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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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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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세계평화공원, 접경지역 지자체들 유치경쟁 가열

    박근혜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을 놓고 경기, 강원 등 접경 지역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평화공원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들은 내부적으로 공원 조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정하고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공원 조성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 파주시는 평화공원 후보지로 장단면 동장리 일대 13만6000m²를 제안한 상태다. 남측 남방한계선∼북측 사천강 일대 구릉지대로 임진각, 캠프 그리브스와 직선거리로 1km 정도 떨어진 곳. 파주시는 1시간 내에 수도권 접근이 가능하고 판문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이 있어 지리적 상징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파주시는 이곳에 외국인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탐방로, 평화상징물을 세울 예정이다. 연천군은 지난해 10월 자체 연구 용역을 통해 강원 철원군과 접경지인 신서면 도밀리 일대 100만 m²를 후보지로 내세웠다. 임진강의 수자원을 남북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국토의 중앙지역에 위치해 평화공원 조성에 적격지라는 주장이다. 연천군은 연천평야(450만 m²)에 평화농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도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김포∼파주∼연천∼철원∼고성’ 등 250km를 평화공원 벨트로 묶어 세계평화공원을 관광산업형으로 개발하는 안을 제시했다. 강원 철원군과 고성군도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철원지역 10여 개 주요 시민 사회단체는 지난해 6월 ‘DMZ 세계평화공원 철원유치위원회’를 창립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서 최근 서명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철원이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휴전선의 약 30%에 해당하는 70km가 철원을 통과하고 북한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 분단의 상흔이 많은 점을 들어 세계평화공원의 적격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성군 번영회 등 고성지역 10여 개 단체도 지난해 7월 ‘DMZ 세계평화공원 고성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등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고성 주민들은 DMZ 일원에 해금강, 구선봉, 대강해안 등 한반도 최고의 자연생태 명소가 있고 국내의 3대 생태축인 DMZ, 백두대간, 동해를 모두 보유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파주=조영달 dalsarang@donga.com    철원=이인모 기자}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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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잠실역 사거리 1.5km 금연거리 지정

    서울 송파구는 잠실역 사거리 1504m 구간을 ‘금연거리’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서 축은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 롯데캐슬골드∼잠실5단지 아파트 길, 남북 축은 잠실역 3번 출구∼잠실 5단지 아파트 길, 롯데월드타워∼롯데캐슬골드까지다. 가로변 버스정류장 342곳과 택시 승강장 37곳도 반경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운영한다. 구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때부터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학교정화구역 133곳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도봉구도 210곳의 가로변 버스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가로변 버스정류장 승차대 또는 버스 표지판으로부터 반경 10m 이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구는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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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가 삼킨 비닐하우스 일가족

    영하 13.8도로 올 들어 가장 추웠던 13일 새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화훼농장의 비닐하우스 안 PVC 창고. 박모 씨(72)와 아내(65), 장모 김모 씨(97), 박 씨의 아들 2명(40·37) 등 5명이 이불을 두세 겹으로 덮고 추위를 견디며 자고 있었다. 한기를 막기 위해 기름보일러를 켰지만 찬 기운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박 씨는 3년 전 인근의 덕양구 신도동에서 보상금을 받고 이곳으로 옮겨 왔다. 그동안 두 아들과 함께 비닐하우스 10개 동을 임차해 꽃을 길렀다. 밤늦게까지 일하며 PVC 창고에서 가족과 함께 지냈다. 꽃은 온도와 습도에 예민해 한시도 곁을 떠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장모와 평소 뇌중풍을 앓고 있던 아내도 돌봐야 했다. 오전 6시 14분경 비닐하우스 안 기름보일러 옆 배전판 쪽에서 불이 붙었다. 이른 새벽 농장 일을 하러 나온 네팔인 여성이 가장 먼저 발견하고 박 씨를 깨웠다. 박 씨는 아들에게 119에 신고를 하게 한 뒤 비닐하우스 밖으로 뛰쳐나갔다. 수도관에 연결된 호스를 끌고 와 불을 끄려 했다.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수도관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았다. 불은 순식간에 비닐하우스 전체를 삼켰다. 두 아들도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구하려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박 씨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불은 2시간 만인 오전 8시 17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박 씨 가족이 살던 비닐하우스 1개 동 등 495m²가 불에 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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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수락산에 다목적 피크닉장

