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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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2-22~2026-03-24
금융46%
경제일반38%
미국/북미6%
국제일반2%
정치일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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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2%
복지2%
  • “상장기업 가치 제고 적극적으로 지원”

    한국거래소는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 활성화를 돕기 위해 4차례에 걸쳐 릴레이 실무 간담회에 나선다. 지난해 5월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시행한 뒤 현재까지 총 162개 기업(코스피 126곳, 코스닥 36곳)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이 현황진단, 목표설정, 계획수립, 이행·소통 등의 과정을 거쳐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돕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49.8%에 달하는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참여하는 등 대기업 중심으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거래소는 간담회를 통해 상장기업 및 해외 투자자와 밀접하게 소통하고 회계·컨설팅 법인, 법무법인, 외국계 증권사 등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세우고 공시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과 제도적 제언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현장에서 모을 예정이다. 간담회는 주요 그룹별로 나눠 총 4차례에 걸쳐 실무자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달 8일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간담회는 다음 달 1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시장 참가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우리 자본시장에서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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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연금 수익률 연 17.4%로 ‘업계 최고’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운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연금 자금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 디폴트옵션 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은 연간 수익률 17.4%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310개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디폴트 옵션은 확정기여(DC)형·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일정 기간 적립금으로 금융상품을 매수하지 않을 때 사전에 지정한 운용 방법으로 금융기관이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올해 2분기 한국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11.66%의 연간 수익률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 역시 7.19%로 해당 부문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평균이 적극투자형 7.73%, 중립투자형 5.89%, 안정투자형 4.6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낸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수익률이 공시되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1∼3월) 이후 매 분기 우수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올 2분기까지 전체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전체 사업자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증권업권 내에서는 6개 분기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품 구성의 차별화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상품은 모두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를 편입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제도를 참고해 설계한 상품이다.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국채와 대체자산,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고위험·중위험·저위험 등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물가상승률과 장기 수익률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성과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자금 유입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6월 말까지 증권사로 순유입된 퇴직연금 자산(DC형+IRP 기준)은 1조3000억 원 규모다. 이 중 43.7%에 해당하는 5700억 원이 한국투자증권으로 몰렸다.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글로벌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출시한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미국 테크’ 펀드는 설정 첫날 2160억 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이 중 약 30%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서 유입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장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고채 및 우량 회사채를 실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과 세금 계산 기능까지 제공해 DC·IRP 가입자의 투자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자동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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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 주요 서비스 15% 할인 혜택

    삼성카드는 토스와 함께 ‘토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스 삼성카드는 토스페이, 토스쇼핑, 토스프라임 등 토스 주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첫 제휴 카드다. 토스 삼성카드는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토스페이 결제 고객에게 15% 할인을 제공한다. 토스쇼핑에서 결제할 때도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프라임,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인앱결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등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결제할 때도 50% 할인을 월 최대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토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10% 할인을, 쿠팡,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삼성카드 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결제금액의 10% 할인을 제공한다. 토스페이·쇼핑 15% 할인, 온라인 영역 10% 할인 혜택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제공된다.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인 경우 스타벅스 이용 금액 중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결제할 때는 전월 실적 관계없이 상시 2% 혜택이 주어진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 모두 1만5000원이다. 이벤트와 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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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주가 고평가” 파월 경고까지 나온 AI發 증시 랠리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글로벌 유동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경고할 정도다. 