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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외곽으로 전세수요가 확산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시장도 실수요자 중심의 저가 중소형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와 수도권(이상 0.04%) 모두 소폭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저가 중소형의 매수세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대문(0.06%), 구로(0.05%), 서초(0.04%), 관악 노원 마포 성북구(이상 0.0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매수세가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중동(0.13%), 평촌(0.10%), 산본(0.04%), 분당 일산(이상 0.01%)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지역이 많이 상승했다. 화성(0.14%), 수원(0.12%), 안양(0.11%), 구리(0.10%), 시흥(0.08%), 안성(0.07%) 순으로 올랐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롯데건설은 이달 말 부산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2차 1405채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4∼35층, 전체 48개동 5239채의 매머드 급 아파트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총 2336채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난해 9월 1차분 931채를 분양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분 1405채를 선보인다. 규모별로는 △84m² 62채 △98m² 10채 △115m² 132채 △116m² 9채 △131m² 476채 △145m² 429채 △171m² 287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대규모인 만큼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취미생활과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 6개 레인(25m)이 갖춰진 실내 수영장과 유아 풀장, 대형 피트니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 스크린골프장 2곳과 퍼팅장을 갖춘 23개 타석의 골프연습장, 입주민 회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 장난감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초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단지 내에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단지 전체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하는 대신 지상엔 정원이 펼쳐져 단지 전체가 하나의 숲으로 꾸며졌다. 단지 중앙에 열린 구조로 중앙광장이 설치된다. 곳곳에 빛과 숲을 테마로 한 유럽풍 테마정원과 21개의 수경 공간, 1.9km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 트랙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계돼 쾌적한 주거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 내 산책로를 직접 연결해 언제든지 쉽게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출입구 보행로를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보행거리가 조성되며 단지 내 간선도로를 따라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전용 도로, 순환형 산책로 등도 들어선다. 이 아파트에는 온천 성분수가 단지 내 수영장 및 사우나에 공급된다. 단지 내 헬스케어센터는 양산 부산대병원과 협력해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병원 진료예약 대행, 건강기록 관리, 할인혜택, 유명 생활건강 강좌의 주기적 진행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단지 내 상가와 지하철 수정역이 연결될 예정이며 화명대교 등 도로 시설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기집은 화명동 신시가지 코오롱 아파트 맞은편에 있으며 25일 오픈 예정. 051-361-5239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엘크루 메트로시티, 서울 충무로 오피스텔 회사보유분 분양▼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 3가 일대에서 오피스텔 ‘엘크루 메트로시티’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9층 1개 동으로 구성된 이 건물 중 오피스텔은 지상 7∼19층에 배치되며 전용면적 26.27∼44.55m²의 213실이 들어설 예정.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3, 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서울 도심 핵심 상권인 청계천, 동대문, 명동 상권이 1km 이내에 있으며 남대문시장, 명동 밀리오레,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 시설과도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도심 회귀와 소형 주택 선호 현상이 맞물려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지역에서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서울 4대문 안에서는 2005년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이라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서울 도심부 발전계획의 일환인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지구가 사업지 바로 옆이라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m²당 1300만 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 중도금에 대해서는 30%는 무이자, 3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을 알선해준다. 본보기집은 충무로2가 세종호텔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 02-2272-8001 ▼이안 하우징, ‘인천의 명동’에 소형 오피스텔▼ 이안 하우징은 인천의 명동으로 통하는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소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층고 4.2m의 복층구조로 설계해 전용면적이 70% 수준이며 공급면적 18∼33m² 총 138실에 4가지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품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접견실, 회의실, 로비라운지, 옥상하늘공원 등도 갖췄다. 토지, 건물 구분 등기가 가능하며 입주 후에도 이안 하우징 본사가 직접 운영 관리한다. 이안 하우징 관계자는 “계약과 동시에 수익률 13%대의 임대수익보장증서를 발급한다”고 자신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10m 거리이며 롯데, 신세계, 뉴코아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업시설, 시청, 금융기관 등도 주위에 밀집해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오피스텔에도 공실을 찾아보기 어려우며 일부 오피스텔은 분양가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위치가 초역세권인 만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032-421-1129 ▼퍼스트 하우스, 천호동 더블 역세권 풀옵션 원룸▼ 시행사 그랑누리㈜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풀 옵션 원룸 ‘퍼스트 하우스’를 분양한다. 