    서울 수락산에 바비큐장과 운동 시설을 갖춘 다목적 피크닉장이 9월 개장한다. 수도권 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산에서 레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서울 노원구는 상계동 수락산 내 덕성여대 생활관 인근 땅에 피크닉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크기는 3000m² 규모이며 사업비는 2억 원. 피크닉장 안에는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바비큐장, 산책로, 휴게·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도 마련해 주말이나 평일에 수락산을 바라보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덕성학원이 소유한 이 땅은 그동안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사실상 방치돼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노원구가 덕성학원 측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수락산 피크닉장 사업이 본격화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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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붉은여우 - 흰코뿔소 시내버스 나올까

    ‘서울 시내버스 겉면을 멸종위기 동물들의 대형 사진으로 장식한다. 버스 안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현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하고 동물의 울음소리를 소개한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 잔에 끼워 주는 종이 홀더에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하면 멸종위기 동물을 후원한다.’ 서울 시민들이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에 대한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놓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동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73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1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멸종위기 동물버스 마련 △즐겁고 간편한 동행기금 모으기 △동물청약·공생공존 사회적 기부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돌려주세요 △멸종위기 야생동물 12종과 친구 맺기 등이다. 서울대공원은 상반기까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문가와 함께 생활 속에서 접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별한 후 실용화할 예정이다. 서울동물원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국내 유일의 롤런드고릴라 ‘우지지’와 ‘고리나’ 부부 △몽고야생말 △두루미 △반달가슴곰 △노랑목도리담비 △붉은여우 △아시아코끼리 △흰코뿔소 △수달 △침팬지 △남방큰돌고래 △시베리아호랑이 등 12종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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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지하 61m서 터널굴착… 서울 동북부 교통혈맥 뚫는다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솔샘터널 인근 ‘우이∼신설’ 도시철도(경전철) 3공구 현장. 승강기(리프트)를 타고 지하 61m 입구에 들어서자 폭 9.2m 정도의 반원 꼴 모양의 터널이 보였다. 덤프트럭 2, 3대는 오갈 수 있을 만큼 널찍한 공간. 터널 입구에서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막장까지는 260여 m.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 공무원, 외부 전문가인 산업안전보건공단 팀장 등 10여 명이 기자들과 함께 1시간 정도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바닥은 평평하게 다져져 있고 벽 곳곳에 전등을 설치해 주위를 밝게 비췄다. 천장에 설치된 지름 약 1m의 둥근 관을 통해 공기가 공급되고 있었다. 막장에 다다르자 대형 천공기가 ‘윙’ 하는 굉음을 내며 암벽을 뚫고 있었다. 하루에 1, 2m 정도 벽을 뚫을 수 있는데 앞으로 190m 정도를 더 파야 공사가 마무리된다. 3공구에는 이런 구간이 모두 6개 있다. 3공구는 삼양사거리∼정릉동 아리랑길에 이르는 3.1km 구간. 전 공정이 지하에서 이뤄진다. 곳곳이 바위로 이뤄져 공사는 더디게 진행됐다.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8000억 원 이상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로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이다.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총 길이 11.4km로 모두 13개 정거장으로 연결된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기반 마련을 위해 2009년 9월부터 진행됐다. 현재 공정은 44%. 내년에 8개월 정도 시운전을 거쳐 2016년 정식 개통된다. 도시철도가 개설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도심까지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때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는 강북 지역의 교통난과 지하철 4호선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에서 전철을 갈아탈 수도 있다. 역무실과 매표소 등을 없애고 중앙에서 운행을 관리하도록 만들어 무인운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진 신림선과 동북선도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서울 도시철도 종합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도시철도 10개 노선(총 길이 89.21km)을 10년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바꾸고 도시철도가 닿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확정된 노선은 △신림선(여의도∼서울대입구)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동) △목동선(신월∼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 △위례선(복정역∼마천역)과 2012년 12월 정부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른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고덕강일 1지구 구간 연장 등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김혜린 인턴기자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4학년}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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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대공원, 런던동물원 벤치마킹해 혁신

