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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발 쇼크에 코스닥지수가 5% 넘게 폭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30만 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69포인트(5.44%) 떨어진 480.96으로 장을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21일(478.06) 이후 가장 낮은 지수. 코스피도 전날보다 18.38포인트(1.02%) 떨어진 1,780.6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 떨어진 129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6% 가까이 급락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정작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폭을 만회해 전날보다 3.73포인트(0.19%) 내린 1,959.51에 장을 마쳤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미래에셋, 美시장에 ETF 첫 상장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운용 자회사인 ‘호라이즌ETFs’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호라이즌 S&P500 커버드 콜 ETF’를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이 미국시장에 ETF를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라이즌ETFs는 앞으로 다양한 ETF를 추가로 내놓고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 기아차, 장애인 여행 지원봉사단 발족기아자동차는 24일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봉사단인 ‘트래블 프런티어’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트래블 프런티어에 참여하는 장애인 대학생 35명과 비(非)장애인 대학생 40명은 2∼5명 단위의 팀을 이뤄 국내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또 기아차는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장애인 관광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 미래에셋생명, 인터넷 다이렉트보험 6종 출시미래에셋생명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보험 6종을 새로 선보였다. 다이렉트 보험은 가입과 보상 등 모든 절차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수수료가 적으므로 보험료가 싸다.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앞다퉈 다이렉트 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에 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다이렉트 보험은 정기·암·어린이·연금저축 보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출산보험, 군입대 예정자를 위한 건강제대보험 등이다.}
‘버냉키 쇼크’에 이어 터져 나온 ‘중국발 신용경색 쇼크’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29%나 폭락했고 한국 코스피는 11개월 만에 1,800 선이 무너졌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내다 판 주식 순매도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9.86포인트 폭락한 1,963.24로 장을 마감했다. 이 지수가 2,000 선을 내준 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중국 증시 급락은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와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 은행 간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이날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게다가 미국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8%에서 7.4%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된서리를 맞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포인트(1.31%) 하락한 1,799.01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7월 26일(1,782.47)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2446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12거래일째 ‘팔자’를 이어 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6.7원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한 달러당 116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5일(달러당 1161.7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은 2.22%, 필리핀은 3.41%, 인도네시아는 1.90%, 일본은 1.26% 하락했다. 중국발 경제 쇼크는 미국,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후 11시(한국 시간)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1.1∼1.8% 떨어졌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1% 정도 떨어진 채로 출발했다. 잇단 쇼크에 외국인은 아시아 증시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21일까지 외국인은 한국, 대만,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 주식시장에서 122억8940만 달러(약 14조1000억 원)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3일로 만기가 돌아오는 30억 달러 상당의 원-엔 통화 스와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2011년 10월 700억 달러까지 늘어났던 한국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는 100억 달러만 남게 됐다.황형준 기자·베이징=이헌진 특파원 constant25@donga.com}

‘버냉키 쇼크’로 삼성전자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동안 현대자동차 주가는 의외로 강하게 버티고 있다. 심지어 코스피 1,800 선이 깨진 24일 현대차는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4월 초 미국에서 브레이크 전등 스위치와 에어백 관련 부품 결함을 이유로 차량 190만 대를 리콜하기로 하는 등 대형 악재를 만났다. 또 노동조합의 주말 특근 거부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3월 말 22만 원대이던 주가는 4월 중순 18만 원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에서 판매량이 예상보다 늘어났고, 주말 특근이 재개되면서 주가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엔화 약세가 일본 정부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호재다.○ 코스피 하락 막는 ‘다크호스’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21일)보다 500원(0.25%) 오른 20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엔화 약세 진정과 판매량 상승 등에 힘입어 최근 꾸준히 상승세다. 