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이정훈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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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훈 기자입니다.

jh89@donga.com

취재분야

2025-11-05~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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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금산군 취약계층 아동에 후원물품 나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4월 한 달 동안 총 9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관내 취약계층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후원 물품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금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금산군과 함께 ‘드림스타트(Dream Start)’라는 이름의 사업으로 기획됐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용품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아동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오상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타이어는 금산인삼축제 후원, 제원면 경로당 운영비 지원, 금산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금산군 취약계층 반찬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봉사활동 누적 1만2000시간을 달성하며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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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 연휴’ 대전서 버블쇼 보고 공주에선 구석기 체험

    103회 어린이날(5일)을 맞아 대전, 충남북, 세종, 강원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어린이날은 부처님오신날과 겹쳐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3일부터 나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대전·충남·세종대전시는 5일 대전어린이회관에서 버블 매직쇼,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이고,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동구는 3일 대전대 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시범단과 에어로빅팀의 공연, 아동 권리헌장 낭독, 선물 박스 퍼포먼스 등을 마련했다. 대덕구, 서구, 중구에서도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대전오월드는 3일부터 6일까지 오후 6시였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오후 5시 이후 입장 고객에게는 요금을 할인해 준다. 나흘 동안 매일 오후 8시 40분에는 음악 분수대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어린이 뮤지컬, 캐릭터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5일 충남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천안 어린이 퀴즈대회, 댄싱퀸 대회 등의 ‘페스타 데이’가 열린다. 같은 날 청양고와 당진종합운동장에서도 드론 농구, 소방관·경찰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3∼6일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열린다.3일 세종호수공원에서는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강원3일 원주시 댄싱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는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오전 10시 45분 상지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어린이 뮤지컬,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춘천시 어린이 대축제’는 5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실내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배꼽 잡는 슬로우’와 어린이 DJ 파티, 마술쇼 등이 펼쳐지고, 가상현실(VR), 사격, 드론, 소방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강릉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5일 강릉종합운동장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 밖에 ‘인제군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2일 인제하늘내린센터, ‘속초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3일 시청소년수련관, ‘정선군 어린이날 대축제’가 3일 정선아라리촌 일원, ‘태백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날아라 페스티벌’이 5일 한국안전체험관에서 각각 열린다.● 충북5일 오전 10시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는 마술쇼와 가족 장기자랑 등 공연과 행사, 경찰 오토바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펼쳐진다. 같은 날 청주랜드 제3전시관 광장과 명암홀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 입체 만화경 만들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는 이 대학 수의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한 ‘반려동물 한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 강연, 도전 펫스타, 냥이멍이 사진 콘테스트, ‘견생네컷’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청주 동부창고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가라지 세일’과 어린이 옷을 교환하는 ‘교환 옷장’ 등 자원순환 마켓이 펼쳐진다.국립청주박물관의 봄 문화축제 ‘박물관의 봄’도 4, 5일 열린다. 뮤지컬 ‘빨간모자야 조심해’, 마술과 레이저를 결합한 ‘매직&레이저쇼’, 매직 저글링 퍼포먼스, 분필 그림 체험, 석조 문화유산 이름 짓기, 플리마켓, 푸드트럭, 휴식존 ‘무인 라디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충북 괴산의 아쿠아리움에서는 36일 음악 공연, 마술쇼, 미니 말 포토존, 플리마켓 등을, 증평 좌구산천문대에서는 에어로켓 만들기, 갈릴레오 망원경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 충주 탄금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진천 화랑공원 등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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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주민등록상 인구 10만 명 회복

    충남 홍성군은 주민등록상 인구 10만3명을 달성하며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성과는 공동주택 확충을 중심으로 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 정책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1960년 인구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1965년 15만4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 왔다. 1996년 10만 명 이하로 처음 하락했다. 이후 2012년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반등세에 들어서며 2017년에 10만 명을 돌파했지만, 정주 기반 미흡 등의 이유로 2023년에 또다시 9만7000명으로 인구가 줄어들었다. 이번 인구 회복은 단기적 요인인 공동주택 입주 외에도 지역의 정주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군은 지난 수년간 출산율 하락,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고령화 심화 등 복합적인 인구 위기를 맞아 전방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 특히 주거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정주 환경 개선 노력과 더불어 다각적인 정책적 대응을 펼쳐 왔다. 군의 대표 인구 정책으로는 가족어울림센터 운영, 출산 가구 취득세 감면, 다자녀·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이 있다. 여기에 혁신도시 유치, 국가산단 선정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갔다. 최근에는 각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성군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인구 정책의 체계적인 대응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인구 대응 모델을 구축하고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인구 10만 명 회복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는 결과라기보다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문제는 단기 대응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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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인구 10만 회복…인구절벽 시대에 값진 성과

