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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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6-03-17~2026-04-16
문화 일반39%
국제일반34%
사회일반13%
건강9%
생활/가정1%
정치일반1%
아시아1%
월드톡1%
운수/교통1%
여행0%
  • 천재가수 시에나 로즈가 AI?…“해명 영상도 수상해”

    350만 명의 월간 청취자를 홀린 천재 팝 가수 시에나 로즈가 AI 생성 기술로 만든 가상 인물이라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글로벌 음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실제 가수로 믿고 노래를 소비하던 스트리밍 시장에서, 인간과 알고리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함께 떠올랐다.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시에나 로즈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간 청취자 354만 명을 달성했다. 대표곡 ‘인 투 더 블루(Into the Blue)’는 500만 회 이상 재생됐고, 톱스타 셀레나 고메즈마저 그의 노래를 SNS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로즈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45곡을 발매한 점, 소셜 미디어 활동이나 라이브 방송 이력이 전무하다는 점 등에서 AI 가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프랑스 음악 스트리밍 기업 디저(Deezer)는 “플랫폼에 올라온 로즈의 곡 상당수가 AI 생성물로 감지됐다”며 의혹에 힘을 실었다.디저의 수석 연구원 가브리엘 메세구에르-브로칼은 AI 음악 판독 원리에 대해 “생성형 AI는 악기 소리를 겹겹이 쌓는 과정에서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미세한 오류음을 남긴다”며 “수학적 연산을 거치면 이 오류음을 통해 어떤 소프트웨어로 음악을 만들었는지 ‘고유한 지문’을 식별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즉, 생성형 AI가 백색 소음에서 음악을 만들어낼 때 남긴 기술적 결함이 결정적 증거가 된 셈이다.논란이 커지자 로즈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나는 내가 진짜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해명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이 영상마저도 배경에 있는 문의 형태가 비정상적으로 일그러지고, 휴대폰 시계는 오후 9시를 가리키고 있음에도 창밖은 한낮처럼 밝은 등 오류가 포착됐다. 이번 사태는 AI 음악이 실제 아티스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로즈는 가상 인물임에도 매주 약 2000파운드(한화 약 350만 원)의 저작권료를 벌어들이고 있다. 케이팝 아이돌 1명을 육성하는 데 연간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투자 비용이 전혀 없는 AI의 시장 잠식은 파괴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영국 팝스타 레이(Raye)는 “팬들은 언제나 알고리즘이 만든 공허함 대신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택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기술이 이미 대중의 귀를 속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만큼, 스트리밍 플랫폼의 표시 의무 강화와 저작권·초상권을 포함한 법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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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비행기 뜨나요?” 삿포로 1m 역대급 폭설, 韓관광객 발 동동

    한국인 인기 관광지인 일본 삿포로에 12시간 동안 38㎝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져 현지 교통망이 완전히 마비됐다.25일 일본기상협회는 이날 정오 기준 삿포로의 적설량이 1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삿포로 적설량이 1m를 넘은 것은 2021~22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특히 11시 기준 최근 12시간 강설량(38㎝)은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기상 당국에 따르면 삿포로의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의 항공편 결항은 물론, 삿포로 시내와 외곽을 잇는 JR 노선이 대거 운휴 및 지연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 역시 통행이 금지됐다.일본기상협회 소속 예보관 이마이 기에는 “26일 낮 이후에나 눈이 잦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국은 높게 쌓인 눈더미로 인한 사각지대 교통사고와 제설 작업 중 고립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여행객들의 무리한 이동 자제와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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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세 맞아? 마사 스튜어트 광채 피부 유지 비결은?