올해 들어 나스닥 지수는 29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8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거품’ ‘중국의 기술 위협’에도 AI 기술 리더십을 앞세운 기술주들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금의 상승세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까지 이어진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며 증시의 급격한 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3차 AI 랠리’ 힘입어 증시 상승23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 미국 대표 대기업 500곳으로 구성된 S&P500 지수는 올해 13.2% 상승했다. 기술주가 중심이 된 나스닥종합지수는 16.9%나 상승했다. 나스닥은 2023년 53.8%, 지난해 28.6% 상승하는 등 3년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기술주의 강세는 AI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2023년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며 불이 붙은 AI 열풍은 영역을 넓히며 확장됐다. 초기에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챗봇 등의 서비스를 내놓는 빅테크 기업과 AI 반도체 기업들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다가 2차 랠리가 이어졌다. AI 가속기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사용되며 엔비디아 주가는 5년 동안 13배가 올랐고 시가총액도 4조 달러(약 5599조 원)를 넘겼다. 빅테크들이 경쟁하듯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수록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는 메모리 기업, 첨단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AI의 산업화가 3차 랠리에 불을 붙였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팔란티어도 존재감이 커졌다.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소형모듈원자로(SMR), AI 추론 모델을 위한 낸드플래시 등의 수요가 대폭 늘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도 AI 훈풍을 읽을 수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 중 2025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가장 처음 발표한 마이크론은 ‘반도체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마이크론은 매출(113억2000만 달러)과 주당순이익(3.03달러) 모두 시장 전망(각각 111억6000만 달러, 2.86달러)을 뛰어넘었다. ● 연준 의장이 불붙인 고평가 논란증시가 상승하는 만큼 거품 논란도 커지고 있다. 23일 파월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에서 연설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여러 지표로 볼 때 현재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낙폭을 키웠다. 엔비디아(―2.82%), 마이크로소프트(―1.01%), 아마존(―3.04%) 등 미국 대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이 전부 하락했다. 최근 뉴욕 증시는 각종 지표에서 고평가 징후가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종가 기준 미국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2.7배다. S&P500 종목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올릴 순이익의 22.7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10년 평균 PER이 18.5배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M7이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인 35%(22일 기준)까지 치솟아 쏠림 현상도 심해졌다. ‘닷컴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예측했던 투자자 하워드 마크스는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주식시장 거품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꼽히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6월 말 자산의 약 30%를 현금화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약 1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버핏이 투자할 만한 저평가된 기업을 찾지 못할 만큼 시장이 과열됐다는 해석이 나왔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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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주가 고평가” 파월 경고까지 나온 AI發 증시 랠리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글로벌 유동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경고할 정도다. 올해 들어 나스닥 지수는 29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8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거품’ ‘중국의 기술 위협’에도 AI 기술 리더십을 앞세운 기술주들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금의 상승세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까지 이어진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며 증시의 급격한 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3차 AI 랠리’ 힘입어 증시 상승23일(현지 시간) 종가 기준 미국 대표 대기업 500곳으로 구성된 S&P500 지수는 올해 13.2% 상승했다. 기술주가 중심이 된 나스닥종합지수는 16.9%나 상승했다. 나스닥은 2023년 53.8%, 지난해 28.6% 상승하는 등 3년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기술주의 강세는 AI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2023년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며 불이 붙은 AI 열풍은 영역을 넓히며 확장됐다. 초기에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챗봇 등의 서비스를 내놓는 빅테크 기업과 AI 반도체 기업들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다가 2차 랠리가 이어졌다. AI 가속기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사용되며 엔비디아 주가는 5년 동안 13배가 올랐고 시가총액도 4조 달러(약 5599조 원)를 넘겼다. 빅테크들이 경쟁하듯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수록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는 메모리 기업, 첨단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여기에 AI의 산업화가 3차 랠리에 불을 붙였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팔란티어도 존재감이 커졌다.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소형모듈원자로(SMR), AI 추론 모델을 위한 낸드플래시 등의 수요가 대폭 늘었다.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도 AI 훈풍을 읽을 수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 중 2025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가장 처음 발표한 마이크론은 ‘반도체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마이크론은 매출(113억2000만 달러)과 주당순이익(3.03달러) 모두 시장 전망(각각 111억6000만 달러, 2.86달러)을 뛰어넘었다.● 연준 의장이 불붙인 고평가 논란증시가 상승하는 만큼 거품 논란도 커지고 있다. 23일 파월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에서 연설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여러 지표로 볼 때 현재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낙폭을 키웠다. 엔비디아(―2.82%), 마이크로소프트(―1.01%), 아마존(―3.04%) 등 미국 대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이 전부 하락했다.최근 뉴욕 증시는 각종 지표에서 고평가 징후가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종가 기준 미국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2.7배다. S&P500 종목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올릴 순이익의 22.7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10년 평균 PER이 18.5배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M7이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인 35%(22일 기준)까지 치솟아 쏠림 현상도 심해졌다. 특정 종목이 상승을 주도할수록 하락할 때 낙폭이 커질 수 있다.