    충남 홍성군은 주민등록상 인구 10만 3명을 달성하며 인구 10만 명을 다시 회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성과는 공동주택 확충을 중심으로 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 정책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1960년 인구통계 시작 이래 1965년 15만4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왔다. 1996년 10만 명 이하로 처음 하락했다. 이후 2012년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반등세에 들어서며 2017년에 10만 명을 돌파했지만, 정주기반 미흡 등의 이유로 2023년에 또다시 9만7000명으로 인구가 줄어 들었다.이번 인구 회복은 단기적 요인인 공동주택 입주 외에도 지역의 정주 여건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군은 지난 수년 간 출산율 하락,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고령화 심화 등 복합적인 인구 위기를 맞아 전방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 특히 주거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정주환경 개선 노력과 더불어 다각적인 정책적 대응을 펼쳐왔다. 군의 대표 인구 정책으로는 가족어울림 센터 운영, 출산가구 취득세 감면, 다자녀·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혁신도시 유치, 국가산단 선정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최근에는 각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성군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인구정책의 체계적인 대응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인구 대응 모델을 구축,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인구 10만 명 회복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는 결과라기 보다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문제는 단기 대응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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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전기차-수소선박 성능 평가 지원

    충남도는 전기차·수소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는 보령시 주교면 관창일반산업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 선박 가상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4개 센터는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운영으로 가동된다. 연면적 1528m²에 급속충전시스템 등 5종 5대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평가,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의 경우 국내 부품업계 기술 전환 유도,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시험 평가를 하는 기관으로 18개 실험실, 5종 24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는 연근해 소형 선박 미세먼지 저감,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시험 평가, 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성능 검증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 선박 가상실증센터는 연면적 1440m²에 3층 12실 규모로, 선박 메타버스 지원 데이터 통합관리장치 등 12종 18대의 장비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기술 부품 검증, 배기가스 측정·분석, 실제 운행 시뮬레이터, 친환경 선박 유지 보수 교육 등의 사업을 한다. 이들 센터가 정상 궤도에 올라서면 석탄화력발전소 대체 산업 육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에 준공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전기차 주요 부품과 친환경 선박의 시험·평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기술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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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광견병 예방접종, 내일부터 무료로 받아요”

    세종시는 봄철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게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의 경우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동·읍 지역의 경우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 가능하고 면 지역은 신청 시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 협력 동물병원 목록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 지역 주민의 경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출장 접종도 가능하다. 다만 개는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미등록 개는 당일 동물등록 후 접종하면 된다.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으면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백신은 2100여 마리 분량으로 한정돼 있어 백신 소진 시 사업은 조기에 종료된다. 이번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은 하반기(10월 예정)에 다시 접종할 수 있다. 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시기인 봄철을 맞아 광견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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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 빵집 투어할 ‘빵지순례단’ 모여라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빵의 도시’ 천안을 알릴 빵지순례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6월 14, 15일 동네 빵집 78곳에서 열린다. 지난해 딸기를 활용한 빵으로 빵지순례단을 사로잡은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올해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빵지순례 빵빵데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동네 빵집들이 축제의 장이 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네 빵집에서 갓 구운 맛있는 빵과 함께 여행을 떠날 빵지순례단도 대폭 확대했다. 시는 관내 200팀, 관외 200팀 총 400팀(1200여 명)을 모집한다. 빵지순례단은 행사에 참여하는 빵집 중 지정된 빵집 2곳과 함께 천안 8경 중 1곳 이상을 방문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팀장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 2∼4명으로 구성해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기간에 참여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천안 지역에서 생산된 우유와 찰현미 증정 이벤트에도 동참할 수 있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역의 다양한 농축산물을 활용해 참여 제과점들이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건강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순례단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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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에서 갓구운 행복 찾아요”…빵빵데이 빵지순례단 모집