시가총액 2위 기업인 현대차에 대한 시장의 시각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5월에 3만646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6309대에 비해 0.4% 늘어났다. 유럽 시장 전체의 신규 승용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9%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이다. 그동안 주가를 흔든 주요인이었던 엔화 약세 기조로 인한 수출 부진 우려도 다소 해소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이 103엔까지 상승했던 5월에도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만 대가량 감소해 4.6%나 줄었다. 반면 현대·기아차 합산 1∼5월 판매는 수출이 소폭 줄었지만 해외 공장 판매가 각각 23.5%, 14.9% 늘면서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올해 목표 성장률인 4.1%는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국내 자동차 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자동차 종목의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 ‘맑음’ 당초 예상과 달리 엔화 약세가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로는 신차 효과가 있다. 지난해 하반기 나온 신형 싼타페가 유럽 시장에서 잘 팔렸다. 하반기에도 신차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4분기에 제네시스 신차를 국내부터 투입할 예정이고 10월에는 중국형 중형차를 현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해외 공장을 추가 증설하면서 시장점유율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고, 양에서만 아니라 질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음에도 현대차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정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브릭스에서 도요타의 2배, 유럽 시장에서 50%가량 판매가 많은데도 시가총액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 기조를 포기할 의지가 없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다시 힘을 얻으면 현대차 주가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버냉키 쇼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틀째 강타했다. 대부분 증시가 폭락했고, 환율과 금리는 요동쳤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87포인트(2.34%) 떨어진 14,758.32로 거래를 마치며 심리적 지지선인 15,00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21일 열린 아시아 증시도 폭락세였다. 한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 하락한 1,822.83에 장을 마쳤다. 이틀 동안 65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시가총액이 38조 원 사라졌다. 전날 3% 가까이 하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하며 2,073.10으로 마감해 2,000 선을 겨우 지켰다. 필리핀(―2.28%), 인도네시아(―1.60%)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 증시는 1% 넘게 하락했다. 다만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2% 이상 빠졌지만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1.66% 상승 마감했다. 양적 완화를 끝내는 시점을 저울질할 정도로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면 일본 경제에 나쁠 것 없다는 판단을 투자자들이 한 것으로 해석된다. 환율과 채권금리도 출렁거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160원을 넘어섰다가 오후에 당국이 환율 안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보다 9.0원 오른 1154.7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3.04%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4달러(2.9%) 하락한 배럴당 9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직격탄을 맞았다. 8월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87.80달러(6%) 하락한 온스당 1,286.20달러로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이 유동성을 축소해 달러가 강세가 되면 그동안 투기적인 수요로 값이 올랐던 유가와 금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흥국들이 미국발(發) 충격에 지혜롭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게리 라이스 IMF 수석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본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자금 이탈과 유동성 압박 강도에 따라 일부 신흥국은 완충 정책을 현명하게 사용하면서 시장이 질서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냉키 쇼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영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중국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걸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낙인이 찍혀 있다”며 “신용경색 우려 등 중국 경제가 좋지 않다 보니 한국 증시는 당분간 더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아시아 증시가 아직은 불안하긴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유동성 유출 우려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21일 오후 11시 현재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유럽 각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황형준 기자·워싱턴=신석호·도쿄=박형준·베이징=고기정 특파원 constant25@donga.com}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두산중공업 등 7개 상장기업을 ‘2013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두산중공업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때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기업에는 S-Oil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고, 우수기업으로는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 KT, 안랩이 꼽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SK건설은 글로벌 건설업계의 경쟁을 뚫고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중동 쿠웨이트와 중남미에서 강자로 자리 잡았다. SK건설은 올해 3월 쿠웨이트에서 1억6000만 달러(약 1856억 원) 규모의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를 따냈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에 있는 와프라 유전지역의 원유집하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다. SK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수행했던 원유집하시설 공사 경험을 살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2015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쿠웨이트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변전소 현대화 공사를 수주한 것도 업계의 화제였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공사로 3억8000만 달러(약 4294억 원) 규모였다. 