이 원룸은 14층 복합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1.5∼40.8m² 총 54실 규모다. 서울 동남부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알려진 지하철 5, 8호선 환승역 천호역 인근 더블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으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뉴타운과 첨단업무지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그랑누리 측 설명이다. 입주민들은 건물 내부의 휴게공간과 쇼핑타운, 대형 헬스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원룸 내부에는 빌트인 냉장고, TV겸용 모니터, 드럼세탁기, 환풍시스템, 전자레인지, 붙박이장, 에어컨, 책상, 침대, 개별 욕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 후에도 시행사가 24시간 3교대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직접 건물을 관리해 집주인이 신경 쓸 일이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주는 5월이며 분양가는 60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분양은 추첨이 아닌 선착순 호수지정 방식으로 진행한다. 02-470-2237 ▼중흥S-클래스, 순천에 ‘첨단 럭셔리’ 아파트 건설▼ 중흥건설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택지지구 A-2블록에서 아파트 ‘중흥S-클래스’를 다음 달 17일 분양한다. 1166채 대단지로 전용면적 72m²(28형), 84m²(33형), 103m²(39형)로 구성됐다. 이 단지에는 순천 최초로 단지 내 25m·4레인 규모의 수영장(유아풀 포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2700여 m²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센터에는 수영장 외에도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원격검침, 디지털 CCTV 등 첨단아파트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대지구에는 택지지구 외곽을 순환하는 길이 6km 생태회랑이 갖춰지며 18홀 골프장과 대형 의료시설, 캐나다 메이플립 외국인학교(2012년 개교예정)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해 5월 1차 분양(1466채) 당시 최고 청약 경쟁률은 3.17 대 1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성공리에 분양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문을 여는 2차 모델하우스는 순천 조례동 조례호수공원 건너편. 061-727-1000}

《전세금 상승과 전세 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아예 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고 특히 서울 내 수요자들이 도심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올해 신규 입주물량이 급감해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어 실수요자는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에 나서 볼 만하다. 사두기만 하면 집값이 오르던 시대는 아니지만 입지가 뛰어나고 개발호재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알짜 물량이라면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실수요자라면 드림리츠가 시행하고 신동아건설이 시공한 경기 고양시 일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를 눈여겨볼 만하다. 3316채 대단지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여건, 유럽풍의 단지설계와 조경,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 대형 개발계획 등 명품단지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영어 아카데미, 수영장 등 인프라 눈길 단지 인근에 킨텍스, 대형마트, 백화점, 호수공원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킨텍스는 2013년까지 150만 m² 터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과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차이나타운, 쇼핑몰 등이 모여 있는 복합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류월드는 고양 일산서구 장항, 대화동 일대에 테마파크, 한류문화시설과 상업시설, 호텔 등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고양시 개발계획이 현실화되면서 일산 서부권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2012년 경의선 완전개통, 제2자유로 개통, 한류월드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 명품신도시 개발 등 개발의 중심축에 있다”고 말했다. 단지 내 교육·편의 시설도 눈길을 끈다. A2블록에는 국제 규모의 명품 영어아카데미 시설이 도입된다. 유치부와 초·중·고교 학급별 영어 프로그램과 함께 강의실과 멀티미디어실, 독서실, 영어 음악실도 운영한다. 선진화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원어민 강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A4블록에 들어설 ‘4개 레인 수영장’과 ‘스위밍풀 파크’는 일산에서 처음 들어서는 편의시설이다. 또 유럽형 파크 개념을 도입해 공원을 최대한 조망할 수 있도록 모든 단지가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모든 단지에 2층 높이의 필로티(지상층 개방 양식)가 설치돼 공간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발코니 확장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 및 안정성도 강화된다. 유럽식 고급 주택가의 주거 환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점도 눈에 띈다. 삼성에버랜드가 조경을 맡아 단지를 특화했다. 삼성에버랜드 담당자는 “조경시설은 서울 강남, 서초지역 신규 입주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는 실제의 산을 모티브로 한 7m 높이의 인공 석가산이 두 곳에 배치돼 있다. 자연석을 이용한 진경석산을 만들고 분재형 소나무, 진백, 철쭉, 벚나무 등 10종, 1000여주를 식재했다. 석산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유럽형 단지와 조화시킨 수종들로 멋스럽게 표현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 또 어린왕자, 로빈후드, 피노키오 등의 블록별 테마공간은 삭막한 도시공간에서 따뜻한 동심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4만 m²의 중앙공원, 1만 m²의 생태공원 등 대형 공원들도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탄현역과 제2자유로로 서울 가까워져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아파트 단지에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경의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20분, 서울역까지 35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2012년 복선전철 2단계까지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개통된 제2자유로를 통해서도 20분이면 서울 상암동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예정인 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까지 22분, 2017년 용산역과 신분당선 연장선이 연결되면 강남역까지 45분에 닿을 수 있다. 3월 초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최근 입주예정자 100여 명을 초청해 아파트 공사 현장을 공개하고 공동사용공간에 대한 시공 설명회를 가졌다. 