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정

남혜정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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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산업1부 IT팀 남혜정입니다. 열기가 뜨거운 AI 산업부터 ICT, 스타트업 전반을 다룹니다.

namduck2@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경제일반43%
유통15%
기업15%
산업13%
사회일반6%
문화 일반2%
패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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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한국 최초 ‘화장품 올림픽’ IFSCC 본상 수상 쾌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화장품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본상인 ‘기초 연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35회를 맞이한 IFSCC는 전 세계의 화장품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는 15~18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한국 최초 본상 수상자인 경서연 코스맥스 ‘연구&혁신(R&I)센터’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모낭 오가노이드(인체 모사체)를 활용해 스트레스에 의한 백발 형성 메커니즘을 구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가 향후 맞춤형 항노화 제품 개발을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코스맥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료개발부터 맞춤형 화장품 기술까지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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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주년 조선호텔, 2030년까지 인천-대전 등 5곳 더 문 연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030년까지 호텔 5곳을 새로 개장해 총 14개 호텔 체제 구축에 나선다. 호텔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레저·리테일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탤리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2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신규 호텔 5개 중 2개는 인천 청라지구와 대전 유성지구에 들어선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 호텔 사업자와 호텔 위탁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머지 3곳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위탁 운영 방식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조선팰리스, 웨스틴조선 서울·부산, 그랜드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명동·서울역 등 기존 9개 호텔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장을 더해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럭셔리 부문에도 힘을 싣는다. 기존 운영 중인 레스케이프 호텔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제휴)’ 계약을 통해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 호텔에 합류한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018년 개관한 국내 최초 프렌치 부티크 호텔로, 프랑스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가 인테리어를 맡아 차별성을 확보했다. 레스케이프의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예약 시스템 등을 활용해 해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2월 29일부터 레스케이프 호텔은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공식 운영된다. 11월 10일부터 메리어트 공식 플랫폼에서 예약을 시작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본업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레저와 리테일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레저 부문에선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컨트리클럽을 2027년까지 9홀 증설하고, 클럽하우스를 전면 재단장해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31년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 프리미엄 아쿠아시설 ‘아쿠아필드’는 국내외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찜질·스파, 워터파크 등으로 운영되는 아쿠아필드는 지난해 문을 연 베트남 나트랑(냐짱) 1호점에 이어 다음 달 베트남 하노이 오션시티에 2호점을 연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점 내 신규 스파 특화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조선호텔 김치’의 직영 공장을 내년 1분기(1∼3월)까지 확장 이전하고, 2030년 매출 1000억 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삼아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탤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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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호텔, 2030년까지 호텔 14곳 체제…韓 호스피탈리티 리더십 강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030년까지 호텔 5개를 새로 개장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1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22일 발표했다. 호텔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레저·리테일 부문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신규호텔 5개 중 2개는 인천 청라지구와 대전 유성지구에 들어서며,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 호텔 사업자와 호텔 위탁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머지 3곳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9개인 호텔은 2030년 총 14개로 늘어난다. 위탁 운영 방식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에 합류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제휴) 계약을 맺고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된다. 레스케이프의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예약시스템 등을 활용해 해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2월 29일부터 레스케이프 호텔은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 로 공식 운영된다. 11월 10일부터 메리어트 공식 플랫폼에서 예약을 시작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본업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레저와 리테일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우선 레저 부문에선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컨트리클럽을 2027년까지 9홀 증설하고, 클럽하우스를 전면 재단장해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31년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프리미엄 아쿠아시설 ‘아쿠아필드’는 국내외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찜질·스파, 워터파크 등으로 운영되는 아쿠아필드는 지난해 문을 연 베트남 나트랑 1호점에 이어 다음 달 베트남 하노이 오션시티에 2호점을 출점한다. 