    ‘사자 우리에 철조망 대신 수로를 설치하고 돌고래 등 해양 동물 쇼를 법으로 금지해 2001년 이후 단 한 번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곳’. 영국 런던 동물원 얘기다. 지난해 11월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물려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서울대공원도 런던 동물원처럼 동물 안전과 복지를 중심으로 한 혁신 작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설·안전 △동물원 관리 △조직·재정 등 3개 분과위원회와 비전수립 특별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종 위험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한 뒤 개선대책과 미래 발전 비전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공원의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해 2월 중 개선대책과 단계별 발전방향을 발표하기로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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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생활속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험하세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수, 토요일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인 ‘응답하라! 겨울방학 2014’를 마련한다. 생활 속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보는 행사다. 매주 수요일(오후 2∼4시)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주변을 돌면서 전문가로부터 에너지 이야기를 듣고 에너지드림센터 등에 적용된 에너지 절약 기술을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에코투어’가 진행된다. 토요일(오전 10시∼낮 12시)에는 보드 게임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정보도 얻고 바이오에너지 개발자 등 미래 에너지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는 ‘출발! 드림이’와 태양빛으로 전기를 만들어 움직이는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퍼즐을 풀면서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넓혀가는 ‘에너지 드림맨’ △그림자극 공연 ‘북극곰 곰순이를 살려주세요!’ △나무와 명주실로 ‘움직이는 피노키오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신청은 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seouledc.or.kr). 수요일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토요일은 1인당 참가비로 8000원을 받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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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시원하다~ 뜨끈한 스파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여행을 가자”고 보채는데 짧은 시간에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럴 때 서울 근교의 노천 온천으로 가보면 어떨까. 주말을 이용해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겨울 온천여행을 떠나보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국도 3호선. 경기 이천시 인근에 다다르면 쌀밥 식당과 도자기 공예점들이 즐비하다. 그 사이로 온천 간판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이천은 논에서 ‘온천이 솟아난다’고 해서 ‘온천배미’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 대표적인 온천마을. 테르메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독일식 온천 리조트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온천탕은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지하 800∼12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는 알칼리성으로 평균 38∼40도를 유지한다. 실내에는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직경 30m의 바데풀이 있어 그동안 쌓인 피로를 날리기에 좋다. 전신마사지와 근육이완 등이 가능한 솔잎탕과 허브탕 등 아이템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에게 인기다. 경기 여주 삿갓봉 정상(해발 250m)에 위치한 여주온천도 근교에서 추천할 만한 명소. 지하 750m 암반에서 산 정상으로 뿜어져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마실 수 있는 온천수이기도 하다. 야외 황토방에서는 삼림욕, 풍욕를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천연소금과 에센스오일이 절묘하게 배합된 아로마 소금탕은 아로마 세러피 효과가 있다. 35개 객실에는 100% 천연 온천수가 공급되고 기업 연수나 단체모임에 필요한 강의장, 운동장이 있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과 팔탄면 일대에는 온천 5, 6곳이 몰려 있다. 대표적인 곳이 화성 발안식염온천. 이곳의 온천수는 신생대부터 현재까지 약 6500만 년 동안 한반도 지하에서 숙성된 화석 해수 온천. 칼슘이 많아 물은 짜지만 염기가 없다. 목욕을 하고 그냥 말려도 끈적이지 않는다. 식수로도 사용 가능하다. 팔탄면 율암온천은 700m 지하 암반에서 온천수를 끌어올렸다. 천연옥으로 된 노천탕은 물이 부드럽고 매끄럽다. 온천물을 정수해 미끌거리고 비누를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많이 생긴다. 경기 포천 일동제일온천은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수질에 주변 산세까지 수려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1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욕탕과 장작을 이용한 불 한증막,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탕, 한약재와 진흙을 사용한 황토사우나 등이 있다. 이 밖에 경기 김포 대명포구에 있는 약암 홍염천은 철종이 이 물로 눈을 씻고 눈병이 나았다고 해서 유명해졌다. 천연 염천수를 이용한 국내 유일의 온천으로 지하 암반 400m에서 끌어올린 물로 철분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붉은색을 띤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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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RO회합 녹음파일’ 32개 증거로 채택

