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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기업들이 연구개발(R&D)을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바이오·데이터센터 등 첨단 기술이 경쟁력의 핵심이자 기업 성장 조건이 되면서 각국이 첨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면서다. 우리 기업들도 반도체와 자동차, 에너지, 플랫폼, 바이오까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 위에 AI·친환경·디지털 전환 등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AI, 로봇, 공조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총괄하는 ‘미래로봇추진단’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하고 로봇 공학 권위자인 오준호 교수를 단장으로 영입해 로봇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AI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 차원에서 영국 지식그래프 전문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개인화 지식그래프’ 기술을 확보해 사용자의 기기 내 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를 인수하며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섰다. SK그룹은 AI·반도체·에너지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상생을 축으로 한 R&D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SK그룹은 산업통상부와 함께 ‘기술나눔 행사’를 열어 통신·반도체·스마트의료 등 주요 분야의 특허 392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SK텔레콤의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 SK이노베이션의 ‘나노입자 제조기술’ 등 핵심 기술들이 공유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하이브리드·전기차·모빌리티 등 전동화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혁신적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전동화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4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데이’를 열고 ‘P1+P2 병렬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형 변속기와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핵심으로 구동 및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P2 모터에 시동·발전 기능을 하는 P1 모터를 추가해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 LG전자는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공장에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공기·액체 냉각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액체 냉각 솔루션(CDU)은 고발열 부품을 직접 식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미국 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고효율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 공급을 확정했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공조 등 AI 후방 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는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그룹 전반에 도입하며 바이오·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 맞춰 현지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G-LIFT)’를 운영,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 ‘바이오재팬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잇따른 수주 계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배터리·수소·자율주행 등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에너지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GS그룹은 미래 에너지, DAX(디지털&AI 변환·Digital & AI Transformation), 미래형 주유소(Energy Plus Hub)를 핵심축으로 삼고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 사업의 R&D 기반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GS그룹은 28∼31일 경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에너지와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비전 영상을 상영하며 ‘글로벌 GS’로의 도약을 알렸다. 같은 기간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Sustainable Life)’ 전시를 통해 AI 기반 미래 에너지 전환 기술, 스마트 주유소(Energy Plus Hub),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핵심 R&D 성과를 공개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편의점 이마트24는 경영주의 실질적 수익 개선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선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수익 개선이 필요한 개인임차형(월회비 160만 원) 점포 중 가맹계약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잔여 계약 기간까지 로열티형으로 전환할 기회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로열티형으로 전환하면 월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의 비율로 분배한다. 예컨대 월 400만∼500만 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리는 점포가 로열티형으로 전환하면 월 회비보다 낮은 월 116만∼145만 원가량을 본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전략적으로 선정된 차별화 상품에 대한 100% 폐기 지원, 신상품 점포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추진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백화점 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초대형 트리, 외벽 발광다이오드(LED) 등 화려한 연출을 본격 공개했다. 연말 대목을 앞두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증샷 명소화’를 만들기 위한 백화점 간 경쟁이 치열하다. 30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7일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라는 주제로 만든 크리스마스 영상을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다. 신세계는 영상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크린을 지난해보다 61.3m² 확장해 총 1353.64m²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위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한다. 메인 비주얼 그래픽은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와 협업했다.