이 공사 수주로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쿠웨이트에서 누적 수주금액이 5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SK건설이 그동안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온 덕분에 가능했다. SK건설은 1994년 프로판탱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한국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쿠웨이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11개 프로젝트, 51억9300만 달러(약 5조868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쿠웨이트 건설시장의 최강자인 셈. 해외 수주 지역도 아시아와 남미로 영역을 확대해가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올해 베트남에서 수주한 10억5000만 달러(약 1조1865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신설 공사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응이손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을 정제할 수 있는 정유·석유화학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정유공장 핵심설비인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전담한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2009년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보수공사, 2010년 마나비 정유공장 기본설계 프로젝트, 2011년 파나마 최대 화력발전소인 ‘파코(PACO) 플랜트’ 신설 공사, 올해 6월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등 많은 공사를 따냈다. SK건설 관계자는 “그룹 관계사의 역량을 모아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본설계 및 유지, 관리까지 수입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SK건설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학익 엑슬루타워’ 회사 보유분을 특별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40∼53층, 4개동 총 707채로 전용면적 59∼215m²로 구성됐다.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주택형은 95∼215m²의 9개 평형으로 다양하다. 단지 조경과 디자인 등도 눈에 띈다. 유럽풍 중앙공원과 테마공원,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외관과 조경디자인은 호주 하셀사(社)가 밑그림을 그렸고 일본 롯본기힐스 스위트룸을 디자인한 노부히로 나가지마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최시영 씨 등 국내외의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설계에 대거 참여했다. 인천지하철 문학역, 경인전철 주안역이 가깝고 2014년 중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하며 풀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인테리어비도 제공해 고객맞춤형 아파트로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200만 원의 이사비도 지원한다. 바로 입주할 수 있으며 m²당 분양가는 200만 원대다. 032-818-0000}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지은 도시형 생활주택 ‘의정부 드림타운’이 분양 중이다. 의정부 드림타운은 지상 10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약 22m² 185채로 구성됐다. 전용률이 90%로 높은 편이며 선착순으로 호수를 결정한다. 가구와 냉장고가 ‘빌트인’으로 설치돼 있으며 세탁기 에어컨 TV 등을 갖췄다. 24시간 관리실이 운영되며 택배 보관 서비스도 제공된다. 엘리베이터와 각 층에 폐쇄회로(CC) TV가 설치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썼다. 혼자 사는 가구나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하다는 평. 계약금은 10%이고, 제1금융권에서 분양금액의 60%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투자 목적이라면 잔금 납부와 동시에 월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준공한 상태이며, 현재 100% 임대 중이다. 현재 임대수익률은 연 13.6%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7400만∼7800만 원. 분양 관계자는 “주변 도시형 생활주택보다 약 20∼25%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해 추후 시세 차액도 기대된다”며 “매달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고수익형 부동산”이라고 설명했다. 1566-5552}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STX팬오션이 상장 폐지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은 전날보다 325원(14.87%) 떨어진 1860원에 마감했다. STX팬오션은 7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거래가 정지됐고,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18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는 재개됐지만 상장 폐지될 소지가 있다. 한국거래소는 “STX팬오션은 앞으로 매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만료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서류를 제출해 상장적격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며 “심의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나머지 STX그룹주들은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STX는 전날보다 9.09% 오른 1749원에 거래됐고 STX조선해양(1.64%), STX엔진(1.09%), STX중공업(2.43%) 등도 동반 상승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한국소비자원, 27일 개원 26주년 기념 세미나한국소비자원은 27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원에서 ‘소비자는 우리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주제로 개원 26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생명보험 이동통신서비스 등 10개 소비시장에서 느끼는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가 발표된다. 