이밖에 리테일(유통) 부문에서는 ‘조선호텔 김치’를 내년 1분기까지 직영공장 확장 이전을 마치고, 2030년 매출 1000억 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조선호텔앤리조트 전상진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 삼아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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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보험-호텔… 역대급 ‘채용의 광장’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하는 ‘2025 리스타트 잡페어’는 청년부터 ‘영올드’, 경력을 보유한 구직자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 취업 박람회장’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직군의 대기업들도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리스타트 잡페어 부스에서는 우수 고객 라운지, 사은 데스크, 상품권 판매소, 고객상담실 등 고객 접점 직무를 중심으로 한 상시 채용 분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전문직무직 채용 상담 기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브랜드 ‘더콘란샵’ 판매 전문직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부스에 담당자를 배치해 채용 상담에 나선다. 영업(바이어), 마케팅, 상품기획 등의 주요 직무에 대한 상담이 실제 현장 사례를 토대로 이뤄진다. 아울러 백화점, 아웃렛, 온라인 플랫폼 등 유통 업계 전반에 대한 소개도 제공된다. 최근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밝혔던 제조업체들도 이번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가한다. 올해 채용 규모를 26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대폭 늘린 포스코그룹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총 1만50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최근 발표했다. 리스타트 잡페어 행사장 포스코 부스에서는 채용 상담 외에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 관한 정보도 공유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 역시 최근 올해만 15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2029년까지는 19개 계열사에서 총 1만여 명의 청년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D현대는 이번 잡페어 행사장에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상대로 심층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GA(법인보험대리점) 보험사업 부문의 금융플래너 채용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GA는 다수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회사의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인 사업자다. 현장에서는 금융플래너 위촉 시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 혜택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조선호텔은 객실, 식음, 조리 등 호텔 서비스 분야 직무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도 고객센터 상담사로 일할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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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맨이 된 청년… 20년 공백 딛고… 일로 다시 핀 ‘영올드’

    올해 1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4센터 오토메이션팀에 입사한 김병현 씨(25)는 대학 졸업장을 받기도 전에 정규직 사원이 됐다. 기계설계공학을 전공한 김 씨는 취업 한파에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던 중 쿠팡의 채용 공고를 보고 도전했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 씨는 특성화고 시절부터 전공에 푹 빠져 학업과 업무를 병행해 왔다.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2년간 도제 인턴으로 근무하며 현장을 경험했고, 오토캐드 1급,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가로 성장하는 꿈을 키웠다.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쿠팡풀필먼트 인천4센터에서는 무인운반로봇(AGV), 소팅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 로봇들이 수많은 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김 씨는 이곳에서 첨단 설비들이 멈추지 않도록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물류 현장의 최전방에서 최신 물류 기술을 남들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했다.인생 2막에 새로운 무대에 오른 이들도 있다. 서울 은평구의 스타벅스 응암역 2번출구점에서 일하는 김선연 씨(51)는 20년 가까운 공백기를 딛고 바리스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아이를 출산한 이후 전업주부로 지내온 김 씨는 늘 자신의 힘으로 하는 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자 더 늦기 전에 재취업을 결심했지만 취업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그러던 중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2022년 11월 스타벅스코리아에 입사했다. 김 씨는 입사 후 곧장 일에 빠져들었다. 김 씨는 입사한 이듬해 12월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인증까지 받았다. 커피마스터는 커피에 대한 열정과 지식이 뛰어난 직원을 선발해 전문가로 인증해 주는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는 “20년 공백 끝에 다시 사회로 나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게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했다. 일에 대한 엄마의 열정은 딸에게도 전해졌다. 김 씨의 딸 박주원 씨(20)는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뒤 엄마의 뒤를 따라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모녀 바리스타’가 탄생한 셈이다. 고등학생 시절 엄마가 일하던 매장에 자주 들렀던 박 씨는 엄마가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박 씨는 “‘머그상’(동료 추천으로 뽑는 우수 파트너상)까지 받은 엄마를 보며 더 성실히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중장년층과 영올드 세대에게도 일자리는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는 통로다.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면서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김현자 hy ‘프레시 매니저’(62)는 2016년 50대 중반의 나이에 입사했다. 