    법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사진) 내란음모 사건의 핵심 증거인 이른바 지하혁명조직 ‘RO 모임’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취파일과 녹취록을 대부분 증거로 채택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3일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30차 공판에서 그동안 증거 채택을 보류해 온 RO 회합 녹음파일과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대부분 인정하고 유무죄 판단의 자료로 삼기로 했다. 증거로 채택된 녹음파일은 내부고발자 이모 씨가 국가정보원에 건넨 47개 가운데 32개이며, 50시간 분량에 이른다. 총 72시간 분량의 전체 녹음파일 중 69.4%를 증거로 인정한 것이다. 이 녹음파일에는 지난해 5월 경기 광주시 곤지암과 서울 마포구 RO 회합에서 있었던 ‘KT 혜화지사와 평택 LNG 기지 등 국가 기간시설을 타격하자’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 등의 발언 내용이 담겨 있다. 재판부는 “은밀히 행해지는 조직범죄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당사자들 모르게 녹음한다는 것은 내부고발자의 협조 없이는 현저히 곤란하다”며 “수사기관이 직접 녹음하는 것이 곤란한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제3자에 의한 녹음도 적법하다”고 밝혔다. 또 녹취록에 대해서는 “녹음된 대화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녹취록이란 실제 대화 내용과 완전히 일치할 수 없다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증거능력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증거로 채택한 녹음파일에 대한 녹취록을 모두 증거로 채택했다. 다만, 재판부는 2012년 8월 이전에 녹음된 녹음파일 15개와 해당 녹취록에 대해서는 “국정원 수사관이 임의로 파일명을 변경하는 등 편집 또는 조작이 없었다는 점이 엄격하게 입증되지 않고, 원본도 남아 있지 않다”며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이날 공판에서 변호인단 측은 “내부제보자 이 씨가 임의로 제출한 녹음파일은 상대방 동의 없이 이뤄진 불법 감청이며,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녹음한 녹음파일 역시 영장에 명시된 녹음 대상과 범위를 일탈한 것으로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7일 공판부터 하루 7시간씩 증거로 채택된 녹음파일을 법정에서 들을 예정이다.수원=남경현 bibulus@donga.com / 조영달 기자}

    • 20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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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이천-포천 軍비행장 주변 규제 대폭 완화

    경기 이천시와 포천시 군 비행장 주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지난해 12월 합참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의 후속 조치다. 해당 면적은 서울 여의도(2.9km²)의 32배에 해당하는 91.38km²(600필지) 규모로 그동안 군 비행장 규제 완화 사례 중에서 가장 넓다. 규제가 완화된 지역은 △용인시 원삼·양지·백암·남사면 △이천시 호법·마장·대월·모가면·단월동·고담동·대포동 △여주시 가남읍·점동면·하거동 △포천시 군내면·가산면·포천동·선단동·어룡동·신읍동·자작동 등 이천(85.5km²)·포천(5.88km²) 군 비행장 주변 비행안전 2∼5구역. 이천 군 비행장 주변은 협의 위탁 지역으로 새로 지정돼 해당 군부대와 별도의 협의 없이 최고 높이 45m까지 행정기관이 신증축 인허가가 가능해졌다. 또 포천 군 비행장 주변은 기존에 12m였던 건축물 신증축 고도 제한이 45∼65m로 풀렸다. 그동안 비행안전구역 안에 포함된 땅에 대해 건축 행위 허가를 받으려면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야 했다. 여기에 군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부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를 받으면 사업 계획을 포기하거나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이번 규제 완화로 지역 주민들의 건물 신증축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서의 공장 신증축도 한결 쉬워져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행안전구역은 비행기 이착륙 시의 안전 비행을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1∼5구역으로 나뉜다. 1구역인 활주로를 중심으로 가장 바깥쪽이 5구역이며 구역별로 고도 제한을 받는다. 1구역은 사실상 고도 완화가 불가능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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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연세로’ 6일부터 승용차 진입금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지하철역(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550m 정도의 신촌 연세로. 노점상 가판대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고 공중전화부스, 분전함 등이 폭 1∼2m에 불과한 보도를 점거하고 있어 보행자들이 늘 불편을 겪어오던 곳이다. 2∼4차로의 차도는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로 사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었고 도로 주변에는 주정차한 차들과 주행하는 차들이 뒤엉켜 늘 혼잡했다.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노점상이 몰려 있어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차도까지 나와 기다리는 등 몸살을 앓아왔다. 