회사는 덕이지구 2블록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 홀, 필로티, 로비 등 공동사용공간을 설명하고 입주 예정자들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준공 후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나 체험 행사 등은 있었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내부를 입주예정자에게 직접 공개하고 의견을 받아 시공에 반영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1644-77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리비아 소요 사태가 계속되면서 현지 진출 기업뿐 아니라 대(對)리비아 수출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23일 KOTRA가 리비아 수출기업 575개사를 긴급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11개사 중 31.5%인 35개사가 수출대금 220만 달러(약 24억6800만 원)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사유(복수응답)로는 바이어 교신 두절(45.7%)이 가장 많았고, 선적 및 하역 불가에 따른 운송 차질(31.4%), 수출대금 미수(28.6%), 수출 잠정 중단(2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OTRA는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 중단, 계약 보류 등을 고려할 때 응답한 35개사의 연간 피해액은 18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리비아 현지 건설현장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2일에도 이수건설 젠탄 현장에 주민 30여 명이 침입해 건설장비 3대와 차량 3대를 강탈했다. 대한통운 자회사인 ANC의 주메일 대수로공사 현장에도 무장한 주민들이 침입했고, 대우건설 즈위티나 현장에서는 현지 고용인력이 차량 5대를 탈취했다가 지역 원로들이 설득해 반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 국내 건설사들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건 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각 부족이 카다피의 통제를 받지 않고 공사를 발주하고 있으며, 건설사들은 부족 지도자급 자녀를 채용하는 방법 등으로 고위급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아놓았다”며 “이 정도로 철수해야 한다면 사업 할 수 있는 해외 현장은 아무 데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나성엽 기자 cpu@donga.com}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집값이 껑충 뛰며 시장을 주도했던 부산이 다시 분양 시동을 건다. 올해 상반기에만 부산 지역에 1만3000여 채의 새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이 대거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시에 공급될 아파트는 16곳, 1만3001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45채보다 6.7배 늘어난 것이다.○ 그칠 줄 모르는 부산 집값 지난해 지역별 부동산시장은 ‘수도권 침체, 부산 호조’로 요약된다.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2010년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의 주택가격은 11.5% 올랐다. 서울(―1.2%), 수도권(―1.7%)에서 집값이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부산 사상구가 20.7%, 북구가 19.2%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부산 권역에 속하는 경남 김해시도 17.8%나 올랐다. 부산 사상구의 경우 김해와 경전철로 연결돼 4월 개통될 예정이며 삼락·감전천 물길잇기 등의 개발 호재로 인구 유입이 늘었다. 북구는 낙동강 화명지구 조성, 거가대교와 구포대교 개통 등의 영향이 컸다. 부산 집값은 올해 들어서도 멈출 줄을 몰라 1월에도 1.3% 올랐다. 사상구와 북구는 각각 2.0%, 1.9% 상승했다. 집값이 오르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말 기준 3458채로 근래 최대치였던 2008년 12월(1만3997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009년 말에 비해서도 1년 사이에 62.4%나 감소했다.○ 건설사들 아파트 분양 서둘러 아파트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GS건설이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587채 모집에 무려 1만3262명이 청약해 평균 2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본보기집 주변에서 자리 선점에 나설 정도였다. 앞서 분양한 대우건설의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162채 모집에 115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7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하루 만에 마감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분양시기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두산건설은 16일 강서구 명지동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분양으로 부산 분양시장의 시작을 알렸다. 대우건설의 ‘당리 푸르지오’ 2차분 167채도 18일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25일 본보기집을 열고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2차’ 전용면적 84∼171m² 1405채를 분양한다.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5239채 대규모 단지로 1차 931채는 2009년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이 아파트는 부산 최초의 온천 성분수 아파트로 단지 내 수영장까지 갖췄다. 단지 상가와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또 다음 달 중순 기장군 정관면에 ‘정관2차롯데캐슬’ 101∼149m² 911채를 모두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건설·두산건설의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514채·4월), 포스코건설의 ‘민락포스코더샵’(714채·6월) 등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당분간 부산은 주택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2012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에 아파트 신규물량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신 동백 롯데캐슬 에코, 대단지에 특화된 커뮤니티 갖춰▼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중동 650 일대에서 분양 중인 ‘신 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와 99m²형이 전체 물량의 68%를 차지한다.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84∼199m²의 2770채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1블록은 17개동 1902채, 2블록은 9개 동 868채로 이뤄진다. 이 단지의 자랑거리는 대단지에 맞게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소규모 실내 골프연습장 정도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30∼50m 규모의 6홀 미니 형 파3 골프장이 실외에 설치된다. 