‘닷컴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예측했던 투자자 하워드 마크스는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주식시장 거품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꼽히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6월 말 자산의 약 30%를 현금화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약 1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버핏이 투자할 만한 저평가된 기업을 찾지 못할 만큼 시장이 과열됐다는 해석이 나왔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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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투톱’ 강세에…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500조 원을 회복하는 등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피에서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3,486.1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만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날보다 0.25% 하락한 872.21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4%, 2.85%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반도체 투톱의 시총(우선주 포함)은 총 819조856억 원으로 늘면서 코스피 전체 시총(2869조8425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5%로 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28일(28.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의 두 배에 달하는 등 온도 차가 분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상장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272개인 반면 하락 마감한 종목은 60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하락 종목(1088개)이 상승 종목(549개)의 두 배 수준이었다. 금융, 화장품, 소비재, 엔터 등의 업종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원전 등의 업종이 조정 이후 상승을 재개하며 코스피 신고가를 이끌고 있다”며 “다만 소수 대형주를 제외하면 증시 전반은 혼조세가 나타났고, 외국인 매수세와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등 불안정한 지표들이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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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 코리아’에도 환율 한때 1400원 위협… “관세 협상 잡음 부담”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며 달러 공급이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00원대를 넘보며 1390원대에 갇힌 모양세다. 주가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는 경향성이 깨지며 주가와 환율의 ‘디커플링’ 현상이 강해진 것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원 오른 1398.5원으로 출발해 장중 1399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로 전거래일 대비 1원 내린 1392.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48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은 코스피를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달러 약세에 대비해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달 1∼22일 코스피를 7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가가 국내 증시를 순매수하면 원-달러 환율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국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이 코스피를 1조 원 넘게 순매수한 10일, 12일, 16일은 코스피가 1% 넘게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10.1원까지 하락했다. 17일에는 137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1390원대로 뛰어오른 상태다.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지 않고 1390원대로 오른 것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 재정 불안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향이 있다. 재정건전성 악화로 프랑스가 두 차례에 걸쳐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영국의 재정적자 우려가 커지며 유로와 파운드가 약세를 보인 탓에 달러가 상대적 강세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6일 이후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늘리면서 달러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줬다. 한국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19일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16억2436만 달러(약 2조2600억 원) 순매수했다. 이는 4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이며 7, 8월 합산 순매수 규모보다도 크다. 여기에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는 것도 원-달러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내외 여러 자산을 활용하더라도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려면 달러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기업과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증가가 계속되는 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의 금융·외환시장의 글로벌 충격이 다른 주요국 대비 특히 취약하다는 조사도 나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 변동환율제를 채택한 17개 국가 가운데 금융·외환시장 심도(깊이)가 16위였다. 글로벌 충격이 나타났을 때 환율과 금리 스프레드가 더 큰 폭으로 움직인다는 의미다. 반면 일본의 금융·외환시장은 글로벌 충격을 받았을 때 오히려 안전한 시장으로 여겨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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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뛸때 조선-원전 주춤… 상승장속 희비 갈린 증시 주도주

    전고점을 뚫은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증시를 견인해 온 주도주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투 톱’의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서만 150조 원 가깝게 증가한 반면 상반기 주가를 이끌었던 조선이나 원전주는 움츠러드는 모양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8.1%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하긴 했으나 3,445.24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3,400대 종가를 기록했다. 아직 7거래일 남아 있긴 하지만 월 8%대 상승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6월(13.9% 상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반도체 달릴 때 조선-원전 주춤이달 상승 국면에서 업종마다 온도 차가 분명했다.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반도체였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각각 14.4%, 31.2%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시총은 78조8082억 원(우선주 포함), SK하이닉스 시총은 70조6162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 지수도 이달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반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증시 주도주로 떠오른 조선, 원자력, 금융주 등은 이달 랠리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확대와 미국과의 ‘마스가(MASGA)’ 협력 기대감으로 힘을 받았던 조선주는 이달 들어선 HD현대중공업(―3.3%), 한화오션(―4.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미국 전력 수요 확대로 기대가 커진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들어 2% 상승했지만, 코스피 상승 폭(8.1%)에 미치지 못했고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 배당 분리과세 확대 등으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는 상승하긴 했으나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실제로 KB금융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둘째 주에는 각 9.9%, 16.3%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셋째 주에는 ―2.4%, ―0.2% 하락했다. 