서울시는 신촌 연세로를 왕복 2차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해 6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그동안 차에 내줬던 도로를 보행자·대중교통 전용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서울에서는 신촌 연세로가 처음 지정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신촌 연세로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만 다닐 수 있다. 일반 차량은 진입이 금지되고 위반하면 범칙금(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이 부과된다. 모든 차량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속 30km 이하로 통행해야 한다. 지난해 9월부터 인근 양화로 등으로 우회 운행했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각각 11개, 3개 노선과 버스정류소 3곳도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하지만 시내버스 153번(우이동∼당곡사거리) 7613번(갈현동∼여의도) 노선은 신촌로터리 신호체계 변경으로 우회 노선 그대로 이용한다. 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만 허용된다. 상가 영업에 필요한 업무차량은 허가를 받아 오전 10∼11시, 오후 3∼4시에만 제한적으로 통행할 수 있다. 도로 위에 주정차는 할 수 없다. 보도 곳곳에서 보행을 방해하던 각종 장애물도 말끔하게 정리했고 4개 차로의 차도를 2차로로 줄여 보도 폭도 최대 8m까지 확대했다. 장기적으로 신촌 연세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 사이의 턱을 없앴다. 단거리 통행자를 위해 신촌 지하철역, 연세대 등에 공공자전거 이용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명물거리 사거리에는 보행자가 쉴 수 있고 비보이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보행광장·쉼터도 곳곳에 꾸몄다. 또 신촌을 대표하는 서점인 홍익문고 앞 거리에는 국내 유명 작가 15명의 손바닥과 글귀를 새긴 동판을 설치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으로 신촌 연세로가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로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행자 전용지구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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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포기 73%가 돈 때문… 공공-민간협력, 의료死角 없애야”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병원에 가야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는’ 비율은 4.8%. 이 중 72.6%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했다. 의료시설을 이용하면서 돈 때문에 치료에 제약을 받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을 비교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우리나라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빈곤가구로 전락한 가구 비율이 0.36%에 이른다. 포르투갈(1.08) 멕시코(0.93) 에스토니아(0.80) 헝가리(0.41)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정부는 2008년부터 사회보장 5개년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암에 대한 본인 부담률은 10%에서 5%로, 희귀난치성질환은 20%에서 10%로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의료비 사각지대는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의도하지 않은 선택 진료비, 상급 병실료 및 간병비 같은 비급여 진료비 등 환자들이 체감하는 의료비 부담이 크고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가 고액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의료비 지원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민영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은 “공공 영역에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여건이 지원기준에 맞아야 한다”며 “기준에는 벗어나지만 실제 여건이 매우 열악한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는 민간 영역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일정 거주지가 없고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건강보험 자격이 정지되면 공공 영역에서는 아예 신청 대상조차 될 수 없다. 또 공공 영역에서 지원조건을 약간 상회하는 ‘워킹 푸어’의 경우도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공공 영역과는 달리 민간 영역에서는 각각의 지원사업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시스템 구축도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1, 2차 의료안전망인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제도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체 보장률(2011년 기준)은 62%에 불과해 나머지 38%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OECD 권고안인 80%보다 여전히 낮다. 황도경 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낮은 의료비 보장은 과도한 의료비를 발생시키고 의료비의 지출은 삶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의료 보장률을 확대하고 비급여를 포함한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변화도 요구된다. 청소년 재능기부 사이트인 굿웨이위드어스 운영자 원성준 군(18)은 “‘현재 내 상태가 힘든데 어떻게 기부를 할 수 있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작지만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 군은 2012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194번째 회원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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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31일밤 제야의 종 행사… 보신각일대 車 전면통제