    84세의 나이에 민낯과 란제리 차림으로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개한 마사 스튜어트가 전 세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고령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 ‘노화 관리’를 개인의 태도와 일상 훈련의 문제로 풀어내면서, 뷰티와 웰니스 산업에서도 ‘안티에이징’의 의미를 다시 묻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23일(현지시간) 팍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최근 패션지 보그의 ‘겟 레디 위드 미’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파리에서 공수한 푸른 레이스 란제리와 로브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했으며, 금귀걸이와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80대라고 믿기 힘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피부 관리는 전날 밤부터”… ‘인사이드 아웃’ 철학이 만든 루틴스튜어트는 피부 관리의 핵심을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철학으로 설명했다. 그는 피부 관리가 사실상 전날 밤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침에는 뜨거운 수건으로 모공을 열고, 곧바로 차가운 팩으로 피부를 조이는 대조 요법을 쓴다고 밝혔다. 이 과정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생기를 더해준다는 설명이다.또 신체 내부 영양 상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스튜어트는 본인의 브랜드인 엘름 바이오사이언스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무엇을 먹느냐가 밖으로 투영된다”고 말했다. 스킨케어 마무리는 나이트 크림과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 “노화는 쇠퇴가 아닌 훈련”… 광채 메이크업으로 완성한 메시지메이크업에서는 인위적인 커버보다는 자연스러운 광채를 택했다. 그는 로레알, 샬롯 틸버리, 맥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피부 생기를 살렸으며, 가구처럼 얼굴도 매트한 질감보다 반짝이는 광택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스튜어트는 노화를 쇠퇴가 아닌 ‘훈련’으로 정의했다. 그는 규칙적인 루틴과 개인적 기준이 건강하게 늙어가는 비결이라며, 마음가짐이 외적인 관리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개가 고령 소비자를 겨냥한 뷰티·웰니스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노화 관리’라는 새로운 서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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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울수록 맛있어” 면역력 쑥 올리는 영양사 픽 ○○ [알쓸톡]

    겨울철 낮은 기온을 견디며 자란 당근은 일반 당근보다 당도가 높고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하는 겨울 당근은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그만큼 토양의 영양분을 듬뿍 머금고 있다.일본 영양 전문가 마츠다 카나는 20일 생활건강 매체 오토난서를 통해 겨울 당근의 특장점과 효율적인 섭취법을 소개했다. 겨울 당근은 여름 당근에 비해 맛이 진하고 단맛이 강하다. 이는 식물이 영하의 기온에서 얼지 않으려 스스로 전분을 당분으로 전환하는 방어 기제를 작동시킨 결과다.영양학적 가치도 높다. 핵심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다. 이는 시력 보호와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 등 10가지 이상의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과 위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효율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조리법이 관건이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기름에 녹는 성질) 비타민으로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한 당근을 갈거나 채를 썰면 세포벽이 적절히 분해돼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특히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통째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데치기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짧게 가열하거나 국물까지 먹는 스프, 카레 요리 등이 적합하다. 센 불에서 단시간 볶아내는 방식 역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며 흡수율을 높이는 비결이다.겨울의 혹독한 추위는 당근의 당도와 영양을 정점으로 끌어올려 준다. 오늘 식탁에는 제철을 맞은 겨울 당근을 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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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탬버린 흔들며 떼창” 캐리어 끌고 ‘K-노래방’ 직행한 외국인들 [트렌디깅]

    “아-파-트! 아-파-트!” 옆방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그런데 발음이 묘하게 낯설다.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탬버린을 흔들며 서툰 한국어로 열정적인 ‘떼창’을 선보이고 있다.퇴근길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이자 학생들의 아지트였던 ‘노래방’의 풍경이 변하고 있다. 한국인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밀폐된 여가 공간이 이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K-컬처를 즐기는 ‘글로벌 문화 공간’으로 진화했다.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히 아이돌 굿즈를 사고 유명 관광지를 눈에 담는 것을 넘어, 한국의 대중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 54.8% 폭증, 외국인 2명 중 1명 “노래방 가고 싶다”한국관광공사의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응답자의 48.9%가 “한국의 노래방이나 PC방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방한객 2명 중 1명이 노래방을 버킷리스트에 올린 셈이다.지난해 8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분석한 신용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방한객의 노래방 업종 소비액은 전년 대비 무려 54.8%나 증가했다. 실제로 노래방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생생한 후기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졌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된 이후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노래방 체험’이라는 키워드 언급량이 급격히 늘었다.# 최신 K팝 띄우고 11개국 언어 지원… 맞춤형 전략 통했다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K-콘텐츠 복합 시설 ‘하이커 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기준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외국인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이 중 ‘노래방 체험존’은 필수 코스가 됐다.국내 노래방 업계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원인으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기기에 최신 K팝은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11개국 노래를 기본 탑재하고, 리모컨과 메뉴의 영문화 작업을 완료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은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K팝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자가 K-컬처를 더욱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기술,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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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 원 캐리어 박살” 수하물 파손 분쟁 피하려면? [알쓸톡]

