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CJ프레시웨이가 이동급식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 식을 공급하며,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도입을 추진한다.김재용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푸드윈과의 협력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필요한 상품·물류 역량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고객 맞춤형 이동급식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복날을 맞아 폴란드에서 한국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일 말복을 앞두고 아워홈과 협업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한국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의 현지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aT는 지난해 12월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단체급식을 활용한 K-푸드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소재 글로벌 K-제조공장에서 ‘K-푸드 데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 범위를 동유럽으로 넓혔다.동유럽 내 생산과 물류 거점인 폴란드는 한국 주요 제조법인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현지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고, 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커 단체급식 채널을 활용한 K-푸드의 대량 수출이 기대된다.행사에서 선보인 삼계탕은 열처리 가금육의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EU 2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레토르트 형태로 시장에 출시돼 바쁜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삼계탕과 함께 복날·복달임 음식의 의미를 소개하고, 김치·인삼주 등 곁들임 음식과 핫도그, 식혜, 아이스크림 등 공장 매점 입점 가능성이 높은 ‘짝꿍식품’도 함께 전시했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해외 단체급식 시장은 K-푸드 소비저변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K-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3일 삼정기업 등이 보유한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분 양도가 마무리되면서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 됐다.이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 잡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에 새 브랜드 안토를 적용하기로 했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 두 글자를 합친 것으로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안토는 총 334객실로 구성 됐으며,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객실에서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편백나무(히노끼)탕이 특징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늘고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 대한 고객 수요에 따라 안토를 론칭했다. 이로써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재무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를 위해 투입된 비용은 유상증자 금액 295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으로 시장 추정 가치(6000억 원)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기존 부채 3900억 원을 승계하는 방식이지만, 부채를 포함하더라도 시장 가치 대비 2000억 원 가량 싸게 인수한 셈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이 2000억 원 가량 증가하는 동시에 총 자산도 약 5조4000억 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차입금도 금융기관 협의를 통해 대폭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가·저품질 위조·모방품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K-푸드 인식 제고 캠페인’은 해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특정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제품명을 사용한 모방품 △한글 표기 등으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사진과 제품명, 유통매장, 발견일시, 가격, 모방 의심 사유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된다. 해외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국·베트남·태국어 안내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해외 위조·모방품의 증가는 수출기업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aT는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원산지 확인 방법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K-푸드 로고 등 한국산 농식품 식별법을 홍보하고, 현지 관계기관·수출기업·해외 유통망과 협력해 K-푸드 브랜드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인공지능(AI)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탐색 앱 ‘트위즈(twiz)’를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3일 공개되는 ‘트위즈’는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롯데온의 뷰티 버티컬 사업 확대와 함께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규 고객 풀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앱 이름 ‘트위즈(twiz)’는 뷰티 도구인 ‘트위저(tweezers, 핀셋)’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방대한 뷰티 정보 속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만을 선별해 제공하겠다는 의미다.트위즈의 핵심 특징은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다. 사용자가 설정한 뷰티 프로필(피부톤, 피부타입 등)에 따라, 홈 화면의 컬러와 추천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개인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예컨데 봄 웜톤 이용자에게는 코랄 컬러 중심의 화면과 제품이, 여름 쿨톤 이용자에게는 라이트 블루 톤의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또한 프로필 정보에 따라 상품 페이지에 상품별 적합도 점수가 표시돼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SNS에서 주목받는 인기 게시물, 영상, 급상승 키워드를 AI 기술로 분석해 사용자 관심사와 결합한 뷰티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한다.현재 트위즈는 탐색 중심 앱으로, 사용자가 관심 상품을 클릭하면 롯데온으로 자동 연결돼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롯데온은 향후 브랜드 광고 상품 개발과 신진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트위즈만의 독립적인 수익 모델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트위즈는 AI 기반의 개인화 탐색 기능을 통해, 뷰티에 진심인 MZ세대의 니즈를 정조준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는 신진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격투기 선수 추성훈 하이볼로 유명한 이른바 ‘추성훈 하이볼’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추성훈 하이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 우메)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아키 스파클링 하이볼’은 추성훈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사케 브랜드 ‘아키(AKI)’의 대표 상품이다.