이 조사는 유럽연합(EU)의 ‘소비자 시장점수 게시판’ 제도를 도입해 제품과 서비스의 비교 용이성, 신뢰성, 소비자 불만 등을 평가했다. ■ 국민연금공단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에 선정국민연금공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전문지인 ‘디애셋’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투자 성과와 건전한 투자모델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연기금에 수여하는 상이다. 디애셋은 “국민연금의 투자모델과 포트폴리오가 위험 분산에 효과적이었고 최근 투자 다변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 운용 수익률 6.99%에 수익금 25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최광 이사장은 “기금 운용의 글로벌 역량을 더 높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국민연금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LH, 서귀포서 소형풍력발전 시범사업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국민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소형풍력발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연중 강한 바람이 부는 제주의 특성을 이용해 소음과 진동이 작고 안정성은 높은 3kW 풍력발전기 2기를 단지에 설치한 것.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 k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3월부터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어 풍력 및 태양광발전으로 연간 6만900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포장-보수 방식 업그레이드한국도로공사는 새로운 고속도로 포장 및 보수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 동안 북충주 나들목(IC)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구간을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방식은 기존의 긴급보수 방식에 비해 주행 만족도가 높고 유지관리 비용도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 신한금융투자, ELS 9종-DLS 2종 판매신한금융투자는 460억 원 규모로 주가연계증권(ELS) 9종과 파생결합증권(DLS) 2종을 21일까지 판매한다. ‘신한금융투자 ELS 7102호’는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월지급식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0.5525%(연 6.63%)의 월수익을 지급한다. ■ 대신증권, ELS 8종-DLS 2종 출시대신증권은 587억 원 규모로 주가연계증권(ELS) 8종과 파생결합증권(DLS) 2종을 출시해 21일까지 판매한다. ELS는 대우조선해양, CJ, 고려아연, 한국가스공사, 코스피I200, HSCEI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만기는 5개월짜리부터 3년짜리까지 다양하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 원이다. ■ IBK투자증권 ‘증권왕 2.0’ 앱 서비스 개시 IBK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증권왕2.0’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식 주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증권왕2.0은 실시간 시세확인, 기업정보 및 분석, 프리미엄 리포트 등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IBK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3일까지 최대 100만 원의 현금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기관투자가인 보험사와 연기금이 최근 국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에서 연기금과 보험의 잔액수량 합계는 14일 기준으로 총 516조6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일 연기금과 보험의 잔액수량 합계가 505조9616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0거래일 사이에 11조 원가량 급증한 것이다. 직전 30거래일(3월 20일∼4월 30일)에는 7조 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보험사는 최근 한 달 동안 채권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보험의 잔액수량 증가폭은 9조3551억 원으로 직전 30거래일 증가폭(5조5400억 원)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최근까지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채권가격이 떨어지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코스피 하락폭을 줄이는 데 이들의 역할이 컸다. 코스피 2,000 선이 붕괴된 3일부터 18일까지 보험은 총 2930억 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도 총 257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3조6477억 원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처럼 하락장에서 장기 투자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지수의 하단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험과 연기금은 주가가 떨어질 때 저가로 매수해 장기간 보유하며 수익을 내는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지녔다”며 “하락장에서 지수의 하단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도 “가입자에게 보험금 또는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이들 기관은 최근처럼 채권가격이 떨어졌을 때 저가매수하는 것이 역마진을 막을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직장인 권모 씨(35)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한 지난해 말부터 일본 펀드에 가입할지를 고민했다. 일본이 최근 몇 년 동안 주가가 하락한 터라 처음 몇 달은 망설였고, 그 사이 일본 증시는 급등했다. 권 씨는 지난달 중순 일본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50%에 이른다는 뉴스를 보고는 일본 주식형 펀드에 드디어 가입했다. 하지만 그때가 정점이었다. ‘아베노믹스’가 흔들리면서 권 씨가 가입한 펀드는 현재 ―16%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권 씨는 “재고 망설이다 상투를 잡았다”고 한탄했다. 급등했던 일본 증시가 최근 한 달 새 주저앉으면서 일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가 15,000엔대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중순 뒤늦게 일본 펀드에 투자한 이들은 한 달 만에 원금의 10분의 1가량을 손해 봤다. 