프레시 매니저는 과거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던 판매 직원의 공식 명칭이다. 경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건강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런 hy 프레시 매니저의 입사 조건이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을 그만뒀던 그를 다시 사회로 이끌어냈다. 김 씨는 “나이, 경력, 정년과 상관없이 평생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10년 가까이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온 그는 ‘세일즈 퀸’에 선정돼 해외 연수까지 다녀왔다. 지금은 전국 1만1000여 명 프레시 매니저 중 매출이 높은 두 명만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1만 보 이상 걷는 덕에 체력도 좋아졌다. 그는 “늦은 나이에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께 이 일을 권하고 싶다”며 “지금 제 인생은 두 번째 전성기”라고 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25,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 리스타트 잡페어’를 연다. 7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100여 개 부스를 차린다. 잡페어 현장에서 직접 채용에 나서는 곳도 많다. 쿠팡은 전국 각지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할 AI, 로봇, 자동화 등 오토메이션 관련 인재를 채용한다. 스타벅스는 경력단절, 외국인, 중장년, 군장병 등 다양한 취업 계층을 대상으로 직무 안내를 비롯해 입사 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hy는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프레시 매니저 채용에 나선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전국의 지역 시니어 클럽의 카페를 소개하며 시니어 일자리 정보를 안내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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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고객 4명중 1명 불편 겪어…“주차·매장 혼잡 불만”

    백화점을 방문한 소비자 네 명 중 한 명은 불편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백화점 이용 시 주차와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9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 3사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 중 374명(24.9%)이 백화점 이용 때 불만이나 피해가 있었다고 답했다. 불편함을 겪었다는 소비자 가운데 ‘주차·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이 196명(52.4%)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 혼잡·이동 동선 불편에 대한 불만이 160명(42.8%)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각 사업자에게 주차·휴게 공간 확보와 위치 정보 안내 강화, 매장 이동 동선 분리 등 서비스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주요 백화점 3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이었다. 업체별로는 현대백화점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세계백화점(3.83점), 롯데백화점(3.75점)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백화점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브랜드·상품 다양성’(40.2%)이었으며, 이어 ‘매장의 접근성’(23.0%), ‘다양한 혜택’(12.8%)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상품 다양성, 롯데백화점은 매장 접근성, 현대백화점은 직원 응대와 서비스 품질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백화점 방문 시 가장 지출 금액이 높은 품목은 ‘가전·가구’로 평균 131만6000원이었다. 이어 ‘명품 브랜드 의류·잡화’(118만1000원), ‘명품 브랜드 이외 의류·잡화’(44만6000원), ‘식품관 상품’(17만4000원) 등의 순이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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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파이 만들던 오리온, 수협 손잡고 K김 세계화

    초코파이, 꼬북칩 등 과자를 만들어 팔던 제과회사 오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김 판매에 도전한다.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서다. 김을 잘 만드는 수협이 제조를,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오리온이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18일 오리온과 수협은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을 만들어 조미김 등을 제조·판매하기로 했다. 양 사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총자본금 600억 원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다. 오리온과 수협은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수협이 마른김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공급하면 이를 활용해 오리온수협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 오리온은 글로벌 식품 가공 능력과 마케팅·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매를 맡는다. 오리온은 그동안 초코파이를 기반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1043억 원, 영업이익 543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해외 실적이 국내보다 더 좋다. 이 같은 오리온의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할 경우 조미김, 김스낵 등 각종 김 관련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는 우선 첫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을 생산하고 향후 수산물을 활용한 스낵류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공장 건설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김 산업은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24년 연간 약 1억5000만 속을 생산했다. 1속은 김 100장이다.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약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기록했다. K푸드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수출품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글로벌 산업화가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우리 수산물의 해외 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위상을 확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번 수협과의 합작 사업이 오리온의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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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G마켓-中 알리’ 합병 승인… 이커머스 시장 격변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그룹의 G마켓(G마켓·옥션)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 간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양사 합작법인이 출범하게 됐다. 