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3만 개의 LED 조명을 활용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드’가 펼쳐진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는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를 차례로 관람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마련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리바트와 현대에버다임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대규모 인사로 정지선·정교선 형제경영 체계를 구축한 현대백화점그룹이 2개 계열사를 제외한 12개 계열사 대표를 유임하면서 경영 안정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임원 인사에선 27명이 승진하고, 21명이 자리를 옮겼다.현대리바트 대표이사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 유일한 사장 승진자다. 민 신임 대표는 1993년 입사해 현대백화점에서 회계와 재무, 경영전략을 담당한 ‘재무통’이다.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로는 전무로 승진한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승진 인사 명단〉◇현대백화점 ▽전무 △본점장 류영민 △판교〃 최원형 ▽상무 △미아점장 서세규 △천호〃 신재윤 △시티·커넥트담당 류제철 ◇현대홈쇼핑 ▽전무 △MD전략디비전장 황중률 △대외협력실장 이경렬 ▽상무 △리빙사업부장 장동기 ◇현대그린푸드 ▽상무 △식자재사업부장 황성만 ◇현대리바트 ▽전무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강민수 ▽상무 △집테리어사업부장 황만윤 △생산〃 강병구 ◇한섬 ▽상무 △영업2담당 최원철 △경영전략〃 홍인표 △타임사업부장 인용옥 △남성복〃 김승모 ◇현대L&C ▽상무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형주헌 △영업전략실장 조범준◇현대에버다임 ▽상무 △영업본부장 류중현◇현대바이오랜드 ▽상무 △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박재영◇현대퓨처넷 ▽상무 △리테일사업부문장 한성훈◇현대지에프홀딩스 ▽상무 △미래성장전략담당 강면구 △재무전략팀장 홍승표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편의점 이마트24는 경영주의 실질적 수익 개선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선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마트24는 수익 개선이 필요한 개인임차형(월회비 160만 원) 점포 중 가맹계약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잔여 계약기간까지 로열티형으로 전환할 기회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로열티형으로 전환하면 월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의 비율로 분배한다. 예컨대 월 400~500만 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리는 점포가 로열티형으로 전환하면 월 회비보다 낮은 월 116만∼145만 원 가량을 본사에 납부하면 된다.이마트24는 내년부터 전략적으로 선정된 차별화 상품에 대한 100% 폐기지원, 신상품 점포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점포 매출 증대의 핵심이 되는 ‘대표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아 내년 한 해 동안 60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백화점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초대형 트리, 외벽 LED 등 화려한 연출을 본격 공개했다. 연말 대목을 앞두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증샷 명소화’를 만들기 위한 백화점 간 경쟁이 치열하다.3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7일 서울의 연말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영상을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다.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라는 주제로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신세계스퀘어 속 푸빌라가 관객들을 맞이해 연말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주얼리와 디너 테이블로 눈을 즐겁게한다. 푸빌라는 핀란드어로 ‘솜’을 뜻하며, 2017년 크리스마스 시즌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서 처음 공개된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다. 이후 신세계스퀘어 전체를 감싸는 금빛 불빛 속 거대한 선물상자가 열리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실내도 포토존과 대형 트리 등으로 채워진다. 신세계 강남점 1층에는 대형 트리로드가 펼쳐진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수십만 개 라이츠로 금빛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드 사이언스에서는 길이 8m의 초대형 트리가 1층 로비를 장식한다.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위트 홀리데이’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한다. 메인 비주얼 그래픽은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와 협업했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요정 캐릭터 ‘똔뚜’와 다양한 동물들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화 같은 장면을 표현한 비주얼 그래픽은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총 3만 개의 LED 조명을 활용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는 듯한 입체적 장식과 클래식한 조명 연출이 어우러질 예정이며, 본점은 기존 본관에만 설치하던 조명 라이팅 연출을 에비뉴엘까지 확장했다. 영플라자 외벽에도 나탈리 레테의 작품과 형형색색의 조명을 더했다. 나탈리 레테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단독 크리스마스 기프트 라인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쿠키 세트(그래인스쿠키·서울쿠키)와 초콜릿 어드벤트 캘린더(트리투바), ‘똔뚜’ 케이크(안스베이커리), ‘똔뚜’ 키링(시시호시), 테이블웨어 세트(세임디) 등이 있다.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H빌리지에 들어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를 차례로 관람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콜마홀딩스 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동한 회장과 김치봉 김병묵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25%)에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가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앞서 윤 회장은 자신과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유정철 부사장, 김치봉 김병묵 전 대표 등 10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지만, 윤여원 대표를 포함한 7명이 자진 사퇴했다. 