    31일 밤 12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 1∼9호선 운행을 연장한다. 2호선 시청역에서 성수행은 다음 날 오전 1시 52분, 삼성행은 1시 34분까지 막차를 운행한다. 3호선 종로3가역에서는 도곡행과 구파발행 막차가 각각 오전 1시 34분까지,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행은 1시 45분, 당고개행은 1시 25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년 타종 시간대인 밤 12시를 전후로 대규모 인파가 종각역에 집중되기 때문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종각역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 수원·인천·고양행 등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하는 1, 3, 4호선 일부 구간은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밤 12시 전에 운행이 종료될 수도 있다.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반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 일대 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행사가 끝난 뒤 종각·광화문역 주변의 시내버스 44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종로를 경유하는 심야버스 △N10(우이동행) △N26(개화·중랑행) △N37(송파·은평뉴타운행)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스마트폰모바일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120다산콜센터. 한편 이날 타종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동작소방서 119구조대 황진규 소방위, 시 홍보대사 배우 권해효 씨, 명동 관광안내원 정려홍 씨, 심야전용버스 운전사 김인배 씨 등 시민 대표 11명이 참여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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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없어 치료 못 받았다는 말 들으면 먹먹”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고 들었어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재능기부를 하게 됐죠.” 배우 이종석 씨(23·사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아일보가 공동 기획한 ‘병마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에 생명의 손길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유다. 그는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주변을 돌아보면 아픈 사람들이 참 많잖아요. 내 가족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주면 그들이 더 큰 희망과 건강을 찾을 거라 믿어요.” 2010년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한 이 씨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영화 ‘피 끓는 청춘’이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잠까지 줄여가며 활동하고 있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 캠페인에 참여할 생각이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어려운 소식은 늘 그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져요. 병이라는 게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회복하기 쉽잖아요. 결국 이들은 고통을 두 번 겪는 셈이죠.” ‘나눔’ ‘기부’는 작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나눔이나 기부라는 단어는 어찌 보면 꽤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생명의 손길 SNS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것도 나눔의 하나죠. 자동응답전화(ARS) 기부를 한다든지,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를 실천해 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 씨는 ‘생명의 손길 캠페인’에 참여한 굿웨이위드어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신당동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기부 멘토로 참여하면서 나눔과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생명의 손길 캠페인은 이 씨가 참여하는 두 번째 나눔·기부 프로젝트인 셈이다. 굿웨이위드어스는 2012년 10월 만들어진 청소년 재능기부 사이트(www.goodwaywithus.co.kr).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재능기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그 아이디어를 단계별로 발전시켜 기부 활동으로 이어간다. ‘네팔 희망학교’ ‘아이티 양어장’ ‘장애인 조정 선수를 위한 경기정 마련’ 등 다양한 기부운동을 하고 있다. 이 씨는 얼마 전부터 선천성 ‘볼프허시혼(Wolf-Hirschhorn)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진우(가명·5) 군의 의료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병은 신생아 30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워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 군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00만 원 이상의 병원비가 든다. 하지만 택시 운전으로 월 100만 원 남짓한 돈이 들어오는 집안 형편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진우처럼 의료비로 인해 위기 상태에 놓인 저소득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여러분의 관심밖에 없습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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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현장 이슈]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지지부진