사실상 쿠팡과 네이버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신세계-알리 동맹’이 참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갈수록 고착화하고 있던 이커머스 양강 구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정위는 18일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향후 3년간 G마켓이 보유한 플랫폼인 G마켓과 옥션을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도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이들 사이의 국내 소비자데이터를 분리하는 조건이다.구체적으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데이터를 각각 저장하고 운용해야 한다. 또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와 관련된 소비자데이터를 양측이 상호 교환해서 이용해선 안 된다. 해외직구가 아닌 국내 온라인쇼핑 관련 소비자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공정위는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 37.1%로 1위 사업자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시장점유율 4위 사업자인 G마켓(3.9%)과 합병하면 시장지배력이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국발 상품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 합작회사의 시장점유율이 기업결합 후 41%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상당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건은 3년간 유효하며 공정위는 3년 뒤 시장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 이를 연장할 수 있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위에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한국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 대 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그랜드오푸스홀딩)의 자회사로 편입돼 ‘한 지붕 두 가족’ 구조로 사업하게 된다. 양측은 합작법인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으며 정리가 되는 대로 고객과 셀러(판매자)들에게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60만 셀러가 보유한 2000만 개가량의 상품을 올해 안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첫 진출 무대는 싱가포르·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이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물류·통관·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 지원도 강화한다. 향후 유럽·미국 등 200여 개 나라로 판로가 확대될 예정이다. G마켓 셀러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코너 ‘케이 베뉴(K-Venue)’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G마켓은 알리바바가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오픈소스 모델 역량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쿠팡이 3422만 명으로 압도적 1위다. 이번 합병으로 알리익스프레스(920만 명)·G마켓(668만 명)·옥션(266만 명)을 합하면 1854만 명으로 쿠팡의 절반을 넘어서게 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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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마켓-알리 합병 승인…이커머스 양강 구도에 ‘복병’ 등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그룹의 G마켓(G마켓·옥션)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간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양사 합작법인이 출범하게 됐다. 사실상 쿠팡과 네이버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신세계-알리 동맹’이 참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갈수록 고착화 하고 있던 이커머스 양강 구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정위는 18일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향후 3년간 G마켓이 보유한 플랫폼인 G마켓과 옥션을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도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이들 사이의 국내 소비자데이터를 분리하는 조건이다.구체적으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데이터를 각각 저장하고 운용해야 한다. 또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와 관련된 소비자데이터를 양측이 상호 교환해서 이용해선 안 된다. 해외직구가 아닌 국내 온라인쇼핑 관련 소비자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공정위는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 37.1%로 1위 사업자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시장점유율 4위 사업자인 G마켓(3.9%)과 합병하면 시장지배력이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국발 상품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 합작회사의 시장점유율이 기업결합 후 41%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상당해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건은 3년간 유효하며 공정위는 3년 뒤 시장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 이를 연장할 수 있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위에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한국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그랜드오푸스홀딩)의 자회사로 편입돼 ‘한 지붕 두 가족’ 구조로 사업하게 된다. 양측은 합작법인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으며 정리가 되는대로 고객과 셀러(판매자)들에게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합작법인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60만 셀러가 보유한 2000만 개 가량의 상품을 올해 안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첫 진출 무대는 싱가포르·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이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물류·통관·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 지원도 강화한다. 향후 유럽·미국 등 200여 개 나라로 판로가 확대될 예정이다. G마켓 셀러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코너 ‘케이 베뉴(K-Venue)’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G마켓은 알리바바가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오픈소스 모델 역량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쿠팡이 3422만 명으로 압도적 1위다. 