아베노믹스가 미국의 조기 출구전략 등으로 흔들리면서 ‘아베노리스크’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달 새 일본 펀드 수익률 반토막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 원 이상 40개 주식형 일본 펀드는 1개월 수익률이 평균 ―13.68%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아직 20∼30%대지만 한 달 전만 해도 50%였던 것에 비하면 반 토막 난 셈이다. 지난해 11월 19일 9,153.20엔이던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은행이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는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5월 22일 15,627.26엔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엔화 약세를 통해 일본 경제의 부활을 꿈꿨던 아베노믹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는 바로 급락하기 시작해 이날까지 16% 넘게 빠졌다.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끝은 재정압박, 장기금리 급등, 주가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 5300억 원 규모인 일본 펀드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700억 원이 순유입됐으며 이 중 4월 이후 투자한 이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증시 향방은 아베노믹스가 이대로 좌초할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알렉스 트레비스 피델리티자산운용 일본주식부문 대표는 이날 보고서에서 “아베 총리의 세 화살이 단기적 투자심리를 바꾸었고, 일본 기업의 기초 체력도 긍정적”이라며 “일본 주식시장이 아베 총리의 정책들에 계속 반응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자생적으로 일본 경제가 좋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금융정책은 성공하지 못했고 재정정책도 구체적이지 못해 실망감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일본 펀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승현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당분간 아베 정부의 다른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진 펀드 가입보다는 관망의 자세를 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지금 삼성전자는 ‘1+1’ 행사 중입니다. 기존에 한 주를 살 수 있는 돈으로 두 주를 살 수 있으니 말입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률(PER)이 5배 수준으로 떨어져 2006년 이후 평균 PER(10배)와 비교하면 절반에 그치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 한국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비틀거리고 있다. 7일부터 지금까지 10%가량 폭락하면서 코스피도 1,900 선 아래로 끌어내렸다. 곽 연구원처럼 “지금이 살 때”라는 주장도 있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이 종목, 어찌 해야 할까.○ 150만 원대에서 130만 원대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14일)보다 3000원(0.22%) 떨어진 136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7일부터 12일까지 16만4000원이 떨어진 뒤 14일 소폭 올랐다가 다시 하락한 것이다. 그사이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49.24%에서 48.24%로 1%포인트나 떨어졌다. 주가 하락은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갤럭시S4의 판매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노무라와 바클레이스가 각각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러다간 삼성전자도 주가가 거의 반 토막 난 애플처럼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흥국에 풀린 글로벌 유동성이 회수되면서 ‘셀 코리아’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은 결국 한국 시장의 매력이 그만큼 없다는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성장률과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락의 가장 큰 요인이 글로벌 자산 배분 등 수급적인 요인에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반등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간 주가 폭락 뒤 완만히 회복돼” 반론도 만만치 않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시각이 많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출시가 4월 말로 다소 늦춰졌기 때문”이라며 “갤럭시S4를 포함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당초 예상대로 85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은 2011년 1분기 이후 실제 발표치가 기대치보다 항상 높았다”며 “삼성전자의 실적은 7월 초에는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D램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오르기 위한 혁신의 기회로 삼아 결국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저력’을 믿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03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던 26번의 사례를 보면 급락 이후엔 삼성전자와 코스피 모두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혁신을 통해 과거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것인지, 시장의 우려처럼 상처뿐인 대장주가 될 것인지, 현재가 고비라는 데 대부분 전문가가 동의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최근 급락하던 일본 증시가 17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14일) 대비 346.60엔(2.73%) 상승한 13,033.1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13,000엔대를 회복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만이다. 이날 상승세는 주가 급락에 대한 반등 성격이 강하다. 미국의 조기 출구전략 집행에 대해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최근 가격이 급락한 종목에 대한 매수 주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달 18, 19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그동안 세계 증시는 급락세를 겪었다. 특히 닛케이평균주가는 돈을 풀어 경제를 떠받치겠다는 ‘아베노믹스’가 흔들리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16% 넘게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코스피는 0.32% 하락한 1,883.10으로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하락한 2,156.21로 마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삼성증권은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을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비과세 대상인 주식과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시장의 등락에 따른 높은 변동성을 피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를 추구한다. 