    “도대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생기기는 하는 겁니까. 이젠 포기하고 삽니다.” 2년 전 경기 의정부 민락지구로 이사 온 직장인 이모 씨(33)는 매일 아침 출근시간만 되면 울화통이 터진다. 직장이 있는 경기 포천 대진대 인근까지 가려면 43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차들로 꽉꽉 막히기 때문이다. 43번 국도는 서울∼포천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로 출퇴근 시간 때면 밀려드는 차들로 2, 3시간 교통체증을 빚는다. 이 씨의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는 불과 10여 km. 평소 차로 20분이면 족하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1시간 이상 걸린다. 포천지역은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자가용 출퇴근자가 많다. 하지만 우회도로가 없는 데다 승용차 말고는 마땅한 대체 수단이 없다. 사실 이 씨가 포천에서 처가가 있는 의정부로 이사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직장 동료로부터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생기고 이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도 쉬워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도로는 몇 년째 깜깜 무소식이다. 이 씨는 “언제까지 이런 지옥 출퇴근을 할지, 이사를 가야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며 시작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산부족에 따른 보상 지연으로 지지부진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02년 7월 민간의 제안을 받아 ‘구리 토평동∼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 신북면’(44.6km)과 ‘포천 소흘∼양주 봉양동’(5.94km) 등 전체 50.5km를 4∼6차로로 잇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간사업자가 1조6200여억 원을 투입해 2017년 6월 완공하는 대형 공사다. 노선 변경, 탄약고 이전 등의 문제로 지자체 간 갈등을 빚다 사업 제안 10년 만인 지난해 6월에서야 간신히 첫 삽을 떴다. 하지만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보상을 제대로 못해 사업은 지지부진하다. 현재 425만4000m²에 이르는 땅을 보상하는 데 필요한 보상비는 1조2500억 원(2011년 책정가 기준). 보상비는 정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17%인 1900억 원(79만7000m²·국유지 포함)만 예산이 집행됐다. 1조 원 이상 돈이 더 필요한 셈이다. 해당 지자체나 주민들은 보상비를 빨리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 재정 여건상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일단 내년 말까지 75% 보상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상임위에서 내년도 보상비로 5000억 원가량을 책정했다. 하지만 이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받아들여지더라도 보상 진행에만 최소 6개월∼1년이 걸려 2017년 완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전체 공정은 현재 3%에 머물고 있다. 보상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보상이 이뤄진 구간에만 공사가 찔끔찔끔 진행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보상이 늦어지면서 지가 상승에 따라 보상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는 것. 2007년 보상비로 7700억 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4년 새 1조25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2012년 5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가 나면서 매매나 임대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지만 보상은 늦어지고 이전해야 할 땅값은 오르고 있다. 또 2008년 하루 교통량을 8만 대 정도로 예측했지만 2017년 개통되면 1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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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대 총장 이강웅씨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강웅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56·사진)를 한국항공대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총장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장 임기는 4년.}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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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어머니 지인 폭행 무혐의… 고발한 안티블로거 사전영장 청구

    가수 장윤정 씨가 어머니의 지인을 감금·폭행했다는 내용이 허위로 밝혀졌다. 장 씨를 고발한 안티블로그 운영자 송모 씨(50)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머니의 지인을 감금·폭행했다며 송 씨가 장 씨를 고발한 건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4월부터 최근까지 송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63차례에 걸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로 만들어 이혼하게 하느냐’ 등 허위 사실의 글을 올렸다. 이에 장 씨 측은 “인터넷 블로그 등에 자신을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며 송 씨를 고소했다. 용인=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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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매수 혐의 가평군수 1심서 무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쟁 예비후보에게 출마 포기를 종용하고 매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김성기 경기 가평군수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구속 기소된 지 2개월 만에 군수직에 복귀하게 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0일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율에서 김 군수가 크게 앞선 점을 고려할 때 경쟁 후보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출마를 포기하도록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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