    수하물 파손은 여행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중에 하나다. 하지만 파손의 원인이나 경위를 명확하게 가리는 게 쉽지 않고, 잔존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분쟁이 발생한다. 실제 최근 온라인에 유사한 사례가 전해져 대처법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A 씨는 현지에 도착해 파손된 캐리어를 인도받았다. 캐리어는 몇년 전 구입한 200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이었다. 캐리어는 잠금 버튼 부위가 파손돼 있었고 테이프와 밴드로 고정된 상태였다. 항공사 측은 “수화물을 수령했을 당시 이미 테이핑처리가 된 상태고 출·도착 공항 모두에서 캐리어 개장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며 “어떤 절차에서 어떤 경위로 파손이 발생했는지 정확한 규명이 어려운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항공사 측은 정확한 구매시점 확인이 불가하기에 감가상각 기준 적용이 어려워 규정에 따라 2000엔(약 2만 원)의 보상 금액을 제시했다.A 씨는 실제 수리비가 보상금보다 더 비싸고, 항공사의 파손 경위 설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합의서 작성을 거부했다.● 캐리어 망가졌다면? ‘분실 수하물 카운터’로!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수하물 운송 중 항공사의 고의나 과실이 입증될 경우 배상 책임을 지지만, 구입 후 5년 이상 지난 노후 제품은 잔존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 특히 파손 경위 규명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품 구매 시점을 확인하기 힘들 경우 보상 기준 적용은 더욱 까다로워진다.따라서 수하물을 찾았을 때는 입국장을 벗어나기 전 캐리어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방이 망가졌다면 즉시 수하물 수취대 인근 ‘분실 수하물 카운터’를 방문해야 한다. 공항을 벗어난 뒤에는 항공사의 과실을 입증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보상 방식과 구체적인 배상 금액은 항공사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파손된 제품을 자사가 보유한 중저가 제품으로 교체해 줄 것을 제안한다.만약 현금 보상을 원한다면 항공권과 캐리어 구매 당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항공사는 이를 기준으로 제품의 사용 연수를 계산해 보상액을 산정한다. 항공사 보상액이 실제 손해액에 미치지 못한다면 여행자 보험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항공사에서 ‘파손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보험사에 추가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법 제682조에 따라 이중 보상은 금지되지만, 항공사 보상 후 남은 차액은 보험사를 통해 보전받을 수 있다.사전 예방도 중요하다. 고가의 캐리어가 걱정된다면 각 공항에 있는 ‘수하물 래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내용물을 과도하게 채우면 무게 초과로 인해 외형 및 내부가 파손될 위험이 커지므로 적정 무게를 유지해야 한다.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필수적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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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 찾아 260km 국경 질주” 5개월 만에 고양이가 돌아와