윤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덤형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자사의 팬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의 패션 클럽’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나의 패션 클럽에서는 LF몰이 자체 개발한 ‘나의 패션 취향 찾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총 10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나의 패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과 잘 맞는 취향의 유저를 ‘팔로’하며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직원 참여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올해 들어 LF몰 공식 인스타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등장해 실제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하고 회사 생활을 공유하는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패션 회사 직원의 일상을 담은 ‘직원들의 일상공감’ 시리즈는 조회수 145만 회를 돌파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노션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김정아 부사장(52·사진)을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여성 CEO는 김 사장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국내외 주요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덤형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자사의 팬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의 패션 클럽’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나의 패션 클럽에서는 LF몰이 자체 개발한 ‘나의 패션 취향 찾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총 10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나의 패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과 잘 맞는 취향의 유저를 ‘팔로우’ 하며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직원 참여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올해 들어 LF몰 공식 인스타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등장해 실제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하고 회사 생활을 공유하는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패션회사 직원의 일상을 담은 ‘직원들의 일상공감’ 시리즈는 조회수 145만 회를 돌파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콜마홀딩스 이사 복귀가 불발됐다.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동한 회장과 김치봉·김병묵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25%)에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앞서 윤 회장은 자신과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유정철 부사장, 김치봉·김병묵 전 대표 등 10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지만, 윤여원 대표를 포함한 7명이 자진 사퇴했다. 윤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11월 쇼핑 대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쓱데이(SSG DAY)’로,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땡큐절’로 초저가 경쟁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쓱데이 할인 행사를 연다. 한우, 삼겹살, 킹크랩, 연어, 전복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반값 혜택을 제공하고 가전·생활용품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팔고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적용한다. 행사 제품이 동나면 다음 달 3∼12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각각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홈플런’과 ‘땡큐절’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등 전 채널이 총출동해 한우와 삼겹살, 사과, 밀감, 생굴 등 가을 신선 먹거리와 빼빼로데이·수능 시즌 상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롯데슈퍼는 다음 달 5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 애호박 파프리카 등 신선 채소는 일자별로 ‘하루 특가’를 구성해 99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봉지라면과 생수에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적용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28일 오후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 서울 명동점 매장에는 올리브영, 무신사 등 각종 K브랜드 쇼핑백을 든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거울 앞에서는 가방을 메본 이들이 “퍄오량(漂亮·예쁘다)”을 외치며 사진을 찍거나, 마땡킴 영문 로고가 새겨진 재킷과 모자를 착용해 보느라 분주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중국인 쉬즈예 씨(22)는 서툰 한국어로 “샤오훙수(중국 인스타그램)에서 마뗑킴, 오픈와이와이 같은 한국 브랜드 사진을 보고 디자인이 ‘쿨’해서 사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이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달라졌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와 면세점에서 물건을 쓸어 담던 유커의 모습은 이제 많이 사라졌다. 대신 삼삼오오 K패션이나 K뷰티 매장을 찾거나 유행하는 브랜드 팝업 매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체험을 즐기는 ‘신(新)유커’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26일 기준 롯데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중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40%였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6.7%(외국인 전체 기준) 늘었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선 ‘마뗑킴’, ‘마르디메크르디’ 등 K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12배 늘었다. ‘올다무(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로 불리는 도심형 유통 채널도 신유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은 9월 29일∼10월 21일 중국인 고객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다이소의 이달 1∼26일 기준 해외 카드 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35%, 결제 건수는 2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감성 소품’이나 미니어처 상품을 기념품처럼 구매한 데 따른 것이다. 편의점도 신유커 특수를 실감하고 있다. K푸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이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1∼26일 중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1% 늘었다. GS25는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기준 매출이 78% 뛰었다. 세븐일레븐 역시 같은 기간 중국인 매출이 60% 늘었다. 