    충남 천안시는 다음달 14일까지 ‘빵의 도시’ 천안을 알릴 빵지 순례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오는 6월 14, 15일 동네 빵집 78개소에서 열린다. 지난해 딸기를 활용한 빵으로 빵지순례단을 사로잡은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올해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빵지순례 빵빵데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동네 빵집들이 축제의 장이 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네 빵집에서 만든 갓 구운 맛있는 빵과 함께 여행을 떠날 빵지순례단도 대폭 확대했다. 시는 관내 200팀, 관외 200팀 총 400팀(1200여명)을 모집한다. 빵지순례단은 행사에 참여하는 빵집 중 지정된 빵집 2개소와 함께 천안 8경 중 1개소 이상을 방문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팀장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2~4명으로 구성해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기간에 참여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우유와 찰현미 증정 이벤트에도 동참할 수 있다.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역의 다양한 농축산물을 활용해 참여 제과점들이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건강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순례단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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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재도전’

    충남도가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나섰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가로림만 해역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2016년 전국 첫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그러나 도와 서산시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수년째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2019년부터 1200억 원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 왔지만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이 좌초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는 생태계 보전 활용 정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종합평가 기준점인 0.5점보다 낮은 0.49점의 평점으로 결국 이 사업은 탈락했다. 이후 도는 사업에 대한 재추진 동력 등을 마련하기 위해 4400억여 원 규모의 종합계획을 새롭게 마련했다. ‘바다와 생명이 모두 건강해지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비전으로, 해양 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세부 사업으로는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갯벌 생태계 복원, 연안 오염원 저감, 담수호 생태 복원, 생태 탐방 뱃길, 서해 갯벌 생태공원 등이 있다. 도는 올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받고, 내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법적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정책성과 경제성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최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12월까지 21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가로림만 자연환경과 인문·사회 환경 분석, 지역경제와 기반 시설 환경 및 특성 분석, 광역 및 지역 교통망 현황과 계획 검토, 국가 계획과의 연계성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역과 동시에 9월에는 정부에 예타를 신청하고, 내년에는 예타 통과 성적표를 받는다는 목표다. 전형식 도 부지사는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짜임새 있는 전략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갯벌에는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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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군, 26억 원 투입해 가축 전염병 막는다

    충남 금산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 럼피스킨 등 재난형 악성 가축 전염병 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26억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백신 지원, 소독약품 및 구충·구서제 지원, 축산농가 방역 인프라 지원, 거점소독(통제초소) 시설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고령 농가 및 염소 농가 등을 대상으로 백신 시술을 확대해 항체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 연중 가축 질병 유효 소독제와 살충제 등 방역약품을 공급해 양축농가의 철저한 소독 및 자율방역을 통한 가축 전염병 상시 방역 체제를 확립한다. 이 외에도 거점소독 시설을 통해 전염병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 가축 전염병 위험도가 높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특별방역을 추진하고,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및 질병별 맞춤형 중점 방역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금산 사수를 위해 올해 상시 방역에 나선다”며 “청정 금산의 축산물 안전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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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남당항 음악분수, 어린이날에도 운영”

    충남 홍성군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당초 음악분수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했으나 이번 연휴 기간 월요일에도 운영하고 연휴 기간이 끝난 후 5월 7일에 휴무한다. 운영 시간도 당초 20분에서 40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9차례에 걸쳐 40분씩 분수 연출을 하게 된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연휴 기간 동안 분수공원 운영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는 전국 최대 규모(6600㎡)를 자랑하며 야간에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인정받기도 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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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재추진

