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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3주년을 맞은 충북 극단의 맏형 격인 ‘시민극장’이 3년 연속 일본의 ‘센티벌(SENTIVAL)에 초청돼 25, 26일 도쿄 아틀리에 센티오(SENTIO) 극장에서 공연한다. 센티벌은 2008년 시작된 일본 도쿄 센티오 극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로 모두 17개 팀이 참가한다. 시민극장은 2008년 한일 연출가 교류전에서 선보인 작품 ‘변신’과 2010년 극단 유니크포인트와 함께 제작한 ‘도오량세’ 작품을 보고 반한 센티벌 예술감독 나루미 고헤이 씨가 초청하면서 참가하기 시작했다. 첫해인 2011년에는 ‘신배비장전’을, 지난해에는 ‘날개’를 통해 다양한 색깔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민극장이 선보이는 공연은 ‘마음은 고향 하늘을 날고’. 충북 연극계의 ‘대부’로 극단 대표인 장남수 씨(64)가 대본을 쓰고 장경민 씨(40)가 연출했다. 이들은 부자(父子) 사이다. 작품은 단막 희곡인 ‘원 파인 모닝 웬 더 선 샤인’(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을 모티브로 우리 정서에 맞게 현대적 색채를 가미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70대 부모의 생활 모습과 이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 가슴 깊이 간직한 첫사랑 등을 잔잔하게 담아 냈다. 연출자 장경민 씨는 “고향을 그리며 생을 마무리하는 어르신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시민극장은 그동안 전국 소인극 경연대회 1회 대회(새마을 여행)와 5회 대회(옹고집전)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전국연극경연대회 ‘최우수단체상’(날개)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최고의 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나눔사업과 충북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충북도 지정 예술단’으로 선정됐다. 장 대표는 “최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인 ‘너름새’가 사라지는 등 지역 연극인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져 안타깝다”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등의 좀 더 많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남대 교수 5명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충남대 교수 5명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충남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우수한 논문을 뽑아 시상하는 제23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에 성용주(환경소재공학과·한국펄프종이공학회), 손영아(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한국염색가공학회), 이영석(정밀응용화학과·한국탄소학회), 이정순(의류학과·한국생활과학회), 이준헌 교수(동물자원생명과학과·한국가금학회)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5일 부산 벡스코.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최우수 등급 평가 받아○…충북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곤우)가 중소기업청이 1∼5월 실시한 ‘2012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수우 등급을 받아 국비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창업보육센터 27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는 3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고용인원 129명, 매출액 210억 원을 달성했다.강원대 평생교육원 사진반 오늘부터 전시회○…강원대 평생교육원 사진반 회원들의 사진전 ‘기억 속으로-춘천의 옛 골목전’이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교내 나래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21명의 작품 57점이 전시된다. 회원들은 도심 개발에 밀려 이제는 뒷골목이 된 소양로, 근화동, 약사동, 죽림동 마을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담았다.영동대 “2016년까지 인도 유학생 1000명 유치”○…영동대는 2016년까지 인도 유학생 1000명을 유치하기로 하고 ‘국제교류센터’를 ‘글로벌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인도의 방갈로르에 한국어교육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방갈로르 교육원에서는 국내 유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한국어교육과 유학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내년에 인도 학생 30명 유치를 시작으로 해마다 유학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과별로 영어 전용강좌를 개설하고, 유학생 전용 기숙사 운영도 준비 중이다.서원대 화장품 산업지원 주관기관 선정○…서원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기업지원 분야)’에서 ‘화장품 산업 지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원대는 국도비 등 45억 원을 지원받아 3년간 ‘기능성 화장품 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고도화 사업’을 주관해 진행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세명대 한방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다.우석대 진천캠퍼스 2014 학과개편안 확정○…우석대 진천캠퍼스는 3개 단과대학, 9개 학과, 2개 학부를 두는 2014년 학과개편안을 확정했다. 학생 정원은 2080명이다. 우석대는 진천캠퍼스를 내년에 개교하기 위해 9월부터 신입생 수시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진천읍 교성리 일대 13만여 m²(약 3만9394평)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공사는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건양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13명 독일 연수○…건양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13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보건의료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내달 17일까지 26박 27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해외연수를 시행한다. 