이와 별도로 6m 규모의 18개 타석 연습장, 20m 롱퍼팅그린, 스크린골프, 피칭 룸을 갖춘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 또 25m 길이의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800m²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 평면이 21개 타입에 달해 방의 개수, 공간 배치 등을 입주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중심에는 2.5km 길이의 순환산책로, 1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 26, 27일 양일간 분당구 정자동 늘푸른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찾는 방문객에게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031-717-2770 ▼박촌역 한양수자인,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 30분대▼㈜한양은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서 ‘박촌역 한양수자인’ 아파트 376채를 특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0∼15층 8개동으로 분양면적은 84.99m²∼120.93m²다. 박촌역 한양수자인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버스로 3정거장 거리에 인천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계양역이 있다. 최근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 계양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김포공항까지 10분, 상암 DMC까지는 23분 정도가 걸리며 홍대입구역은 25분이 소요된다. 인천시의 주력 사업인 경인아라뱃길이 10월경 개통되면 계양역 인근에 수상 택시, 수상 버스 나루터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 위치한 외곽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장재우회도로와 드림파크로를 통해 인천과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양촌초·중학교, 소양초, 밤축중, 예일고, 세원고등학교 등이 단지와 가까워 교육환경도 잘 갖췄다는 평가다. 일부 가구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1577-0522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공덕동 주상복합 회사보유분 분양▼롯데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회사 보유분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8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전용 167∼263m² 규모의 아파트 114채,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m²당 평균 1800만 원, 오피스텔이 평균 1400만 원대로 주변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시세가 3.3m²당 1900만∼2900만 원대임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덕동은 마포로 주변의 도심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이전의 낡은 주택과 상가가 초고층의 첨단 주상 복합단지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5, 6호선 공덕역과 곧바로 연결되며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 구간 완공, 2012년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공덕역과 연결된다. 단지 지하 1∼2층에 롯데슈퍼 고급식당가 카페 병원 은행 등이 들어섰고 9층은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있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리빙’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비 프런트 서비스, 세차 서비스, 택배·우편물 24시간 배달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계약 후 바로 입주 가능. 02-711-7060}

《유난히 매서웠던 한파가 힘을 잃으면서 3월에는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2월 분양물량(7007채)의 두 배가 넘는 1만8000여 채가 청약자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전국 33개 사업장에서 2만4812채가 선을 보이며 이 가운데 1만8042채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1만 채 이상의 물량이 쏟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789채로 가장 많고 서울(3449채), 부산(1951채), 전남(1561채), 충남(1343채), 대전(884채), 경남(720채), 강원(697채), 광주(546채), 울산(533채) 등의 순이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인기 지역의 재개발, 뉴타운 등의 물량이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GS건설은 강서구 가양동에서 ‘강서한강 자이’의 분양에 나선다. 780채 중 699채를 일반 공급한다. 동북쪽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두 역 모두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전농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2397채 대단지로 이 가운데 506채를 일반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이 가까워 도심 접근성이 좋다. 청계천, 서울숲 등 자연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는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텐즈힐’이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1148채 중 510채가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79∼191m². 도심과 가깝고 2호선 상왕십리역 및 신설동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무학초, 성동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고 이마트, 중앙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 주상복합 단지인 ‘서울숲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495채 모두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및 한양대역이 가깝고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한라건설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2블록에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계획이다. 857채 모두 일반 공급분이며 공급면적은 128∼155m². 신도시 내에서도 한강이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동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양호계 어울림’을 분양한다. 136채 중 40채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금정역과 가까워 서울 접근이 쉽다. 삼성물산은 수원시 신동에서 ‘수원신동 래미안’의 청약에 나선다. 1330채 대규모 단지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영통지구와 권선지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 행정, 생활 편의시설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과 개통 예정인 분당선도 가깝다. 효성은 평택시 비전동 평택소사벌지구 B-4블록에 ‘효성백년가약’을 분양한다. 1058채 모두 일반에 공급한다. 공급면적 기준 109m²의 단일형이다. 평택소사벌지구는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도시에 지어지는 곳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평택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산업배후택지지구다.