    충남도가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나섰다.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가로림만 해역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2016년 전국 첫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그러나 도와 서산시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수년째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2019년부터 1200억 원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왔지만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이 좌초된 바 있다.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는 생태계 보전 활용 정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종합평가 기준점인 0.5점보다 낮은 0.49점의 평점으로 결국 이 사업은 탈락했다.이후 도는 사업에 대한 재추진 동력 등을 마련하기 위해 4400억여 원 규모의 종합계획을 새롭게 마련했다. ‘바다와 생명이 모두 건강해지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비전으로, 해양 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세부 사업으로는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갯벌 생태계 복원, 연안 오염원 저감, 담수호 생태 복원, 생태 탐방 뱃길, 서해 갯벌 생태공원 등이 있다.도는 올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받고, 내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정책성과 경제성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도는 최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내년 12월까지 21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가로림만 자연환경과 인문·사회환경 분석, 지역경제와 기반 시설 환경 및 특성 분석, 광역 및 지역 교통망 현황과 계획 검토, 국가 계획과의 연계성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용역과 동시에 오는 9월에는 정부에 예타를 신청하고, 내년에는 예타 통과 성적표를 받는다는 목표다. 전형식 도 부지사는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짜임새 있는 전략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겠다”고 말했다.가로림만 갯벌에는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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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홍성’ 남당항 음악분수 보러오세요

    충남 홍성군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당초 음악분수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연휴기간 동안 모두 운영하고 연휴 기간이 끝난 후 5월 7일에 휴무한다. 운영시간도 당초 20분에서 40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9차례에 걸쳐 40분씩 분수 연출을 하게 된다.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연휴기간동안 분수공원 운영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는 전국 최대 규모(6600㎡)를 자랑하며 야간에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인정받기도 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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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군,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26억여 원 투입 총력 대응

    충남 금산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 럼피스킨 등 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올해 26억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백신 지원, 소독약품 및 구충·구서제 지원, 축산농가 방역 인프라 지원, 거점소독(통제초소) 시설 운영 등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구제역 및 럼피스킨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고령 농가 및 염소농가 등을 대상으로 예방백신 시술을 확대해 항체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또 연중 가축질병 유효 소독제와 살충제 등 방역약품을 공급해 양축농가의 철저한 소독 및 자율방역을 통한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제를 확립한다.이 외에도 거점소독(통제초소) 시설을 통해 전염병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가축전염병 위험도가 높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특별방역을 추진하고, 24시간 신속대응 체계 구축 및 질병별 맞춤형 중점방역에 나선다.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금산 사수를 위해 올해 상시방역에 나선다”며 “청정 금산의 축산물 안전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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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수도권 인구 유치해 지역소멸 대응”

    최근 충남 보령시가 ‘골드시티’ 조성을 핵심 역점 사업으로 내걸고 지역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나섰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골드시티 조성은 수도권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에게 자연과 생활 기반을 골고루 갖춘 지역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기존 수도권 주택을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상생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대천역 및 터미널 역세권 분양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골드시티 조성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서울 공화국 심화… 골드시티 추진 배경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의 과반인 26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 수요도 있어 여전히 거주시설, 인프라, 기업은 수도권으로 쏠리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방은 노령인구 증가 문제와 맞물려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령시는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국토 균형 발전의 필요성과 지방 소멸 위기 및 노령인구 증가에 대한 해법으로 골드시티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7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서울시·충남도·보령시·충남개발공사’ 5자 간 지방상생형 순환주택사업(골드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조성 사업 대상지는 SH의 의견을 반영해 보령시 일원의 적정지를 검토 중이다. 올해 들어선 업무 협의를 통해 보령시 도시기본(관리)계획 변경 추진, SH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발주 계획 등 실무적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도시기본(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은퇴자·노령자만의 도시가 아닌 청년층, 유학생 등 다양한 세대들과 주거 문화를 공유하는 공존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 농림지역 규제 해제 등 과제 남아 다만 시가 추구하는 골드시티 조성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우선 골드시티 사업 대상지로 검토 중인 보령지역 부지는 관광시설이 풍부하고 지가가 낮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법적 규제 해제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거용 시가화 예정용지 반영을 위해 농림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농림부 및 충남도의 협의가 남아있다. 또 사업 시행사인 SH가 현재 한강 개발 프로젝트, 신혼부부 미리내집 공급 시행 등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보령에 골드시티를 동시 추진하고 있어 예산 마련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는 관계 당국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세밀한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야말로 골드시티 조성의 최적지”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방 인구 감소의 대표적 해결 사례로 남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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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고향사랑기부 참여하면 쿠폰 드려요”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쿠폰을 지급하는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16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5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아이스크림 쿠폰이 지급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수요 발굴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9곳을 추가 발굴했다. 이로써 답례품 분야는 세종국립수목원 입장권과 조경수 가드닝 교육 등 관광·체험형 등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기부자들의 폭넓은 답례품 수령을 위해 공급업체를 각양각색 분야에서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을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 30% 내에서 지역특산물이나 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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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메랄드빛 바다, 푸른 대나무숲… ‘죽도’록 아름다운 한국의 몰디브