떠먹는 요거트(3배), 김스낵(5배), 이너뷰티(4배) 등 ‘가볍게 즐기는 체험형 간식’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반면 전통 강자였던 면세점과 여행업계는 아직 ‘유커 특수’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의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지만 1인당 객단가가 낮아 매출 증가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면세점은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인 방문객이 90%, 매출은 40% 늘었지만 주로 정부 기관, 기업 등 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단체 중심이었다. 여행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보다 단체 상품 가격이 크게 올라 일본 등 대체지를 택하거나 자유·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했다. 중국인의 쇼핑 트렌드가 바뀐 것이 이 같은 변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이후 중국 내 중산층의 소비력이 위축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중심 소비’와 ‘가성비 소비’가 뚜렷해진 것이 ‘신유커’ 트렌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 이전 유커들은 한국 면세점에서 명품을 쇼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이었지만 최근 중국의 내수 부진으로 가성비 제품과 체험형 소비를 선호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국내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중고 명품 거래 경험을 혁신할 프리미엄 중고거래 명품관 ‘에디션 원(EDITION 1)’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에디션 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번개장터의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를 통해 정품 인증을 받는다. 코어리틱스는 고정밀 위조품을 판별하는 특허 기술이다. 검수 정확도는 99.9%에 달한다. 에디션 원은 최대 28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정밀 컨디션 검수 결과를 정품 인증서와 함께 리포트로 제공한다. 제품 상태는 ‘새 것’ 수준부터 ‘사용감 있음’까지 6단계로 세분화돼 실제 제품 컨디션 파악을 돕는다.7일 이내 간편 반품·환불 시스템과 전문 컨시어지 케어 서비스도 도입됐다. 검수, 전문 촬영, 판매 응대, 마케팅 지원, 포장 및 발송까지 전 과정을 에디션 원이 대행한다. 영수증이나 보증서가 없는 상품도 전문가 검수를 통해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번개장터 관계자는 “‘가격은 합리적으로, 프리미엄은 그대로’라는 기치 아래 세컨핸드 럭셔리의 질적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번개장터는 에디션 원 론칭을 기념해 31일까지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 즉시 할인과 토스페이 결제 후 구매 확정 시 5만 토스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11월 쇼핑 대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쓱데이(SSG DAY)’로,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땡큐절’로 초저가 경쟁에 나선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쓱데이 할인 행사를 연다. 한우, 삼겹살, 킹크랩, 연어, 전복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반값 혜택을 제공하고, 가전·생활용품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팔고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적용한다. 행사제품이 동나면 다음 달 3∼12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각각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홈플런’과 ‘땡큐절’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등 전 채널이 총출동해 한우와 삼겹살, 사과, 밀감, 생굴 등 가을 신선 먹거리와 빼빼로데이·수능 시즌 상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롯데마트·롯데슈퍼는 다음달 5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반 값에 판매한다. 애호박·파프리카 등 신선 채소는 일자별로 ‘하루 특가’를 구성해 99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봉지라면과 생수에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적용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28일 오후 국내 패션브랜드 ‘마뗑킴(Matin Kim)’ 명동점 매장에는 올리브영, 무신사 등 각종 K-브랜드 쇼핑백을 든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거울 앞에서는 가방을 메본 이들이 “피아오량(漂亮·예쁘다)”을 외치며 사진을 찍거나, 마땡킴 영문 로고가 새겨진 자켓과 모자를 착용해보느라 분주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중국인 쉬즈예 씨(22)는 서툰 한국어로 “샤오홍슈(중국 인스타그램)에서 마뗑킴, 오픈 와이와이 같은 코리아 브랜드 사진을 보고 디자인이 ‘쿨’해서 사고 싶었다”고 말했다.지난달 29일 시작된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이 한 달 째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달라졌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와 면세점에서 물건을 쓸어 담던 유커의 모습은 이제 많이 사라졌다. 대신 삼삼오오 K-패션이나 K-뷰티 매장을 찾거나 유행하는 브랜드 팝업 매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체험을 즐기는 ‘신(新)유커’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26일 기준 롯데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중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은 40%였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6.7%(외국인 전체 기준) 늘었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선 ‘마뗑킴’, ‘마르디메크르디’ 등 K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12배 늘었다.‘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로 불리는 도심형 유통채널도 신유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은 9월 29일~10월 21일 중국인 고객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다이소의 이달 1~26일 기준 해외카드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35%, 결제 건수는 2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감성 소품’이나 미니어처 상품을 기념품처럼 구매한데 따른 것이다.편의점도 신유커 특수를 실감하고 있다. K-푸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은 이달 1~26일 중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1% 늘었다. GS25는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기준 매출이 78% 뛰었다. 세븐일레븐 역시 같은 기간 중국인 매출이 60% 늘었다. 떠먹는 요거트(3배), 김스낵(5배), 이너뷰티(4배) 등 ‘가볍게 즐기는 체험형 간식’이 매출을 이끌었다.반면 전통 강자였던 면세점과 여행업계는 아직 ‘유커 특수’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지만 1인당 객단가가 낮아 매출 증가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면세점은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인 방문객이 90%, 매출은 40% 늘었지만 주로 정부기관·기업 등 MICE 단체 중심이었다. 