롯데건설은 부산 정관신도시 일대에 ‘롯데캐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911채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128∼187m²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까지 걸어갈 수 있고 금곡산 금정산 및 낙동강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우미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30블록에 ‘우미린’을 선보인다. 공급면적 80m²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8층, 8개 동, 720채 규모.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심 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에서 ‘롯데캐슬’ 885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이 들어설 행정타운과 가깝고 초등학교, 중학교 및 종합병원 예정지가 옆에 있다. 분양물량의 60∼70%를 이주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분양하고 나머지를 일반에 공급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민주화 시위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동지역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1∼2월 31억 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10억6328만 달러로 급감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신규발주 취소 또는 연기, 공사비 지급 중단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극심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해외 건설로 활로를 열어왔던 건설업계는 잔뜩 긴장한 채 중동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건설 수주 급감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은 715억7300만 달러(약 80조1600억 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고유가 추세와 중동 산유국에서 플랜트 발주가 지속돼 수주금액이 최대 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올해 해외 수주에 사운을 걸었다. 한국건설경영협회에 따르면 31개 대형 건설사는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실적(45조1277억 원)보다 50% 더 많은 68조100억 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중동시장에 의존해 설정해 놓은 목표는 불길처럼 번지고 있는 ‘중동 리스크’로 수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중동 지역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이 따낸 해외 수주의 65.9%(472억4900만 달러)를 차지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중동은 국내 플랜트 수주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사태가 확산될 경우 수주물량 확보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권교체 등 정정(政情) 불안과 공사 중단에 따라 미수금도 발생할 수 있어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 308개 건설사가 진출해 402건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공 잔액은 1379억 달러에 이른다.○ 걸프지역으로 불길 번지면 더 타격 민주화 시위에 따른 건설업계의 피해는 아직까지 크지 않다. 하지만 주력 수주시장인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으로 불길이 번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중동지역의 건설경제 관련 조사기관인 MEED 프로젝트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GCC 6개국의 전체 프로젝트 발주 예상 규모는 1조3000억 달러에 달한다. 상당수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정정이 불안해지면 발주시장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한편 리비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22일 KOTRA에 따르면 한일건설의 자위아 건설현장에 현지 주민 50여 명이 난입해 차량 등을 약탈했다. 남부 젠탄 시의 이수건설 현장에도 주민들이 난입해 캠프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20일에도 동명기술공단의 쿰스 캠프와 본부, 자위아 캠프에 현지인들이 난입해 차량과 노트북컴퓨터 등을 탈취했다. 동명기술공단은 한국인 근로자 7명을 잔주르 시로 긴급 대피시켰다. 현지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피도 계속됐다. 쌍용건설은 한국인 근로자 3명을, 삼부토건도 직원 1명과 가족 2명을 21일 출국시켰다. 한편 정부는 벵가지 등 동북부 지역에 고립된 한국인 근로자 360여 명의 식량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발주기관과 현지 주민을 통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비자 없이도 출국할 수 있는 방법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리비아에는 우리 기업 43개가 진출해 있고 현지의 한국인 근로자도 1538명에 이른다. 특히 건설업체가 주류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엠코 등 국내 건설사 24개 업체가 진출해 복합화력발전소와 철도 호텔 병원 주택 등 53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 금액은 총 108억 달러(약 12조700억 원)로 이 가운데 시공 잔액이 82억 달러(약 9조1700억 원)에 달해 사태가 장기화하면 사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는 누계 기준으로 세 번째로 중요한 해외 건설시장이다. 1977년 삼성물산이 미수라타의 주택 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294건, 364억 달러를 수주해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의 8.6%를 차지했다. 건설업체들은 투입한 장비와 인원 때문에 쉽게 현장 철수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등 다른 업종의 회사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리비아는 한국의 아프리카 수출 전진기지 중 하나다. 대(對)리비아 수출액은 2007년 4억200만 달러에서 △2008년 8억2100만 달러 △2009년 12억3500만 달러 △2010년 14억1100만 달러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선박(25.4%) 승용차(18.5%), 가열난방기(7.0%) 등이다. 수입은 지난해 1억7100만 달러로, 나프타(63.0%)와 원유(21.8%), 기타 석유제품(11.7%)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업체의 경우 별도의 법인이나 지점을 두지 않은 곳이 많아 당장 큰 영향은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중소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 한국 건설업체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명이 무장한 폭도들의 습격을 받아 부상당했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직원들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0일 밤(현지 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30km 떨어진 신한건설 주택공사 현장에 반정부 시위 후 폭도로 변한 군중 약 500명이 두 차례 난입해 한국인 3명이 이들과 몸싸움을 하다 경상을 입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건설현장 캠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도들은 총과 칼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한국 직원 40여 명과 방글라데시 노무자 1600여 명이 있었는데, 한국인 외에 방글라데시 노무자 2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도 리비아 동부 벵가지의 현대건설 송전선로 공사 현장과 근로자 숙소에 현지인들이 들이닥쳐 기물을 파괴하고 컴퓨터와 굴착기 등 중장비를 훔쳐갔다. 17, 18일 리비아 데르나에서는 원건설의 공사 현장과 숙소가 현지 주민 300여 명의 습격을 받았다. 