    자연과 힐링,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담은 충남 홍성군이 따뜻한 봄을 맞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수도권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홍성은 ‘가까운 힐링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홍성의 관광지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명소는 ‘한국의 몰디브’로 불리는 죽도다. 이곳은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와 대나무 숲길, 갯벌 체험, ‘죽도세끼’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증 사진 명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죽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홍성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죽도세끼’는 여행객에게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차린 식사를 제공해 여행 후에도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한다. 홍주성 천년여행길 인근에는 최근 ‘4색 힐링맨발길’이 조성돼 또 하나의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황톳길, 바다모랫길, 소나무길, 돌지압길로 구성된 400m 길이의 테마 코스는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혈액순환 등에 도움이 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발의 피로를 풀고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황톳길은 지구 에너지와의 접촉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바다모랫길은 발 마사지를 통한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소나무길은 피톤치드 효과로 심신 안정을 돕고, 돌지압길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2024년 개장한 ‘홍성스카이타워’는 서해안 일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65m 높이의 전망대로 스카이워크 체험시설과 함께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타워 상부에 마련된 66m 길이의 스카이워크는 방문객에게 아찔한 스릴감을 선사하고 서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인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주간 분수쇼와 야간 레이저쇼, 트릭아트존까지 갖춰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홍성군은 교통 여건도 편리하게 개선됐다. 서해선 복선전철로 홍성역에 도착한 뒤에는 관광택시 ‘신바람택시’를 이용해 홍성의 명소들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관광택시는 4시간, 6시간 코스로 운영되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고 반려동물 동반도 허용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푸르른 봄, 홍성에서 자연과 함께 걷고 먹고 즐기는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홍성만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따뜻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 체험과 미식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획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홍성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봄, 홍성군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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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머신 타고 선사시대로… “엄마, 구석기 체험하고 올게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공주 석장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발굴 유적지다. 한반도 구석기 연구의 출발점이자 세계적인 선사 유적지로 손꼽히는 역사적 장소다. 특히 올해는 구석기 유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공연과 체험이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대표 공연인 ‘석장리, 위대한 발굴’과 구석기 전문가와 함께하는 ‘석장리, 살펴보기’ 토크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구석기 시대의 생활과 문화, 발굴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구석기왕 골든벨’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구석기 관련 상식을 겨루는 시간으로 우승자에게는 상품으로 에어팟이 주어진다. 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구석기 사냥픽’ 체험도 다시 돌아온다. 통나무 건너기, 정글 통과하기 등 구석기 사냥 기술을 접목한 이색 경기를 통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과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어린이 고고학자 발굴 체험, 사냥도구 만들기, 구석기 동물 쿠키 만들기, 흑요석 뗀석기 제작 등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직업 체험관에서는 마술사, 수의사, 과학수사관, 승무원, 외과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과 ‘춤추는 곰돌이 랜덤댄스’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석장리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통해 구석기 시대의 가죽 가공 과정을 소개하고 석기가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교육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전국의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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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랑~ 부는 봄바람 맞으며 맨발 산책해요