연수는 독일 쾰른 대학병원과 레버쿠젠 스포츠상해 재활전문병원, 카테리나쇼로스 척추측만증 전문병원,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노보테트 재활기기 생산기업 등에서 다양한 실습과 함께 세계적인 물리치료사의 현지 특강, 외국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강동대, 국가기록원과 교류협력 양해각서○…강동대는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양 기관은 △우수한 창의 인재양성 적극 협력 △연구 및 교류에 필요한 기록정보 적극 제공 △기록정보자원의 편찬 및 콘텐츠 구축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적극 참여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에 래프팅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마다 남한강 상류인 영춘면 오사리 래프팅 코스에 2000여 명이 찾아 래프팅을 하고 있다. 이 일대는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한 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다 래프팅 코스를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이 래프팅의 재미를 더해준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영춘면 오사리∼북벽∼하리(밤수동)로 이어진다. 구간에 따라 2개 코스로 즐길 수 있다. A코스는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 걸린다. B코스인 오사리∼밤수동 구간(약 12km)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두 코스 주변에는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과 온달산성(사적 제264호), 온달관광지, 남천계곡,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 등 명소도 많아 래프팅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래프팅은 고무보트에 8∼12명이 타고 팀을 이뤄 노를 저으며 급류를 타는 수상레저스포츠. 30분 정도만 강습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 일대에서는 현재 7개 업체가 고무보트 146대로 래프팅 영업을 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1인당 2만5000∼3만5000원. 래프팅 체험은 10월까지 가능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는 제3대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양승돈 원광대 교수(55·사진)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년. 청주 출신인 양 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브루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 러시아 페트로자보츠크 국립음악원에서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를 각각 전공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과 서울 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청주 리더를 지냈다. 현재 ‘앙상블 휴’를 지휘하고 있다.}
교원대 교육박물관 ‘KB국민銀 지원대상’에 선정○…교원대 교육박물관이 ‘2013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사업’ 지원 대상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KB국민은행,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교원대 박물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초등생을 대상으로 ‘옛 교육 여행 속으로!’라는 주제로 △삶과 교육은 하나 △찍어낼까! 두드릴까! △1970년대와 만나요 △신나는 박물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신청은 museum.or.kr허예라 교수 한곡의학교육학술상 수상○…건양대 허예라 교수(41·의학과)는 최근 한국의학교육학회에서 주관한 ‘제29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술부문에서 ‘한곡의학교육학술상’을 수상했다.허 교수는 의대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논문을 비롯해 의학교육분야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폴리텍大 청주캠퍼스 최윤정씨 홍보대사 위촉○…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SBS 기상캐스터인 최윤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씨는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진로지원프로젝트 행사 동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통해 청주캠퍼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현수 학장은 “최 기상캐스터의 다양한 교육 재능 기부와 신뢰 이미지를 바탕으로 학생 모집 등 대학 사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청大,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충청대가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 학기부터 ‘ICT융합학과’(2년 4학기)를 개설해 2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주말과 야간에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CT는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을 합친 것을 말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과 기업, 지방중기청 3자 간 계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반영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학위 과정이다.한남大 경영정보학과 교수들, 제자에 장학금○…한남대 경영정보학과(학과장 남수현) 교수들은 17일 경상대 강의실에서 이 학과 학생 13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경비 2300만 원을 전달했다. 교수들은 1996년부터 1인당 15만 원씩 월급에서 떼 이 장학금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자매대학인 필리핀 레이테 사범대에서 2주간(6월 21일∼7월 6일) 어학연수를 받는다.충북보건과학大 여학생 전용 기숙사 신축○…충북보건과학대가 제2기숙사(여학생 전용)를 신축한다. 이 기숙사는 66억 원을 들여 이 대학 중앙 잔디광장에 연면적 4422m²(약 1337평), 건축면적 1293m²(약 392평),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2월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116실에 230명을 수용하며, 식당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행정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다. 