    스페인 여행 중 실종됐던 반려묘가 5개월 만에 약 260km 떨어진 집 근처에서 기적적으로 발견됐다. 고양이는 국경을 넘는 장거리 이동 끝에 주인 품에 무사히 도착했다.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엥포(France Info) 등에 따르면, 파트릭과 에블린 부부는 지난해 8월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휴게소에서 반려묘 ‘필루’를 잃어버렸다.당시 필루는 캠핑카 창문 틈으로 빠져나갔으나, 부부는 뒤늦게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전단지 배포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필루를 찾지 못한 채 결국 프랑스로 귀국했다.실종 5개월이 경과한 9일, 부부는 집에서 500m 떨어진 마을 주민 A 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A 씨는 12월 초부터 정원에 나타난 야윈 고양이를 보호하던 중,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1월 초 병원을 찾았다.진료 과정에서 수의사가 고양이의 마이크로칩을 조회한 결과 필루의 정보와 일치했다. 발견 당시 필루는 심각한 탈수 증세와 발바닥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필루가 스페인에서 프랑스까지 도보 기준 260km에 달하는 거리를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지형지물뿐 아니라 익숙한 냄새와 소리를 기억해 장거리 이동 중에도 자신의 영역을 인지하는 능력이 탁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필루가 부부에게 돌아온 날은 공교롭게도 필루의 생일 직전이었다. 현재 필루는 가족의 보살핌 속에 건강을 회복 중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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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팬 위한 열창” ‘미스트롯4’ 적우 vs 유미 단 1표 차 접전

    ‘미스트롯4’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적우가 유미를 상대로 1표 차 승리를 거두며 본선 3차에 직행했다.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4’에서는 2000년대를 평정한 발라더 유미와 트로트에 도전한 적우의 1대1 데스매치 무대와 결과가 공개됐다.유미는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다. 후공에 나선 적우는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맞섰다. 적우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투병 중인 팬을 위해 열창하며 현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두 사람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박선주 마스터는 “무대를 평가한다는 자체가 의미 없다”고 찬사를 보냈고, 마스터들의 투표 포기 사태가 속출했다.최종 투표 결과, 적우가 단 1표 차이로 승리하며 본선 3차 라운드에 직행했다. 유미는 탈락 후보가 됐으나, 홍성윤과 함께 국민 대표단의 투표로 추가 합격해 본선 3차에 진출했다. 또 본선 3차에는 이소나, 윤태화, 정혜린, 김혜진, 장혜리가 마스터들의 선택으로 합류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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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은 괴로워” 직장인 괴롭히는 ‘사무실 건조’ 이렇게 해결 [알쓸톡]

    겨울철 건조한 환경은 피부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낮은 습도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당김이나 각질 현상을 유발하며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특히 건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 안구건조증 등이 심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미스트를 사용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으로만 구성된 미스트는 증발 과정에서 피부 수분을 함께 빼앗아 건조함을 가중시킬 수 있다.따라서 오일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사용 후 손으로 흡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건조한 부위에는 멀티밤이나 립밤 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스크 안에 젖은 거즈실내 습도 조절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가습기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활용해 주변 습도를 높이는 방법을 권장한다. 화장품에 포함된 습윤제 성분은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는데, 주변 환경의 습도가 뒷받침되어야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가습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주변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만약 비용이 부담된다면 일회용 마스크의 한 겹을 칼로 잘라 벌린 후, 그 안에 젖은 거즈나 화장솜을 덧대어 임시 가습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세안 습관도 중요하다. 잦은 이중 세안은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어 아침에는 물 세안이나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는 2~3주 간격으로 자극이 적은 효소 파우더나 PHA(파하), AHA(아하)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결국 겨울철 사무실 건강 관리의 핵심은 지속적인 수분 공급과 유지다. 개인용 가습기나 마스크 활용 등 적극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올바른 보습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막는 지름길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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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어릴 때부터 노출 많아 부담” 숨겨진 은퇴 후 일상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오랜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김연아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은퇴 이후의 삶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방송 출연을 자제했던 진짜 이유도 밝혔다.김연아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과도한 노출 탓에 대중매체 출연을 꺼렸다고 고백했다. 소속사조차 섭외 요청을 거절할 것이라 예상했을 정도다.하지만 김연경의 직접적인 연락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연아는 “선배님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나가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체육인끼리 깊이 있는 토크를 한 적이 거의 없어 색다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두 전설의 은퇴 후 관리는 극명하게 갈렸다. 김연아는 “은퇴 후 편안하게 쉴 수 있어 좋다. 건강을 위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체중은 주로 식단으로만 조절한다고 덧붙였다.반면 김연경은 정반대의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은퇴 후 그동안 못 먹던 야식과 술을 마음껏 즐겼으나, 건강 검진 결과 고지혈증이 생기고 간 수치가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김연경은 “현재는 다시 꾸준히 운동하며 관리 중이며,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찌뿌둥하다”고 말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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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냄새 풍기며 다가오면 적” 강아지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