이번 합병으로 알리익스프레스(920만 명)·G마켓(668만 명)·옥션(266만 명)을 합하면 1854만 명으로 쿠팡의 절반을 넘어서게 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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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장, 이상기후 대응 新인삼 품종 ‘선일’ 첫 수확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개발한 신품종 ‘선일’의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일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내고온성 인삼품종으로, 200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약 20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 품종은 잎의 각피(잎 표면을 덮고 있는 보호막)가 두껍고 수분 증발이 적어 고온에서 잎이 타버려 인삼 생장이 멈추는 ‘엽소’ 현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일의 엽소율은 3.9%로 기존 품종(자경종) 대비 10%포인트가량 낮다. 강원 홍천군 화촌면에서 선일을 재배 중인 심광식 씨(41)는 “인삼은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 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수확이 저조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선일’ 품종을 심은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일은 2017년 2년간의 토양 관리 후 2019년에 심어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전북 고창과 강원 횡성·홍천 지역 일대 5만 ㎡ 규모의 인삼밭에 선일이 보급됐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이 지역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종자 순도 유지와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재배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970년대부터 우수한 인삼 품종 개발에 착수해 현재까지 17종의 품종을 보유 중이다. 국내 신품종 등록 1호인 ‘천풍’은 체형이 우수해 최고등급 인삼의 생출률이 높다. ‘연풍’은 생산량이 높고 ‘선명’은 선일처럼 이상기후에 대응한 내고온성 품종이다. KGC인삼공사가 올해 수확 예정인 인삼밭의 면적은 약 1141ha(헥타르)로 축구장 크기의 약 1598배에 달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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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지는 콜마家 갈등… 尹회장, 아들에 ‘1만株 반환’ 추가 소송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 한국콜마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9년 전 증여한 주식의 일부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달 1일 아들인 윤 부회장에게 2016년 물려준 167만 주 가운데 1만 주를 돌려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추가 청구했다. 윤 회장은 이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나머지 166만 주 전체를 반환하는 소송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월 윤 회장은 2019년 아들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 주 반환 청구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이들 부자는 지난달 12일 만나기도 했다. 아들인 윤 부회장이 요청해 아버지 윤 회장과 배석자 없이 두 사람만 만났다. 회동이 성사되면서 갈등의 실마리가 풀릴까 기대를 모았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회장 측은 “경영권 분쟁 이후 첫 만남이었고, 아들인 윤 부회장이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면서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윤 회장 측이 주식 1만 주 반환 소송을 추가로 내면서 오히려 부자 갈등이 확전하는 양상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콜마그룹은 윤 회장이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아들인 윤 부회장이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을 맡았고 딸인 윤여원 씨가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맡아 각각 경영해 왔다. 하지만 4월 윤 부회장이 동생이 운영하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본인 등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 이사로 선임하려고 하면서 남매 간 다툼이 시작됐다. 윤여원 대표는 오빠인 윤 부회장이 경영권을 뺏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재에 나섰던 아버지가 딸의 손을 들어주자 남매 간 다툼에서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윤상현 부회장으로 지분 31.75%를 갖고 있고 윤 회장은 5.59%, 윤 대표는 7.45%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윤 회장이 아들을 상대로 주식반환청구 소송 범위를 넓히면서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2016년 증여분(9.76%)까지 반환되면 윤 부회장의 지분은 20% 남짓으로 축소되고, 윤 회장과 딸 측 지분은 40%를 넘어서게 된다. 주식반환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10월 23일로 예정됐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 측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제기한 1만 주 반환 소송은 앞서 5월 처음 제기한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법적 의미도 없이 단순히 소송을 확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처음 제기한 230만 주 반환 소송을 비롯해 법원의 여러 결정들이 윤 부회장 측에 유리한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며 “본안 소송에서 불리해지자 다른 소송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마는 국내 대표 화장품 ODM 기업으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오너 일가의 내홍이 장기화될 경우 대외 신뢰도나 내부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뷰티 ODM 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너 간 갈등이 자칫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ODM 산업의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경영권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협력사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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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결실 맺었다’ 정관장 이상기후 대응 신품종 ‘선일’ 첫 수확 성공