주식 현물을 사고 주가지수 선물을 팔아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인 ‘롱숏 매매’, 하나의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자산을 매도해 수익을 얻는 ‘페어 트레이딩’ 등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헤지펀드와 달리 위험이 큰 레버리지 방식을 쓰지 않는 등 안정성을 높였다. 기업가치 분석에 기초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이 늘어날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잦은 소형주 매매를 가급적 하지 않고, 시장의 급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특징. 시장의 흐름에 대응해 주식의 편입 비율을 조절하는 탄력적 방식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모주 청약, 블록 매매 등 기업 가치에 변화를 주는 이벤트 때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포착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는 금리 +α를 추구하는 펀드로 저금리, 고변동성 시대에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일반 주식형 펀드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2003년부터 9년간 한국 주식의 롱숏 매매로 외국계 증권사의 고유자산을 운용했던 문병철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이 운용한다. 문 본부장은 지난해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해 현재 1900억 원 규모의 사모 주식형 롱숏펀드를 운용 중이다. 수수료율은 A클래스가 선취 수수료 1.0% 이내에 연 보수 1.45%이고, 선취수수료가 없는 C1클래스는 연 보수 2.25%이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다. 환매 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13일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발(發) 양적완화 ‘출구전략(exit strategy)’에 대한 공포가 지배했다. 경기부양을 위해 풀던 돈줄을 죌 준비를 한다는 건 미국 정부 등이 향후 미국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문제는 미국 외에 유럽,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경제 회복세에 지역별로 큰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출구전략을 쓰면 높은 수익을 찾아 한국 등 신흥국 증시와 채권시장에 들어왔던 외국자본이 썰물처럼 일시에 빠져나가 금융시장에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장기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한국 경제에 큰 충격파를 던질 수 있어 우려된다. ○ 신흥국에 드리운 출구전락 먹구름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가 현실화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아시아 신흥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차례의 대규모 양적완화를 단행한 미국이 찍어낸 돈의 상당량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아시아 국가에 유입됐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신흥국에 들어온 달러화는 이미 미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실제로 6월 들어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2,001.05였던 한국의 코스피는 13일 연중 최저치인 1,882.73으로 5.91%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6.72%, 대만 자취안지수는 3.67%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는 9.09%, 말레이시아는 1.49% 하락하는 등 동남아 신흥국 증시 역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신흥국에는 주가 급락과 함께 외환시장 불안까지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환율은 역대 최고치로 뛰었으며 (통화 가치는 하락) 필리핀 페소화 환율 역시 최근 급등하고 있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7개월간의 글로벌 주가 상승은 선진국의 양적완화에 의한 것이어서 출구전략의 조짐에 금융시장이 엄청난 공포심을 갖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계 금융시장은 18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벤 버냉키 미국 FRB 의장이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해 취할 태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때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의 조기 축소를 부인하더라도 출구전략이 시간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미국이 출구전략을 언제, 어떻게 추진할지 명확해질 때까지 금융시장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경제에 찬물 끼얹나 한국은 4월까지 15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내면서 외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세계 7위 수준인 3281억 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어 자본 유출에 따른 급격한 금융불안이 발생할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미국 출구전략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이 길어지면 소비와 투자 등 실물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국가 간 교역에 악영향을 미쳐 세계 각국의 소비와 투자심리를 냉각시킨다. 특히 그동안 선진국을 대신해 한국의 수출 규모를 유지해주던 아시아 신흥국 경제의 악화는 한국에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기준금리를 인하해 올해 2.8% 안팎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정부는 일단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자본 유·출입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과도하게 공급된 유동성이 빠지면서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하반기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했던 만큼 과민 반응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오정근 고려대 교수(경제학)는 “금융시장 불안은 한국의 경상수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율 방어 등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면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문병기·황형준 기자 weappon@donga.com:: 양적완화 출구전략 :: 경기 회복을 위해 풀었던 지나친 유동성(돈)을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전략.