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만든 하이볼로, 강한 탄산과 함께 과일의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수 4%의 저도주로 유자와 우메(매실)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GS25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출시와 함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의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예약 판매는 준비된 수량이 1000개가 완판됐으며, 11일부터 15일까지 500개 한정 2차 예약 판매가 이어진다.최근 GS25 하이볼 트렌드를 살펴보면, 기존 위스키 기반의 하이볼에서 새로운 주종을 활용한 믹솔로지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출시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와인 기반의 상품으로 안성재 셰프가 직접 맛평가와 모델로도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며 현재 판매 1등을 기록하고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의 입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GS25의 하이볼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2024년 376.7%, 2025년 상반기 81.0% 등 최근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든블루가 면세 주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골든블루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골든블루는 면세 주류 시장의 성장세를 주목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지난 3월 면세 주류 병수 제한(2병)이 폐지되면서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없이 면세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이번에 골든블루 입점하는 곳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이다.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선 골든블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등 총 4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는 ‘골든블루’ 브랜드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브랜드관에는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제품이 입점됐다.이밖에도 골든블루는 시티면세점 인천공항점과 경복궁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면세점 입점은 ‘골든블루’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골든블루’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 중심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GIST는 AI대학원을 운영하며, 우수한 인공지능 분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와 AI 모델 개발 △AI와 데이터사이언스 인재 양성 △미래 신산업 과제 발굴과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인력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a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혁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산업 전반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사업 과제를 발굴하는 등 농어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AI 연구의 선도기관인 GIST와 손잡고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공사는 농업의 전후방 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부터 유통·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 먹거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음주 소비가 많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책임음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책임음주 캠페인은 페르노리카그룹의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 경영 목표 중 하나인 ‘책임 있는 호스팅’을 위한 활동 중 하나로, 음주 중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다양한 형태로 전개해 오고 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6일 임직원과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 퍼즐 챌린지’를 진행, 알코올 및 책임음주와 관련된 상식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책임음주 서약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임직원들이 책임음주 퍼즐을 맞추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식 링크드인 계정에 공개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에 대한 실천 팁을 알리고, QR 코드를 통해 책임음주 서약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이번 여름 시즌 책임음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그리고 디지털 채널로 연결된 주변 지인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드링크 모어 워터 - 퍼즐 챌린지’를 진행한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휴가 기간과 각종 페스티벌이 활발히 열리는 시즌을 중심으로 디지털 캠페인은 물론, 브랜드 행사 부스 내 ‘책임음주 존’ 운영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책임음주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SK스토아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이하 경제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경남 농특산물 유통지원사업’ 데이터 홈쇼핑 부문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SK스토아는 지난 8일 경제진흥원과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프로젝트로, 경남 지역 농가 및 중소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SK스토아는 지난달 24일 입찰을 통해 데이터 홈쇼핑 부문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경남 농식품 업체 5곳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 제작 및 송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입점 지원 △소비자 응대 △교육 등 전반적인 유통 활성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진흥원은 △지역 농식품 업체 발굴 △입점 연계 △프로모션 비용 집행 등을 주도하고, SK스토아와 함께 △판매 실적 분석 △콘텐츠 공유 △사업성과 관리 등 공동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이밖에도 양사는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의 쇼핑몰 주관사인 롯데 ON과 협력해 ‘SK스토아 × 경상남도 × 롯데 ON’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채널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와 중소업체를 위한 실질적인 유통 지원 모델로, 데이터 홈쇼핑의 미디어 유통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다 ‘2025 전주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우천으로 인해 이틀간만 운영 됐지만,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맥주 축제다.축제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테라를 제공했다. 