세권, 숲 근처에 주차하면 숲세권,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답니다. 단, 불법 주차에 주의하세요!―서울 이태원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