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QE)를 실시했다. 지나치게 풀린 돈은 경제에 거품을 유발할 수 있는 데다 무한정 돈을 풀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일정 시점에서 양적완화를 중단하며 출구전략에 나서게 된다. 최근 미국이 경기 회복세에 맞춰 출구전략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BYLINE]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임박했다는 공포가 연일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일본의 주가 수준은 사상 최대의 금융완화를 실시하기 직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코스피도 7개월 만에 1,900 선이 무너졌다. 13일 일본 도쿄(東京)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35% 폭락한 12,445.38엔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3일(―7.32%)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94.2엔으로 전날보다 약 2엔 하락(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지난해 9월부터 단행한 제3차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아시아 증시를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단오절 연휴(10∼12일) 이후 처음 장이 열린 중국 상하이증시의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3% 떨어진 2,148.36에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 내린 1,882.73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해 11월 19일(1,878.10)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겹친 탓이었다. 특히 갤럭시S4의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도 2.02% 하락해 7일 이후 하락폭이 11%에 이르렀다. 이날 외국인은 9523억 원어치를 팔아 2011년 8월 10일 1조2759억 원을 순매도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일부터 이날까지 3조200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18, 19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출구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밝혀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증시는 일제히 1%를 넘는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차츰 낙폭을 줄였다. 13일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고용과 소비 지표 호조에도 전날보다 17.73포인트(0.12%) 떨어진 하락세로 출발했다.황형준 기자·도쿄=박형준 특파원·문병기 기자 constant25@donga.com}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과 감이동에 있는 위례지구 A3-8블록에서 보금자리주택 ‘에코앤캐슬’을 분양 중이다. 중소형으로 구성돼 올 상반기 위례지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위례지구 A3-8블록 ‘에코앤캐슬’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보금자리주택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 14개 동으로 전용면적 75m² 438채와 84m² 1235채 등 실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 평형으로 총 1673채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이달 5일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생애최초, 노부모, 기관 추천 특별공급, 11일 일반 공급 1, 2순위 접수를 진행했으며 18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코앤캐슬은 위례지구에서 바깥쪽에 위치해 개방감과 쾌적함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녹지가 많고 산책로와 등산로를 잘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84m²의 내부는 침실 3개, 거실, 주방, 욕실 2개로 꾸며졌다. 구조에 따라 A, B형과 확장형, 기본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전용 커뮤니티센터에는 유산소운동이나 헬스 등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교육형 과학놀이터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삼림욕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5∼10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라 자녀를 안심하고 교육시킬 수 있으며 성남CC가 인접해 시원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송파구, 경기 하남시와 성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지구는 강남역이 반경 10km, 잠실역이 반경 5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강남 생활권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말까지 6.8km²의 터에 주택 4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첨단 생태도시’를 목표로 친환경 보행전용통로인 ‘휴먼링’과 대규모 생태 녹지축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위례지구 인근에는 현재 굵직한 개발과 교통 호재도 많다. 거여·마천뉴타운과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 등이 가깝고 잠실 제2롯데월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15년 준공 예정인 문정법조타운에는 법원과 등기소, 경찰청, 미래형업무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TX수서역이 2015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 나들목(IC)과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위례지구 남측에는 지하철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우남역이 2017년 개통되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사이에는 신교통수단 ‘트램’이 운행된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위례지구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에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다”며 “에코앤캐슬은 중소형 보금자리주택으로 양도세 100% 감면 혜택까지 적용될 예정이라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 326-19번지 일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가깝다. 분양가는 3.3m²당 1300만 원 선으로 201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1577-5582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