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사업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충북大 ‘의생명융합대학원’-에이텍 업무협약○…충북대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은 ㈜에이텍과 ‘과학-비즈니스융합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정책개발 공공연구 협력사업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훈련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바이오메디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를 산업화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충북 괴산 출신으로 한국 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한운사 선생(1923∼2009·사진)을 기리는 기념관이 생가 터인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에 문을 열었다. 괴산군은 10억9000만 원을 들어 2층 규모로 기념관을 지었다. 1전시실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고 2전시실에는 한 선생의 자취를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3전시실은 육필 원고, 대본과 생전에 쓰던 책상, 펜, 안경 등 유품으로 꾸민다. 1923년 태어난 한 선생은 청주상고를 나와 서울대 불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48년 KBS 라디오 ‘어찌하리까’의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60여 년간 라디오와 TV,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했다. 새마을 운동가인 ‘잘살아보세’와 ‘빨간 마후라’ ‘강릉 아가씨’ ‘세월의 보초’ 등 30여 편의 대중가요를 직접 작사하기도 했다. 1963년 이승만 전 대통령을 둘러싼 경무대 이야기를 다룬 동아방송 라디오 드라마 ‘잘돼갑니다’는 큰 인기를 얻어 당시 예정된 종방 시한보다 한 달 연장되기도 했다. 다작(多作)이면서도 작품마다 사회 현실을 잘 짚어내 한국 방송작가의 ‘대부’로 꼽힌다. 1965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1984년 한국펜클럽 대표를 지냈다. 2002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6억 원대 뇌물을 받아 구속된 데 이어 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흥덕갑)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청탁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충북 정관계가 망신살을 사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 등은 뇌물사건에 대한 철저한 의혹 해명과 오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주시 공무원의 뇌물 비리에 대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뇌물을 받은 공무원은 이미 성추행과 금전 비리로 문제가 됐던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에게 주요 업무를 맡긴 것이 한범덕 시장인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해 시장직을 걸겠다는 각오로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비슷한 유형의 공무원 비리가 더 없는지, 수뢰 사건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부패 감시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도 “작금의 부정부패는 한 시장의 공직자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 부족과 안이한 대처, 전권을 행사하는 부서장의 무조건적인 복종 등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매각과 관련해 KT&G의 용역업체로부터 6억6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청주시 공무원 이모 씨(51·6급)를 7일 구속했다.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오 의원이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에게 휴대전화로 인사 청탁을 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한 인터넷 매체의 카메라에 잡혔다.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청주시 공무원의 뇌물 수수 사건으로 망신을 당한 데 이어 국회의원의 인사 청탁 정황이 포착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국회는 국회의원 윤리실천 규범을 위반한 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오 의원의 개인 홈페이지에도 “힘들게, 힘들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정말 참담하다”는 한 취업준비생의 글을 비롯해 비판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서 15일 세종대왕의 어가(御駕) 행차 재현 행사가 열린다. 이곳은 세계광천학회가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폴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은 ‘초정약수’가 있는 곳. 이번 행사는 15, 16일 이틀간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2km 구간에서 진행되는 어가 행차 재현에는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들이 나선다. 15일 오전 10시 충북소주 앞에서 출발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1444년 3월 2일∼4월 30일, 같은 해 7월 15일∼9월 14일 초정약수 인근에 행궁을 짓고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다고 기록돼 있다. 세조 역시 이 약수로 피부병을 고쳤다고 전해진다. 이튿날에는 CJB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와 청원생명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043-251-5933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내년 7월에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청사 후보지로 현 시청사 일대가 1순위에 올랐다. 청원청주 통합추진지원단은 12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통합 청주시 청사 위치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 시청사 일대가 1순위였고 종합운동장 일대, 대농지구 일대, 학천리 광역매립장 등이 뒤를 이었다. 현 시청사 일대는 △토지 적합성 △개발 경제성 △지역 상징성 △접근성 및 편리성 △균형 발전성 등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87.2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종합운동장은 80.3점, 대농지구는 79.8점, 학천리는 69.4점. 