또한 테라 스튜디오, 쏘맥 자격증 부스, 타투 스티커 이벤트존 등 참여형 공간에서도 관람객이 이어졌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전주가맥축제를 통해 청정라거 테라의 신선함과 브랜드 가치를 많은 분들과 직접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8일 ‘2025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무궁화 사랑과 나라 사랑 실천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무궁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매년 8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아 무궁화 사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한 인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올해는 △인권화합 부문 소병훈 국회의원 △사회공헌 부문 김정재 국회의원 △무궁화사회기여 부문 민병덕 국회의원 △무궁화꽃나무보급 부문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무궁화꽃도시조성 부문 조성명 강남구청장 △무궁화선양부문 한통복 우리꽃무궁화교육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홍문표 사장은 축사에서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이자 겨레의 얼과 혼이 담긴 꽃으로, 꿈, 용기, 희망, 화평, 부귀,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무궁화가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기품과 고귀한 자태를 널리 전파해, 모든 국민이 무궁화를 닮은 민족의 기상과 자긍심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무궁화 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해 국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브라질에서 놀거리와 먹거리를 결합한 팝업 스토어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을 운영했다.8일 aT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진행됐으며, △판매존 △마켓테스트존 △B2B존 △플레이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해 라면, 과자, 소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마켓테스트존에서는 현지에서 떠오르고 있는 떡볶이와 약과부터, 건강을 고려한 두유, 배주스, 홍삼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B2B 존에서는 유통 관계자들과의 입점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 기반 마련에 공을 들였다. 또한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쿠킹클래스’, ‘한식 상식 퀴즈 골든벨’, ‘한국 장류 맛보기’ 등 K-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었다.이번 팝업스토어에는 24일간 약 3만2000명이 방문했고, 총 판매액 1억51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약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입장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남미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신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K-푸드 수출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남미 현지에선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전 세계 인구의 5.3%를 차지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남미지역 K-푸드 수출액(잠정)은 라면(466만 달러, 24.4%↑), 과자류(410만 달러, 54.7%↑), 쌀가공식품(80만 달러, 57.4%↑) 등의 성장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5546만 달러(약 770억7000만 원)를 기록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축구 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손흥민까지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하면서다.로스앤젤레스는 오랜 시간 축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우선 1994년 FIFA 월드컵 당시 결승전을 포함해 가장 많은 경기를 유치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도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과 BMO 스타디움 등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이 대형 국제 경기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현재는 MLS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LA 갤럭시와 빠르게 리그 최정상급 팀으로 성장한 LAFC, 여성 프로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엔젤 시티 FC까지 남녀 프로팀 3개를 보유하면서 축구 열기를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켰다.2026년 FIFA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된 로스앤젤레스는 그 어느 때보다 축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MLS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LA 갤럭시와 빠르게 리그 최정상급 팀으로 성장한 LAFC, 여성 프로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엔젤 시티 FC까지 3개의 남녀 프로팀이 있는데, 손흥민까지 LAFC에 합류하면서 이러한 분위기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아담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로스앤젤레스는 한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거주하는 도시이자,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라며 “손흥민 선수의 LAFC 합류는 스포츠 팬은 물론, 한인 사회와 전 세계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순간”이라고 말했다.이어 “LA는 깊은 문화적 연결성과 글로벌한 에너지를 갖춘 도시로, 손흥민 선수 역시 이곳을 자연스럽게 ‘집처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BMO 스타디움에서의 경기 관람은 물론, 천사의 도시 LA가 선사하는 다양한 매력을 한국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본코리아가 이달 내 긴급 상생위원회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본사로 접수된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의 ‘일부 유튜버 관련 긴급 상생위원회 개최 요구의 건’ 요청서에 따른 조처다.이번 요청서에는 빽다방, 홍콩반점, 역전우동,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점주협의회가 공동으로 의견을 모았다. 요청서에는 일부 유튜버가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이른바 ‘백종원 시리즈’ 영상에 대한 본사 차원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요청서에서 점주들은 “일부 유튜버가 오로지 더본코리아에 대한 비방과 혐오를 유일한 목적으로 더본코리아 및 그 관계자들에 대한 과잉 감시와 추적을 일삼고 있다”며 “무차별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뒤 이를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송 제목을 ‘굿바이 백종원’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는 ‘표적방송’이다”고 말했다.이어 “새마을식당 고기, 홍콩반점 식재료는 다 저질재료만 사용한다더라” “빽다방은 장사가 안돼서 원두 유통기한 때문에 500원 행사를 했다더라” “홍콩반점 짜장면 3900원 행사는 민생회복이 아니라 유통기한 지난 소스를 쓰는 거다” 등 유튜버 영상으로 인해 매장 운영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또한 점주들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시한 점도 언급했다.