숙소와 현장을 공격당한 근로자들은 대형 예식장 등을 빌려 임시 숙소로 쓰거나 다른 업체의 공사현장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리비아 전체에 한국 건설근로자 1343명이 있으며 특히 유혈사태가 빚어진 벵가지와 데르나 등 동북부 지역에만 343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인 직원 15명을 인근 대우건설 벵가지 발전소 현장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국가 기간산업 현장이어서 리비아 군경이 호위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곳에 비축된 식량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20일 정도”라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식량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원건설은 인근 학교와 모스크, 결혼식장 등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이수건설은 버스를 동원해 직원들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킬 계획이며, 해림21과 국제통상 등 현지 상주기업 두 곳은 항공권이 확보되는 대로 직원들을 출국시킬 예정이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피해 신고가 폭주해 사실상 업무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현지에 투입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리비아 건설업체 직원과 교민들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기로 했다. 사태가 악화될 경우 전세기를 동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포스코건설은 신뢰와 협력,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거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부문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모범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2002년부터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화해 100% 전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술개발자금으로 중소기업을 돕고 그룹 차원에서 협력기업 지원펀드, 특별펀드, 상생보증펀드에 지원해왔다. 또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글로벌 경쟁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칠레,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 때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해 경영, 전문기술, 법률, 세무, 인사노무 등 전문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으로 ‘나눔과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를 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의미로 ‘Happy Builder’를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경상이익의 5.4%를 기부해 사회에 환원했고 임직원 1인당 평균 27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2004년 결성한 포스코건설 봉사단은 당시 74개에서 현재 190여 개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지역사회에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11월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단은 김장담그기,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999년 환경방침을 선포한 이후 지구환경을 고려한 녹색경영 활동의 하나로 친환경 사업개발과 친환경 건설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대형건설회사로는 최초로 2006년 12월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전남 영암 태양광발전소와 강원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비롯해 조력, 연료전지 및 생활폐기물 재생원료(RDF), 유기성 고형연료 혼소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우드칩, 목재 등을 연료로 하는 동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설비공사를 수주해 신재생에너지 건설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에 입주한 인천 송도사옥은 녹색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자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2009년에 ‘녹색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같은 해 국가환경경영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전세가격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고 있다. 서울 강북권과 의정부는 물론 수원,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비교적 빈번하게 매매전환이 이뤄지며 가격이 소폭 올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3%), 수도권(0.04%) 모두 소폭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노원(0.05%), 도봉 송파 서대문(0.04%), 구로 양천(0.02%) 순으로 올랐다. 다만 서울 재건축 시장은 설 이후 거래가 현저히 줄었다. 단기간에 나타났던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오히려 오른 가격이 매수세에 부담을 주는 형국을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 산본(0.04%), 일산(0.01%) 순으로 올랐으며 중동은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을 섬기고 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중심에는 ‘LH 나눔봉사단’이 있다. LH는 2009년 10월 통합공사 출범과 함께 봉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했다.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신뢰받는 으뜸 공기업 실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추진,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실천 등이 핵심이다. LH는 국민의 신뢰회복과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사회적 책임강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LH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추진계획’을 세워 단순한 기부나 소규모 봉사활동을 넘어 국가적 재난상황에까지 적극 참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본사 및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을 각 5개조로 편성해 비상 대기조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또 금품 위주의 지원에서 사랑의 집짓기에 1만 시간 봉사참여 등 인력 자원봉사 중심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0월 1일 공사 창립 1주년에는 자원봉사로 공사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다. 