반도체가 2주 연속 강세를 이어간 것과 대조적이다.● 증시 소외, 실적 악화 겹친 자동차·배터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총 100대 기업(증권사 3곳 이상 실적 전망 기업 83곳) 중 64곳(77.1%)의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를 포함한 조선, 방산, 원자력 등 증시 주도 업종들이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자동차, 배터리 등은 증시 상승 국면에서 소외된 데다 향후 실적 전망도 밝지 못한 상태다. 미국 관세의 직격탄을 맞은 현대차(―2.7%)와 기아(―4.0%)는 이달 상승장에서도 주가가 뒷걸음쳤는데, 영업이익도 각각 지난해 3분기 대비 24%,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0.7%), 삼성SDI(―1.9%) 등도 마찬가지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글로벌 기술주들의 동반 강세, 외국인의 국내 수급 확대로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더라도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기존 주도주 가운데 최근 부진하며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것도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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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 장사’ 눈총에도, 4대 금융지주 주가 올들어 54% 급등

    코스피가 이틀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저평가 우량주’의 대표로 꼽히는 금융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대 금융지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를 크게 웃돌았다. 배당 분리과세 최고 세율 하향과 정부의 주가 부양 정책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다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금융지주들이 ‘손쉬운 이자 장사’에 집중한다는 비판이 있어 향후 수익성이 악화될 여지도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11만7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하긴 했지만 KB금융은 올해 들어 주가가 41.6%나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44조7837억 원까지 증가해 시총 순위 6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KB금융뿐만 아니라 신한지주(44.8%), 하나금융지주(59.5%), 우리금융지주(69.8%) 등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4대 금융지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53.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4.3%)보다 9.6%포인트나 높다. 4대 금융지주 주가는 이달 들어서도 7.4% 올랐다. 상승률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6%)보다는 소폭 낮지만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31.2%) 등 시총이 큰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이 주력 계열사인 4대 금융지주사들은 안정적인 배당이 강점인데, 정부가 배당 분리과세 최고 세율을 하향하는 등의 ‘당근’을 제공하면서 주주환원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금융지주들이 기업 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나선 것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금융주들은 기술·바이오기업처럼 급등할 잠재력을 가지거나, 반도체·석유화학처럼 상승 국면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모델과 배당이 안정적이라 변동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만큼 주가도 저평가된 탓에 18일 기준 4대 금융지주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이다. 금융주들이 보유한 순자산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라는 뜻이다. 정치권에서 금융지주가 ‘손쉬운 이자 장사’를 한다며 비판하는 점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고신용자에겐 낮은 이자로 고액을 장기로 빌려주지만, 저신용자에게는 고리로 소액을 단기로 빌려줘 죽을 지경일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이 예대마진으로 연 30조∼40조 원 수익을 내면서 십몇% 이자를 받아 얼마나 큰 도움이 되냐”고 비판한 것이 대표적이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과징금 등도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다만 금융주가 규제 리스크에도 주주환원 확대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건전성, 규제 리스크 등에도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저평가된 금융사들의 주가와 확대 예정인 주주환원 정책 매력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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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넷플릭스 이용 늘어, 지식서비스 6조 적자

    한국이 올해 상반기(1∼6월) 지식서비스 무역에서 45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기업과 브랜드에 주는 로열티(사용료)가 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AI) 등의 구독이 늘어난 영향이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적자는 45억3000만 달러(약 6조26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37억6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7억7000만 달러 커졌다. 유형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19억6000만 달러), 문화·여가서비스(4억4000만 달러)에서는 흑자가 늘었지만, 지식재산권 사용료(―24억5000만 달러), 전문·사업서비스(―44억8000만 달러) 적자가 커졌다. 특히 넷플릭스와 챗GPT 유료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컴퓨터 및 모바일소프트웨어 저작권 적자가 지난해 하반기(7∼12월) 6조1000억 달러에서 올 상반기 10억7000만 달러로 커졌다. 올해 5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따르면 한국의 유료 구독자 수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35억7000만 달러 흑자를 거뒀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각 37억7000만 달러, 21억8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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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인하 기대-美中협상 진전, 글로벌 증시 랠리 불붙여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줄줄이 뛰었다. 코스피는 역대 2번째로 긴 11거래일간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열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임박하자 주요국 증시가 질주하는 모양새다. 미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9개월 만에 내리며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역대 2번째 긴 ‘11거래일’ 연속 상승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3,449.6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2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와 함께 상승한 코스닥은 이날 0.1%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11거래일 상승한 시기는 ‘닷컴 버블’ 때였던 1999년 5∼6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반등기였던 2009년 7월이다. 13거래일 상승한 때는 1984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19년 3∼4월, 같은 해 9월뿐이다.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한국 주식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이날도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1조7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79%, 5.14% 올랐다. 