더본코리아는 점주들의 요청에 따라 이달 내 긴급 상생위원회를 빠르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검증도 안 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악의적인 특정 유튜버에 대해 반응할 경우, 그것이 지속적인 조회수 늘리기를 위한 또 다른 콘텐츠로 양산되고, 이는 점주 피해로 이어진다고 판단해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점주님들께서 직접 심각한 피해에 대한 대응을 요청하신 만큼 철저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18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참여로 마련된 이번 성금은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피해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aT는 수해 복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 60여 명이 나주, 무안, 홍성 등 피해 농가를 찾아 토사 제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시설 복구 등을 도왔다. 홍문표 aT 사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중소기업 150여 개 기업과 손잡고 ‘K-셀렉션(K-SELECTION)’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9월 30일까지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2025 대형유통망 입점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면세점 판로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뷰티 104개, 패션 19개, 식품 30개 등 총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향수부터 의류, 액세서리,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기획전 참여 브랜드에 종합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 배너 및 매장 내 홍보, 모바일 앱 푸시 알림, SNS 채널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한 올해 연말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선물 수요에 특화된 2차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입점 중소기업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해외 관광객에게 K-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KCC글라스가 아동 교육시설 환경 개선 사업인 ‘홈씨씨교실’의 8호점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창성사 지역아동센터에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홈씨씨교실은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 교육시설을 새로운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단순한 시설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시설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KCC글라스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아동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홈씨씨 수원점’을 중심으로 수원 지역 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시에 6호점과 7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창성사 지역아동센터를 수원 지역 세 번째 사례이자 홈씨씨교실 8호점으로 선정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쾌적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고단열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 ONE’과 방염 기능을 갖춘 인테리어용 필름인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등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고려한 KCC글라스 홈씨씨의 최신 자재가 다양하게 활용됐다.지난 5일에는 홈씨씨교실 8호점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 수원점에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KCC글라스 임직원들과 함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으며, 홈씨씨 수원점을 둘러보며 인테리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KCC글라스 관계자는 “KCC글라스는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홈씨씨교실을 통해 교육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보다 많은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복날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긴 모양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보양식 재료를 구매해 집에서 요리해먹는 ‘집콕 복날족’이 늘고 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까지 복날 기간에 맞춰 발급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수혜를 받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마트의 백숙용 계육 매출은 전년 동기간(요일 기준, 7월 16일~8월 6일) 대비 7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동기간(6월 17일~7월 8일) 대비로는 3배 가까이 늘었다.간편식 매출도 크게 늘었다. 삼계탕 간편식은 전년 동기간 대비 96% 늘었으며, 이마트가 초복을 앞두고 출시한 불도장, 전가복, 산라탕 등 1만 원대 고급 중화 보양식 3종도 계획을 훨씬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롯데마트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계육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늘었다. 보양식에 주로 활용되는 식재료인 전복과 장어 매출도 각각 30%, 100% 가량 신장했다.편의점을 통한 근거리 소비 트렌드도 반영됐다. 특히 편의점 업계는 소비쿠폰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초복 기준 3일(7월 18~20일), 중복 기준 3일(7월 28~30일)간 계육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49.4%, 290.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계탕 간편식 제품도 70.4%, 78.6%씩 늘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초‧중복이 걸친 기간 동안 보양식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간편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하면서 하절기(6~8월) 보양식 매출신장률이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9.1%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세븐일레븐도 비슷한 상황이다. 초복 전날부터 중복 다음날(7월 19~31일)까지 보양식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7월 14~26일) 대비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마트가 말복(8월 9일)을 앞두고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식재료 시세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보양식 물가안정에 나선다.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공급망과 기획력을 활용해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시세 변동성이 큰 주요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복날 필수 식재료인 닭고기, 돼지고기, 전복 등 주요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중에서도 돼지고기는 고객 수요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약 한 달 전부터 50t 이상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산 보양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이밖에 보양식 간편식도 다양한 제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일 예정이다.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여름철 기후 악화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속에서도, 대형마트로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며 “보양식 물가안정 행사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