창립기념일에 쉬던 관행을 탈피해 봉사활동으로 기념행사를 대체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수도권 수해지역 가운데 피해가 컸던 서울 양천구 신월1동에서 노조 대표 등 직원들과 함께 침수가구의 도배, 장판, 보일러 시공 지원 등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본사 직원 1000여 명은 경기 성남시 탄천 범람지역 및 주변 소로 등의 정화활동을 벌였다. 각 지역본부 역시 해당지역별로 수해복구 및 환경정화활동, 영구임대단지 내 소외계층 지원 등 전국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30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 사옥에서 ‘사랑나눔 행복채움 한마당’ 행사를 열기도 했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던 영구임대단지 및 쪽방 거주자, 매입 임대주택 거주자 등 저소득층 가정 4000가구에 햅쌀(4만kg)과 김장김치(2만 포기)를 전달했다. 한편 LH는 신용회복 중인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소액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한 해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25억 원을 기부했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대한 단일 기관 기부금 가운데 최대 규모로 공기업이 임직원의 급여를 반납해 기부한 첫 사례다. LH는 이 같은 공로로 15일 오전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LH가 지원한 기부금은 신용회복위원회가 ‘LH 행복론’으로 별도 관리하면서 임대주택 거주자나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시설개선·운영 자금으로 지원한다. 평균 지원액은 330만 원이며 지금까지 전체 지원액 33억 원 가운데 손실액은 800만원(0.24%)에 불과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이지송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몸으로 섬기고 서민을 따뜻하게 돕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신영동성은 서울 강남역 1번가에서 강남 지웰타워Ⅱ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중심으로 7년 만에 분양되는 상가로 지하 1층∼지상 13층, 총면적 5996m² 규모다. 지하 1층∼지상 5층은 약국, 커피전문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6∼12층은 학원, 클리닉 등 교육 및 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²당 2000만∼1억2400만 원 선. 현재 준공을 마쳤고 분양 시 잔금 대출도 가능하다. 02-592-7799■ 부산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청약 마감 두산건설이 부산지역의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청약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세부 타입별로는 70∼127m²에서 총 1256가구 모집에 4359가구가 청약해 평균 경쟁률 3.47 대 1로 마감됐다. ■ 수원 권선구 ‘서희 스타힐스’ 705채 서희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서희 스타힐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26층 9개 동으로 전용면적 59m² 270채, 84A·Bm² 435채 등 총 705채 규모다. 분양가는 3.3m²당 600만 원대로 인근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주변에 자연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옆에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031-298-2100■ 안양시 석수동 ‘엠코타운’ 조합원 모집 현대엠코는 경기 안양시 석수동 389-6 일원에 ‘안양 석수 엠코타운’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하 1층, 지상 15∼17층 5개 동 규모로, 가장 인기 있는 84m² 239채로 구성됐다. 단일형이지만 6개 스타일이라 집마다 개성이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백화점, 마트, 병원 등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확정분양가로 추가 분담금 부담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준공 및 입주는 2013년 8월 예정. 1577-1088■ 진흥기업, 일산 ‘더 루벤스카운티’ 선착순 분양 진흥기업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더 루벤스카운티’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522실 규모로 대부분 중소형이다. 물량이 소진돼 저층의 일부 물량 위주로 선착순 계약을 접수하고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500만 원대로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주변에 임대 수요가 풍부하고 3월 고양터미널 준공과 출판단지 용지 복합개발 등 호재도 많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 4번 출구 앞. 1577-1331■ 김포 한강신도시 ‘자연앤’ 2549채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자연앤 힐스테이트’ 1382채와 ‘자연앤 e편한세상’ 1167채를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건설 브랜드의 이 단지는 모두 전용면적 84m²이며 분양가는 3.3m²당 870만 원대부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이 전혀 없다. 031-980-4756}

‘아파트 로또’로 불리며 청약열기를 보였던 서울 강남·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액 당첨선(커트라인)이 1357만∼2024만 원으로 나타났다. 당첨자의 최고 납입액은 3413만 원으로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7∼27일 실시한 보금자리 본청약의 당첨자를 선정해 18일 홈페이지(myhome.lh.or.kr) 등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본 청약은 736채 공급에 1만4594명이 신청해 평균 19.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일반 공급에서 커트라인은 강남지구 전용면적 59m²형이 2024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지구의 전용 74m²가 1357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평균납입액은 강남 2073만 원(218회), 서초 1769만 원(189회)으로 강남지구가 더 높았다. 청약저축 최고액 당첨자는 강남지구 전용 84m²형 신청자로 344회를 불입해 3413만 원을 납입했다. 2009년 10월 이 지구의 사전예약(1258채 공급) 커트라인은 강남이 1202만 원, 서초가 1200만 원, 주택 유형별 최고 커트라인은 강남지구 84m²형 1754만 원이었다. 사전예약 이후 분양가가 3.3m²당 924만∼1056만 원으로 낮게 책정됐고 본 청약 배정물량이 적어 경쟁이 치열해졌다. 사실상 강남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면서 사전예약 때에 비해 커트라인이 훌쩍 높아졌다. 한편 점수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된 3자녀 특별공급의 당첨선은 85∼90점, 청약저축액으로 당첨자를 정한 노부모 특별공급의 당첨선은 납입액 990만∼1330만 원이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최고령 당첨자는 71세였다. 