각각 주당 8만 원, 35만 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앞서 뉴욕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47%), 나스닥종합지수(0.94%)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나스닥은 6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테슬라, 1월 이후 처음으로 주당 400달러 회복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은 미 연준이 16, 17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향후 기준금리 움직임을 전망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4.25∼4.5%의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은 95.9%, 0.50%포인트 인하될 확률은 4.1%다.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가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투 레이트(Too Late·의사결정이 항상 늦는 사람)’는 당장,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향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주문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빅컷’(0.5%포인트를 한 번에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4차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됐다”고 평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요 기업들의 호재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매각 협상도 타결됐음을 시사했는데,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이 인수 후보로 떠오르며 3%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2일 자사 주식을 10억 달러어치(약 1조3800억 원) 매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주당 400달러를 회복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의 선전 소식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넘겼다. 시총 3조 달러를 넘긴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에 이어 알파벳이 네 번째다.● 일본, 대만도 최고가 경신 뉴욕증시 상승세는 아시아 증시로도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반도체 호황 전망에 1.07%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주가가 2%가량 상승하는 등 대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였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제 금·은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고, 비트코인도 11만5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등 글로벌 자산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런던귀금속거래소(LMBA)에 따르면 금 현물은 온스당 3658달러, 은 현물은 온스당 42달러로 사상 최고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상승했으나, 뉴욕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는 등 경기 우려가 공존하고 있고, 경기 민감 업종 기업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인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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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00 눈앞에 둔 코스피… 美 FOMC에 촉각[D’s 위클리 픽]

    이번 주 국내외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는 동아일보 경제부의 D’s 위클리 픽입니다. 지난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3,400의 고지 돌파를 도전합니다. 외국인의 수급이 계속 채워지고 있는 것과 정부가 세법 개정안에서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미국 투자와 관세를 두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것은 여전한 변수입니다.지난주에는 코스피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와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함께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17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93.4%, 0.5% 포인트를 한번에 낮추는 ‘빅 컷’ 가능성은 6.6%입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세 차례 기준 금리를 낮췄던 미 연준은 올해는 한 차례도 금리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러온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탓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는데, 최근 통계에서는 물가는 잠잠한 반면 고용 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연 4.25~4.50%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3.50~3.75%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연준이 6월 점도표에서 공개했던 장기 중립금리를 3% 수준으로 보는 위원들이 많았던 만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된다면 한국은행도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낮출 여유가 생깁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올 5월부터 현재까지 2% 포인트로 유지 중입니다. 한은은 다음달 23일과 11월 27일 두 번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한은은 17일에는 올해 상반기(1~6월)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 18일에는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통계를 발표합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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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3400 눈앞… 美금리인하 전망에 사흘째 사상 최고치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찍으며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박스권에서 맴돌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도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되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 원으로 유지될 것이란 기대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 오른 3,395.54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에는 ‘팔자’였던 외국인은 이달 매수로 전환한 뒤 이날까지 4조80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도 1.48% 상승한 847.08로 마감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아시아 전역에서도 랠리가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9%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3,892.74까지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03% 상승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였다. 아시아 증시 랠리의 배경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꼽힌다. 11일(현지 시간) 발표된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정책 저울추가 물가보다 고용으로 기울어졌다”며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과 금의 가격도 강세다. 12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11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가 11일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의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629.55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물가 상승을 감안해 1980년 1월 21일(850달러·현재 기준 3590달러)의 기존 고점을 넘겼다고 분석했다.AI발 훈풍도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은 2분기(4∼6월) 매출의 30배 수준의 계약 잔액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증명해 10일 하루 35.91% 상승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들어 각각 8.2%, 22.1%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6%)을 웃돌았다. 정부가 증시 부양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데 이어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도 “50억 원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확인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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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한 투자 포트폴리오 궁금”… 대학생-직장인-영올드 북적