    사람이 개에게 호의로 행하는 특정 행동들이 개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최근 행동학 전문 설채현 수의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견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보다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개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으로 개들의 언어로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꼽았다. 처음 보는 개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거나, 허리를 숙여 위에서 아래로 덮치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개에게 큰 공포를 유발한다.특히 많은 이들이 실수하는 ‘손 내밀어 냄새 맡게 하기’는 개의 영역을 갑작스럽게 침범하는 행위이며, 공격성이 있는 개는 방어 기제로 사람을 물 수 있다고 경고했다.시각적 자극만큼이나 강력한 것은 후각적 스트레스다. 알코올이나 시트러스 계열의 강한 향수 냄새가 개에게 극심한 자극을 준다. 후각은 뇌의 변연계 내 편도체 및 해마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특정 냄새가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과 결합하면 즉각적인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예컨대 동물병원의 알코올 냄새에 트라우마가 있는 개는 술을 마시고 귀가한 보호자의 코를 무는 등 돌발 행동을 할 수 있다.신체적 특성과 호르몬 역시 영향을 미친다. 목소리가 크고 동작이 큰 사람, 특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냄새를 라이벌이나 위협으로 느끼는 개들이 많다. 중성화된 개가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을 경계하거나, 성전환 수술을 한 보호자에 대해 반응이 달라지는 사례도 있다.또한 인간 중심적인 사고로 과도한 포옹이나 뽀뽀를 강요하는 행위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특정 보호자만을 유독 기피하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행동 전문 수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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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물질 46배?” 간장 회수 조치에…업체 “기계 오류” 반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 가능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삼화맑은국간장’에 대해 판매 중단 및 긴급 회수 조치를 내린 가운데, 제조사인 삼화식품공사는 검사 기관의 기계 오류를 주장하며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22일 삼화식품공사는 이번 조치가 부적합한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제품 출시 전 실시한 자가품질검사와 외부 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후 동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약처 공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검사에서도 기준치를 충족하는 0.01mg/kg이 검출됐다며, 동진생명연구원의 검사 기계에 오류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식약처는 해당 혼합간장 제품에서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1,2-디올)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동물실험을 통해 발암성이 확인됐으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도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하는 물질이다.삼화식품공사 측은 “이런 일방적인 검사 방침과 통보로 억울한 오명을 쓰고, 추후 사실이 바로잡히더라도 그 큰 피해는 회복하기 어렵다”며 “평소 엄격한 자가 품질검사는 물론 앞으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통해 국민 먹거리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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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하니인 줄”…日 배드민턴 샛별 SNS 화제

    일본의 ACT SAIKYO 소속 배드민턴 선수 타구치 마야가 뉴진스 하니를 닮은 외모로 국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 되고 있다.21일 일본 매체 ‘더 앤서(The Answer)’에 따르면, 타구치는 외모뿐만 아니라 올림픽을 노릴 만한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다.그는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23년에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여자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신장 165cm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네트 플레이와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특히 2024년부터는 일본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이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와타나베 유타와 혼합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결성 직후인 지난해 말 ‘전일본 종합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매체는 “마치 아이돌 그룹의 센터가 코트에 강림한 듯하다. 일본 배드민턴계가 약관 20세의 소녀로 인해 소란스러워졌다”며 “한일 양국 팬들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은 그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의 판도를 바꿀 히든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국내 네티즌들은 “청춘 드라마 주인공 같다”, “실력까지 겸비해 더 호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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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말기 환자가 40년 더 살았다…‘기적의 섬’ 어디?