현 시청사 일대는 연구원이 지난달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1위(36.7%)를 차지한 바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민물고기의 황제’로 불리는 쏘가리를 낚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대회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15, 16일 이틀간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펼치지는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10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루어낚시는 가짜 미끼를 이용해 물고기를 낚는 것. 첫날인 15일은 수변 무대에서 강준치 미니낚시대회와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전야제 가 열린다. 16일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단양읍 남한강 일원에서 본격적인 낚시대회가 열린다. 본상 1등에는 200만 원을 준다. 시상 기준은 낚은 쏘가리 3마리의 길이를 합산해 결정한다. 대회가 열리는 남한강 일원은 담수지역과 여울목, 돌무덤 등이 많아 천혜의 쏘가리 서식지로 꼽힌다. 장구벌레와 꼬네기 같은 수서곤충부터 꺽지, 준치, 붕어, 뱀장어, 민물참게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살고 있다. 단양군은 이곳을 낚시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쏘가리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쏘가리를 표지방류(꼬리표를 매달아 방류)해 생태를 파악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해마다 쏘가리 치어 수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마릿수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 농업축산과 이경미 주무관은 “대회장 주변에는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어 낚시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043-420-273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국토교통부가 청주국제공항(사진)의 민영화를 재추진하자 충북도가 “공항 활성화 없이 민영화 는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충북도는 11일 “정부의 운영권 매각 재추진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며 “청주공항 시설투자를 먼저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도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정 관 협의체 실무협의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협조를 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공항공사 선진화 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전략 수립 컨설팅 시행 계획’을 가결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사실상 운영권 매각을 재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공항운영권 매각 추진으로 시설투자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시설이 낡아 이용객 불편이 크다”며 “활주로 확장, 화물청사 증축, 여객청사 대폭 리모델링,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연장 등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청주공항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제노선 다변화와 저비용항공사(LCC) 전문 공항 지정, 에어로폴리스 조성 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충북도 임택수 관광항공과장은 “청주공항이 세종시 관문 공항과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활성화 대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청주공항 민영화는 충북도나 지역 주민의 동의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박근혜정부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며 “공항 민영화 재추진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청주공항관리㈜와 공항운영권 매매계약을 했다. 그러나 청주공항관리㈜가 매입 대금을 내지 않아 1월 계약이 해지되면서 청주공항 민영화가 무산됐다. 1997년 4월 개항한 청주국제공항은 당시만 해도 연간 이용객이 30만 명에 불과했지만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했다. 총면적 674만 m²(204만2400여 평)로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15개 공항 중 5번째 수준. 연간 315만 명의 국내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2만2406m²(약 6790여 평)의 여객청사와 연간 3만7500t의 화물 처리 능력을 보유한 화물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대전에서 45분, 서울에서 1시간 10분이면 올 수 있고 전북권과 강원권에서도 1시간 반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중∼삼척, 당진∼울진, 서천∼영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도 가능해진다. 충북 청원 KTX오송역과 연계된 호남고속철도와 청주∼천안 전철까지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전국도립대학교수협 내일까지 심포지엄○…전국도립대학교수협의회(의장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는 11, 12일 청주 호텔 힐에서 ‘공립대학으로서의 도립대학의 현황과 문제점 인식 및 역할에 대한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7개 도립대 교수협의회 임원 18명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신남철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도립대학의 현 상황과 문제점(강경종 직업능력개발원 선임 연구원) △도립대학 기관인증평가 지표분석(곽영길 충남도립청양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도립대학의 역할과 거시적 구조개편 방향(조동욱 의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충북보건과학대-HYTC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충북보건과학대는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HYTC(대표이사 김육중)와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상호 교류 및 교육 훈련 참가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가족회사 공동체 구축 △현장 견학 및 실습과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펴 나갈 계획이다. ㈜HYTC는 발광다이오드(LED) 금형, 태양열전지 등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소재전문기업이다. 