당첨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신청 자격별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서류 등을 LH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내용과 제출 서류가 다르거나 주택 소유 여부, 당첨사실을 소명하지 못할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LH 관계자는 “당첨자는 계약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이날부터 당첨자로 관리되며 당첨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 및 가구원은 당첨일로부터 5년간 다른 분양주택과 5, 10년 임대주택에 신청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정부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 내 침출수를 뽑아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하거나 퇴비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침출수를 비료로 쓰는 것이 가능할까? 또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의 진단을 들어봤다. ■ 강남 보금자리 당첨자 발표‘아파트 로또’로까지 불렸던 서울 강남·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당첨자가 발표됐다. 청약저축 납입액 당첨선이 1357만∼2024만 원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뜨거웠다. 강남이라는 입지조건에 분양가까지 주변의 절반 수준이었기 때문. 20년 이상 고이 모셔둔 청약통장도 장롱 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 中 공자 부활 의미는30여 년 전 문화혁명 당시 ‘공자 타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던 중국 베이징 한복판에 공자의 거대한 동상이 세워졌다. 이 동상을 만든 세계적 예술가 우웨이산(吳偉山) 난징(南京)대 교수도 당시 홍위병으로 공자 타도 운동에 참여했다. 무엇이 공자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바꿔 놓았을까? ■ 6년 만에 시집 낸 조정권시인은 사람들이 산으로만 올라가는데, 도시의 아파트 안에서도 칩거가 가능한지 궁금했다고 했다. 강의할 때를 빼고는 집 밖에 잘 나오지 않았다는 그는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했다고. 6년의 산고 끝에 새 시집을 펴낸 조정권 시인(사진)을 만났다. ■ 배구 ‘대포 서브’ 받아보니키 185cm, 몸무게 85kg인 기자(사진 오른쪽)도 그 앞에서는 덩칫값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솥뚜껑 같은 손바닥으로 내려치는 서브에 공포감이 몰려왔다. 호기롭던 마음은 어느새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바뀌었다. 프로배구 최고 용병 가빈 슈미트의 스파이크 서브를 직접 받아봤다.}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이대열 △충청북도 부교육감 박춘란 △전라남도 부교육감 김원찬 △교육과학기술부 김응권 노일숙 △외교통상부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이기봉 △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승융배 △명예퇴직 정석구 강구도 ▽부이사관 △대학선진화과장 정병걸 △교육과학기술부 배우창 △외교통상부 주일본대사관 참사관 김보엽 ◇국토해양부 ▽국장급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박기풍 △대변인 권병윤 △도로정책관 김형렬 △철도정책관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승호 ▽과장급 △외교안보연구원 기술서기관 방윤석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융합소프트웨어전문〃 정지채 △인문대학장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우철환 △사무처장 구상회 △입학홍보〃 손영도 ◇체육인재육성재단 △기획조정실장 신용호 △사업운영팀장 양구석 △경영기획〃 직무대리 김상우 ◇KBS △편성센터 편성국 편성기획부장 신재국 ◇파이낸셜뉴스 △산업2부장 조석장 △국제1부장 직무대행 겸 이슈팀장 이경호 △국제2부장 직무대행 윤재준 △스포츠문화팀장 정대균}
흑백 이미지파일로 보관돼 알아보기 힘들던 1975년 이전 토지대장을 앞으로는 인터넷에서 컬러로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시군구 232개 지적서고에 보관되어 있는 옛 토지대장인 ‘부책식 대장’ 820만 면을 컬러로 구축하는 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책식 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 이후 한지 책자로 만들어져 공적장부를 전산화한 시기 이전인 1975년까지 사용한 것. 원본은 홍수, 화재 등에 취약해 소실될 가능성이 크고 흑백 파일은 해상도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산화를 하면서 한자성명이나 과거 토지 연혁의 입력이 빠져 사기대상이 되기도 했다. 정리된 자료는 토지정보 융·복합 서비스, 종합부동산 정보, 민원24, 온나라부동산포털 등 대국민 서비스와 연계해 2015년 이후 인터넷에서 서비스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정부가 지난달 1·13 전·월세대책을 발표하고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 대출 요건을 완화했지만 대출 실적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무주택 조건’이 폐지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5영업일 동안 전세자금 대출 실적은 6136건, 1799억4800만 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409.1건, 119억9600만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에게 지원되는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5629건, 1693억800만 원,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은 507건, 106억4000만 원이 이뤄졌다. 전월세대책이 없던 지난해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한 달(22영업일) 동안 하루 평균 448.9건, 120억5100만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출건수가 9% 정도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국토부가 정책의 대상과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지도 않고 주먹구구로 대출 확대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 기준이 까다로워 실제로 지원을 절실히 원하는 수요층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올해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 규모를 5조7000억 원에서 6조8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지만 수요가 따르지 않으면 생색내기에 그칠 수도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연소득 3000만 원 등 불명확한 기준으로 애매하게 서민을 위한다는 식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폭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금리조건을 낮춘 것은 전세금이 크게 올라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대책을 발표한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놓고 정책이 틀렸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11일 발표한 전·월세 보완대책 후속조치로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 금리 및 대출한도 확대 등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