    15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한 인삼밭에서 굵직한 수삼들이 땅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올여름 강원 지역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마다 땅 속에서 6년근 인삼이 수북이 쌓였다. 이날 수확에 나선 심광식(41)씨는 “인삼은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수확이 저조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선일’ 품종을 심은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개발한 신품종 ‘선일’의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일은 KGC인삼공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내고온성 인삼품종으로, 200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약 20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 품종은 잎의 각피(입 표면을 덮고 있는 보호막)가 두껍고 수분 증발이 적어 고온에서 잎이 타버려 인삼 생장이 멈추는 ‘엽소’ 현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일의 엽소율은 3.9%로 기존 품종(자경종) 대비 10%포인트 가량 낮다. 현재 전북 고창과 강원 횡성·홍천 지역 일대 5만㎡ 규모 인삼밭에 선일이 보급됐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이 지역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종자 순도 유지와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재배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신품종 개발에 참여한 이준수 KGC인삼공사 연구개발(R&D)본부 책임연구원은 “인삼 품종 연구는 재배지 준비부터 수확까지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20년 이상 소요된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역량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품종 개발뿐만 아니라 해가림 시설,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1970년대부터 우수한 인삼 품종 개발에 착수해 현재까지 17종의 품종을 보유 중이다. 국내 신품종 등록 1호인 ‘천풍’은 체형이 우수해 최고등급 인삼의 생출률이 높다. ‘연풍’은 생산량이 높은 품종이고, ‘선명’은 선일처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에 대응한 내고온성 품종이다. 특히 몸통 길이인 ‘지상부’가 짧은 선명은 강한 바람에도 굳세게 버텨 태풍 피해가 잦은 남부지역 경작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 ‘선일’을, 2019년에는 ‘선명’을 국립종자원에 등록했다. KGC인삼공사가 올해 수확 예정인 인삼밭의 면적은 약 1141ha(헥타르)로 축구장 크기의 약 1598배에 달한다. 정관장은 품종 개발 외에도 8년 간의 연구를 통해 ‘소형터널식’ 해가림 시설을 자체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 시설은 기존 경사식 해가림 시설보다 설치가 쉽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토지 이용률을 약 20% 향상시킨다. 투광율이 기존 해가림시설보다 2배 높고, 빗물의 누수를 막아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기 때문에 우수한 체형의 인삼 재배가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수한 품종과 과학적 영농방법을 꾸준히 개발해 인삼 농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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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 상품-불법콘텐츠 AI가 알아서 차단… 지재권 지키는 ‘IP 솔루션기업’ 거듭날것”

    “위조 상품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범죄산업으로, 매년 20%씩 커져 지금은 약 3000조 원 규모로 형성돼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대중화로 위조 상품이나 불법 콘텐츠로 피해를 보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마크비전’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태어난 회사입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35·사진)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식재산권(IP)을 핵심 자산으로 갖고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 기업들이 위조·사칭·무단 판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나아가 유통과 가격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IP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마크비전은 이 대표가 2019년 미국 보스턴에서 만든 스타트업으로, AI를 기반으로 ‘IP 보호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LVMH(루이뷔통모에에네시) 같은 글로벌 명품 그룹부터 러쉬, 젠틀몬스터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 기업들도 마크비전의 고객들이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위조 상품이나 불법 콘텐츠, 기관·언론·유명인 사칭, ‘리셀’로 불리는 무단 판매 등 침해물을 자동 탐지해서 제거하는 것이다. 이 외에 AI와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상표 출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브랜드 권리 보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8개국, 1500여 개 플랫폼에서 4900만 건의 침해물을 삭제했다.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들은 마크비전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 위조 비중을 평균 30%에서 10% 미만으로 줄였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마크비전은 최근 48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Peak XV(세쿼이아캐피털 인디아&SEA)’, HSG(세쿼이아캐피털 차이나),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12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대표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독일 중앙은행을 거쳐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로스쿨 시절 들었던 상표 수업에서 위조 시장의 심각성을 접하며 창업을 결심했다. 이 대표는 “위조 상품 시장이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글로벌 유통 구조와 연결된 거대한 산업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 문제를 기술로 풀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브랜드 컨트롤’은 마크비전이 최근 주력하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행사 때 대량 매입한 정품이 스마트스토어·중고 플랫폼에서 저가에 유통되면, 공식몰·백화점 매출은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까지 무너진다”며 “AI 기반 탐지와 단속, 권리 보호, 리셀러 통제까지 모두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마크비전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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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 중인 무신사 29CM