    세종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관광 명소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맛집을 제안했다.발끝으로 느끼는 따뜻한 ‘봄’의 기운맨발로 땅을 접하며 자연을 즐긴다는 의미의 ‘어싱족’. 맨발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된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그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세종에는 황톳길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금남면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에 조성된 황톳길은 등산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비학산 일출봉 전망 덱을 재설치하고 벤치 등 휴게시설을 보강했다. 조치원읍에는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 맨발 황토체험장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맨발로 걷는 재미와 접지 효과를 배가했다. 중앙공원 내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은 지역 내 맨발길 중 가장 길고 넓어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길이 530m, 폭 1.5∼2m의 길에 마사토 60%와 황토 40%를 적절히 배합해 토질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을 찾은 시민들은 주변의 소나무, 맥문동을 감상하고 솔숲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동서남북으로 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 이 밖에 해밀동, 조치원 오봉산, 금강자연휴양림 등 세종시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맨발길이 방문을 기다린다. 발바닥을 부드럽게 감싸는 흙의 감촉과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낭만을 가득 품은 세종의 ‘봄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세종 밤마실’은 세종의 특색을 살린 야간 문화관광 요소들을 한데 모아 대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세종시에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더욱 오래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세종 밤마실의 대표 프로그램은 ‘밤마실 주간’이다. 지역 내 큰 행사나 축제가 있는 기간에 맞춰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연 5회 운영한다. 밤마실 주간이 연계되는 행사 및 축제는 4월 낙화축제와 6월 코카카(KoCACA)아트페스티벌, 9월 어반나잇 세종, 10월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 12월 세종예술의전당 윈터페스티벌이다. 밤마실 주간에는 축제 연계 프로그램 외에도 공실상가 밤빛 라이브와 정부청사 옥상정원 야간 문화예술 공연, 지역상권 할인 등 각양각색의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시는 매달 네 번째 금요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 ‘대중교통-밤마실의 날’을 진행한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밤마실의 날은 이응패스와 공영자전거 어울링 등에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해 대중교통 이용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역사와 매력을 담은 ‘뿌리깊은가게’ 세종의 맛‘세종 뿌리깊은가게’는 세종시의 역사와 매력이 담긴 곳이다. 매년 엄선된 가게가 이 타이틀을 얻게 된다. 시는 지역 대표 뿌리깊은 가게로 45년간 조치원 전통 치킨 파닭의 명맥을 이어온 ‘신흥파닭’을 꼽았다. 1978년 조치원 신흥리에서 창업한 이곳은 염지하지 않은 생닭을 활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치킨 위에 생파를 올리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상호명을 기존 신흥닭집에서 신흥파닭으로 변경하고 사업장을 신축·이전했다. 이와 함께 반세기 동안 대(代)를 이어 찾아오는 ‘맛나당 칼국수’가 대표 맛집이다. 1974년 세종시 부강면에서 분식집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는 2대 대표인 곽재현, 전윤겸 씨가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맛나당의 대표 메뉴는 쑥갓 향이 가미된 깊은 맛의 칼국수와 부드러운 교자만두다. 칼국수는 충청 지역의 얼큰한 맛과는 달리 계란을 풀어 깊이 있는 육수에 쑥갓 향을 곁들였다. 교자만두는 1대 창업주가 유명 중식 요리사에게 직접 전수받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만두소에는 잡채나 두부를 넣지 않고 고기와 야채만 사용한다. 전통적인 칼국수와 만두의 레시피를 계승하면서도 계절의 변화에 맞춰 독특한 맛과 정성을 담아내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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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에 머물고 싶어라”… 역사-문화 콘텐츠 호평

    천안시는 2025, 2026년을 ‘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지나쳐가는 교통중심 도시’에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도시의 역사와 감성, 미래형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금, 천안’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천안에는 독립기념관부터 유관순 열사 사적지, 천안삼거리공원 등 역사적 명소를 비롯해 성성호수공원, 천호지, 아라리오 조각광장, 천안타운홀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관광지가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과 산림레포츠단지, 태학산 자연휴양림, 광덕산, 화수목정원 등 자연 속 힐링 공간을 비롯해 병천순대, 국내 최초의 빵인 호두과자 등 천안 고유의 먹거리도 큰 매력이다.관광 콘텐츠 역시 주목할 만하다.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콘서트와 천안 빵 명소를 연계한 ‘콘빵투어’, 감성적인 야간 투어 콘텐츠인 ‘별빛 한바퀴’ 시범사업 등 새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태조왕건 기념공원 및 담헌천문 달빛마당 조성,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천호지 야간 경관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방향에 따라 일과 실내 클라이밍, 테니스, 마라톤, 골프 등 스포츠 휴식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워케이션’ 등 충남도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천안만의 특색을 살린 복합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고려 태조 왕건의 숨결이 깃든 도시에서 K-컬처와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천안이 되겠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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