    “퇴직금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안 흔들릴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 참여했습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25 동아재테크쇼’ 첫날인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을 찾은 임모 씨(65)는 “가상자산 10%를 비롯해 금,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는데 앞으로 리스크에 어떻게 대비할지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장은 임 씨와 같은 은퇴 투자자부터 사회 초년생, 투자 동아리 대학생들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 없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동아재테크쇼는 사전등록자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을 넘기며 재테크 열풍을 실감케 했다. 특히 코스피가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고 가상자산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 투자 전문가들의 강연과 상담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장에는 총 48개 기업이 설치한 102개 홍보관이 마련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새롭게 자회사가 된 동양·ABL생명으로부터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문가들이 나서 은퇴 후 퇴직연금 등 자산 관리를 원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IBK기업은행은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신용 지원을 위해 정부와 출시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를 전면에 내걸었다. 각종 홍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KB금융그룹은 건강 나이를 측정하는 달리기 게임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림 뒤집기 게임을 통해 핸드크림·파우치 등을 주는 이벤트로 자사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홍보했다. NH농협금융그룹은 앱을 설치하면 쌀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토스뱅크는 포토박스와 리유저블백 등을 내걸어 젊은 참가자들을 공략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기 은퇴자 오기선 씨(54)는 “요즘처럼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퇴직금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궁금증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육성하는 핀테크들이 한데 모인 공간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상자산 종목에 분산 투자해 수익을 내주는 핀테크 ‘쫄보’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분증이 없는 청소년들도 네이버 메일만 있으면 편리하게 용돈을 쓸 수 있는 실물카드를 제공하는 신한퓨처스랩 ‘아이쿠카’도 부모 세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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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죽지세’ 코스피 3400 눈앞…美금리인하 기대에 亞증시 최고가 랠리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박스권에서 맴돌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도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되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원으로 유지될 것이란 기대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4% 오른 3,395.54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이어갔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다시 최고가로 종가를 마무리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에는 ‘팔자’였던 외국인은 이달 매수로 전환한 뒤 이날까지 4조70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1.48% 상승한 847.08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유동성 확대 전망에 아시아 증시 랠리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는 사상 최고가 달성 소식이 잇따랐다. 일본 니케이225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0.89%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3,892.74까지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1.03%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였다.아시아 증시 랠리의 배경으로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있다. 11일(현지 시간)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시장에선 다음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연내 3번 인하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정책 저울추가 물가보다 고용으로 기울어졌다”며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연준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인하하면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는 압력이 커진다. 미국 투자자 로선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를 피하기 위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유인이 늘어나는 셈이다. 인플레이션 위험분산 수단으로 거론되는 가상자산과 금의 가격도 강세다. 12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11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상승했다.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가 11일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의 금 현물 가격은 1온스당 3629.55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물가 상승을 감안해 1980년 1월 21일(850달러·현재기준 3590달러)의 기존 고점을 넘겼다고 분석했다.● AI 모멘텀에 정부의 부양 의지 더해져특히 미국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됐다.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은 2분기(4~6월) 매출의 30배 수준의 계약 잔고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증명했다. 최근 AI 거품 논란에도 여전히 서버용 데이터센터 수요가 탄탄함이 증명되자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그 결과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들어 각각 8.2%, 22.1%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6%)을 웃돌았다.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3%에 달한다.여기에 정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완화하는 등 증시부양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데 이어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도 “50억 원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확인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기자회견에서도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 시장 심리와 투자자 의견을 수용하려는 의자가 엿보였다”며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정책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중기적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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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부양-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3314 사상 최고