    좋아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을 담은 삶의 방식을 구매하는 ‘취향 소비’ 흐름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패션 플랫폼 무신사 자회사 29CM가 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옷을 잘 파는 플랫폼을 넘어 홈데코부터 키즈까지 일상을 큐레이션하는 브랜드로 변신 중입니다. 16일 무신사 29CM에 따르면 이 회사는 6월 서울 성수동에 그릇, 향, 가구, 조명, 패브릭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루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를 열었습니다. 오픈 2주 만에 약 4만 명이 방문했고, 8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의 약 30%는 그릇·컵·커틀러리 등 테이블웨어 제품에서 발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 출발한 29CM는 무신사에 인수된 이후 카테고리를 다각화하며 그룹의 외연을 넓히고 있는데요. 무신사 29CM는 이구홈 성수에 이어 이달 6일 ‘이구어퍼스트로피(29’)’ 첫 오프라인 매장도 선보였습니다. 이구어퍼스트로피는 3월 론칭한 ‘향(프래그런스)’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머들(돌무더기) 디퓨저와 보디·핸드케어 제품이 대표 상품입니다. 최근 3개월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수동을 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취향 중심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29CM는 키즈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달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문을 연 첫 오프라인 키즈 편집숍 ‘이구 키즈 성수’는 오픈 3일 만에 방문객이 5000명을 넘는 등 주목을 받았습니다. 입점한 37개 브랜드 중 70% 이상은 별도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서 이번 이구 키즈 성수를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가성비와 명품 브랜드 사이에서 우리 아이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취향 소비 성향을 가진 25∼39세 부모 수요를 잡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신사 29CM는 “성수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입지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쇼핑 경험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반영한 콘텐츠 기획과 매장 운영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는데요,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한국의 ‘맛’뿐만 아니라 ‘멋’에도 빠질 차례입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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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 잡는 AI기업 마크비전 “지난해 IP 침해물 4900만건 제거”

    “위조 상품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범죄산업으로, 매년 20%씩 커져 지금은 약 3000조 원 규모로 형성돼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대중화로 위조 상품이나 불법 콘텐츠로 피해를 보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마크비전’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태어난 회사입니다.”이인섭 마크비전 대표(35)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식재산권(IP)을 핵심 자산으로 갖고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 기업들이 위조·사칭·무단 판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나아가 유통과 가격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IP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마크비전은 이 대표가 2019년 미국 보스턴에서 만든 스타트업으로, AI를 기반으로 ‘IP 보호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LVMH(루이비통모에에네시) 같은 글로벌 명품 그룹부터 러쉬, 젠틀몬스터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 기업들도 마크비전의 고객들이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위조 상품이나 불법 콘텐츠, 기관·언론·유명인 사칭, ‘리셀’로 불리는 무단 판매 등 침해물을 자동 탐지해서 제거하는 것이다. 이 외에 AI와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상표 출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브랜드 권리 보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8개국, 1500여 개 플랫폼에서 4900만 건의 침해물을 삭제했다.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들은 마크비전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 위조 비중을 평균 30%에서 10% 미만으로 줄였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마크비전은 최근 48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Peak XV(세쿼이아캐피털 인디아&SEA)’, HSG(세쿼이아캐피털 차이나),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1200억 원을 넘어섰다.이 대표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독일 중앙은행을 거쳐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로스쿨 시절 들었던 상표 수업에서 위조 시장의 심각성을 접하며 창업을 결심했다. 이 대표는 “위조 상품 시장이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글로벌 유통 구조와 연결된 거대한 산업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 문제를 기술로 풀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브랜드 컨트롤’은 마크비전이 최근 주력하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행사 때 대량 매입한 정품이 스마트스토어·중고 플랫폼에서 저가에 유통되면, 공식몰·백화점 매출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까지 무너진다”며 “이를 무단판매로 정의하고, 탐지·제거하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P 침해는 매출을 떨어뜨리는 문제이자,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평판을 동시에 해치는 구조적 위협”이라며 “AI 기반 탐지와 단속, 권리 보호, 리셀러 통제까지 모두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마크비전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향후에는 이 같은 브랜드 컨트롤을 넘어 IP 출원·관리뿐 아니라 라이선싱과 수익화까지 지원하는 ‘IP 오퍼레이팅 인프라’를 구축해, 전 세계 창작자와 기업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것이 마크비전의 목표다. 이 대표는 “위조상품 단속은 원래 서비스업에 가까운 일”이라며 “일일이 찾아내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작업이 대부분이었지만 마크비전은 여기에 AI를 접목해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을 자동화하고, 기존 서비스업의 한계를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바꿔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가 자기 이름과 가격, 유통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창작자와 기업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고, 더 많은 혁신과 발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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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내 베트남 쇼핑몰 2, 3개 오픈”… 롯데쇼핑 ‘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