여행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보다 단체상품 가격이 크게 올라 일본 등 대체지를 택하거나 자유·개별여행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했다.중국인의 쇼핑 트렌드가 바뀐 것이 이같은 변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이후 중국 내 중산층 소비력이 위축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중심 소비’와 ‘가성비 소비’가 뚜렷해 진 것이 ‘신유커’ 트렌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 이전 유커들은 한국 면세점에서 명품을 쇼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이었지만 최근 중국의 내수 부진으로 가성비 제품과 체험형 소비를 선호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롯데그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의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롯데호텔은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 전반을 책임진다. 롯데호텔 서울은 세계적인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맛과 전통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외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려 숙소가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제이티비는 숙소용 크루즈를 운영한다. 롯데제이티비 숙소용 크루즈는 경북 포항시 신항만에 위치할 예정이다. 크루즈 2대의 총 1100개 객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한다. 앞서 6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다년간 대통령실, 외교부 등의 국제행사를 수행한 컨시어지 강사진과 본사 서비스아카데미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 동선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의전 상황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각국 정상들의 문화, 종교, 의전 관례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글로벌 행사에서의 맞춤형 응대 노하우도 공유됐다. 롯데웰푸드와 롯데GRS,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 계열사들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상품인 ‘빼빼로’와 롯데GRS의 ‘엔제리너스 커피’ 및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칠성음료의 ‘칠성 사이다’ ‘아이시스’ 등을 준비해 APEC을 위해 한국을 찾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K푸드의 맛을 알린다. 롯데는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서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부산 등 고객 접점에 있는 사업장에 홍보 영상을 송출해 이번 행사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영업장의 로비, 엘리베이터, 외벽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롯데 사업장을 찾는 국내외 방문 고객들에게 행사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러닝 열풍’이 유통·패션 시장을 달구고 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자, 패션 업계에서는 러닝 전용관과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지난달 러닝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배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러닝화 거래액은 305배로 증가했고 바람막이와 반소매 티셔츠는 각각 9배, 2배로 늘었다. 러닝 상품 주문 수도 7배로 증가했다.러닝 상품 수요는 검색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지난달 4910 플랫폼에서 ‘에너지 젤’ 검색량은 23배로 늘었고 러닝 선글라스와 러닝 벨트, 무릎 보호대 등에 대한 검색량은 각각 1000%, 331%,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수요에 맞춰 4910은 러닝 카테고리에 특화된 ‘러닝관’을 열고 관련 상품을 한 곳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신체 조건을 선택하면 적합한 러닝화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프로-스펙스는 이날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러너들을 위한 팝업스토어 ‘달리기의 궤적’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러너가 쌓아온 시간과 그 안에서의 내적 성장을 의미하는 ‘달리기의 궤적’을 주제로 25FW 러닝 신제품을 준비했다. 팝업 한정으로 2026 서울하프마라톤 참가권, 인피니트 러시 레이싱화, 티셔츠, 반다나, 경량백 등으로 구성된 ‘인피니트 러시 레이스 팩’을 판매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SPC그룹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SPC 허희수 부사장과 도세호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은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해 연탄 2400장과 삼립호빵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지역이다. SPC그룹은 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강원·충청·경상·전라 등 5개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20년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앞으로 연탄 나눔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만 장을 누적 기부했다. SPC그룹은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들은 일반 도시가스 가구보다 빨리 난방이 필요해진다는 소식을 듣고 예년보다 일찍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가격을 유지하면서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원재료로 바꾸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논란을 일으킨 교촌치킨이 제품의 중량과 원육 구성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으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9월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중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4개 메뉴 구성을 원상복구해 다음 달 20일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달 11일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면서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반반순살의 중량을 줄이고, 원육은 국내산 닭다리살과 안심살 혼합 구성으로 변경했다.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의 중량은 500g에서 700g으로 늘려 판매한다. 반반순살(허니+레드)은 500g에서 600g으로 복원한다. 닭고기 부위 구성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 원육으로 되돌리고, 소스 도포 조리법도 텀블링 방식에서 기존 붓질 도포로 되돌리기로 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신메뉴 출시 과정에서 고객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음을 인정한다”며 “이번 순살 메뉴 리뉴얼 출시 이후 원육 변경에 대한 고객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