    《코스피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장중 3317도 넘어10일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보다 54.48(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기존 최고점이었던 2021년 7월 6일(3,305.21)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장중에는 3,317.77까지 올라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3,316.08)도 뛰어넘어 45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올 7월 말 세제 개편안 발표 뒤 박스권에서 맴돌던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발 금리 인하 전망,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100일 하루 전까지 22.81% 상승했다. 이는 출범 100일간 코스피 상승률이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았던 이명박 정부 때(7.88%)의 약 3배 수준이다.● 정부의 증시부양책, 미국발 훈풍에 반도체주 상승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 상승한 3,314.53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5년 만에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100포인트 기준으로 삼는다. 시가총액도 2726조7787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코스피가 기존 최고치였던 2021년 7월 6일에 비해 시총이 415조 원가량 늘었다. 코스피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가장 높은 38%의 상승률을 보였다. 독일(19%), 중국(14%), 미국(11%) 등 주요국 증시를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도 8.18(0.99%) 오른 833으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가 재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다가 최근 철회할 뜻을 시사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세법 개정안 발표 직후인 지난달 1일 6562억 원, 1조 원씩 순매도했지만 이날은 1조3810억 원, 9045억 원 순매수했다. 미국발 훈풍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나빠졌으나, 시장은 이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유인이라고 받아들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또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수요에 기반한 클라우드 매출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주 주가의 상승을 자극했다. 이날 삼성전자(1.54%)와 SK하이닉스(5.56%)는 나란히 증시를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30만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실적 개선 뒷받침돼야 상승세 이어져” 코스피가 1,000(1989년) 2,000(2007년) 3,000(2021년)을 돌파할 때마다 유동성이 뒷받침됐다. 이번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는 물론이고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힘입은 증시 상승이 전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 기대감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소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상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 실적이 개선돼야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속성과 추가 상승은 거시경제 호전과 실적 추정치 상향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237개 기업 중 141곳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락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유동성이 풍부한 장세에서 단기간 상승·하락을 베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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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이재명 정부 출범 뒤 22% 넘게 뛰어… 역대 정부 1위

    올 7월 말 세제 개편안 발표 뒤 박스권에서 맴돌던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발 금리 인하 전망,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100일 하루 전까지 22.81% 상승했다. 이는 출범 100일간 코스피 상승률이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았던 이명박 정부 때(7.88%)의 약 3배 수준이다.● 정부의 증시부양책, 미국발 훈풍에 반도체주 상승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 상승한 3,314.53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5년 만에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100포인트 기준으로 삼는다. 시가총액도 2726조7787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코스피가 기존 최고치였던 2021년 7월 6일에 비해 시총이 415조 원가량 늘었다. 코스피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가장 높은 38%의 상승률을 보였다. 독일(19%), 중국(14%), 미국(11%) 등 주요국 증시를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도 8.18(0.99%) 오른 833으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가 재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다가 최근 철회할 뜻을 시사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세법 개정안 발표 직후인 지난달 1일 6562억 원, 1조 원씩 순매도했지만 이날은 1조3810억 원, 9045억 원 순매수했다.미국발 훈풍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나빠졌으나, 시장은 이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유인이라고 받아들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또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수요에 기반한 클라우드 매출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주 주가의 상승을 자극했다. 이날 삼성전자(1.54%)와 SK하이닉스(5.56%)는 나란히 증시를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30만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실적 개선 뒷받침돼야 상승세 이어져”코스피가 1000(1989년), 2000(2007년), 3000(2021년)을 돌파할 때마다 유동성이 뒷받침됐다. 이번에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는 물론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힘입은 증시 상승이 전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 기대감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소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상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기업 실적이 개선돼야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속성과 추가 상승은 거시경제 호전과 실적 추정치 상향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237개 기업 중 141곳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락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유동성이 풍부한 장세에서 단기간 상승·하락을 베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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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최고기온 1도 오르면 물가 영향 2년 지속”