    롯데쇼핑이 2030년까지 베트남에 복합 쇼핑몰 2, 3개를 새로 열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해외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을 키워 2030년까지 매출 20조3000억 원,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3년 연속 ‘CEO IR DAY(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를 열고 실적 목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해외사업 확장을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해외사업 성공 모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신규로 2, 3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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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코리아 “고객 성명-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루이비통모에에네시(LVMH) 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가 고객 성명, e메일, 전화번호 등 주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공지했다.티파니코리아는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의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왔으나, 권한 없는 제3자의 접근으로 고객님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티파니코리아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우편 및 e메일 주소, 전화번호, 판매 데이터 등이다.티파니코리아 측은 “5월 13일경 권한 없는 제3자가 일부 고객 정보에 접근해 이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출된 정보에 고객 성명, 우편 주소, e메일 주소, 전화번호, 판매 데이터, 내부 고객번호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날(9월 15일)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한 후 즉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기관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사법기관과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본 유출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악용 피해 또는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e메일이나 전화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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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5년내 베트남에 복합쇼핑몰 2~3개 더 열겠다”

    롯데쇼핑이 2030년까지 베트남 주요 도시에 복합 쇼핑몰 2, 3개를 새로 열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해외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을 키워 2030년까지 매출 20조3000억 원,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3년 연속 ‘CEO IR DAY(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를 열고 실적 목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해외사업 확장을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해외사업 대표 성공모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신규로 2, 3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신규 점포와 숍인숍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한다. 이날 김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다. 내년부터 가동하는 최첨단 물류센터 ‘제타 부산 CFC’를 통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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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신세계푸드 손잡고 편의점 맞춤형 프리미엄버거 출시

    이마트24가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상품 콘셉트부터 맛, 제조까지 3개월간 전 개발과정에 참여해 만든 편의점 맞춤형 프리미엄 버거 2종을 17일 출시한다.1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버거는 ‘더블비프치즈버거’와 ‘블랙페퍼더블버거’로, 두 제품 모두 원육이 69% 이상 함량된 패티를 사용해 고기맛을 극대화했다.편의점 버거에서 흔히 사용하는 불고기소스, 매운 소스, 타르타르소스에서 벗어나 신세계푸드의 셰프 출신 개발자가 만든 특제 바비큐 소스와 블랙페퍼소스로 풍미를 더했다.이번 프리미엄 버거는 ‘시선강탈 버거’를 콘셉트로 재료가 한눈에 보이도록 투명 용기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패티와 채소 등 속 재료를 직접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이마트24는 햄버거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로 품질을 높였지만 전문점의 유사 상품 대비 10%가량 저렴한 가격인 3980원에 출시했다. 외식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마트24의 설명이다.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프리미엄 버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버거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의 3500원 이상 프리미엄 버거는 지난해 20종에서 올해 23종으로 늘었고, 올해 1~8월 프리미엄 버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이마트24는 이번 프리미엄 버거 상품을 시작으로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버거, 샌드위치, 디저트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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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네메르’ 론칭… 럭셔리 캐시미어 패션 선봬

    롯데홈쇼핑이 최고급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 ‘네메르(neMMER)’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네메르는 ‘새로운 시각’을 뜻하는 ‘ne(neo=new)’와 ‘나를 마주하다’는 의미의 ‘MMER(me+mirror)’ 합성어로, ‘나를 닮은, 나를 담아낸 옷’을 이른다. 네메르는 수십 년이 지나도 형태가 변하지 않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콘셉트 기획부터 상품 발굴까지 1년 이상 공을 들였고, 해외 유명 브랜드 생산 파트너사와 협업했다. 그 결과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급 패션 라인업을 구현했다는 것이 롯데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대표 상품 ‘브러시드 캐시미어 니트’는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아이템보다 캐시미어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다. 네메르는 15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기획전을 시작으로 19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10월 18일 TV 홈쇼핑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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