지난해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올 1월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강원대 줄기세포硏, 오늘 석학 초청 강연회○…강원대 기획처와 줄기세포연구소가 11일 오후 4시 의생명과학관에서 2명의 석학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동물 실험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잭슨 랩의 에디슨 리우 회장과 하버드대 의대 찰스 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마우스 아바타와 유전체 연구를 융합한 맞춤 의학 기술 개발’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발생한 옛 청주연초제조창 매입비리사건과 관련해 10일 “시장으로서 시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 시장은 “사건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결재권자로서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으로 있던 2010년 10월부터 두 달간 연초제조창 매입 협상을 주도하면서 KT&G의 용역업체로부터 6억6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이모 씨(51)를 7일 구속했다. 한 시장은 “감사관실에서 연초제조창 매입과 관련한 부서의 서류를 확인하고, 당시 매입 과정의 시스템을 상세히 점검하라”며 “시유재산 매입 과정에 다수 부서가 관련돼 있었는데 업무 시스템이나 과정상 문제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청주시는 이 씨를 직위해제하고, 충북도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이 씨는 부하 여직원 성추행 등 비위로 5급에서 6급으로 강등돼 청주시 출연기관에 파견 근무 중이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중부대 미용분장학과가 주최하는 ‘제2회 2013 코스프레 뷰티 콘테스트’가 8일 오후 2시 대학 범농관(체육관)에서 열린다. 캐릭터의 뷰티 분야를 재현하는 대회로 K-뷰티를 매개로 우리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프레’는 코스튬(Costume)과 플레이(Play)를 합해 일본에서 만든 단어로, 만화나 게임 등의 등장인물로 분장하는 것을 말한다. 대회는 영화 만화 방송 게임 등 4개 분야로 나눠 캐릭터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인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을 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6·25전쟁 당시 충북 단양에서 인민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13명의 경찰관을 기리는 추모식이 6일 오전 10시 13용사 묘역이 있는 영춘면 동대리에서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들 13용사는 1950∼51년 영춘면 의풍·동대·남천리 일원에서 퇴각하던 인민군과의 전투에서 산화했다. 그 당시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갔던 인민군은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주력 부대의 보급로와 퇴로가 차단되자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일대로 숨어들었다. 인민군은 마을을 돌며 식량과 가축을 빼앗고 주민들을 식량 운반에 동원하는 등 피해를 줬다. 당시 국군의 주력 부대는 9·28 서울 수복과 함께 북상해 인민군 패잔병들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일은 경찰과 지역 주민들의 몫이 됐다. 이에 따라 단양지역 경찰 20명과 청년방위대원, 향토방위대원 등 150여 명은 인민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했다. 이 가운데 김치운 경사(당시 30세) 등 13명의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다. 전쟁 후 흩어져 있던 이들의 유해를 1985년 단양경찰서가 선배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교전이 가장 치열했던 동대재 중턱으로 이장했다. 이후 군과 단양경찰서는 이곳에서 해마다 현충일이면 13용사의 영령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영화배우 하정우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 그림’, 배우 겸 영화감독인 구혜선의 ‘거울’, 탤런트 유준상의 ‘공예 오브제’…. 국내 유명 연예인 20명이 참여해 만든 공예품 100여 점을 경매를 통해 싼값에 구입하고 이들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9월 충북 청주에서 마련된다. 9월 11일∼10월 20일 열리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그렇다. 국제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 조직위는 3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예술 공장으로 거듭난 담배공장 행사가 열리는 곳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옛 연초제조창. 이곳은 1946년 경성전매국 청주 연초공장으로 문을 열었다. 국내 최대 담배공장이자 청주를 대표하는 근대 산업의 요람이었지만 공장 통폐합으로 2004년 가동이 중단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공예’라는 인류 공통어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장(場)으로 대변신했다. 2011년 이곳에서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를 치른 뒤 명실상부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아트팩토리’는 장시간 방치된 건물에 문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다. 화력발전소를 문화공간화한 영국의 ‘테이트모던’,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발전시킨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전선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핀란드 ‘카펠리’ 등이 대표적이다. 정규호 비엔날레 부장(54)은 “67년의 역사를 간직한 담배공장에서 동양과 서양, 과거 현재 미래 등 공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예 거장들의 작품부터 체험까지 풍성 올해 비엔날레에서는 기획전과 △공모전시 △초대국가전 △국제학술심포지엄 △국제아트페어 등의 국제 행사가 마련됐다. 