    폐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남성이 고향으로 돌아가 생활 방식을 바꾼 뒤 40년을 더 생존해 화제다. 현대 의학의 진단을 뒤엎은 이 사례는 환경과 생활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민자 스타마티스 모라이티스는 60대 중반에 폐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그에게 남은 수명이 6개월에 불과하며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병원에서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는 대신 자신의 고향인 그리스 이카리아 섬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이카리아 섬은 세계적인 장수촌인 ‘블루존’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인위적인 치료 대신 자연스러운 삶을 택했다. 정해진 알람 없이 잠에서 깨고 매일 낮잠을 잤으며 친구들과 직접 만든 포도주를 마시는 등 스트레스 없는 일상을 보냈다. 또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포도밭을 가꾸는 육체적 활동도 병행했다.결과는 기적적이었다. 건강을 점차 회복한 그는 시한부 선고를 비웃듯 40년을 더 살았다. 수십 년 후 그가 자신의 생존 원인을 묻기 위해 과거 진단을 내렸던 미국 의료진을 수소문했으나 정작 진단을 내렸던 의사들이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난 뒤였다.장수 전문가들은 그의 회복 비결로 ‘이카리아식 생활 방식’을 꼽았다. 이 섬의 주민들은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고 가파른 지형을 매일 걸으며 공동체와 강한 유대감을 유지한다. 실제로 낮은 스트레스 지수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모라이티스는 암을 극복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저 암이 사라졌다”라고 답했다. 현대 의학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더라도 스트레스 없는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환경이 있다면 결과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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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노믹스’의 위엄…열성팬들 덕질에 숙박-관광업계 신났다

    “좋아하는 스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좋아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기꺼이 국경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아티스트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고 싶다는 열망이 만들어낸 ‘디지털 순례길’이다.21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호텔스닷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여행객 응답자의 43%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기 위해서라면 거주지를 벗어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덕질’이 곧 여행이 되는 ‘투어 투어리즘’이는 단순한 팬덤 활동을 넘어 문화 예술이 지역 경제의 혈관을 뚫고 흐르는 현상을 만들어낸다. 단순히 떠나는 것을 넘어 특정 목적(문화, 휴식, 체험 등)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투어 투어리즘’(Tour Tourism)이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로 인해 부산 지역 숙소 예약 전쟁이 벌어진 현상이 대표적이다. 지난 13일 BTS의 월드투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48시간 동안 호텔스닷컴 부산 여행 검색량은 전주 대비 2375%나 치솟았다. 부산에서 열리는 공연은 단 두 차례에 불과하지만 파급력은 강력했다. 서울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2.5배(155%)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부산은 25배(2375%)에 달했다. 특히 일본 팬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일본발 부산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100배 이상인 10545%로 수직 상승했다. 홍콩(7100%)과 대만(1275%), 미국(835%)의 팬들도 클릭 전쟁에 가세하며 뒤를 이었다.● 방탄 효과, 지역 경제의 ‘치트키’가 되다내국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같은 기간 한국인의 부산 여행 검색량 역시 약 40배인 3855%로 급증하며 서울 검색량 증가폭을 가볍게 압도했다.호텔스닷컴 측은 “주요 문화 이벤트가 여행지 결정의 핵심 변수임을 증명한다”며 “라이브 공연이 인바운드와 국내 여행 수요 모두를 견인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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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국민 여배우’ 요네쿠라 료코, 외국男과 자택서 ‘마약 스캔들’