    하루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도 오르는 극한기상 현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2년간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가 끼치는 경제적 영향이 커진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8일 ‘극한기상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기상충격의 영향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12개월 이상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한은은 1990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국의 자료를 분석해 일 최고기온이 평균 기온보다 1도 높아지면 ‘고온충격’, 일 최다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10mm 늘면 ‘강수충격’으로 구분했다. 고온충격은 발생 후 24개월 동안 소비자물가에 상승 압력(평균 0.055% 포인트)으로 작용했다. 고온이 노동생산성을 낮추고 운영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강수충격은 15개월 동안 상승압력(평균 0.033%포인트)을 줬다. 강수충격도 농수산물 등의 물가를 끌어올리지만, 서비스 수요 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온충격보다 물가 상승 압력의 크기와 지속기간이 짧았다. 한은은 극한기상 현상이 심화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후 대응 노력이 축소되거나 지연된다면 2051∼2100년 고온충격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이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연정인 한은 기후리스크분석팀 과장은 “농·축·수산업 등 기후 취약 부문의 생산성 및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 인프라 등 기후 적응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보험·금융 관련 안전장치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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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문 랠리’ 화려했지만… 세법 개정 논란 이후 ‘박스권’ 갇혀

    이재명 정부의 출범 100일을 앞두고 증시가 역대 정부 중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허니문 랠리’ 이후 세법 개정 논란에 발목이 잡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시장에선 당분간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증시를 어둡게 전망하면서도 실제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2,698.97이었던 코스피는 이달 5일 3,205.12로 마감하며 18.75%나 상승했다. 5일은 정부 출범 94일째 되는 날이다.이재명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는 11일까지 증시가 큰 하락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역대 정부 중 출범 100일간 가장 큰 폭의 증시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에는 이명박 정부 때 증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당시 출범 100일간 코스피는 7.88% 올랐다. 노무현 정부(+3.89%)와 문재인 정부(+3.01%)는 출범 100일간 코스피 상승률이 3%대 강세였다. 박근혜 정부(―1.46%)와 윤석열 정부(―3.61%)는 코스피가 같은 기간 약세를 보였지만, 출범 50일간의 낙폭은 회복했다. 이재명 정부의 증시 상승세는 탄핵 정국을 거치며 증시가 저평가된 상태에서 대통령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력한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시총 20위 중 1∼4위를 제외한 16개 기업의 순위가 뒤바뀌며 증시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선-방산-원자력 등 글로벌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과 은행, 증권사 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사 주가가 경쟁하듯 치솟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법을 둘러싼 논란이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정부가 7월 31일 법인세를 인상하고,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 보유액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밝힌 개편안도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쳤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대한 이른 시기에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달 중 양도세 기준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증시는 반도체 의존도가 뚜렷해진 분위기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0일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승분에서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의 기여도는 27.8%였는데 100일 기준으론 32.1%까지 커졌다. 시장은 신중해진 모습이다. 지난달 하나증권은 올해 말 코스피 상단 전망을 3,710에서 3,240으로 대폭 낮췄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말 코스피의 연중 고점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 모멘텀이 소진됐고, 미국 관세의 영향을 받을 3분기(7∼9월)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등 의견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며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국면이라고 본다”며 “미국 금리 인하, 중국 경기 부양 등이 확인되면 상승 반전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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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李정부 ‘허니문 랠리’ 이후 세법 개정 논란에 박스권 갇혀

    이재명 정부의 출범 100일을 앞두고 증시가 역대 정부 중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허니문 랠리’ 이후 세법 개정 논란에 발목이 잡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시장에선 당분간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증시를 어둡게 전망하면서도 실제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2,698.97이었던 코스피는 이달 5일 3,205.12로 마감하며 18.75%나 상승했다. 5일은 정부 출범 94일째 되는 날이다.이재명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는 11일까지 증시가 큰 하락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역대 정부 중 출범 100일간 가장 큰 폭의 증시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에는 이명박 정부 때 증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당시 출범 100일간 코스피는 7.88% 올랐다.노무현 정부(+3.89%)와 문재인 정부(3.01%)는 출범 100일간 코스피 상승률이 3%대 강세였다. 박근혜 정부(―1.46%)와 윤석열 정부(―3.61%)는 코스피가 같은 기간 약세를 보였지만, 출범 50일간의 낙폭은 회복했다.이재명 정부의 증시 상승세는 탄핵정국을 거치며 증시가 저평가된 상태에서 대통령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력한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시총 20위 중 1~4위를 제외한 16개 기업의 순위가 뒤바뀌며 증시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선-방산-원자력 등 글로벌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과 은행, 증권사 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사 주가가 경쟁하듯 치솟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세법을 둘러싼 논란이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정부가 7월 31일 법인세를 인상하고,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 보유액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밝힌 개편안도 시장의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쳤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대한 이른 시기에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달 중 양도세 기준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최근 증시는 반도체 의존도가 뚜렷해진 분위기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0일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승분에서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의 기여도는 27.8%였는데 100일 기준으론 32.1%까지 커졌다.시장은 신중해진 모습이다. 지난달 하나증권은 올해 말 코스피 상단 전망을 3,710에서 3,240으로 대폭 낮췄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말 코스피의 연중 고점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 모멘텀이 소진됐고, 미국 관세의 영향을 받을 3분기(7~9월)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반등 의견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며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국면이라고 본다”며 “미국 금리 인하, 중국 경기 부양 등이 확인되면 상승 반전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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