공예비엔날레 첫 여성 감독인 박남희 씨(42)가 기획한 ‘기획전 1, Mother & Child’에서는 일본과 중국, 덴마크 등 10여 개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작품 7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일본 이바라키 현 도예미술관장인 가네코 겐지 씨(63)가 감독한 ‘기획전 2, 실용 USE’는 전통적 공예 가치와 실용 미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이 선뵌다. 초대국가전에는 독일이 참여해 ‘현대미술과 공예’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일의 공예 세계를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국제관&거리마켓&국제아트페어, 국제학술심포지엄 등도 열린다. 국내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스타크라프트’, 공예의 생생한 감동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공예교육프로그램’, 주말 야간 개장과 공연 이벤트, 시민과 작가의 공동 창작 프로그램인 ‘공감하는 미술 프로젝트’ 등이 준비돼 버려진 천 조각을 직접 꿰매 세계 최대 규모의 조각보를 만드는 행사도 열린다. 매주 금, 토요일에는 직장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작품 관람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예라는 인류 공통어를 통해 지구촌이 하나가 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가슴 벅찬 문화 감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4개 구(區)의 명칭이 △청원(가 구역) △상당(나 구역) △서원(다 구역) △흥덕(라 구역)으로 확정됐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는 30일 “확정된 구 명칭이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고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결과 청원구 54.8%, 상당구 55.2%, 서원구 42.8%, 흥덕구 47.4%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달 확정된 통합 청주시의 행정구역은 △가 구역(2읍 1면 5동)=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나 구역(5면 8동)=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용담 명암 산성동, 금천동, 영운동, 용암1동, 용암2동, 남일면, 낭성면, 문의면, 가덕면, 미원면 △다 구역(2면 9동)=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수곡1동, 수곡2동, 산남동, 분평동, 성화 개신 죽림동, 남이면, 현도면 △라 구역(1읍 2면 8동)=운천 신봉동, 봉명1동, 봉명2 송정동, 복대1동, 복대2동, 가경동, 강서1동, 강서2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이다. 통추위는 이날 임시 시청사와 임시 구청사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현 청주시청과 상당구청, 흥덕구청을 통합 시청사와 가 구역, 다 구역의 구청사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나 구역과 라 구역의 임시 구청사는 각각 청원군청과 청주 대농지구 공공용지에 두기로 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의 고장’인 충북 충주시가 방학을 이용해 ‘택견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택견 전승 보급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심신 단련,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택견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프는 1박 2일형, 3박 4일형으로 진행되며 여름캠프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7∼8월, 겨울캠프는 1∼2월 2개월씩 운영된다. 캠프 운영은 충주시립택견단이 맡는다. 캠프 참가 문의는 택견전수관(043-850-730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배우 겸 영화감독인 구혜선 씨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창작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민데이트, 창작작품 전시, 한글문화상품 특별전, 패션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시와 청원군 증평군이 추진하는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프로젝트의 상품개발에도 참여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세명대 내일 대학균형발전 포럼 개최 ○…세명대 학술관에서 29일 교육부와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균형발전과 대학평가 개선’ 포럼이 열린다. 박근혜정부의 고등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대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된 포럼으로 전국 22개 대학의 학부교육 우수 사례가 발표된다.충북대 이영성교수 15억 연구비 받아 ○…충북대 의학정보센터 이영성 교수(의학과)가 ‘2013전문연구정보활용사업’(의학분야)에 선정돼 해마다 3억 원씩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대 의학정보센터는 국내 의학 관련 전 분야 저널 782종과 서지 및 초록 정보 55만여 건, 원문정보 6만여 건의 데이터와 국내외 최신 논문의 통합 검색을 통한 온라인 원스톱 원문 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드리븐팀’ 대학생 그린카 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 자동차 연구 동아리 ‘드리븐(DRIVEN)팀’이 25일 폐막된 ‘2013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 전기자동차 종목에서 대상을 차지해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아텍을 비롯해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등 25개 대학 46개 팀과 해외 3개 대학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연세대 원주캠퍼스 43억 국고지원 받아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간 추진한 결과 연차평가에서 현장밀착형 전국 37개 대학 중 최상위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강원권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최대 43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충북대-농수산식품유통公 교류협력 협약 ○…충북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교류증진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 양측은 △농식품산업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대학인재 육성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공동 컨설팅 그룹 구성 운영 등 협력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