    일본의 인기 배우 요네쿠라 료코(50)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방검찰청에 소환됐다.20일 후지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요네쿠라 료코를 넘겨받아 최종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불법 약물 투약 및 소지 여부도 최종 확인 중이다.지난해 6월 간토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요네쿠라가 지인인 아르헨티나 국적 남성 A 씨와 불법 약물을 함께 관리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수사 당국은 도쿄 자택을 기습 압수수색했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대량 확보했으며, 성분 감정 결과 불법 약물로 드러났다. 공범으로 지목된 A 씨는 이미 일본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단속부는 요네쿠라와 A 씨가 마약을 공동으로 소지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2월 요네쿠라는 소속사를 통해 자택 압수수색 사실을 직접 시인했다. 당시 그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미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일단락된 것 같다고 말했다.1975년생인 요네쿠라 료코는 1992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리즈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시청률 여왕’으로 군림했다. 이후 2019년부터 뇌척수액감소증으로 투병해 왔으며, 2022년에는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뮤지컬 공연을 전격 중단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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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여자가 TV에?” ‘합숙맞선’ 출연자 ‘상간녀’ 의혹에 통편집

    SBS 연애 예능 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 제작진이 출연자의 상간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21일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중 한 명과 관련한 사회적 논란을 인지했다며 시청자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였다. 제작진은 논란 인지 직후 긴급 재편집에 착수했으며,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이번 논란은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 보도로 시작됐다. 제보자는 전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여성이 연애 예능에 출연 중이라며, 상대가 2022년 상간 소송에서 패소해 3000만 원의 위약금 지급 판결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반면 당사자로 지목된 여성은 해당 의혹이 자신과 관련 없는 내용이며 판결문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섭외 과정에서 면접 전 설문조사와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이력을 거듭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출연 동의서 작성 당시에도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 결격 사유가 없음을 진술하도록 했으며 위반 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검증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 논란이 발생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더욱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사죄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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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바나나야” 원숭이 유인하려 주렁주렁…선 넘은 관광객

    베트남 다낭 손트라 반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야생 원숭이를 유인하려 온몸에 바나나를 붙이는 기행을 벌였다.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는 18일(현지시간) 신체 곳곳에 바나나를 붙인 남성이 원숭이 무리에 접근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남성은 투명 테이프로 바나나 수십 개를 허리와 팔, 다리에 촘촘하게 붙였다. 그는 원숭이 서식지 깊숙이 들어갔고, 원숭이들이 몸에 붙은 과일을 뺏어가는 상황을 즐겼다.리조트 직원들이 위험하다고 제지하자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다낭 관광 해변 관리위원회는 “이러한 행동이 야생동물의 생존 본능을 망가뜨릴 수 있다”며 “해당 사례를 엄중하게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 밝혔다. 또 “그동안 수많은 경고판을 설치하며 먹이 주기 금지를 홍보했으나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야생 원숭이는 사람이 주는 고열량 음식에 길들여지면 스스로 먹이를 구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특히 먹이를 얻지 못할 경우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또 영장류는 사람에게 질병을 옮길 수 있는 매개체인 만큼 밀접 접촉 시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 크다.당국은 손트라 반도 일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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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이 공포였던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범죄 피해 아동에 영양제 전달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판티오(Pantio)가 범죄 및 가정학대 피해 아동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670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부했다.2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판티오로부터 전달받은 영양제 2400세트를 서울과 경기 지역 피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가 건강을 회복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은 전달된 물품이 피해 가정의 치료와 생계, 돌봄 부담을 완화해 아동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판티오 관계자는 “큰 어려움을 겪은 아동가정이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면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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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소속사에 李대통령 표창 “APEC 공로 커”

    가수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19일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명시된 대통령 표창장을 공개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APEC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소속사는 엔터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환영 만찬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공연이었다. 지드래곤이 무대에 서자 칠레 외교 장관과 캐나다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무대를 직접 촬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소속사는 참석한 정상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피스 위드 크리에이트’ 응원봉 패키지를 전달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K-컬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영향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K-콘텐츠의 파워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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